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o

능가아발다라보경 권제이

刘宋 · 求那跋陀罗译 · 제16권 / 20

非無性無生,亦非顧諸緣,

무성·무생도 아니요 또한 여러 연을 돌아봄도 아니며,

非有性而名,名亦非無義。

유성으로 이름한 것도 아니요 이름도 또한 의가 없는 것이 아니로다.

一切諸外道,聲聞及緣覺,

일체의 여러 외도와 성문 및 연각과,

七住非境界,是名無生相。

칠주는 경계가 아니니 이를 무생상이라 하도다.

遠離諸因緣,亦離一切事,

여러 인연을 멀리 떠나고 또한 일체일을 떠나니,

惟有微心住,想所想俱離,

다만 미세한 심이 머물고 상·소상을 다 떠났도다.

其身隨轉變,我說是無生。

그 몸이 전변을 따라가니 나는 이것을 무생이라 설하도다.

無外性無性,亦無心攝受,

외성·무성도 없고 또한 심의 섭수도 없도다.

斷除一切見,我說是無生。

일체견을 끊어 제하니 나는 이것을 무생이라 설하도다.

如是無自性,空等應分別,

이와 같이 무자성이니 공 등을 마땅히 분별할 것이요,

非空故說空,無生故說空。

공이 아니므로 공을 설한 것이 아니요 무생한 까닭에 공을 설하도다.

因緣數和合,則有生有滅,

인연의 수가 화합하면 곧 생이 있고 멸이 있으나,

離諸因緣數,無別有生滅。

여러 인연수를 떠나면 다른 생멸이 없도다.

捨離因緣數,更無有異性,

인연수를 버리면 다시 다른 성이 없도다.

若言一異者,是外道妄想。

만약 하나라 설하거나 다르다 설하면 이것이 외도의 망상이로다.

有無性不生,非有亦非無,

유·무성이 생하지 않으니 유도 아니요 무도 아니로다.

除其數轉變,是悉不可得。

저 수의 전변을 제하면 이것이 다 구하여 얻을 수 없도다.

但有諸俗數,展轉為鉤鎖,

다만 여러 가지 세속의 수가 전전하여 구살이 되나,

離彼因緣鎖,生義不可得。

저 인연의 사슬을 떠나면 생의 의를 구하여 얻을 수 없도다.

生無性不起,離諸外道過,

생이 자성이 없으면 일어나지 않아 여러 외도의 허물을 떠났도다.

但說緣鉤鎖,凡愚不能了。

다만 인연구살을 설하나 범우가 능히 요지하지 못하도다.

若離緣鉤鎖,別有生性者,

만약 연의 구살을 떠나 따로 생의 자성이 있으면,

是則無因論,破壞鉤鎖義。

곧 이것이 무인론이요 구살의 의리를 파괴하도다.

如燈顯眾像,鉤鎖現若然,

등불이 여러 상을 나타내듯 구살이 나타냄이 만약 이와 같으면,

是則離鉤鎖,別更有諸性。

곧 이것이 구살을 떠나 따로 또한 여러 성이 있는 것이로다.

無性無有生,如虛空自性,

자성이 없으면 생이 없으니 허공의 자성과 같도다.

若離於鉤鎖,慧無所分別。

만약 구살을 떠나면 지혜가 분별할 바가 없도다.

復有餘無生,賢聖所得法,

또한 나머지 무생이 있으니 현성이 얻는 법이로다.

彼生無生者(彼生是四相生),

저 생이 곧 무생이로다(저 생은 생·주·이·멸 네 상의 생이다).

是則無生忍。若使諸世間,

이것이 곧 무생인이로다. 만약 여러 세간이

觀察鉤鎖者,一切離鉤鎖,

구살을 관하는 자가 일체가 구살을 떠나면,

從是得三昧。痴愛諸業等,

여기서 삼매를 얻도다. 치·애·여러 업 등이

是則內鉤鎖,攢燧泥團輪,

곧 이것이 안의 구살이요 취수·진흙덩이·바퀴와,

種子等名外。若使有他性,

종자 등을 바깥이라 이름하도다. 만약 타성이 있어

而從因緣生,彼非鉤鎖義,

인연으로부터 생하면 저것은 구살의 의가 아니로다.

