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o

발(跋)

清 · 朱浩文 · 제9권 / 9

작괘 안내: 기문둔갑 작괘

跋:族叔星源,為人梗概己見,所著述諸弁言詳之,不復贅。歲戊子,餘館漢皋,叔自湘粵間遊蘇子熙軍門元春戎幕假旋,出所著茲集槁三十八卷攤展,卒讀略識端倪,而未敢一辭贅也。越明年,餘幕游吉林、蒙古、高麗等處,縱覽塞外名山川,日與畸士鉅卿上下乎千古,講論諸經世務,每念叔藳,悔不手鈔一集隨胠篋,相與公同好。癸巳秋,以慶榜歸試,見叔於省垣,精神強健而鬚髮皆白,心竊疑之,索前藳,則已授手民將竣事,並集有歷代道學心傳、皇極經世要旨、範數皇極要旨、小大學程家常必讀及天文輯要。

족숙 주성원의 위인의 대개의 정형은, 각 편의 서언 안에 이미 자세히 말했으니, 나는 다시 부술하지 않는다. 무자 그 해, 나는 한양에서 관을 세우고 글을 가르쳤고, 숙부는 상월 사이의 소자희제독의 군막에서 가를 청하여 돌아와, 그가 지은 이 삼십팔 권의 서고를 꺼내 펼쳐 나에게 보였다; 나는 다 읽고 다만 대략 조금의 문경을 알 뿐, 감히 한 마디 말을 많이 하지 못했다. 이듬해, 나는 길림·몽고·고려 등의 땅에 이르러 막을 하고, 두루 새외의 명산대천을 보고, 날마다 기사현귀와 종론하여 천고를 말하고·각종 경세실무를 강구하며, 매번 숙부의 서고를 생각하고, 당초에 친수로 한 부를 베껴 서검 속에 가져와, 뜻을 같이하는 자와 함께 상상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계사년 가을, 나는 향시의 방기로 인하여 돌아와 응시하여, 성성에서 숙부를 뵈니, 그는 정신이 건왕하고 수염이 온통 희어, 심리에 몰래 경애했다; 그에게 종전의 그 부의 서고를 청하니, 겨우 이미 각공에게 교부하여 장차 새기기를 다하려 하고, 동시에 또 《역대도학심전》《황극경세요지》《범수황극요지》《소대학정가상필독》 및 《천문집요》를 편성했음을 알았다.

皇朝中外山水道里提鋼等書稿皆脫,陸續付剞劂,然後知吾叔鬚髮之白厥有由也。是書抉風后創制之原,大而行軍經國,小而趨吉避凶,前民利用,有功後世,誠非淺鮮。惜餘飢軀奔走,不獲朝夕相從,親聞微妙,且憾且慚,爰綴數言,以志向往。光緒癸巳冬,侄權謹跋。

《황조중외산수도리제강》 등의 서고도 역시 모두 이미 완성하여, 육속으로 간각에 교부했다. 이 때에 이르러 나는 겨우 숙부의 수염이 희게 변함이 연고가 있음을 알았다. 이 부의 책은 풍후가 기문을 창제한 본원을 발굴하여, 크게는 행군치국이요, 작게는 길을 향하고 흉을 피하며, 백성보다 한 발 앞서 이용의 도를 지명하여, 후세에 공이 있음이 실로 얕지 않다. 아쉽게도 나는 호구를 위해 사방에 분주하여, 능히 조석에 좌우를 따르고·친이로 그 속의 미묘를 강설함을 듣지 못하여, 이미 유감이고 또 참괴하니, 이에 이 몇 구의 말을 철사하여, 이로써 나의 향왕의 뜻을 표시하고자 한다. 광서계사년 겨울, 질아 주권이 삼가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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