Libo

천시(籤詩) 제백팔십일至이백천

三国·蜀(旧题) · 诸葛亮(旧题) · 제2권 / 2

작괘 안내: 육효 작괘, 대연서법

181。菱荷香裡受深恩,桂魄圓時印緩新,從此威名山嶽重,光輝直上位絲綸。 182。花落正逢春,行人在半程;事成還不就,索絆兩三旬。 183。欲行還止,徘徊不已;動搖莫強,得止且止。 184。心下事安然,周旋尚未全;逢龍還有吉,人月永團圓。 185。夢裡說關山,波深下釣難;利名終有望,目下未開顏。

제181천 능하의 향기가 떠도는 시절에 두터운 은전을 받들어 받고, 달이 둥근 때에 새로 관인과 수대를 받습니다(「인완(印緩)」은 「인수(印綬)」로 해야 하나, 저본의 오자이므로 그대로 옮겨 고치지 않습니다). 이로부터 위명이 산악처럼 무겁고, 광휘가 곧장 올라 초조(草詔)의 직에 자리합니다. 은혜를 받아 벼슬을 얻고, 자리가 높고 이름이 중합니다. 제182천 꽃이 지는 시절에 하필 또 봄을 만나고, 행인은 또 반로 위에 있습니다. 일이 이루어진 듯 보여도 오히려 이루어지지 않고, 견반이 되어 두세 순입니다. 한 달 남짓 지체되니, 끝내 다시 기다려야 합니다. 제183천 가려 하다가 또 멈추고, 배회하여 정하지 못합니다. 마음이 이미 동요했으면 억지로 하지 말고, 멈출 수 있으면 곧 멈추시오. 그치기에 좋고 가기에 좋지 않습니다. 제184천 마음속 일은 이미 안정되었으나, 주선하고 응수하는 것이 아직 두루 미치지 못했습니다. 진(용)의 시기를 만나면 또 길경이 있고, 사람과 달이 모두 오래 둥급니다. 점점 좋은 경지에 들어가니, 응함은 용해 용월에 있습니다. 제185천 꿈속에서 관산 만리를 논하고, 물이 깊고 물결이 커서 낚시를 내리기 어렵습니다. 재리와 성명은 끝내 바랄 것이 있으나, 다만 눈앞에는 아직 웃어내지 못합니다. 멀리 바라면 기약할 수 있고, 가까운 일은 아직 순조롭지 않습니다.

186。三箭開雲路,營求指日成;許多閒口語,翻作笑歌聲。 187。休眷戀,誤前程;終鬧亂,出門庭。 188。萬里波濤靜,一天風月閒;利名無阻隔,行路出重關。 189。渴望梅,飢畫餅,漫勞心,如捉影,遇虎龍,方可省。 190。事迷心不迷,事寬心不寬;一場歡喜會,不久出重關。

제186천 세 화살이 구름 속의 길을 쏘아 여니, 경영하고 구하는 일이 날을 가리켜 이룹니다. 많은 한가한 말이 오히려 변하여 웃음과 노랫소리가 됩니다. 한 번 들어 성공하고, 소문이 저절로 풀립니다. 제187천 탐련하여 버리지 않으면 앞길을 미루어지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끝내 어지럽게 소란하여 문정 밖으로 소란이 나갑니다. 마땅히 끊어야 하면 곧 끊으시오. 제188천 만 리의 파도가 평정하고, 온 하늘에 바람이 맑고 달이 밝습니다. 명리에 저격이 없고, 가는 길이 이미 겹겹의 관애를 벗어났습니다. 한 길에 막힘이 없고, 명리가 겸전합니다. 제189천 목마를 때는 매화를 바라고, 배고플 때는 떡을 그리니, 헛되이 마음을 쓰고 그림자를 잡으러 가는 것과 같습니다. 인(범)·진(용)의 시기를 만나야 비로소 깨닫는 기회가 있습니다. 눈앞은 모두 허하고, 응기는 범과 용에 있습니다. 제190천 일은 비록 어지러워도 마음속은 맑고, 일은 비록 느려도 마음속은 넓지 않습니다. 한바탕 기뻐하는 모임이 있어, 얼마 안 되어 겹겹 관문을 벗어납니다. 마음이 밝으면 끝내 곤경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191。夜半渡無船,驚濤恐拍天;月斜雲淡處,音信有人傳。 192。事若羈留,人不出頭,往來閉塞,要見無有。 193。萬里片帆轉,波平浪不驚;行行無阻滯,遠處更通津。 194。身歷驚濤,東風便好;太平身退,目下還早。 195。鶴自雲中出,人從月下歸;新歡盈臉上,不用皺雙眉。