是則不成就。若生無自性,

이것은 곧 능히 성취하지 못하도다. 만약 생에 자성이 없으면,

彼為誰鉤鎖?展轉相生故,

저것이 또한 누구의 구살인가. 전전하여 서로 생하므로,

當知因緣義。使生有他性,

마땅히 인연의 의를 알아야 한다. 만약 생에 타성이 있어

而從因緣生,彼非鉤鎖義,

인연으로부터 생하면 저것은 구살의 의가 아니로다.

是則不成就。堅濕煖動法,

이것은 곧 능히 성취하지 못하도다. 견·습·난·동의 이 법에,

凡愚生妄想,離數無異法,

범우가 망상을 생하나 수를 떠나 다른 법이 없도다.

是則說無性。如醫療眾病,

이를 무성이라 설하도다. 마치 의원이 여러 병을 치료하되,

無有若干論,以病差別故,

약간의 론이 없고 병에 차별이 있는 까닭으로,

為設種種治。我為彼眾生,

여러 가지 치법을 베푸는 것과 같도다. 내가 저 중생을 위해

破壞諸煩惱,知其根優劣,

여러 번뇌를 파괴하되 저들의 근기의 우열을 알아,

為彼說度門。非煩惱根異,

그들을 위해 도문을 설한다. 번뇌의 뿌리가 다름이 아니요,

而有種種法,唯說一乘法,

여러 가지 법이 있는 것도 아니요 다만 일승법을 설하니,

是則為大乘。」

이것이 곧 대승이로다.」

爾時,大慧菩薩摩訶薩復白佛言:「世尊!一切外道,皆起無常妄想。世尊亦說一切行無常,是生滅法。此義云何?為邪為正?為有幾種無常?」

그때 대혜보살마하살이 다시 부처께 아뢰어 말했다.「세존! 일체외도가 다 무상의 망상을 일으키고 세존도 또한 일체행이 무상하여 생멸법이라 설하십니다. 이 의리를 어떻게 설하며 옳습니까, 무상에 몇 가지가 있습니까.」

佛告大慧:「一切外道有七種無常,非我法也。何等為七?彼有說言,作已而捨,是名無常。有說形處壞,是名無常。有說即色是無常。有說色轉變中間,是名無常。無間自之散壞,如乳酪等轉變,中間不可見,無常毀壞,一切性轉。有說性無常。有說性無性無常。有說一切法不生無常,入一切法。大慧!性無性無常者,謂四大及所造自相壞。四大自性不可得,不生。彼不生無常者,非常無常。一切法有無不生,分析乃至微塵不可見,是不生義非生,是名不生無常相。若不覺此者,墮一切外道生無常義。大慧!性無常者,是自心妄想,非常無常性。所以者何?謂無常自性不壞。大慧!此是一切性無性無常事。除無常,無有能令一切法性無性者。如杖瓦石,破壞諸物。現見各各不異,是性無常事,非作所作有差別。此是無常,此是事。作所作無異者,一切性常,無因性。大慧!一切性無性有因,非凡愚所知,非因不相似事生。若生者,一切性悉皆無常。是不相似事。作所作無有別異。而悉見有異。若性無常者,墮作因性相。若墮者一切性不究竟。一切性作因相墮者,自無常應無常。無常無常故,一切性不無常,應是常。若無常入一切性者,應墮三世。彼過去色與壞俱,未來不生,色不生故,現在色與壞相俱。色者,四大積集差別。四大及造色自性不壞,離異不異故。一切外道一切四大不壞,一切三有四大及造色,在所知有生滅。離四大造色,一切外道於何所思惟無常?四大不生,自性相不壞故。離始造無常者,非四大。復有異四大,各各異相。自相故,非差別可得,彼無差別。斯等不更造,二方便不作,當知是無常。彼形處壞無常者,謂四大及造色不壞,至竟不壞。大慧!竟者,分析乃至微塵觀察壞。四大及造色形處異見長短不可得,非四大。四大不壞,形處壞現。墮在數論。色即無常者,謂色即是無常。

