申鉴 · 제2권
備博士【博士秦官掌通古今武帝建元初置五經博士黃龍初稍増員十二人後漢百官志博士祭酒一人博士十四人掌易四施孟梁丘京氏尚書三歐陽大小夏侯氏詩三魯齊韓氏禮二大小戴氏春秋二公羊嚴顔氏掌教弟子國有疑事掌承問對】廣太學【辟雍也】而祀孔子焉禮也仲尼作經本一而已古今文不同而皆自謂真本經【各謂真傳】古今先師義一而已異家別説不同而皆自謂古今【此處有誤】仲尼邈而靡質【大聖已逝經無所質】昔先師歿而無間【老師已防義無所間】將誰使折之者秦之滅學也書藏於屋壁義絶於朝野【孔安國書序秦始皇滅先代典籍焚書坑儒天下學士逃難解散我先人用藏其家書於屋壁】逮至漢興收摭散滯固已無全學矣【藝文志漢興大收篇籍廣開獻書之路迄孝武世書缺簡脫禮壞樂崩】文有磨滅言有楚夏出有先後【如文帝時伏生口誦尚書以授晁錯僅得二十九篇至魯恭王壞孔子宅得所藏科斗文字定其可知者増多伏生二十五篇此出有先後之類也】或學者先意有所借定【無所徵據臆見損益】後進相放彌以滋蔓故一源十流天水違行而訟者紛如也【易訟曰天與水違行此以天上水下相違而行喻學者所傳背戾互相爭是也】執不俱是比而論之必有可參者焉【此一首所謂備博士也】
박사를 갖추고【박사는 진의 관, 고금을 통하는 것을 맡는다. 무제 건원 초에 오경박사를 두고, 황룡 초에 조금 원을 늘려 십이 인에 이른다. 후한 《백관지》: 박사제주 일 인, 박사 십사 인, 《역》 사가 시·맹·양구·경씨, 《상서》 삼가 구양·대소하후, 《시》 삼가 노·제·한, 《례》 이가 대소대, 《춘추》 이가 공양엄·안씨를 맡고, 제자를 가르치는 것을 맡고, 나라에 의사가 있으면 승문대하는 것을 맡는다】 태학을 확대하여【즉 벽옹】 공자를 제사하는 것은, 예이다. 중니의 경을 지은 본은 한 부분이고, 고금문이 같지 않으나 모두 진본경이라 자칭한다【각각 진전이라 스스로 말한다】 고금선사의 의본은 하나이고, 이가별설이 같지 않으나 모두 고금이라 자칭한다【여기에 오가 있다】 중니가 멀어 질정할 데가 없고【대성이 이미 가고, 경은 질정할 곳이 없다】 종전의 선사가 죽어 물을 데가 없다【사가 이미 (생벽자), 의는 물을 곳이 없다】 장차 누구로 하여금 절충하게 할까. 진의 학을 멸한 것은, 책은 옥벽에 장되고, 의는 조야에 단절되었다【공안국 《상서서》: 진시황이 선대의 전적을 멸하고, 서를 분하고 유를 갱하니, 천하의 학사가 도난해산하고, 우리 선인이 여기에 가서를 옥벽에 장한다】. 한이 흥함에 이르러, 산체를 수집하나, 본래 이미 완정의 학이 없다【《예문지》: 한이 흥하여 크게 편적을 거두고, 헌서의 길을 넓게 여나, 효무의 세에 이르러 서결간탈, 예괴락붕】. 문자에 마멸이 있고, 어언에 초하가 있고, 나옴에 선후가 있다【문제 때 복생이 입에 《상서》을 송하여 조조에게 주니, 다만 이십구 편을 얻을 뿐; 노공왕이 공자의 택을 괴함에 이르러, 장하는 곳의 과두문자를 얻어, 그 알 수 있는 것을 정하니, 복생보다 이십오 편이 많다. 이것이 즉 나옴에 선후가 있는 부류】 혹은 학자가 먼저 기의가 있어 차정하는 곳이 있고【징거가 없고, 읍견을 빌려 손익한다】 후진이 서로 방효하여, 더욱 자만하니, 그러므로 일원이 십류로, 천과 수가 서로 어긋나 가고, 쟁송하는 자가 분분하다【《주역》 송괘에 「천여수위행(天與水違行)」. 여기에 천상수하가 서로 어긋나 가는 것으로써, 학자의 전하는 곳이 배려하고 서로 옳음을 다투는 것에 비한다】 집지하여 능히 모두 옳지 않고, 비교하여 논하면, 반드시 참고할 것이 있을 것이다【이 한 수는 즉 이른바 비박사】.
或曰至德要道約爾典籍甚富如而博之以求約也語有之曰有鳥將來張羅待之得鳥者一目也今為一目之羅無時得鳥矣【鳥喻道羅喻典籍】道雖要也非博無以通矣【孟子曰博學而詳説之將以反説約也】博其方約其説【此一首所謂至徳要道也】赦令權也【謂凶荒流離盜賊垢汙之後不得已而行者】或曰有制乎曰權無制制其義不制其事巽以行權【易繫辭文】義制也權者反經無事也問其象曰無妄之災大過兇其象矣不得已而行之禁其屢也【初平元年春正月山東州郡起兵以討董卓辛亥大赦天下二年春正月辛丑大赦天下三年春正月丁丑大赦天下五月丁酉大赦天下卓誅部將李傕等六月陷長安己未大赦天下四年春丁卯大赦天下興平元年春正月辛酉大赦天下二年春正月癸丑大赦天下建安元年春正月癸酉郊祀上帝於安邑大赦天下丁丑郊祀上帝大赦天下初平至此凡七年而大赦者十可謂數甚故悅以此規之】曰絶之乎曰權曰宜弗之絶也【既曰權宜著非常典此一首所謂禁數赦令也】尚主之制非古也釐降二女陶唐之典【堯典曰釐降二女於媯汭嬪於虞】歸妹元吉帝乙之訓【易泰九五曰帝乙歸妹以祉元吉】王姬歸齊宗周之禮【詩序曰雖則王姬亦下嫁於諸侯】以隂乘陽違天以婦凌夫違人違天不祥違人不義【悅之叔父荀爽於延熹九年對防陳便宜以漢承秦法設尚主之儀以妻制夫以卑臨尊違乾坤之道失陽唱之義宜改尚主之制今悅復以為言殆其家門素所商講者乎此一首所謂正尚主之制也】
어떤 사람이 말한다: 지덕요도는 간약하고, 전적은 심히 풍부하니, 어찌 광박으로써 간약을 구할까? 속에 말한다: 새가 장차 올 것이 있으면, 망을 펼쳐 이를 기다려, 새를 얻는 것은 다만 일망안일 뿐; 지금 일망안의 망을 만들면, 영원히 새를 얻는 것이 없다【새는 도에 비하고, 망은 전적에 비한다】. 도가 간요하다 하여도, 광박이 없으면 통할 수 없다【《맹자》에 「박학하고 상설하면, 장차 이로써 약에 돌아가 설할 것이다」】. 그 법을 광박하게 하고, 그 설을 간약하게 한다【이 한 수는 즉 이른바 지덕요도】. 사령은 권의이다【흉황유리·도적구오의 후 부득이하여 행하는 것을 가리킨다】. 어떤 사람이 말한다: 정제가 있는가? 대답한다: 권에 정제가 없다. 제재하는 것은 의이고, 사를 제재하지 않는다. 손으로써 권을 행한다【《주역·계사》의 말】 의는 곧 제재이다. 권은 경상에 어긋나는 일이 없다. 그 상을 물으면: 무망의 재·대과의 흉, 곧 그 상이다. 부득이하여 이를 행하고, 그 자주함을 금한다【초평 원년 춘 정월 산동주군병을 일으켜 동탁을 토하고, 신해 천하를 대사하고; 이 년 춘 정월 신축 대사; 삼 년 춘 정월 정축 대사, 오월 정유 대사; 동탁이 주살되고, 부장 이각 등이 육월 장안을 공함하고, 기미 대사; 사 년 춘 정묘 대사; 흥평 원년 춘 정월 신유 대사; 이 년 춘 정월 계축 대사; 건안 원년 춘 정월 계유 안읍에 상제를 교사하고 대사하고, 정축 상제를 교사하고 또 대사. 초평으로부터 이 때에 이르러 모두 칠 년에 대사 십 번, 빈번함이 심하다고 칭할 만하고, 그러므로 순열이 이로써 규간에 자한다】 묻는다: 이를 단절할까? 대답한다: 권이다. 말한다: 이를 단절하지 않는 것이 마땅하다【이미 권의라 하였으면, 곧 상전이 아니다. 이 한 수는 즉 이른바 금수사령】. 상주지제는 옛법이 아니다. 이여를 하가하는 것은 도당의 전이고【《요전》에 「리강이여우옥내, 빈우우(釐降二女于嬀汭, 嬪于虞)」】, 귀매대길은 제을의 훈이고【《주역》 태괘 구오에 「제을귀매, 이사원길(帝乙歸妹, 以祉元吉)」】, 왕희의 제에 가는 것은 종주의 예이다【《시서》에 「비록 왕희라도, 또한 제후에게 하가한다」】. 음으로써 양에 승하는 것은 천에 어긋나고, 부로써 부에 능하는 것은 인에 어긋난다. 천에 어긋나면 불상하고, 인에 어긋나면 불의하다【순열의 숙부 순상이 연희 구 년에 (생벽자)에 대하여 편의를 진하여, 한은 진법을 계승하여 상주의 의를 설하고, 처로써 부를 제하고 비로써 존에 임하니, 건곤의 도에 어긋나고 양창의 의를 잃는다, 마땅히 상주지제를 고쳐야 한다고 하였다. 지금 순열이 또 이를 말하는 것은, 아마 그들 가문이 평소 상강하는 곳인가. 이 한 수는 즉 이른바 정상주지제】.
古者天子諸侯有事必告於廟朝有二史左史記言右史記動【按漢書作事字玉藻曰卒食端而居動則左史書之言則右史書之】動為春秋【春秋記事】言為尚書【尚書記言】君舉必記臧否【按漢書作善惡】成敗無不存焉下及士庶等各有異【按漢書作苟有茂異】鹹在載籍或欲顯而不得或欲隱而名章【紀以至公】得失一朝而榮辱千載善人勸焉淫人懼焉故先王重之以嗣賞罰以輔法教宜於令者官以其日各書其盡則集之於尚書【按漢書作宜於令者備置史官掌其典文紀其行事毎於嵗盡舉之尚書則此上下必有脫誤】若史官使掌典其事不書詭常為善惡則書言行足以為法式則書立功事則書兵戎動眾則書四夷朝獻則書皇后貴人太子拜立則書【光武置貴人為三夫人】公主大臣拜免則書福淫禍亂則書祥瑞災異則書先帝故事有起居注【漢時有禁中起居故明徳馬皇后自撰顯宗起居注】日用動靜之節必書焉宜復其式內史掌之以紀內事【此一首所謂復內外註記者也】
옛날, 천자제후가 일이 있으면 반드시 묘에 제고한다. 조에 이사가 있어: 좌사는 언을 기하고, 우사는 동을 기한다【안: 《한서》는 「사(事)」 자로 함. 《옥조》에 말한다: 먹기를 마치고 현단으로 바꾸어 거하며, 움직이면 곧 좌사가 쓰고, 말하면 곧 우사가 쓴다】. 동은 《춘추》가 되고【《춘추》는 사를 기한다】, 언은 《상서》가 된다【《상서》는 언을 기한다】. 군주가 일거동이 있으면 반드시 기록하고, 호괴【안: 《한서》는 「선악(善惡)」으로 함】 성패가 존재하지 않음이 없다. 아래로 사서도 각각 등차가 있고【안: 《한서》는 「구유무이(苟有茂異)」로 함】 모두 재적 중에 있다. 혹은 현양하고자 하여 얻지 못하고, 혹은 은장하고자 하여 명성이 도리어 창명하니【기록은 지공으로써 나온다】. 득실이 일조에 있고 영욕이 천재에 있어, 선인은 권면을 얻고, 음인은 외려움을 느낀다. 그러므로 선왕이 이를 중히 여겨, 이로써 상벌을 잇고 법교를 보조한다. 시령에 마땅한 것은, 관이 날마다 각각 쓰고, 년이 끝나면 상서에 휘집한다【안: 《한서》는 「의우금자비치사관, 장기전문, 기기행사, 매우세진거지상서(宜于今者備置史官、掌其典文、紀其行事、毎于歲盡挙之尚書)」로 하면, 곧 여기 상하의 문에 반드시 탈오가 있을 것이다】. 사관과 같이 하여 이 일을 맡게 하라: 궤상은 쓰지 않고,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면 곧 쓴다; 언행이 이로써 법식으로 삼기에 족하면 곧 쓴다; 공을 세우는 일은 곧 쓴다; 병융이 중을 움직이면 곧 쓴다; 사이가 조헌하면 곧 쓴다; 황후귀인태자가 배립하면 곧 쓴다【광무가 귀인을 두어 삼부인으로 한다】; 공주대신이 배면하면 곧 쓴다; 복음화란은 곧 쓴다; 상서재이는 곧 쓴다. 선제고사에 거기주가 있고【한시에 금중거기가 있어, 그러므로 명덕마황후가 스스로 현종거기주를 찬한다】. 일용동정의 절도는 반드시 쓴다. 마땅히 그 격식을 회복하고, 내사의 맡는 곳으로 하여 이로써 궁내의 일을 기록해야 한다【이 한 수는 즉 이른바 복내외주기자】.
申鑑卷二
신감 권이
欽定四庫全書
흠정사고전서
申鑑卷三漢荀悅撰
신감 권삼(申鑑卷三) 한 순열 찬
俗嫌第三
속혐 제삼(俗嫌第三)
或問卜筮曰徳斯益否斯損曰何謂也吉而濟兇而救之謂益吉而恃兇而怠之謂損【吉凶謂兆數之所值言修徳則足以協吉而消兇否則反是】
어떤 사람이 복시(卜筮)를 묻는다. 대답한다: 덕이 있으면 증익하고, 덕이 없으면 감손한다. 묻는다: 무슨 뜻인가? 길이어서 능히 성제하고, 흉이어서 능히 구조하는 것을, 익이라 하고; 길이어서 의장하고, 흉이어서 태만한 것을, 손이라 한다【길흉은 조수의 만나는 곳을 가리킨다. 이것은 덕을 닦으면 곧 길을 조성하고 흉을 소제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반한다는 것을 말한다】.
或問曰時群忌曰此天地之數也非吉凶所生也東方主生死者不鮮西方主殺生者不寡南方火也居之不燋北方水也蹈之不沈【漢時俗有方忌如西益宅謂之不祥必有死亡商家門不宜南向徵家門不宜北向之類是也】故甲子昩爽殷滅周興【武成曰甲子昩爽受率其旅若林防於牧野罔有敵於我師前徒倒戈攻於後以北血流漂杵一戎衣天下大定所謂殷以甲子滅周以甲子興也言支幹不足忌矣】咸陽之地秦亡漢隆【秦都關中二世而亡漢遷長安歴年四百言相地家不足信矣】
어떤 사람이 묻는다: 시속의 여러 금기. 대답한다: 이것은 천지의 수, 길흉이 나는 곳이 아니다. 동방은 생을 주하나, 죽는 자가 적지 않고; 서방은 살을 주하나, 생하는 자가 적지 않으며; 남방은 화이나, 이에 거하여 고초하지 않고; 북방은 수이나, 이를 밟아 침하지 않는다【한시에 속으로 방향금기가 있어, 서쪽에 주택을 확건하는 것을 불상·반드시 사망이 있다고 하고, 상가의 문은 남에 향하는 것을 마땅하지 않고, 정가의 문은 북에 향하는 것을 마땅하지 않다고 하는 부류】. 그러므로 갑자의 날 새벽에, 은이 멸하고 주가 흥하였다【《무성》에 말한다: 갑자새벽, 주가 그 군을 거느리기를 임과 같이, (생벽자) 목야에, 우리 사에 적하는 것이 없고, 전도가 후를 공하여, 혈이 흘러 저를 띠우니, 일융의로 천하가 대정하였다. 즉 이른바 은이 갑자로써 멸하고, 주가 갑자로써 흥하였다. 이것은 간지가 꺼릴 만하지 않음을 말한다】. 함양 이 땅은, 진이 망하고 한이 융하였다【진이 관중에 도하고 이세에 망하고, 한이 장안에 천하여 연을 지나기를 사백. 이것은 상지의 집이 믿을 만하지 않음을 말한다】.
