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o

抱朴子内篇 · 제9권

东晋 · 葛洪 · 제9권 / 14

抱朴子曰:“生可惜也,死可畏也。然長生養性闢死者,亦未有不始於勤,而終成於久視也。道成之後,略無所為也。未成之閒,無不為也。採掘草木之藥,劬勞山澤之中,煎餌治作,皆用筋力,登危涉險,夙夜不怠,非有至志,不能久也。及欲金丹成而昇天,然其大藥物,皆用錢直,不可卒辦。當復由於耕牧商販以索資,累年積勤,然後可合。及於合作之日,當復齋潔清淨,斷絕人事。有諸不易,而當復加之以思神守一,卻惡衛身,常如人君之治國,戎將之待敵,乃可為得長生之功也。以聰明大智,任經世濟俗之器,而修此事,乃可必得耳。淺近庸人,雖有志好,不能克終矣。故一人之身,一國之象也。胸腹之位,猶宮室也。四肢之列,猶郊境也。骨節之分,猶百官也。神猶君也,血猶臣也,氣猶民也。故知治身,則能治國也。夫愛其民所以安其國,養其氣所以全其身。民散則國亡,氣竭即身死,死者不可生也,亡者不可存也。是以至人消未起之患,治未病之疾,醫之於無事之前,不追之於既逝之後。民難養而易危也,氣難清而易濁也。故審威德所以保社稷,割嗜慾所以固血氣。然後真一存焉,三七守焉,百害卻焉,年命延矣。”

포박자가 말했다. 「삶은 아까운 것이요 죽음은 두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장생하여 성품을 기르고 죽음을 물리치는 것도 또한 부지런함에서 시작하지 않는 것이 없으며 오래 봄에 끝내 이루어집니다. 도가 이루어진 뒤에는 거의 하는 바가 없으나 이루어지지 않은 사이에는 하지 않는 바가 없습니다. 초목의 약을 캐고 캐내며 산과 못 속에서 수고롭게 힘쓰고 달이고 먹고 다스려 만들되 모두 힘줄과 힘을 쓰며 위태로운 데 오르고 험한 데 건너 아침저녁으로 게으르지 않으니 지극한 뜻이 있는 자가 아니면 능히 오래하지 못합니다. 금단이 이루어져 하늘에 오르고자 함에 이르러서는 저 큰 약물이 모두 돈 값을 쓰니 황급히 마련할 수 없습니다. 마땅히 다시 밭갈이와 목축과 장사로 말미암아 이로써 자본을 구하여 해를 쌓고 부지런함을 쌓은 그 뒤에야 이로써 합할 수 있습니다. 합하여 만드는 날에 이르러 마땅히 다시 재계하고 맑고 깨끗이 하여 사람의 일을 끊어야 합니다. 뭇 가지 쉽지 않은 것이 있고 마땅히 다시 신을 생각하고 일을 지키며 악을 물리치고 몸을 지킴을 더하여 늘 임금이 나라를 다스리고 장수가 적을 기다림과 같아야 겨우 이로써 장생의 공을 셈하여 얻습니다. 총명하고 큰 지혜를 가져 세상을 다스리고 세속을 건지는 그릇에 맡겨 이 일을 닦아야 겨우 이로써 반드시 얻을 수 있을 뿐입니다. 얕고 가까운 범용한 사람은 비록 뜻과 좋아함이 있어도 능히 끝을 이루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의 몸은 이는 한 나라의 형상입니다. 가슴과 배의 자리는 비유하면 궁실이요 사지의 벌림은 비유하면 교외의 경계이며 뼈마디의 나뉨은 비유하면 백 관이요 신은 비유하면 임금이요 피는 비유하면 신하이며 기는 비유하면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몸을 다스릴 줄 알면 곧 능히 나라를 다스립니다. 그 백성을 사랑하는 까닭으로 그 나라를 편안하게 하고 그 기를 기르는 까닭으로 그 몸을 온전히 합니다. 백성이 흩어지면 곧 나라가 망하고 기가 마르고 다하면 곧 몸이 죽으니 죽은 것은 살릴 수 없고 망한 것은 존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극한 사람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근심을 없애고 아직 병들지 않은 병을 고치며 일 없는 앞에서 치료하고 이미 지나간 뒤를 뒤쫓지 않습니다. 백성은 기르기 어렵고 위태롭기 쉬우며 기는 맑기 어렵고 흐리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위엄과 덕을 삼가하는 까닭으로 사직을 보전하고 기호와 욕심을 베는 까닭으로 혈기를 굳게 합니다. 그런 뒤에 참 일이 존하고 삼칠이 지켜지며 백 해가 물러나고 해와 명이 길어졌습니다」라고 했습니다.

抱朴子曰:“師言服金丹大藥,雖未去世,百邪不近也。若但服草木及小小餌八石,適可令疾除命益耳,不足以禳外來之禍也。或為鬼所冒犯,或為大山神之所輕凌,或為精魅所侵犯,唯有守真一,可以一切不畏此輩也。次則有帶神符。若了不知此二事以求長生,危矣哉。四門而閉其三,盜猶得入,況盡開者邪?”

포박자가 말했다. 「스승이 말하기를 금단 큰 약을 복용하면 비록 아직 세상을 떠나지 못하여도 백 사가 가까이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만일 다만 초목과 및 조그마한 팔석을 먹으면 다만 이로써 병을 없애고 명을 더할 수 있을 뿐이요 이로써 밖에서 오는 재앙을 빌어 없앨 만하지 않습니다. 혹은 귀신에게 범하여 당하는 바가 되고 혹은 큰 산신에게 업신여기고 업신여김을 당하는 바가 되며 혹은 정매에게 침범당하는 바가 되는데 오직 진일을 지켜야 이로써 모든 이러한 부류를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곧 신부를 지니는 것입니다. 만일 전혀 이 두 가지 일을 알지 못하고 이로써 장생을 구하면 위태롭습니다. 네 문인데 그 셋을 닫아도 도적이 오히려 능히 들어가거늘 하물며 모두 열어 놓은 것이겠습니까」라고 했습니다.

卷十九·遐覽

권십구(卷十九)·하람(遐覽)

或曰:“鄙人面牆,拘繫儒教,獨知有五經三史百氏之言,及浮華之詩賦,無益之短文,盡思守此,既有年矣。既生值多難之運,亂靡有定,干戈戚揚,藝文不貴,徒消工夫,苦意極思,攻微索隱,竟不能祿在其中,免此壟畝;又有損於精思,無益於年命,二毛告暮,素志衰頹,正欲反迷,以尋生道,倉卒罔極,無所趨向,若涉大川,不如攸濟。先生既窮觀墳典,又兼綜奇秘,不審道書,凡有幾卷,願告篇目。”

어떤 사람이 말했다. 「비루한 사람은 담장을 마주하고 유교에 묶여 다만 오경·삼사·백씨의 말이 있는 것과 및 허례허식의 시부와 이익 없는 짧은 글을 알아 온전히 이것들을 생각하여 지켜 이미 해가 있습니다. 이미 많은 어려움의 운에 태어나 어지러움이 정함이 없고 방패와 도끼와 창과 도끼가 춤추어 예술과 글이 귀하게 여겨지지 않으니 헛되이 공부를 소모하고 뜻을 괴롭히고 생각을 다하여 미묘한 것을 파고 숨은 것을 찾으나 마침내 능히 그 속에서 녹을 얻지 못하고 밭이랑을 면하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정사를 손상하고 해와 명에 이익이 없으며 두 가닥 흰 머리가 저물어 본래 뜻이 쇠하고 기울어 바로 잘못된 길에서 돌아와 이로써 삶의 도를 찾고자 하나 황급하여 끝이 없고 나아갈 바가 없어 마치 큰 내를 건너 건널 곳을 알지 못함과 같습니다. 선생께서 이미 고적을 다 보셨고 또 겸하여 기이하고 비밀한 것을 종합하셨으니 도서가 모두 몇 권인지 헤아리지 못하겠으나 편목을 가르쳐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했습니다.

抱朴子曰:“餘亦與子同斯疾者也。昔者幸遇明師鄭君,但恨弟子不慧,不足以鑽至堅極彌高耳。於時雖充門人之灑掃,既才識短淺,又年尚少壯,意思不專,俗情未盡,不能大有所得,以為巨恨耳。鄭君時年出八十,先發鬢班白,數年閒又黑,顏色豐悅,能引強弩射百步,步行日數百里,飲酒二斗不醉。每上山,體力輕便,登危越險,年少追之,多所不及。飲食與凡人不異,不見其絕谷。餘問先隨之弟子黃章,言鄭君嘗從豫章還,於掘溝浦中,連值大風。又聞前多劫賊,同侶攀留鄭君,以須後伴,人人皆以糧少,鄭君推米以恤諸人,己不復食,五十日亦不飢。又不見其所施為,不知以何事也。火下細書,過少年人。性解音律,善鼓琴,閒坐,侍坐數人,口答諮問,言不輟響,而耳並料聽,左右操弦者,教遣長短,無毫釐差過也。餘晚充鄭君門人,請見方書,告餘曰:要道不過尺素,上足以度世,不用多也。然博涉之後,遠勝於不見矣。既悟人意,又可得淺近之術,以防初學未成者諸患也。乃先以道家訓教戒書不要者近百卷,稍稍示餘。餘亦多所先見,先見者頗以其中疑事諮問之。鄭君言:君有甄事之才,可教也。然君所知者,雖多未精,又意在於外學,不能專一,未中以經深涉遠耳,今自當以佳書相示也。又許漸得短書縑素所寫者,積年之中,合集所見,當出二百許卷,終不可得也。他弟子皆親僕使之役,採薪耕田,唯餘尪羸,不堪他勞,然無以自效,常親掃除,拂拭床幾,磨墨執燭,及與鄭君繕寫故書而已。見待餘同於先進者,語餘曰,雜道書卷卷有佳事,但當校其精粗,而擇所施行,不事盡諳誦,以妨日月而勞意思耳。若金丹一成,則此輩一切不用也。亦或當有所教授,宜得本末,先後淺始,以勸進學者,無所希準階由也。鄭君亦不肯先令人寫其書,皆當決其意,雖久借之,然莫有敢盜寫一字者也。

