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o

녀부(女部)·시부(尸部)·식부(食部) 취격

清 · 程省 · 제3권 / 5

작괘 안내: 육효 작괘, 대연서법

女(一半將安)、如(始終含丹、揚名顯姓、妯娌不和、妥貼之極、哲人其萎)、姑(好古敏求)、媧(補過修好)、娉(妙齡待聘)、曌(好學顏淵)、嫫(嫫母獻丑)、妻(事有妥局、擇木而棲)、奼(托媒嫁女)、媸(勉強學好)、妃(不好犯上、安不忘危)、奴(手到絜來、收稍卻好)、母(悔之晚矣)、娃(如圭如璧)、好(媚於天子、存心妥貼)、侄域(到頭如意)、妥(女乳菽發)、姜(女子之祥)、取(嫁娶兩宜)、姿(次序安排)、婀(阿其所好)、狖(得些安妥)、妲(旭日始旦)。

녀방(女旁) 글자의 판어. 「녀(女)】, 절반이 곧 안녕(安寧)을 얻으려 함. 「여(如)】, 시종 단심(丹心)을 품고, 또 이름을 떨치고 성을 드러냄을 주관하며, 또 동서(妯娌)가 화목하지 않거나 타첩(妥貼)의 극이라고 단할 수 있고, 또 《예기(禮記)》의 「철인이여 그 쇠하도다(哲人其萎)」라는 애사(哀辭)를 쓸 수 있음——일을 따라 하나를 취한다. 「고(姑)】, 옛것을 좋아하고 구함에 민함(好古敏求). 「와(媧)】, 허물을 메우고 다시 옛 친선을 닦음. 「빙(娉)】, 묘령(妙齡)이 사람의 빙취(聘娶)를 기다림. 「조(曌)】, 배움을 좋아함이 안연(顔淵)과 같음. 「모(嫫)】, 무(嫫)모가 추함을 바침——축한 것으로 스스로를 추천함을 주관한다. 「처(妻)】, 일에 타당한 결국이 있고, 또 좋은 새가 나무를 가려 깃임을 주관한다. 「타(姹)】, 매인(媒人)에게 부탁하여 딸을 시집보냄. 「치(媸)】, 억지로 좋은 것을 배움. 「비(妃)】, 윗사람을 범하기를 좋아하지 않고, 편안에 있어 위태로움을 잊지 않음. 「노(奴)】, 손이 닿으면 잡아 오되 끝맺음은 도리어 좋음. 「모(母)】, 후회가 이미 늦음. 「와(娃)】, 규(圭)와 같고 벽(璧)과 같음. 「호(好)】, 천자에게 사랑을 받음——존심(存心)이 타첩함. 「질역(侄域)」이 합한 글자는, 끝에 이르러 뜻과 같다고 단함. 「타(妥)】, 여자가 젖을 먹이고 콩이 싹틈. 「강(姜)】, 여자의 길상(吉祥). 「취(取)】, 가취(嫁娶)가 쌍방에 서로 마땅함. 「자(姿)】, 차서(次序)에 따라 안배함. 「아(婀)】, 그가 좋아하는 바에 영합함(阿其所好). 「유(狖)】, 얼마간의 안타(安妥)를 얻음. 「달(妲)】, 욱일(旭日)이 처음 뜸.

尸:尸(尺有所短,不能終局,不出窟中,截尾之象)、局(塞向墐戶)、跂(賓客之體)、屠(日居月諸)、犀(舉步少遲)、展(殿頭賜袞,眉來眼去)、屆(居仁由義,屈而不伸)、居(跋胡篽尾)、尼(趁水和泥)、孱(眾子同居)。食:食(其人必良)、飱(良人有殃)、飭(食前方丈)、養(羔羊退食)。

시부(尸部) 글자의 판어. 「시(尸)】, 자(尺)에도 짧은 바가 있고(尺有所短), 또 끝판(終局)을 이루지 못하고 굴 속에서 나오지 못함을 주관함——모두 꼬리를 잘라 버리는 상. 「국(局)】, 북쪽 창을 막고 문을 바름——폐장(閉藏)하여 스스로 지킴을 주관한다. 「기(跂)】, 빈객(賓客)의 체격. 「도(屠)】, 해가 있고 달이 있음(日居月諸)——광음(光陰)이 유전(流轉)함을 주관한다. 「서(犀)】, 걸음을 듦이 약간 지완(遲緩)함. 「전(展)】, 전두(殿頭)에서 곤의(袞衣)를 하사받고, 또 눈으로 오가며 정을 나눔을 주관한다. 「계(屆)】, 인(仁)에 살고 의(義)를 따르나, 굽혀서 펴지 못함. 「거(居)】, 늙은 이리가 앞으로는 목살을 밟고 뒤로는 꼬리에 걸리는 듯함——진퇴양난(進退兩難). 「니(尼)】, 물을 타서 진흙을 개냄——형세를 따라 일을 이룸을 주관한다. 「잔(孱)】, 여러 자식이 한 방에 함께 삶. 식부(食部) 글자의 판어. 「식(食)】, 이 사람은 반드시 양선(良善)함. 「손(飱)】, 양인(良人)에게 재앙이 있음. 「칙(飭)】, 밥상 앞에 한 장(方丈)이 펼쳐짐——호사(豪奢)를 주관한다. 「양(養)】, 《시경》에 노래된 도릉(羔羊)이 물러가 먹는 듯함——벼슬자리에 청정(淸正)함을 주관한다.

명부(皿部)·사부(糸部) 취격

皿:皿(血氣不足、破盞壞軿)、盈(盛綏釐釐)、蓋(朝薤暮鹽)、盡(書筆有益)、盞(破殘無益)、氳(氣象溫和)、氤(困人天氣)。糸:紅(終似落空)、絲(繪事後素,縲糹世之中)、綸(絕類離群)、紳(絀而後伸)、綿(素絲白馬而帛之,錦心繡口)、糹忽(緩能制急)、紂(素封之餘)、縷(鏤金錯彩)、緇(經界不正)、終(螽斯繩繩)、維(此緣難結,釋難解紛)、紉(緣分有虧)、幽(樂茲山色)、繼(可斷可續)、糸(纏頭繫足)、結(紅鸞天喜)、素(責任之累)。

명부(皿部) 글자의 판어. 「명(皿)】, 혈기(血氣)가 부족하고, 또 술잔을 깨뜨리고 수레의 병(軿)을 손괴함을 주관한다. 「영(盈)】, 성미(盛美)하여 복록(福祿)이 면면(綿綿)함. 「개(蓋)】, 아침에 해(薤)를 먹고 저녁에 소금을 먹음——청빈(淸貧)을 주관한다. 「진(盡)】, 서필(書筆)이 사람에게 이로움이 있음. 「잔(盞)】, 파잔(破殘)하여 이로움이 없음. 「온(氲)】, 기상(氣象)이 온화함. 「인(氤)】, 사람을 곤란하게 하는 날씨. 사방(糸旁) 글자의 판어. 「홍(紅)】, 끝내 헛되어 떨어짐(落空). 「사(絲)】, 그림 그리는 일은 흰 바탕 다음(繪事後素), 또 몸이 누설(縲紲) 속에 빠짐을 주관한다. 「륜(綸)】, 무리를 끊고 떨어짐(絕類離群). 「신(紳)】, 먼저 좌억(挫抑)을 받고 뒤에 펴짐을 얻음. 「면(綿)】, 흰 명주와 흰 말에 비단으로 그것을 묶고, 또 금심수구(錦心繡口)를 주관한다. 「사홀(糸忽)」이 합한 글자는, 완(緩)으로 급(急)을 제어한다고 단함. 「주(紂)】, 소봉(素封)의 집의 남은 그늘. 「루(縷)】, 금을 새기고 채색을 섞음(鏤金錯彩). 「치(緇)】, 경계(經界)가 바르지 않음. 「종(終)】, 종사신승(螽斯繩繩)——자손이 많음을 주관한다. 「유(維)】, 이 한 단락의 인연이 맺기 어렵고, 또 분난(紛難)을 해석함을 주관한다. 「인(紉)】, 인연에 흠이 있음. 「유(幽)】, 즐거움이 이 한 조각 산색에 있음. 「계(繼)】, 끊을 수도 있고 이을 수도 있음. 「사(糸)】, 머리를 감고 발을 묶음——속박을 받음을 주관한다. 「결(結)】, 홍란천희(紅鸞天喜)——혼인이 이루어짐을 주관한다. 「소(素)】, 책임에 눌림.

紲(世掌絲綸)、紙(底蘊畢露)、繩(孫子減灶)、籥(多田多累)、祼(一絲不亂)、紽(膋蛇纏繞)、級(綆短汲深)、絺(壽終古稀)、縣(兒孫必多)、幰(陶潛解綬)、(子期絕弦)。巾(席帽離身,不中之象,布帛有損)、幢(童生得巾)、帷(席帽離身,入幕便佳)、幃(憑弔違心)、師(欲歸不得,冠帶臨身,暗數歸期)、帥(有官有帶)、歸(追奠吊掃)、幬(運籌帷幄)、帖(賣卜於市)。

「설(紲)】, 대대로 사륜(絲綸)의 조명(詔命)을 관장함. 「지(紙)】, 저온(底蘊)이 모두 드러남. 「승(繩)】, 손빈(孫臏)이 부뚜막을 줄여 적을 유인한 듯함——모략을 씀을 주관한다. 「약(籥)】, 밭이 많으면 누(累)가 많음. 「관(祼)】, 한 올도 어지럽지 않음. 「타(紽)】, 등사(螣蛇)가 휘감은 듯함. 「급(級)】, 두레박 줄이 짧고 우물이 깊음(綆短汲深)——힘이 임무를 감당하지 못함을 주관한다. 「치(絺)】, 수명이 고희(古稀)의 해에 다함. 「현(縣)】, 자손이 반드시 많음. 「헌(幰)】, 도연명(陶淵明)이 인수(印綬)를 풀고 전야로 돌아간 듯함. 저본은 여기에서 점칠 글자를 빠뜨리고 다만 판어 「자기(子期)가 줄을 끊었다(絕弦)」만 남겼다——지음(知音)이 이미 세상을 떠났음을 주관한다. 건부(巾部) 글자의 판어. 「건(巾)】, 자리 모자가 몸을 떠남, 또 뽑히지 않는 상이며, 나아가 포백(布帛)에 손상이 있음을 주관한다. 「동(幢)】, 동생(童生)이 두건을 얻음——학업에 진보함을 주관한다. 「유(帷)】, 자리 모자가 몸을 떠나나, 남의 막부(幕府)에 들어가면 곧 좋음. 「위(幃)】, 빙조(憑吊)하여 마음을 거스름. 「사(師)】, 돌아가고자 하나 돌아가지 못하고, 또 관대(冠帶)가 몸에 더해지며 속으로 돌아갈 날을 헤아림을 주관한다. 「솔(帥)】, 관직이 있고 인대(印帶)가 있음. 「귀(歸)】, 추천(追薦)하고 전제(奠祭)하며, 상(喪)을 조하고 무덤을 씀. 「주(幬)】, 장막 속에서 운주(運籌)함. 「첩(帖)】, 장터에서 점을 팔아 생계를 삼음.

의시(衣礻)·촌석(寸夕) 여러 부분 취격

衣:裕(新浴更衣)、褘(依違兩可)、神(衣不垂紳)、禱(福偏壽全)、禪(禍不單行)、禍(禍生有基)、祠(禍福所司)、祈(福與時新,折盡福祿,無所禱也)、裾(安居獲福)、初(內裡分心)、福(富而好禮)、煙(香菸滿袖)。寸:封(閨中無對、壽極耄耋)、冠(莞然不得)、尋(潯陽無渡)、壽(浪誦濤平、運籌無策)、寺(須人而待)、耐(破面相待)、射(以身發財)、寸(不盡其才)。

의방(衣旁)과 시방(示旁) 글자의 판어. 「유(裕)】, 목욕한 뒤 새 옷으로 갈아입음. 「휘(褘)】, 양가(兩可) 사이에서 의위(依違)함. 「신(神)】, 옷을 입으나 신대(紳帶)를 늘이지 않음. 「도(禱)】, 복기는 편벽되어 적으나 수명은 온전함. 「선(禪)】, 화는 홀로 오지 않음(禍不單行). 「화(禍)】, 화환(禍患)의 발생에는 스스로 근기(根基)가 있음. 「사(祠)】, 이것은 화복(禍福)을 주관하는 곳. 「기(祈)】, 복이 때를 따라 경신(更新)되고, 또 복록이 다 꺾여 빌 곳이 없다고 단할 수 있음. 「거(裾)】, 편안히 살며 복을 얻음. 「초(初)】, 속에서 마음이 나뉨. 「복(福)】, 부유하고 예를 좋아함(富而好禮). 「연(烟)】, 향 연기가 소매에 가득함. 촌부(寸部) 글자의 판어. 「봉(封)】, 규중(閨中)에 마주할 사람이 없고 수명은 모철(耄耋)의 해를 누림. 「관(冠)】, 완이(莞爾) 한 번 웃으나 얻을 수 없음. 「심(尋)】, 심양강두(潯陽江頭)에 건널 배가 없음. 「수(壽)】, 파도가 낭송(浪誦)하고 잔잔해지며, 또 운주(運籌)할 계책이 없음을 주관한다. 「사(寺)】, 사람이 오기를 기다려야 함. 「내(耐)】, 체면을 깎았어도 오히려 서로 기다려야 함. 「사(射)】, 제 몸으로 재물을 벎. 「촌(寸)】, 그 재주를 다 펴지 못함.

