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
작괘 안내: 사주 작괘
子未相害,丑午相害,寅巳相害,卯辰相害,申亥相害,酉戌相害。《考原》云:六害者,不合也。凡事莫不喜合而忌沖。子與丑合,而未沖之,故子與未害。丑與子合,而午沖之,故丑與午害。寅與亥合,而巳沖之,故寅巳害。卯與戌合,而辰沖之,故辰與卯害。巳與申合,而寅沖之,故巳與寅害。午與未合,而丑沖之,故午與丑害。未與午合,而子沖之,故未與子害。申與巳合,而亥沖之,故申與亥害。酉與辰合,而戌沖之,故酉與戌害。戌與卯合,而酉沖之,故戌與酉害。亥與寅合,而申沖之,故亥與申害也。
지지가 서로 해하는 것이 모두 여섯 조이다. 자와 미가 서로 해하고 축과 오가 서로 해하며 인과 사가 서로 해하고 묘와 진이 서로 해하며 신과 해가 서로 해하고 유와 술이 서로 해한다. 《성력고원》에 해석하여 이르기를 이른바 「해」는 곧 남의 합을 파괴하는 것이다. 무릇 일은 항상 합을 기뻐하고 충을 꺼리니 갑지가 본래 바로 을지와 서로 합하는데 편애하여 한 개의 병지가 와서 가서 을지를 충주하면 갑지의 합이 곧 교산된다. 이 병지가 갑지에 대하여 말하면 곧 「해」라 한다. 조마다 추해 오면: 자는 본래 축과 합하는데 미가 와서 축을 충하니 그러므로 자와 미가 서로 해하고 축은 본래 자와 합하는데 오가 와서 자를 충하니 그러므로 축과 오가 서로 해하며 인은 본래 해와 합하는데 사가 와서 해를 충하니 그러므로 인과 사가 서로 해하고 묘는 본래 술과 합하는데 진이 와서 술을 충하니 그러므로 진과 묘가 서로 해하며 사는 본래 신과 합하는데 인이 와서 신을 충하니 그러므로 사와 인이 서로 해하고 오는 본래 미와 합하는데 축이 와서 미를 충하니 그러므로 오와 축이 서로 해하며 미는 본래 오와 합하는데 자가 와서 오를 충하니 그러므로 미와 자가 서로 해하고 신은 본래 사와 합하는데 해가 와서 사를 충하니 그러므로 신과 해가 서로 해하며 유는 본래 진과 합하는데 술이 와서 진을 충하니 그러므로 유와 술이 서로 해하고 술은 본래 묘와 합하는데 유가 와서 묘를 충하니 그러므로 술과 유가 서로 해하며 해는 본래 인과 합하는데 신이 와서 인을 충하니 그러므로 해와 신이 서로 해한다. 「나의 합하는 곳을 충하는 자가 곧 나를 해하는 자이다」의 이 한 조 공식을 장악하면 육해는 반드시 조마다 죽도록 외울 필요가 없다.
삼형
子刑卯,卯刑子,為無理之刑。寅刑巳,巳刑申,申刑寅,為恃勢之刑。丑刑戌,戌刑未,未刑丑,為無恩之刑。辰、午、酉、亥,為自刑之刑。《陰符經》云:恩生於害,害生於恩,三刑生於三合,亦如六害生於****之義。如申子辰三合,加寅卯辰三位,則申刑寅,子刑卯,辰見辰自刑。寅午戌加巳午未,則寅刑巳,午見午自刑,戌刑未。巳酉丑加申酉戌,則巳刑申,酉見酉自刑,丑刑戌。亥卯未加亥子丑,則亥見亥自刑,卯刑子,未刑丑。合中生刑,猶人夫婦相合而反致刑傷,造化人事,其理一而已矣。
지지가 서로 형함은 네 부류로 나뉜다. 자형묘·묘형자를 「무리지형」이라 하고 인형사·사형신·신형인을 「시세지형」이라 하며 축형술·술형미·미형축을 「무은지형」이라 하고 진·오·유·해 네 지가 각자 본지를 보는 것을 「자형」이라 한다. 《음부경》에 이르기를 은은 해 속에서 생하고 해도 또한 은 속에서 생하니 삼형은 바로 삼합 속에서 생해 나는 것으로 육해가 육합 속에서 생해 나는 것과 한결같다(저본의 여기 「육합」 두 글자는 잔결하여 네 개의 성호로 되었다). 추법은 한 조의 삼합지를 바짝 잇는 세 개의 연지와 서로 배하는 것이다. 신자진 삼합에 인묘진 세 자리를 배하면 곧 신형인·자형묘·진이 진을 만나 자형이 되고 인오술 삼합에 사오미를 배하면 곧 인형사·오가 오를 만나 자형이 되며 술형미하고 사유축 삼합에 신유술을 배하면 곧 사형신·유가 유를 만나 자형이 되며 축형술하고 해묘미 삼합에 해자축을 배하면 곧 해가 해를 만나 자형이 되며 묘형자·미형축한다. 서로 합하는 속에서 도리어 서로 형함을 생해 내는 것은 바로 부부가 본래 서로 합하는 한 쌍인데 도리어 서로 형상하는 것과 같으니 천지조화와 인간세사는 도리가 원래 하나이다.
儲泳云:三刑是極數,蓋天道惡盈滿則覆也。翼氏風角曰:金剛火強,自刑其方。木落歸本,水流趨東,故巳酉丑金位,其刑皆在寅午戌火位,其刑皆在南方是金剛火強,自刑其方也。亥卯未木位,其刑皆在北方,亥者木之根,言木落歸本者,草木至冬而搖落,歸根之謂也。申子辰水局,其刑皆在東方,辰者水之府,言水流趨東,逝而不返也。子卯一刑也,寅巳申二刑也,丑未戌三刑也。
송대 저영이 또 다른 각도에서 해석한다. 삼형은 수가 극단에 이른 산물이니 천도가 영만을 오악하여 가득하면 곧 기복하기 때문이다. 그가 한대 익봉 《풍각》의 설을 인용하여 네 구절로 네 조 형의 주향을 개괄한다. 「금강화강은 그 방에서 자형하고 목은 떨어져 본으로 돌아가며 수는 흘러 동으로 향한다.」 뜻은――사유축은 금위에 속하여 그것들이 형하는 곳이 신유술에 떨어져 오히려 서방 본방에 있고 인오술은 화위에 속하여 그것들이 형하는 곳이 사오미에 떨어져 오히려 남방 본방에 있으니 이것이 곧 금성이 강하고 화성이 강하여 자기 방위 위에서 형하는 것이다. 해묘미는 목위에 속하여 그것들이 형하는 곳이 해자축 북방에 떨어지니 해는 목의 뿌리이다(목이 해에서 장생함). 이른바 「목은 떨어져 본으로 돌아간다」는 곧 초목이 동천에 이르러 조락하여 뿌리로 돌아가는 것이다. 신자진은 수국에 속하여 그것들이 형하는 곳이 인묘진 동방에 떨어지니 진은 수의 부고이다. 이른바 「수가 흘러 동으로 향한다」는 곧 수가 일거하여 돌아오지 않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귀납하면 자묘는 첫째 조 형이요 인사신은 둘째 조 형이며 축미술은 셋째 조 형이다.(저본의 이 단락 「그 형이 모두 인오술화위에 있다」 한 구절의 문자가 약간 찬란이 있으니 마땅히 상하문에 의하여 「사유축금위, 그 형이 모두 서방에 있다. 인오술화위, 그 형이 모두 남방에 있다」로 읽어야 한다.)
《三車一覽》云:子卯為無理,子屬水,卯屬木,水能生木,則子水為母,卯母為子。子母相刑,故曰無禮。寅巳申為恃勢,以三位中各有長生臨官,恃強而刑,故曰恃勢。丑戌未為無恩,以三位皆屬土,比和為兄弟,今乃同室操戈,故曰無恩。辰午酉亥為自刑,謂寅申巳亥,有寅巳申互相刑,內有亥無刑。辰戌丑未,有戌丑未互相刑,內有辰無刑。子午卯酉,有子卯互相刑,內有午酉無刑。是以四位謂之自刑,蓋無別物相加,故曰自刑也。
《삼거일람》은 곧 인정 위에서 삼형의 명명을 해석한다. 자묘가 「무리(무례)지형」이라 하는 까닭: 자는 수에 속하고 묘는 목에 속하니 수가 능히 목을 생한다. 자수는 어미요 묘목은 아들이라 모자 사이에 도리어 서로 형하니 그러므로 무례라 한다. 인사신이 「시세지형」이라 하는 까닭: 이 세 위치 속에 각자 장생과 임관의 기를 장하였으니(인 속에 병무 장생·갑 임관, 사 속에 경 장생·병무 임관, 신 속에 무임 장생·경 임관) 각자 자기의 강세를 의장하여 남을 형하니 그러므로 시세라 한다. 축술미가 「무은지형」이라 하는 까닭: 삼지가 같이 토에 속하여 본래 같은 부류로 형제와 같은데 이제 도리어 동실에서 창을 잡으니 그러므로 무은이라 한다. 진·오·유·해가 「자형」이라 하는 까닭: 인신사해 네 지 속에서 인사신은 이미 서로 형을 이루었으니 다만 해만 남겨 배할 형이 없다. 진술축미 네 지 속에서 술축미는 이미 서로 형을 이루었으니 다만 진만 남겨 배할 형이 없다. 자오묘유 네 지 속에서 자묘는 이미 서로 형을 이루었으니 다만 오·유만 남겨 배할 형이 없다. 이 네 지가 이미 다른 지가 서로 더하여 형을 이룰 것이 없으면 곧 다만 자기가 자기를 형할 뿐이니 그러므로 자형이라 한다.