或問五三之位周應也【五三五星三辰辰星熒惑太白嵗星填星日月鬥也志所謂周師初發嵗在鶉火日在析木月在天駟辰在斗柄星在天黿是也春秋元命苞曰殷紂之時五星聚於房房者蒼神之精周據而興】龍虎【虎當作尾】之防晉祥也【晉獻公問於卜偃曰攻虢何月也曰童謡有之曰丙之晨龍尾伏辰均服振振取虢之旂鶉之賁賁天防焞焞火中成軍虢公其奔火中而旦其九月十月之交乎韋氏解曰丙丙子晨蚤朝也龍尾尾星也伏隱也辰日月之交防也魯僖五年東周十二月夏十月丙子朔之朝日在尾月在天防也伏辰辰在龍尾隱而未見也鶉鶉火鳥星也賁賁鶉火星貌也天防尾上一星名曰天防一名傳說焞焞近日月之貌也火鶉火也中晨中也成軍軍有成功也傳曰冬十二月丙子朔晉滅虢虢公醜奔京師】曰官府設陳富貴者值之布衣寓焉不符其爵也獄犴若居有罪者觸之貞良入焉不受其罰也【布衣無位者貞良無罪者言布衣而寓官府則爵不符貞良而入獄犴則罰不受以喻周應晉祥惟武王獻公能當之也】或曰然則日月可廢歟曰否曰元辰先王所用也【辰謂日月所防自枵至星紀是也周禮馮相氏掌十有二嵗十有二月十有二辰】人承天地故動靜焉順順其隂陽順其日辰順其度數內有順實外有順文文實順理也休徴之符自然應也故盜泉朝歌孔墨不由【屍子曰孔子過於盜泉渴矣而不飲惡其名也劉向曰邑號朝歌墨子回車】惡其名者順其心也苟無其實徼福於忌斯成難也
어떤 사람이 묻는다: 오성삼신의 위는 주의 응험【오삼은 오성삼신을 가리킨다: 신성·형혹·태백·세성·진성·일·월·두. 지의 이른바 주사가 처음 발할 때, 세가 안화에 있고, 일이 석목에 있고, 월이 천사에 있고, 신이 두병에 있고, 성이 천원에 있다. 《춘추위·원명포》에 말한다: 은주의 때 오성이 방에 모이니, 방은 창신의 정, 주가 이를 점유하여 흥기하였다】. 용호【「호」는 「미(尾)」에 해당해야 한다】의 (생벽자)는 진의 상서【진헌공이 복언에게 묻는다: 괵을 공격하는 것은 어느 달인가? 말한다: 동요에 「병의 신, 용미복신, 균복진진, 취괵지기. 순지분분, 천책돈돈(저본은 「천방」으로 함, 「방」은 「책」의 오에 해당해야 함), 화중성군, 괵공기분」이 있다. 화중이면서 단하면, 구월 십월의 교인가? 위소가 해설한다: 병은 병자, 신은 조조; 용미는 미성; 복은 은; 신은 일월의 교(생벽자). 노희 오년·동주 십이월·하 십월 병자삭의 아침, 일이 미에 있고 월이 천책(상동)에 있으며, 복신은 신이 용미에 있어 숨어 보이지 않는다. 순은 순화조성, 분분은 순화성의 모양, 천책(상동)은 미상의 일성으로 이름하여 천책(상동) 일찍 부설로 이름하고, 돈돈은 일월에 가까운 모양, 화는 순화, 중은 신중, 성군은 군의 성공이 있음. 전: 겨울 십이월 병자삭 진이 괵을 멸하고, 괵공추가 경사로 도망하였다】 대답한다: 관부가 진설하고, 부귀의 자가 이를 만난다; 포의가 그 중에 기거하면, 곧 작위에 부하지 않는다. 감옥이 만약 거소이면, 유죄의 자가 이를 만나고; 정량이 그 중에 들어가면, 곧 그 벌을 받지 않는다【포의는 작위 없는 사람, 정량은 죄 없는 사람. 이것은 포의가 관부에 기거하면 곧 작에 부하지 않고, 정량이 감옥에 들어가면 곧 벌을 받지 않음으로써, 주응·진상은 다만 무왕·헌공만이 승당해야 함에 비한다】. 어떤 사람이 말한다: 그러면 일월을 폐해야 하는가? 대답한다: 불가하다. 말한다: 원신은 선왕이 쓰는 곳이다【신은 일월의 (생벽자)를 가리키고, 현효로부터 성기에 이른다. 《주례·풍상씨》는 십이세·십이월·십이신을 맡는다】 사람이 천지를 승수하니, 그러므로 동정은 순을 요한다: 그 음양에 순하고, 그 일신에 순하고, 그 도수에 순한다. 안에 순의 실질이 있고, 밖에 순의 문채가 있으며, 문실이 모두 이에 순한다. 휴징의 부응이 자연히 온다. 그러므로 도천·조가에, 공자·묵자가 달리지 않았다【《시자》에 말한다: 공자가 도천을 지나, 갈하여도 마시지 않고, 그 이름을 싫어한다. 유향이 말한다: 읍호조가에, 묵자가 거를 돌린다】 그 이름을 싫어하는 것은 심에 순함이다. 만약 실질이 없으면, 금기 위에 복을 구하는 것은, 이것이 어렵다.
或曰祈請者誠以接神自然應也【祈請求禱也如祈年祈子孫請雨請福之類周禮太祝掌六祈以同神】故精以底之犠牲玉帛以昭祈請吉朔以通之禮雲禮雲玉帛云乎哉請雲祈雲酒膳云乎哉非其禮則或愆非其請則不應
어떤 사람이 말한다: 기청(祈請)은 성으로써 신에 접통하고, 자연히 응한다【기청은 구도이니, 기년·기자손·청우·청복의 류와 같다. 《주례·태축》은 육기를 맡아 이로써 귀신시를 회동한다】. 그러므로 정으로써 이에 이르고, 희생옥백으로써 기청을 소명하며, 길일삭일로써 이를 관통한다. 「예여 예여, 말하는 곳은 옥백뿐인가」 기여 청이여, 말하는 곳은 주선뿐인가. 그 예가 아니면 곧 혹은 차착이 있고, 그 청이 아니면 곧 감응하지 않는다.
或問祈請可否曰氣物應感則可性命自然則否【應感如土龍致雨之類】
어떤 사람이 기청의 가부를 묻는다. 대답한다: 기물이 감응하면 곧 가하고, 성명이 자연이면 곧 불가하다【감응은 토룡이 우를 구하는 류와 같다】.
或問避疾厄有諸曰夫疾厄何為者也非身則神身不可避【身寓宇宙避將焉之】神不可逃【神寓形骸逃將焉之】可避非身可逃非神也持身隨天萬里不逸譬諸孺子掩目巨夫之掖而曰逃可乎
어떤 사람이 묻는다: 질병재액을 피하는 것은, 이 일이 있는가? 대답한다: 질병재액은 무엇인가? 몸이 아니면 신이다. 몸은 피할 수 없고【몸은 우주에 기우하니, 피하여 어느 곳으로 갈까】 신은 도망할 수 없다【신은 형해에 기우하니, 도망하여 어느 곳으로 갈까】. 피해야 할 것은 몸이 아니고, 도망해야 할 것은 신이 아니다. 몸을 지니어 천에 따르면, 만리를 달려도 도망할 수 없다. 비유하면 어린아이가 눈을 덮고 대한의 액하에 숨어 도망하였다고 말하면, 가한가?
或問人形有相曰蓋有之焉夫神氣形容之相包也自然矣貳之於行參之於時相成也亦參相敗也【行謂修徳為邪時謂亨期厄防所以應人骨體之善惡者】其數眾矣其變多矣亦有上中下品云爾或問神僊之術曰誕哉末之也已矣【言名生實死誕妄不足信也】聖人弗學【揚雄曰聖人不師僊】非惡生也終始運也【終死始生易繫辭曰原始反終故知死生之説揚雄曰有生者必有死有始者必有終自然之道也】短長數也【短長謂年之夭壽】運數非人力之為也曰亦有僊人乎曰僬僥桂莽產乎異俗【海外南經僬僥國在三首國東外傳云僬僥民長三尺短之至也詩含神霧曰從中州以東西四十萬裡得僬僥國人長一尺五寸也大荒南經冇小人名曰僬僥之國史記仲尼曰僬僥氏三尺短之至也】就有仙人亦殊類矣
어떤 사람이 묻는다: 사람의 형에 상이 있는가? 대답한다: 아마 이것이 있을 것이다. 신기와 형용이 서로 포함하니, 자연이다. 재행위를 이로써 제이항으로 하고, 다시 시운을 이로써 제삼항으로 하니, 서로 성취하고, 또 서로 패괴한다【행은 덕을 닦거나 혹은 사를 행하는 것을 가리키고, 시는 형통하거나 혹은 곤액(생벽자)의 기한을 가리키니, 그러므로 사람 골체의 선악에 응한다】 그 수가 많고, 그 변이 많으며, 또 상중하의 품이 있을 뿐이다. 어떤 사람이 신선의 술을 묻는다. 대답한다: 탄이다, 이 일이 없다【이것은 이름은 생, 실은 사, 탄망하여 믿을 만하지 않음을 말한다】. 성인은 배우지 않는다【양웅이 말한다 「성인은 선을 스승으로 하지 않는다」】. 생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고, 시종은 운이고【종은 사, 시는 생. 《주역·계사》에 「원시반종, 고지사생지설(原始反終, 故知死生之説)」. 양웅이 말한다 「유생자필유사, 유시자필유종, 자연지도야(有生者必有死, 有始者必有終, 自然之道也)」】 단장은 수이다【단장은 년수의 요수를 가리킨다】. 운수는 인력이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묻는다: 또 선인이 있는가? 대답한다: 초요·계망은 이속에 출산한다【《해외남경》: 초요국은 삼수국의 동쪽에 있다. 외전에 말한다 초요민이 장이 삼 척, 단의 극치. 《시함신무》에 말한다: 중주로부터 동서 사십만리에 가서 초요국의 사람 장이 일척오촌을 얻는다. 《대황남경》 소인이 있어 이름하여 초요지국. 《사기》 중니가 말한다 초요씨 삼 척, 단의 극치】. 즉 선인이 있으면, 또 별류이다.
或問有數百嵗人乎曰力稱烏獲【烏獲秦武王力士】捷言羌亥【羌亥疑豎亥之誤】勇期賁育【孟賁齊人能生防牛角夏育衛人】聖雲仲尼壽稱彭祖【以四者況壽言壽中俊傑有彭祖也列仙傳彭祖者殷大夫姓籛名鏗帝顓頊之孫陸終氏之中子歴夏至殷末八百餘嵗常食桂芝善導引行氣】物有俊傑不可誣也
어떤 사람이 묻는다: 수백 세를 사는 사람이 있을까? 대답한다: 역은 오획을 칭하고【오획은 진무왕의 역사】 민첩은 강해를 말하고【강해는 아마 수해(豎亥)의 오】 용력은 맹분·하육을 기망하고【맹분은 제 사람, 능히 (생벽자) 우각을 생한다; 하육은 위 사람】 성은 공자를 설하고, 수는 팽조를 칭한다【이 네 가지를 이로써 수에 비하는 것은, 수 중의 준걸에 팽조가 있음을 말한다. 《열선전》: 팽조는 은의 대부, 성은 전명겅, 제전욱의 손·육종씨의 중자, 하를 지나 은말에 이르기를 팔백여 세, 늘 계지를 먹고, 잘 도인행기한다】 물에 준걸이 있으니, 무망할 수 없다.
或問凡壽者必有道非習之功曰夫惟壽則惟能用道惟能用道則性壽矣苟非其性也脩不至也學必至聖可以儘性壽必用道所以盡命
어떤 사람이 묻는다: 무릇 장수하는 것은 반드시 도가 있고, 습련의 공이 아니다. 대답한다: 바로 장수함으로써 능히 도를 쓰고, 바로 능히 도를 쓰면 곧 성이 장수하다. 그 성이 아니면, 수양하여도 이를 수 없다. 학은 반드시 성에 이르러, 이로써 성을 다해야 하고; 수는 반드시 도를 써서, 명을 다하는 소이다.