夕:歹(死絕之旁)、名(一夕之言)、外(人之將死、可丱無咎)、舛(一舉成名)、多(今日何夕)、殘(破錢遭殃)。西:西(凶惡之首)、粟(商賈得采)、賈(貫朽粟腐)。艮:艮(陽光龍尾、假銀瞎眼)、良(寄食於人)、齦(切齒之恨)。已:巳(可已不已,委蛇鎖口)、巽(杜撰無才,走到即選)、紀(天綠配偶,紅絲牽配,解組由己)。酉:酉(幾乎出丑,半醉半醒)、酎(黃封御酒)、配(醉酒飽德)。勻:勻(一勺之多,一句不成)、甸(勾陳五鬼)、句(一句不滿、一勺入口)、勺(勾陳發動)。

석부(夕部) 글자의 판어. 「대(歹)】, 이것은 사절(死絶)의 편방(偏旁). 「명(名)】, 하룻밤 사이의 말. 「외(外)】, 사람이 장차 죽으려 할 때 그 말이 선함(人之將死其言也善)——도리어 허물이 없을 수 있음. 「천(舛)】, 한번에 이름을 이룸. 「다(多)】, 오늘 밤은 어느 밤인가. 「잔(殘)】, 돈을 깨고 또 재앙을 당함. 서부(西部) 글자. 「서(西)】, 흉악(凶惡)의 으뜸. 「속(粟)】, 상고(商賈)가 채(彩)를 얻음. 「고(賈)】, 돈 꿰미가 썩고 곡식이 곰팡이 씀——부후(富厚)를 주관한다. 간부(艮部) 글자. 「간(艮)】, 햇빛이 용의 꼬리를 비추고, 또 가짜 은(銀)이 눈을 멀게 함을 주관한다. 「량(良)】, 남에게 밥을 기식(寄食)함. 「은(齦)】, 이를 갈 정도의 원한(切齒之恨). 사부(巳部) 글자. 「사(巳)】, 그칠 수 있으나 그치지 않고, 또 위사(委蛇)로 주선(周旋)하며 입을 걸어 잠그고 말하지 않음을 주관한다. 「손(巽)】, 지어내어 참된 재주가 없으나, 한번 움직이면 곧 선임(選任)을 얻음. 「기(紀)】, 천연(天緣)의 배우(配偶), 붉은 실의 견합(牽合), 또 인수(印綬)를 벗는 것이 전적으로 자기에게 달렸음을 주관한다. 유부(酉部) 글자. 「유(酉)】, 거의 추태를 부릴 뻔함——반은 취하고 반은 깸. 「주(酎)】, 황봉(黃封)의 어주(御酒). 「배(配)】, 술에 취하고 덕에 배부름(醉酒飽德). 균부(匀部) 글자. 「균(匀)】, 다만 한 국자의 많음이니 한 구절도 이루어 말하지 못함. 「전(甸)】, 구진(勾陳)과 오귀(五鬼)가 당직(當直). 「구(句)】, 한마디 말이 채 되지 않고 한 국자의 물이 겨우 입에 듦. 「작(勺)】, 구진(勾陳)이 발동함.

부읍방(阜邑旁) 취격

阝:隆(天降生民)、降(興隆可待)、陲(倒在郵驛)、祁(邦家之禎、禱於郊外)、邰(治國安邦)、陪(功名到部)、邯(其命有元)、鄲(隨珠彈雀)、阡(佩邱乘軒)、郎(良人命盡,娘子守節)、邛(棄邪背正)、邵(功名有阻)、陸(鄰里和睦,土空則陷)、罝(署邱榮顯)、陳(左右攔阻)、院(官邱全,元可奪)、帟(外郎始終)、陰(陷入套中)、陣(田連阡陌,運命有阻)、除(半途有阻)、鄆(運限未通)、隕(有沴有賞)、隨(朋友際遇)、陽(居易俟命)。

좌이우이방(左耳右耳旁) 글자의 판어. 「륭(隆)】, 하늘이 이 백성을 내림. 「강(降)】, 흥륭(興隆)을 기다릴 수 있음. 「수(陲)】, 우정역참(郵亭驛站)에 쓰러짐. 「기(祁)】, 이것은 국가(邦家)의 정상(禎祥), 또 교외(郊外)에서 빎을 주관한다. 「태(邰)】, 나라를 다스리고 국가를 편안히 함. 「배(陪)】, 공명이 부(部)에 보고됨. 「한(邯)】, 그 명중(命中)에 원기(元氣)가 있음. 「단(鄲)】, 수후(隨侯)의 구슬로 참새를 쏨——쓰는 것이 그 값어치에 맞지 않음을 주관한다. 「천(阡)】, 옥을 차고 높은 수레를 탐(佩玉乘軒)——현귀(顯貴)를 주관한다. 「랑(郎)】, 낭군(良人)이 명이 다하여 낭자(娘子)가 절을 지킴. 「공(邛)】, 사(邪)를 버리고 정(正)을 등짐. 「소(邵)】, 공명에 막힘이 있음. 「륙(陸)】, 이웃이 화목하나, 흙이 한번 비면 곧 꺼져 내려앉음. 「저(罝)】, 관서(署中)에 영화(顯榮). 「진(陳)】, 좌우가 모두 가로막힘. 「원(院)】, 관직이 주전(周全)하여 원괴(元魁)를 빼앗을 수 있음. 「익(帟)】, 머리부터 꼬리까지 다만 원외랑(員外郎)일 뿐. 「음(陰)】, 권퇴(圈套) 속에 빠짐. 「진(陣)】, 밭이 천맥(阡陌)에 이어지나 운명에 막힘이 있음. 「제(除)】, 반도(半途)에서 막힘. 「운(鄆)】, 운한(運限)이 아직 통하지 않음. 「운(隕)】, 재려(災沴)도 있고 상사(賞賜)도 있음. 「수(隨)】, 붕우의 제우(際遇). 「양(陽)】, 이(易)에 편안히 살며 명(命)을 기다림(居易以俟命).

문호근부(門戶斤部) 취격

門:門(開合隨時)、開(公門刑罰)、聞(諲門先取)、閩(風光滿門)、(分明失信,閫內之言)、間(門迎百福,皆不及門)、闐(人間真宰)、關(比闈聯捷)、閔(天開文運)、閃(人入空門)、閂(不二法門)、鷫(已登龍門)、悶(出門心寬)、閏(閨中不全)、閆(陽關三疊)、關(倚門獻笑)、閨(佳氣充閭、桂閣名流)。戶:戶(不得其所)、扁(冊立門戶)、扇(門下羽翼)、戾(雙淚流乾)。斤:斤(不成片段)、斯(其命維新)、新(相親相近)、片(殘鸘敗牒)、壯(衣裝不全)。

문부(門部) 글자의 판어. 「문(門)】, 열고 닫기를 때를 따름. 「개(開)】, 공문(公門) 속에서 형벌(刑罰)을 움직임. 「문(聞)】, 문을 공경하는 가운데 먼저 취함. 「민(閩)】, 풍광(風光)이 문에 가득함. 저본은 여기에서 점칠 글자를 빠뜨리고 다만 판어 「분명히 신(信)을 잃었으니 곤내(閫內)의 말이다」만 남겼다——안의 말이 곤(閫) 밖으로 나가지 않음을 주관한다. 「간(間)】, 문이 백복(百福)을 맞이하고, 또 거꾸로 모두 문에 미치지 못한다고 단할 수 있음. 「전(闐)】, 인간의 참된 주재(主宰). 「관(關)】, 두 번의 향회시(鄕會試)가 연첩(聯捷)함. 「민(閔)】, 하늘이 문운(文運)을 엶. 「섬(閃)】, 사람이 공문(空門)에 들어감. 「관(閂)】, 불이법문(不二法門). 「숙(鷫)】, 이미 용문(龍門)에 오름. 「민(悶)】, 한번 문을 나서면 마음이 곧 넓어짐. 「윤(閏)】, 규중(閨中)이 온전하지 않음. 「염(閆)】, 양관삼첩(陽關三疊)——송별(送別)을 주관한다. 또 다른 「관(關)」은 문에 기대어 웃음을 바친다고 단함——창가(娼家)를 주관한다. 「규(閨)】, 좋은 기운이 여리(閭里)에 충만하니, 계각(桂閣)의 명류이다. 호부(戶部) 글자. 「호(戶)】, 그 자리를 얻지 못함. 「편(扁)】, 문호(門戶)를 책립(冊立)함. 「선(扇)】, 문하(門下)의 익익(羽翼). 「려(戾)】, 두 줄의 눈물이 다 흐름. 근부(斤部) 글자. 「근(斤)】, 편단(片段)을 이루지 못함. 「사(斯)】, 그 명(命)이 유신(維新)함. 「신(新)】, 서로 친하고 서로 가까움. 「편(片)】, 부서진 책의 책장. 「장(壯)】, 의장(衣裝)이 온전하지 않음.

거구과궁(車臼戈弓) 여러 부분 취격

車(運在其中)、飀(軒車北上)、軍(運道將通)、轟(輔車相依)、軟(投轄而飲)、軒(旱旅曳車)、軫(珍珠滿載)。臼:臼(不見兒面、煞印相生)、兒(見而不見)、舂(一春多事)。戈:截(可云佳哉)、或(國之心腹)、咸(有感於心)、劃(戰無不利)、戎(敗不露囗,不成受戒)、哉(口碑載道)、武(人止二等)、義(美歸於我)、戴(巽物滿載)、義(似義非義)、戌(一人荷戈)。弓:弓(可入彀中,虛張不發,變曲到底,窮到極處)、躬(弓無箭射,窮人脫穴)、夷(一弓兩箭,暗箭當防)、弧(先引後派)、彈(蟬翼不張)、弛(彈丸之地)、引(卜其入彀)、矧(引弓發矢)、弓人(引而伸之)、疆(展土開疆)、弭(虛張聲勢)。

거부(車部) 글자의 판어. 「거(車)】, 운수(運數)가 바로 그 속에 있음. 「류(飗)】, 높은 수레가 북쪽으로 오름. 「군(軍)】, 운도(運道)가 곧 통하려 함. 「굉(轟)】, 보거상의(輔車相依)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림(唇亡齒寒). 「연(軟)】, 할(轄)을 던져 손을 붙잡고 통음(痛飮)함. 「헌(軒)】, 마른길의 행려(行旅)가 수레를 끌며 감. 「진(軫)】, 진주(珍珠)가 가득 실림. 구부(臼部) 글자. 「구(臼)】, 아들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또 살(煞)과 인(印)이 상생함을 주관한다. 「아(兒)】, 보아도 본 것 같지 않음. 「용(舂)】, 한 봄에 일이 많음. 과부(戈部) 글자. 「절(截)】, 한마디 「좋구나(佳哉)」라 말할 수 있음. 「혹(或)】, 이것은 나라의 심복(心腹). 「함(咸)】, 감(感)이 마음에 있음. 「획(劃)】, 싸워서 이롭지 않음이 없음. 「융(戎)】, 패하여도 형적(形跡)을 드러내지 않고, 이루지 못해도 계(戒)를 받아야 함. 「재(哉)】, 구비(口碑)가 길에 실림. 「무(武)】, 사람이 겨우 이등(二等)에 그침. 「의(義)】, 아름다운 이름이 나에게 돌아옴. 「대(戴)】, 가득 싣고 돌아옴. 또 다른 「의(義)」는 의와 같으나 의가 아니라고 단함. 「술(戌)】, 한 사람이 창을 메고 변방을 지킴. 궁부(弓部) 글자. 「궁(弓)】, 사람을 끌어들여 과(彀)에 들게 할 수 있고, 또 허장(虛張)하고 쏘지 않음을 주관하며, 또 굽어 끝에 이르고 궁(窮)하여 극처에 이른다고 단할 수 있음. 「궁(躬)】, 활은 있으나 화살이 없어 쏠 수 없고, 가난한 사람이 굴혈(窟穴)을 벗어남. 「이(夷)】, 한 활에 두 화살을 배함——암전(暗箭)을 조심해야 함. 「호(弧)】, 먼저 당긴 뒤에 분파(分派)함. 「탄(彈)】, 매미 날개가 펴지지 못함. 「이(弛)】, 탄환만한 땅(彈丸之地). 「인(引)】, 그것이 과(彀)에 들 수 있는지 없는지를 점침. 「신(矧)】, 활을 당겨 화살을 쏨. 「궁인(弓人)」이 합한 글자는, 당겨서 그것을 편다고 단함. 「강(疆)】, 강역을 열고 땅을 넓힘(開疆拓土). 「미(弭)】, 헛되이 성세(聲勢)를 부풀림.

보개두취격(寶蓋頭取格)

宀:宮(官宦之體,下官不宦)、容(空谷傳聲,人在窩中)、空(下費心)、宜(宦途多阻)、冤(離家可免)、官(院首宮牆,中官有變,已捐館舍)、究(天窗明瓦)、竊(禍起蕭牆)、審(經官一番)、宋(安樂無涯,有些冤枉,空床不樂,搗其巢穴,載寢之床)、寓(萬金田賦)、寨(廣寒攀桂)、賽(寒門貴客)、塞(寒氈坐損)、憲(富潤德潤)、窨(空聞其音)、寅(宇宙一人)、宇(手中空乏)、簾(生寄死歸)、寫(塞翁失馬)、富(安享餘福)、穴(富首貴足)。

보개두(寶蓋頭) 글자의 판어. 「궁(宮)】, 이것은 관환(官宦)의 체격이나, 아래쪽 벼슬은 이루지 못함. 「용(容)】, 빈 골짜기에 소리가 전하고(空谷傳聲), 또 사람이 굴 속에 갇힘을 주관한다. 「공(空)】, 심사(心思)를 헛됨. 「의(宜)】, 환도(宦途)에 막힘이 많음. 「원(冤)】, 집을 떠나면 곧 화를 면할 수 있음. 「관(官)】, 원중(院中)의 으뜸, 궁장(宮墻) 안이며, 또 중관(中官)에 변이 있음을 주관하고, 또 이미 관사(館舍)를 버려 몸이 세상을 떴다고 단할 수 있음. 「구(究)】, 천창(天窓)의 밝은 기와——곧 활연(豁然)히 개랑(開朗)함을 주관한다. 「절(竊)】, 화가 소장(蕭墻)에서 일어남. 「심(審)】, 관(官)을 한 차례 거쳐야 함. 「송(宋)】, 안락(安樂)이 끝없다고 단할 수 있고, 또 다소 원왕(冤枉)이 있고, 빈 상에 즐겁지 않고, 그 소굴을 치고, 잠자리 상을 싣는다고 단할 수 있음——다섯 뜻을 일을 따라 골라 쓴다. 「우(寓)】, 만금(萬金)의 전부(田賦). 「채(寨)】, 광한궁(廣寒宮) 중에 계수를 타고 오름. 「새(賽)】, 한문(寒門)에서 나온 귀객(貴客). 「새(塞)】, 추운 자리에 오래 앉아 마손(磨損)함. 「헌(憲)】, 부(富)는 집을 윤기 있게 하고 덕(德)은 몸을 윤기 있게 함. 「음(窨)】, 다만 헛되이 그 소리를 들음. 「인(寅)】, 우주 사이에 오직 이 한 사람. 「우(宇)】, 손안이 공핍(空乏)함. 「렴(帘)】, 산 것은 기(寄)이고 죽은 것은 귀(歸). 「사(寫)】, 변방 늙은이가 말을 잃으니 어찌 복이 아님을 알랴(塞翁失馬). 「부(富)】, 남은 복분(福分)을 편히 누림. 「혈(穴)」, 「부(富)」의 머리에 「귀(貴)」의 발을 배함.