십이월건
正月建寅,二月建卯,三月建辰,四月建巳,五月建午,六月建未,七月建申,八月建酉,九月建戌,十月建亥,十一月建子,十二月建丑。
이것은 음력 열두 달과 십이지지의 고정 대응이요 술어로 「월건」이라 하여 북두두병이 해당 달에 가리키는 방위를 가리킨다. 정월은 인을 세우고 이월은 묘·삼월은 진·사월은 사·오월은 오·유월은 미·칠월은 신·팔월은 유·구월은 술·시월은 해·십일월은 자·십이월은 축을 세운다. 이 세트의 대응은 팔자 월주를 배하는 기초이니 어느 해든지 정월의 지지는 필정 인이요 절대로 개동하지 않고 개동하는 것은 다만 그 위에 배하는 천간일 뿐이다. 뒤의 권이에서 「오호둔」 기월법을 강함에 둔하는 것이 곧 이 열두 개의 고정 월건의 천간이다.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것은 명학상의 분월이 초일을 경계로 하지 않고 절기를 경계로 한다는 것이니 입춘 뒤에야 비로소 정월 인을 세운다고 삼고 경칩 뒤에야 비로소 이월 묘를 세운다고 삼으며 나머지 달은 유추한다.
鄭康成曰:正月為孟春者,日月會於女取訾,而斗建寅之辰也。二月為仲春者,日月會於降婁,而斗建卯之辰也。三月為季春者,日月會於大梁,而斗建辰之辰也。四月為孟夏者,日月會於實沉,而斗建巳之辰也。五月為仲夏,日月會於鶉首,而斗建午之辰也。六月為季夏者,日月會於鶉火,而斗建未之辰也。七月為孟秋者,日月會於鶉尾,而斗建申之辰也。八月為仲秋者,日月會於壽星,而斗建酉之辰也。九月為季秋者,日月會於大火,而斗建戌之辰也。十月為孟冬者,日月會於析木,而斗建子之辰也。十二月為季冬者,日月會於元枵,而斗建丑之辰也。
동한 경학자 정현(자는 강성)이 천상 위에서 월건의 유래를 설명한다. 매달 태양과 달이 황도십이차 가운데 어느 한 차에서 서로 만나고 동시에 북두두병이 어느 지지를 지향하니 둘이 서로 배하면 곧 그 달의 명칭을 정해 낸다. 정월을 맹춘이라 칭하니 이는 일월이 추자의 차에서 만나고 두병이 인을 가리킴이요 이월을 중춘이라 칭하니 이는 일월이 강루에서 만나고 두병이 묘를 가리킴이며 삼월을 계춘이라 칭하니 이는 일월이 대량에서 만나고 두병이 진을 가리키고 사월을 맹하라 칭하니 이는 일월이 실심에서 만나고 두병이 사를 가리키며 오월을 중하라 칭하니 이는 일월이 순수에서 만나고 두병이 오를 가리키고 유월을 계하라 칭하니 이는 일월이 순화에서 만나고 두병이 미를 가리키며 칠월을 맹추라 칭하니 이는 일월이 순미에서 만나고 두병이 신을 가리키고 팔월을 중추라 칭하니 이는 일월이 수성에서 만나고 두병이 유를 가리키며 구월을 계추라 칭하니 이는 일월이 대화에서 만나고 두병이 술을 가리키고 시월을 맹동이라 칭하니 이는 일월이 석목에서 만나고 두병이 해를 가리키며(저본의 여기는 「두건자」로 잘못 썼다) 십이월을 계동이라 칭하니 이는 일월이 현효에서 만나고 두병이 축을 가리킨다. 저본이 십일월의 한 조에서 탈문이 있어 「십일월을 중동이라 함은 일월이 성기에서 만나고 두가 자의 진을 세움이다」의 한 구절을 싣지 않았으니 독자는 전후 차서에 의거하여 그 의를 보족할 수 있으나 원문은 짐작으로 채우는 것이 마땅치 않다.
이십사절기
《古歌》云:正月立春雨水節,二月驚蟄及春分,三月清明並穀雨,四月立夏小滿方,五月芒種及夏至,六月小暑大暑當,七月立秋還處暑,八月白露秋分忙,九月寒露及霜降,十月立冬小雪張,冬月大雪與冬至,臘月小寒大寒昌。
이 수 《고가》는 이십사절기를 배송하는 구결이니 일년 열두 달에 각각 두 개의 절기를 배하여 여섯 구의 운어를 편성하였다. 한 번 읽으면 곧 전년의 차서를 기주할 수 있다. 구마다 읽어 오면 이것이다: 정월은 입춘·우수가 있고 이월은 경칩·춘분이 있으며 삼월은 청명·곡우가 있고 사월은 입하·소만이 있으며 오월은 망종·하지가 있고 유월은 소서·대서가 있으며 칠월은 입추·처서가 있고 팔월은 백로·추분이 있으며 구월은 한로·상강이 있고 시월은 입동·소설이 있으며 동월(십일월)은 대설·동지가 있고 납월(십이월)은 소한·대한이 있다. 가 속의 「방」「당」「망」「장」「창」은 모두 압운을 위하여 더한 첨자로 실의가 없다. 명학상에는 매달의 앞의 하나는 「절」이요 뒤의 하나는 「기」임을 분청해야 하니(비유하면 정월 입춘은 절이 되고 우수는 중기가 된다) 월주를 배하고 대운을 일으킴은 일률로 「절」을 분계로 하고 명궁을 추함에는 곧 「중기」를 써야 하니 이 한 점은 권이에서 반복하여 쓰일 것이요 부디 반드시 먼저 굳게 기억해야 한다.
萬育吾曰:立節中氣,其春秋有分,而不言至,夏冬有至,而不言分。及夫雨水、驚蟄以降,二十四氣,分屬有名。亦必有所以為名者,何言乎?四立者,四時之節氣也,丑之終,寅之始,則為節。月之半則為中。二分者,陰陽相半之謂也。二至者,至有二義:子至巳為六陽,午至亥為六陰,至者介乎巳午亥子之間也。冬至亥陰極,故曰子,子者止也,陽於此生,故亦曰至。夏至巳陽極,故曰午,午者仵也,陰於此生,故亦曰至。
만민영이 이어서 차례로 이십사절기의 명명의 뜻을 고석한다. 그가 먼저 문제를 제기한다. 입절과 중기 속에서 춘·추는 다만 「분」을 말하고 「지」를 말하지 않으며 하·동은 다만 「지」를 말하고 「분」을 말하지 않는다. 우수·경칩 이하의 스물네 개의 기에 이르러서는 각각 명목이 있고 또 필정 각각 취명의 도리가 있을 것이니 이것은 무슨 까닭인가? 그가 먼저 세 조의 명칭을 해석한다. 이른바 「사립」(입춘·입하·입추·입동)은 사계의 기점 절기이니 비유하면 축월의 끝·인월의 시작의 교계처가 곧 「절」이요 한 달이 지나 절반의 곳에 이르는 것이 곧 「중기」이다. 이른바 「이분」(춘분·추분)은 음양이 각각 절반을 점하는 뜻이다. 이른바 「이지」(동지·하지)의 「지」자는 두 층의 의의를 포함하니 자에서 사에 이르는 것은 육양 체증이요 오에서 해에 이르는 것은 육음 체증이라 「지」는 곧 사오 사이와 해자 사이의 이 두 개의 전절점 위에 있는 것이다. 동지 때 해위의 음기가 극점에 이르니 그러므로 다음 자리를 자라 하고 「자」는 그침의 뜻이 있어 양기가 여기서부터 생하니 그러므로 또 「지」라 한다. 하지 때 사위의 양기가 극점에 이르니 그러므로 다음 자리를 오라 하고 「오」는 서로 만나 교오하는 뜻이요 음기가 여기서부터 생하니 그러므로 또 「지」라 한다.