제191천 한밤중에 강을 건너려 하는데 배가 없어, 놀라운 물결과 무서운 물결이 거의 하늘에 닿으려 합니다. 달이 기울고 구름이 엷을 때를 기다리면, 저절로 사람이 와서 소식을 전해줍니다. 눈앞이 위급하니, 조금 기다리면 소식이 있습니다. 제192천 일이 얽매인 듯하고, 사람도 머리를 내밀지 못합니다. 왕래가 막혀 보려 해도 볼 수 없습니다. 곳곳이 통하지 않으니, 조용히 기다려야 합니다. 제193천 만 리 밖에서 한 조각 외로운 돛이 돌아가니, 물결이 평정하고 놀라운 물결이 없습니다. 한 길을 가도 저체가 없고, 먼 나루에 이를수록 더욱 통창합니다. 멀리 가면 대길합니다. 제194천 몸이 놀라운 물결과 무서운 물결을 겪었으니, 한 줄기 동풍을 얻으면 곧 좋습니다. 태평 뒤에 공을 이루고 몸을 물리는 데 이르러서는, 눈앞에는 아직 때가 이릅니다. 위험 뒤에 도움이 있으나, 물러나 숨기는 것은 아직 때가 아닙니다. 제195천 선학이 구름 속에서 날아 나오고, 사람이 달 아래에서 돌아옵니다. 새로운 기쁨이 얼굴에 가득 쓰이니, 다시는 두 눈썹을 찌푸리지 마시오. 기쁜 소식이 곧 옵니다.

196。深潭魚可釣,幽谷鳥可羅;只用久長心,不用生疑惑。 197。進不安,退不可,上下相從,明珠一顆。 198。著著佔先機,其中路不迷;目前無合意,乍免是和非。 199。雀噪高枝上,行人古渡頭;半途不了事,日暮轉生愁。 200。鑿石得玉,淘沙得珠;眼前目下,何用躊躇。

제196천 깊은 못 속의 고기는 낚을 수 있고, 그윽한 골짜기 속의 새는 그물에 걸 수 있습니다. 다만 한 조각의 오래 가는 마음을 간직하면 의심하지 마시오. 항상함이 있으면 곧 얻습니다. 제197천 나아가도 편안하지 않고, 물러나도 또한 가지 못합니다. 다만 위아래가 서로 따르면, 끝내 밝은 구슬 한 알을 얻습니다. 진퇴가 어려우니 화를 귀하게 여기시오. 제198천 걸음마다 먼저 기회를 차지하면, 그 안의 길이 헤매는 일이 없습니다. 눈앞에 비록 마음에 맞는 것은 없으나, 도리어 마침 한바탕 시비를 피했습니다. 먼저 기회가 내게 있으니, 얻음도 없고 잃음도 없습니다. 제199천 참새가 높은 가지 위에서 떠드니, 행인은 아직 옛 나루에 있습니다. 반로 위에서 일을 마치지 못하고, 날이 저물면 더욱 근심을 더합니다. 중도에 저지되고, 늦으면 근심이 생깁니다. 제200천 돌을 쪼아 아름다운 옥을 얻고, 모래를 씻어 밝은 구슬을 얻습니다. 바로 눈앞 당장에 있으니, 어찌 주저하겠습니까. 애써 하면 반드시 얻으니, 결단해야 하고 의심하지 마시오.