客(半路出家)、安(窈窕淑女,女貞不字)、宓(必有遮蓋)、蹇(踏破廣寒)、害(操刀勿割)、騕(如寒得衣)、穿(財爻落空、空自嗟呀)、宗(縣升察院)、穹(孤窮失身)、騫(塞上馳驅)、守(加官進爵)、寞(入幕之賓)、字(寬以濟猛)、宣(不宜室家)、褭(實能容之)。貝:責(欠人之情)、貸(佐貳微員)、貺(兄動克財)、賤(自負不淺)、賁(負土成墳)、賺(貴賤相兼,前貪後廉)、賞(尚寶司也)、貽(費心治理)、贅(傲骨支貧)、頁(眾口囂囂、半空半實)、貴(忠貞一心)、貝(貧極負心)。

「객(客)】, 반로(半路)에서 출가(出家)함. 「안(安)】, 이것은 요조숙녀(窈窕淑女), 또 여자가 정(貞)을 지켜 시집가지 않음(不字)을 주관한다. 「밀(宓)】, 반드시 가리는 것이 있음. 「건(蹇)】, 광한궁(廣寒宮)을 밟아 부숨. 「해(害)】, 칼을 쥐고도 베지 않음——앉아서 시기(時機)를 잃음을 주관한다. 「요(騕)】, 추운 사람이 옷을 얻은 듯함. 「천(穿)】, 재효(財爻)가 락공(落空)하여 헛되이 탄식함. 「종(宗)】, 현(縣)에서 찰원(察院)으로 오름. 「궁(穹)】, 외롭고 궁하여 몸을 잃음. 「건(騫)】, 변경 위를 달림. 「수(守)】, 벼슬을 더하고 작위를 높임. 「막(寞)】, 남의 막부에 들어가 빈(賓)이 됨. 「자(字)】, 너그러움으로 맹렬함을 도움(寬以濟猛). 「선(宣)】, 가실(室家)에 마땅하지 않음. 「조(褭)】, 참으로 용납할 수 있음. 패부(貝部) 글자의 판어. 「책(責)】, 남에게 정을 빚짐. 「대(貸)】, 좌이(佐貳) 부류의 작은 벼슬. 「황(貺)】, 형제가 한번 움직이면 곧 재물을 극(克)함. 「천(賤)】, 스스로 짊어짐이 얕지 않음(自負不淺). 「분(賁)】, 흙을 업어 무덤을 이룸. 「찬(賺)】, 귀천(貴賤)이 서로 겸함——앞은 탐(貪)하고 뒤는 염(廉)함. 「상(賞)】, 이것은 상보사(尙寶司)의 직. 「이(貽)】, 마음을 써서 치리(治理)함. 「췌(贅)】, 온몸이 오골(傲骨)이면서 빈한(貧寒)을 지탱함. 「혈(頁)】, 여러 입이 힐힐(囂囂)하니 반은 비고 반은 참. 「귀(貴)】, 충정(忠貞) 한마음. 「패(貝)】, 가난이 극처에 이르면 곧 마음을 저버림.

옥우모(玉羽毛) 여러 부분 취격

玉:琳(瓊林玉樹)、瑞(如環無端)、珍(殄絕難全、抽琴去軫)、玢(粉消玉碎)、斑(文如珠玉)、珊(王家造冊)、珀(王伯之才)、琢(玉人緣足)、瑰(馬嵬埋玉)、玫(文如玉潤)、瑪(探驪得珠)、現(窺見一斑)、瑜(竊玉偷香)。羽:羽(將翱將翔)、翰(羽翼王朝)、習(香生翰墨)、翻(陳蕃懸榻)。毛:毫(子高揮毛)、(求於麾下)、毳(重重破耗)。蒐:崿(不出所料)、凶(山頭崩塌)、昪(只履西歸)、鞦(愁心已革)、鞋(折掛何唯)。

옥방(玉旁) 글자의 판어. 「림(琳)】, 경림옥수(瓊林玉樹). 「서(瑞)】, 옥환(玉環)의 끝이 없고 시작이 없는 듯함. 「진(珍)】, 진절(殄絶)하여 보전하기 어렵고, 또 금진(琴軫)을 빼내어 현성(弦聲)이 이루어지지 않음을 주관한다. 「분(玢)】, 가루가 되어 사라지고 옥이 부서짐. 「반(斑)】, 문채(文采)가 구슬 같고 옥과 같음. 「산(珊)】, 왕가(王家)가 조책(造冊)함. 「박(珀)】, 왕좌패보(王佐霸輔)의 재주가 있음. 「탁(琢)】, 옥인(玉人)의 인연이 이미 족함. 「괴(瑰)】, 양비(楊妃)가 옥을 마외파(馬嵬坡)에 묻은 듯함. 「매(玫)】, 문장이 옥의 온윤(溫潤)함과 같음. 「마(瑪)】, 여(驪)를 더듬어 구슬을 얻음(探驪得珠). 「현(現)】, 겨우 일반(一斑)을 엿봄. 「유(瑜)】, 옥을 훔치고 향기를 훔침(竊玉偸香). 우부(羽部) 글자. 「우(羽)】, 곧 날아오르고 곧 날아다님(將翱將翔). 「한(翰)】, 왕조(王朝)의 익익(羽翼)이 됨. 「습(習)】, 한묵(翰墨)이 향기를 냄. 「번(翻)】, 진번(陳蕃)이 서치(徐稚)를 위해 탁(榻)을 건 듯함——현자를 예로 대함(禮賢)을 주관한다. 모부(毛部) 글자. 「호(毫)】, 장자고(張子高)가 붓을 휘두른 듯함. 저본은 여기에서 점칠 글자를 빠뜨리고 다만 판어 「휘하(麾下)에서 구한다(求于麾下)」만 남겼다. 「취(毳)】, 겹겹이 파모(破耗)함. 이 부류에 또 있음. 「악(崿)】, 헤아린 바를 벗어나지 않음. 「흉(凶)】, 산머리가 붕괴(崩壞)함. 「변(昪)】, 달마(達摩)가 신 한 짝만 신고 서쪽으로 돌아간 듯함(隻履西歸). 「추(鞦)】, 수심(愁心)이 이미 가쇄(革除)됨. 「혜(鞋)】, 꺾여 걸리는 일이 또 어떠하겠는가.

치견호우(豸犬虎牛) 여러 부분 취격

豸:豸區(軀雄貌偉)、豹(狗尾續貂)。犭:犬(哭笑俱有)、獬(犬羊相爭)、猇(狐假虎威)、犴(狼狽為奸、有些奸狡)、狐(孤獨之象)、豺(才貌雙全)、狡(犯而不校)、獵(貓鼠同眠)。虍:虍(虎頭蛇尾)、爐(百病叢生)、盧(虎榜魁首)、彪(虎又添翼)、虔(遠慮近憂)、虛(虎負邱隅)、獻(南山伏虎)、駛(騩馬御史)、驕(司馬題橋)、駁(驛馬臨爻)。牜:牛(朱雀斂翼,先有一半,欲告無言)、生(牛眠之地)、牟(去後得生)、物(牝牛入場)、牡(生物不測)、牝(物化不存)、告(以口爭先)。

치부(豸部) 글자의 판어. 「치구(豸區)」가 합한 글자는, 구간(軀幹)이 웅장하고 상모(相貌)가 괴위(魁偉)하다고 단함. 「표(豹)】, 개꼬리로 담비를 잇는다(狗尾續貂). 견방(犬旁) 글자. 「견(犬)】, 곡(哭)도 소(笑)도 함께 있음. 「해(獬)】, 개와 양이 서로 다툼. 「효(猇)】, 여우가 범의 위세를 빌림(狐假虎威). 「안(犴)】, 낭패(狼狽)로 간(奸)을 이룸——다소 간교(奸狡)함이 있음. 「호(狐)】, 고독(孤獨)의 상. 「시(豺)】, 재모쌍전(才貌雙全). 「교(狡)】, 범해도 겨루지 않음(犯而不校). 「렵(獵)】,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잠——상하(上下)가 결탁(勾結)함을 주관한다. 호두(虎頭) 글자. 「호(虍)】, 호두사미(虎頭蛇尾). 「로(炉)】, 백병(百病)이 총생(叢生)함. 「로(盧)】, 호방(虎榜)의 괴수(魁首). 「표(彪)】, 범에 또 날개를 더함(如虎添翼). 「건(虔)】, 원려근우(遠慮近憂). 「허(虛)】, 맹호(猛虎)가 산 모퉁이를 등지고 기댐. 「헌(獻)】, 남산(南山)에 호(虎)를 엎드리게 함. 「사(駛)】, 괴마어사(騩馬御史)와 같음. 「교(驕)】, 사마상여(司馬相如)가 다리에 글을 쓴 듯함——분발하여 뜻을 세움을 주관한다. 「박(駁)】, 역마(驛馬)가 효(爻)에 임함——분주히 뜀을 주관한다. 우방(牛旁) 글자. 「우(牛)】, 주작(朱雀)이 날개를 거둠, 또 먼저 이미 절반이 있음을 주관하고, 나아가 고하려 하나 말이 없음을 주관한다. 「생(生)】, 소가 자는 길지(牛眠吉地). 「모(牟)】, 떠난 뒤에 생(生)을 얻음. 「물(物)】, 암소가 장(場)에 들어감. 「모(牡)】, 생물(生物)은 측도(測度)할 수 없음. 「빈(牝)】, 물화(物化)하여 존재하지 않음. 「고(告)】, 구설(口舌)로 앞을 다툼.

추부(隹部)·조부(鳥部) 취격

佳:集(先進禮樂)、雅(鼠牙雀角)、雌(此難甚囗)、朅(雞鳴狗吠)、難(淮漢無水,分離可嘆,雌伏之嘆)、雄(寵才佳士)、睢(佳人目成)、雖(勉強分離、強飯為佳)、離(千萬之雄)、雙(左右兩難)、佳(誰肯為讎,暗裡雌雄,霍予心未決、下帷精進)、鳥(乘鸞跨鳳)、鳳(風中歸肸)、鶴(鸞雀同宮)、鳧(倒鳳顛鸞、換巢鸞鳳、鳥雀乘風)、鶉(鶴鳴子和)、鳩(鵲鳴九皋)、肅(吹簫引鳳)、鴆(鴛鴦枕冷)、鴿(一鳴驚人)、鳥(追風良驥)、鳴(慈鳥反哺)、鸞(緡蠻黃鳥)、雀(不雅不妙)、嫋(飛鳥依人)、鳲(鳩居鵲巢)。

추부(隹部) 글자의 판어. 「집(集)】, 먼저 예악(禮樂)에 나아감(先進于禮樂). 「아(雅)】, 서아작각(鼠牙雀角)——사소한 일로 쟁송(爭訟)함을 주관한다. 「자(雌)】, 이 난(難)이 심히 큼. 「걸(朅)】, 닭이 울고 개가 짖음(雞鳴狗吠). 「난(難)】, 회한(淮漢)의 물이 이미 마름——분리(分離)가 탄식할 만하고 자복(雌伏)이 가탄(可嗟)함을 주관한다. 「웅(雄)】, 이것은 총애를 받는 재준가사(才俊佳士). 「수(睢)】, 가인(佳人)이 눈으로 정을 전함. 「수(雖)】, 억지로 분리하고, 또 밥을 억지로 먹어 스스로 아낌이 좋음을 주관한다(強飯自愛). 「리(離)】, 천만인(千萬人) 중의 웅걸(雄傑). 「쌍(雙)】, 좌우양난(左右兩難). 「가(佳)】, 누가 기꺼이 그와 원수가 되겠는가, 또 속으로 자웅(雌雄)을 다투고 마음속에 주저하여 결정하지 못함을 주관하며, 또 장막을 내리고 고독(苦讀)하여 정진(精進)이 그치지 않는다고 단할 수 있음. 조부(鳥部) 글자. 「조(鳥)】, 난(鸞)을 타고 봉(鳳)에 걸터탐(乘鸞跨鳳). 「봉(鳳)】, 바람 속에서 돌아옴. 「학(鶴)】, 난(鸞)과 작(雀)이 동궁(同宮)함. 「부(鳧)】, 봉을 거꾸러뜨리고 난을 뒤집으며(倒鳳顛鸞), 둥지를 바꾼 난봉(換巢鸞鳳), 새와 참새가 바람을 탐——세 뜻이 함께 보이니 혼인을 물으면 대개 재초(再醮)를 주관한다. 「순(鶉)】, 학(鶴)이 울면 새끼가 화답함(鶴鳴子和). 「구(鳩)】, 학이 구고(九皋)에서 욺. 「숙(肅)】, 퉁소를 불어 봉을 불러들임(吹簫引鳳). 「짐(鴆)】, 원앙(鴛鴦) 베개가 차가움. 「합(鴿)】, 한 번 울어 사람을 놀라게 함(一鳴驚人). 또 다른 「조(鳥)」는 바람을 쫓는 좋은 준마(良驥)라고 단함. 「명(鳴)】, 자오(慈烏)가 반포(反哺)함. 「란(鸞)】, 《시경》에 노래된 면만(綿蛮)의 황조(黃鳥)와 같음. 「작(雀)】, 아(雅)하지도 묘(妙)하지도 않음. 「조(嫋)】, 날아가는 새가 사람에게 의지함(飛鳥依人). 「시(鳲)】, 산비둘기가 까치 둥지에 삶(鳩居鵲巢).