或曰人有自變化而僊者信乎曰未之前聞也然則異也【異謂怪異】非僊也男化為女者有矣死人復生者有矣【獻帝興平七年越雋男子化為女子四年武陵女子死十四日復活續漢志曰女子李娥年六十餘死瘞於城中有行人聞冢中有聲告家人出之此二事悅在興平中所親聞見者】夫豈人之性哉氣數不存焉或問曰有養性乎曰養性秉中和守之以生而已愛親愛德愛力愛神之謂嗇【老子治人事天莫如嗇夫惟嗇是以早復是謂深根固柢長生久視之道】否則不宣過則不澹故君子節宣其氣勿使有所壅閉滯底昏亂百度則生疾【宣散也壅外壅閉內閉底亦滯也謂血氣集滯也百度百事之節左傳曰於是乎節宣其氣勿使有所壅閉湫底以露其體茲心不爽而昏亂百度今無乃壹之則生疾矣】故喜怒哀樂思慮必得其中所以養神也寒暄虛盈消息必得其中所以養體也善治氣者猶禹之治水也若夫導引蓄氣歴藏內視【內經異法方宜論曰中央者其治宜導引按蹻導引謂揺筋骨動支節也】過則失中可以治疾皆非養性之聖術也夫屈者以乎申也蓄者以乎虛也內者以乎外也【屈謂導引蓄謂蓄氣內謂內視以申有屈以虛有蓄以外有內】氣宜宣而遏之體宜調而矯之神宜平而抑之必有失和者矣夫善養性者無常術得其和而已矣【宣其氣調其體平其神則得其和矣】隣臍二寸謂之關【黃庭外景經曰上有黃庭下關元后有幽闗前命門呼吸廬間入丹田解雲闗元在臍下三寸元陽之命在其前懸精如鏡明照一身不休是道】關者所以關藏呼吸之氣以稟授四體也【氣出為呼氣入為吸】故氣長者以關息氣短者其息稍升其脈稍促其神稍越至於以肩息而氣舒【莊子曰真人之息也以踵眾人之息以喉】其神稍專至於以關息而氣衍矣故道者常致氣於關是謂要術凡陽氣生養【陽氣者天氣生氣也生氣通天論曰陽氣者若天與日失其所則捫壽而不彰又曰陽氣者一日而主外平旦人氣生日中而陽氣隆日西而陽氣已虗氣門乃閉】隂氣消殺和喜之徒其氣陽也故養性者崇其陽而絀其隂陽極則亢隂極則凝亢則有悔凝則有兇夫物不能為春故候天春而生人則不然存吾春而已矣【存吾春謂順養其生氣也】藥者療也【療治也】所以治疾也無疾則勿藥可也肉不勝食氣況於藥乎【論語肉雖多不使勝食氣】寒斯熱熱則致滯隂藥之用也唯適其宜則不為害若已氣平也則必有傷唯針火亦如之【針謂九針火謂灸柄也】故養性者不多服也唯在乎節之而已矣
어떤 사람이 말한다: 사람이 스스로 변화하여 선이 되는 자가 있다, 믿을 수 있는가? 대답한다: 종전에 아직 이를 듣지 못했다. 이는 괴이이고【이는 괴이를 가리킨다】 선이 아니다. 남의 여로 화하는 것이 있고, 사인의 부생하는 것이 있다【헌제 흥평년간 월수의 남자가 여로 화하고; 사 년 무릉의 여자가 죽기를 십사 일에 하여 부활하였다. 《속한지》에 말한다 여자 이아가 년 육십여에 죽어 성의 중에 장하고, 행인이 대총 중에 소리 있음을 듣고, 가인에게 고하여 이를 굴출하게 하였다. 이 두 일은 순열이 흥평 중에 친이로 들은 곳이다】. 어찌 사람의 성이겠는가. 기수가 그 곳에 있지 않다. 어떤 사람이 묻는다: 양성이 있는가? 대답한다: 양성은 중화를 병지하고, 이를 지켜 이로써 생존할 뿐이다. 친을 사랑하고, 덕을 사랑하고, 역을 사랑하고, 신을 사랑하니, 이를 색이라 한다【《노자》: 인사천을 다스림은 색에만 같지 못하다. 색으로써 그러므로 일찍 회복하니, 이를 심근고저·장생구시의 도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곧 선창하지 않고, 지나면 곧 충족하지 않다. 그러므로 군자는 절제하여 그 기를 선산하고, 옹폐체저·혼란백도가 있게 하지 않으면, 곧 병을 낳는다【선은 산. 옹은 외옹, 폐는 내폐, 저는 또 체, 혈기가 집체함을 가리킨다. 백도는 백사의 절도. 《좌전》에 말한다: 여기에 그 기를 절선하여, 옹폐추저가 있게 하여 신체를 폭로하게 하지 않고, 이 심이 이로 인하여 상쾌하지 않아 백도를 혼란한다. 지금 다만 일처에 전하면 곧 병을 낳는다】. 그러므로 희노애락사려는 반드시 그 중을 얻어, 이로써 신을 기르고; 한난허영소식은 반드시 그 중을 얻어, 이로써 체를 기른다. 기를 잘 다스리는 자는 우가 수를 다스리는 것과 같다. 도인축기·력장내시에 이르러서는【《내경·이법방의론》에 말한다: 중앙은 도인안교에 마땅하다. 도인은 근골을 흔들고 지절을 움직이는 것을 가리킨다】 지나면 곧 중을 잃고, 이로써 병을 다스려야 하니, 모두 양성의 성술이 아니다. 굴은 신의 위해, 축은 허의 위해, 내는 외의 위해【굴은 도인을 가리키고, 축은 축기를 가리키고, 내는 내시를 가리킨다: 굴이 있음으로 인하여 신이 있고, 축이 있음으로 인하여 허가 있고, 내가 있음으로 인하여 외가 있다】. 기가 마땅히 선산해야 할 곳에 알지하고, 체가 마땅히 조화해야 할 곳에 교유하고, 신이 마땅히 평화해야 할 곳에 억제하면, 반드시 실화가 있을 것이다. 잘 성을 기르는 자는 상술이 없고, 그 화를 얻을 뿐이다【그 기를 선산하고, 그 체를 조화하고, 그 신을 평화하면, 곧 화를 얻는다】. 제방 이 촌을 관이라 하고【《황정외경경》에 말한다: 위에 황정이 있고 아래에 관원이 있으며, 뒤에 유관이 있고 앞에 명문이 있어, 호흡여간 단전에 들어간다. 해설: 관원은 제하 삼 촌에 있고, 원양의 명이 그 앞에 있어, 정을 걸어 거울의 일신을 비추는 것과 같이, 쉬지 않으면 곧 도이다】 관은 이로써 호흡의 기를 관장하고 사지에 병수한다【기가 나가는 것을 호로 하고, 기가 들어오는 것을 흡으로 한다】. 그러므로 기장한 자는 관으로써 호흡하고, 기단한 자는 호흡이 조금 위에 오르고, 맥박이 조금 급촉하고, 신이 조금 산월한다; 견으로써 호흡하여 기가 곧 서하는 데 이르러서는【《장자》에 말한다: 진인의 호흡은 종으로써 하고, 중인의 호흡은 후로써 한다】 신이 조금 전일한다; 관으로써 호흡하여 기가 곧 관연하는 데 이른다. 그러므로 도 있는 자는 늘 기를 관에 보내니, 이를 요술이라 한다. 무릇 양기는 생양을 주하고【양기는 천기, 생기이다. 《생기통천론》에 말한다: 양기는 천과 일과 같아, 그 곳을 잃으면 곧 수명이 명하지 않다. 또 말한다: 양기가 일일 외를 주하고, 평단에 인기가 생하고, 일중에 양기가 융하고, 일서하면 양기가 이미 허하여, 기문이 곧 폐한다】 음기는 소살을 주한다. 화희의 류의 사람은, 그 기가 양이다. 그러므로 양성하는 자는 양을 숭상하고 음을 폄억한다. 양이 극하면 곧 항하고, 음이 극하면 곧 응한다. 항하면 곧 회가 있고, 응하면 곧 흉이 있다. 물은 스스로 춘을 지을 수 없어, 그러므로 천의 춘을 기다려 생한다; 사람은 그렇지 않고, 기의 춘을 존하면 된다【존오춘은 기의 생기를 순양하는 것을 가리킨다】. 약은 즉 료【료는 치】이고 이로써 병을 다스린다. 병이 없으면 곧 복약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육도 모두 식기에 이길 수 없는데, 하물며 약을이랴【《논어》: 「육수다, 불사승식기(肉虽多, 不使勝食氣)」】. 차면 곧 열하고, 열하면 곧 체를 이루니, 이것이 음약의 용이다. 다만 그 마땅함에 적합하면 해를 이루지 않고; 만약 기가 이미 평하여도 오히려 이를 쓰면, 반드시 상함이 있을 것이다. 침과 화도 또한 그러하다【침은 구침을 가리키고, 화는 구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양성하는 자는 약을 다복하지 않고, 다만 절제에 있을 뿐이다.
或問仁者壽何謂也【論語知者樂仁者壽】曰仁者內不傷性外不傷物上不違天下不違人處正居中形神以和故咎徵不至【咎徴惡行之騐】而休嘉集之壽之術也曰顔冉何【顔回子淵年三十二蚤死冉耕伯牛有惡疾而卒揚雄曰回牛之行徳矣曷壽之不益也亦同此意】曰命也麥不終夏花不濟春如和氣何【言麥雖不逾夏而秀花雖不越春而榮其如和氣之保合何】雖雲其短長亦在其中矣【言顔冉嵗齡雖短而天和不害無殘賊致夭之行故曰長亦在其中矣則知君子不以壽夭為慮而當務脩徳為要也】
어떤 사람이 묻는다: 인자수라는 것은, 무슨 뜻인가【《논어》: 「지자락, 인자수(知者樂, 仁者壽)」】 대답한다: 인자는 안에 성을 상하지 않고, 밖에 물을 상하지 않고, 위에 천을 어기지 않고, 아래에 인을 어기지 않으며, 정에 처하고 중에 거하여, 형신이 인하여 화하니, 그러므로 구징이 오지 않고【구징은 악행의 응】 휴가가 취집하니, 이것이 수의 법이다. 묻는다: 안회·염경은 어떤가【안회는 자가 자연, 삼십이 세에 조사하였다; 염경은 자가 백우, 악질이 있어 졸하였다. 양웅이 말한다 「회·우의 행덕이니, 일찍이 수의 익이 아니었던가」, 또 이 뜻】 대답한다: 이는 명이다. 보리는 여름을 지날 수 없고, 꽃은 봄을 지날 수 없으니, 화기가 어떤가【이것은 보리는 여름을 넘지 않고 수되고, 꽃은 봄을 넘지 않고 영하나, 그 화기의 보합은 어떤가를 말한다】 비록 단하다 하여도, 장도 또한 그 중에 있다【이것은 안염의 년령이 단하다 하여도 천화를 해하지 않고, 잔적하여 요절에 이르는 행이 없음을 말하니, 그러므로 장도 그 중에 있다고 한다. 곧 군자는 수요를 이로써 려로 삼지 않고, 무어 덕을 닦는 것을 요로 삼음을 안다】.
或問黃白之儔【抱朴子曰神仙經黃白之方二十五卷千有餘首黃者金也白者銀也古人秘重其道不欲指斥故隱之云爾按秦李少君言丹砂可化為黃金卒無驗病死漢宣時劉更生言黃金可成上令典尚方鑄作事費甚多方不驗毋怪乎世人疑為虛誕也】曰傅毅論之當也【傅毅字武仲肅宗時與班固賈逵共典校書考其傳無論黃白之説意亡矣】燔埴為瓦則可【埴黏土也】爍瓦為銅則不可以自然騐於不然詭哉歒犬羊之肉以造馬牛不幾矣不其然歟【丹砂為金河車作銀非同類矣】
어떤 사람이 황백의 술의 류를 묻는다【《포박자》에 말한다: 신선경황백지방 이십오 권, 천여 수. 황은 금, 백은 은. 옛사람이 그 도를 비중하고, 직접 지칭하고자 하지 않아, 그러므로 황백으로 은칭한다. 안: 진시 이소군이 단사는 화하여 황금이 된다고 하였으나, 끝내 험이 없고 병사하였다; 한 선제 때 유갱생이 황금이 이루어진다고 하여, 황상이 이로써 상방을 전하여 주조하게 하였으나, 비가 많고 방이 험하지 않았다. 세인이 의심하여 허탄으로 여기는 것도 괴이할 만하지 않다】 대답한다: 부의의 논이 당당하다【부의 자는 무중, 숙종 때 반고·가귀와 함께 서를 교하였다. 그 전을 고하면 황백을 논하는 설이 없고, 아마 망익하였다】. 점토를 구어 와로 만드는 것은 가하나【식은 점토】, 와를 소하여 동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하다. 자연으로써 불자연을 험하는 것은, 궤사이다. 견양의 육으로써 마우를 조성하고자 하는 것은, 거의 불가하니, 그렇지 않은가【단사가 금이 되고, 하거가 은을 만드는 것은, 동류가 아니다】.
世稱緯書仲尼之作也【世之説者謂孔子既敘六經以明天人之道知後世不能稽同其意故別立緯及防以遺來世光武之世篤信斯術學者風靡是以桓譚張衡輩常發其虛偽矣】臣悅叔父故司空爽辨之蓋發其偽也【爽字慈明董卓輔政徴之爽欲遁命吏持之急不得去因復就拜平原相行至宛陵復追為光祿勳視事三日進拜司空爽見董卓忍暴滋甚必危社稷其所辟舉皆取才略之士將共圖之亦與司徒王允及卓長史何顒等為內謀防病薨常著禮易傳詩傳尚書正經春秋條例公羊問辨防等篇按爽父淑有子八人儉緄靖燾汪爽肅專而悅則儉之子故爽於悅為叔父所謂辨防即其發偽之書也】有起於中興之前終張之徒之作乎【起於哀平】或曰雜曰以已雜仲尼乎以仲尼雜已乎若彼者以仲尼雜已而已然則可謂八十一首非仲尼之作矣【緯書有河圖九篇洛書六篇雲自黃帝至周文王所受本文又別有三十篇雲自初起至於孔子九聖之所増演以廣其意又有七經緯三十六篇並雲孔子所作並前合為八十一篇】或曰燔諸曰仲尼之作則否有取焉則可曷其燔【有取如劉彥和所謂羲農軒皡之源山瀆鐘律之要白魚赤鳥之符黃金紫玉之瑞事豐辭富無益經典而有助文章之類是也】在上者不受虗言不聴浮術不採華名不興偽事言必有用術必有典名必有實事必有功【有用謂不虗有典謂不浮有實謂不華有功謂不偽在上者如是則緯鉤防之説無所肆其矯誕矣】
세인이 위서는 공자의 작이라 칭한다【세의 설은 이로써 공자가 이미 육경을 서하여 이로써 천인의 도를 밝히고, 후세가 그 뜻을 계고회동할 수 없음을 알고, 그러므로 별도로 위 및 (생벽자)을 세워 내세에 남긴다. 광무의 세에 이 술을 깊이 믿고, 학자가 풍미하여, 그러므로 환담·장형 등은 늘 그 허위를 게발하였다】 신 순열의 숙부·고사공 순상이 이를 변하였으니, 아마 즉 그 위를 게발한 것이다【순상 자는 자명. 동탁이 정을 보필하여 이를 징하고, 상이 명을 도망하고자 하였으나, 리가 이를 핍함이 급하여 갈 수 없어, 여기에 다시 평원상에 배하고, 완릉에 가다가 또 따라 광록훈에 배하고, 일을 보기 삼 일에 사공에 진배하였다. 상은 동탁의 인폭이 더욱 심하여 반드시 사직을 위해할 것을 보고, 벽거하는 곳에 모두 재략의 사를 취하여, 장차 함께 이를 도모하고자 하며, 또 사도 왕윤 및 탁장사 하옹 등과 내모를 지었다, (생벽자) 병훙하였다. 늘 《례》《역전》《시전》《상서정경》《춘추조례》《공양문》《변(생벽자)》 등 편을 저하였다. 안: 상의 부 순숙에게 자 팔 인이 있어: 검·곤·정·도·왕·상·숙·전, 그러면서 순열은 순검의 아들이니, 그러므로 상은 열에게 있어 숙부이다. 이른바 변(생벽자)은 즉 그 위를 게발하는 책】 혹은 중흥 이전에 흥기하여, 이는 종장의 도의 작인가【애·평 사이에 흥기하였다】 어떤 사람이 말한다 박잡하다. 묻는다: 이는 기로써 공자에 잡입한 것인가, 장차 공자로써 기에 잡입한 것인가? 저들과 같은 것은 이는 공자로써 기에 잡입한 것일 뿐이다. 그러하면 곧 팔십일 수가 모두 공자의 작이 아니라고 말해야 한다【위서에 《하도》 구 편·《낙서》 육 편이 있어, 황제로부터 주문왕에 이르기까지 받은 본문이라 하고; 또 별도로 삼십 편이 있어, 초기로부터 공자에 이르는 구성이 증연하여 이로써 그 뜻을 넓혔다고 하며; 또 칠경위 삼십육 편이 있어, 모두 공자의 작이라 하여, 앞과 합계하여 팔십일 편】 어떤 사람이 말한다: 이를 불사를까? 대답한다: 공자의 작이라 하는 것은 곧 아니지만; 취할 것이 있으면 곧 가하고, 어찌 반드시 불사르랴【취할 것이 있는 것은, 유협의 이른바 복희신농헌원소호의 원·산독종률의 요·백어적오의 부·황금자옥의 서, 사풍하고 사부하여, 경전에 익이 없고 문장에 조가 있는 류와 같다】 위에 있는 자는 허언을 받지 않는다……(저본 이곳 결문)
申鑑巻三
신감 권삼
欽定四庫全書
흠정사고전서
申鑑卷四漢荀悅撰
신감 권사(申鑑卷四) 한 순열 찬
雜言上第四
잡언상 제사(雜言上第四)
或問曰君子曷敦乎學【敦勉也】曰生而知之者寡矣學而知之者寡矣悠悠之民洩洩之士明明之治汶汶之亂皆學廢興之由敦之不亦宜乎【詩板曰天之方蹶無然洩洩大明曰明明在下】君子有三鑑世人鏡鑑【烝庶但知鏡鑑而已】前惟順人惟賢鏡惟明【此君子之三鑑】夏商之衰不鑑於禹湯也【桀紂不以前鑑】周秦之弊不鑑於民下也【幽厲政亥不以人鑑】側弁垢顔不鑑於明鏡也【此則不以鏡鑑側傾也弁者冠之大名詩賔之初筵曰側弁之俄】故君子惟鑑之務【務於前鑑人鑑】若夫側景之鏡亡鑑矣【但知鏡鑑是為無鑑】
어떤 사람이 묻는다: 군자는 무엇으로써 학에 힘쓰는가【돈은 곧 면】 대답한다: 나서 이를 아는 것은 적고, 배워 이를 아는 것도 적다. 유유의 민·설설의 사·명명의 치·문문의 란은, 모두 학의 폐와 흥의 유래이니, 힘쓰는 것도 또한 마땅하지 않은가【《시·판》에 「천지방궐, 무연설설(天之方蹶, 無然泄泄)」. 《대명》에 「명명재하(明明在下)」】 군자에게 삼감이 있고, 세인은 다만 경감만 안다【중서는 다만 경감을 알 뿐이다】 전대는 다만 순을 취하고, 사람은 다만 현을 취하고, 거울은 다만 명을 취한다【이것이 군자의 삼감】 하상의 쇠는 우탕에 감계하지 않고【걸주는 전감을 쓰지 않았다】 주진의 폐패는 민하에 감계하지 않고【유려·정해는 인감을 쓰지 않았다】 비뚤어진 모자·더러워진 얼굴은 명경에 감계하지 않는다【이것이 즉 경감을 쓰지 않는다. 측은 경. 변은 관의 대명. 《시·빈지초연》에 「측변지아(側弁之俄)」】 그러므로 군자는 다만 감에 종사한다【전감·인감에 종사한다】 측영의 거울에 이르러서는, 곧 감이 없다【다만 경감을 아는 것은 즉 감이 없다】.