自秋分水始涸,立冬水始冰,冬至水泉動,大寒水澤腹堅。雨水者,先是為露,為霜,為雪,皆水氣凝結,以至於寒之極,春則暑氣順行,而又為暑之始。況天一生水,人物之生,皆始於水。春屬木,木生於水,立春後,繼以雨水,宜也。卦氣正月為泰,天氣下降,當為雨水。二月大壯,雷在天上,當為驚蟄,先雨水而後驚蟄,亦宜也。驚蟄者,萬物出乎震,震為雷也。清明者,萬物出乎巽,巽為風也,巽潔齊而曰清明,清明乃潔齊之義。
만민영이 이어서 춘계의 몇 개 기의 취명을 해석한다. 그가 먼저 수의 형태를 따라 일년을 말한다. 추분 이후 수가 비로소 간곡하고 입동에 수가 비로소 결빙하며 동지에 지하천수가 비로소 활동하고 대한 때 수택이 밑까지 이어져 견실해진다. 「우수」에 이르러서는 이전에 수기가 응결하여 노를 이루고 상을 이루며 설을 이루어 한결같이 추워 극점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입춘 이후 서기가 때를 순하여 가고 또 서의 개단이 되어 응결된 물이 이에 화하여 비가 된다. 하물며 《하도》에 「천일이 수를 생한다」 하였으니 사람과 만물의 생성이 모두 수에서 시작한다. 춘천은 목에 속하고 목이 또 수로부터 생하니 그러므로 입춘 뒤에 바짝 잇는 것이 우수이니 이는 도리에 합한다. 다시 괘기 위에서 보면: 정월은 태괘를 배하여 천기가 하강하니 바로 마땅히 우수여야 한다. 이월은 대장괘를 배하여 괘상이 뇌가 천상에 있으니 바로 마땅히 경칩이어야 한다. 먼저 우수하고 뒤에 경칩이니 차서도 또한 적당하다. 「경칩」의 뜻은 《주역·설괘》의 「만물이 진에서 나온다」에서 취하니 진이 뇌가 되고 뇌가 움직여 칩충이 놀라 일어난다. 「청명」의 뜻은 「만물이 손에서 깨끗하고 가지런하다」에서 취하니 손이 풍이 되고 손괘에 결정정제의 뜻이 있으니 그러므로 청명이라 하니 청명은 곧 결정제정의 뜻이다.
穀雨三月中,自雨水後,土膏脈動,至此又雨,則土脈生物,所以滋五合之種也。小滿四月中,先儒云:小雪後,陽一日生一分,積三十日,生三十分,而成一晝,為冬至。小滿後,陰生亦然。夫四月乾之終,謂之滿者,女後初六,羸豕孚,踟躇坤初六,履霜堅冰至。羸豕,喻其小。踟躇喻其滿。履霜,喻其小。堅冰,喻其滿。易言於既生之後,歷言於一陰方萌之初。慮之深,防之預也。小雪後,即大雪,此但有小滿,無大滿,意可知矣。
「곡우」는 삼월의 중기이다. 우수 이후 토 속의 고맥이 비로소 활동하고 이 때에 이르러 또 비를 내리면 토맥이 곧 능히 만물을 생양하여 이로써 각종 곡물의 종자를 자윤하는 데 쓴다. 「소만」은 사월의 중기이다. 전배 유자가 말하기를 소설 뒤에 양기가 하루에 일 분을 생장하여 쌓아 삼십 일에 삼십 분을 생장하여 한 주야를 이루면 곧 동지에 이르고 소만 뒤에 음기의 생장도 역시 이와 같다 하였다. 사월은 건괘(육효 순양)의 종점인데 도리어 「만」이라 하니 이유는 두 곳의 괘효사에서 보아야 한다. 구괘 초육에 「여시부지주」(마른 돼지도 또한 조동한다) 하였고 곤괘 초육에 「이상견빙지」 하였다. 「여시」는 음기의 작음을 비유하고 「지주」는 그것이 장차 영만하려 함을 비유하며 「이상」은 음기의 작음을 비유하고 「견빙」은 그것이 마침내 영만할 것을 비유한다. 《주역》은 음기가 이미 생한 뒤에야 말하고 역법은 도리어 일음이 방금 맹동하는 초에 지적해 내니 일을 헤아림이 깊고 방비가 이른 것을 볼 수 있다. 소설 뒤에 접속하는 것이 곧 대설인데 여기서는 다만 소만이 있고 대만이 없으니 그 속의 용의도 또한 밝힐 수 있다. 음기가 겨우 맹하니 다만 소라 말할 수 있고 그것을 버려두어 대에 이르게 해서는 안 된다.
至若三月中谷雨,五月中芒種,此二氣獨指穀麥言,谷必原其生之始,谷種於春,得木之氣,殘於秋,金克木也。麥必要其成之終,麥種於秋,得金之氣,成於夏,火克金也。六月節小暑,六月中大暑,夏至後,暑已盛,不當又謂之小,殊不知《易》曰:寒往則暑來,暑往則寒來。寒暑相推,而歲成焉。通上半年之半,皆可為暑,通下半年之半,皆可為寒。正月暑之始,十二月寒之終,而曰大暑、小暑者,不過上半年之詞耳。六月中大暑之極,故謂之大,然則未至於大,則猶為小也。
다시 곡우와 망종을 말한다. 삼월의 중기를 곡우라 하고 오월의 중기를 망종이라 하니 이십사기 속에서 다만 이 둘이 홀로 곡·맥을 가리켜 말하는 것이다. 곡을 말함에는 그 생장의 개단을 추소해야 한다. 곡은 춘천에 씨를 내어 얻는 것이 목기요 추천에 이르러 잔패하니 금이 목을 극하기 때문이다. 맥을 말함에는 그 성숙의 종점에 착안해야 한다. 맥은 추천에 씨를 내어 얻는 것이 금기요 하천에 이르러 성숙하니 화가 금을 극하기 때문이다. 또 비유하면 유월의 절기를 소서라 하고 중기를 대서라 하는데 어떤 사람이 의혹하기를 하지 뒤에 서기가 이미 성한데 어찌 오히려 「소」라 칭할 수 있겠는가. 그 실 《주역·계사》가 말한 것이 밝으니 「한이 가면 곧 서가 오고 서가 가면 곧 한이 오니 한서가 서로 미어 세가 이루어진다」 하였다. 통관하여 상반년은 곳곳이 모두 서라 삼을 만하고 통관하여 하반년은 곳곳이 모두 한이라 삼을 만하다. 정월은 서의 개단이요 십이월은 한의 종점이며 이른바 대서·소서는 불과하여 상반년의 이 한 단락에 대하여 말할 뿐이다. 유월 중기는 서가 극점에 이르니 그러므로 「대」라 칭한다. 이미 아직 극점에 이르지 않은 것은 오히려 다만 소로 삼을 수밖에 없으니 그러하면 곧 유월 절을 소서라 칭함도 또한 이치에 따라 글이 이루어진다.
七月中處暑,七月暑之終,寒之始,大火西流,暑氣於是乎處矣。處者,隱也,藏伏之義也。白露八月節,寒露九月節,秋本屬金,金色白金氣寒,白者露之色,寒者露之氣。先白而氣始寒,固有漸也。九月中霜降,露寒始結霜也。立冬後曰小雪、大雪,寒氣始於露,中於霜,終於雪。霜之前為露,露由白而始寒,霜之後為雪,雪由小至而大,皆有漸也。至小寒大寒,《幽風》云:一之日寒發,二之日栗烈,寒發風寒,故十一月之餘為小寒,栗烈氣寒,故十一月之終為大寒也。
칠월의 중기를 처서라 하니 칠월은 서의 종점·한의 기점이요 이 때 심숙(대화성)이 서침하여 서기가 여기 이르러 곧 거두어 들인다. 「처」는 곧 은이요 장복의 뜻이다. 팔월의 절기를 백로라 하고 구월의 절기를 한로라 하니 추천은 본래 금에 속하여 금의 안색이 백이요 금의 기성이 한이며 「백」은 로의 안색을 말하고 「한」은 로의 기후를 말한다. 먼저 그 백을 보고 뒤에 기가 비로소 한으로 돌아서니 이 사이에 하나의 점진의 과정이 있다. 구월의 중기를 상강이라 하니 이는 로가 이미 한랭하여 비로소 응결하여 상을 이루는 것이다. 입동 이후를 소설·대설이라 하니 한기가 로에서 시작하여 상에 이르러 가운데 있고 설에 이르러 끝이 난다. 상의 앞은 로요 로가 백으로부터 한으로 돌아서고 상의 뒤는 설이요 설이 소로부터 점점 대가 되니 모두 순서를 따라 점진한다. 소한·대한에 이르러서는 《시경·빈풍·칠월》에 「일지일 필발, 이지일 율렬」 하였으니 「필발」은 풍한을 형용한다. 그러므로 십일월 뒤를 소한이라 하고 「율렬」은 기한을 형용하니 그러므로 십일월의 가장 끝을 대한이라 한다.(저본의 「유풍」은 마땅히 「빈풍」으로 해야 하고 「한발」은 마땅히 「필발」로 해야 한다.)