포박자가 말했다. 「나도 또한 당신과 함께 이 병이 있습니다. 옛날 다행히 밝은 스승 정군을 만났으나 다만 한탄할 것은 제자가 총명하지 못하여 이로써 지극히 견고한 것을 뚫고 더욱 높은 것을 다함에 족하지 못할 뿐입니다. 당시에 비록 문인의 쓸고 닦는 일을 채웠으나 이미 재식이 짧고 얕고 또 나이가 오히려 젊어 뜻과 생각이 전하지 않고 세속의 정이 아직 다하지 않아 능히 크게 얻는 바가 있지 못하여 큰 한으로 지었을 뿐입니다. 정군이 당시에 나이가 팔십을 지났는데 앞서 머리카락과 구레나룻이 얼룩져 희었으나 수 년 사이에 다시 검어지고 얼굴빛이 풍만하고 기뻐하여 능히 강한 노를 당겨 백 보를 쏘고 걸어 하루에 수백 리를 가며 술 이 말을 마셔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매양 산에 오르면 체력이 가볍고 편하여 위태로운 데 오르고 험한 데를 넘으니 젊은이가 그를 따라도 대부분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먹고 마심이 범인과 다르지 않아 그가 곡식을 끊는 것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내가 먼저 따르던 제자 황장(黃章)에게 물으니 말하기를 정군이 일찍이 예장에서 돌아와 굴구포(掘溝浦) 속에서 잇따라 큰 바람을 만났고 또 들으니 앞에 강도가 많아 함께 한 자가 정군을 잡아 붙들어 뒤의 동반자를 기다렸는데 사람마다 모두 양식이 적기 때문에 정군이 쌀을 밀어 이로써 뭇 사람을 구제하고 스스로 다시 먹지 않아 오십 일이어도 굶주리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또 그가 베푸는 바를 보지 못하여 무슨 일에 의거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불 아래에서 가는 글씨를 씀이 젊은이를 넘습니다. 성품이 음율을 이해하고 잘 거문고를 타며 한가히 앉으면 모시고 앉은 수 명에게 입으로 자문에 대답하여 말이 울림을 그치지 않으면서 귀로 한편 헤아려 들어 좌우에서 현을 잡는 자에게 길고 짧음을 가르쳐 보내되 털끝의 어긋남도 없었습니다. 내가 늦게 정군의 문인을 채워 청하여 방서를 보니 내게 가르쳐 말하기를 요도는 한 자 비단에 지나지 않아 위로 족히 세상을 건너고 많음을 쓰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넓이 건넌 뒤에는 멀리 보지 못함보다 낫습니다. 이미 사람의 뜻을 열어 깨우쳤으니 또한 이로써 얕고 가까운 술을 얻어 이로써 처음 배워 이루지 못한 뭇 근심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겨우 먼저 도가의 가르치고 경계하는 책의 필요 없는 것 근 백 권을 가져다 점차 나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나도 또한 대부분 먼저 본 바가 있어 먼저 본 것의 상당히 그 속의 의심스러운 일을 가져다 그에게 자문하였습니다. 정군이 말하기를 당신은 일을 가리는 재주가 있으니 이로써 가르칠 수 있으나 당신이 아는 바는 비록 많으나 아직 정밀하지 않고 또 뜻이 바깥 배움에 있어 능히 하나에 전념하지 못하여 이로써 깊은 데 거치고 먼 데 건너는 데 알맞지 않을 뿐이니 지금 스스로 마땅히 좋은 책으로 당신에게 보여 주겠다고 했습니다. 또 점차 짧은 책과 비단에 쓴 바를 얻기를 허락하여 해를 쌓는 속에 본 바를 모아 합치면 마땅히 이백여 권을 넘어 낼 것인데 끝내 얻을 수 없었습니다. 다른 제자는 모두 친히 종과 심부름의 역을 하여 나무를 캐고 밭을 갈았으나 다만 내가 마르고 약하여 다른 수고를 견디지 못하나 스스로 힘을 다할 곳이 없어 늘 친히 쓸고 닦고 상과 탁자를 닦으며 먹을 갈고 촛불을 잡고 및 정군을 위해 옛 책을 베껴 쓸 뿐이었습니다. 나를 대접하기를 앞서 간 사람과 같게 하여 나에게 가르쳐 말하기를 잡도서가 권권이 좋은 일이 있으니 다만 마땅히 저 정하고 거침을 교정하고 행하여 쓸 바를 골라야 하며 반드시 모두 외워 읊어 이로써 일월을 방해하고 뜻과 생각을 수고롭게 할 필요는 없다고 했습니다. 만일 금단이 한번 이루어지면 곧 이러한 부류가 모두 쓸모없습니다. 혹은 마땅히 가르쳐 줄 바가 있으면 마땅히 본말을 얻어야 하고 앞뒤를 얕은 데서 시작하여 이로써 배우는 자를 권하여 나아가게 하되 바라는 기준과 층계와 유래가 없어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정군도 또한 기꺼이 먼저 사람으로 하여금 그의 책을 베끼게 하지 않고 모두 마땅히 그의 뜻에 결정을 취해야 하니 비록 오래 빌려도 감히 한 글자를 훔쳐 쓰는 자가 없었습니다.

鄭君本大儒士也,晚而好道,由以禮記尚書教授不絕。其體望高亮,風格方整,接見之者皆肅然。每有諮問,常待其溫顏,不敢輕銳也。書在餘處者,久之一月,足以大有所寫,以不敢竊寫者,政以鄭君聰敏,邂逅知之,失其意則更以小喪大也。然於求受之初,復所不敢,為斟酌時有所請耳。是以徒知飲河,而不得滿腹。然弟子五十餘人,唯餘見受金丹之經及三皇內文枕中五行記,其餘人乃有不得一觀此書之首題者矣。他書雖不具得,皆疏其名,今將為子說之,後生好書者,可以廣索也。

(포박자가 이어 말하기를) 정군은 본래 이는 큰 유학자로 늦어서 도를 좋아하여 오히려 《예기》《상서》로 가르침을 끊지 않았습니다. 그 체격과 명망이 높고 밝고 풍격이 바르고 단정하여 접하여 보는 사람이 모두 엄숙하였습니다. 매양 자문이 있으면 늘 그의 따뜻한 얼굴을 기다려 감히 가볍고 날카롭게 하지 않았습니다. 책이 나의 곳에 있는 것이 오래되면 한 달에 이르러 족히 크게 베낄 바가 있으나 감히 몰래 베끼지 않았으니 바로 이는 정군이 총민하여 우연히 알면 그의 뜻을 잃어 곧 더욱 이는 작은 것으로 큰 것을 잃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구하여 받는 처음에서 또한 감히 못하는 바요 다만 헤아려 때때로 청한 바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헛되이 물을 마시는 것을 알면서도 배부름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제자 오십여 명 가운데 다만 내가 금단의 경과 및 《삼황내문》《침중오행기》를 전수받았고 그 나머지 사람은 이에 이 책의 첫 표제를 한 번 보는 것도 얻지 못한 자가 있습니다. 다른 책은 비록 모두 얻지 못하였으나 모두 듬성듬성 기록하여 이름을 내렸으니 지금 장차 당신을 위해 말하겠으니 뒷사람으로 책을 좋아하는 자는 이로써 널리 찾을 수 있습니다.

道經有三皇內文天地人三卷、元文上中下三卷、混成經二卷、玄錄二卷、九生經、二十四生經、九仙經、靈卜仙經、十二化經、九變經、老君玉曆真經、墨子枕中五行記五卷、溫寶經、息民經、自然經、陰陽經、養生書一百五卷、太平經五十卷、九敬經、甲乙經一百七十卷、青龍經、中黃經、太清經、通明經、按摩經、道引經十卷、元陽子經、玄女經、素女經、彭祖經、陳赦經、子都經、張虛經、天門子經、容成經、入山經、內寶經、四規經、明鏡經、日月臨鏡經、五言經、柱中經、靈寶皇子心經、龍蹻經、正機經、平衡經、飛龜振經、鹿盧蹻經、蹈形記、守形圖、坐亡圖、觀臥引圖、含景圖、觀天圖、木芝圖、菌芝圖、肉芝圖、石芝圖、大魄雜芝圖、五嶽經五卷、隱守記、東井圖、虛元經、牽牛中經、王彌記、臘成記、六安記、鶴鳴記、平都記、定心記、龜文經、山陽記、玉策記、八史圖、入室經、左右契、玉曆經、昇天儀、九奇經、更生經、四衿經十卷、食日月精經、食六氣經、丹一經、胎息經、行氣治病經、勝中經十卷、百守攝提經、丹壺經、岷山經、魏伯陽內經、日月廚食經、步三罡六紀經、入軍經、六陰玉女經、四君要用經、金雁經、三十六水經、白虎七變經、道家地行仙經、黃白要經、八公黃白經、天師神器經、枕中黃白經五卷、白子變化經、移災經、厭禍經、中黃經、文人經、涓子天地人經、崔文子肘後經、神光占方來經、水仙經、尸解經、中遁經、李君包天經、包元經、黃庭經、淵體經、太素經、華蓋經、行廚經、微言三卷、內視經、文始先生經、歷藏延年經、南闊記、協龍子記七卷、九宮五卷、三五中經、宣常經、節解經、鄒陽子經、玄洞經十卷、玄示經十卷、箕山經十卷、鹿臺經、小僮經、河洛內記七卷、舉形道成經五卷、道機經五卷、見鬼記、無極經、宮氏經、真人玉胎經、道根經、候命圖、反胎胞經、枕中清記、幻化經、詢化經、金華山經、鳳網經、召命經、保神記、鬼谷經、凌霄子安神記、去丘子黃山公記、王子五行要真經、小餌經、鴻寶經、鄒生延命經、安魂記、皇道經、九陰經、雜集書錄、銀函玉匱記金板經、黃老仙錄、原都經、玄元經、日精經、渾成經、三尸集、呼身神治百病經、收山鬼老魅治邪精經三卷、入五毒中記、休糧經三卷、採神藥治作秘法三卷、登名山渡江海敕地神法三卷、趙太白囊中要五卷、入溫氣疫病大禁七卷、收治百鬼召五嶽丞太山主者記三卷、興利宮宅官舍法五卷、斷虎狼禁山林記、召百里蟲蛇記、萬畢高丘先生法三卷、王喬養性治身經三卷、服食禁忌經、立功益算經、道士奪算律三卷、移門子記、鬼兵法、立亡術、練形記五卷、郄公道要、角里先生長生集、少君道意十卷、樊英石壁文三卷、思靈經三卷、龍首經、荊山記、孔安仙淵赤斧子大覽七卷、董君地仙卻老要記、李先生口訣肘後二卷。