천시(籤詩) 제이백일至이백이십천

201。無端風雨催春去,落盡枝頭桃李花;桃畔有人歌且笑,知君心事亂如麻。 202。閬苑一時春,庭前花柳新;聲傳好信息,草木盡欣欣。 203。門外事重迭,陰人多遇合;賢女雖助巧,渺渺終難洽。 204。事有喜,面有光,終始好商量,壺中日月長。 205。暗去有明來,憂心事可諧,終須成一笑,目下莫疑猜。

제201천 까닭 없는 비바람이 봄을 재촉하여 가게 하니, 가지 끝의 도리가 다 떨어집니다. 복숭아나무 곁에 하필 사람이 있어 또 노래하고 또 웃으니, 그대의 마음일이 삼오처럼 어지러움을 압니다. 좋은 경치가 갑자기 사라지고, 심서가 어지럽습니다. 제202천 선가의 낭원이 한때 모두 봄빛이고, 뜰 앞의 꽃과 버들이 새롭게 일신됩니다. 좋은 소식이 전해 오니, 초목도 모두 흔흔히 영화를 향합니다. 기쁜 소식이 문에 임하고, 만상이 갱신됩니다. 제203천 문밖의 일이 한 겹 또 한 겹이고, 여자 쪽에는 많은 만남이 있습니다. 어진 여자가 비록 교묘하게 도울 수 있으나, 끝내 망막하여 합박하기 어렵습니다. 바깥 일이 번잡하고, 여자의 도움은 한계가 있습니다. 제204천 일에 기쁨이 있고, 얼굴에 빛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상의하기 좋고, 병 속에 따로 오래 가는 세월이 있습니다. 화기가 재물을 생하고, 유연히 스스로 얻습니다. 제205천 어두운 것이 지나고 밝은 것이 오니, 근심하는 일이 끝내 화합할 수 있습니다. 끝내 한 번 웃음으로 변하니, 눈앞에서 의심하지 마시오. 근심이 돌이켜 기쁨이 됩니다.

206。寶鏡無塵染,金貂已剪裁;也逢天意合,終不惹塵埃。 207。和合事,笑談成,喜音在半程,平步踏青雲。 208。花殘月缺,鏡破釵分,休來休往,事始安寧。 209。門外好音來,生涯應有慶;名利有更遷,雁行終折陣。 210。萬里好江山,風沙盡日閒;已吞鉤上餌,何必遇波瀾。

제206천 보경이 먼지를 묻히지 않고, 금貂의 옷이 이미 재단되었습니다. 또 천의가 서로 맞는 것을 만나니, 끝내 속진을 끌지 않습니다. 청귀하게 자리를 얻어 몸과 이름이 둘 다 깨끗합니다. 제207천 화합의 일이 담소 사이에 이루어지고, 기쁜 소식이 이미 반로 위에 있으니, 이로부터 평보로 푸른 구름에 오릅니다. 일이 이루어지고 기쁨이 있으며, 올라갈 희망이 있습니다. 제208천 꽃은 이미 지고, 달은 이미 이지러지고, 거울은 깨지고, 비녀도 갈라졌습니다. 다시 왕복하지 마시오. 일이 비로소 안녕을 얻습니다. 인연이 다하여 끊어야 합니다. 제209천 문밖에서 좋은 소식이 전해 오니, 생계 위에 마땅히 경사가 있을 것입니다. 명리에 비록 변천이 있으나, 안행의 대열은 끝내 흩어지려 합니다. 밖에 기쁨이 있고 안에 이산이 있어, 형제와 붕배가 모이기 어렵습니다. 제210천 만 리 강산이 바로 좋고, 온종일 풍사도 저절로 안한합니다. 고기가 이미 낚시 위의 미끼를 삼켰으니, 어찌 다시 풍파를 만나겠습니까. 일이 이미 올가미에 들었으니, 많이 걱정하지 마시오.