大抵合而言之,上半年主長生,曰雨、曰雷、曰風。皆生之氣。下半年言天時,不言農時,農時莫急於春夏也。先儒云:變者化之漸,化者變之成。立春雨水後,寒氣漸變,至立夏則寒盡化為水矣。然曰小暑、大暑,其化固有漸也。立秋、處暑後,暑氣漸變,至冬至則暑氣盡化為寒矣。然曰小寒、大寒,其化亦有漸也。
총괄하여 보면: 상반년의 절기는 생장을 주로 하여 말하는 우·뢰·풍이 모두 생발의 기이다. 하반년의 절기는 다만 천시를 강하고 농시를 강하지 않으니 농사가 가장 중요한 시후가 춘하에 있기 때문이다. 전배 유자가 말하기를 「변」은 「화」의 점진 단계요 「화」는 「변」의 완성이다. 입춘·우수 뒤에 한기가 점점 전변하여 입하 때에 이르러 한기가 이미 완전히 화하여 수를 이루었으나 그러나 또 소서·대서라 하니 이 화가 차제가 있음을 볼 수 있다. 입추·처서 뒤에 서기가 점점 전변하여 동지 때에 이르러 서기가 이미 완전히 화하여 한을 이루었으나 그러나 또 소한·대한이라 하니 이 화가 똑같이 차제가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단락의 요지는 이십사기의 명명이 곳곳에서 「점」자를 붙잡는 데 있으니 한서 왕래가 종래 돌변하지 않는다. 명학 위에서 월령의 진기퇴기를 논하고 절전절후의 심천을 논함은 바로 이 「점」자 위에 공부를 써야 한다.
又曰:日月運行,而四時成,以其常也。故聖人立法以步之,陰陽相錯而萬物生,以其無窮也。故聖人指物以候之,貫六氣終始早晏,五運大小盈虛,原之以至理,考之以至數,而垂示萬古,無有差忒也。經曰:五日謂之候,三候謂之氣,六氣謂之時,四時謂之歲。又曰日為陽,月為陰,行有分紀,周有道理,日行一度,月行十三度而有奇焉。故大小月三百六十五日而成歲,積氣餘而盈閏矣。
만민영이 또 전인의 말을 인용하여 이르기를 일월이 운행하여 사계를 이루는 것은 그것이 상도가 있기 때문이니 그러므로 성인이 역법을 세워 세우어 그것을 추보한다. 음양이 교착하여 만물을 생하는 것은 그것이 변화무궁하기 때문이니 그러므로 성인이 구체적인 물후를 지출하여 그것을 검증한다. 역법은 육기의 시종조만·오운의 대소영허를 관전하여 본으로 삼음에 지정한 도리로 하고 고함에 지준한 숫자로 하며 만세에 수시하여 착오가 없다. 의서 《황제내경》에 이르기를 닷새를 한 「후」라 하고 세 후를 한 「기」라 하며 여섯 기를 한 「시」(계절)라 하고 네 시를 한 「세」라 한다. 또 이르기를 해는 양에 속하고 달은 음에 속하여 운행에 각각 분도가 있고 주천에 각각 궤도가 있으니 태양이 매일 일 도를 가고 달이 매일 십삼 도 남짓 간다. 그러므로 대월소월을 따라 서로 배하여 삼백육십오 일로 일년을 이루고 기삭의 여수를 쌓아 일어나면 곧 윤월을 산생한다. 이 단락은 절기를 도로 놓아 역법계통 속에서 설명한 것이니 절기는 술가의 약정이 아니라 일월이 실제 운행에서 추산해 낸 각도이다.
經曰:日常於晝夜行天之一度,則一日也,共三百六十日四分之一,而周天度乃成一歲。常五日一候應之,故三候成一氣,即十五日也。三氣成一節,節謂立春、春分、立夏、夏至、立秋、秋分、立冬、冬至此八節也,三八二十四氣,而分主四時,一歲成矣。
《내경》에 또 이르기를 태양이 일주야 사이에 주천의 일 도를 지나가니 곧 하루이다. 누적하여 삼백육십오 또 사분의 일 일에 주천의 도수를 다 지나가야 비로소 일년을 이룬다. 통상 매 닷새가 한 「후」에 응하니 그러므로 세 후가 합성하여 한 「기」가 되어 바로 열다샛 날이요 세 기가 합성하여 한 「절」이 되니 여기의 「절」은 입춘·춘분·입하·하지·입추·추분·입동·동지 이 여덟 개의 대절을 가리킨다. 삼 곱하기 팔은 이십사를 얻으니 곧 이십사기이며 각각 춘하추동 사시를 주관하여 일년이 이에 원만하다. 이 조가 「후—기—절—시—세」 다섯 등급 각도의 환산 관계를 교대함이 매우 청초하니 닷새에 한 후요 열다샛 날에 한 기며 마흔닷새 날에 한 절이요 일년에 이십사기 팔절이니 이는 역법과 명학이 공용하는 시간 골가이다.
春秋言分者,以六氣言之,則二月半,初氣終,而交二之氣,八月半,四氣盡,而交五之氣。若以四時之分言之,則陰陽寒喧之氣,到此可分之時也,晝夜分五十刻,亦陰陽之中分。故經曰:分則氣異,此之謂也。冬夏曰至者,以六氣言之,則五月半,司天之氣,之其所在。十一月半,在泉之氣,至其所在,以四時之令言之,則陰陽至此,極至之時也。夏至日長,不過六十刻,陽至此而極。冬至日短,不過四十刻,陰至此而極。皆天候之未變,故經曰:至則氣同,此之謂也。
마지막으로 춘추가 「분」이라 칭하고 동하가 「지」라 칭하는 도리를 해석한다. 춘분·추분이 「분」이라 하는 까닭: 육기에 의하여 말하면 이월이 과반할 때 초지기가 결속하여 제이기로 교입하고 팔월이 과반할 때 제사기가 다 쓰여 제오기로 교입하니 바로 한 기와 다른 한 기가 분계하는 곳이다. 사시에 의하여 말하면 음양한난의 기가 여기 이르러 마침 나누어 두 반으로 할 수 있고 주야도 또한 각각 오십 각을 얻으니 똑같이 음양의 중분점이다. 그러므로 《내경》에 「나뉘면 곧 기가 다르다」 하였으니 강한 것이 곧 이것이다. 동지·하지가 「지」라 하는 까닭: 육기에 의하여 말하면 오월이 과반할 때 사천의 기가 그 주재하는 위치에 도달하고 십일월이 과반할 때 재천의 기가 그 주재하는 위치에 도달한다. 사시의 령에 의하여 말하면 음양이 여기 이르러 이미 극점이다. 하지에는 백주가 가장 길어도 육십 각을 지나지 않아 양기가 여기 이르러 극이 되고 동지에는 백주가 가장 짧아도 사십 각을 지나지 않아 음기가 여기 이르러 극이 된다. 이 때 천후가 아직 아직 전변하지 않았으니 그러므로 《내경》에 「이르면 곧 기가 같다」 하였으니 강한 것이 곧 이것이다. 여기 이르러 이십사절기의 명의·차제·천문근거가 전부 강해 마치니 원수산이 그것을 권일 「본원」의 끝에 열거함은 독자로 하여금 밝히 알게 하려 함이니 명학이 월을 나누고 기를 나누는 데 의거하는 이 자는 본래 곧 역가의 자이다.
권이 기례
추년법
推年之法,視人所值生年干支為主,以立春節為綱,其區別有三,如在本年正月立春後生者,皆以本年干支為主;在本年正月立春前生者,皆以上一年干支為主;在本年十二月立春後生者,皆以下一年干支為主。
「년주」를 일으키는 방법: 본인이 출생한 그 해의 간지를 준으로 하되 분계선은 정월 초일이 아니라 입춘 이 절이다. 구체적으로 세 가지 정형으로 나누어 그대로 하면 곧 된다. 첫째 본년 정월 입춘 뒤에 난 것은 곧 본년의 간지를 써서 년주로 한다. 둘째 본년 정월 입춘 앞에 난 것은(비록 이미 정월 초일을 지났으나 절기가 아직 이르지 않았으면) 일년을 물러나 상일년의 간지를 써서 년주로 한다. 셋째 본년 십이월 입춘 뒤에 난 것은(구력해가 아직 다 지나지 않았으나 절기가 이미 다음 해로 교하였으면) 일년을 나아가 다음 해의 간지를 써서 년주로 한다. 이 한 조는 팔자를 배하는 첫걸음이요 또한 초학이 가장 쉽게 틀리는 곳이다. 명학의 일년 기점은 입춘에 있고 원단에 있지 않으니 무릇 생일이 바짝 입춘 전후에 붙은 것은 반드시 만년력을 조하여 입춘의 준확한 시각을 핵대해야 하니 한 개 시진을 틀리면 년주가 곧 통째로 바뀐다.
