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o

육친론·십육(十六), 순국(順局)

清 · 任铁樵 · 제14권 / 19

작괘 안내: 사주 작괘

一出門來只見兒,吾兒成氣構門閭;從兒不管身強弱,只要吾兒又得兒。原注:此與成象、從象、傷官不同,只取我生者為兒。如木遇火,成氣象,如戊已日遇申酉戌成西方氣,或巳酉丑全會金局,不論日主強弱,而又看金能生水氣,轉成生育之意。此為流通,必然富貴。

일단 문을 나서면 만안(滿眼)이 모두 「아」(식상)이니 내 아가 기후를 이루어 문호를 떠받쳤다;종아격(從兒格)은 일주의 강약을 논하지 않고 다만 내 아가 또 능히 손을 낳으면 족하다. 원주에 이르기를:이는 「성상(成象)」「종상(從象)」「상관(傷官)」과 모두 같지 않고 다만 내가 생하는 자를 취하여 「아」로 삼는다. 예컨대 목이 화를 만나 기상을 이루고;또 무기일(戊己日)이 신유술이 회하여 서방 금기를 이루거나 혹 사유축이 회하여 금국을 이루는 것을 만나도 일주의 강약을 논하지 않고 도리어 금이 능히 수기를 낳아내는지를 보아 생생불식(生生不息)의 뜻으로 돌리면 된다. 이를 「유통(流通)」이라 하니 필연 부귀하다.

任氏曰:順者,我生之也;只見兒者,食傷多也;構門閭者,月建逢食傷也,月為門戶,必要食傷在提綱也;不論身強弱者,四柱雖有比劫仍去生助食傷也;吾兒又得兒者,必要局中有財,以成生育之意也。如己身碌碌庸庸,無作無為,得子孫昌盛,振起家聲,又要運行財地,兒又生孫,可享兒孫這榮矣。故為順局。從兒與從財官不同也。然食傷生財,轉成生育,秀氣流行,名利皆遂。

임씨가 천명하기를:이른바 「순」은 곧 내가 생하는 것(식상)을 따르는 것이다;「지견아(只見兒)」는 식상이 많다는 말이고;「구문려(構門閭)」는 월건 위에서 식상을 만난다는 말이니——월령은 일명의 문호가 되어 반드시 식상이 제강(提綱)을 차주해야 한다;「불론신강약(不論身強弱)」은 사주에 비록 비겁이 있어도 똑같이 가서 식상을 생조하고 식상과 적이 되지 않는다는 말이며;「오아우득아(吾兒又得兒)」는 국 중에 반드시 재가 있어야 비로소 생생불식의 뜻을 이룬다는 말이다. 예컨대 자신이 녹녹용용(碌碌庸庸)하여 소위 없을지라도 도리어 자손이 창성하여 가성을 진기하고;또 행운이 재지에 이르러 아가 또 손을 낳으면 곧 편안히 아손이 가져오는 영요(榮耀)를 누릴 수 있다. 그러므로 「순국」이라 한다. 종아격은 종재·종관격과 같지 않다. 식상이 이미 능히 재를 생하여 생육의 세로 돌아가고 수기가 일로로 유행하니 명과 리가 모두 칭심(稱心)한다.

故以食傷為子,財即是孫,孫不能克祖,可以安享榮華。如見官星,謂孫又生兒,則曾祖必受其傷,故見官殺必為已害。如見印綬,是我之父,父能生我,我自有為,焉能容子?子必遭殃。無生育之意。其禍立至,是以從兒格最忌印運,次忌官運。官能洩財,又能剋日,而食傷又與官星不睦,忘生育之意,起爭戰這風,不傷人丁,則散財矣。

그러므로 식상으로써 자로 삼고 재로써 손으로 삼는다;손이 조(일주)를 극하지 못하니(재가 와서 일주를 극하지 않음) 이로써 편안히 영화를 누릴 수 있다. 만약 관성을 보면 곧 이는 손이 또 아를 낳은 것이니(재가 돌아와 관을 생함) 증조(일주)가 반드시 그 상해를 받는다. 그러므로 종아격은 관살을 보면 반드시 자기의 재해를 이룬다. 만약 인수를 보면 인은 나의 부라 부가 능히 나를 생하여 나 자신이 소위가 있으면 어찌 또 아자를 용납할 수 있겠는가?아(식상)가 반드시 재앙을 받고 생육상속의 뜻도 없어 화사가 곧 이른다. 그러므로 종아격은 가장 인운을 꺼리고 그 다음 관운을 꺼린다——관이 능히 재의 기를 설하고 또 능히 일주를 극하며 식상과 관성이 본래 화목하지 않아 생육의 뜻을 잊고 도리어 쟁전의 풍을 도기하니;인정을 상손하거나 재전을 파산한다.