어충죽(魚虫竹) 여러 부분 취격

魚(有鱗無甲)、鮮(涸鮒待洋)、鰍(蘇州極美)。蟲(蠅頭蝸角)、虯(花燭之餘,傷風敗化)、虹(青蚨已囗,一江風浪,半蠻半巧)、融(風塵遠隔)、蠟(柷、束莫指)、蜃(飛龍破蟄)、蚓(蟾宮接引)、蠍(狂風乍歇)、蛇(柁後生風、門風敗壞)、蚨(蛹頭不失)、蝸(竊去青蚨)、虺(頗有風光)、蚪(蟾宮奪魁)、蝠(富有青蚨)、蜊(蠅頭之利)、蛛(老蚌生珠)、蠶(一蜚沖天)、蜄(乘風破浪)、蝶(秋葉翻風)、蛡(強弱相形)。

어부(魚部) 글자의 판어. 「어(魚)】, 비늘은 있으나 갑(甲)이 없음——외강중간(外強中乾)을 주관한다. 「선(鮮)】, 마른 수레 자국의 붕어가 서강(西江)의 물을 바람(涸轍之鮒). 「추(鰍)】, 소주(蘇州)가 지극히 아름다움. 충부(虫部) 글자의 판어. 「충(虫)】, 파리 머리와 달팽이 뿔(蠅頭蝸角)——미리(微利)를 다툼을 주관한다. 「규(虯)】, 화촉(花燭) 뒤의 잔국(殘局), 또 상풍패화(傷風敗化)를 주관하고, 혼인을 물으면 대개 재초(再醮) 혹은 사정(私情)을 주관한다. 「홍(虹)】, 청부(靑蚨, 돈)가 이미 다하고, 한 강의 풍랑, 반은 광벌하고 반은 요묘함(半蠻半巧). 「융(融)】, 풍진(風塵)이 멀리 갈림. 「랍(蠟)】, 판어는 저본이 결손되어 온전하지 않음. 「신(蜃)】, 비룡(飛龍)이 칩(蟄)을 깨고 나옴. 「인(蚓)】, 섬궁(蟾宮)에 인견(引薦)하는 사람이 있음. 「갈(蝎)】, 광풍(狂風)이 문득 그침. 「사(蛇)】, 타(舵) 뒤에 바람이 생기고, 또 문풍(門風)이 패괴(敗壞)함을 주관한다. 「부(蚨)】, 용두(蛹頭)가 아직 잃지 않음. 「와(蝸)】, 청부(靑蚨)를 남이 훔쳐 감——재물을 잃음을 주관한다. 「훼(虺)】, 꽤 풍광(風光)이 있음. 「두(蚪)】, 섬궁(蟾宮)에서 우두머리를 빼앗음(奪魁). 「복(蝠)】, 청부에 부유함——재물이 많음을 주관한다. 「리(蜊)】, 파리 머리만한 작은 이익. 「주(蛛)】, 늙은 조개가 구슬을 낳음(老蚌生珠)——늙어서 아들을 얻음을 주관한다. 「잠(蚕)】, 한번 날아 하늘을 꿰뚫음(一飛冲天). 「신(蜄)】,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침(乘風破浪). 「접(蝶)】, 가을 잎이 바람에 뒤집힘. 「익(蛡)】, 강약(強弱)이 서로 비조(比照)함.

竹:籠(含笑乘龍)、敔(笑面之虎)、箋(算頭不淺)、等(及時獻策)、篝(講究策論)、箴(對策感上)、算(捉鼻笑之)、策(具簡投刺)、苾(不第而歸)、箭(種竹栽花有利)、節(符即為郎)、簪(二姑把蠶)、簫(簾前刺繡)、篤(閟我馳驅)、筆(書香門第)、答(若合符節、開籠放鴿)、愬(弄玉吹簫)、簋(盤根錯節)、笠(相簾半卷)、簀(未成一皪)、笛(死貓小竹)、箜(短笛無腔)、篆(如椽之筆)、笙(哭竹生筍)。

죽두(竹頭) 글자의 판어. 「롱(籠)】, 웃음을 머금고 용을 탐——좋은 사위를 얻음을 주관한다. 「어(敔)】, 이것은 소면호(笑面虎). 「전(箋)】, 헤아려 보면 얻은 바가 얕지 않음. 「등(等)】, 때를 타서 책의(策議)를 헌상(獻上)함. 「구(篝)】, 책론(策論)을 강구(講究)함. 「잠(箴)】, 대책(對策)하여 성상(聖上)을 감동시킴. 「산(算)】, 코를 쥐고 그를 비웃음. 「책(策)】, 간첩(簡帖)을 갖추고 자(刺)를 던져 뵙기를 구함. 「필(苾)】, 낙제(落第)하여 돌아옴. 「전(箭)】, 대를 심고 꽃을 심는 것이 이로움. 「절(節)】, 한번 부절(符節)을 얻으면 곧 낭관(郎官)이 될 수 있음. 「잠(簪)】, 두 고모가 누에를 침. 「소(簫)】, 발 앞에서 자수(刺繡)함. 「독(篤)】, 문을 닫고 스스로 지키되 분주히 다니기를 그치지 않음. 「필(筆)】, 서향(書香)의 문제(門第). 「답(答)】, 부절(符節)이 맞는 듯하고(若合符節), 또 새장을 열어 비둘기를 놓음을 주관한다. 「소(愬)】, 농옥(弄玉)이 퉁소를 분 듯함——좋은 배필이 봉을 탐을 주관한다. 「궤(簋)】, 반근착절(盤根錯節). 「립(笠)】, 발이 반쯤 말려 서로 바라봄. 「책(簀)】, 아직 한 조각 광채를 이루지 못함. 「적(笛)】, 죽은 고양이와 작은 대——고적(枯寂)을 주관한다. 「공(箜)】, 짧은 피리에 가락이 없음. 「전(篆)】, 서까래 같은 큰 붓(如椽大筆). 「생(笙)】, 맹종(孟宗)이 대에 울어 죽순을 돋게 함——지극한 효가 하늘을 감동시킴(至孝感天)을 주관한다.

초두취격(草頭取格)

艹:濩(萬卉爭妍)、舊(鼠牙雀角)、芭(芹藻生色、萱花失色、貪花愛色)、蔦(飛肸銜蘆、鵬程萬里)、藪(出類拔萃)、葉(一世榮華、蝶戀花心)、菊(有采薪憂)、藐(花容玉貌)、秬(萬里歸來)、蒙(夢裡還家)、蓉(金谷繁華)、苗(花果半熟)、蓍(耆英之會)、芳(薏鏚之謗)、莓(苦海無邊,揉碎梅花,心毒貌慈)、蓮(運如轉蓬)、芍(花前月下,苟且不修)、菌(園內花香)、蘊(藕斷絲連)、滿(時雨滋苗)、茆(花欹柳身單、敗柳殘花)、莞(萬國衣冠)、繭(蠓蟲入網)、藻(花萼雨滋,燥溼各半)、蕩(花滿河陽)。

초두(草頭) 글자의 판어. 「확(濩)】, 온갖 꽃이 아름다움을 다툼(萬卉爭妍). 「구(旧)】, 서아작각(鼠牙雀角)——구설의 작은 송사를 주관한다. 「파(芭)】, 근조(芹藻)가 빛을 내고 반궁(泮)에 들어 이름을 얻는다고 단할 수 있고, 또 훤화(萱花)가 빛을 잃어 모씨(母氏)에 근심이 있다고 단할 수 있으며, 또 꽃을 탐하고 빛을 사랑한다고 단할 수 있음. 「조(蔦)】, 날아가는 기러기가 갈대를 물고, 또 붕정만리(鵬程萬里)를 주관한다. 「수(藪)】, 무리에서 뛰어남(出類拔萃). 「엽(葉)】, 일세(一世)의 영화(榮華), 또 나비가 꽃술을 그리워함을 주관한다. 「국(菊)】, 채신지우(採薪之憂)가 있음——병을 앓음을 이른다. 「막(藐)】, 화용옥모(花容玉貌). 「거(秬)】, 만리에서 돌아옴. 「몽(蒙)】, 꿈속에도 집으로 돌아감. 「용(蓉)】, 금곡원(金谷園)의 번화와 같음. 「묘(苗)】, 꽃과 열매가 겨우 절반만 익음. 「시(蓍)】, 기영(耆英)의 모임. 「방(芳)】, 의이(薏苡)의 비방을 당함——억울함을 입음(蒙冤)을 주관한다. 「매(莓)】, 고해(苦海)가 끝이 없고, 또 매화를 비벼 부수며(揉碎梅花) 마음은 독하고 얼굴은 자애로움을 주관한다. 「련(蓮)】, 운명이 날리는 비봉(飛蓬)의 전척(轉徙)과 같음. 「작(芍)】, 꽃 앞 달 아래(花前月下), 또 구차하여 닦지 않음을 주관한다. 「균(菌)】, 동산 안에 꽃향기. 「온(蘊)】, 연뿌리가 끊어져도 실이 이어짐(藕斷絲連). 「만(滿)】, 때맞춘 비가 나물을 적심(及時雨). 「묘(茆)】, 꽃은 기울고 버들은 연약하여 형영(形影)이 외로움——모두 패류잔화(敗柳殘花). 「완(莞)】, 만국의 의관(衣冠). 「견(繭)】, 모기 같은 벌레가 스스로 그물에 듦(自投羅網). 「조(藻)】, 꽃받침이 비를 얻어 윤택함——마르고 젖음이 각각 절반. 「탕(蕩)】, 꽃이 하양(河陽)에 가득——반악(潘岳)이 현령이 되어 도리(桃李)를 두루 심은 듯함.

皦(陋巷回車)、苟(敬有其文)、苒(花開稱心)、範(半死半活)、夢(睟英四葉)、芮(貪花得病)、藹(誰不渴慕)、暮(寸草回春)、赩(秋風萬里)、翾(鹿鳴食萍)、茲(沒有慈心,元之又元)、茹(花開如意)、蘇(漁人獲利)、苔(萬物資始)、若(無心不惹、其言必諾)、芹(領薦欣然)、落(共投水路,草澤之客,藏頭露尾)、薏(營提不息)、菩(花無土培)、趯(葬祭以禮)、荃(玉消蒼瘦)、苞(半菽不飽)、萃(翠羽囗花)、茶(蔓草難除)、華(共成囗張)、慈(戀戀於茲)、芪(前美後低)、荒(水流花謝)、草(不能成章)、菜(花光采色)、萍(滿意秤心、曨然失採)、等(具得黃封)、萊(具莢全開)、(苟合之象)、葛(其言藹和)、夢(宛然如夢)、荀(一點不苟)、薩(闉任興隆)、蔣(將頭簪花)。

「효(皦)】, 안회(顔回)가 누항(陋巷)에 사는데 귀인이 수레를 돌려 서로 찾아옴. 「구(苟)】, 공경(恭敬)에 그 문(文)이 있음. 「염(苒)】, 꽃이 피어 마음에 맞음. 「범(範)】, 반은 죽고 반은 삶(半死半活). 「몽(夢)】, 네 잎의 영화(英華)가 윤택함. 「예(芮)】, 꽃을 탐하여 병을 얻음. 「애(藹)】, 누가 갈모(渴慕)하지 않겠는가. 「모(暮)】, 촌초(寸草)가 봄볕을 얻어 다시 살아남. 「혁(赩)】, 추풍(秋風) 만리. 「현(翾)】, 사슴이 울며 들의 평(萍)을 먹음(鹿鳴食野之萍). 「자(茲)】, 마음속에 자념(慈念)이 없고, 또 현지우현(玄之又玄)으로 읽을 수 있음. 「여(茹)】, 꽃이 피어 뜻과 같음. 「소(蘇)】, 어부(漁人)가 이득을 얻음(漁人得利). 「태(苔)】, 만물이 이것을 자(資)하여 시작함. 「약(若)】, 마음이 없으면 곧 건드리지 않음——그 말은 반드시 약속을 지킴. 「근(芹)】, 사람의 보천(保薦)을 얻어 흔연(欣然)함. 「락(落)】, 함께 물길로 던져 감——초택(草澤)의 객이며, 또 머리를 숨기고 꼬리를 드러냄(藏頭露尾)을 주관한다. 「이(薏)】, 경영제거(經營提擧)가 쉬지 않음. 「보(菩)】, 꽃에 배양할 흙이 없음. 「적(趯)】, 장제(葬祭)가 한결같이 예(禮)를 따름. 「전(荃)】, 옥이 사라지고 사람이 푸르게 수척해짐. 「포(苞)】, 반숙(半菽)도 배불리 먹지 못함. 「췌(萃)】, 푸른 깃이 꽃에 비침. 「다(茶)】, 덩굴풀이 제거하기 어려움. 「화(華)】, 함께 한바탕 장설(張設)을 이룸. 「자(慈)】, 이에 연련(戀戀)함. 「기(芪)】, 앞은 아름답고 뒤는 낮음. 「황(荒)】, 물은 흐르고 꽃은 짐(水流花謝). 「초(草)】, 문장을 이루어 쓰지 못함. 「채(菜)】, 꽃빛이 채를 발함. 「평(萍)】, 뜻에 차고 마음에 맞고, 또 홀연히 빛을 잃음을 주관한다. 「등(等)】, 모두 황봉(黃封)의 하사를 얻음. 「래(萊)】, 콩꼬투리가 다 열림. 저본은 여기에서 점칠 글자를 빠뜨리고 다만 판어 「구합(苟合)의 상」만 남겼다. 「갈(葛)】, 말을 내는 것이 온애평화(溫藹平和)함. 「몽(夢)】, 완연히 꿈속에 있는 듯함. 「순(荀)】, 조금도 구차하지 않음. 「살(薩)】, 인연은 그 흥륭에 맡김. 「장(蔣)】, 머리 위에 꽃을 꽂으려 함.