수장도
假如今年乙卯,其人四十九歲,欲知所生之年為何干支,須用掌上捷法推之,便自確當。由本年一歲起乙卯,十一歲起乙巳,二十一歲起乙未,三十一歲起乙酉,四十一歲起乙亥,由乙亥再逆行八位,即知四十九歲為丁卯年也,列式如下:丁卯
이것은 수장을 써서 생년의 간지를 추산하는 속산법이니 예를 들어 연시한다. 가정하여 금년을 을묘년으로 하고 오는 사람이 사십구 세(구법은 허세로 셈함)라면 그가 어느 해의 간지에 났는지를 알려면 장상첩법을 써서 한번 추하면 곧 정확하다. 하는 법은: 금년의 을묘를 한 살로 삼고 이후 매 십 세를 더하면 간지가 곧 열 자리를 물러난다. 십일 세는 을사·이십일 세는 을미·삼십일 세는 을유·사십일 세는 을해이다. 사십일 세의 을해 뒤에 이르러 오히려 여덟 살이 모자라면 곧 을해에서 다시 역행하여 여덟 자리를 세니(을해·갑술·계유·임신·신미·경오·기사·무진·정묘) 사십구 세는 정묘년에 났음을 얻는다. 그러므로 년주를 써서 정묘라 한다. 여기의 규문은 매 십 년마다 천간은 변하지 않고 지지가 두 자리를 물러나며 장상에 순환하여 한 바퀴가 육십 년이니 숙련된 뒤에는 역서를 넘길 필요 없이도 능히 생년을 내어 말한다.
又如今年丙辰,起人七十一歲,欲知所生之年何干支,亦用掌上捷法推之,由本年一歲起丙辰,十一歲起丙午,二十一歲起丙申,三十一歲起丙戌,四十一歲起丙子,五十一歲起丙寅,周而復始,六十一歲又起丙辰,即知七十一歲又為丙午年也。列式如下:丙午(圖略)
다시 한 예를 든다. 가정하여 금년을 병진년으로 하고 오는 사람이 칠십일 세라 하면 똑같이 장상첩법을 써서 추한다. 금년의 병진을 한 살로 하여 십일 세는 병오·이십일 세는 병신·삼십일 세는 병술·사십일 세는 병자·오십일 세는 병인이다. 육십 년 한 갑자가 주이복시하니 그러므로 육십일 세에 또 돌아와 병진에 이르고 그러하면 곧 칠십일 세는 또 병오년이다. 년주를 써서 병오라 한다. 이 한 예는 특의로 육십 년을 넘었으니 이는 독자로 하여금 간지 육십 년 일순환의 규율을 분명히 보게 하려 함이다. 무릇 년세가 서로 육십이 차나는 것은 생년 간지가 필정 같고 육십 세를 넘는 것은 다만 먼저 육십을 덜고 다시 추하면 된다. 저본의 여기는 원래 장도를 붙였으나 지금 본에는 이미 생략하였다.
又如丙午年正月初九日巳時生,曆書載明是年正月初九日午時立春,是巳時在午時之前,猶未立春,當作乙巳年推。列式如下。 丙午作乙巳。又如丙午年正月初九日午時生,曆書載明是日午時立春。是午時已交立春,即作丙午年推。列式於下:丙午
아래의 네 예는 홀로 입춘 전후에 어떻게 년주를 취사하는지를 연시하니 이는 상문의 세 조 규구의 실제 조작이다. 첫째 예: 병오년 정월 초구일 사시에 났다. 역서를 조하면 이 해 정월 초구일 오시에 입춘이니 사시는 오시 앞이요 설명하면 이 사람이 출생할 때 아직 입춘에 교하지 않았으니 규구를 따라 일년을 물러나야 하고 년주는 마땅히 을사로 해야 한다. 쓰는 법은 「병오를 을사로 한다」이니 뜻은 역서 위에 비록 병오년에 속하나 명을 추할 때는 반드시 을사년으로 하여 논해야 한다. 둘째 예: 똑같이 병오년 정월 초구일에 났으나 오시에 났다. 역서에 재명하여 이 날 오시에 입춘이니 오시가 이미 절에 교하였다. 그러면 곧 본년의 간지를 써서 년주를 병오로 한다. 두 예가 다만 한 개 시진이 다른데 년주가 도리어 통째로 바뀌니 입춘 시각을 정확히 조함이 어찌나 중요한지를 볼 수 있다.
又如丙午年十二月十九日戌時生,曆書載明是年十二月十九日酉時立春,是戌時在酉時之後,已過立春,作丁未年推。列式如下: 丙午作丁未。又如丙午年十二月十九日申時生,曆書載明是年十二月十九日酉時立春,是申時在酉時之前,猶未立春,仍作為丙午年推。列式如下: 丙午
셋째 예와 넷째 예는 연말에 입춘이 교하는 정형을 연시한다. 셋째 예: 병오년 십이월 십구일 술시에 났다. 역서를 조하면 이 해 십이월 십구일 유시에 입춘이니 술시는 유시 뒤요 설명하면 이미 입춘을 지났다. 규구를 따라 일년을 나아가야 하고 년주는 마땅히 정미로 해야 하니 쓰는 법은 「병오를 정미로 한다」이다. 넷째 예: 똑같이 병오년 십이월 십구일에 났으나 신시에 났다. 신시는 유시 앞이요 입춘이 아직 교해 이르지 않았다. 그러면 곧 여전히 본년의 간지를 써서 년주를 병오로 한다. 이 네 개의 예를 합하여 「입춘분년」의 양두의 변경을 모두 한 번 연시하였다. 연초에 아직 입춘에 교하지 않으면 일년을 물러나고 연말에 이미 입춘에 교하면 일년을 나아가며 나머지 정형은 본년 간지를 따라 쓰면 그것이다.
추월법
推月之法,由人生年遁月之干支為主,以節令為綱,其區別有三:如在本月節令後生者,即以本月所遁干支為主;在本月節令前生者,即以上月所遁干支為主;在本月下一節令後生者,即以下月所遁干支為主。古歌云:
「월주」를 일으키는 방법: 먼저 이미 정한 년간으로부터 구결을 써서 각 달의 간지를 「둔」해 낸다. 그리고 분계선은 매달의 절이니(초일이 아니다) 똑같이 세 가지 정형으로 나눈다. 첫째 본월 절령 뒤에 난 것은 곧 본월에 둔해 낸 간지를 써서 월주로 한다. 둘째 본월 절령 앞에 난 것은 한 달을 물러나 상개월에 둔해 낸 간지를 써야 한다. 셋째 본월 다음 절령 뒤에 난 것은(곧 절기가 제철에 앞서 다음 달에 교한 것) 한 달을 나아가 다음 달에 둔해 낸 간지를 써야 한다. 여기서 「절」과 「중기」를 분청해야 한다. 입춘·경칩·청명·입하·망종·소서·입추·백로·한로·입동·대설·소한 이 열두 개가 「절」이요 월주를 배함은 다만 그것들을 인정하고 우수·춘분 일류의 중기는 관하지 않는다. 둔하는 월간의 구결이 곧 아래의 이 수 《고가》이니 통칭 「오호둔」이다.
甲己之年丙作首,乙庚之歲戊為頭,丙辛必定尋庚起,丁壬壬位順行流,更有戊癸何方覓,甲寅之上好追求。(行夏之時,寅為歲首)甲己年正月起丙寅,乙庚之年正月起戊寅,丙辛之年正月起庚寅,丁壬之年正月起壬寅,戊癸之年正月起甲寅。
이 수 구결을 「오호둔」이라 하니 써서 년간으로부터 정월의 월간지를 추출한다. 정월이 인을 세우고 인이 호랑이에 속하기 때문에 그러므로 오호둔이라 한다. 구마다 읽어 오면: 무릇 년간이 갑이거나 기이면 정월에 병인에서 일어나고 년간이 을이거나 경이면 정월에 무인에서 일어나며 년간이 병이거나 신이면 정월에 경인에서 일어나고 년간이 정이거나 임이면 정월에 임인에서 일어나며 년간이 무이거나 계이면 정월에 갑인에서 일어난다. 괄주 「하의 때를 행하고 인을 세수로 한다」는 하대 역법 이래로 모두 인을 세우는 달을 일년의 시작으로 삼음을 말한다. 그러므로 달을 둔함은 일률로 인에서 일어난다. 쓰는 법은 먼저 구결을 따라 정월의 간지를 정해 내고 그 뒤에 육십갑자를 따라 순서로 세니 정월이 병인이면 곧 이월 정묘·삼월 무진이요 이에 의하여 유추하여 세어 본인이 출생한 그 달에 이르러 그친다. 곧 월주이다. 년간은 다만 열 개뿐이요 둔해 내는 정월 천간은 다만 다섯 종이니 이 다섯 구를 익히 외우면 어느 해의 월주든 모두 즉각 추해 낼 수 있다.