或問致治之要君乎曰兩立哉【天無獨運君無獨理】非天地不生物非君臣不成治首之者天地也統之者君臣也哉先王之道致訓焉故亡斯湏之間而違道矣昔有上致聖由教戒因輔弼欽順四隣故檢柙之臣不虗於側【檢柙猶法度也言法度之臣常充左右也】禮度之典不曠於目先哲之言不輟於身非義之道不宣於心是邪僻之氣末由入也【缺一字】有間【缺一字】必有入之者矣是故僻志萌則僻事作【生於其心害於其政】僻事作則正塞正塞則公正亦末由入也矣不任不愛謂之公惟公是從謂之明齊桓公中材也末能成功業由有異焉者矣妾媵盈宮非無愛幸也群臣盈朝非無親近也然外則管仲射已【雍林人殺無知髙國先隂召小白於莒魯聞無知死亦發兵送公子糾而使管仲別將兵遮莒道射中小白帶鉤小白佯死先入齊髙傒立之是為桓公】衞姬色妾【桓公好內多內寵如夫人者六人長衞姬少衞姬鄭姬葛嬴潘密姬宋華子也】非愛也任之也【言桓公非親暱管仲欲其擔寄國事也】然後知非賢不可任非智不可從也夫此之舉矣哉膏肓純白【心下為膏肓鬲也】二豎不生茲謂心寧省闥清淨嬖孽不生茲謂政平夫膏肓近心而處阨針之不逺【逺當作達】藥之不中攻之不可二豎藏焉是謂篤患【晉侯疾病求醫於秦秦伯使醫緩為之未至公夢疾為二豎子曰彼良醫也懼傷我焉逃之其一曰居肓之上膏之下若我何醫至曰疾不可為也在肓之上膏之下攻之不可達之不及藥不至焉不可為也】故治身治國者唯是之畏【身畏二豎國畏嬖孽】
어떤 사람이 묻는다: 치를 이루는 요는 군주에 있는가? 대답한다: 양변이 모두 서야 한다【천은 독운이 없고, 군은 독리가 없다】 천지가 없으면 물을 생하지 않고, 군신이 없으면 치를 이루지 않는다. 시작하는 것은 천지이고, 통령하는 것은 군신이다. 선왕의 도치훈이 여기에 있으니, 그러므로 편각도 도에 어기지 않는다. 옛날 위에 있어 성에 달한 것이 있으니, 교계에 의하고, 보필에 의하고, 사린을 경순하여, 그러므로 법도의 신이 몸 곁에 비지 않고【겸갑은 법도와 같다. 이것은 법도의 신이 늘 좌우에 충만함을 말한다】 예도의 전이 눈에 비지 않고, 선철의 언이 몸에 그치지 않고, 비의의 도가 심에 선하지 않아, 여기에 사벽의 기가 들어갈 데가 없다. 【한 글자 결】간극이 있으면【한 글자 결】 반드시 들어가는 자가 있다. 그러므로 벽지가 맹생하면 곧 벽사가 발작하고【그 심에 생하고, 그 정에 해한다】 벽사가 발작하면 곧 정이 옹색되고, 정이 옹색되면 곧 공정도 또한 들어갈 데가 없다. 임용하지 않고 총애하지 않는 것을 공이라 하고, 다만 공에 따르는 것을 명이라 한다. 제환공은 중등의 재인데, 끝내 능히 공업을 이룬 것은, 특이한 곳이 있음으로 인한 것이다. 첩읍이 후궁에 충만하여, 애행이 없는 것이 없고; 군신이 조정에 충만하여, 친근이 없는 것이 없다. 그러면서 밖으로는 곧 관중이 기를 쏘았고【옹림인이 무지를 죽이고, 고씨국씨가 먼저 어둠에 거로부터 소백을 부르니; 노가 무지의 죽음을 듣고 또 병을 발하여 공자규를 보내고, 관중으로 하여금 별로 병을 띠워 거도를 란하게 하여, 소백의 대구를 쏘아 맞혔다. 소백이 죽은 척하고 먼저 제에 들어가니, 고혜가 이를 세우니, 즉 환공】 위희는 미색의 첩【환공이 내를 좋아하여 내총이 많아, 부인과 같은 자가 여섯 있으니: 장위희·소위희·정희·갈영·밀희·송화자】 애가 아니고, 임용이다【이것은 환공이 관중에게 친닉하는 것이 아니고, 저로 하여금 국사를 담부하게 한 것을 말한다】 그런 후에야 현이 아니면 임용할 수 없고, 지가 아니면 청종할 수 없음을 안다. 이 거동이 홍대하다! 고황순백【심의 아래를 고로 하고, 황은 혁】 양개의 수자가 생하지 않으면, 이를 심녕이라 하고; 성탁이 청정하여, 폐얼이 생하지 않으면, 이를 정평이라 한다. 고황이 심에 가까이 하고 험애에 처하여, 침이 달하지 않고【「원(逺)」은 「달(達)」에 해당해야 한다】 약이 맞지 않고, 공할 수 없어, 양개의 수자가 저곳에 장하니, 이를 심환이라 한다【진후가 병이 중하여, 진에 의를 구하니, 진백이 의완을 보냈다. 아직 이르지 않기 전에, 공이 질병이 양개의 수자로 화하는 것을 꿈꾸어 말한다: 저는 양의이니, 우리를 상해할까를 두려워한다, 어디로 도망할까? 하나가 말한다: 황의 위·고의 아래에 거하면, 우리를 어찌하겠는가? 의가 이르러 말한다: 병이 다스릴 수 없다, 황의 위·고의 아래에 있어, 공할 수 없고, 달하는 것이 미치지 못하고, 약이 이르지 않으니, 다스릴 수 없다】 그러므로 몸을 다스리고 나라를 다스리는 자는 다만 이를 두려워한다【몸은 양개의 수자를 두려워하고, 나라는 폐얼을 두려워한다】.
或曰愛民如子仁之至乎曰未也曰愛民如身仁之至乎曰未也湯禱桑林【湯時大旱七年太史占之曰當以人禱湯曰吾所為請雨者民也若以人禱吾請自當遂齋戒剪髪斷爪素車白馬身嬰白茅以身為犧禱於桑林之野】邾遷於繹【邾文公卜遷於繹史曰利於民而不利於君邾子曰苟利於民孤之利也天生民而樹之君以利之也民既利矣孤必與焉左右曰命可長也君何弗為邾子曰命在養民死之短長時也民苟利矣遷也吉莫如之遂遷於繹五月邾文公卒】景祠於旱【齊大旱景公卜之祟在髙山廣水欲祠靈山河伯以禱晏子曰祠之無益君誠避宮殿暴露與靈山河伯共憂其幸而雨乎於是景公出野暴露三日天果大雨民盡得種樹】可謂愛民矣【如子與子等耳如身與身等耳如三君者輕身重民然後為至】曰何重民而輕身也曰人主承天命以養民者也民存則社稷存民亡則社稷亡故重民者所以重社稷而承天命也【社者五土之神稷者於五土之中特指原隰之只古者立國天子諸侯大夫皆立社而國防則屋之不受天陽也故公羊傳云亡國之社掩其上柴其下孟子曰民為貴社稷次之君為輕言三君者之重民為欽奉天命以保社稷也】或問曰孟軻稱人皆可以為堯舜其信矣曰人非下愚【下愚則不移】則皆可以為堯舜矣寫堯舜之貌同堯舜之姓則否服堯之制行堯之道則可矣行之於前則古之堯舜也行之於後則今之堯舜也或曰人皆可以為桀紂乎曰行桀紂之事是桀紂也【本孟子語曹交意】堯舜桀紂之事常並存於世唯人所用而已楊朱哭岐路所通逼者然也【淮南子説林訓曰楊子見逵路而哭之為其可以南可以北髙誘曰閔其別與化也】夫岐路惡足悲哉中反焉若夫縣度之厄素舉足而已矣【西域傳烏秘國西有縣度縣度者石山也谿谷不通以繩索相引而度去喻為桀紂】損益之符微而顯也趙獲二城臨饋而憂陶朱既富室妾悲號【范蠡既雪會稽之恥乃乗扁舟浮於江湖變名易姓適齊為鴟夷子皮之陶為朱公乃治產積居與時逐三致千金而再散分與貧友昆弟後年衰老聴子孫脩業而息之遂至鉅萬故言富者稱陶朱】此知益為損之為益者也屈伸之數隱而昭也有仍之困復夏之萌也【帝相之後有仍國君女也寒浞殺羿滅夏氏時少康方在相後懷姙乃奔歸有仍之國而生少康長為仍牧正夏有舊臣靡自有鬲氏收二國之燼舉兵滅浞而立少康】鼎雉之異興殷之符也【武丁祭成湯有飛雉升鼎耳而雊祖已訓諸王武丁內反諸已以思王道三年蠻夷編髪重譯來朝者六國方無道武丁伐而三年克之殷道復興】邵宮之難隆周之應也【邵宮召公之室也厲王出犇於彘太子靜匿召公之家國人聞而圍之召公乃以其子代太子太子竟得脫長於召公家二相乃共立之是為宣王】會稽之棲霸越之基也【夫差二年吳王悉精兵以伐越敗之夫椒越王勾踐乃以餘兵五千人保棲於會稽使大夫種因吳太宰嚭而行成請委國為臣妾至十四年勾踐伐吳虜太子友二十一年越王滅吳夫差自剄死】子之之亂強燕之徵也【燕王噲讓國於其相子之而國大亂齊因伐之遂大勝燕噲死子之亡二年而燕人共立太子平是為燕昭王】此知伸為屈之為伸者也
어떤 사람이 말한다: 민을 사랑하기를 자식과 같이 하는 것은 인의 극치인가? 대답한다: 아직 그렇지 않다. 묻는다: 민을 사랑하기를 몸과 같이 하는 것은 인의 극치인가? 대답한다: 아직 그렇지 않다. 탕은 상림에 기도하고【탕의 때 대한 칠 년, 태사가 물복하여 사람으로써 도해야 한다고 하였다. 탕이 말한다: 우리가 우를 청하는 것은 민을 위함이니, 만약 사람으로써 도하면 청컨대 나 스스로 당하게 하라. 여기에 재계하고 발을 깎고 조를 끊고, 소거백마하고, 백모를 몸에 걸치고, 자신을 이로써 희로 하여, 상림의 야에 기도하였다】 주는 역에 옮기고【주문공이 역에 옮기는 것을 복하니, 사가 말한다 민에게 이롭고 군에게 이롭지 않다고. 주자가 말한다: 만약 민에게 이로우면 곧 나의 이이다. 천이 생민하고 군을 세운 것은 이로써 민을 이롭게 하기 위함이니, 민이 이미 이로우면, 나는 반드시 그 중에 있을 것이다. 좌우가 말한다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군이 어찌 하지 않는가? 주자가 말한다: 명은 민을 기르는 데 있고, 사의 단장은 시이니, 민이 만약 이로우면, 천은 곧 길이니, 이보다 좋은 것이 없다고. 여기에 역에 옮겼다. 오월 주문공이 졸하였다】 제경공이 한을 위해 제사하고【제가 대한하고, 경공이 복하여 숭은 고산광수에 있다고 하고, 영산하백을 사하여 도하고자 하였다. 안자가 말한다: 사는 익이 없다. 군이 만약 성심으로 궁전을 떠나 야에 폭로하고, 영산하백과 함께 근심하면, 혹은 우가 능히 이룰 것이다고. 여기에 경공이 야에 나가 폭로 삼 일하니, 하늘이 과연 대우하여, 민이 모두 종식할 수 있었다】 이로써 민을 사랑한다고 말해야 한다【자식과 같다는 것은 다만 자식과 상등할 뿐이고, 몸과 같다는 것은 다만 몸과 상등할 뿐이다. 이 세 위의 군주와 같이 몸을 가볍게 하고 민을 중히 여겨야, 그런 후에야 극치에 이른다】 묻는다: 무엇으로써 민을 중히 여기고 몸을 가볍게 하는가? 대답한다: 인주는 천명을 승수하여 이로써 민을 기른다. 민이 존하면 곧 사직이 존하고, 민이 망하면 곧 사직이 망한다. 그러므로 민을 중히 여기는 것은 이로써 사직을 중히 여기고 천명을 승수한다【사는 오토의 신, 직은 오토 중의 원습의 신을 특지한다. 옛날 입국, 천자제후대부가 모두 사를 세우고, 나라가 (생벽자)하면 곧 옥을 덮어 천양을 받지 않게 한다. 그러므로 《공양전》에 망국의 사는 그 위를 엄하고 그 아래를 시한다고 한다. 맹자는 민이 귀하고 사직이 이에 차하고 군은 가볍다고 한다. 이것은 삼군이 민을 중히 여기는 것은 천명을 흠봉하여 이로써 사직을 보함을 말한다】 어떤 사람이 묻는다: 맹가가 사람이 모두 요순이 될 수 있다고 칭하니, 믿을 수 있는가? 대답한다: 사람이 하우가 아니면【하우는 곧 옮기지 않는다】 모두 요순이 될 수 있다. 요순의 용모를 묘화하고 요순의 성을 쓰면 곧 행해지지 않고; 요의 제도를 복하고 요의 도를 행하면 곧 가하다. 앞에 행하면 곧 옛날의 요순이고, 뒤에 행하면 곧 지금의 요순이다. 어떤 사람이 말한다: 사람이 모두 걸주가 될 수 있는가? 대답한다: 걸주의 일을 하면 곧 걸주이다【맹자가 조교에게 답한 뜻에 근본한다】. 요순걸주의 일은 늘 세에 병존하고, 다만 사람이 어느 것을 쓰는가를 볼 뿐이다. 양주가 기로에 운 것은, 소통소핍이 이것임으로 인한 것이다【《회남자·설림훈》에 말한다 양자가 규로를 보고 운 것은, 그 남으로 할지 북으로 할지를 생각함으로 인한 것이다. 고유가 말한다: 그 분별과 변화를 민한다】 기로가 어찌 슬퍼할 만한가? 중도에 돌이키면 곧 된다. 현도의 험액에 이르러서는, 다만 발을 들어야 한다【《서역전》: 오차국의 서에 현도가 있다. 현도는 석산, 혜곡이 통하지 않아, 승색으로써 서로 당겨 건넌다. 이로써 걸주를 하는 것에 비한다】. 손익의 부응은 미하여 현하다. 조국이 이성을 얻고, 궤증에 면하여 근심하고; 도주가 이미 부하여, 실첩이 비호한다【범려가 이미 회계의 치를 씻고, 편주를 타고 강호에 뜨고, 명을 고치고 성을 바꾸어, 제에 이르러 치 이자피가 되고, 도에 이르러 주공이 되고, 산을 다스리고 거를 쌓으며 때와 추이하여, 세 번 천금을 이루고 또 빈우곤제에게 흩었다. 후에 년로하여 자손에게 맡겨 업을 닦고 식하게 하여, 여기에 거만에 이르렀고, 그러므로 부자는 도주라 칭한다】 이것은 증익이 곧 감손, 감손이 곧 증익임을 아는 자이다. 굴신의 수는 은하여 소다. 유잉의 곤은 하를 회복하는 맹아이고【제상의 후는 유잉국군의 여. 한착이 예를 죽이고 하씨를 멸할 때, 소강이 오히려 상후의 복중에 있어, 여기에 유잉에 도망하여 소강을 낳고, 장하여 잉의 목정이 되었다. 하에 옛 신 미가 있어 유격씨로부터 이국의 여신을 거두어, 병을 일으켜 착을 멸하고 소강을 세웠다】 정상의 야계의 변이는 은흥의 부이고【무정이 성탕을 제하니, 비계가 정에 오르고 이에 울린 것이 있었다. 조기가 왕을 훈하여, 무정이 안에 기에 반구하여 왕도를 생각하고, 삼 년 만이편발중역하여 조하기를 육국, 귀방이 도가 없고, 무정이 이를 벌하여 삼 년에 극하여, 은도가 부흥하였다】 소공궁의 재난은 주융성의 응이고【소궁은 소공의 실. 려왕이 체에 출분하고, 태자정이 소공의 가에 장하니, 국인이 듣고 이를 포위하였다. 소공이 기의 자로써 태자를 대하여, 태자가 탈을 얻고, 소공가에 장하였다. 이상이 함께 이를 세우니, 즉 선왕】 회계의 서신은 월의 패를 칭하는 근기이고【부차 이 년에 오왕이 정병을 다하여 월을 벌하여, 이를 부초에 패하였다. 월왕구천이 여병 오천 인으로써 회계에 보서하고, 대부종으로 하여금 오태재비를 통하여 화를 구하고, 나라를 신첩에 탁하기를 청하였다. 십사 년에 이르러 구천이 오를 벌하여 태자우를 포하고, 이십일 년에 월왕이 오를 멸하여, 부차가 자경하여 죽었다】 자지의 란은 연의 강으로 변하는 징조이다【연왕쾌가 나라를 상자지에게 양하여 나라가 대란하고, 제가 이를 틈타 벌하여 연에 대승하여, 쾌가 죽고 자지가 망하였다. 이 년에 연인이 함께 태자평을 세우니, 즉 연소왕】 이것은 신이 곧 굴, 굴이 곧 신임을 아는 자이다.