권사(卷四)·쌍구격법(雙句格法)

夫取格煉句乃到精至妙之法,如「鍾」字問功名則批曰:「名重金甌,終身大貴。」又有格在次句者,不過間或有之,如「甘」字問謀望則批曰:「事多阻隔,其無後乎!」又有一句不能盡其所問之事,必用兩句,語意方顯者,乃松格也;雖不足為上乘,然亦智愚共賞,且用之最廣,取之甚易,學者宜由此入焉。今錄於左。

격(格)을 취하고 구(句)를 다듬는 것은 측자(測字) 가운데 가장 정묘(精妙)한 공부이다. 예컨대 사람이 「종(鍾)」 자를 써서 공명을 물으면, 곧 한 구를 비평한다——「이름이 금구(金甌)에 무겁고, 종신토록 대귀(大貴)하리라」. 이것이 한 구로 격을 이루는 것이다. 격의(格意)가 둘째 구에 떨어지는 것도 있으나 다만 이따금 있을 뿐이다——예컨대 「감(甘)」 자를 써서 모망(謀望)을 물으면, 비평하는 바는 「일에 저격(阻隔)이 많으니, 그 뒤가 없을 것인가!」——중점은 아랫구에 있다. 또 한 부류가 있다, 한마디 말로 묻는 일을 다 하지 못하여 반드시 두 구를 맞대어야 어미(語意)가 비로소 화련(顯豁)해진다——이를 「송격(松格)」이라 한다. 송격은 비록 상승(上乘)이라 치지 못하나, 총명한 사람도 보기를 좋아하고 어리석은 사람도 알아듣는다——쓰임이 가장 넓고 취하기도 쉽다. 처음 배우는 사람은 마땅히 여기에서 입문해야 한다. 이제 이 부류의 쌍구(雙句) 비어(批語)를 아래에 기록한다.

見(有容乃得寬舒,無學難為先覺。規矩破壞,失卻方圓之準;筆硯有損,難親觀國之光。)、攫(佳人才子,比肩雙雙。)、最(賊貝生不全,半費貝吉貼。一見不完全,目下小人破敗。)、好(彼其之子,不遂其媾。)、等(竹乃清閒之物,寺非名利之場。)

「견(見)」 자에는 두 벌의 비법이 있다. 한 벌은 「용납이 있어야 비로소 관서(寬舒)를 얻고, 배움이 없으면 선각(先覺)이 되기 어렵다」——견(見) 위에 면(宀)을 더해 「관(寬)」이 되므로, 유용(有容)이 곧 관서라 한다; 견 위에 학(學) 머리를 더해 「각(覺)」이 되므로, 무학(無學)이면 선각하기 어렵다 한다. 다른 한 벌은 「규구(規矩)가 파괴되어 방원(方圓)의 준칙을 잃고, 필연(筆硯)에 손상이 있어 나라의 빛(觀國之光)을 친히 보기 어렵다」——견에 부(夫)를 배하여 「규(規)」가 되고, 규가 깨지면 곧 방원에 준칙이 없다; 견에 우(又)를 배하여 「관(觀)」이 되고, 「관국지광(觀國之光)」은 《주역·관괘(觀卦)》의 효사(爻辭)로 조정에 들어가 나라의 광화를 우러러보는 것을 가리킨다——필연이 한번 손상되면 공명이 곧 바램이 없다. 「확(攫)」은 「가인재자(佳人才子)가 나란히 쌍을 이룬다(比肩雙雙)」고 비한다——글자 속에 추(隹)와 우(又)가 나란하니 남녀가 짝을 이룸을 주관한다. 「최(最)」은 「적패(賊貝)가 온전히 생기지 못하고 절반만 소비하며 패(貝)의 길첩(吉貼)」이라 비하고, 또 「한번 보면 완전하지 않고, 눈앞의 소인(小人)이 파패(破敗)함」이라 비한다——최(最) 자는 위가 「왈(曰)」 아래가 「취(取)」이니 적(賊)·패(貝) 등의 형태를 쪼개어 낼 수 있고, 재물을 깨고 소인을 만남을 주관한다. 「호(好)」는 「저 그 사람이여, 그 회합(媾)을 이루지 못하도다(彼其之子不遂其媾)」라 비한다——《시경》 성어(成語)를 쓰니 혼사가 어울리기 어려움을 주관한다. 「등(等)」은 「대(竹)는 청한(清閒)한 물건이요, 절(寺)은 명리(名利)의 자리가 아니다」라 비한다——죽(竹)과 사(寺)가 서로 합하니 이 일이 명리와 인연이 없고 다만 한산(閑散)함에 마땅함을 주관한다.

趙(龍光劍氣已出土邊,不久就要去。)、梟(上宿鴛鴦之鳥,下生連理之枝。)、焉(似馬不能行動,似為服藥無用。)、杞(木乃箱中之物,已為包內之財。)、雨(否頭,泰腳。)、皛(朝騎鸞鳳到碧落,暮見濩田生白波。)、欲(有容德乃大,無欺心自安。)、沃(海闊從魚躍,天空任鳥飛。)

「조(趙)」는 「용광검기(龍光劍氣)가 이미 흙 가를 나왔으니, 오래지 않아 떠나려 한다」고 비한다——조(趙) 자는 주(走)에서 따르고 초(肖)에서 따르니, 주방(走旁)은 동(動)을 주관하고 검기가 흙 밖으로 솟아나오니 사람이 곧 원행(遠行)함을 주관한다. 「효(梟)」는 「위에는 원앙새가 깃들고 아래에는 연리지(連理枝)가 돋는다」고 비한다——위가 조(鳥)요 아래가 목(木)이니 혼인이 쌍을 이룸을 주관한다. 「언(焉)」은 「말과 비슷하나 행동하지 못하고, 위(為)와 비슷하나 써서 약을 먹어도 이익이 없다」고 비한다——언 자의 형태가 「마(馬)」에 가까우나 발이 없어 행할 수 없고, 또 「위(為)」에 가까우나 이루어지지 않아 약을 먹어도 효가 없으니, 바로 이것이 탄증(癱症)의 비어이다. 「기(杞)」는 「목(木)은 곧 상자 속의 물건이요, 이미 싸 안의 재물이 되었다」고 비한다——목과 기(己)가 서로 합하니 재물이 이미 주머니 속에 있음을 주관한다. 「우(雨)」는 「비(否)의 머리, 태(泰)의 발」이라 비한다——우 자의 윗반은 「비(否)」의 머리요 아랫반은 「태(泰)」의 발이니, 먼저 막히고 뒤에 통함을 주관한다. 「요(皛)」는 「아침에는 난봉(鸞鳳)을 타고 벽락(碧落)에 이르고 저녁에는 넓은 밭에 흰 물결이 일어남을 본다」고 비한다——세 백(白)이 포개어 나오니 아침에 영화롭고 저녁에 변함을 주관한다. 「욕(欲)」은 「용납하면 덕이 비로소 크고(有容德乃大), 속이지 않으면 마음이 스스로 편하다(無欺心自安)」고 비한다——욕 자는 곡(谷)을 품고 흠(欠)을 품으니, 곡은 물건을 용납할 수 있고 흠은 곧 속이기 쉬우니, 하나는 바르고 하나는 거스른다(一正一反). 「옥(沃)」은 「바다가 넓으면 물고기가 뛰는 대로 따르고, 하늘이 비면 새가 나는 대로 맡긴다(海闊從魚躍天空任鳥飛)」고 비한다——수방(水旁)에 요(夭)를 배하니 천지가 관작(寬綽)하여 뜻대로 시위(施爲)함을 주관한다.

蕩(勸君更盡一杯酒,好唱陽關三疊曲。)、居(喜事,應遲。)、逃(窈窕淑女,君子好逑。)、崖(太歲當頭,佳人有損。)、聿(事到盡頭,難逃法律。)、暉(斜照臨軒,官星不現。)、瓦(瓦蓋眾人之頭,字形二十九點。)、芍(字有花殘月缺之形,病犯黃蜺豹尾之宿。)、翩(扁鵲難醫,定然羽化。)、侰(佐郡之形,福祿日到。)、燭(稍濟燃眉,蠅頭微利。)、人(長久之基,大夫之體。)

「탕(蕩)」은 「그대에게 권하노니 다시 한 잔 술을 다하고, 양관삼첩(陽關三疊) 곡을 잘 부르시오」라 비한다——글자가 탕(湯)을 품어 술의 뜻이 있으니, 전별(餞別)과 원행을 주관한다. 「거(居)」는 「경사, 응당 늦어야 한다」고 비한다——시(尸) 아래에 고(古)를 감추니 좋은 일이 늦게 옴을 주관한다. 「도(逃)」는 「요조숙녀(窈窕淑女)는 군자의 좋은 짝(君子好逑)」이라 비한다——도는 「조(窕)」와 소리가 화하니 혼인을 물으면 좋은 짝을 구할 수 있음을 주관한다. 「애(崖)」는 「태세(太歲)가 머리에 당치고 가인(佳人)에게 손상이 있다」고 비한다——산 아래에 규(圭)가 눌리니 여권(女眷)에게 상함이 있음을 주관한다. 「율(聿)」는 「일이 끝머리에 이르러 법률을 벗어나기 어렵다」고 비한다——율은 「률(律)」의 절반이니 송사에 걸려 법을 받음을 주관한다. 「휘(暉)」는 「비친 해가 난간에 임하고 관성(官星)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비한다——해가 이미 서쪽으로 기울었으니 관운(官運)이 드러나지 않음을 주관한다. 「와(瓦)」는 「기와가 여러 사람의 머리를 덮고, 자형이 이십구점(二十九點)이다」라 비한다——와는 여럿을 덮을 수 있고 그 필획이 또 스물아홉의 수에 응하니, 그러므로 흔드는 모임(搖會)의 인수를 단하는 데 쓴다. 「작(芍)」은 「글자에 꽃 지고 달 이지러진 형태가 있고, 병이 황예표미(黃蜺豹尾)의 숙(宿)을 범한다」고 비한다——초(艹) 아래에 작(勺)에서 따르니 여자의 병이 무거워 일어나기 어려움을 주관한다. 「편(翩)」은 「편작(扁鵲)도 고치기 어려우니 반드시 우화(羽化)하리라」고 비한다——편방(扁旁)에 날개가 돋으니 의약이 효험이 없어 사람이 죽음을 주관한다. 「군(侰)」은 「좌군(佐郡)의 형태요, 복록이 날마다 이른다」고 비한다——좌이(佐貳)의 직을 얻음을 주관한다. 「촉(燭)」은 「다소 눈썹 타는 것을 구하고(濟燃眉) 파리 머리만한 작은 이익」이라 비한다——화방(火旁)에 촉(蜀)을 배하니 작은 이익이 급한 것을 구함을 주관한다. 「인(人)」은 「장구(長久)의 기반이요 대부(大夫)의 몸가짐」이라 비한다——한 삐침과 한 눌음이 서로 붙들리니 기근이 오래가고 체모(體貌)가 존귀함을 주관한다.

권오(卷五)·측자산격법(測字散格法)

夫所謂格者,骨格也,品格也。品格,前已錄有成語,可為後學楷式。到骨格,則未之詳也。蓋骨者,束字義之物。用束字義之物為斷字義之文,靈妙變通,亦猶夫人之筋絡束骨,而骨為筋絡肌膚之架子也。善用者,觸類旁通則應變不窮,可以得心應手,動筆成文矣。

이른바 「격(格)」은, 하나는 골격(骨格)이요 둘은 품격(品格)이다. 품격의 한 갈래는 앞의 권삼(卷三)에서 이미 많은 현성(現成)의 판어를 기록하여 후학(後學)의 양판(樣板)으로 삼을 수 있으니; 골격에 이르러서는 아직 자세히 말하지 못했다. 골(骨)이란, 바로 자의(字義)를 묶어束하는 그 물건이다. 이 자의를 묶는 물건을 가지고 자의를 판단하는 문장을 만듦에, 영활(靈活)하게 변통(變通)하니, 마치 사람의 몸에서 근락(筋絡)이 뼈를 묶고 뼈는 또 근락과 기부(肌膚)의 가지(架子)인 것과 같다. 그러므로 「산격(散格)」에 기록하는 것은 모두 두세 글자의 단어(短語)들이다——모 글자의 심(心), 모 글자의 두(頭), 모 글자의 각(脚), 모 글자의 변(邊)이니, 이것으로 이 부건(部件)이 다른 글자 속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가리켜 인식한다. 잘 운용하는 사람은 촉류방통(觸類旁通)하여 응변이 다함이 없으니, 자연히 마음에 응하고 손에 얻어, 한번 붓을 내리면 곧 문장이 이루어진다.

一(天心囗、天上生根囗、大心)、二(月內手心工夫、平正)、蕣(用心、降心舉足、牛尾、丹心、冰心、王宰、玉葉寒盡、冬盡)、卜(上頭、半小不小、居內、掛腳、外邊、古先)、茫(破網、漏網網底)、甲(裡中、放閘押後、首異、不申、欠申、無用、沒結果)、寸(十分、無對走過、不成才、沒對頭、尋對頭)、祀(破袍、囗袍起禍、衣包)、貴(破櫃、中饋、櫃中有遺失)、言(變面、話頭說起、有膽)、日(春心、後會、春末、日邊)。

한 획의 산격. 「천(天)」 자의 심(心, 가운데의 그 한 가로획), 「하늘 위에 뿌리를 내림(天上生根)」이라 말할 수 있고, 또 「대(大)」 자의 심이라 말할 수 있다——저본에 따로 두 곳의 결자(缺字)가 있다. 두 획의 산격. 「월(月)」 안, 「수(手)」 심의 두 획이라 말할 수 있고, 「공부(工夫)」의 두 가로획이라 말할 수 있고, 또 평정(平正)의 상이라 말할 수 있다. 「순(蕣)」 자가 품은 가로획의 산격. 용심(用心), 강심거족(降心擧足), 우미(牛尾), 단심(丹心), 빙심(氷心), 왕재(王宰), 옥엽한진(玉葉寒盡), 동진(冬盡)이라 말할 수 있다. 「복(卜)」의 산격. 이것은 「상(上)」의 머리, 「소(小)」 곁의 반점(半小不小), 안쪽에 거함, 발 아래에 걸림, 「외(外)」의 가에 있음, 「고(古)」의 앞에 있음. 「망(茫)」의 산격. 깨진 그물(破網), 샌 그물(漏網), 그물 밑(網底). 「갑(甲)」의 산격. 「리(里)」 가운데 있음, 수문을 놓고 뒤를 누름(放閘押後), 「수(首)」에 다름이 있음, 「신(申)」을 펴지 못함, 「신(申)」을 빚짐, 「용(用)」이 없음, 결과를 맺지 못함. 「촌(寸)」의 산격. 십분(十分), 짝이 없이 지나감, 「재(才)」를 이루지 못함, 대적할 상대가 없음, 상대를 찾음. 「사(祀)」의 산격. 헤진 도포(破袍), 헤진 도포가 화를 일으킴, 옷 보따리(衣包). 「귀(貴)」의 산격. 깨진 궤(破柜), 중궤(中饋), 궤 속에 유실(遺失)이 있음. 「언(言)」의 산격. 얼굴을 바꿈(變面), 화두(話頭)가 말해지기 시작함, 담(膽)이 있음. 「일(日)」의 산격. 춘심(春心), 후회(後會), 춘말(春末), 해 가(日邊).