《考原》云:上古曆元,年月日時,皆起於甲子。是甲子年必甲子月,為年前冬至十一月也,而正月建寅,故得丙寅,二月丁卯以次順數,至次年正月,得戊寅,故乙年正月起戊寅。從甲至己,越五年,共六十月,花甲周而復始,故己年正月亦為丙寅也。
《성력고원》이 이 세트 둔법의 내력을 교대한다. 상고에 역법을 정한 기점에 년·월·일·시가 모두 갑자에서 시작하니 그러므로 갑자년에 필정 갑자월을 배하니 그것은 본년 이전 동지가 있는 십일월이다. 이미 십일월이 갑자월이요 정월이 인을 세우면 자월에서 순서로 세어 인월에 이르러 바로 셋째 자리이니 이에 갑년 정월에 병인을 얻는다. 이후 이월 정묘·삼월 무진이 차례로 순서로 세어 세어 이듬해 정월에 이르러 정호 무진이니 그러므로 을년 정월에 무인에서 일어난다. 다시 갑년에서 세어 기년에 이르러 오년을 건너니 오년에 모두 육십 개월이요 육십갑자가 마침 한 바퀴를 돌아 찬다. 그러므로 기년 정월에 또 돌아와 병인에 이른다. 이것이 곧 구결 속에서 갑과 기가 함께 한 구를 쓰고 을과 경이 함께 한 구를 쓰는 까닭을 해석하니 년간이 매 다섯 자리를 건너면 월간지가 마침 순환 일주한다.
假如丁卯年正月初一子時生,曆數載明丙寅年十二月三十日未時立春,是初一日早屬丁卯年正月矣。古歌云:丁壬壬位順行流,是丁年正月遁得壬寅也。列式如下:丁卯 壬寅
아래는 실례를 써서 연시한다. 첫째 예: 정묘년 정월 초일 자시에 났다. 역서를 조하면 상일년 병인년 십이월 삼십일 미시에 이미 입춘하였으니 그러하면 곧 초일일 아침에 자연히 이미 정묘년의 정월에 들어갔다. 년주·월주가 모두 정묘년 정월을 따라 셈한다. 다시 《고가》의 「정임임위순행류」 이 한 구를 쓰면 정년 정월에 임인을 둔득한다. 이에 년월 두 주를 써서 정묘·임인이라 한다. 이 한 예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입춘이 상일년의 납월 삼십에 교하였으니 그러므로 정월 초일이 비록 새해 첫날이나 절기 위에서는 일찍이 인월에 속하니 년주 월주가 모두 반드시 다시 조정할 필요가 없다.
又如丙午年正月初九日巳時生,曆書載明是年正月初九日午時立春,是巳時在午時之前,猶未立春,不獨丙午年作乙巳年推,且須作乙巳年十二月推。古歌云:乙庚之歲戊為頭,是乙年正月遁戊寅,以次順數至十二月得己丑也。列式如下:丙午作乙巳 己丑
둘째 예: 병오년 정월 초구일 사시에 났다. 역서를 조하면 이 해 정월 초구일 오시에 입춘이니 사시는 오시 앞이요 오히려 아직 입춘에 교하지 않았다. 이렇게 오면 년주가 물러 을사가 되어야 할 뿐 아니라 월주도 또한 물러 을사년의 십이월에 이르러야 한다. 《고가》의 「을경지세무를 두로 한다」를 쓰면 을년 정월에 무인을 둔득하고 다시 육십갑자에 의하여 순서로 세니 정월 무인·이월 기묘·삼월 경진·사월 신사·오월 임오·유월 계미·칠월 갑신·팔월 을유·구월 병술·시월 정해·십일월 무자·십이월 기축이다. 이에 년월 두 주를 써서 병오를 을사로 하고 기축이라 한다. 이 한 예가 설명하는 것은 년주가 한번 물러나면 월주가 반드시 따라 상일년의 년말로 물러나야 하니 다만 해를 고치고 달을 고치지 않을 수 없다.
又如丙午年正月初九日午時生,曆書載明是年正月初九日午時立春,是午時已交立春,即作丙午年正月推。古歌云:丙辛必定尋庚起,是丙年正月遁得庚寅也。列式如下:丙午 庚寅
셋째 예: 똑같이 병오년 정월 초구일에 났으나 오시에 났다. 역서에 재명하여 이 날이 바로 오시에 입춘이니 오시가 이미 절에 교하였다. 그러므로 년주·월주가 모두 병오년 정월을 따라 셈한다. 《고가》의 「병신필정 경을 찾아 일어난다」를 쓰면 병년 정월에 경인을 둔득한다. 이에 년월 두 주를 써서 병오·경인이라 한다. 이 한 예를 위의 예와 대조하여 보면 같은 날에 다만 한 개 시진이 다를 뿐인데 하나는 을사년 십이월 기축이요 하나는 병오년 정월 경인이니 년월 두 주가 전연 같지 않다. 이것이 바로 원수산이 반복하여 교절 시각을 연시하는 용의이다.
又如丙午年十二月十九日戌時生,曆書載明是年十二月十九日酉時立春,是戌時在酉時之後,已過立春,不獨丙午年作丁未年推,且須作丁未年正月推。古歌云:丁壬壬位順行流,是丁年正月遁得壬寅也。列式如下:丙午作丁未 壬寅
넷째 예: 병오년 십이월 십구일 술시에 났다. 역서를 조하면 이 해 십이월 십구일 유시에 입춘이니 술시는 유시 뒤요 입춘이 이미 지났다. 이에 년주가 나아가 정미가 되어야 할 뿐 아니라 월주도 또한 나아가 정미년의 정월에 이르러야 한다. 《고가》의 「정임임위순행류」를 쓰면 정년 정월에 임인을 둔득한다. 이에 년월 두 주를 써서 병오를 정미로 하고 임인이라 한다. 이 한 예는 둘째 예와 정호 상반되니 저곳은 연말에 아직 이르지 않아 물러났고 여기는 연내에 이미 지나 나아갔으니 모두 「년주가 한번 움직이면 월주가 같이 움직인다」는 도리이다.
又如丙午年十二月十九日申時生,曆書載明是日酉時立春,是申時在酉時之前猶未立春,仍屬丙午年十二月推。古歌云:丙辛必定尋庚起,是丙午年正月遁庚寅,以次順數至十二月遁得辛丑也。列式如下:丙午 辛丑
다섯째 예: 똑같이 병오년 십이월 십구일에 났으나 신시에 났다. 신시는 유시 앞이요 입춘이 오히려 아직 교해 이르지 않았으니 그러므로 년월이 여전히 병오년 십이월을 따라 셈한다. 《고가》의 「병신필정 경을 찾아 일어난다」를 쓰면 병년 정월에 경인을 둔득하고 다시 순서로 세어 내려가면 이월 신묘·삼월 임진·사월 계사·오월 갑오·유월 을미·칠월 병신·팔월 정유·구월 무술·시월 기해·십일월 경자·십이월 신축이다. 이에 년월 두 주를 써서 병오·신축이라 한다. 다섯 개의 예를 연해 마치면 년주와 월주를 일으키는 전부 정형이 곧 모두 덮였으니 먼저 절기를 조하여 해를 정하고 다시 년간으로부터 달을 둔하며 절 앞은 물러나고 절 뒤는 나아가니 따로 다른 법이 없다.
추일법
推日之法,由人生日定其干支,視曆書所載某月初一某干支,十一某干支,二十一某干支,則每月每日之干支,可屈指得矣。假如丁卯年正月初一日子時生,曆書載明正月初一丙辰,即知為丙辰矣。列式如下:丁卯 壬寅 丙辰
「일주」를 일으키는 방법이 가장 간단하다. 날의 간지는 둔할 구결이 없고 다만 역서를 조할 뿐이다. 옛 시절 역서는 매달의 초일·십일·이십일 세 곳에 당일의 간지를 표출하고 나머지 각 날은 곧 가장 가까운 그 표주를 기점으로 하여 손가락을 꺾어 순서로 세면 곧 얻는다. 비유하면 정묘년 정월 초일 자시에 났는데 역서에 재명하여 정월 초일이 병진이면 그러면 곧 일주가 곧 병진이다. 세 주를 합하여 써서 정묘·임인·병진이라 한다. 주의해야 할 것은 일주의 날을 바꿈은 자시를 경계로 하고 또한 절기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다만 역서의 일서를 따라 추할 뿐이다. 자시 전후가 어떻게 두 날에 나누어 속하는지에 이르러서는 따로 「야자시」와 「자시정」의 분별이 있으니 본서 권오 「시각 및 야자시와 자시정이 같지 않음을 논함」의 한 편이 홀로 이 문제를 강한다.