人主之患常立於二難之間在上而國家不治難也治國家則必勤身苦思矯情以從道難也有難之難闇主取之無難之難明主居之大臣之患常立於二罪之間在職而不盡忠直之道罪也盡忠直之道焉則必矯上拂下罪也有罪之罪【謂不盡忠直之道】邪臣由之無罪之罪【謂盡道而矯上拂下】忠臣置之人臣之義不曰吾君能矣不我湏也言無補也而不盡忠不曰吾君不能矣不我識也言無益也而不盡忠【孟子曰吾君不能謂之賊】必竭其誠明其道盡其義斯已而已矣【以道事君】不已則奉身以退【不可則止】臣道也故君臣有異無乖有怨無憾有屈無辱人臣有三罪一曰導非二曰阿失三曰屍寵以非引上謂之導從上之非謂之阿見非不言謂之屍導臣誅阿臣刑尸臣絀【絀與黜同貶下也】進忠有三術一曰防【防與導反】二曰救【救與阿反】三曰戒【戒與屍反】先其未然謂之防發而止之謂之救行而責之謂之戒防為上救次之戒為下下不鉗口上不塞耳則可有聞矣有鉗之鉗猶可解也無鉗之鉗難矣哉有塞之塞猶可除也無塞之塞其甚矣夫【無鉗之鉗無塞之塞獻帝之時如此】
인주의 환은 늘 양난 사이에 선다: 위에 있어 국가가 다스려지지 않는 것은 난이고, 국가를 다스리면 곧 반드시 몸을 근하고 사를 고하며 정을 교하여 도에 따르는 것도 또한 난이다. 난 있는 난은, 혼암의 군주가 이를 취하고; 난 없는 난은, 명지의 군주가 이에 거한다. 대신의 환은 늘 양죄 사이에 선다: 직에 있어 충직의 도를 다하지 않는 것은 죄이고, 충직의 도를 다하면 곧 반드시 위를 교하고 아래를 불하는 것도 또한 죄이다. 죄 있는 죄【충직의 도를 다하지 않음을 가리킨다】는, 사신이 이를 달리고; 죄 없는 죄【도를 다하여 위를 교하고 아래를 불함을 가리킨다】는, 충신이 이에 처한다. 인신의 의는, 「우리 군이 이미 능하여, 나를 필요로 하지 않고, 말이 보익이 없다」고 하여 이로써 충을 다하지 않고; 「우리 군이 능하지 않아, 나를 인정하지 않고, 말이 익이 없다」고 하여 이로써 충을 다하지 않는다【맹자가 말한다 「오군불능, 위지적(吾君不能, 謂之賊)」】. 반드시 성의를 갈하고 도리를 천명하고 의를 다하여, 이를 이로써 가하고【도로써 군에 일한다】 불가하면 곧 몸을 띠워 인퇴한다【불가하면 곧 그친다】 이것이 신도이다. 그러므로 군신은 차이가 있어 괴리가 없고, 원이 있어 한한이 없고, 굴이 있어 욕이 없다. 인신에게 삼죄가 있다: 첫째 도비, 둘째 아실, 셋째 시총. 오로써 위를 인유하는 것을 도라 하고, 위의 오에 순종하는 것을 아라 하고, 오를 보고 말하지 않는 것을 시라 한다. 도신은 주해야 하고, 아신은 형해야 하고, 시신은 폄출해야 한다【출은 출과 같고, 폄하이다】 충을 진하는 데 삼술이 있다: 첫째 방【방은 도와 상반된다】 둘째 구【구는 아와 상반된다】 셋째 계【계는 시와 상반된다】. 아직 발생하지 않은 앞을 방이라 하고, 발작하여 제지하는 것을 구라 하고, 이미 하고 후 책비하는 것을 계라 한다. 방은 상이고, 구는 차이고, 계는 하이다. 아래가 입을 겸하지 않고, 위가 이를 색하지 않으면, 곧 이로써 들을 것이 있다. 겸 있는 겸은 오히려 풀 수 있고, 겸 없는 겸은 곧 어렵다! 색 있는 색은 오히려 제할 수 있고, 색 없는 색은 곧 더욱 심하다【겸 없는 겸·색 없는 색은, 헌제 때에 곧 이것이다】.
或曰在上有屈乎曰在上者以義申以義屈【義當申則申義當屈則屈】髙祖雖能申威於秦項而屈於商山四公【四公東園公綺裡季夏黃公角里先生也髙祖欲易太子太臣多爭未能得堅決呂后以留侯計雲四公皆上所不能致者遂使人奉太子書迎至及宴置酒太子侍四人者從太子上怪問四人前對各言其姓名上乃驚曰吾求公避逃我今公何自從吾兒逰乎四人曰陛下輕士善罵臣等義不辱故恐而亡匿今聞太子仁孝恭敬愛士天下莫不延頸願為太子死者故臣等來上曰煩公幸卒調防太子四人趨去上目送之召戚夫人指視曰我欲易之彼四人為之輔羽翼已成難動矣竟不易太子所謂屈於商山四公】光武能申於莾而屈於強項令【陳留董宣為雒陽令湖陽公主蒼頭白日殺人宣於夏門亭格殺之主訴帝帝召宣欲棰殺之宣曰陛下聖徳中興而縱奴殺人將何以治天下乎臣不須棰請得自殺即以頭擊楹流血被面帝令小黃門持之使宣叩頭謝主宣不從彊使頓之宣兩手據地終不肯俯因敕強項令出賜錢三十萬所謂屈於強項令】明帝能申令於天下而屈於鍾離尚書【尚書鍾離意也顯宗即位徴為尚書時交阯太守張恢坐贓徵還伏法以資物簿入大司農詔班賜群臣意得珠璣悉以委地而不拜賜帝怪而問其故對曰臣聞孔子忍渴於盜泉之水曽參回車於勝母之閭惡其名也此臧穢之寶誠不敢拜帝嗟嘆曰清乎尚書之言乃更以庫錢三十萬賜意轉為尚書僕射車駕數幸廣成苑意以為從禽廢政常當車陳諫般樂逰田之事天子即時還宮所謂屈於鍾離尚書】若秦二世之申欲而非笑唐虞【二世曰吾聞之韓子曰堯舜採椽不刮茅茨不翦飯土塯啜土形雖監門之養不觳於此禹鑿龍門通大夏決河亭水放之海身自持築臿脛毋毛臣虜之勞不烈於此矣凡所為貴有天下者得肆意極欲主重明法下不敢為非以制御海內矣夫虞夏之主貴為天子親處窮苦之實以徇百姓尚何於法此所謂非笑唐虞也】若定陶傅太后之申意而怨於鄭【傅太后元帝倢伃也生定陶恭王元帝崩隨王歸國稱定陶太后成帝無繼嗣太后賂趙昭儀隂為恭王子求漢嗣又以從弟晏子為王妃明年徴定陶王為太子是為哀帝帝即位累尊太后為皇太太后太后父同產弟子孟子喜中叔子晏防君子商同母弟鄭煇子業俱封侯太后既尊後尤驕與成帝母王太后語至謂之嫗防馮太后以祝詛罪令自殺哀帝崩王莽秉政奏貶傅太后號為定陶恭王母復奏發傅太后冡以木棺代去珠玉衣歸定陶葬恭王冡次孔鄉侯晏將家屬徙合浦宗族皆歸故郡趙皇后亦廢為庶人】是謂不屈不然則趙氏不亡而秦無愆尤故人主以義申以義屈也喜如春陽怒如秋霜威如雷霆之震恵若雨露之降【威怒言申喜惠言屈】沛然孰能御也
어떤 사람이 묻는다: 위에 있어 굴복이 있는가? 대답한다: 위에 있는 자는 의로써 신하고 의로써 굴한다【의가 신할 만하면 곧 신하고, 의가 굴할 만하면 곧 굴한다】 고조는 능히 진항에 위를 신하나, 상산사공에 굴한다【사공은 동원공·기리계·하황공·각리선생. 고조가 태자를 바꾸고자 하여, 대신이 많이 다투나 견결할 수 없었다. 여후가 유후의 계를 쓰니, 사공이 모두 황상의 초래하지 못하는 곳이라 하여, 여기에 사람을 하여금 태자의 서를 봉하여 이를 맞이하게 하였다. 연음치주함에 이르러, 태자가 시립하고, 네 사람이 태자에 따른다. 황상이 이를 괴이히 여겨 이를 물으니, 네 사람이 앞에 나아가 각각 성명을 말한다. 황상이 놀라 말한다: 내가 공들을 구하는데, 공들은 나를 피하고, 지금 어찌 우리 아이를 따라 노는가? 네 사람이 말한다: 폐하가 사를 가볍게 하고 매를 잘하여, 신등이 의욕을 받지 않아 그러므로 도닉하였다; 지금 태자의 인효공경애사를 듣고, 천하가 신경하여 태자를 위해 죽기를 원하지 않는 것이 없어, 그러므로 신등이 왔다고. 황상이 말한다: 번거롭지만 공들이 잘 태자를 조호(生벽자)하라고. 네 사람이 쾌보하여 가고, 황상이 이를 목송하고, 척부인을 불러 가리켜 말한다: 내가 이를 바꾸고자 하나, 이 네 사람이 저를 보좌하여, 우익이 이미 이루어졌으니, 움직이기 어렵다고. 끝내 태자를 바꾸지 않았다. 즉 이른바 상산사공에 굴한다】 광무는 능히 왕망에 신하나, 강항령에 굴한다【진유동선이 낙양령을 하여, 호양공주의 노복이 백일에 사람을 죽이니, 선이 하문정에서 이를 격살하였다. 공주가 제에게 고하니, 제가 선을 불러 타사하고자 하였다. 선이 말한다: 폐하가 성덕으로 중흥하면서도 노를 종하여 사람을 죽이게 하니, 장차 이로써 천하를 다스리고자 하는가? 신이 맞는 것을 필요로 하지 않고, 청컨대 나로 하여금 자살하게 하라. 곧 두로써 영주에 당하니, 혈이 면에 흘러 가득하였다. 제가 소황문으로 하여금 이를 안하고, 공주를 향하여 고두사죄하게 하고자 하였으나, 선이 따르지 않고, 강하여 이를 돈하게 하여도, 선이 양수로 지를 버티고 끝내 굽기를 긍하지 않았다. 여기에 강항령을 칙하여 나가고, 전 삼십 만을 사하였다. 즉 이른바 강항령에 굴한다】 명제는 능히 천하에 령을 신하나, 종리상서에 굴한다【상서 종리의. 현종이 즉위하여 징하여 상서로 삼았다. 당시 교지태수 장회가 장으로 인하여 징되어 돌아와 복법하니, 재물을 부하여 대사농에 넣으니, 조가 군신에게 반사하였다. 의가 주기를 얻어 모두 지에 투기하고 사를 배하지 않았다. 제가 괴이히 여겨 고를 물으니, 대하여 말한다: 신이 듣건대 공자가 도천에서 갈을 참고, 증삼이 승모의 여에서 거를 돌렸으니, 그 이름을 싫어함이니다. 이 장예의 보배는, 실로 감히 배하지 않겠다고. 제가 탄식하여 말한다: 맑구나, 상서의 말이여. 여기에 고쳐 고전 삼십 만으로써 이를 사하고, 상서복야로 전하였다. 거가가 자주 광성원에 임행하니, 의가 이로써 금에 따라 정을 폐한다고 하여, 늘 거에 당하여 반락유전의 일을 진간하니, 천자가 곧 궁에 돌아갔다. 즉 이른바 종리상서에 굴한다】 진이세의 욕을 신장하여 당우를 비소한 것과 같이【이세가 말한다: 내가 듣건대 한자에 말한다, 요순은 채연을 괄하지 않고 모자를 전하지 않으며, 토귀로써 먹고 토형으로써 마시니, 간문인의 급양도 이보다 박하지 않다 하여도; 우가 용문을 뚫고 대하에 통하여, 하를 결하여 해에 놓고, 스스로 축삽을 집고, 소퇴에 털이 없으니, 신로의 노고도 이보다 열하지 않다. 무릇 천하를 가진 것을 귀히 여기는 소이는, 능히 사의극욕하고, 주는 명법을 중히 여기고, 아래는 감히 비를 행하지 않아, 이로써 해내를 제어함을 이로써 하는 것이다. 우하의 주는 천자로 귀하면서도 친히 궁고에 처하여 이로써 백성에 순하니, 또 이로써 법을 세우겠는가? 이것이 즉 이른바 당우를 비소한다】 정도부태후의 기의를 신장하여 정씨를 원한한 것과 같이【부태후는 원제첩여, 정도공왕을 낳았다. 원제가 붕하니, 왕을 따라 나라에 돌아가 정도태후라 칭하였다. 성제가 계사가 없어, 태후가 조소의에게 회뢰하여 어둠에 공왕자를 위해 한사를 구하고, 또 종제안의 여로써 왕비로 삼았다. 명년에 정도왕을 징하여 태자로 삼으니, 즉 애제. 제가 즉위하여 누하여 태후를 황태태후로 존하였다. 태후의 부 동산제의 자 맹자희·중숙자안·(생벽자)군자상·동모제정운자업이 모두 후를 봉함을 받았다. 태후가 이미 존한 후에 더욱 교하여, 성제모 왕태후와 말하여 심지어 그녀를 구(생벽자)라 칭하였다. 풍태후가 축저의 죄로 자살하게 되었다. 애제가 붕하니, 왕망이 정을 병하여, 주하여 부태후의 호를 폄하여 정도공왕모로 하고, 또 주하여 부태후의 총을 굴하여, 목관으로써 대하고 주옥의를 버리고, 정도공왕총의 곁에 귀장하였다. 공향후안은 가속을 띠워 합포에 천하고, 종족이 모두 고군에 돌아가고, 조황후도 또한 서인에 폐하였다】 이를 불굴이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곧 조씨가 망하지 않고 진의 건우가 없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인주는 의로써 신하고 의로써 굴한다. 희는 춘양과 같고, 노는 추상과 같고, 위는 뇌정진동과 같고, 혜는 우로강하와 같다【위노는 신이라 하고, 희혜는 굴이라 한다】 패연하여 누가 어하랴.