月(有心、真心直心、消盡、斷臂、龍足、肯了)、十(車心、舟尾來頭、用盡、本來、不成才、針頭)、士(地頭、坐中棄田、堂下、旺極、臺頭、善心、士吉)、丫(齊心、不了眾心、齋心)、了(待子、承領、亨極損子、破了頭)、丁(行盡、打了亭了、釘頭、寧極、殘、久、立寧)、彳(行頭、行來德行、立德)、母(毒心、實心、海底殘梅、後悔)、王(美中、弄嘴害心、望後)、走(起頭、先赴、徒人陡住)、貝(貪心、負心貧極、半敗、賺頭、嬰面)、丘(囗心虛心、虛極、兵頭)、乙(半九、挖盡吃了、罷訖)。

「월(月)」의 산격. 마음이 있음(有心), 진심직심(眞心直心), 소진(消盡), 단벽(斷臂), 용족(龍足), 승낙이 다함(肯了). 「십(十)」의 산격. 「거(車)」의 심, 「주(舟)」의 꼬리, 「래(來)」의 머리, 씀이 다함, 본래(本來), 「재(才)」를 이루지 못함, 바늘 끝(針頭). 「사(士)」의 산격. 「지(地)」의 머리, 앉은 가운데 밭을 버림(坐中棄田), 당하(堂下), 「왕(旺)」이 극처에 이름, 「태(台)」의 머리, 「선(善)」의 심, 선비로서 길함(士而吉). 「아(丫)」의 산격. 「제(齊)」의 심, 뭇 마음을 감당하지 못함(了不得衆心), 「재(齋)」의 심. 「료(了)」의 산격. 자식을 기다림(待子), 승령(承領), 형통이 극에 이르러 자식을 손상함, 머리를 깸. 「정(丁)」의 산격. 「행(行)」이 다함, 치고 마침, 「정(亭)」이 됨, 못 머리(釘頭), 「녕(寧)」이 극처에 이름, 잔(殘), 오램(久), 서서 평안함(立而寧). 「척(彳)」의 산격. 「행(行)」의 머리, 다녀옴(行來), 덕행(德行), 덕을 세움(立德). 「모(母)」의 산격. 「독(毒)」의 심, 실심(實心), 바다 밑의 지는 매화(海底殘梅), 후회(後悔). 「왕(王)」의 산격. 「미(美)」의 가운데, 입술을 놀림(弄嘴), 해심(害心), 「망(望)」의 뒤. 「주(走)」의 산격. 「기(起)」의 머리, 먼저 감(先赴), 도인(徒人)이 돌연 멈춤. 「패(貝)」의 산격. 「탐(貪)」의 심, 배심(背心), 가난이 극처에 이름, 반패(半敗), 「찬(賺)」의 머리, 「영(嬰)」의 얼굴. 「구(丘)」의 산격. 허심(虛心), 허(虛)가 극처에 이름, 「병(兵)」의 머리. 「을(乙)」의 산격. 반쪽의 「구(九)」, 파내어 다 먹음(挖盡喫了), 마침(罷訖).

田(留心、留住富極、心廣、魁首、畫中、鬼臉)、四(靈心、夢中心懷、去罷、買賣、罪首)、不(歪頭、否象、一扌不、半杯)、甬(痛心、不通、無勇)、用(懈心、截角不周、申通、通體、解體)、發(廢盡分撥)、自(著囗、鼻祖射頭、貧身)、且(具體、真心、阻隔冥中、傷心、不宜)、心(未必、愁根憂中、慮盡)、枌(有頭、無心、半大無尤)、戈(破錢、我足戰伐、晚成)、子(存心、孝心、極如不好、入學、半承)、天(中春、族尾後失、未來、無頭矢)、三(春頭、目中)。

「전(田)」의 산격. 「류(留)」의 심, 붙들어 둠(留住), 부(富)가 극처에 이름, 마음이 넓음(心寬), 「괴(魁)」의 머리, 「화(畫)」의 가운데, 「귀(鬼)」의 얼굴. 「사(四)」의 산격. 「령(靈)」의 심, 꿈속(夢中), 마음속 품음(心懷), 가서 마침(去罷), 매매(買賣), 「죄(罪)」의 머리. 「불(不)」의 산격. 비뚤어진 머리(歪頭), 「비(否)」의 상, 반쪽의 「배(杯)」. 「용(甬)」의 산격. 「통(痛)」의 심, 통하지 않음, 용(勇)이 없음. 「용(用)」의 산격. 「해(懈)」의 심, 뿔을 잘라 온전하지 않음(截角不周), 「신(申)」하여 통함, 온몸(通體), 몸을 해체함(解體). 「발(發)」의 산격. 폐진(廢盡), 분발(分撥). 「자(自)」의 산격. 「비(鼻)」의 조상, 「사(射)」의 머리, 가난한 몸(貧身). 「차(且)」의 산격. 「구(具)」의 몸체(具體), 진심(眞心), 저격(阻隔), 명중(冥中), 상심(傷心), 마땅하지 않음. 「심(心)」의 산격. 반드시 그렇지 않음(未必), 「수(愁)」의 뿌리, 「우(憂)」의 가운데, 생각이 다함(慮盡). 「분(枌)」의 산격. 머리가 있음, 마음이 없음, 반쯤 크고 허물이 없음. 「과(戈)」의 산격. 「전(錢)」을 깸, 「아(我)」의 발, 전벌(戰伐), 늦게 이룸(晩成). 「자(子)」의 산격. 존심(存心), 효심(孝心), 극에 이르러 좋지 않음, 입학(入學), 반승(半承). 「천(天)」의 산격. 「춘(春)」의 가운데, 「족(族)」의 꼬리, 뒤에 잃음(後失), 미래(未來), 머리 없는 「시(矢)」. 「삼(三)」의 산격. 「춘(春)」의 머리, 「목(目)」의 가운데.

中(難串、初貴患頭、不申)、手(害心)、鞬(衰亹)、丿(刀口、杯人未了、大極)、乃(不及、有孕、秀極仍舊)、雰(追到、搥心失侶)、於(上乘、無干)、也(地下、拖盡虵尾、枯池)、丨(水中、可行)、予(舒極、豫來)、目(短見、著腳)、東(闌住襄柬)、氵(涕泣、衍法)、工(半空、落空差了、上貢)、坦(場頭)、酉(半醉不尊)、已(包內、危極)、斗(年尾下科、拏了、叫住)、幾(虎尾、機關)、焦(蕉心、下帷)、支(破鼓絕技)、才(捉頭、先掛拐來、提攜)。

「중(中)」의 산격. 「관(串)」하기 어려움, 처음이 귀함(初貴), 「환(患)」의 머리, 「신(申)」을 펴지 못함. 「수(手)」의 산격. 「해(害)」의 심. 「건(鞬)」의 산격. 쇠미(衰亹). 「별(丿)」의 산격. 「도(刀)」의 날, 「배(杯)」 속의 사람이 아직 끝나지 않음, 「대(大)」가 극처에 이름. 「내(乃)」의 산격. 미치지 못함(不及), 임신(有孕)이 있음, 「수(秀)」가 극처에 이름, 여전함(仍舊). 「분(雰)」의 산격. 뒤쫓아 이름(追到), 가슴을 두드림(搥心), 짝을 잃음(失侶). 「우(于)」의 산격. 상승(上乘), 상관이 없음(無干). 「야(也)」의 산격. 「지(地)」의 아래, 끌어 다함(拖盡), 뱀 꼬리(蛇尾), 마른 못(枯池). 「곤(丨)」의 산격. 「수(水)」의 가운데, 행할 수 있음. 「여(予)」의 산격. 「서(舒)」가 극처에 이름, 「예(豫)」가 옴. 「목(目)」의 산격. 견식이 짧음(短見), 발을 디딤(着脚). 「동(東)」의 산격. 가로막아 멈춤(攔住), 「간(柬)」이 그 속에 있음. 「삼수(氵)」의 산격. 체읍(涕泣), 법을 연전(衍法)함. 「공(工)」의 산격. 반공(半空), 락공(落空), 잘못됨(差了), 위에 바침(上貢). 「탄(坦)」의 산격. 「장(場)」의 머리. 「유(酉)」의 산격. 반취(半醉), 「존(尊)」이 아님. 「이(已)」의 산격. 「포(包)」의 안, 위태가 극처에 이름. 「두(斗)」의 산격. 「년(年)」의 꼬리, 아랫 과(下科), 잡아 마침(拏了), 불러 세움(叫住). 「궤(几)」의 산격. 「호(虎)」의 꼬리, 기관(機關). 「초(焦)」의 산격. 「초(蕉)」의 심, 장막을 내림(下帷). 「지(支)」의 산격. 북을 깸(破鼓), 절기(絶技). 「재(才)」의 산격. 머리를 잡음(捉頭), 먼저 걸림(先挂), 꾀어 옴(拐來), 제휴(提擕).

(破苑、破碗死心)、古(活心、苦盡、無辜、心苦)、口(舌根、賞心言盡、迴心)、金(破釜、分鏡、破錢廢鎖)、艮(根腳)、占(上告乩動、點頭、氈中)、吉(半喜半結)、亦(彎頭、變臉)、包(飽了跑了、幻泡、苞住)、瓜(分派、絕脈孤了)、羊(不群、半美)、豆(分頭、逗漏攏短、燈盡、枯樹)、歊(未央、半缺分袂、快煞)。

저본은 여기에서 점칠 글자가 「원(苑)」이 따르는 「완(夗)」이니, 산격은——원(苑)을 깸, 사발(碗)을 깸, 사심(死心). 「고(古)」의 산격. 「활(活)」의 심, 「고(苦)」이 다함, 「고(辜)」가 없음, 마음이 고함. 「구(口)」의 산격. 「설(舌)」의 뿌리, 마음을 흉상함(賞心), 말이 다함, 마음을 돌림(回心). 「금(金)」의 산격. 솥을 깸(破釜), 거울을 나눔(分鏡), 돈을 깸(破錢), 자물쇠를 폐함(廢鎖). 「간(艮)」의 산격. 「근(根)」의 발. 「점(占)」의 산격. 위에 고함(上告), 계필이 움직임(乩動), 머리를 끄덕임(點頭), 전(氈) 속. 「길(吉)」의 산격. 반은 기쁘고 반은 맺음(半喜半結). 「역(亦)」의 산격. 머리를 굽힘(彎頭), 얼굴을 바꿈(變臉). 「포(包)」의 산격. 배부름(飽了), 달아남(跑了), 환포(幻泡), 싸두름(苞住). 「과(瓜)」의 산격. 분파(分派), 맥이 끊김(絶脈), 외로워짐(孤了). 「양(羊)」의 산격. 무리짓지 않음(不群), 반쪽의 「미(美)」. 「두(豆)」의 산격. 머리를 나눔(分頭), 새어 나옴(逗漏), 짧은 것을 거둠(攏短), 등이 다함(燈盡), 마른 나무(枯樹). 「효(歊)」의 산격. 미앙(未央), 반결(半缺), 소매를 나눔(分袂), 유쾌하게 끝남(快煞). 이상 이러한 단어들은 모두 온전한 판어가 아니라 판어를 만드는 데 쓰는 골료(骨料)이다——일에 임하여 한두 구를 골라 끼워 넣으면 한 구의 길흉이 곧 세워진다.

권륙(卷六)·잡점부(雜占賦)

吉凶禍福,推測可知。人事天時,莫逃乎數。試觀雲開月朗,正為諸事豁達之機;霧合煙迷,定主百務淹埋之象。風霾飄蕩,搖捍難成。

길흉화복(吉凶禍福)은 모두 추측해 낼 수 있다; 인간의 일과 천상의 시령(時令)은 한 가지도 수리(數理) 밖을 벗어나지 못한다. 이 한 편은 오로지 측자(測字) 밖의 「잡점(雜占)」을 말한다——오는 사람이 글자를 쓸 때 사방의 천상(天象)·인사(人事)·물상(物象)에 의지하여 단(斷)을 취한다. 보라. 구름이 걷히고 달이 밝을 때는, 바로 모든 일이 활연개랑(豁然開朗)할 기조(機兆)이다; 안개가 자욱하고 연애(煙靄)가 미몽(迷蒙)하면, 반드시 백사(百事)가 매몰되어 드러나지 않음을 주관한다. 만약 바람이 먼지와 매(霾)를 말아 휘휘탕탕(飄飄蕩蕩)하면, 곧 일이 흔들려 동요하고 받쳐 지탱하기 어려워 이루기 어려움을 주관한다.

雷霆過空,虛驚有準。風來溽暑,解鬱暢懷。雪上嚴霜,慘神刻骨。電光霍霍而可畏,露水晶晶而不常。月彩當空,無非光霽。雨流溼物,盡是恩波。連陰最喜逢雷,久旱偏宜得雨。

우레가 공중에서 굴러 지나가면——반드시 한바탕 헛된 놀람이 있고, 또한 응험이 정확함을 주관한다. 서열(暑熱) 가운데 홀연히 바람이 오면——울결(鬱結)이 소해(消解)되고 흉회(胸懷)가 서창(舒暢)함을 주관한다. 눈 위에 다시 엄상(嚴霜)을 더하면——처참하여 뼈에 새김(慘痛刻骨)을 주관한다. 전광(電光)이 곽곽(霍霍) 번쩍여 사람을 두렵게 하면——위압(威壓)의 일이 있음을 주관한다. 이슬이 영옥(晶瑩)하나 오래 머물지 못하면——일이 아름답되 오래가기 어려움을 주관한다. 달빛이 하늘에 당하여 교결(皎潔)하면——무릇 이것은 광풍제월(光風霽月)의 좋은 기상이다. 빗물이 흘러내려 물건을 적시면——모두 이것은 은택(恩澤)의 물결이다. 오래 흐려 개지 않을 때는 뇌성(雷聲) 듣기를 가장 좋아하니, 우레가 울리면 곧 음(陰)이 흩어지기 때문이다; 오래 가물 때는 도리어 비를 얻기에 마땅하니, 비가 오면 곧 마른 것이 소생하기 때문이다. 같은 천상(天象)이라도, 그 때 처한 경지가 결핍인지 여유인지를 보아야 비로소 길흉을 정할 수 있다.