211。雙燕銜書舞,指日一齊來;寂寞淹留客,從茲下釣臺。 212。望去幾重山,高深漸可攀;舉頭天上看,明月在人間。 213。用之則行,舍之則藏;一騎出重關,佳音咫尺間。 214。積德施功有子孫,殺牛祭神及西鄰,功名兩字成全日,回首山河萬物新。 215。安坦路平夷,雲中一雁飛;桃花逢驟兩,水畔女頻啼。

제211천 쌍제비가 서신을 물고 날아 춤추니, 좋은 일이 날을 가리켜 함께 옵니다. 오래 타향에 곤란한 적막한 나그네는, 이로부터 낚시터를 내려와 수용할 수 있습니다. 소식이 쌍으로 오고, 오래 묶인 것이 일어남을 얻습니다. 제212천 바라보니 아직 몇 겹의 산이 있으나, 더 높고 깊어도 또한 점점 기어오를 수 있습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저 둥근 밝은 달이 실은 곧 인간 세상에 있습니다. 목표가 닿을 수 있고, 구하는 것이 멀지 않습니다. 제213천 앞 두 구는 《논어·술이》 공자의 말에 근거합니다: 쓰임을 받으면 나와서 도를 행하고, 쓰임을 받지 않으면 물러나 은밀히 숨는다. 한 마리 말이 이미 겹겹 관문을 나갔으니, 좋은 소식이 곧 지척 사이에 있습니다. 진퇴에 근거가 있고, 좋은 소식이 곧 옵니다. 제214천 덕을 쌓고 선을 행하면 저절로 자손의 복이 있습니다. 소를 잡아 신에게 제사하는 것이 서쪽 이웃의 엷은 제사만 못하다는 데 이르러서는, 말이 《주역·기제》 구오 「동인살우, 불여서인지약제」에 근거합니다. 공명 두 자가 이루어지는 날, 뒤돌아 다시 보면 산하 만물이 한 조각 새롭습니다. 덕이 두터운 뒤에 이름이 이룹니다. 제215천 길이 안온하고 평탄하고, 구름 속에 한 마리 외로운 기러기가 날아갑니다. 복사꽃이 하필 급한 비를 만나고(「취량(驟兩)」은 「취우(驟雨)」로 해야 하나, 저본의 오자이므로 그대로 옮겨 고치지 않습니다), 물가의 여자가 빈번히 곡합니다. 길은 비록 평탄하나 정사에 상처가 있습니다.

216。門內起干戈,親仇兩不和;朱衣臨日月,始覺笑呵呵。 217。有一人,獲一鹿;事團圓,門外索。 218。汝往無攸利,花開又及秋;嚴霜物薦至,退步不存留。 219。新月為鉤,清風作線,舉網煙波,錦鱗易見。 220。先關鎖,續提防,小節不知戒,因循成大殃。

제216천 집안에서 창과 과를 움직이니, 친한 사람과 원수가 서로 화하지 않습니다. 붉은 옷 관리가 문에 임하여 주재하기를 기다려야 비로소 웃어낼 수 있습니다. 안에서 다투니 관부나 어른의 조정을 빌려야 합니다. 제217천 한 사람이 있어, 한 마리 사슴을 사냥해 얻었습니다. 일이 비록 원만해도, 또한 문밖에 가서 가져와야 합니다. 얻는 것이 있으나 밖으로 구해야 합니다. 제218천 그대가 이번에 가도 무슨 좋은 점이 없으니, 꽃이 겨우 피었는데 또 가을이 옵니다. 엄서리가 잇달아 오니, 다만 물러서야 하고 머무르지 마시오. 가기에 좋지 않습니다. 제219천 초승달을 가져다 낚시바늘로 삼고, 맑은 바람으로 낚싯줄을 삼아, 안개 물결 위에 그물을 들어 올리면, 금비늘이 쉽게 손에 이릅니다. 거두기가 매우 쉽고, 구하는 것이 반드시 얻습니다. 제220천 먼저 문짝을 걸어 잠그고, 이어서 또한 방비해야 합니다. 작은 곳에서 경계함을 모르면, 인순하여 내려가면 곧 큰 화를 이룹니다. 미세함을 방비하고 싹을 막으시오.