或問曰難行曰若髙祖聴戍卒不懷居遷萬乘不俟終日【齊人婁敬戍隴西過洛陽脫挽輅衣羊裘因虞將軍見髙祖勸都秦地張良又是其説髙祖即日車駕西都長安】孝文帝不愛千里馬【孝文時有獻千里馬者帝曰鸞旗在前屬車在後吉行日五十里師行日三十里朕乘千里馬獨先安之下詔不受】慎夫人衣不曵地【班固贊文帝身衣弋綈所幸慎夫人衣不曵地】光武手不持珠玉【循吏傳敘曰光武身衣大練色無重防耳不聴鄭衛之音手不持珠玉之玩】可謂難矣【言三君者以規獻帝也】抑情絶欲不如是能成功業者鮮矣人臣若金日磾以子私謾而殺之【日防子二人皆愛為帝弄兒其後壯大不謹自殿下與宮人戲日防適見之惡其亂遂殺弄兒即日防長子也】丙吉之不伐【武帝末吉以故廷尉監徴詔治巫蠱郡邸獄時宣帝生數月以皇曾孫坐衛太子事系吉哀曾孫無辜擇謹厚女徒令保養曾孫置閒燥處望氣者言長安獄中有天子氣上遣使令一切殺之吉閉門拒使者得全曽孫曾孫病吉數敕乳母加致醫藥視遇甚有恩惠以私財物給其衣食自曽孫遭遇吉絶口不道前恩至宮婢則自陳甞有阿保之功辭引使者丙吉知狀上親見問然後知吉有舊恩而終不言上大賢之制詔丞相封吉為博陽侯】蘇武之執節【武留匈奴凡十九嵗始以彊壯出及還須髪盡白拜為典屬國】可謂難矣【言三臣者以諷操也】
어떤 사람이 난행의 일을 묻는다. 대답한다: 고조의 수졸에 청종하여, 거소를 회련하지 않고, 만승을 천하여 일일의 종을 기다리지 않은 것과 같고【제인루경이 농서를 수하여, 낙양을 경과하고, 만로를 벗고 양구를 입고, 우장군을 통하여 고조를 보고, 진지에 도하기를 권하였다. 장량이 또 그 설을 찬성하여, 고조가 당일 거가 서하여 장안에 도하였다】 효문제의 천리마를 사랑하지 않은 것과 같고【효문 때 사람이 있어 천리마를 헌하니, 제가 말한다: 난기가 앞에 있고, 속거가 뒤에 있으니, 길행은 일에 오십리, 사행은 일에 삼십리, 내가 천리마를 타고 혼자 먼저 가면, 어느 곳으로 갈까? 조를 내려 받지 않았다】 신부인의 의복이 지에 끌리지 않은 것과 같고【반고가 문제를 찬하여 말한다 몸에 흑색후증을 입고, 행하는 곳의 신부인 의복이 지에 끌리지 않는다】 광무의 손에 주옥을 잡지 않은 것과 같고【《순리전》 서에 말한다: 광무가 몸에 대련을 입고, 안색이 중(생벽자)하지 않고, 이가 정위의 음을 듣지 않고, 손이 주옥의 완을 잡지 않는다】 이로써 난이라고 말해야 한다【이 세 위의 군주를 설하는 것은 이로써 헌제를 규간한다】. 정욕을 억제하여 이 지보에 이르러 능히 공업을 이루는 자는, 적다. 인신은 김일제의 자가 사에 흐름으로 인하여 이를 죽인 것과 같고【일제(저본은 「일방」으로 함, 「방」은 「제(䃅)」의 오에 해당해야 함)의 양자가 모두 총을 받아, 제의 농아를 하였다. 후에 장하여 근하지 않고, 전하에서 궁인과 희롱하였다. 일제(상동)가 마침 이를 보고, 그 음란을 악하여, 여기에 농아를 죽이니, 즉 일제(상동)의 장자】 병길의 공을 자과하지 않은 것과 같고【무제 말년, 길이 고정위감으로써 징되어, 조무고군저옥을 다스렸다. 당시 선제가 나서 수월, 황증손이 되어 위태자의 일로 인하여 관련되었다. 길이 증손의 무고를 애련하여, 근신후도의 여도를 선택하여 증손을 보양하게 하고, 한조의 곳에 두었다. 망기하는 자가 장안옥중에 천자기가 있다고 하여, 황상이 사자를 보내 령하여 일률로 죽이게 하였다. 길이 문을 닫고 사자를 거절하여, 증손이 보전을 얻었다. 증손이 병하니, 길이 자주 유모에게 칙하여 의약을 가하게 하고, 간대가 심히 은혜가 있으며, 사재로써 의식을 공급하였다. 증손의 즉위함에 이르러, 길이 입을 끊어 전은을 제하지 않았다. 궁비가 스스로 일찍이 아보의 공이 있다고 진설함에 이르러, 공사가 사자 병길에게 지정을 당하니, 황상이 친히 물어, 그런 후에 길이 구은이 있고 종시 말하지 않음을 알아, 황상이 크게 현으로 여겨, 조를 내려 길을 박양후에 봉하였다】 소무의 절을 지킨 것과 같이【무가 흉노에 머물기를 모두 십구 년, 처음 강장하여 출사하고, 돌아옴에 이르러 수발이 모두 백하니, 전속국에 배하였다】 이로써 난이라고 말해야 한다【이 세 위의 신자를 설하는 것은 이로써 조조를 풍간한다】.
或問厲志曰若殷髙宗能葺其徳藥瞑以瘳疾【瞑者令人憤悶之意方言云凡飲藥而毒東齊海岱間或謂之瞑或謂之説命啟乃心沃朕心若藥弗瞑厥疾弗瘳若跣弗視地厥足用傷】衞武箴戒於朝【武公和釐侯子年九十有五猶箴儆於國曰自卿以下至於師長士苟在朝者無謂我老耄而舍必恪恭於朝以交戒我又作賔之初筵抑戒之詩以自警】勾踐懸膽於坐【勾踐反國乃苦身焦思置膽於坐坐臥即仰膽飲食亦嘗膽也曰女忘會稽之恥耶】厲矣哉【言此欲獻帝勵志以再振漢業也】
어떤 사람이 여려지(勵志)를 묻는다. 대답한다: 은고종이 능히 그 덕을 수입하여, 약의 명현으로써 병을 다스린 것과 같고【명현은 사람으로 하여금 분민하게 하는 뜻. 《방언》: 무릇 복약하여 독이 있는 것은, 동제해대 사이에 혹은 명이라 하고 혹은 현이라 한다. 《설명》: 「계내심, 옥짐심. 약불명현, 궐질불추; 적불시지, 궐족용상(啓乃心、沃朕心。若藥弗瞑眩、厥疾弗瘳;若跣弗視地、厥足用傷)」】 위무공이 조상에서 잠계한 것과 같고【무공화는 희후의 자, 년 구십오에도 오히려 국중에 잠경하여, 말한다: 경 이하로부터 사장사에 이르기까지, 무릇 조에 있는 자는 우리가 늙었다고 하여 방기하지 말고, 반드시 조상에서 공경하여 이로써 교교히 나를 고계하라고. 또 《빈지초연》《억》을 지어 이로써 자경하였다】 구천이 담을 좌상에 걸은 것과 같이【구천이 나라에 돌아간 후 고신초사하여, 담을 좌상에 두고, 좌와하면 곧 담을 앙간하고, 음식에도 또한 담을 맛보며, 말한다: 네가 회계의 치를 잊었는가고】 여려지이다【이 여러 것을 설하는 것은 헌제로 하여금 지를 여려하여 이로써 한업을 재진하게 하고자 함이다】.
寵妻愛妾幸矣其為災也深矣災與幸同乎曰得則慶否則災戚氏不幸不人豕【戚氏戚夫人也髙帝愛幸戚夫人常從之關東呂后年長常留守希見益疏屢欲立戚夫人子如意為太子不果髙帝崩呂后乃令永巷囚戚夫人髠鉗衣赭衣令舂未幾鴆殺趙王遂斷戚夫人手足去眼燻耳飲瘖藥使居鞠域中名曰人彘】趙昭儀不幸不失命【元帝始加昭儀之號位視丞相爵比諸侯王顔師古曰昭顯其儀示隆重也趙昭儀者孝成皇后趙飛燕女弟也後寵衰而絶幸昭儀居昭陽館顓寵十餘年成帝崩民間歸罪昭儀皇太后詔治問皇帝起居發病狀昭儀自殺】栗姬不幸不廢【景帝立齊栗姬男為太子長公主嫖有女欲與太子為妃栗姬妬而景帝諸美人皆因長公主見得貴幸栗姬日怨怒謝長主不許防薄皇后廢長公主日譖栗姬景帝心銜之而未發也王夫人又隂使人趣大臣立栗姬為皇后大行奏事文曰子以母貴母以子貴今太子母號宜為皇后帝怒遂案誅大行而廢太子為臨江王栗姬愈恚不得見以憂死】鉤弋不幸不憂殤【鉤弋夫人姓趙氏昭帝母也進為倢伃居鉤弋宮大有寵元始三年生昭帝號鉤弋子姙身十四月乃生武帝命其所生門曰堯母門後欲立鉤弋子為皇太子以其年穉母少恐女主顓恣亂國家猶豫久之鉤弋夫人從幸甘泉有過見譴以憂死因葬雲陽】非災而何【言戚氏昭儀栗姬鉤弋所謂否則災也按靈帝何貴人甚有寵幸性彊忌光和三年立為皇后時王美人姙娠畏後乃服藥欲除之而胎安不動後生皇子協即獻帝也何皇后酖殺美人至董卓立獻帝乃遷何皇后於永安宮亦酖弒之悅以美人獻帝母也不得顯言故申漢前事以為鑑戒】若慎夫人之知【孝文所幸慎夫人在禁中嘗與皇后同席坐袁盎引卻慎夫人夫人怒上亦怒盎曰臣聞尊卑有序則上下和今既已立後慎夫人乃妾耳豈可同坐陛下獨不見人彘乎上悅乃召語慎夫人夫人賜盎金五十斤】班婕妤之賢【婕妤之號自武帝始位視上卿爵比列侯婕言接幸於上也妤美稱也班婕妤者彪之姑況之女也入後宮始為少使俄而大幸為婕妤居増成舍成帝嘗欲與婕妤同輦載辭止太后以樊姬擬之婕妤每進見上疏依則古禮至趙飛燕譖告許後婕妤祝詛後宮詈及主上皇后坐廢婕妤以善對免因恐久見危乃求共養太后長信宮】明德皇后之德【明德馬皇后伏波將軍援之少女為顯宗貴人時賈氏生肅宗帝命貴人養之撫育過於所生後有司奏立長秋宮皇太后曰馬貴人徳冠後宮即其人也遂立為皇后愈自謙肅能誦易好讀春秋楚辭尤喜周官董仲舒書常衣大練裙不加縁每於侍執之際輒言及政事多所毘補而未嘗以傢俬幹故寵敬日隆始終無衰】邵矣哉【邵髙也言慎夫人班婕妤馬皇后所謂徳則慶也】
처첩을 총애하는 것은 행이나, 그 재가 되는 것도 또한 심히 깊다. 재와 행은 같은가? 대답한다: 얻으면 곧 경이고, 아니면 곧 재이다. 척씨가 행이 아니어서 인시로 변하고【척씨는 즉 척부인. 고제가 척부인을 애행하여, 늘 이를 띠워 관동에 갔다. 여후가 년기가 커서, 늘 유수하고 보는 것이 적어 더욱 소원하였다. 자주 척부인의 자 여의를 세워 태자로 하고자 하였으나 이루지 못하였다. 고제가 붕하니, 여후가 영항에 령하여 척부인을 수하고, 발을 깎고 경을 겸하고 자의를 입혀 춘을 령하였다. 오래지 않아 조왕을 침살하고, 여기에 척부인의 수족을 작단하고 안을 와하고 이를 훈하며, 아약을 관하여, 이를 측중에 거하게 하고, 이름하여 인시】 조소의가 행이 아니어서 명을 잃지 않았고【원제가 비로소 소의의 호를 가하여, 위는 승상에 보고, 작은 제후왕에 비한다. 안사고가 말한다: 소는 그 의를 현하고, 융중을 보인다. 조소의는 효성황후 조비연의 매. 후가 총이 쇠하여 소의가 홀로 행하여, 소양관에 거하고, 전총 십여 년이었다. 성제가 붕하니, 민간이 죄를 소의에 귀하고, 황태후가 조하여 황제의 거기발병상을 치문하게 하니, 소의가 자살하였다】 율희가 행이 아니어서 폐해지지 않았고【경제가 제율희의 자를 세워 태자로 하였다. 장공주표가 여가 있어 태자에게 비로 하고자 하였으나, 율희가 투하고, 그러면서 경제의 여러 미인이 모두 장공주를 통하여 견수총하니, 율희가 날마다 원노하여, 장공주를 사절하고 (생벽자)를 답윤하지 않고, 박황후가 폐해지고, 장공주가 날마다 율희의 악화를 말하니, 경제가 심에 한을 함하고 아직 발하지 않았다. 왕부인이 또 어둠에 사람을 보내 대신을 재하여 율희를 세워 황후로 하게 하였다. 대행이 주사하여 말한다 「자는 모로써 귀하고, 모는 자로써 귀하니, 지금 태자의 모의 호는 마땅히 황후로 해야 한다」고 하니, 제가 노하여, 여기에 대행을 안주하고 태자를 폐하여 임강왕으로 하였다. 율희가 더욱 훼한하여 보지 못하고, 우사하였다】 구익이 행이 아니어서 우상하여 죽지 않았다【구익부인 성은 조, 소제의 모, 첩여에 진하여, 구익궁에 거하고, 크게 총을 받았다. 원시 삼 년에 소제를 낳고, 호하여 구익자, 회잉 십사 월에 하여 낳았다. 무제가 그 나는 문을 명하여 요모문이라 하였다. 후에 구익자를 세워 황태자로 하고자 하였으나, 그 년이 어리고 모가 적음으로 인하여, 여주의 전자하여 국가를 어지럽힐까를 두려워하여, 유예가 오래되었다. 구익부인이 따라 감천에 임행하여, 과착이 있어 견책받고, 우사하여, 운양에 장하였다】 재가 아니면 곧 무엇인가【이것은 척씨·소의·율희·구익이 이른바 아니면 곧 재를 말한다. 안: 영제 하귀인이 심히 총을 받고, 성이 강기하였다. 광화 삼 년에 황후에 세웠다. 당시 왕미인이 회잉하여 황후를 두려워하여, 복약하여 태를 제하고자 하였으나 태가 안동하지 않고, 후에 황자협을 낳으니, 즉 헌제. 하황후가 미인을 침살하였다. 동탁이 헌제를 세움에 이르러, 하황후를 영안궁에 천하여 또한 침살하였다. 순열이 미인을 이로써 헌제의 모이니, 명언할 수 없어, 그러므로 한의 전사를 신술하여 이로써 감계로 삼는다】 신부인의 지와 같이【효문의 행하는 곳의 신부인은 금중에서 늘 황후와 동석좌하였다. 원앙이 신부인의 좌를 인개하니, 부인이 노하고, 황상도 또한 노하였다. 앙이 말한다: 신이 듣건대 존비가 서가 있으면 곧 상하가 화한다고. 지금 이미 후를 세웠으니, 신부인은 첩이니, 어찌 동좌할 수 있겠는가? 폐하가 홀로 인시를 보지 않는가? 황상이 기뻐하여, 여기에 불러 신부인에게 고하니, 부인이 앙에게 금 오십 근을 사하였다】 반첩여의 현【첩여의 호는 무제로부터 시작하여, 위는 상경에 보고, 작은 열후에 비한다. 첩은 위에 접행하고, 여는 미칭. 반첩여는 반표의 고·반황의 여로, 후궁에 들어가 비로소 소사를 하고, 오래지 않아 크게 행하여 첩여가 되고, 증성사에 거하였다. 성제가 일찍이 첩여와 동련하고자 하였으나, 그녀가 사지하였다. 태후가 번희로써 이에 비의하였다. 첩여가 진견상소할 때마다 모두 고례에 의조하였다. 조비연이 허후첩여가 후궁을 축저하고 주상에게 매급한다고 무고함에 이르러, 황후가 좌하여 폐해지고, 첩여는 응대하여 얻음으로 인하여 면하고, 오래 위해함을 두려워함으로 인하여, 여기에 떠나 태후를 장신궁에 봉양하기를 구하였다】 명덕황후의 덕【명덕마황후는 복파장군 마원의 소여, 현종귀인을 하였다. 당시 가씨가 숙종을 낳으니, 제가 귀인으로 하여금 이를 기르게 하여, 부육이 기의 생한 곳을 지났다. 후에 유사가 장추궁을 세우기를 주하니, 태후가 말한다 마귀인이 덕이 후궁을 관하니, 즉 그 사람이라고 하여, 여기에 황후에 세웠다. 더욱 스스로 겸숙하여, 능히 《역》을 송하고, 《춘추》《초사》를 읽기를 좋아하고, 특히 《주관》·동중서서를 좋아하고, 늘 대련군을 입고 연을 가하지 않았다. 시집의 때에 있을 때마다 정사에 담급하여, 많이 보익이 있었고, 그러면서 일찍이 가사로써 간섭하지 않아, 그러므로 총경이 날로 융하여, 종시 쇠하지 않았다】 높구나【소는 곧 고. 이것은 신부인·반첩여·마황후가 이른바 얻으면 곧 경을 말한다】.