天文取應,地理可推。水流則事消,土積則遲滯。沙乃散手即分,石以堅心始得。人落路旁憂道遠,舟移巖下怕虛危。

하늘의 성상(星象)과 운무(雲物)는 취하여 응험(應驗)으로 삼을 수 있고, 땅의 형세(形勢)와 방위(方位)도 이에 의지하여 추단(推斷)할 수 있다. 물 흐름을 보면, 일이 물을 따라 사라짐을 주관한다; 흙이 쌓인 것을 보면, 일이 지체(遲滯)하여 나아가기 어려움을 주관한다. 모래를 보면, 모래는 손을 놓으면 곧 흩어짐——모였다가 다시 나뉨을 주관한다; 돌을 보면, 돌의 성질이 견고하니——견정(堅定)한 심지(心志)가 있어야 비로소 손에 얻는다. 길가에 쉬는 사람을 보면, 도로가 멀고 행정(行程)이 아직 절반이 아님을 근심함을 주관한다; 배가 암석 아래로 옮기는 것을 보면, 「허(虛)」 「위(危)」 두 수(宿)를 범할까 두려워하니——기울어 뒤집히는 위험이 있음을 주관한다.

若逢人事之來,即乃天機之現。高官顯宦利於求名,巨賈富商宜乎覓利。一女一男,同歡之候;或僧或道,孑處之端。匠子主門庭改換,屠兒主骨肉分離。獵戶得野外之財,漁翁取水中之利。

만약 인사(人事)가 눈앞에 모여드는 것을 마주치면, 곧 이것은 천기(天機)가 여기에서 현현(顯現)하니, 마땅히 빌려서 일을 단해야 한다. 이때 만약 고관현환(高官顯宦)이 지나가면, 공명을 구하는 것이 이롭다; 만약 거고부상(巨賈富商)이 지나가면, 재리(財利)를 도모하는 것이 마땅하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함께 가는 것을 보면, 환회(歡會)가 쌍을 이루는 때——혼인을 물으면 이루어짐을 주관한다; 승려나 도사를 보면, 고신독처(孤身獨處)의 조두(兆頭)——혼인을 물으면 고독함을 주관한다. 목장(木匠)과 이장(泥匠)을 보면, 문정(門庭)이 바뀔 것을 주관한다; 도호(屠戶)를 보면, 골육(骨肉)이 분리함을 주관한다. 엽호(獵戶)를 보면, 야외의 재물을 얻음을 주관한다; 어빈(漁翁)을 보면, 물속의 이익을 취함을 주관한다. 대개 오는 사람의 신분이 무엇이면, 묻는 일도 곧 그 한 갈래를 따라 단한다.

妊婦事萌於內,瞽者慮根於心。足動知其遠行,臂交斷其有失。對壁阻抑,噓氣悲愁。掉舌出者是非,背相靠者閃跌。童子授書,主爭訟之端;主人責僕,防笞罰之事。

임신한 여자를 보면, 일이 막 속에서 맹동(萌動)하여 아직 형상을 드러내지 않음을 주관한다; 장님을 보면, 근심이 깊이 마음속에 숨어 입 밖에 내지 못함을 주관한다. 사람이 발을 들어 움직이는 것을 보면, 먼 길을 나서려 함을 안다; 사람이 팔을 교차하여 끌어안는 것을 보면, 반드시 실락(失落)이 있음을 단한다. 사람이 벽을 마주하는 것을 보면, 막혀 억눌림을 주관한다; 사람이 길게 탄식하는 것을 보면, 비수(悲愁)를 주관한다. 사람이 입술을 흔들고 혀를 놀리는 것을 보면, 구설시비(口舌是非)를 주관한다; 사람이 등을 맞대고 기대는 것을 보면, 번질(閃跌)의 상처를 주관한다. 어린아이가 책을 건네는 것을 보면, 쟁송(爭訟)이 여기에서 일어남을 주관한다; 주인이 종을 꾸짖는 것을 보면, 매를 맞고 벌을 받는 일을 조심해야 한다.

題寫有文書之喜,秉燭得祈禳之功。偶挽手作事牽連,遇接物逢人提拔。兩人相拜,交友多情;一車過門,營運得力。繩牽犬羊,防守可以無虞;帶水拖泥,遲滯還須有待。

사람이 글씨를 쓰고 제자(題字)하는 것을 보면, 문서(文書)상의 경사가 있음을 주관한다; 사람이 손에 초를 든 것을 보면, 기도(祈禱)하고 양해(禳解)하여 영험을 얻음을 주관한다. 우연히 사람이 손을 잡아 끄는 것을 보면, 일을 처리함에 견련(牽連)이 있음을 주관한다; 사람이 물건을 받아 드는 것을 보면, 사람을 만나 제발(提拔)됨을 주관한다. 두 사람이 서로 절하는 것을 보면, 교우(交友)의 정의(情誼)가 깊음을 주관한다; 수레 한 대가 문 앞을 지나는 것을 보면, 영운(營運)이 힘을 얻음을 주관한다. 줄에 개와 양을 매어 끄는 것을 보면, 방수(防守)가 주밀(周密)하여 근심 없음을 보전함을 주관한다; 사람이 물을 띠고 진흙을 끌며 가는 것을 보면, 일이 지체(遲滯)하여 오히려 시기(時機)를 기다려야 함을 주관한다.

搖扇則寬展胸襟,伏枕則昏沉染患。舟楫在水,憑其接引而行;車馬登途,不時負載而往。叵持九而執斧,遇吉氣必逢快利之財;或被甲而操戈,見凶形斷遇剛強之賊。

사람이 부채를 흔드는 것을 보면, 흉금(胸襟)이 펼쳐지고 번뇌가 해산(解散)함을 주관한다; 사람이 베개에 엎드려 누운 것을 보면, 혼침(昏沈)하여 병에 걸림을 주관한다. 배와 노가 물 위에 있는 것을 보면, 사람에게 의지하여 인견(引薦)받아야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주관한다; 수레와 말이 길에 오르는 것을 보면, 때를 따라 부재(負載)하고 분파(奔波)하는 수고가 있음을 주관한다. 만약 사람이 부월(斧鉞)을 손에 든 것을 보고 길기(吉氣)를 만나면, 반드시 오는 것이 빠르고 예리한 재물을 만난다; 만약 사람이 갑옷을 입고 창을 잡아 흉형(凶形)을 드러내는 것을 보면, 곧 강횡(強橫)하고 흉한(凶悍)한 도적을 만나려 한다고 단한다. 같은 한 벌의 병기라도, 길기에 배하면 곧 재(財)가 되고 흉형에 배하면 곧 적(賊)이 되니——전적으로 그때의 기상(氣象)을 본다.

女花刻果,終非結實之形;展畫披圖,都是虛驕之象。經緯居前,可以問職;筆墨在側,可以行文。倚柱者失權,臨境者赴召。捧貢物則有非常之喜,負大木則有任重之才。升斗則斟酌而行,剪尺當裁度而用。

사람이 비단을 잘라 꽃을 만들고 나무를 새겨 열매를 만드는 것을 보면, 끝내 참으로 열매 맺을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니——헛되이 그 겉만 있음을 주관한다; 사람이 그림을 펼쳐 보는 것을 보면, 모두 허부(虛浮)하고 자만(矜夸)하는 상이다. 베틀의 경위(經緯)가 앞에 당하는 것을 보면, 관직을 물을 만하다; 필묵(筆墨)이 곁에 놓인 것을 보면, 문사(文事)를 도모할 만하다. 사람이 기둥에 기대어 서는 것을 보면, 권병(權柄)을 잃음을 주관한다; 사람이 경계에 임하여 멀리 바라보는 것을 보면, 곧 징소(徵召)될 것을 주관한다. 사람이 공품(貢品)을 받드는 것을 보면, 비상(非常)한 희경(喜慶)이 있음을 주관한다; 사람이 큰 통나무를 메는 것을 보면, 임이 무겁고 멀리 나아갈 재주가 있음을 주관한다. 말과 되로 물건을 헤아리는 것을 보면, 무릇 일에 질작(斟酌)한 뒤에 행해야 함을 주관한다; 가위와 자를 보면, 분촌(分寸)을 재도(裁度)한 뒤에 써야 함을 주관한다.

戲戺則逢人接待,開鎖鑰則作事亨通。頑鐵靡鋼,用功有益;快刀斫木,利事得財。揮扇必有相招之意,張蓋主有廕庇之情。歌唱者歡誕逍遙,奔走者驚慌失措。

사람이 대문 섬돌 곁에서 희희(嬉戲)하는 것을 보면, 사람이 나서서 접대(接待)함이 있음을 주관한다; 사람이 자물쇠를 열고 열쇠를 여는 것을 보면, 일을 처리함에 형통(亨通)하여 막힘이 없음을 주관한다. 고집 센 쇠가 갈려 좋은 강철이 되는 것을 보면, 공부를 들이면 반드시 수익이 있음을 주관한다; 빠른 칼로 나무를 자르는 것을 보면, 일을 함이 순리(順利)하여 재물을 얻을 수 있음을 주관한다. 사람이 부채를 휘두르는 것을 보면, 반드시 초요(招邀)의 뜻이 있음; 사람이 우산과 덮개를 펴는 것을 보면, 사람의 은폐(蔭庇)가 있음을 주관한다. 사람이 노래하는 것을 보면, 환락(歡樂)이 방탕(放曠)하고 소요자재(逍遙自在)함을 주관한다; 사람이 달려가기가 급박한 것을 보면, 경황실착(驚慌失措)하여 일이 창황(倉皇)에서 나옴을 주관한다.

既以觀人,尤當相物。芝蘭謂之瑞兆,松柏果是壽徵。問世家,喬松老檜;欽高節,修竹寒梅。小草嫩花亦復採綴於人首,奇葩豔卉定知賞鑑於名流。野樹輪囷棲遲林下,浮萍聚散蕩漾無成。蓮子連登,雞冠官顯。

사람에 의지하여 상(象)을 취할 수 있음이 이미 그러하니, 더욱이 물건에 의지하여 상을 취해야 한다. 지란(芝蘭)을 보면, 이것은 상서(祥瑞)의 조짐이다; 송백(松柏)을 보면, 과연 이것은 장수(長壽)의 징험(徵驗)이다. 세가(世家)의 문벌을 물으면, 큰 소나무와 늙은 측백을 보면 곧 이것은 근저(根柢)가 심후(深厚)함이다; 고풍량절(高風亮節)을 공경하면, 길게 뻗은 대와 추운 매화를 보면 곧 이것은 청조(淸操)로 스스로 지킴이다. 작은 풀과 어린 꽃도 또한 사람에게 꺾여 머리 위에 꽂히니——미천(微賤)한 자도 또한 쓰이는 날이 있음을 주관한다; 기이하고 아름다운 꽃은 반드시 명류(名流)에게 상감(賞鑑)되니——재미(才美)한 자는 끝내 지음(知音)을 만남을 주관한다. 들판의 나무가 굽이 휘는 것을 보면, 수림(林下)에 서지(栖遲)하여 은거하고 벼슬하지 않음을 주관한다; 부평(浮萍)이 모였다 흩어지며 표탕(漂蕩)하는 것을 보면, 이룸도 없고 붙을 곳도 없음을 주관한다. 연자(蓮子)를 보면, 「련(連)」의 소리를 취하여 연과고중(連科高中)을 주관한다; 계관화(鷄冠花)를 보면, 「관(冠)」의 소리를 취하여 관직(官職)이 현달(顯達)함을 주관한다.

菌菰則朝生暮死,疾病不宜;芭蕉則雨滴風飄,行人未到。牡丹者富貴之物,棠棣者手足之花。茉莉安可經營,石榴卻宜得子。筍必有損,藕亦偶然。枝葉飄零知其敗謝,根苗接續斷彼牽纏。路邊拾柴終為敗葉,奇花無子亦是空花。

버섯을 보면, 아침에 나고 저녁에 죽으니——질병을 묻기에 가장 마땅하지 않다; 파초(芭蕉)를 보면, 비에 맞고 바람에 날리니——나간 사람이 아직 이르지 않음을 주관한다. 모란(牡丹)을 보면, 이것은 부귀(富貴)의 물건이다; 당체(棠棣)를 보면, 이것은 형제수족(兄弟手足)의 꽃이다. 말리(茉莉)를 보면, 「막리(莫離, 떠나지 말라)」의 소리를 취하니——어찌 오히려 경영원도(經營遠圖)를 논할 수 있겠는가; 석류(石榴)를 보면, 씨가 많으니——도리어 자식을 구함에 마땅하다. 죽순(竹笋)을 보면, 「순(笋)」이 「손(損)」과 통하니——반드시 손실이 있다; 연뿌리(藕)를 보면, 「우(藕)」가 「우(偶)」와 통하니——이도 지나지 않아 우연(偶然)일 뿐이다. 가지와 잎이 표령(飄零)하는 것을 보면, 일이 곧 패사(敗謝)할 것을 안다; 뿌리와 싹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 저 끝의 겸전(牽纏)이 아직 끊어지지 않음을 단한다. 길가에서 주워 온 나무는, 끝내 이것은 지는 잎이니——얻은 바가 쓸모 없음을 주관한다; 기이한 꽃이 씨를 맺지 않는 것도, 또한 다만 한바탕 헛꽃일 뿐이다.