도경에 《삼황내문》 천지인 삼 권, 《원문》 상중하 삼 권, 《혼성경》 이 권, 《현록》 이 권, 《구생경》, 《이십사생경》, 《구선경》, 《영복선경》, 《십이화경》, 《구변경》, 《노군옥역진경》, 《묵자침중오행기》 오 권, 《온보경》, 《식민경》, 《자연경》, 《음양경》, 《양생서》 일백오 권, 《태평경》 오십 권, 《구경경》, 《갑을경》 일백칠십 권, 《청룡경》, 《중황경》, 《태청경》, 《통명경》, 《안마경》, 《도인경》 십 권, 《원양자경》, 《현녀경》, 《소녀경》, 《팽조경》, 《진사경》, 《자도경》, 《장허경》, 《천문자경》, 《용성경》, 《입산경》, 《내보경》, 《사규경》, 《명경경》, 《일월임경경》, 《오언경》, 《주중경》, 《영보황자심경》, 《용교경》, 《정기경》, 《평형경》, 《비귀진경》, 《녹로교경》, 《답형기》, 《수형도》, 《좌망도》, 《관와인도》, 《함경도》, 《관천도》, 《목지도》, 《균지도》, 《육지도》, 《석지도》, 《대백잡지도》, 《오악경》 오 권, 《은수기》, 《동정도》, 《허원경》, 《견우중경》, 《왕미기》, 《납성기》, 《육안기》, 《학명기》, 《평도기》, 《정심기》, 《귀문경》, 《산양기》, 《옥책기》, 《팔사도》, 《입실경》, 《좌우계》, 《옥역경》, 《승천의》, 《구기경》, 《갱생경》, 《사금경》 십 권, 《식일월정경》, 《식육기경》, 《단일경》, 《태식경》, 《행기치병경》, 《승중경》 십 권, 《백수섭제경》, 《단호경》, 《민산경》, 《위백양내경》, 《일월주식경》, 《보삼강육기경》, 《입군경》, 《육음옥녀경》, 《사군요용경》, 《금안경》, 《삼십육수경》, 《백호칠변경》, 《도가지행선경》, 《황백요경》, 《팔공황백경》, 《천사신기경》, 《침중황백경》 오 권, 《백자변화경》, 《이재경》, 《염화경》, 《중황경》, 《문인경》, 《연자천지인경》, 《최문자주후경》, 《신광점방래경》, 《수선경》, 《시해경》, 《중둔경》, 《이군포천경》, 《포원경》, 《황정경》, 《연체경》, 《태소경》, 《화개경》, 《행주경》, 《미언》 삼 권, 《내시경》, 《문시선생경》, 《역장연년경》, 《남활기》, 《협룡자기》 칠 권, 《구궁》 오 권, 《삼오중경》, 《선상경》, 《절해경》, 《추양자경》, 《현동경》 십 권, 《현시경》 십 권, 《기산경》 십 권, 《녹대경》, 《소동경》, 《하락내기》 칠 권, 《거형도성경》 오 권, 《도기경》 오 권, 《견귀기》, 《무극경》, 《궁씨경》, 《진인옥태경》, 《도근경》, 《후명도》, 《반태포경》, 《침중청기》, 《환화경》, 《순화경》, 《금화산경》, 《봉망경》, 《소명경》, 《보신기》, 《귀곡경》, 《능소자안신기》, 《거구자황산공기》, 《왕자오행요진경》, 《소이경》, 《홍보경》, 《추생연명경》, 《안혼기》, 《황도경》, 《구음경》, 《잡집서록》, 《은함옥궤기금판경》, 《황노선록》, 《원도경》, 《현원경》, 《일정경》, 《혼성경》, 《삼시집》, 《호신신치백병경》, 《수산귀노매치사정경》 삼 권, 《입오독중기》, 《휴량경》 삼 권, 《채신약치작비법》 삼 권, 《등명산도강해칙지신법》 삼 권, 《조태백낭중요》 오 권, 《입온기역병대금》 칠 권, 《수치백귀소오악승태산주자기》 삼 권, 《흥리궁택관사법》 오 권, 《단호랑금산림기》, 《소백리충사기》, 《만필고구선생법》 삼 권, 《왕교양성치신경》 삼 권, 《복식금기경》, 《입공익산경》, 《도사탈산률》 삼 권, 《이문자기》, 《귀병법》, 《입망술》, 《련형기》 오 권, 《극공도요》, 《각리선생장생집》, 《소군도의》 십 권, 《번영석벽문》 삼 권, 《사령경》 삼 권, 《용수경》, 《형산기》, 《공안선연적부자대람》 칠 권, 《동군지선각노요기》, 《이선생구결주후》 이 권.

凡有不言卷數者,皆一卷也。

무릇 권수를 말하지 않은 것이 있는 것은 모두 이는 일 권입니다.

其次有諸符,則有自來符、金光符、太玄符三卷、通天符、五精符、石室符、玉策符、枕中符、小童符、九靈符、六君符、玄都符、黃帝符、少千三十六將軍符、延命神符、天水神符、四十九真符、天水符、青龍符、白虎符、朱雀符、玄武符、朱胎符、七機符、九天發兵符、九天符、老經符、七符、大捍厄符、玄子符、武孝經燕君龍虎三囊闢兵符、包元符、沈羲符、禹蹻符、消災符、八卦符、監乾符、雷電符、萬畢符、八威五勝符、威喜符、巨勝符、采女符、玄精符、玉曆符、北臺符、陰陽大鎮符、枕中符、治百病符十卷、厭怪符十卷、壺公符二十卷、九臺符九卷、六甲通靈符十卷、六陰行廚龍胎石室三金五木防終符合五百卷、軍火召治符、玉斧符十卷,此皆大符也。其餘小小,不可具記。”抱朴子曰:“鄭君言符出於老君,皆天文也。老君能通於神明,符皆神明所授。今人用之少驗者,由於出來歷久,傳寫之多誤故也。又信心不篤,施用之亦不行。又譬之於書字,則符誤者,不但無益,將能有害也。書字人知之,猶尚寫之多誤。故諺曰,書三寫,魚成魯,虛成虎,此之謂也。七與士,但以倨勾長短之閒為異耳。然今符上字不可讀,誤不可覺,故莫知其不定也。世閒又有受體使術,用符獨效者,亦如人有使麝香便能芳者,自然不可得傳也。雖爾,必得不誤之符,正心用之。但當不及真體使之者速效耳,皆自有益也。凡為道士求長生,志在藥中耳,符劍可以卻鬼辟邪而已。諸大符乃雲行用之可以得仙者,亦不可專據也。昔吳世有介象者,能讀符文,知誤之與否。有人試取治百病雜符及諸厭劾符,去其籤題以示象,皆一一據名之。其有誤者,便為人定之。自是以來,莫有能知者也。”

그 다음 뭇 부가 있으면 곧 자래부(自來符)·금광부(金光符)·《태현부(太玄符)》 삼 권·통천부(通天符)·오정부(五精符)·석실부(石室符)·옥책부(玉策符)·침중부(枕中符)·소동부(小童符)·구령부(九靈符)·육군부(六君符)·현도부(玄都符)·황제부(黃帝符)·소천삼십육장군부(少千三十六將軍符)·연명신부(延命神符)·천수신부(天水神符)·사십구진부(四十九眞符)·천수부(天水符)·청룡부(靑龍符)·백호부(白虎符)·주작부(朱雀符)·현무부(玄武符)·주태부(朱胎符)·칠기부(七機符)·구천발병부(九天發兵符)·구천부(九天符)·노경부(老經符)·칠부(七符)·대한액부(大捍厄符)·현자부(玄子符)·무효경연군용호삼낭벽병부(武孝經燕君龍虎三囊辟兵符)·포원부(包元符)·심희부(沈羲符)·우교부(禹蹻符)·소재부(消災符)·팔괘부(八卦符)·감건부(監乾符)·뇌전부(雷電符)·만필부(萬畢符)·팔위오승부(八威五勝符)·위희부(威喜符)·거승부(巨勝符)·채녀부(采女符)·현정부(玄精符)·옥역부(玉歷符)·북대부(北台符)·음양대진부(陰陽大鎭符)·침중부(枕中符)·《치백병부(治百病符)》 십 권·《염괴부(厭怪符)》 십 권·《호공부(壺公符)》 이십 권·《구대부(九台符)》 구 권·《육갑통령부(六甲通靈符)》 십 권·육음행주용태석실삼금오목방종부(六陰行廚龍胎石室三金五木防終符) 합 오백 권·군화소치부(軍火召治符)·《옥부부(玉斧符)》 십 권이니 이러한 것들은 모두 이는 큰 부입니다. 그 나머지 조그마한 것은 이로써 모두 기록할 수 없습니다」라고 하였고, 포박자가 말했다. 「정군이 말하기를 부는 노군에게서 나와 모두 이는 천문이라 하였습니다. 노군이 능히 신명에 통하니 부는 모두 이는 신명이 내린 바입니다. 지금 사람이 그것을 써도 증험이 적은 것은 나온 지 세월이 오래되어 베껴 씀에 잘못이 많은 까닭입니다. 또 믿는 마음이 돈독하지 않아 베풀어 써도 행해지지 않습니다. 또 비유하면 글자를 씀이 곧 부가 잘못되면 다만 이익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능히 해가 있을 것입니다. 글자를 쓰는 사람이 알아도 오히려 베끼기를 잘못이 많으니, 그러므로 속담에 말하기를 글을 세 번 베끼면 고기가 노(魯)가 되고 허(虛)가 호(虎)가 된다 하니 이는 이것을 말한 것입니다. 칠(七)과 사(士)는 다만 굽고 곧고 길고 짧은 사이로 다름을 삼을 뿐입니다. 그러나 지금 부 위의 글자는 읽을 수 없어 잘못되어도 느낄 수 없으니 그러므로 사람이 그것의 정함이 없음을 아는 자가 없습니다. 세상에 또 몸으로 부리는 술을 받아 부로 홀로 효험 있는 자가 있으니 또한 사람이 사향을 쓰면 곧 향기로운 자가 있는 것과 같아 자연히 얻어 전할 수 없습니다. 비록 이와 같아도 반드시 잘못 없는 부를 얻어 마음을 바르게 하여 그것을 쓰십시오. 다만 마땅히 참으로 능히 몸으로 부리는 사람의 빠른 효험에는 미치지 못할 뿐이요 모두 스스로 이익이 있습니다. 무릇 도사를 하여 장생을 구함은 뜻이 약 속에 있을 뿐이요 부와 검은 이로써 귀신을 물리치고 사를 물리칠 뿐입니다. 뭇 큰 부가 이에 말하기를 행하여 그것을 쓰면 이로써 선을 얻을 수 있다 하여도 또한 이로써 전적으로 의거할 수 없습니다. 옛날 오나라 세대에 개상(介象)이 있어 능히 부의 글을 읽어 잘못과 그러함을 알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시험하여 백 병을 고치는 잡부와 및 뭇 누르고 꾸짖는 부를 가져다 꼬리표 제목을 떼어 상에게 보여 주니 모두 하나하나 이름에 따라 가리켜 내었습니다. 저 잘못 있는 것은 곧 사람에게 바로잡아 주었습니다. 이로부터 이래 능히 아는 자가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或問:“仙藥之大者,莫先於金丹,既聞命矣,敢問符書之屬,不審最神乎?”抱朴子曰:“餘聞鄭君言,道書之重者,莫過於三皇內文五嶽真形圖也。古人仙官至人,尊秘此道,非有仙名者,不可授也。受之四十年一傳,傳之歃血而盟,委質為約。諸名山五嶽,皆有此書,但藏之於石室幽隱之地,應得道者,入山精誠思之,則山神自開山,令人見之。如帛仲理者,於山中得之,自立壇委絹,常畫一本而去也。有此書,常置清潔之處。每有所為,必先白之,如奉君父。其經曰,家有三皇文,辟邪惡鬼,溫疫氣,橫殃飛禍。若有困病垂死,其信道心至者,以此書與持之,必不死也。其乳婦難艱絕氣者持之,兒即生矣。道士欲求長生,持此書入山,闢虎狼山精,五毒百邪,皆不敢近人。可以涉江海,卻蛟龍,止風波。得其法,可以變化起工。不問地擇日,家無殃咎。若欲立新宅及冢墓,即寫地皇文數十通,以布著地,明日視之,有黃色所著者,便於其上起工,家必富昌。又因他人葬時,寫人皇文,並書己姓名著紙裡,竊內人冢中,勿令人知之,令人無飛禍盜賊也。有謀議己者,必反自中傷。又此文先潔齋百日,乃可以召天神司命及太歲,日遊五嶽四瀆,社廟之神,皆見形如人,可問以吉凶安危,及病者之禍祟所由也。又有十八字以著衣中,遠涉江海,終無風波之慮也。又家有五嶽真形圖,能闢兵凶逆,人慾害之者,皆還反受其殃。道士時有得之者,若不能行仁義慈心,而不精不正,即禍至滅家,不可輕也。

