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권제삼
「又復如來滅後,若聞是經而不毀呰,起隨喜心,當知已為深信解相,何況讀誦、受持之者,斯人則為頂戴如來。
「또한 여래가 멸한 뒤에 만약 이 경을 듣고 훼자하지 않고 수희하는 마음을 일으키면 마땅히 알라 이미 깊이 믿고 푸는 상이 되도다 하물며 독송·수지하는 자를이랴. 이 사람은 곧 여래를 정대함이 되도다.
「阿逸多!是善男子、善女人,不須為我復起塔寺,及作僧坊、以四事供養眾僧。所以者何?是善男子、善女人,受持讀誦是經典者,為已起塔、造立僧坊、供養眾僧。則為以佛舍利起七寶塔,高廣漸小至於梵天,懸諸幡蓋及眾寶鈴,華、香、瓔珞,末香、塗香、燒香,眾鼓、伎樂,簫、笛、箜篌,種種舞戲,以妙音聲歌唄讚頌,則為於無量千萬億劫作是供養已。
「아이타여! 이 선남자·선여인이 나를 위해 다시 탑사를 일으키고 및 승방을 짓고 사사로 여러 스님을 공양할 필요가 없도다. 무슨 까닭인가. 이 선남자·선여인이 수지·독송하여 이 경전을 독송하는 것은 이미 탑을 일으키고 승방을 세워 여러 스님을 공양함이 되도다. 곧 부처의 사리로 칠보의 탑을 일으켜 높고 넓어 점점 작아져 범천에 이르고 여러 번개 및 여러 보영을 걸고 꽃·향·영락과 말향·도향·소향과 여러 북·기악과 소·적·공후와 가지가지 무무로 묘한 음성으로 가패하여 찬송하는 것은 곧 무량천만억겁에서 이 공양을 지음이로다.
「阿逸多!若我滅後,聞是經典,有能受持,若自書、若教人書,則為起立僧坊,以赤栴檀作諸殿堂三十有二,高八多羅樹,高廣嚴好,百千比丘於其中止,園林、浴池、經行、禪窟,衣服、飲食、床褥、湯藥,一切樂具充滿其中。如是僧坊、堂閣,若干百千萬億,其數無量,以此現前供養於我及比丘僧。是故我說:『如來滅後,若有受持、讀誦、為他人說,若自書、若教人書,供養經卷,不須復起塔寺,及造僧坊、供養眾僧。』況復有人能持是經,兼行佈施、持戒、忍辱、精進、一心、智慧,其德最勝,無量無邊。譬如虛空,東西南北、四維上下無量無邊;是人功德,亦復如是無量無邊,疾至一切種智。若人讀誦受持是經,為他人說,若自書、若教人書,復能起塔,及造僧坊、供養讚歎聲聞眾僧,亦以百千萬億讚歎之法讚歎菩薩功德,又為他人,種種因緣隨義解說此法華經,復能清淨持戒,與柔和者而共同止,忍辱無瞋,志念堅固,常貴坐禪得諸深定,精進勇猛攝諸善法,利根智慧善答問難。
「아이타여! 만약 내가 멸한 뒤에 이 경전을 듣고 있어 능히 수지하고 만약 스스로 쓰고 만약 사람으로 하여금 쓰게 하면 곧 승방을 세워 붉은 전단으로 여러 당전 삼십이를 짓고 높이가 여덟 다라수요 높고 넓고 엄호하여 백천의 비구가 그 가운데 머물고 원림·욕지·경행·선굴과 의복·음식·상욕·탕약에 일체의 악구가 그 가운데 충만하도다. 이와 같은 승방·당각이 약간의 백천만억이니 그 수가 무량하여 이로 현재에 나와 비구승을 공양하도다. 그러므로 내가 설하노라『여래가 멸한 뒤에 만약 수지·독송하고 남을 위해 설하고 만약 스스로 쓰고 만약 사람으로 하여금 쓰게 하여 경권을 공양하는 자가 있으면 다시 탑사를 일으키고 및 승방을 짓고 여러 스님을 공양할 필요가 없도다』. 하물며 또한 사람이 있어 능히 이 경을 지니고 겸하여 보시·지계·인욕·정진·일심·지혜를 행하면 그 덕이 가장 뛰어나 무량무변이로다. 비유하면 허공이 동서남북·사유상하가 무량무변함과 같이 이 사람의 공덕도 또한 이와 같이 무량무변하여 빨리 일체종지에 이르리로다. 만약 사람이 이 경을 독송·수지하고 남을 위해 설하고 만약 스스로 쓰고 만약 사람으로 하여금 쓰게 하고 또한 능히 탑을 일으키고 및 승방을 지어 성문의 여러 스님을 공양하고 찬탄하며 또한 백천만억의 찬탄의 법으로 보살의 공덕을 찬탄하고 또한 남을 위해 가지가지 인연으로 의를 따라 이 법화경을 해설하고 또한 능히 청정하게 계를 지니고 유화한 자와 함께 머물며 인욕하여 성내지 않고 뜻과 생각이 견고하고 항상 좌선을 귀하게 여겨 여러 깊은 삼매를 얻고 정진하여 용맹하여 여러 선한 법을 거둬들이고 날카로운 근기의 지혜로 어려운 물음에 잘 대답하도다.