至於禽蟲之類,亦闡趨避之機。鴻雁得賓朋之信,虺蛇防毒陷之謀。鼠若咬衣,災防小口;鵲如噪樹,會遇知音。牽牛者順利仍主耕田,騎馬者馳驅定知通達。猿猴身心無定,鯉魚變化非凡。繩拴馬,病者難痊;籠中鳥,囚人未脫。

비금파충(飛禽爬蟲)의 한 부류에 이르러도, 마찬가지로 추길피흉(趨吉避凶)의 기조(機兆)를 드러낼 수 있다. 홍안(鴻雁)을 보면, 빈붕(賓朋)의 소식을 얻음을 주관한다; 훼사(虺蛇)를 보면, 사람이 독을 내리고 함정을 설(設)함을 조심해야 한다. 쥐가 만약 옷을 갉아 뚫으면, 어린아이에게 재앙이 있음을 주관한다; 까치가 만약 나무 위에서 재재(喳喳) 울면, 지음(知音)을 만날 것을 주관한다. 사람이 소를 끄는 것을 보면, 모든 일이 순리(順利)함을 주관하되, 여전히 밭 갈고 농사 짓는 것을 마땅하게 여긴다; 사람이 말을 타는 것을 보면, 치구분주(馳驅奔走)함을 주관하되, 반드시 통달(通達)한다. 원후(猿猴)를 보면, 심신(身心)이 부동(浮動)하여 정해짐이 없음을 주관한다; 잉어를 보면, 변화가 비범(非凡)하고 용문(龍門)을 뛰어오를 희망이 있음을 주관한다. 줄에 말을 매어 둔 것을 보면, 병자가 곧 낫기 어렵다; 새장 속의 새를 보면, 죄수가 옥에서 나오지 못한다.

蒼蠅覓蠅頭之利,鎮日營營;花蚊邀險處之財,終宵僕僕。促織豈宜問壽,烏龜定利行人。夏綿冬葛雖有用而待時,春花秋月縱無益而欣賞。蛛絲作網,巧計方成。有秤無錘,其權失矣。蓬頭跣足,冠履何存。有水有風,墳塋必就。

파리를 보면, 다만 파리 머리만한 작은 이익을 구하여 종일 웅웅거리며 분주함; 꽃 모기를 보면, 오로지 위험한 곳을 향해 재물을 취하여 밤새 박박(仆仆) 쉬지 않음. 귀뚜라미(蟋蟀·促織)를 보면, 가을에 나고 겨울에 죽으니——어찌 수명을 묻기에 마땅하겠는가; 거북을 보면, 천리를 갈 수 있으니——반드시 나간 사람을 묻기에 이롭다. 여름에 솜옷을 보고 겨울에 갈포(葛布)를 보는 것은, 쓸모는 있으나 시후(時候)를 기다려야 얻는다; 봄꽃과 가을 달은 일에 보탬이 없으나, 상심열목(賞心悅目)을 삼아도 무방하다. 거미가 그물을 치는 것을 보면, 교계(巧計)를 써야 비로소 일을 이룰 수 있음을 주관한다. 저울이 있고 저울추가 없는 것을 보면, 「권(權)」이 곧 잃어버린 것——대권(大權)이 곁으로 떨어짐(旁落)을 주관한다. 사람이 봉두(蓬頭)하고 적각(赤脚)한 것을 보면, 관(冠)도 리(履)도 남지 않음——체통(體統)이 다 잃힘을 주관한다. 만약 물이 있고 바람이 있는 것을 보면, 이것은 풍수(風水)가 구비(俱備)된 것이니 분영(墳塋)이 반드시 지어진다.

是虎是龍,科名可望;為糹希為糹谷,辛苦無辭。揚帆而遇順風,無往不利;持梳而理亂髮,求取自通。逢人指路,百事如心;見客脫衣,一身無累。火入林中,焚形顯露;笠飄水畔,泣象分明。三牛主邅走之形,三女主姦淫之事。一木兩火榮耀之光,一水田魚鰥居之象。

호(虎)를 보고 용(龍)을 보면, 과명(科名)을 바랄 수 있다; 굵은 갈포와 가는 갈포 부류의 힘들게 짠 물건을 보면, 신고(辛苦) 노록(勞碌)함을 사양하지 않음을 주관한다. 돛을 올려 순풍을 만나면, 가는 곳마다 이롭지 않음이 없다; 빗을 들어 헝클어진 머리를 빗으면, 구하는 바가 자연히 통순(通順)한다. 사람이 자기를 위해 길을 가리켜 주는 것을 만나면, 백사가 마음에 맞는다; 손님이 겉옷을 벗는 것을 보면, 온몸에 견루(牽累)가 없다. 불이 숲에 드는 것은, 이것은 불타 드러나는 상(焚燒顯露)이다; 삿갓이 물가에 떠다니는 것은, 이것은 곡읍(哭泣)의 상이 분명하다. 세 「우(牛)」가 겹쳐 「분(犇)」이 되는 것은, 분주히 전전(輾轉)하는 형상을 주관한다; 세 「녀(女)」가 겹쳐 「간(姦)」이 되는 것은, 간음(姦淫)의 일을 주관한다. 한 「목(木)」에 두 「화(火)」가 서로 배하는 것은, 이것은 영요(榮耀)하여 빛을 발하는 상이다; 한 「수(水)」 한 「전(田)」 한 「어(魚)」가 서로 배하는 것은, 이것은 환부(鰥夫)가 홀로 사는 상이다.

羊在火前成美事,牛橫家內是牢災。人字欲倒臣病之徵,囚字若長棺槨之象。尸出頭而費力,口有缺而招非。歊字從失、從宋、從天、從夫,臨時參斷;卜字可上、可下、可大、可小,任意決機。成不成、平不平、戊午昭然;田是田、酒是酒,申酉可斷。

「양(羊)」이 「화(火)」 앞에 있어 합하여 「미(美)」가 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을 이룸을 주관한다; 「우(牛)」가 「면(宀)」 안에 누워 합하여 「뢰(牢)」가 되는 것은, 옥옥(牢獄)의 재앙이 있음을 주관한다. 「인(人)」 자가 곧 기울어 쓰러지려 하는 것은, 이것은 신하가 병든 징조이다; 「수(囚)」 자가 만약 테두리를 늘이면, 곧 관곽(棺椁)의 상이 된다. 「시(尸)」 자가 머리를 내밀면 곧 「척(尺)」이 됨——힘을 들이고 얻는 바가 한정됨; 「구(口)」 자에 결구(缺口)가 있으면 곧 시비(是非)를 부른다. 「효(歊)」 자는 「실(失)」에서 따르고 「송(宋)」에서 따르고 「천(天)」에서 따르고 「부(夫)」에서 따른다고 볼 수 있으니——일에 임하여 기에 따라 참단(參斷)한다; 「복(卜)」 자의 그 한 점은 위로도 아래로도, 크게도 작게도 할 수 있으니——술자(術者)의 결단에 맡긴다. 「성(成)」과 「불성(不成)」, 「평(平)」과 「불평(不平)」은, 다만 「무(戊)」 「오(午)」의 형태가 있는지 없는지를 볼 뿐——한번 보면 곧 명백하다; 「전(田)」은 곧 밭이요 「주(酒)」는 곧 술이니, 「신(申)」 「유(酉)」 두 글자도 똑같이 단할 수 있다.

用乃一田、兩月、六口不全,井為四十、八頭、九家可聚。針有十金之利,訟須公正之言。風乃乙木之蟲,一榜可中;扇繫門中之羽,飛揚不高。憂字不全憂必散,財若偏斜財可虞。此字有比和之心,婦字有歸來之意。

「용(用)」 자는 한 「전(田)」과 두 「월(月)」로 쪼갤 수 있고, 또 여섯 「구(口)」와 같으나 모두 온전하지 않다; 「정(井)」 자는 사십(四十)·여덟 개의 머리로 볼 수 있고, 또 아홉 집이 함께 한 우물에 모임을 주관한다. 「침(針)」 자는 금(金)에서 따르고 십(十)에서 따르니——십금(十金)의 이익이 있음을 주관한다; 「송(訟)」 자는 언(言)에서 따르고 공(公)에서 따르니——공정(公正)한 말에 의지해야 함을 주관한다. 「풍(風)」 자 속에는 「을(乙)」을 품고 「충(虫)」을 품으니——을은 목(木)에 속하여 한 방(榜)에 뽑힐 수 있음을 주관한다; 「선(扇)」은 문 속에 날개가 난 것——날 수는 있으나 높이 날지 못함. 「우(憂)」 자를 만약 온전하게 쓰지 않으면, 우수(憂愁)가 반드시 소산(消散)한다; 「재(財)」 자를 만약 비스듬하게 쓰면, 재물이 곧 믿을 수 없게 된다. 「차(此)」 자는 「비(比)」를 품으니——비화(比和)의 마음이 있음; 「부(婦)」 자는 「추(帚)」를 품고 「녀(女)」를 품으니——돌아올 뜻이 있음.

鹿宜西北之方,數為上上;錢是金戈之象,事僅旐旐。執字僥倖完全,秤字和平有準。規則主天子見面,觀又見官事無休。力田必主乎弄璋,山水亦宜於得祿。狗居馬前,驚則必矣;衣放鍋旁,禍能逃乎?五人來卜為從,一口得田為福。

「록(鹿)」은 서북(西北) 방위에 있음이 마땅하고, 그 수는 상상(上上)이다; 「전(錢)」은 금방(金旁)에 과(戈)를 더한 것——움직이면 곧 재물을 상하고, 일은 겨우 이 정도이다. 「집(執)」 자는 요행으로도 오히려 온전하다 친다; 「칭(秤)」 자는 평(平)을 취하고 화(和)를 취하니——가장 준두(準頭)가 있다. 「규(規)」 자는 부(夫)에서 따르고 견(見)에서 따르니——천자(天子)와 만남을 주관한다; 「관(觀)」 자도 또한 「견(見)」 곁이나, 도리어 벼슬아치를 만나 관사(官司)를 치러 끝이 없음을 주관한다. 「력(力)」과 「전(田)」이 서로 합하여 「남(男)」이 되니——반드시 사내를 낳음을 주관한다; 산을 보고 물을 보면, 또한 녹(祿)을 얻기에 마땅하다. 개가 말 앞을 달리면, 반드시 놀람을 입는다; 옷을 아궁이 곁에 두면, 화를 오히려 피할 수 있겠는가? 다섯 사람이 와서 점치면, 「종(從)」은 서로 따름이다; 한 「구(口)」가 한 「전(田)」을 얻으면, 바로 이것이 「복(福)」 자이다.

吉字要詳上士何如,瑀字必察文人之狀。苟能變通而取義,即可指物而諧音。鹿可問祿,蜂可受封。梨則近乎別離,桃則知其逃竄。見李問訟有理,逢杏占婚有幸,無衣可斷無醫。紙為止,行人不來;書為輸,官司必屈。

「길(吉)」 자의 윗머리는 「사(士)」이니——이 선비가 어떠한지를 보아야 한다; 「우(瑀)」 자는 문(文)이 있으니——반드시 문인(文人)의 정상(情狀)을 살찰(察看)해야 한다. 다만 변통(變通)하여 뜻을 취할 수 있기만 하면, 곧 눈앞의 물건을 가리켜 해음(諧音)을 취하여 단할 수 있다. 사슴을 보면 록(祿)을 물을 수 있고, 벌을 보면 봉(封)을 받음을 단할 수 있다. 배(梨)를 보면, 소리가 「리(離)」에 가까우니——별리(別離)를 주관한다; 복숭아(桃)를 보면, 소리가 「도(逃)」에 가까우니——도주(逃竄)할 것을 안다. 오얏(李)을 보면, 소리가 「리(理)」에 가까우니——관사를 물으면 이치가 있음을 주관한다; 살구(杏)를 보면, 소리가 「행(幸)」에 가까우니——혼인을 점치면 다행이 있음을 주관한다; 옷이 없는 것을 보면, 소리가 「무의(無醫)」에 가까우니——의약이 효험 없다고 단할 수 있다. 종이(紙)를 보면, 소리가 「지(止)」에 가까우니——나간 사람이 오지 않음을 주관한다; 글(書)을 보면, 소리가 「수(輸)」에 가까우니——관사가 반드시 짐을 주관한다.

康字問疾病,入木無疑;茄字卜分娩,加子可喜。簪惟到手才安,鑽必鑽必始得。椒為焦惱,趯是鬥爭。牙杖口舌不離,金箔財利輕少。器如無柄,當知病體之除;鎖若無匙,已識藥遲之兆。

「강(康)」 자를 써서 질병을 물으면——「강」 속에 「목(木)」이 있고, 나무에 들면 곧 관에 드는 것이니, 흉함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가(茄)」 자를 써서 분만(分娩)을 점치면——「가」는 「가(加)」 「자(子)」로 쪼갤 수 있으니, 이것은 아들을 더하는 기쁨이다. 비녀(簪子)를 보면, 반드시 손에 닿아야 비로소 안온(安穩)하다; 송곳(鑽子)을 보면, 반드시 실실재재(實實在在)하게 뚫고 내려가야 비로소 얻는 곳이 있다. 화초(花椒)를 보면, 소리가 「초뇨(焦惱)」에 가까우니——초조(焦躁)하고 번뇌(煩惱)함을 주관한다; 「적(趯)」을 보면, 분주히 다투는 것을 주관한다. 아장(牙杖)을 보면, 구설(口舌)이 떠나지 않음을 주관한다; 금박(金箔)을 보면, 비록 금이나 얇으니——재리(財利)가 경미(輕微)함을 주관한다. 기명(器皿)에 손잡이가 없는 것을 보면, 병체(病體)가 제거될 수 있음을 안다; 자물쇠에 열쇠가 없는 것을 보면, 이미 명백히 이것은 약 쓰기가 늦은 조짐이다.

已上隨事占問,臨機務必精詳。神而明之,存乎其人。妙用不窮,理同太易。設若盡心盡力,何妨通佛通仙。

이상 이것들은 모두 눈앞의 일을 따라 임시로 점을 취한 것이다——쓸 때는 반드시 살피기를 정(精)하고 보기를 상(詳)해야 한다. 운용하여 신(神)에 들어가고 영회(領會)하여 꿰뚫을 수 있는지 없는지는, 전적으로 각 사람 자기에게 있다. 그 속의 묘용(妙用)이 다함이 없어, 도리는 《역(易)》과 서로 통한다. 진실로 마음과 힘을 다해 참구(參究)하기를 기꺼이 한다면, 능히 부처에 통하고 신선에 통하지 못할 것도 없다.

The original text is in the public domain. The Korean is a machine-assisted translation of this library’s own Chinese paraphrase, checked against a fixed glossary so that technical terms match the definitions used elsewhere on this site. It is a reading aid and does not replace the orig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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