어떤 사람이 물었다. 「선약 속의 큰 것은 금단보다 앞서는 것이 없음을 이미 명령을 들었으니 부서의 부류를 여쭤 보건대 어느 종류가 가장 신령한지 헤아리지 못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포박자가 말했다. 「내가 들은 정군의 말에 도서 속의 중요한 것은 《삼황내문》《오악진형도》를 넘는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옛날 선관과 지극한 사람이 이 도를 존중하고 비밀히 하여 선의 이름이 있는 자가 아니면 전할 수 없습니다. 받아서 사십 년에 한 번 전하되 전할 때 피를 마시고 맹약하며 예물을 바쳐 약속을 삼습니다. 뭇 명산과 오악에는 모두 이 책이 있으나 다만 돌방의 그윽하고 숨은 땅에 감추어져 도를 얻을 만한 사람이 산에 들어가 정성으로 그것을 생각하면 곧 산신이 스스로 산을 열어 사람으로 하여금 보게 합니다. 백중리(帛仲理)와 같은 자는 산속에서 얻어 스스로 단을 세우고 비단을 바쳐 늘 한 권을 그려 가지고 떠나갔습니다. 이 책이 있으면 늘 맑고 깨끗한 곳에 둡니다. 매번 하는 바가 있으면 반드시 먼저 아뢰어 밝히되 임금과 아비를 섬기는 것과 같이 합니다. 저 경에 말하기를 집에 삼황문이 있으면 사악한 귀신과 온역의 기와 요절하는 재앙과 날아오는 재앙을 물리친다 하였습니다. 만일 곤란한 병으로 죽어가는 자가 있어 저 도를 믿는 마음이 지극한 자는 이 책을 가져다 그에게 가지게 하면 반드시 죽지 않습니다. 젖 먹이는 여인이 어렵게 해산하여 기가 끊어진 것을 가지면 아이가 곧 태어납니다. 도사가 장생을 구하고자 하여 이 책을 가지고 산에 들어가면 호랑이 이리와 산정과 오독과 백 사가 모두 감히 사람에게 가까이 하지 못합니다. 이로써 강과 바다를 건너고 교룡을 물러나게 하며 바람과 물결을 멈출 수 있습니다. 저 법을 얻으면 이로써 변화하여 일을 일으킬 수 있고 땅을 묻지 않고 날을 가리지 않아도 집에 재앙과 허물이 없습니다. 만일 새 집과 및 무덤을 세우고자 하면 곧 지황문 수십 통을 써서 땅 위에 벌여 놓고 다음 날 보면 누른 빛이 닿은 곳이 있으면 곧 그 위에 일을 일으키면 집이 반드시 부유하고 번창합니다. 또 다른 사람의 장사 때를 타서 인황문(人皇文)을 쓰고 나란히 자기 성명을 써서 종이 속에 넣어 몰래 남의 무덤 속에 넣되 사람으로 하여금 알지 못하게 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날아오는 재앙과 도적이 없게 하며 자기를 모의하는 자가 있으면 반드시 도리어 스스로 상해를 입습니다. 또 이 글은 먼저 깨끗이 재계하기를 백 일 해야 겨우 이로써 천신과 사명과 및 태세와 날마다 오악과 사독을 주유하는 사당의 신을 부를 수 있으니 모두 형체를 나타내어 사람과 같아 이로써 길흉과 안위를 물을 수 있고 및 병든 사람의 재앙과 귀신의 해가 유래한 곳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십팔 자를 옷 속에 넣어 멀리 강과 바다를 건너도 끝내 바람과 물결의 걱정이 없습니다. 또 집에 《오악진형도》가 있으면 능히 군사와 흉하고 거스름을 물리치고 사람이 그를 해치고자 하면 모두 도리어 저 재앙을 받습니다. 도사가 때때로 얻는 자가 있으나 만일 능히 인의와 자비한 마음을 행하지 않고 정밀하지 않고 바르지 않으면 곧 재앙이 집을 멸함에 이르니 이로써 가볍게 여길 수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其變化之術,大者唯有墨子五行記,本有五卷。昔劉君安未仙去時,鈔取其要,以為一卷。其法用藥用符,乃能令人飛行上下,隱淪無方,含笑即為婦人,蹙面即為老翁,踞地即為小兒,執杖即成林木,種物即生瓜果可食,畫地為河,撮壤成山,坐致行廚,興雲起火,無所不作也。其次有玉女隱微一卷,亦化形為飛禽走獸,及金木玉石,興雲致雨方百里,雪亦如之,渡大水不用舟梁,分形為千人,因風高飛,出入無閒,能吐氣七色,坐見八極,及地下之物,放光萬丈,冥室自明,亦大術也。然當步諸星數十,曲折難識,少能譜之。其淮南鴻寶萬畢,皆無及此書者也。又有白虎七變法,取三月三日所殺白虎頭皮,生扆血、虎血,紫綬,履組,流萍,以三月三日合種之。初生草似胡麻,有實,即取此實種之,一生輒一異。凡七種之,則用其實合之,亦可以移形易貌,飛沈在意,與墨子及玉女隱微略同,過此不足論也。”

(포박자가 이어 말하기를) 저 변화의 술은 큰 것이 오직 《묵자오행기(墨子五行記)》이니 본래 오 권이 있었습니다. 옛날 유안군(劉君安)이 아직 선으로 떠나지 않았을 때 저 요점을 발췌하여 가져와 일 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법은 약을 쓰고 부를 써서 겨우 능히 사람으로 하여금 날아 오르내리고 숨어 가라앉아 방도가 없게 하며 웃음을 머금으면 곧 부인이 되고 얼굴을 찌푸리면 곧 늙은이가 되며 땅에 쭈그리고 앉으면 곧 어린아이가 되고 지팡이를 잡으면 곧 수목이 되며 물건을 심으면 곧 박과 과일을 내어 먹을 수 있고 땅을 그리면 내가 되며 흙을 한 줌 쥐면 산이 되고 앉아서 움직이는 부엌을 불러오며 구름을 일으키고 불을 일으키니 짓지 않는 바가 없습니다. 그 다음에 《옥녀은미(玉女隱微)》 일 권이 있어 또한 형체를 변하여 날짐승과 길짐승이 되며 및 금목옥석이 되고 구름을 일으켜 비를 내리기를 네모 백 리에 눈도 또한 이와 같으며 큰 물을 건너는데 배와 다리를 쓰지 않고 형체를 나누어 천 명이 되며 바람에 인해 높이 날고 나고 들어감에 틈이 없으며 능히 기를 뱉기를 일곱 빛깔로 하고 앉아서 여덟 끝과 및 땅 아래의 물건을 보며 빛을 놓기를 만 장으로 하여 어두운 방이 스스로 밝으니 또한 이는 큰 술입니다. 그러나 마땅히 뭇 별 수십을 밟아야 하니 굽이굽이하여 알기 어려워 능히 그것을 기록할 자가 적습니다. 《회남홍보만필(淮南鴻寶萬畢)》도 모두 이 책에 미치지 못합니다. 또 백호칠변법이 있어 삼월 삼일에 죽인 백호의 머리 가죽과 산 방패의 피와 호랑이 피와 자수(紫綬)와 신발 끈과 떠다니는 부평을 삼월 삼일에 합하여 심습니다. 처음에 풀이 나는 것이 들깨와 같아 열매가 있으면 곧 이 열매를 취하여 그것을 심어 한 번 나면 곧 한 가지 다른 것이 됩니다. 무릇 일곱 번 심어 곧 그 열매로 그것을 합하면 또한 이로써 형체를 옮기고 얼굴을 바꾸며 날고 가라앉음이 뜻에 있으니 묵자와 및 《옥녀은미》와 대략 서로 같고 이것들을 지나면 논할 만하지 않습니다.

遐覽者,欲令好道者知異書之名目也。鄭君不徒明五經、知仙道而已,兼綜九宮三奇、推步天文、河洛讖記,莫不精研。太安元年,知季世之亂,江南將鼎沸,乃負笈持仙藥之撲,將入室弟子,東投霍山,莫知所在。

이른바 넓게 봄(遐覽)은 이는 도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색다른 책의 명목을 알게 하고자 함입니다. 정군은 헛되이 오경을 밝히고 선도를 알 뿐이 아니라 겸하여 구궁삼기(九宮三奇)와 천문을 미루어 밟음과 하낙참기(河洛讖記)를 종합하여 정밀하게 연구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태안 원년에 말세의 어지러움과 강남이 장차 솥이 끓듯 할 것을 알고 곧 책궤를 메고 선약의 보따리를 가지며(글은 「扑」로 되어 있습니다) 방에 들어가는 제자를 데리고 동쪽으로 곽산에 들어갔으나 사람이 그가 있는 곳을 아는 자가 없습니다.

卷二十·袪惑

권이십(卷二十)·거혹(袪惑)

抱朴子曰:“凡探明珠,不於合浦之淵,不得驪龍之夜光也。採美玉,不於荊山之岫,不得連城之尺璧也。承師問道,不得其人,委去則遲遲冀於有獲,守之則終已竟無所成,虛費事妨功,後雖痛悔,亦不及已。世閒淺近之事,猶不可坐知,況神仙之事乎?雖聖雖明,莫由自曉,非可以歷思得也,非可以觸類求也。誠須所師,必深必博,猶涉滄海而挹水,造長林而伐木,獨以力劣為患,豈以物少為憂哉?夫虎豹之所餘,乃狸鼠之所爭也。陶朱之所棄,乃原顏之所無也。所從學者,不得遠識淵潭之門,而值孤陋寡聞之人,彼所知素狹,源短流促,倒裝與人,則靳靳不捨,分損以授,則淺薄無奇能,其所寶宿已不精,若復料其粗者以教人,亦安能有所成乎?譬如假谷於夷齊之門,告寒於黔婁之家,所得者不過橡栗縕褐,必無太牢之膳、錦衣狐裘矣。或有守事庸師,終不覺悟。或有幸值知者,不能勤求,此失之於不覺,不可追者也。知人之淺深,實復未易。古人之難,誠有以也。白石似玉,奸佞似賢。賢者愈自隱蔽,有而如無,奸人愈自衒沽,虛而類實,非至明者,何以分之?彼之守求庸師而不去者,非知其無知而故不止也,誠以為足事故也。見達人而不能奉之者,非知其實深而不能請之也,誠以為無異也。夫能知要道者,無慾於物也,不狥世譽也,亦何肯自摽顯於流俗哉?而淺薄之徒,率多夸誕自稱說,以厲色希聲飾其虛妄,足以眩惑晚學,而敢為大言。乃云,已登名山,見仙人。倉卒聞之,不能清澄檢校之者,鮮覺其偽也。餘昔數見雜散道士輩,走貴人之門,專令從者作為空名,雲其已四五百歲矣。人適問之年紀,佯不聞也,含笑俯仰,雲八九十。須臾自言,我曾在華陰山斷谷五十年,復於嵩山少室四十年,復在泰山六十年,復與某人在箕山五十年,為同人遍說所歷,正爾,欲令人計合之,已數百歲人也。