부처가 대혜에게 고하여 말했다.「일체외도에 일곱 가지 무상이 있으니 나의 법이 아니다. 어떤 것이 일곱인가. 저들 가운데 설하기를 지은 뒤 곧 버림을 무상이라 이름한다 하고, 혹은 형처가 괴함을 무상이라 이름한다 하고, 혹은 곧 빛깔이 무상이라 하고, 혹은 빛깔이 전변하는 중간을 무상이라 이름하니 끊임 없이 스스로 흩어져 괴하되 마치 우유가 락으로 변함 등의 전변과 같아 중간에 볼 수 없고 무상이 괴하여 일체성이 전한다 하고, 혹은 성무상이라 하고, 혹은 성무성무상이라 하고, 혹은 일체법이 불생무상으로 일체법에 들어간다 한다. 대혜! 성무성무상이란 사대 및 소조의 자상이 괴함을 설함이니 사대자성을 구하여 얻을 수 없고 생하지 않는다. 저 불생무상이란 상도 아니요 무상도 아니며 일체법의 유·무가 다 생하지 않아 분석하여 미진에 이르기까지 볼 수 없으니 이것이 불생의 의요 생이 아니라 불생무상상이라 이름한다. 만약 이것을 깨달아 알지 못하면 일체외도의 생무상의 의에 떨어진다. 대혜! 성무상이란 자심의 망상이니 상도 아니고 무상성도 아니다. 무슨 까닭인가. 소위 무상의 자성이 괴하지 않은 까닭이다. 대혜! 이것이 일체성의 무성한 무상사이니 무상을 제하고는 능히 일체법성으로 무성이 되게 할 자가 없다. 마치 지팡이·기와·돌이 여러 물건을 파괴하는 것과 같다. 나타나 보기에 각각 다르지 않으니 이것이 성무상의 사이지 작·소작에 차별이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무상이요 이것이 일이다. 만약 작·소작에 다름이 없다면 일체성이 곧 상이니 인성이 없다. 대혜! 일체성의 무성이 인이 있는 것은 범우가 아는 바가 아니요 또한 상사하지 않은 일을 인으로 내는 것이 아니다. 만약 생하면 일체성이 다 무상이며 이것이 상사하지 않은 일이다. 작·소작에 별다름이 없으나 다 다름이 있음을 본다. 만약 성이 무상하면 곧 작인의 성상에 떨어지고 만약 이것에 떨어지면 일체성이 구경이 아니며, 일체성의 작인상이 이것에 떨어지면 자기의 무상도 마땅히 무상이어야 한다. 무상이 또한 무상한 까닭으로 일체성이 곧 무상이 아니어서 마땅히 상이어야 한다. 만약 무상이 일체성에 들어가면 마땅히 삼세에 떨어진다. 저 과거의 빛깔은 괴와 함께하고 미래는 생하지 않으니 빛깔이 생하지 않은 까닭이며 현재의 빛깔은 괴상과 함께한다. 소위 빛깔은 사대가 적취한 차별이다. 사대 및 조색의 자성이 괴하지 않으니 이·불이를 떠난 까닭이다. 일체외도가 일체사대가 괴하지 않고 일체삼유에 사대 및 조색이 소지 가운데 생멸이 있다 한다. 사대조색을 떠나 일체외도가 어디에서 무상을 사유하겠는가. 사대가 생하지 않으니 자성상이 괴하지 않은 까닭이다. 비로소 지음을 떠난 무상은 사대가 아니고 또한 사대와 다른 것이 있어 각각 다른 상이니 자상으로 말미암아 차별을 얻을 수 없는 것이 아니요 저들이 차별이 없다. 이것들이 다시 조하지 않고 두 가지 방편이 다 짓지 않으니 마땅히 이것이 무상임을 알아야 한다. 저 형처괴무상이란 사대 및 조색이 괴하지 않고 끝내 괴하지 않음을 설함이니 대혜! 소위 끝은 분석하여 미진에 이르기까지 괴함을 관찰함이다. 사대 및 조색의 형처가 다른 견으로 장·단을 구하여 얻을 수 없고 사대가 아니다. 사대가 괴하지 않고 형처가 괴함이 나타나니 수론에 떨어진다. 빛깔이 곧 무상이란 빛깔이 곧 무상이라 설함이다.