천시(籤詩) 제이백이십일至이백삼십천

221。燕語鶯啼,花開滿院,倚欄春睡覺,無語斂愁顏。 222。勞心勞心,勞心有成,清風借力,歡笑前程。 223。進步且徘徊,春風柳絮吹;水邊行客倦,枕畔有憂懷。 224。玉石猶終昧,那堪小悔多;終無咎,笑呵呵。 225。垂翼遙天去,皆因避難行;一途經濟意,又是滿園春。

제221천 제비가 속삭이고 꾀꼬리가 우니, 온 뜰에 꽃이 핍니다. 난간에 기대어 봄 낮잠에서 깨어나 보니, 도리어 묵묵히 한 얼굴의 근심을 거두어 들입니다. 바깥 경지는 비록 좋아도 마음이 저절로 기뻐하지 않습니다. 제222천 거듭 마음을 쓰니, 마음을 쓰는 것이 끝내 이룸이 있습니다. 맑은 바람이 힘을 빌려주니, 앞길이 한 조각 웃음입니다. 수고에 보답이 있습니다. 제223천 나아가려 하다가 또 배회하여 정하지 못하고, 봄바람이 버들솜을 불어 흩날리게 합니다. 물가의 나그네가 이미 피곤하고, 베개 위에 또 근심을 품습니다. 진퇴가 아직 결정되지 않고,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쳤습니다. 제224천 옥과 돌이 끝내 또 분변하지 못하고, 하물며 작은 회림이 또한 많습니다. 그러나 끝내 구해를 초래하지 않고, 마지막에는 또한 허허 웃습니다. 작은 번뇌가 있으나 큰 장애가 없습니다. 제225천 날개를 드리우고 먼 하늘을 향해 날아가니, 모두 화를 피하여 가기 위함입니다. 이 한 길 위에서 세상을 건지고 만물을 건지는 마음이 아직 있으니, 눈 깜짝할 새에 또 온 뜰의 봄빛입니다. 잠시 피하여 온전함을 얻고, 뒤 운이 다시 흥합니다.

226。佳信至,開笑顏;飛騰一去,撥雲上天。 227。青氈空守舊,枝上巢生風;莫為一時喜,還疑此象凶。 228。莫言荊棘惡,終為鸞鳳棲;目前應有待,何用早躊躇。 229。上下和,憂愁決;千嶂云,一輪月。 230。玉出昆岡石,舟離古渡灘;行藏終有望,用舍不為難。

제226천 좋은 소식이 오니, 웃음이 얼굴에 펼쳐집니다. 한 번 날아 하늘을 뚫고, 구름 안개를 헤치고 곧장 위로 오릅니다. 첩보가 홀연히 오고, 한 번 들어 등달합니다. 제227천 헛되이 조상 전래의 옛 업을 지키고(「청전(青毡)」은 세가의 옛 물건을 가리킵니다), 가지 끝의 새 둥지가 이미 바람에 흔들렸습니다. 일시의 기쁨과 득의를 하지 마시오. 이 천의 상은 도리어 그것을 흉하다고 의심해야 합니다. 옛것을 지키면 변화가 생기고, 기쁨 속에 근심을 품습니다. 제228천 형극을 가증하다고 말하지 마시오. 뒷날 끝내 난봉이 깃드는 곳이 될 것입니다. 눈앞에 마땅히 기다려야 하니, 어찌 일찍 주저하겠습니까. 때를 기다리면 반드시 귀합니다. 제229천 위아래가 화목하면 근심이 저절로 풀립니다. 천 겹 산앙의 구름 안개 위에는 한 둥근 밝은 달이 있습니다. 화하면 곧 근심이 흩어지고, 구름을 헤치고 달을 봅니다. 제230천 아름다운 옥이 곤륜산의 돌 속에서 나오고, 배가 이미 옛 나루의 여울을 떠났습니다. 벼슬에 나가든 물러나 숨든, 끝내 바랄 것이 있으니, 쓰이든 쓰이지 않든 모두 난제가 되지 않습니다. 끝내 그 마땅함을 얻습니다. 안(按): 이 책 권두는 스스로 《주역》 삼백팔십사효를 따라 삼백팔십사천을 세웠다 칭하나, 저본이 이 천에서 멈추고, 그 뒤 백오십사천이 탈일하였으니, 지금은 그대로 옮겨 메우지 않습니다.

The original text is in the public domain. The Korean is a machine-assisted translation of this library’s own Chinese paraphrase, checked against a fixed glossary so that technical terms match the definitions used elsewhere on this site. It is a reading aid and does not replace the origi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