포박자가 말했다. 「무릇 밝은 구슬을 캐는데 합포의 못에 있지 않으면 여룡(驪龍)의 야광을 얻지 못하고 좋은 옥을 캐는데 형산의 봉우리에 있지 않으면 성과 값을 같이 하는 한 자의 옥을 얻지 못합니다. 스승을 받들어 도를 묻는데 그 사람을 얻지 못하면 버리고 가면 곧 늦고 늦어 얻기를 바라고 지키면 곧 끝내 마침내 이룬 바가 없어 헛되이 일을 쓰고 공을 방해하여 뒤에 비록 아프게 뉘우쳐도 또한 미치지 못합니다. 세상의 얕고 가까운 일도 오히려 이로써 앉아서 알 수 없는데 하물며 신선의 일이겠습니까. 비록 성인이고 비록 밝아도 스스로 아는 데 의거할 곳이 없고 이로써 겹겹이 생각하여 얻을 수 없으며 이로써 부류를 건드려 구할 수 없습니다. 참으로 스승으로 삼는 바를 필요로 하되 반드시 깊고 반드시 넓어야 하니 비유하면 창해를 건너 물을 뜨고 긴 수풀에 이르러 나무를 베는 것과 같아 다만 힘이 약함을 근심으로 삼을 뿐이요 어찌 물건이 적음을 걱정으로 삼겠습니까. 호랑이와 표범이 남긴 바는 이는 이리와 쥐가 다투는 바이요 도주가 버린 바는 이는 원헌과 안회가 없는 바입니다. 배우는 데 따르는 바가 멀리 보는 연못과 같은 집을 얻지 못하고 외롭고 천박하며 듣기가 적은 사람을 만나면 그가 아는 바가 본래 좁고 근원이 짧고 흐름이 짧아 거꾸로 채워 사람에게 주는 것은 곧 인색하여 버리지 않고 나눠 깎아 와서 주는 것은 곧 얕고 엷어 기이한 능력이 없으니 그가 보배로 오래 여긴 것이 이미 정밀하지 않은데 만일 다시 저 거친 것을 헤아려 이로써 사람을 가르치면 또 어찌 능히 이룬 바가 있겠습니까. 비유하면 백이와 숙제의 집에 가서 곡식을 빌리고 검루의 집에 가서 추위를 호소하는 것과 같아 얻는 바가 불과 도토리와 지낸 옷이요 반드시 태뢰의 반찬과 비단 옷과 여우 가죽옷이 없습니다. 혹은 용렬한 스승을 지켜 섬기면서 끝내 깨닫지 못하는 자가 있고 혹은 다행히 아는 자를 만나면서 능히 부지런히 구하지 않는 자가 있으니 이 실수는 깨닫지 못하는 데 있어 이로써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사람의 얕고 깊음을 앎은 실로 또한 쉽지 않습니다. 옛사람의 어려움은 참으로 까닭이 있습니다. 흰 돌은 옥과 같고 간사하고 아첨하는 자는 어진 사람과 같습니다. 어진 사람은 더욱 스스로 숨고 가려 있으면서 없는 듯하고 간사한 사람은 더욱 스스로 자랑하고 팔아 헛되면서 있는 듯하니 지극히 밝은 사람이 아니면 무엇으로 분별하겠습니까. 저들이 용렬한 스승을 지키고 구하여 떠나지 않는 것은 그가 무지함을 알고 일부러 그치지 않는 것이 아니요 참으로 이로써 섬길 만하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통달한 사람을 보고 능히 섬기지 않는 것은 그가 실로 깊음을 알고 능히 청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요 참으로 이로써 다름이 없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능히 요도를 아는 자는 물건에 대하여 욕심이 없고 세상의 명예를 따르지 않으니 또 어찌 기꺼이 스스로 속된 무리 속에서 표현하여 드러내겠습니까. 그러나 얕고 엷은 무리는 대부분 허풍하고 망령되어 스스로 칭하여 말하고 엄한 빛과 적은 소리로 저 허망함을 꾸며 족히 늦게 배우는 자를 어지럽히고 감히 큰 말을 합니다. 이에 말하기를 이미 명산에 올라 선인을 보았다고 합니다. 황급히 듣고 능히 맑고 깨끗하게 조사하고 교정하지 못하는 자는 능히 저 거짓을 깨닫는 자가 적습니다. 내가 옛날 여러 번 어지럽고 흩어진 도사의 무리를 보았는데 귀한 사람의 문에 달려가 전력으로 따르는 자로 하여금 헛된 이름을 만들게 하여 그를 말하기를 이미 사오백 세라고 합니다. 사람이 우연히 나이를 물으면 거짓으로 듣지 못한 체하고 웃음을 머금고 고개를 들고 숙이며 말하기를 여든 아흔이라고 합니다. 잠깐 뒤에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일찍이 화음산에서 곡식을 끊기를 오십 년 하고 또 숭산 소실에서 사십 년 하고 또 태산에서 육십 년 하고 또 어떤 사람과 기산에서 오십 년 하였다 하여 같은 사람에게 두루 지나온 바를 말하여 주니 바로 이는 이와 같이 사람으로 하여금 합하여 세게 하고자 함이니 이미 이는 수백 세의 사람입니다.

於是彼好之家,莫不煙起霧合,輻輳其門矣。

(포박자가 이어 말하기를) 이에 저 이 도를 좋아하는 집들은 연기가 일고 안개가 합하지 않는 것이 없어 그의 문하에 수레 바퀴살처럼 모여듭니다.

又術士或有偶受體自然,見鬼神,頗能內占,知人將來及已過之事,而實不能有禍福之損益也。譬如蓍龜耳。凡人見其小驗,便呼為神人,謂之必無所不知。不爾者,或長於符水禁祝之法,治邪有效,而未必曉於不死之道也。或修行雜術,能見鬼怪,無益於年命。問之以金丹之道,則率皆不知也。因此細驗之,多行欺誑世人,以收財利,無所不為矣。此等與彼穿窬之盜,異途而同歸者也。夫託之於空言,不如著之於行事之有徵也,將為晚覺後學,說其比故,可徵之偽物焉。

(포박자가 이어 말하기를) 또 술사로 혹은 우연히 몸이 자연을 받아 귀신을 보고 상당히 능히 속으로 점쳐 사람의 장래와 및 이미 지난 일을 알면서도 그 실제로는 능히 화와 복의 손해와 이익이 없습니다. 비유하면 시초와 거북일 뿐입니다. 범인이 작은 증험을 보면 곧 신인이라 부르며 그를 말하기를 반드시 알지 못하는 바가 없다고 합니다. 이와 같지 않은 자는 혹은 부수와 금하고 축원하는 법에 늘어나 사를 고침에 효험이 있으나 미필 반드시 죽지 않는 도를 알지 못하고 혹은 잡술을 닦아 행하여 능히 귀신과 괴이를 보나 해와 명에 이익이 없습니다. 금단의 도로 그에게 물으면 곧 대부분 알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자세히 증험하면 대부분 속이고 속여 세상 사람을 행하여 이로써 재물과 이익을 거두니 하지 않는 바가 없습니다. 이러한 부류는 저 담을 뚫는 도적과 길을 달리하고 돌아감을 같이 합니다. 헛된 말에 의탁함은 실제 행하는 일에 붙는 증거가 있음만 못하니 장차 늦게 깨닫는 후학을 위해 저 비교와 옛일을 말하여 이로써 증험할 수 있는 거짓 물건을 보이겠습니다.

昔有古強者,服草木之方,又頗行容成玄素之法,年八十許,尚聰明不大羸老,時人便謂之為仙人,或謂之千載翁者。揚州稽使君聞而試迎之於宜都。既至,而咽嗚掣縮,似若所知實遠,而未皆吐盡者。於是好事者,因以聽聲而響集,望形而影附,雲萃霧合,競稱歎之,饋餉相屬,常餘金錢。雖欒李之見重於往漢,不足加也。常服天門冬不廢,則知其體中未嘗有金丹大藥也。而強曾略涉書記,頗識古事。自言已四千歲,敢為虛言,言之不怍。雲已見堯舜禹湯,說之皆了了如實也。世雲堯眉八採,不然也,直兩眉頭甚豎,似八字耳。堯為人長大美髭髯,飲酒一日中二斛餘,世人因加之雲千鍾,實不能也,我自數見其大醉也。雖是聖人,然年老治事,轉不及少壯時。及見去四凶,舉元凱,賴用舜耳。舜是孤煢小家兒耳,然有異才,隱耕歷山,漁於雷澤,陶於海濱,時人未有能賞其奇者。我見之所在以德化民,其目又有重瞳子,知其大貴之相,常勸勉慰勞之。善崇高尚,莫憂不富貴,火德已終,黃精將起,誕承歷數,非子而誰!然其父至頑,其弟殊惡,恆以殺舜為事。吾常諫諭曰,此兒當興卿門宗,四海將受其賜,不但卿家,不可取次也。俄而受禪,嘗憶吾言之有徵也。又云:孔子母年十六七時,吾相之當生貴子,及生仲尼,真異人也,長九尺六寸,其顙似堯,其項似皋陶,其肩似子產,自腰以下不及禹三寸。雖然,貧苦孤微,然為兒童便好俎豆之事。吾知之必當成就。及其長大,高談驚人,遠近從之受學者,著錄數千人。我喜聽其語,數往從之,但恨我不學,不能與之覆疏耳。常勸我讀易云,此良書也,丘竊好之,韋編三絕,鐵撾三折,今乃大悟。魯哀公十四年,西狩獲麟,麟死。孔子以問吾,吾語之,言此非善祥也。孔子乃愴然而泣。後得惡夢,乃欲得見吾。