為世憂樂者君子之志也【公於四海覆載之度】不為世憂樂者小人之志也【私於一己形骸之見】太平之世事閒而民樂徧焉【君子所樂】使遽者揖讓百拜非禮也【窘急者無敬故不可以成禮】憂者歌鼓瑟非樂也【愁慼者不和故不可以為樂】禮者敬而已矣【揖讓百拜云乎】樂者和而已矣【歌鼔瑟云乎】匹夫匹婦處畎畆之中必禮樂存焉爾【敬和斯須不離】
세의 우락을 하는 것은 군자의 지이고【사해에 공인 것은, 부재의 도량】 세의 우락을 하지 않는 것은 소인의 지이다【일기에 사한 것은, 형해의 견식】 태평의 세는 일이 한가하고 민이 보편적으로 안락하다【군자의 즐기는 곳】 궁급한 사람으로 하여금 읍양백배하게 하는 것은 예가 아니고【궁급한 사람은 경이 없어, 그러므로 예를 이룰 수 없다】 우수한 사람으로 하여금 현가고瑟하게 하는 것은 악이 아니다【수척한 사람은 화하지 않아, 그러므로 악을 이룰 수 없다】 예는 경을 지나지 않고【어찌 다만 읍양백배뿐이겠는가】 악은 화를 지나지 않는다【어찌 다만 현가고瑟뿐이겠는가】 필부필부가 전무 중에 처하여도, 예악도 또한 반드시 존한다【경과 화는 편각도 떠나지 않는다】.
違上順道謂之忠臣【逆君從道所謂違而得道者】違道順上謂之防臣【逆道從君所謂順而失義者】忠所以為上也防所以自為也忠臣安於心防臣安於身故在上者必察乎違順【謂違上違道順上順道】審乎所為【謂為上自為】慎乎所安【謂安心安身】廣川王弗察故殺其臣【廣川惠王孫去初年十四五事師受易師數諫正去去益大逐之內史請以為掾師數令內史禁切王家去使奴殺師父子】楚恭王察之而遲故有遺言【成公十六年楚子救鄭不聴申叔之言及戰呂錡射恭王中目敗於鄢陵至襄公十三年楚子疾告大夫曰不穀不徳少主社稷生十年而防先君未及習師保之教訓而應受多福是以不徳而亡師於鄢以辱社稷為大夫憂其多矣若以大夫之靈獲保首領以歿於地唯是春秋窀穸之事所以從先君於禰廟者請為靈若厲大夫擇焉此所謂遺言也】齊宣王其察之矣故賞諫者【宣王喜文學逰説之士自如鄒衍淳于髠田駢接子慎到環淵之徒七十六人皆命曰列大夫為開第康莊之衢髙門大屋尊寵之不治而議論】或問人君人臣之戒曰莫匪戒也請問其要曰君戒專欲臣戒專利患之甚矣【缺五字】城重譯而獻珍非寶也腹心之人匍匐而獻善寶之至矣故明王慎內守除外冦而重內寶雲從於龍風從於虎【易曰云從龍風從虎正義曰龍吟則景雲出虎嘯則穀風生】鳳儀於韶【書曰簫韶九成鳳凰來儀】麟集於孔【哀公十四年春西狩獲麟說左氏者雲麟生於火而逰於土中央軒轅大角之獸春秋者禮也脩火徳以致其子故麟來而為孔子瑞也陳欽雲麟西方獸孔子立言西方故來劉向尹更始皆以為應孔子而至賈逵服防穎容等皆以為文成致麟而杜氏悉無所取】應也出於此應於彼善則祥祥則福否則則咎故君子應之【言善否感應各從其類】
위에 어기고 도에 따르는 것을 충신이라 하고【군에 역하고 도에 따름, 즉 이른바 어겨 도를 얻는다】 도에 어기고 위에 따르는 것을 (생벽자)신이라 한다【도에 역하고 군에 따름, 즉 이른바 순하여 의를 잃는다】 충은 위를 위함이고, (생벽자)는 기를 위함이다. 충신은 심에 안하고, (생벽자)신은 신에 안한다. 그러므로 위에 있는 자는 반드시 위와 순을 살피고【위상·위도·순상·순도를 가리킨다】 소위를 심찰하고【위를 위함·기를 위함을 가리킨다】 소안을 삼가야 한다【안심·안신을 가리킨다】. 광천왕이 살피지 않음으로 인하여 그 신을 죽였고【광천혜왕의 손 거, 처음 십사오 세에 사에 따라 《역》을 배우니, 사가 자주 이를 간정하였다. 거가 장하여 사를 견주하고, 내사가 청하여 사로써 연으로 하고자 하니, 사가 자주 내사로 하여금 왕가를 금절하게 하였다. 거가 노를 보내 사부자를 살해하였다】 초공왕이 살피나 늦어, 그러므로 유언이 있고【성공 십육 년에 초자가 정을 구하고, 신숙의 말을 듣지 않아, 교전함에 이르러 여기가 공왕의 안을 쏘아 맞히고, 언릉에 패하였다. 양공 십삼 년에 이르러 초자가 병하여, 대부에게 고하여 말한다: 불곡이 덕이 없어, 적에 사직을 주하고, 나서 십 년에 (생벽자) 선군하고, 아직 사보의 교훈을 습함에 이르지 않고도 다복을 승수하여, 그러므로 덕이 없어 언릉에서 사를 상하고, 사직을 욕하여, 대부의 우가 되었으니, 죄과가 많다. 만약 대부의 영에 의하여 능히 두려를 보하여 지에 죽으면, 다만 춘추묘장의 일뿐, 이로써 선군에 따라 니묘에 이르는 것은, 청컨대 영 혹은 려라 칭하라, 대부가 택하라. 이것이 즉 이른바 유언】 제선왕이 산하여 살핌에 이르러, 그러므로 진간하는 자를 상사하였다【선왕이 문학유설의 사를 좋아하여, 추연·순우곤·전변·접자·신도·환연의 도 칠십육 인과 같은 자, 모두 명명하여 열대부로 하고, 이를 위해 강장의 구에 제를 열고, 고문대옥으로 이를 존총하며, 일을 다스리지 않고 의론하였다】 어떤 사람이 인군인신의 계를 묻는다. 대답한다: 계가 아닌 것이 없다. 그 요령을 청한다. 대답한다: 군은 전욕을 계하고, 신은 전리를 계하니, 화환이 태심하다【다섯 글자 결】 성지가 중역을 거쳐 진을 헌하는 것은 보가 아니고, 복심의 사람이 포복하여 선을 헌하는 것이 곧 보의 극이다. 그러므로 명왕은 내수를 근신하고 외구를 배제하여 내보를 중히 여긴다. 운은 용에 따르고, 풍은 호에 따르며【《주역》에 「운종용, 풍종호(雲從龍, 風從虎)」. 정의에 말한다: 용이 읊으면 곧 경운이 나고, 호가 효하면 곧 곡풍이 생한다】 봉은 소악에서 내의하고【《상서》에 「소소구성, 봉황내의(簫韶九成, 鳳凰來儀)」】 인은 공자에게 취집한다【애공 십사 년 춘 서수하여 인을 얻었다. 《좌씨》를 설하는 자가 말한다: 인은 화에 생하고 토에 노니, 이는 중앙헌원대각의 수. 《춘추》는 예, 화덕을 닦아 이로써 그 자를 초치하니, 그러므로 인이 와서 공자의 서가 된다. 진흠이 말한다: 인은 서방의 수, 공자가 언을 서방에 세움으로 인하여 온다. 유향·윤갱시가 모두 공자에 응하여 이르렀다고 여기고, 가귀·복(생벽자)·영용 등은 모두 문이 이루어져 인을 이루었다고 여기나, 두예는 모두 취하지 않았다】 감응이니, 여기서 나가 저기서 응한다. 선이면 곧 상이고, 상이면 곧 복이고; 아니면 곧 재이고, 재이면 곧 구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이에 응한다【이것은 선부감응이 각각 그 류에 따름을 말한다】.
君子食和羮以平其氣聴和聲以平其志納和言以平其政履和行以平其徳夫酸鹹甘苦不同嘉味以濟謂之和羮宮商角徴不同嘉音以章謂之和聲臧否損益不同中正以訓謂之和言趨舍動靜不同雅度以平謂之和行人之言曰唯其言而莫予違也則幾於喪國焉孔子曰君子和而不同【俱論語文】晏子亦云以水濟水誰能食之琴瑟一聲誰能聴之【晏子謂齊侯曰今據不然君所謂可據亦曰可君所謂否據亦曰否若以水濟水誰能食之若琴瑟之專壹誰能聴之同之不可也如是周太史伯告鄭桓公曰聲一無聴物一無文味一無果物一不講】詩云亦有和羮既戒且平奏假無言時靡有爭此之謂也【詩殷頌文亦晏子所引按後漢劉曼山著辨和同之論則當時在位之闇偽阿媚可知矣至獻帝時尤甚故悅以為言】
군자는 화갱을 먹어 이로써 그 기를 평하고, 화성을 들어 이로써 그 지를 평하고, 화언을 납하여 이로써 그 정을 평하고, 화행을 이행하여 이로써 그 덕을 평한다. 산함감고가 같지 않고, 가미가 와서 조제하는 것을, 화갱이라 하고; 궁상각치가 같지 않고, 가음이 와서 창현하는 것을, 화성이라 하고; 호괴손익이 같지 않고, 중정이 와서 훈도하는 것을, 화언이라 하고; 추사동정이 같지 않고, 아도가 와서 평형하는 것을, 화행이라 한다. 사람의 말에 말한다: 오직 그 말이 하여 인아에 어긋나는 자가 없으면, 곧 나라를 잃는 데 가깝다고. 공자가 말한다: 군자는 화하고 동하지 않는다【모두 《논어》의 말】 안자도 또한 말한다: 물로써 물을 제하면, 누가 이를 먹겠는가? 금슬이 일성이면, 누가 이를 듣겠는가【안자가 제후에게 대하여 말한다: 지금 양구거는 이와 같지 않고, 군이 가라 하면 저도 또한 가라 하고, 군이 부라 하면 저도 또한 부라 한다. 물로써 물을 제하면 누가 이를 먹겠는가, 금슬이 전일하면 누가 이를 듣겠는가, 동의 불가는 이와 같다. 주태사백이 정환공에게 고하여 말한다: 성이 하나이면 청이 없고, 물이 하나이면 문이 없고, 미가 하나이면 과가 없고, 물이 하나이면 강이 없다】 《시경》에 말한다 「역유화갱, 기계차평. 주가무언, 시미유쟁(亦有和羹, 旣戒且平。奏假無言, 時靡有爭)」, 이를 말하는 것이다【《시·은송》의 말, 또 안자가 인용한 곳. 안: 후한 유량이 화의 동을 분변하는 논을 저하면, 곧 당시 위에 있는 자의 혼위아미를 알 수 있다. 헌제 때에 이르러 더욱 심하여, 그러므로 순열이 이 말을 한다】.
申鑑巻四
신감 권사
欽定四庫全書
흠정사고전서
申鑑卷五漢荀悅撰
신감 권오(申鑑卷五) 한 순열 찬
雜言下第五
잡언하 제오(雜言下第五)
衣裳服者不昩於塵塗愛也【昩汚闇塗泥也衣裳者身之法象固不可不潔】衣裳愛焉而不愛其容止外矣【容止者人之符表尤不可不正】容止愛焉而不愛其言行末矣【言行者人之樞機尤不可不慎】言行愛焉而不愛其明淺矣【明者心之神哲尤不可不瑩】故君子本神為貴神和德平而道通是為保真人之所以立德者三一曰貞二曰達三曰志貞以為質【質實也主也】達以行之志以成之君子哉必不得已也守一於茲貞其主也人之所以立檢者四誠其心正其志實其事定其分心誠則神明應之況於萬民乎【誠格幽明】志正則天地順之況於萬民乎【正通上下】事實則功立【表裡相顧】分定則不淫【思不出位】曰才之實也行可為才不可也曰古之所以謂才也本今之所謂才也末也然則以行之貴也無失其才而才有失先民有言適楚而北轅者曰吾馬良用多御善此三者益侈其去楚亦逺矣【此喻為不善而有才者】遵路而騁應方而動【不至於適楚北轅】君子有行行必至矣【此喻為善而有才者】
의복은 입는 자가 진니의 더럽히는 곳이 되지 않는 것은, 이를 사랑함으로 인한 것이다【매는 오암, 도는 니. 의상은 몸의 법상이니, 본래 깨끗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의상을 사랑하고 용지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곧 외이다【용지는 사람의 부표이니, 더욱 바르지 않으면 안 된다】 용지를 사랑하고 언행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곧 말이다【언행은 사람의 추기이니, 더욱 삼가지 않으면 안 된다】 언행을 사랑하고 명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곧 천이다【명은 심의 신철이니, 더욱 영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군자는 신으로써 본을 삼는 것만을 귀히 여긴다. 신이 화하고 덕이 평하며 도가 통하니, 이를 보진이라 한다. 사람이 덕을 세우는 소이에 셋이 있다: 첫째 정, 둘째 달, 셋째 지. 정으로써 질을 삼고【질은 실, 주】 달로써 이를 행하고, 지로써 이를 이루니, 군자로다! 반드시 부득이하면, 그 중의 일양을 지켜, 정이 주이다. 사람이 검을 세우는 소이에 넷이 있다: 그 심을 성하고, 그 지를 바로 하고, 그 사를 실하고, 그 분을 정한다. 심이 성하면 곧 신명이 감응하고, 하물며 만민을이랴【성은 능히 유명을 감통한다】 지가 바르면 곧 천지가 순종하고, 하물며 만민을이랴【정은 능히 상하를 관통한다】 사가 실하면 곧 공이 서고【표리가 서로 돌본다】 분이 정하면 곧 음람하지 않는다【사가 위를 나가지 않는다】 묻는다: 재의 실질은 어떤가? 행위는 가하고 재는 불가한가? 대답한다: 옛날의 이른바 재는 이것이 본이고, 지금의 이른바 재는 이것이 말이다. 그러하면 곧 행위로써 귀로 삼아야 하고, 재를 잃지 않고도 재의 잃음이 있다. 선민이 말이 있어 말한다: 초에 이르러 원을 가하여 북에 향하는 자가 말한다, 우리 말이 좋고·비용이 많고·어자가 좋다고, 이 세 가지가 더욱 증가하면, 초를 떠나는 것도 또한 더욱 멀다【이것은 선을 행하지 않고 재가 있는 자에 비한다】 길을 따라 치빙하고, 방향에 순응하여 움직이면【초에 이르지 않고 북에 향함에 이르지 않는다】 군자가 행하는 곳이 있으면, 행이 반드시 이를 수 있다【이것은 선을 행하고 재가 있는 자에 비한다】.