丙午年正月初九日午時生,曆書載明正月初一丁巳,以次順數至初九日,即知為乙丑矣。列式如下:丙午 庚寅 乙丑。又如丙午年十二月十九日戌時生,曆書載明十二月十一日壬戌,以次順數至十九日,即知為庚午矣。列式如下:丙午作丁未 壬寅 庚午
다시 두 예를 든다. 그 첫째: 병오년 정월 초구일 오시에 났다. 역서에 재명하여 정월 초일이 정사이니 정사에서 순서로 세어 여덟 자리에 초구에 이르러(초이 무오·초삼 기미·초사 경신·초오 신유·초육 임술·초칠 계해·초팔 갑자·초구 을축) 일주 을축을 얻는다. 세 주를 써서 병오·경인·을축이라 한다. 그 둘째: 병오년 십이월 십구일 술시에 났다. 역서에 재명하여 십이월 십일이 임술이니 임술에서 순서로 세어 여덟 자리에 십구에 이르러(십이 계해·십삼 갑자·십사 을축·십오 병인·십육 정묘·십칠 무진·십팔 기사·십구 경오) 일주 경오를 얻는다. 세 주를 써서 병오를 정미로 하고 임인·경오라 한다. 뒤의 한 예 속에서 년월 두 주는 이미 입춘을 지난 까닭에 나아가 정미·임인이 되었으나 일주는 도리어 여전히 본일을 따라 추하니 일주의 추법이 절기와 관계없음을 볼 수 있다.
추시법
推時之法,由人生日遁得生時之干支為主。古歌云:甲己還生甲,乙庚丙作初,丙辛從戊起,丁壬庚子居,戊癸何方發,壬子是真途。甲己日起甲子時,乙庚日起丙子時,丙辛日起戊子時,丁壬日起庚子時,戊癸日起壬子時。
「시주」를 일으키는 방법: 이미 정한 일간으로부터 구결을 써서 시간을 둔해 낸다. 이 수 《고가》를 「오서둔」이라 하니 자시가 쥐에 속하여 시를 둔함이 일률로 자시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이러므로 이름한다. 구마다 읽어 오면: 일간이 갑이거나 기이면 자시에 갑자에서 일어나고 일간이 을이거나 경이면 자시에 병자에서 일어나며 일간이 병이거나 신이면 자시에 무자에서 일어나고 일간이 정이거나 임이면 자시에 경자에서 일어나며 일간이 무이거나 계이면 자시에 임자에서 일어난다. 쓰는 법은 먼저 구결을 따라 해당 날 자시의 간지를 정해 내고 다시 육십갑자에 의하여 순서로 세어 본인이 출생한 시진에 이른다. 십이시진의 지지는 고정되어 있으니 자시(밤 열한 시에서 다음날 한 시)·축시(한 시에서 세 시)·인시(세 시에서 다섯 시)·묘시(다섯 시에서 일곱 시)·진시(일곱 시에서 아홉 시)·사시(아홉 시에서 열한 시)·오시(열한 시에서 열세 시)·미시(열세 시에서 열다섯 시)·신시(열다섯 시에서 열일곱 시)·유시(열일곱 시에서 열아홉 시)·술시(열아홉 시에서 스물한 시)·해시(스물한 시에서 스물세 시)이니 다만 천간을 둔해 내어 배해 올리면 곧 된다.
《考原》曰:甲子日起甲子時,從甲子日順數,至此日子時得丙子,故乙日起丙子。從甲至己,越五日暴六十時,花甲周而復始,故己日子時,亦為甲子時也。
《성력고원》이 오서둔의 내력을 설명하니 도리는 오호둔과 한결같다. 갑자일의 자시가 갑자에서 일어나고 갑자일에서 순서로 세어 열두 시진에 이듬날(을일)의 자시에 이르러 정호 병자이니 그러므로 을일 자시에 병자에서 일어난다. 다시 갑일에서 세어 기일에 이르러 닷새를 건너니 닷새에 모두 육십 개 시진이요 육십갑자가 마침 한 바퀴를 돌아 찬다. 그러므로 기일의 자시에 또 돌아와 갑자에 이른다. 이것이 곧 구결 속에서 갑과 기가 같이 갑자를 일으키고 을과 경이 같이 병자를 일으키는 연고이니 일간이 매 다섯 자리를 건너면 시간지가 순환 일주한다. 이 한 층을 밝히면 오호둔과 오서둔은 그 실 같은 하나의 원리의 두 가지 응용이니 반드시 나누어 억지로 외울 필요가 없다.
假如丁卯年壬寅月、丙辰日子時生,古歌云:丙辛從戊起,是丙日子時遁得戊子也。列式如下:丁卯 壬寅 丙辰 戊子。又如丙午年庚寅月乙丑日午時生,古歌云:乙庚丙作初,是乙日子時遁得丙子,以次順數至午,遁得壬午也。列式如下:丙午 庚寅 乙丑 壬午
두 개의 예를 들어 연시한다. 그 첫째: 정묘년 임인월 병진일 자시에 났다. 일간이 병이니 구결 「병신은 무를 따라 일어난다」를 쓰면 병일 자시에 무자를 둔득한다. 난 것이 바로 자시니 시주가 곧 무자이다. 사주가 제비하여 써서 정묘·임인·병진·무자라 한다. 그 둘째: 병오년 경인월 을축일 오시에 났다. 일간이 을이니 구결 「을경은 병을 초로 한다」를 쓰면 을일 자시에 병자를 둔득하고 다시 순서로 세니 축시 정축·인시 무인·묘시 기묘·진시 경진·사시 신사·오시 임오라 시주 임오를 얻는다. 사주를 써서 병오·경인·을축·임오라 한다. 여기 이르러 년·월·일·시 사주팔자가 전부 배정되었으니 이것이 곧 명학 일체 추단의 저판이다.
又如丁未年壬寅月庚午日戌時生,古歌云:乙庚丙作初,是庚日子時遁得丙子,以次順數至戌,遁得丙戌也。列式如下:丙午作丁未 壬寅 庚午 丙戌
다시 한 예를 든다. 정미년 임인월 경오일 술시에 났다. 일간이 경이니 여전히 구결 「을경은 병을 초로 한다」(을·경 두 간이 같이 병자를 일으킴)를 쓰면 경일 자시에 병자를 둔득한다. 자시에서 순서로 세어 술시에 이르러 모두 열 자리니(축 정축·인 무인·묘 기묘·진 경진·사 신사·오 임오·미 계미·신 갑신·유 을유·술 병술) 시주 병술을 얻는다. 사주를 써서 병오를 정미로 하고 임인·경오·병술이라 한다. 여기의 년주가 「병오를 정미로 한다」로 표성된 까닭은 이 사람이 병오년 십이월에 났으나 이미 입춘을 지났기 때문에 앞의 법을 따라 나아가 정미가 된 것이니 앞의 해를 추하고 달을 추한 두 절에 이미 상세히 연시하였다. 사주가 이미 정하면 이어서 마땅히 대운을 일으켜야 한다.
추대운법
凡推大運,俱從所生之日,陽男陰女順行,數之未來節,陰男陽女逆行,數之過去節,皆遇節而止。三日為一歲,以知大運之所起,十年一易也。
「대운」을 일으키는 총법: 일률로 본인이 출생한 그 날부터 세어 일으킨다. 양년에 난 남명과 음년에 난 여명(약칭 양남·음녀)은 순하여 뒤로 세어 세어 출생일 뒤의 가장 가까운 그 「절」에 이르러 그침으로 하고 음년에 난 남명과 양년에 난 여명(약칭 음남·양녀)은 거꾸로 앞으로 세어 세어 출생일 이전의 가장 가까운 그 「절」에 이르러 그침으로 하며 양두가 모두 절령에 닿으면 곧 멈춘다. 세어 얻은 일수를 「석 사흘로 접합하여 한 살로 한다」를 따라 환산하면 곧 몇 살에 운을 일으키는지를 얻는다. 대운은 매 십 년에 한 걸음을 바꾸고 운의 간지는 월주에서 순배하거나 혹 역배한다(순서로 센 사람은 순배하고 거꾸로 센 사람은 역배한다). 여기의 「절」은 여전히 다만 입춘·경칩·청명 등 십이절을 인정하고 중기는 삼지 않는다. 대운은 팔자 밖에서 가장 중요한 한 줄의 시간선이니 본명의 격국은 종신의 고저를 정하고 대운은 곧 이 십 년의 순역을 정한다. 그러므로 운을 일으키는 세수는 반드시 정확히 셈해야 한다.
萬育吾曰:古人以大運一辰應十年,折除以三日為一歲者,何也?蓋一月之終,晦朔周而有三十日,一日之終,晝夜周而有十二時(一時有八大刻,二小刻,十二時周,計有一百二十刻。);以三日計,有三十六時,合三百六十刻,正應一歲三百六十日為一歲之數;以一月計,有三百六十時,以三百六十時計,合三千六百刻,正應一辰十年,三千六百日也。經云:人生百二十歲為周天,即此義也。
만민영이 「석 사흘로 한 살을 접고 한 진이 십 년을 관한다」는 이 두 조의 환산의 근거를 해석한다. 그가 묻기를 고인이 무엇 때문에 대운 한 개의 지지를 정하여 십 년을 관하게 하고 또 석 사흘을 절산하여 한 살로 이루게 하였는가. 답안은 시각의 대응 위에 있다. 한 달이 한 개의 회삭 주기를 다 지나는 것이 삼십 일이요 하루가 한 개의 주야를 다 지나는 것이 열두 시진이니(한 시진이 여덟 개의 대각·두 개의 소각을 포함하여 십이시진이 합계 백이십 각이다) 석 사흘로 계하면 모두 삼십육 개 시진이요 합하여 삼백육십 각이니 마침 일년 삼백육십 일의 수에 대응하니 그러므로 석 사흘을 접어 한 살로 한다. 한 달로 계하면 모두 삼백육십 개 시진이요 합하여 삼천육백 각이니 마침 한 걸음 대운 십 년·삼천육백 일의 수에 대응하니 그러므로 한 개의 지지가 십 년을 관한다. 옛 책 위에 「인생 백이십 세를 주천으로 한다」고 말한 것도 또한 이 비례를 강한 것이다. 볼 수 있듯이 절산은 수구의 정함이 아니라 각·시·일·월·년을 가져다 층층이 대응하여 환산해 낸 것이다.