(포박자가 이어 말하기를) 옛날 고강(古强)이라는 자가 있어 초목의 방을 복용하고 또 상당히 용성현소(容成玄素)의 법을 행하여 나이가 여든 남짓인데 오히려 총명하여 심히 약하고 늙지 않았으므로 당시 사람이 곧 그를 이는 선인이라 말하고 혹은 말하기를 이는 천 년 늙은이라고 하였습니다. 양주 계사군(稽使君)이 듣고 시험하여 의도(宜都)에 맞이했는데 이미 이르자 말을 더듬고 움츠려 아는 바가 실로 먼 듯하면서 아직 모두 토하여 다하지 않는 듯하였습니다. 이에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이로 인해 소리를 듣고 메아리처럼 모이며 형상을 보고 그림자처럼 붙어 구름이 모이고 안개가 합하여 칭찬하고 탄복하기를 다투고 보내는 선물이 이어져 늘 금전을 남겼습니다. 비록 난(欒)과 이(李)가 지난 한나라에 중하게 여겨졌어도 이로써 더할 수 없습니다. 늘 천문동을 복용하여 폐하지 않으니 곧 그가 몸속에 아직 일찍이 금단 큰 약이 없음을 압니다. 그러나 강이 일찍이 글과 기록을 대략 건네어 상당히 옛 일을 알아 스스로 말하기를 이미 사천 세라 하고 감히 헛된 말을 하여 그것을 말하여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말하기를 이미 요·순·우·탕을 보았다 하고 말한 것이 모두 분명하여 실제로 있는 듯하였습니다. 세상 사람이 말하기를 요의 눈썹은 여덟 빛깔이라 하니 이와 같지 않고 다만 두 눈썹 머리가 매우 곧게 서서 여덟 자와 같을 뿐입니다. 요는 사람이 되어 키가 크고 아름다운 수염이 있어 술을 마시기를 하루 속에 이 석 남은이었는데 세상 사람이 이로 인해 더하여 천 종이라 말하나 그 실제는 능하지 못하니 내가 스스로 여러 번 그가 크게 취함을 보았습니다. 비록 이는 성인이나 늙어서 일을 다스림은 도리어 젊고 장할 때에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사흉을 물리치고 원개(元凱)를 들어올려 의지하여 순을 쓴 것을 봄에 이르를 뿐입니다. 순은 이는 외롭고 작은 집의 아이일 뿐이나 이상한 재주가 있어 역산에 숨어 농사하고 뇌택에서 고기를 잡고 바닷가에서 질그릇을 굽니 당시 사람이 그의 기이함을 알아보는 자가 없었습니다. 내가 그가 있는 곳을 보니 덕으로 백성을 교화하고 그 눈에 또 겹동자가 있어 이는 크게 귀한 상임을 알고 늘 그를 권하고 격려하며 위로하고 수고로움을 어루만져 주었습니다. 잘 높은 것을 숭상하고 부유하고 귀하지 않음을 근심하지 마라, 불의 덕이 이미 다하고 누른 정이 장차 일어나니 크게 역수를 이어받을 것이니 네가 아니면 누구겠느냐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아비는 지극히 완고하고 그 아우는 매우 악하여 늘 순을 죽이는 것을 일로 삼았습니다. 내가 늘 간하고 훈계하여 말하기를 이 아이는 마땅히 당신의 종문을 일으킬 것이요 사해가 장차 그의 은혜를 받을 것이니 다만 당신의 집뿐이 아니요 이로써 경솔히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선양을 받아 일찍이 나의 말을 회상하니 증험이 있었습니다. 또 말하기를 공자의 어머니 나이 십육칠 세 때에 내가 그녀를 관상하여 마땅히 귀한 아들을 낳을 것이라 했는데 중니를 낳으니 참으로 이는 이상한 사람으로 키가 구 척 육 촌이요 이마는 요와 같고 목은 고요와 같으며 어깨는 자산과 같고 허리 아래로는 우에 미치지 못함이 삼 촌이었습니다. 비록 이와 같으나 가난하고 고생하며 외롭고 미천하였으나 어린아이가 되어 곧 제기와 콩기의 일을 좋아하여 내가 그를 알기를 반드시 마땅히 이룰 것이라 했습니다. 자라 커서 높은 말로 사람을 놀라게 하니 멀고 가까운 데서 그를 따라 배움을 받는 자가 기록되기를 수천 명이었습니다. 나는 그의 말을 듣기를 좋아하여 여러 번 앞으로 가서 그를 따랐으나 다만 한탄할 것은 내가 배우지 않아 능히 그와 겹겹이 풀지 못할 뿐입니다. 늘 나를 권하여 《역》을 읽으라 말하기를 이는 이는 좋은 책이니 구(丘)가 사사로이 그것을 좋아하여 가죽 끈이 세 번 끊어지고 쇠로 찧는 것이 세 번 꺾어졌으니 지금 겨우 크게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노 애공 십사년에 서쪽으로 사냥하여 기린을 잡았는데 기린이 죽었습니다. 공자가 이로써 와서 나에게 물으니 내가 그에게 알려 말하기를 이는 좋은 상서가 아니라 하니 공자가 겨우 슬픈 듯하여 울었습니다. 뒤에 나쁜 꿈을 얻어 겨우 생각하여 나를 보고자 하였습니다.

時四月中盛熱,不能往,尋聞之病七日而沒,於今彷彿記其顏色也。又云:秦始皇將我到彭城,引出周時鼎。吾告秦始皇,言此鼎是神物也。有德則自出,無道則淪亡。君但修己,此必自來,不可以力致也。始皇當時大有怪吾之色,而牽之果不得出也。乃謝吾曰,君固是遠見理人也。又說漢高祖項羽皆分明,如此事類,不可具記。時人各共識之,以為戲笑。然凡人聞之,皆信其言。又強轉惛耄,廢忘事幾。稽使君曾以一玉卮與強,後忽語稽曰,昔安期先生以此物相遺。強後病於壽春黃整家而死。整疑其化去。一年許,試鑿其棺視之,其屍宛在矣。此皆有名無實,使世閒不信天下有仙,皆坐此輩以偽亂真也。

(고강이 이어 말하기를) 당시 사월 속에 더위가 성하여 능히 앞으로 가지 못하였는데 이어서 그가 병들기 칠 일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들으니 지금에 이르기까지 어렴풋이 저 얼굴빛을 기억합니다. 또 말하기를 진시황이 나를 데려가 팽성에 이르러 주나라 때의 솥을 끌어내려 하니 내가 진시황에게 알려 말하기를 이 솥은 이는 신령한 물건으로 덕이 있으면 곧 스스로 나오고 도가 없으면 곧 잠겨 없어지니 당신은 다만 자기를 닦으십시오, 이는 반드시 스스로 올 것이요 이로써 힘으로 이룰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시황이 당시에 크게 나를 괴이하게 여기는 빛이 있었으나 그것을 당겨 과연 나오는 것을 얻지 못하여 겨우 나에게 사과하여 말하기를 당신은 본래 이는 멀리 보고 이치를 아는 사람이라 하였습니다. 또 말하기를 한 고조와 항우가 모두 분명하니 이러한 일의 부류는 이로써 모두 기록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당시 사람이 각각 함께 알아차려 이로써 희롱하고 비웃음으로 삼았으나 범인이 들으면 모두 그 말을 믿었습니다. 또 강이 돌아가 어두워지고 늙어 일과 기회를 잊어 버렸습니다. 계사군이 일찍이 한 쌍의 옥 술잔을 강에게 주었는데 뒤에 홀연히 계에게 알려 말하기를 옛날 안기 선생이 이 물건을 가져다 나에게 선물로 주었다고 하였습니다. 강이 뒤에 수춘의 황정(黃整) 집에서 병들어 죽으니 정이 그가 변하여 떠났다고 의심하였습니다. 일 년 남짓에 시험하여 관을 뚫어 열어 보니 저 시신이 완연히 있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모두 이는 이름은 있고 실제가 없어 세상으로 하여금 천하에 신선이 있음을 믿지 않게 하니 모두 이러한 부류로 인해 거짓으로 참을 어지럽힌 것입니다.

成都太守吳文,說五原有蔡誕者,好道而不得佳師要事,廢棄家業,但晝夜誦詠黃庭、太清中經、觀天節詳之屬,諸家不急之書,口不輟誦,謂之道盡於此。然竟不知所施用者,徒美其浮華之說而愚人。又教之但讀千遍,自得其意,為此積久,家中患苦之,坐消衣食,而不能有異,己亦慚忿,無以自解,於是棄家,言仙道成矣。因走之異界深山中,又不曉採掘諸草木藥可以辟穀者,但行賣薪以易衣食,如是三年,飢凍辛苦,人或識之,而詭不知也。久不堪而還家,黑瘦而骨立,不似人。其家問之,從何處來,竟不得仙邪?因欺家云,吾未能昇天,但為地仙也。又初成位卑,應給諸仙先達者,當以漸遷耳。曏者為老君牧數頭龍,一班龍五色最好,是老君常所乘者,令吾守視之,不勤,但與後進諸仙共博戲,忽失此龍,龍遂不知所在。為此罪見責,送吾付崑崙山下,芸鋤草三四頃,並皆生細,而中多荒穢,治之勤苦不可論,法當十年乃得原。會偓佺子王喬諸仙來按行,吾守請之,併為吾作力,且自放歸,當更自修理求去,於是遂老死矣。初誕還云,從崑崙來,諸親故競共問之,崑崙何似?答云:天不問其高几裡,要於仰視之,去天不過十數丈也。上有木禾,高四丈九尺,其穗盈車,有珠玉樹沙棠琅玕碧瑰之樹,玉李玉瓜玉桃,其實形如世閒桃李,但為光明洞徹而堅,須以玉井水洗之,便軟而可食。每風起,珠玉之樹,枝條花葉,互相扣擊,自成五音,清哀動心。吾見謫失志,聞此莫不愴然含悲。又見崑崙山上,一面輒有四百四十門,門廣四里,內有五城十二樓,樓下有青龍白虎,蜲蛇長百餘裡,其中口牙皆如三百斛船,大蜂一丈,其毒煞象。又有神獸,名獅子辟邪、三鹿焦羊,銅頭鐵額、長牙鑿齒之屬,三十六種,盡知其名,則天下惡鬼惡獸,不敢犯人也。

(포박자가 이어 말하기를) 성도 태수 오문이 말하기를 오원에 채탄(蔡誕)이라는 자가 있어 도를 좋아하면서도 좋은 스승의 요긴한 일을 얻지 못하여 집안 생업을 폐기하고 다만 밤낮으로 《황정》《태청중경》《관천절상》의 부류인 뭇 집의 급하지 않은 책을 외고 읊어 입으로 외움을 그치지 않으며 도가 다 여기에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베풀어 쓰는 바를 알지 못하고 헛되이 저 허례허식의 설을 아름답게 여겨 사람을 어리석게 하였습니다. 또 그를 가르쳐 다만 천 번을 읽으면 스스로 그 뜻을 얻는다고 하여 이것 때문에 오래 쌓아 집안이 근심하고 괴로워하며 앉아서 의식을 소모하면서도 능히 특이함이 없자 스스로도 부끄럽고 분하여 스스로 풀 곳이 없어 이에 집을 버리고 선도가 이루어졌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다른 지방의 깊은 산속에 가서 머물면서 또한 뭇 초목 약을 캐고 캐내어 이로써 곡식을 끊을 수 있는 것을 알지 못하고 다만 나무를 파는 것을 행하여 이로써 의식을 바꾸니 이와 같이 삼 년에 굶주리고 얼며 고생하다가 사람이 혹 그를 알아도 속여서 모른다고 칭하였습니다. 오래되어 견디지 못하고 집에 돌아오니 검고 여위어 뼈가 서서 사람과 같지 않았습니다. 그 집이 그에게 묻기를 어디서 왔느냐 마침내 선을 얻지 못하였느냐 하니, 이로 인해 집을 속여 말하기를 내가 아직 능히 하늘에 오르지 못하고 다만 이는 지선이며 또한 처음 이루어 지위가 낮아 마땅히 뭇 선의 앞선 자에게 복역을 드려야 하니 마땅히 점차 옮겨질 뿐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노군을 위해 몇 마리 용을 치니 한 마리 얼룩 용이 오색으로 가장 좋아 이는 노군이 늘 타는 바였는데 나로 하여금 지켜 보게 하였으나 부지런하지 않아 다만 뒤에 온 뭇 선과 함께 저포 놀이를 하다가 홀연히 이 용을 잃어 용이 이에 있는 곳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이 죄 때문에 꾸짖음을 받아 나를 곤륜산 아래로 보내 맡기어 풀 삼사 경을 김매게 하였는데 나란히 모두 가늘게 나서 속에 황폐하고 더러운 것이 많아 그것을 다스리는 부지런함과 고생은 이로써 논할 수 없으며 법으로 마땅히 십 년이어야 겨우 용서를 얻습니다. 올전자(偓佺子)·왕교 뭇 선이 와서 순행하는 것을 만나 내가 지켜서 그들에게 청하여 나란히 나를 위해 힘을 써 주고 또 나를 놓아 돌아가게 하며 마땅히 다시 스스로 닦고 가려 하여 이에 마침내 늙어 죽었다고 했습니다. 처음 탄이 돌아와 말하기를 곤륜에서 왔다 하니 뭇 친족과 옛 친구가 다투어 함께 묻기를 곤륜이 어떠하냐 하니 대답하여 말하기를 하늘은 그 높이가 몇 리인지 묻지 않으나 대략 우러러 보면 하늘을 떠남이 불과 십수 장이었습니다. 위에 목화(木禾)가 있어 높이가 사 장 구 척이요 이삭이 수레에 가득 차며 구슬과 옥의 나무·사당(沙棠)·낭간(琅玕)·벽괴(碧瑰)의 나무와 옥오얏·옥박·옥복숭아가 있어 열매의 형상이 세상의 복숭아와 오얏과 같고 다만 밝고 빛나 뚫어 환하며 단단하여 마땅히 옥 우물물로 씻으면 곧 부드러워 먹을 수 있습니다. 매번 바람이 일어남을 만나면 구슬과 옥의 나무는 가지와 꽃과 잎이 서로 두드리고 쳐서 스스로 오음을 이루어 맑고 슬퍼 마음을 움직입니다. 내가 귀양되어 뜻을 잃고 이러한 것을 들으니 슬픈 듯하여 슬픔을 품지 않는 것이 없었습니다. 또 보니 곤륜산 위에 한 면이 곧 사백사십 문이 있어 문의 넓이가 사 리이며 속에 오성과 십이 누가 있고 누 아래에 청룡과 백호가 있으며 꿈틀거리는 뱀이 길이 백여 리이고 그 속의 입과 이빨이 모두 삼백 석 배와 같으며 큰 벌이 일 장으로 코끼리를 독으로 죽입니다. 또 신수가 있어 이름이 사자·벽사·삼록·초양·동두철액·장아착치의 부류로 삼십육 종이니 모두 이름을 알면 곧 천하의 악한 귀신과 악한 짐승이 감히 사람을 범하지 못합니다.