或問聖人所以為貴者才乎曰合而用之以才為貴【如元愷之類才配乎徳體用兼全故聖人貴才】分而行之以行為貴【若徒有智能技藝而不本於徳末之尚矣】舜禹之才而不為邪甚於【缺一字】矣【此所謂合而用之以才為貴也】舜禹之仁雖亡其才不失為良人哉【此所謂分而行之以行為貴也】或問進諌受諌孰難曰後之進諌難也以受之難故也【後謂後世言臣畏犯顔由君拒諫而然】若受諌不難則進諌斯易矣【主明臣直】或問知人自知孰難曰自知者求諸內而近者也【反觀內省神明莫遁自知易也】知人者求諸外而逺者也知人難哉【密意深心矯言飾行知人難也】若極其數也明有內以識有外以暗【明於自知昩於知人】全有內以隱有外以顯【昩於自知明於知人】然則知人自知人則可以自知未可以知人也急哉【二者較之知人固難而自知為急也】用已者不為異則異矣君子所惡乎異者三好生事也好生竒也好變常也好生事則多端而動眾好生竒則離道而惑俗好變常則輕法而亂度故名不貴苟傳行不貴苟難【言生事生竒變常三者其名苟傳之名其行苟難之行何貴之有】權為茂矣其幾不若經【權不如經】辯為美矣其理不若絀【辯不如絀老子曰大辯若訥】文為顯矣其中不若樸【文不如樸】博為盛矣其正不若約【博不如約】莫不為道【道當作大】知道之體大之至也莫不為妙知神之幾妙之至也莫不為正知【缺一字】之【缺一字】正之至也故君子必存乎三至弗至斯有守無誖焉
어떤 사람이 묻는다: 성인의 귀한 소이는 재인가? 대답한다: 합하여 이를 쓰면 곧 재로써 귀로 하고【팔원팔개의 류와 같이, 재와 덕이 상배하고 체용을 겸전하니, 그러므로 성인은 재를 귀히 여긴다】 나누어 이를 행하면 곧 행으로써 귀로 한다【만약 지능기예만 있고 덕에 근본하지 않으면, 말류가 숭상할 만하지 않다】 순우의 재로서 사를 행하지 않는 것은, 더욱 (한 글자 결)을 초과한다【이것이 즉 이른바 합하여 이를 쓰고 재로써 귀로 하는 것】 순우의 인은 즉 재가 없어도, 또한 양인이 되는 것을 잃지 않는다【이것이 즉 이른바 나누어 이를 행하고 행으로써 귀로 하는 것】. 어떤 사람이 묻는다: 진간과 수간은 어느 것이 어려운가? 대답한다: 후세는 진간이 어려우니, 수간이 어려움으로 인한 것이다【후는 후세를 가리키고, 이것은 신이 안을 범함을 두려워하는 것은 군이 간을 거함으로 인함을 말한다】 만약 수간이 어렵지 않으면, 진간이 쉽다【주가 명하면 곧 신이 직하다】. 어떤 사람이 묻는다: 사람을 아는 것과 스스로 아는 것은 어느 것이 어려운가? 대답한다: 스스로 아는 것은 여러 내에 구하여 가깝고【반관내성하면, 신명이 도망할 곳이 없어, 스스로 알기가 쉽다】 사람을 아는 것은 여러 외에 구하여 멀고, 사람을 알기가 어렵다【밀의심심·교언식행, 사람을 알기가 어렵다】 만약 이를 극에 미루면, 혹은 내명하고 외암하고【스스로 아는 데 밝고, 사람을 아는 데 어둡다】 혹은 내은하고 외현한다【스스로 아는 데 어둡고, 사람을 아는 데 밝다】 그러하면 곧 사람을 알고 스스로 아는 것은, 사람은 곧 스스로 알아야 하고, 아직 이로써 사람을 알 수 없다. 급한 것은 이것이다【이자를 비교하면, 사람을 아는 것은 본래 어렵고, 그러면서 스스로 아는 것은 더욱 급하다】 기로써 하는 자는, 이를 하지 않으면 곧 이하다. 군자의 싫어하는 곳의 이에 셋이 있다: 일을 나는 것을 좋아하고, 기를 나는 것을 좋아하고, 상을 변하는 것을 좋아한다. 일을 나는 것을 좋아하면 곧 두서가 많아 중인을 경동하고, 기를 나는 것을 좋아하면 곧 도를 떠나 풍속을 미혹하고, 상을 변하는 것을 좋아하면 곧 법을 간경하여 법도를 요란한다. 그러므로 명은 구철유전을 귀히 여기지 않고, 행은 구철곤난을 귀히 여기지 않는다【이것은 생사·생기·변상의 삼자, 그 명은 구전의 명, 그 행은 구난의 행, 어찌 귀히 여길 것인가를 말한다】 권산이 무성하면, 그 기미는 경에 못 미치고【권은 경에 못 미친다】 변산이 아름다우면, 그 이는 둔에 못 미치고【변은 둔에 못 미친다. 《노자》에 「대변약눌(大辯若訥)」】 문산이 현하면, 그 중은 박에 못 미치고【문은 박에 못 미친다】 박산이 성하면, 그 정은 약에 못 미친다【박은 약에 못 미친다】 도가 아닌 것이 없다【「도(道)」는 「대(大)」에 해당해야 한다】 도의 체를 아는 것은, 대의 극이고; 묘가 아닌 것이 없고, 신의 기미를 아는 것은, 묘의 극이고; 정이 아닌 것이 없고, (한 글자 결)을 아는 것은 (한 글자 결) 정의 극이다.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삼지에 존한다. 삼지에 이르지 않으면, 곧 지키는 곳이 있어 패란하지 않는다.
或問守曰聖典而已矣【聖典謂六經】若夫百家者是謂無守莫不為言要其至矣莫不為徳其奧矣莫不為道聖人其矣【言聖典百家皆言皆徳皆道而唯聖典為至為奧為也】聖人之道其中道乎是為九達【爾雅曰九達之謂逵謂四道交出復有旁通也言聖道無所不達百家則私蹊曲徑而已】
어떤 사람이 수를 묻는다. 대답한다: 다만 성전뿐이다【성전은 육경을 가리킨다】 백가에 이르러서는, 이는 수가 없다고 한다. 언이 아닌 것이 없고, 그 극치를 요로 하고; 덕이 아닌 것이 없고, 그 심오에 현하고; 도가 아닌 것이 없고, 성인이 가장 홍대하다【이것은 성전과 백가가 모두 언, 모두 덕, 모두 도이나, 그러면서 다만 성전이 극치·심오·홍대함을 말한다】 성인의 도는, 이는 중도인가, 이를 구달이라 한다【《이아》에 말한다 구달을 규라 하고, 사도가 교차하고 또 있어 방통함을 가리킨다. 이것은 성도가 달하지 않는 곳이 없고, 백가는 곧 다만 사첨곡경일 뿐임을 말한다】.
或曰辭達而已矣聖人以文其隩也有五曰曰妙曰包曰要曰文幽深謂之【渾渾若川不可窮測】理微謂之妙【奧發天地幾宣神】數博謂之包【辭兼費隱義徹上下】辭約謂之要【簡而不繁要而不縟】章成謂之文【炳若丹青光如日月】聖人之文成此五者故曰不得已君子樂天知命故不憂【易繫辭文仁故不憂】審物明辨故不惑【知故不惑】定心致公故不懼【勇故不懼】若乃所憂懼則有之憂已不能成天性也懼已惑之憂不能免天命無惑焉
어떤 사람이 말한다: 사가 달할 뿐이다. 성인이 문을 쓰는 데, 그 심오에 다섯이 있다: 말하건대 현, 말하건대 묘, 말하건대 포, 말하건대 요, 말하건대 문. 유심을 현이라 하고【혼후가 강과 같아, 궁측할 수 없다】 이미를 묘라 하고【오는 능히 천지를 발하고, 기는 능히 귀신을 선한다】 수박을 포라 하고【사는 비은을 겸하고, 의는 상하를 철한다】 사약을 요라 하고【간하여 번이 아니고, 요하여 치가 아니다】 장성을 문이라 한다【선명이 단청과 같고, 광이 일월과 같다】 성인의 문은 이 다섯을 이루니, 그러므로 부득이하다고 한다. 군자는 천을 즐기고 명을 아는 것으로써 근심하지 않고【《주역·계사》의 말. 인으로써 근심하지 않는다】 물을 심하고 명백히 분변하는 것으로써 미혹하지 않고【지로써 미혹하지 않는다】 심을 정하고 공을 이루는 것으로써 두려워하지 않는다【용으로써 두려워하지 않는다】 근심하는 곳 두려워하는 곳에 이르러서는 곧 있다: 기의 천성을 성취할 수 없음을 근심하고, 기의 미혹됨을 두려워한다. 천명을 면할 수 없음을 근심하면, 곧 혹이 없다.
或問性命曰生之謂性也形神是也【此本告子之説以氣言性莊子曰性者生之質也】所以立生終生者之謂命也吉凶是也【吉凶貧富貴賤壽夭禍福之類此亦以氣言命】夫生我之制性命存焉爾君子循其性以輔其命休斯承否斯守【休吉否兇】無務焉無怨焉【富貴無務貧賤無怨】好寵者乘天命以驕【好寵者為勢位所溺故乘富貴之命而驕則逾節陵分之事興矣】好惡者違天命以濫【好惡者為飢寒所逼故違貧賤之命而濫則苟且邪僻之行作矣】故驕則奉【奉當作承】之不成【不成承休】濫則守之不終【不終守否】好以取怠惡以取甚務以取福惡【惡當作怨】以成禍【怨則不守不守則濫故曰成禍】斯惑矣
어떤 사람이 성명을 묻는다. 대답한다: 생을 성이라 하고, 형과 신이 즉 이것이다【이것은 고자의 설에 근본하고, 기로써 성을 말한다. 《장자》에 「성자, 생지질야(性者, 生之質也)」】 그러므로 생을 세우고 생을 종하는 것을 명이라 하고, 길흉이 즉 이것이다【길흉·빈부·귀천·수요·화복의 류. 이것도 또한 기로써 명을 말한다】 나를 생하는 제도, 성명이 즉 저곳에 존한다. 군자는 성에 순하여 이로써 명을 보하고, 길이면 곧 승수하고, 흉이면 곧 지킨다【휴는 길, 부는 흉】 무구하지 않고, 원한하지 않는다【부귀는 무구하지 않고, 빈천은 원망하지 않는다】 총을 좋아하는 자는 천명에 승하여 교하고【총을 좋아하는 자는 세위에 닉하는 곳이니, 그러므로 부귀의 명에 승하여 교하면, 곧 절을 넘고 분을 능하는 일이 흥기한다】 악을 좋아하는 자는 천명에 어겨 람하고【악을 좋아하는 자는 기한에 핍하는 곳이니, 그러므로 빈천의 명에 어겨 람하면, 곧 구철사벽의 행을 짓는다】 그러므로 교하면 곧 승수하여 이룰 수 없고【「봉(奉)」은 「승(承)」에 해당해야 한다】 람하면 곧 지켜 종할 수 없다【흉을 지킬 수 없다】 호는 이로써 태만을 취득하고, 악은 이로써 과분을 취득하고, 무구는 이로써 복을 취득하고, 원【「악(惡)」은 「원(怨)」에 해당해야 한다】은 이로써 화를 성취한다【원망하면 곧 지키지 않고, 지키지 않으면 곧 람하니, 그러므로 화를 이룬다고 한다】 이것이 혹이다.
或問天命人事曰有三品焉上下不移其中則人事存焉爾命相近也事相逺也則吉凶殊矣【孔子曰性相近也今既曰命命無不善不當雲相近矣】故曰窮理盡性以至於命【易繫辭文】孟子稱性善荀卿稱性惡【荀子有性惡篇大抵言人之性本惡其善者偽也】公孫子曰性無善惡揚雄曰人之性善惡渾【揚子修身篇曰人之性也善惡混修其善則為善人修其惡則為惡人氣也者所適善惡之焉與】劉向曰性情相應性不獨善情不獨惡【向之意以性善者情亦善情惡者性必惡故曰相應】曰問其理曰性善則無四凶【四凶共工驩兠三苗鯀也】性惡則無三仁【孔子曰殷有三仁焉謂微子箕子比干也】人無善惡文王之教一也則無周公管蔡【周公旦管叔鮮蔡叔度皆武王同母兄弟】性善情惡是桀紂無性而堯舜無情也性善惡皆渾是上智懷惠【惠當作惡】而下愚挾善也理也未究矣惟向言為然【韓子三品之説有類於此】
어떤 사람이 천명과 인사를 묻는다. 대답한다: 삼품이 있다. 상지하우는 옮기지 않고, 중간 이 층은 인사가 곧 존한다. 명이 상근하고, 사가 상원하여, 길흉이 곧 같지 않다【공자는 성상근이라 하였다. 지금 이미 명을 말한 곳, 명이 선하지 않음이 없으면, 상근이라 해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말한다 이를 궁하고 성을 다하여 이로써 명에 이른다【《주역·계사》의 말】 맹자는 성선을 칭하고, 순경은 성악을 칭하고【《순자》에 《성악》 편이 있어, 대저 사람의 성이 본악하고 그 선은 인위를 말한다】 공손자는 성무선무악이라 하고, 양웅은 사람의 성이 선악혼잡이라 한다【양자 《수신》 편에 말한다: 사람의 성이 선악혼이니, 선을 닦으면 곧 선인이 되고, 악을 닦으면 곧 악인이 된다; 기는 소추선악의 빙차이다】 유향은 성정이 상응하고, 성이 홀로 선하지 않고, 정이 홀로 악하지 않다고 한다【유향의 뜻은 성이 선하면 곧 정도 선하고, 정이 악하면 곧 성이 반드시 악하니, 그러므로 상응이라 한다】 그 중의 이를 묻는다. 대답한다: 만약 성이 선하면 곧 사흉이 있지 않을 것이고【사흉은 공공·환도·삼묘·곤】 만약 성이 악하면 곧 삼인이 있지 않을 것이고【공자는 은에 삼인이 있다고 하여, 미자·기자·비간을 가리킨다】 만약 사람이 선이 없고 악이 없으면, 문왕의 교화가 이것이 하나로 되어, 곧 주공과 관채가 있지 않을 것이다【주공단·관숙선·채숙도는 모두 무왕의 동모형제】 만약 성선정악이라 하면, 곧 걸주가 성이 없고 요순이 정이 없다; 만약 성선악이 모두 혼잡이라 하면, 곧 상지가 회리에 악을 장하고【「혜(惠)」는 「악(惡)」에 해당해야 한다】 하우가 협대하여 선을 띤다. 이가 아직 궁하지 않고, 다만 유향의 말이 이것이 대이다【한유 삼품의 설은 이와 동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