「阿逸多!若我滅後,諸善男子、善女人,受持讀誦是經典者,復有如是諸善功德,當知是人已趣道場,近阿耨多羅三藐三菩提,坐道樹下。
「아이타여! 만약 내가 멸한 뒤에 여러 선남자·선여인이 수지·독송하여 이 경전을 독송하고 또한 이와 같은 여러 선공덕이 있으면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이 이미 도량에 나아가 무상정등정각에 가까워 도수 아래에 앉음이로다.
「阿逸多!是善男子、善女人,若坐、若立、若行處,此中便應起塔,一切天人皆應供養如佛之塔。」
「아이타여! 이 선남자·선여인이 혹은 앉고 혹은 서고 혹은 걷는 곳에 이 가운데서 마땅히 탑을 일으켜야 하리라. 일체의 천인이 다 마땅히 공양하여야 하되 부처의 탑과 같이 하라.」
爾時世尊欲重宣此義,而說偈言:
그때 세존이 다시 이 의를 펴고자 하여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若我滅度後,能奉持此經,
「만약 내가 멸도한 뒤에 능히 이 경을 봉지하는 자는,
斯人福無量,如上之所說,
이 사람의 복이 무량하니 위에 설한 바와 같아,
是則為具足,一切諸供養。
이것이 곧 구족함이로다 일체의 여러 공양을.
以舍利起塔,七寶而莊嚴,
사리로 탑을 일으키고 칠보로 장엄하고,
表剎甚高廣,漸小至梵天,
표찰이 심히 높고 넓어 점점 작아져 범천에 이르며,
寶鈴千萬億,風動出妙音。
보영이 천만억으로 바람이 움직여 묘한 소리를 내도다.
又於無量劫,而供養此塔,
또한 무량겁에서 이 탑을 공양하되,
華香諸瓔珞,天衣眾伎樂,
화향·여러 영락과 천의·여러 기악과,
燃香油酥燈,周匝常照明。
향유·소유등을 피워 두루 항상 밝게 비추도다.
惡世法末時,能持是經者,
악세 법말의 때에 능히 이 경을 지니는 자는,
則為已如上,具足諸供養。
곧 이미 위와 같이 여러 공양을 구족함이로다.
若能持此經,則如佛現在,
만약 능히 이 경을 지니면 곧 부처가 현재함과 같이,
以牛頭栴檀,起僧坊供養。
우두전단으로 승방을 일으켜 공양하도다.
堂有三十二,高八多羅樹,
당이 삼십이가 있어 높이가 여덟 다라수요,
上饌妙衣服,床臥皆具足,
좋은 음식과 묘한 의복과 상와가 다 구족하고,
百千眾住處,園林諸浴池,
백천의 대중이 머무는 곳에 원림·여러 욕지와,
經行及禪窟,種種皆嚴好。
경행 및 선굴이 가지가지 다 엄호하도다.
若有信解心,受持讀誦書,
만약 믿고 푸는 마음이 있으면 수지·독송·쓰고,
若復教人書,及供養經卷,
만약 또한 사람으로 하여금 쓰게 하고 및 경권을 공양하고,
散華香末香,以須曼瞻蔔、
화향·말향을 뿌리고 수만·첨복으로,
阿提目多伽,薰油常燃之。
아제목다가로 기름을 훈하여 항상 그것을 피우면.
如是供養者,得無量功德,
이와 같은 공양하는 자가 무량한 공덕을 얻어,
如虛空無邊,其福亦如是。
허공에 가장자리가 없음과 같이 그 복도 또한 이와 같도다.
況復持此經,兼佈施持戒,
하물며 또한 이 경을 지니고 겸하여 보시·지계하고,
忍辱樂禪定,不瞋不惡口,
인욕하여 선정을 즐기고 성내지 않고 악한 입을 내지 않고,
恭敬於塔廟,謙下諸比丘,
탑묘를 공경하고 여러 비구를 겸하하고,
遠離自高心,常思惟智慧,
스스로 높은 마음을 멀리 떠나 항상 지혜를 사유하고,
有問難不瞋,隨順為解說,
어려운 물음이 있어도 성내지 않고 순순하여 위해 해설하면,
若能行是行,功德不可量。
만약 능히 이 행을 행하면 공덕이 헤아릴 수 없도다.
若見此法師,成就如是德,
만약 이 법사가 이와 같은 덕을 성취함을 보면,
應以天華散,天衣覆其身,
마땅히 천화로 뿌리고 천의로 그 몸을 덮고,
頭面接足禮,生心如佛想。
머리와 면으로 발에 접하는 예를 하고 마음을 냄을 부처의 생각과 같이 하라.
又應作是念:『不久詣道樹,
또한 마땅히 이 생각을 지어라『오래지 않아 도수에 가서,
得無漏無為,廣利諸人天。』
무루·무위를 얻어 널리 여러 인천을 이롭게 하리라』.
其所住止處,經行若坐臥,
그 머무는 곳이나 경행하거나 앉고 눕는 곳이나,
乃至說一偈,是中應起塔,
내지 한 게송을 설한 곳에 이 가운데서 마땅히 탑을 일으켜,
莊嚴令妙好,種種以供養。
장엄하여 묘호하게 하고 가지가지로 공양하라.
佛子住此地,則是佛受用,
불자가 이 땅에 머무는 것은 곧 부처가 수용하는 바요,
常在於其中,經行及坐臥。」
항상 그 가운데 있어 경행하고 앉고 눕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