其神則有無頭子、倒景君、翕鹿公、中黃先生、與六門大夫。張陽字子淵,浹備玉闕,自不帶老君竹使符左右契者,不得入也。五河皆出山隅,弱水繞之,鴻毛不浮,飛鳥不過,唯仙人乃得越之。其上神鳥神馬,幽昌、鷦明、騰黃、吉光之輩,皆能人語而不死,真濟濟快仙府也,恨吾不得善周旋其上耳。於時聞誕此言了了,多信之者。

(채탄이 이어 말하기를) 저 신이면 곧 무두자(無頭子)·도경군(倒景君)·흡록공(翕鹿公)·중황선생(中黃先生)과 및 육문대부(六門大夫)가 있습니다. 장양(張陽)은 자가 자연이며 옥궐을 두루 갖추었는데 스스로 노군 죽사부와 좌우계를 지니지 않은 자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다섯 내가 모두 산 모퉁이에서 나와 약수가 그것을 감싸 도니 기러기 깃털도 뜨지 않고 날아가는 새도 지나지 못하며 오직 선인만이 겨우 능히 그것을 넘습니다. 위의 신조와 신마는 유창(幽昌)·교명(鷦明)·등황(騰黃)·길광(吉光)의 부류로 모두 능히 사람 말을 하면서도 죽지 않으니 참으로 이는 많고 쾌한 선부이니 한탄할 것은 내가 잘 저 위에서 두루 다닐 수 없을 뿐입니다. 당시 탄의 이 말이 분명함을 듣고 믿는 자가 많았습니다.

又河東蒲阪有項●都者,與一子入山學仙,十年而歸家,家人問其故。●都曰:在山中三年精思,有仙人來迎我,共乘龍而昇天。良久,低頭視地,窈窈冥冥,上未有所至,而去地已絕遠。龍行甚疾,頭昂尾低,令人在其脊上,危怖嶮巇。及到天上,先過紫府,金床玉幾,晃晃昱昱,真貴處也。仙人但以流霞一杯與我,飲之輒不飢渴。忽然思家,到天帝前,謁拜失儀,見斥來還,令當更自修積,乃可得更復矣。昔淮南王劉安昇天見上帝,而箕坐大言,自稱寡人,遂見謫守天廚三年,吾何人哉!河東因號●都為斥仙人。世多此輩,種類非一,不可不詳也。此妄語乃爾,而人猶有不覺其虛者,況其微茫欺誑,頗因事類之象似者而加益之,非至明者,倉卒安能辨哉?乃復有假託作前世有名之道士者,如白和者,傳言已八千七百歲,時出俗閒,忽然自去,不知其在。其洛中有道士,已博涉眾事,洽煉術數者,以諸疑難諮問和,和皆尋聲為論釋,皆無疑礙,故為遠識。人但不知其年壽,信能近千年不啻耳。後忽去,不知所在。有一人於河北自稱為白和,於是遠近競往奉事之,大得致遺至當。而白和子弟,聞和再出,大喜,故往見之,乃定非也。此人因亡走矣。

또 하동 포판에 항(원본에 이 글자가 결손)도라는 자가 있어 한 아들과 산에 들어가 선을 배우다가 십 년만에 집에 돌아오니 집사람이 까닭을 물었습니다. (결손 글자) 모두 말하기를 산속에서 삼 년 정사하니 선인이 있어 나를 맞아 함께 용을 타고 하늘에 올랐다고 했습니다. 매우 오래 지나 머리를 숙여 땅을 보니 아득하고 어둡고 어두워 위에 아직 이른 곳이 없는데 땅을 떠남이 이미 지극히 멀었습니다. 용이 달리기를 매우 빨리 머리를 들고 꼬리를 낮추어 사람으로 하여금 그 등 위에 있게 하니 위태롭고 두렵고 험하고 험했습니다. 하늘 위에 이르러 먼저 자부를 지나니 금 상과 옥 탁자가 빛나고 빛나니 참으로 이는 귀한 곳입니다. 선인이 다만 흐르는 노을 한 잔을 가져다 나에게 주니 마시니 곧 굶주리지도 목마르지도 않았습니다. 홀연히 집이 생각나 천제 앞에 이르러 알현하여 절하다가 의례를 잃어 물리쳐 돌아왔으니 마땅히 다시 스스로 닦아 쌓아야 겨우 이로써 다시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옛날 회남왕 유안이 하늘에 올라 상제를 보았으나 다리를 벌리고 앉아 큰 말을 하며 과인이라 스스로 칭하여 이에 귀양되어 하늘 부엌을 지키기를 삼 년 하였거늘 나는 무슨 사람이겠습니까 하였습니다. 하동이 이로 인해 (결손 글자)도를 물리친 선인이라 칭하였습니다. 세상에 이러한 부류가 많아 종류가 한 가지가 아니니 이로써 자세히 살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거짓말이 마침내 이와 같은데도 사람이 오히려 저 허망함을 깨닫지 못하는 자가 있는데 하물며 저 아득하고 희미하게 속이고 속임으로 상당히 일의 부류의 비슷함을 인하여 더하여 늘인 것은 지극히 밝은 사람이 아니면 황급히 어찌 능히 분별하겠습니까. 이에 또 빙탁하여 전세에 유명한 도사인 체하는 자가 있으니 백화(白和)와 같아 전언이 이미 팔천칠백 세라 하고 때때로 세속 사이에 나와 홀연히 스스로 떠나가니 그가 어디 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낙중에 도사가 있어 이미 뭇 일을 넓이 건네고 술수를 잘 닦은 자가 뭇 의심스럽고 어려운 것을 가져다 화에게 자문하니 화가 모두 소리를 따라 논하여 풀되 모두 의심과 막힘이 없어 그러므로 이는 멀리 보는 자입니다. 사람이 다만 그 나이와 수명을 알지 못하나 참으로 능히 천 년에 가까워 그치지 않을 뿐입니다. 뒤에 홀연히 떠나가 있는 곳을 알지 못하였습니다. 한 사람이 하북에서 스스로 이는 백화라 칭하니 이에 멀고 가까운 데서 다투어 앞으로 가서 받들어 섬겨 크게 보내고 주는 바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백화의 자제가 화가 다시 나왔음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이에 앞으로 가서 보니 겨우 아님을 확정하였습니다. 이 사람이 이로 인해 달아나 버렸습니다.

五經四部,並已陳之芻狗,既往之糟粕。所謂‘跡’者,足之自出而非足也。‘書’者聖人之所作而非聖也,而儒者萬里負笈以尋其師;況長生之道,真人所重,可不勤求足問者哉?然不可不精簡其真偽也!餘恐古強、蔡誕、項●都、白和之不絕於世閒,好事者省餘此書,可以少加沙汰其善否矣。又仙經云:仙人目瞳皆方。洛中見之白仲理者,為餘說其瞳正方,如此果是異人也。”

오경과 사부는 모두 이는 이미 진열한 지푸라기 개요 이미 지나간 찌꺼기입니다. 이른바 「자취」는 이는 발이 스스로 걸어 나온 것이면서도 발이 아니고 「책」은 이는 성인이 저술하여 만든 바이면서도 성인이 아닌데도 유자가 만 리 책궤를 메고 와서 스승을 찾거늘 하물며 장생의 도와 참된 사람이 중히 여기는 바이겠습니까. 이로써 부지런히 구하여 발로 묻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로써 저 참과 거짓을 정밀히 가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내가 걱정하는 바는 고강·채탄·항(원본에 이 글자가 결손)도·백화가 세상에 있어 끊어지지 않으니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나의 이 책을 살펴 보아 이로써 조금 더 저 좋고 나쁨을 물로 가려내듯 할 수 있습니다. 또 선경에 말하기를 선인의 눈동자가 모두 네모라 하였습니다. 낙중에서 본 백중리(白仲理)가 나에게 그의 동자가 바로 네모라고 말하니 이와 같이 과연 이는 이상한 사람입니다.

附錄

부록

○抱朴子內篇佚文

○포박자 내편의 빠진 글

餘手校抱朴子,因翻檢群書所引見,往往有今本所無者。隨見隨錄,省並復重,得百四十五事。輒依本書大例,以其言神仙黃白事者,為內篇佚文。其餘駁難通釋,為外篇佚文。各一卷。長白繼昌。(明案此錄系嚴可均代輯,見鐵橋漫稿卷六,參全晉文卷一百一十七)

내가 손으로 《포박자》를 교정하여 이로 인해 뭇 책이 인용하여 보이는 바를 뒤져 살피니 종종 지금 본에 없는 것이 있습니다. 보는 대로 기록하는 대로 하여 중복을 생략하고 합하여 일백사십오 가지 일을 얻었습니다. 곧 본서의 큰 법례에 따라 저 신선과 황백의 일을 말하는 것을 이로써 내편의 빠진 글로 삼았습니다. 그 나머지 논박하고 통석한 것은 이로써 외편의 빠진 글로 삼았습니다. 각각 일 권. 장백 계창. (왕명의 주: 이 기록은 이는 엄가균이 대신 편집한 것으로 《철교만고》 권육에 보이며 《전진문》 권일백십칠을 참조하라)

葛仙翁為丹書符投江中,順流而下。次投一符,逆流而上。次又投一符,不上不下,停住,而水中向二符皆還就之。舊寫本北堂書鈔一百三。

갈선옹이 붉은 글 부를 써서 강 속에 던져 넣으니 흐름을 따라 아래로 갔습니다. 그 다음 한 부를 던지니 흐름을 거슬러 위로 갔습니다. 그 다음 또 한 부를 던지니 위로도 아래로도 가지 않고 머물러 멈추었는데 물속의 앞의 두 부가 모두 돌아와 그것에 이르렀습니다. 옛 필사본 《북당서초》 권일백삼.