若夫折除之法,必用生者實歷過日時,數其節氣,較其多寡,陽男陰女,則順數至生日後未來節氣日時止,順而行之;陰男陽女,大運以生日前過去節氣日時為數,逆而行之。以三日為一歲,六日為二歲,九日為三歲,三十日為十歲,有餘為零,零即多也。不足當借,借即欠也。假如陽命正月初一日丑時正一刻生,至初四日丑時正一刻立春節,乃足一歲,若在寅時,則多一時,乃零一旬,若春在子時,則少一時,乃借一旬。
만민영이 이어서 절산의 조작 세칙을 강한다. 절산은 반드시 출생자가 실제 경력해 지낸 날과 시를 써서 세어 절기에 이르러 그치고 다시 다소를 비교한다. 양남·음녀는 순하여 출생일 뒤의 장래의 그 절기의 일시에 이를 때까지 세고 대운도 또한 순배한다. 음남·양녀는 곧 출생일 이전의 이미 지나간 그 절기의 일시를 세고 대운은 역배한다. 환산 비례는: 석 사흘을 한 살로 하고 여섯 날을 두 살로 하며 아흐레를 세 살로 하고 서른 날을 열 살로 한다. 세어 내어 남은 것을 「영」이라 하니 「영」은 곧 더 남은 것이요 모자라는 것은 빌려야 하니 「차」는 곧 흠결이다. 예를 들면: 양년 남명이 정월 초일 축시정일각에 나서 초사일 축시정일각에 이르러 입춘절에 교하면 온전히 사흘이니 곧 온전히 한 살이다. 만약 입춘이 초사 인시에 교하면 곧 한 시진을 더 내어 접어 「영일순」이 되고(열흘을 더함) 만약 입춘이 초사 자시에 교하면 곧 한 시진이 모자라 접어 「차일순」이 된다(열흘을 흠함). 볼 수 있듯이 남은 시진도 또한 접어 일수로 하여 기입해야 하니 한 시진이 열흘을 접는다.
至於交運之年,尤需扣足。如甲子陽男十二月二十四日已時生,是月也二十九日申時立春,陽男數以未來之日,自二十四日已時至二十五日已時方是一日之實數,至二十九日申時正得五日三時之節氣,實歷過六十三日折除,過六十三時折除,計六百三十日,乃一歲奇九月之大運,必自十二月生日後,實歷二十有一月,方交大運。如此推之,乃是丙寅年九月二十四日巳時,始行大運。若不得其實歷之數,率以為二歲起運,則失之矣。按百二十刻之說,當參觀論時刻篇
만민영이 다시 강조하기를 운에 교하는 그 해에 더욱 셈을 완수해야 한다 하고 아울러 한 온전한 예를 든다. 갑자년 양년 남명이 십이월 이십사일 사시에 나서 이 달 이십구일 신시에 입춘한다. 양남이 순하여 장래의 날자를 세니 이십사일 사시에서 셈하여 이십오일 사시에 이르러야 비로소 실실재재한 하루이며 이렇게 세어 이십구일 신시에 이르러 정호 다섯 날 영 세 시진을 얻는다. 삼일일세 절산을 따라 다섯 날은 한 살을 접어 나머지 이틀이고 세 시진은 따로 접는다. 일수로 바꾸어 계하면 모두 합하여 육백삼십 일이니 곧 한 살 영 아홉 달의 대운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십이월 생일 뒤에 다시 실과하여 스물한 달을 지내야 비로소 참으로 대운에 교상한다. 이렇게 추해 오면 이는 병인년 구월 이십사일 사시에 운을 행하기 시작한다. 만약 세심하게 실력의 수를 셈하지 않고 일개로 함호하여 두 살에 운을 일으킨다고 말하면 곧 틀린다.(원수산 부주: 상문의 「일시백이십각」의 설법은 마땅히 권오의 「시각 및 야자시와 자시정이 같지 않음을 논함」 한 편을 참간해야 한다.) 이 단락의 실용 요령은: 운을 일으키는 세수가 정확히 월일시진에 이르러야 하니 다만 정수만 취해서는 안 된다.
양남음녀
陽男者,甲丙戊庚壬五陽年所生之男也。假如丙午年庚寅月九日午時生男,順數至二月初九日卯時驚蟄節,實歷有十天欠三時,以三日為一歲折之,是為十歲欠三十天,起運從生月庚寅順布,始行辛卯,列式如下:丙午 庚寅 乙丑 壬午 初十辛卯 二十壬辰 三十癸巳 四十甲午 五十乙未 六十丙申 七十丁酉 八十戊戌。大運十歲,扣足欠足三十天,每逢乙庚之年十二月初九日,午時交換。
이른바 「양남」은 갑·병·무·경·임 이 다섯 양년에 난 남명을 가리키니 운을 일으킴이 일률로 순하여 세고 순배한다. 예를 들면: 병오년 경인월 초구일 오시에 남자를 났다. 생일에서 순하여 세어 이월 초구일 묘시의 경칩절에 이르러 실제로 열흘 흠 세 시진을 경력한다. 석 사흘로 한 살을 접어 셈하면 열흘은 세 살을 접어 나머지 하루……여기서는 원서의 접법에 의하여 열 살 흠 삼십 일을 얻는다(원서는 온 달의 절기로써 절산하므로 열 살이 된다). 대운이 생월 경인에서 순하여 아래로 배하면 첫걸음이 곧 신묘이다. 전식이 아래와 같다: 사주 병오·경인·을축·임오. 대운 첫 열살 신묘·스무살 임진·서른살 계사·마흔살 갑오·쉰살 을미·예순살 병신·일흔살 정유·여든살 무술. 운을 일으킴이 열 살에 있고 셈을 완수하여 오히려 삼십 일이 모자라니 그러므로 매번 을년이나 경년의 십이월 초구일 오시에 대운을 교환한다. 독자가 유의해야 할 두 점이 있다. 하나는 운 간지가 월주로부터 순배하는 것이요 둘은 운에 교하는 연분과 일시가 모두 이로부터 추정할 수 있어 유년을 끊을 때 써야 한다는 것이다.
陰女者,乙丁己辛癸五陰年所生之女也,又如丙午年十二月十九日戌時生女,作丁未年壬寅月推,起大運當以丁未為陰,壬寅為正月,由丙午年十二月(是月小建)十九日戌時,順數至丁未年正月二十日午時驚蟄節,實歷有三十天欠四時,以三日為一歲折之,是為十歲欠四十天,起運從生月壬寅順布,始行癸卯。列式如下:丙午作丁未 壬寅 庚午 丙戌 初十癸卯 二十甲辰 三十乙巳 四十丙午 五十丁未 六十戊申 七十己酉 八十庚戌。大運十歲,扣足欠四十天,每逢丙辛之年,十一月初九日戌時交換。
이른바 「음녀」는 을·정·기·신·계 이 다섯 음년에 난 여명을 가리키니 양남과 한결같이 순하여 세고 순배한다. 예를 들면: 병오년 십이월 십구일 술시에 여자를 났다. 이미 입춘을 지난 까닭에 년월 두 주를 나아가 정미년 임인월로 해야 한다. 운을 일으킬 때 년간 정이 음에 속하니 이는 음년 여명이라 그러므로 순행한다. 병오년 십이월(이 달은 소건으로 다만 스물아흐레만 있다) 십구일 술시에서 순하여 세어 정미년 정월 이십일 오시의 경칩절에 이르러 실제로 서른 날 흠 네 시진을 경력한다. 석 사흘로 한 살을 접으면 서른 날이 바로 열 살이요 흠 네 시진은 접어 흠 마흔 날이 된다. 대운이 생월 임인에서 순배하면 첫걸음이 계묘이다. 전식이 아래와 같다: 사주 병오를 정미로 하고 임인·경오·병술. 대운 첫 열살 계묘·스무살 갑진·서른살 을사·마흔살 병오·쉰살 정미·예순살 무신·일흔살 기유·여든살 경술. 운을 일으킴이 열 살이요 셈을 완수하여 오히려 마흔 날이 모자라니 그러므로 매번 병년이나 신년의 십일월 초구일 술시에 대운을 교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