彼則形處無常,非四大。若四大無常者,非俗數言說。世俗言說非性者,則墮世論。見一切性,但有言說,不見自相生。轉變無常者。謂色異性現,非四大。如金,作莊嚴具,轉變現,非金性壞,但莊嚴具處所壞。如是餘性轉變等,亦如是。如是等種種外道無常見妄想。火燒四大時,自相不燒。各各自相相壞者,四大造色應斷。大慧!我法起非常非無常。所以者何?謂外性不決定故。惟說三有微心,不說種種相有生有滅。四大合會差別,四大及造色,故妄想二種事攝所攝。知二種妄想,離外性無性二種見,覺自心現量。妄想者,思想作行生,非不作行。離心性無性妄想,世間出世間上上一切法,非常非無常。不覺自心現量,墮二邊惡見相續。一切外道不覺自妄想,此凡夫無有根本,謂世間、出世間上上法,從說妄想生,非凡愚所覺。」

「저것은 곧 형처무상이요 사대가 아니다. 만약 사대가 무상하면 세속수의 언설이 아니고 세속언설이 만약 성이 아니면 곧 세론에 떨어지니 일체성을 보아 다만 언설이 있을 뿐이요 자상의 생을 보지 못한다. 전변무상이란 빛깔의 다른 성이 나타남을 설함이요 사대가 아니니 마치 금으로 장엄구를 만들어 전변하여 나타나나 금성이 괴한 것이 아니요 다만 장엄구의 처소가 괴한 것과 같다. 이와 같이 나머지 여러 성의 전변 등도 또한 이와 같다. 이와 같은 등의 여러 가지 외도의 무상견은 망상이다. 불이 사대를 태울 때 자상이 타지 않고 각각 자상이 서로 괴하면 사대조색이 마땅히 끊어져야 한다. 대혜! 나의 법이 일어남은 상도 아니고 무상도 아니다. 무슨 까닭인가. 소위 외성이 결정되지 않은 까닭이다. 다만 삼유의 미세한 심을 설하고 여러 가지 상에 생·멸이 있다 설하지 않으며 사대의 합회한 차별과 사대 및 조색이므로 망상에 두 가지 일이 있으니 능섭·소섭이다. 두 가지 망상을 알고 외성의 무성인 두 가지 견을 떠나고 자심현량을 깨닫는다. 소위 망상은 사상이 작행하여 생하는 것이지 작행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심의 성·무성의 망상을 떠나니 세간·출세간상상의 일체법이 상도 아니고 무상도 아니다. 자심현량을 깨닫지 못하면 이변의 악견상속에 떨어진다. 일체외도가 스스로의 망상을 깨닫지 못하는 이 범부는 근본이 없으니 소위 세간·출세간상상법이 언설의 망상으로부터 생함이 범우가 깨닫는 바가 아니다.」

爾時,世尊欲重宣此義而說偈言:

그때 세존이 다시 이 의리를 선언하고자 하여 게송으로 말했다.

「遠離於始造,及與形處異,

「비로소 지음을 떠남 및 형처와 다름과,

性與色無常,外道愚妄想。

성 및 빛깔의 무상은 외도가 어리석게 망상함이로다.

諸性無有壞,大大自性住,

여러 성에 괴함이 없고 사대자성이 머무는데,

外道無常想,沒在種種見。

외도의 무상상은 여러 가지 견에 침몰하도다.

彼諸外道等,無若生若滅,

저 여러 외도 등은 혹 생하거나 혹 멸하는 것이 없도다.

大大性自常,何謂無常想?

사대성이 스스로 상한데 어떻게 무상이라 생각하는가.

一切唯心量,二種心流轉,

일체가 다만 심량이요 두 가지 심이 유전하고,

攝受及所攝,無有我我所。

섭수 및 소섭에 아·아소가 없도다.

The original text is in the public domain. The Korean is a machine-assisted translation of this library’s own Chinese paraphrase, checked against a fixed glossary so that technical terms match the definitions used elsewhere on this site. It is a reading aid and does not replace the origi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