魏武帝以左慈為妖妄,欲殺之,使軍人收之。慈故欲見而不去。欲拷之,而獄中有七慈,形狀如一,不知何者為真。以白武帝。帝使人盡殺之。須臾,六慈盡化為札,而一慈徑出,走赴羊群。舊寫本北堂書鈔一百四札篇,又御覽六百六。魏武收左慈,慈走入市。吏傳言慈一目眇,葛巾單衣。於是一市皆然也。御覽七百四十。

위무제가 좌자를 이는 요망한 거짓으로 여겨 그를 죽이고자 하여 군사로 하여금 잡아 가두게 하였습니다. 자가 일부러 보이고자 하여 떠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를 치고자 하였으나 옥 속에 일곱 자가 있어 형상이 하나와 같아 어느 것이 참인지 알지 못하였습니다. 이로써 무제에게 아뢰니 제가 사람으로 하여금 모두 죽이게 하니 잠깐에 여섯 자가 전부 종이 쪼갠 것으로 변하고 한 자는 곧바로 나가 달려 양 떼에 이르렀습니다. 옛 필사본 《북당서초》 권일백사의 차편이요 또 《어람》 권육백육. 위무제가 좌자를 잡아 가두니 자가 달려 저자 속에 들어갔습니다. 관리가 전하여 말하기를 자는 한쪽 눈이 곰보요 칡건과 홑옷이라 하니 이에 온 저자가 모두 이와 같았습니다. 《어람》 권칠백사십.

城陽郄儉少時行獵,墮空冢中飢餓。見冢中先有大龜,數數迴轉,所向無常,張口吞氣,或俛或仰。儉亦素聞龜能導引,乃試隨龜所為,遂不復飢。百餘日,頗苦極。後人有偶窺冢中,見儉而出之。後竟能嚥氣斷谷。魏王召御覽作拘,又作棄。置土室中,閉試之,一年不食,顏色悅澤,氣力自若。藝文類聚七十七,御覽七百二十,又九百三十一。

성양(城陽)의 극검(郄儉)이 젊을 때 사냥을 나가다가 빈 무덤 속에 떨어져 굶주리게 되었습니다. 무덤 속에 먼저 큰 거북이 있어 여러 번 돌고 돌며 향하는 곳이 일정하지 않고 입을 벌려 기를 삼켜 혹은 엎드리고 혹은 우러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검도 본래 거북이 능히 도인(導引)한다고 들었으므로 곧 시험하여 거북이 하는 바를 따라 하니 이에 다시 굶주리지 않았습니다. 백여 일에 상당히 괴로움이 지극하였습니다. 뒤에 어떤 사람이 우연히 무덤 속을 엿보아 검을 보고 그를 구해 내었습니다. 뒤에 마침내 능히 기를 삼키고 곡식을 끊었습니다. 위왕(魏王)이 불러(《어람》은 구(拘)로 되어 있고 또 기(棄)로 되어 있습니다) 흙집 속에 넣어 닫아 가두어 이로써 시험하니 일 년을 먹지 않아도 얼굴빛이 기쁘고 윤기 있고 기력이 본래와 같았습니다. 《예문유취》 권칠십칠, 《어람》 권칠백이십, 또 권구백삼십일.

吳世有姚光者,有火術。吳主躬臨試之。積荻數千束,光坐其上,又以數千束荻累之。因猛風燔之,火盡,謂光當已化為煙燼。而光恬然端坐灰中,振衣而起,把一卷書,吳主取而視之,不能解也。藝文類聚八十、又八十二。御覽八百七十一,又一千。

오나라 세대에 요광(姚光)이라는 자가 있어 불의 술이 있었습니다. 오나라 임금이 친히 와서 시험하였습니다. 갈대 수천 단을 쌓아 올리고 광이 그 위에 앉고 또 수천 단 갈대를 가져다 위에 쌓았습니다. 이로 인해 거센 바람에 태우니 불이 다하여 광이 마땅히 이미 연기와 재로 변하였을 것이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광이 태연히 재 속에 바로 앉아 옷을 털고 일어나 한 권의 책을 가지고 있으니 오 임금이 가져와 보아도 능히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예문유취》 권팔십, 또 권팔십이. 《어람》 권팔백칠십일, 또 권일천.

李南乘赤馬行,道逢他人乘白馬者,白馬先鳴,赤馬應之。南謂從者曰,彼白馬言汝今當見一黃馬左目盲者,是吾子,可令使駛,行相及也。從者不信。須臾行二里,果逢所乘黃馬而左目盲。南之赤馬先鳴,而盲馬應之。問其子,疑作人。果向白馬子也。藝文類聚九十三,御覽八百九十七。

이남(李南)이 붉은 말을 타고 가다가 길 위에서 다른 사람의 흰 말을 탄 자를 만났는데 흰 말이 먼저 울고 붉은 말이 그것에 응하였습니다. 남이 따르는 자에게 말하기를 저 흰 말이 말하기를 너는 지금 마땅히 한 마리 누런 말로 왼쪽 눈이 먼 것을 볼 것이니 이는 내 새끼이니 그것으로 하여금 빨리 가게 하면 가서 곧 서로 미칠 것이라 했습니다. 따르는 자가 믿지 않았습니다. 잠깐 이 리를 가니 과연 탄 바의 누런 말로 왼쪽 눈이 먼 것을 만났습니다. 남의 붉은 말이 먼저 울고 먼 말이 그것에 응하였습니다. 그 새끼를 물으니(의심하건대 사람으로 해야 할 듯) 과연 앞서는 흰 말의 새끼였습니다. 《예문유취》 권구십삼, 《어람》 권팔백구십칠.

王業疏疑當作為字。荊州卒,白虎三頭匍匐於輀下。舊寫本北堂書鈔三十五,此據嚴氏覆校補。

왕업소(王業疏)가(의심하건대 「爲」 자로 해야 할 듯) 형주에서 죽으니 흰 호랑이 세 마리가 운구 아래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옛 필사본 《북당서초》 권삼십오, 이는 엄씨의 다시 교정한 것에 따라 보충하였습니다.

案使者甘宗全晉文一百十七宗作崇。所奏西域事云,外國方士能神祝者,臨淵禹步吹氣,龍即浮出,其初出乃長十數丈。於是方士更一吹之,一吹則龍輒一縮。至長數寸,方士乃掇取著壺中。壺中或有四五龍,以少水養之,以疏物塞壺口。國常患旱災。於是方士聞餘國有少雨屢旱處,輒齎龍往賣之,一龍直金數十斤。舉國會斂以顧之直畢。乃發壺出一龍,著淵潭之中。因復禹步吹之,一吹一長,輒長數十丈,須臾而云雨四集矣。藝文類聚九十六,御覽十一,七百三十六,九百二十九。天陵偃蓋之松,大谷倒生之柏,皆為天齊其長,地等其久。藝文類聚八十八,此據嚴氏覆校補。

사자 감종(甘宗)(《전진문》 권일백십칠은 종을 숭(崇)으로 되어 있습니다)이 올린 바의 서역의 일에 따르면 말하기를, 바깥 나라의 방사로 능히 신에게 축원하는 자가 못에 임하여 우보(禹步)를 밟고 기를 불면 용이 곧 떠올라 나오는데 처음 나옴은 이에 길이가 십수 장이었습니다. 이에 방사가 다시 한 번 불면 한 번 불면 곧 용이 곧 한 번 줄어듭니다. 길이가 몇 치에 이르니 방사가 겨우 집어 올려 호리 속에 넣었습니다. 호리 속에 혹은 네다섯 용이 있어 적은 물로 기르고 성긴 물건으로 호리 입구를 막았습니다. 나라가 늘 가뭄의 재앙을 근심하였습니다. 이에 방사가 그 나머지 나라에 비가 적고 거듭 가물었던 곳이 있음을 듣고 곧 용을 데리고 앞으로 가서 파니 한 용이 금 수십 근의 값이었습니다. 온 나라가 함께 모아 이로써 고용하여 값이 다 끝났습니다. 겨우 호리를 열어 한 용을 내어 못 속에 놓았습니다. 이로 인해 다시 우보를 밟고 부니 한 번 불면 한 번 자라 곧 수십 장에 자라고 잠깐에 구름과 비가 사방에 모여들었습니다. 《예문유취》 권구십육, 《어람》 권십일·권칠백삼십육·권구백이십구. 하늘의 언덕에 엎드린 잔디 같은 소나무와 큰 골짜기에 거꾸로 난 측백나무는 모두 하늘로 하여금 그 길이와 같게 하고 땅으로 하여금 그 오래됨을 같게 합니다. 《예문유취》 권팔십팔, 이는 엄씨의 다시 교정한 것에 따라 보충하였습니다.

薺麥大蒜,仲夏而枯。藝文類聚八十二,御覽九百八十。若士所食,必此草也。又海中有蛤蜊螺蚌之類,未加煮炙,凡人所不能啖,況君子與若士乎?藝文類聚九十七,御覽九百四十二。

나물 보리와 마늘은 한여름에 이르러 마릅니다. 《예문유취》 권팔십이, 《어람》 권구백팔십. 약사(若士)가 먹은 바는 반드시 이는 이 풀입니다. 또 바다 속에 바지락·소라·조개의 부류가 있어 아직 삶고 굽기를 더하지 않아 범인이 능히 먹지 못하는데 하물며 군자와 약사이겠습니까. 《예문유취》 권구십칠, 《어람》 권구백사십이.

青雲芝生於名山之陰,大青石間。青蓋三重,上有云氣覆之。味辛甘,以陰乾食之,令人壽千歲不老,能乘雲通天見鬼神。藝文類聚九十八。案此以下十九條疑仙藥篇佚文。

청운지(靑雲芝)는 명산의 그늘진 면과 큰 푸른 돌 사이에 납니다. 푸른 덮개가 세 겹이요 위에 구름 기운이 덮여 있습니다. 맛이 맵고 달며 그늘에 말려 그것을 먹으면 사람으로 하여금 수명 천 세에 늙지 않게 하고 능히 구름을 타고 하늘에 통하여 귀신을 보게 합니다. 《예문유취》 권구십팔. 주: 아래 십구 조는 의심하건대 《선약》 편의 빠진 글입니다.

黃龍芝生於神山之中,狀如黃龍。味辛甘,以四時採,陰乾治。日食一合,壽萬年,令人光澤。同上。

황룡지(黃龍芝)는 신산 속에 나며 형상이 누른 용과 같습니다. 맛이 맵고 달며 사계절에 따라 캐어 그늘에 말려 다스립니다. 날마다 일 합을 먹으면 수명이 만 년이요 사람으로 하여금 빛나고 윤기 있게 합니다. 위와 같습니다.

金蘭芝生於名山之陰,金石之間。上有水蓋,莖出。疑作赤。入秋旬求之,飲其中水,壽千歲,耳目聰明。同上。

금란지(金蘭芝)는 명산의 그늘진 면과 금석 사이에 납니다. 위에 물 덮개가 있고 줄기가 납니다(의심하건대 붉다로 해야 할 듯). 가을에 들어가 초순에 그것을 구하여 그 속의 물을 마시면 수명 천 세에 귀와 눈이 총명합니다. 위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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