丁卯、壬寅、癸卯、丙辰;辛丑、庚子、己亥、戊戌、丁酉、丙申。癸水生於孟春,支全寅、卯、辰,東方一氣,格成水木從兒,以時干丙火為用,所謂兒又生兒。只嫌月干壬水為病,喜丁火合壬化術,反生丙火,轉成生育之意,所以早登科甲,置身翰苑,仕至封疆;申運木火絕地,不祿。

사주:정묘(丁卯)·임인(壬寅)·계묘(癸卯)·병진(丙辰);대운:신축(辛丑)·경자(庚子)·기해(己亥)·무술(戊戌)·정유(丁酉)·병신(丙申). 계수가 맹춘 인월에 생하여 지지 인·묘·진이 갖추어 동방일기를 이루니 격이 수목 「종아」를 이루고 시간 병화(재)로써 용신을 삼으니 이것이 바로 이른바 「아가 또 아를 낳는다」이다. 다만 꺼리는 것은 월간 임수 겁재가 병이 되는 점이나 다행한 것은 년간 정화가 임수를 합주하여 목으로 화하고 도리어 병화를 생조하여 생생불식의 뜻으로 돌아간 점이다. 그러므로 매우 일찍 과갑에 오르고 한림원에 몸을 두며 벼슬이 봉강대리에 이르렀다. 신 운을 갈 때 신이 인목을 충하고 또 화의 절지라 세상을 떠났다.

丁巳、癸卯、癸卯、丙辰;壬寅、辛丑、庚子、己亥、戊戌、丁酉。癸水生於仲春,木旺乘權,四柱無金,亦水木從兒。寅運支類東方,甲戌年入泮,丙子年中鄉榜,其不及前造者,月干癸水爭財,無制合之美也。喜其財星有勢,仕路定可亨通。

사주:정사(丁巳)·계묘(癸卯)·계묘(癸卯)·병진(丙辰);대운:임인(壬寅)·신축(辛丑)·경자(庚子)·기해(己亥)·무술(戊戌)·정유(丁酉). 계수가 중춘 묘월에 생하여 목이 왕하여 권을 당하고 사주에 금이 없으니 이 또한 수목 「종아」격이다. 인 운 때 지지가 회하여 동방 목기를 갖추어 갑술년에 현학에 들어가고 병자년에 거인에 고중하였다. 그가 앞의 조만 못한 것은 월간 계수 비견이 재성을 쟁탈하고 앞 조의 합화제주(合化制住)의 묘가 없는 까닭이다. 다행한 것은 재성(화)이 세가 있어 사도가 여전히 정히 형통할 것이다.

己未、丁丑、丙戌、戊戌;丙子、乙亥、甲戌、癸酉、壬申、辛未。丙火生於季冬,滿局皆土,格成火土從兒,丑中辛財為用,謂「一個玄機暗裡存」也。所嫌丁火蓋頭,通根未戌,忌神深重,未能顯秩。妙在中運走癸酉壬申,喜用齊來,宦途順遂。

사주:기미(己未)·정축(丁丑)·병술(丙戌)·무술(戊戌);대운:병자(丙子)·을해(乙亥)·갑술(甲戌)·계유(癸酉)·임신(壬申)·신미(辛未). 병화가 계동 축월에 생하여 만국이 모두 토이니 격이 화토 「종아」를 이루고 축 중에 장한 신금 재성으로써 용신을 삼으니 이것이 곧 《적천수(滴天髓)》가 말하는 「일개 현기가 암중에 존한다(一個玄機暗裏存)」이다. 꺼리는 것은 월간 정화가 머리 위에 덮이고 또 미·술에 통근하여 겁재 이 기신이 심중(深重)하니 그러므로 현요한 관직을 하지 못하였다. 묘한 것은 중년 대운이 계유·임신을 가서 희신과 용신이 일제히 오니 환도가 그런대로 순수하였다.

己未、辛未、丙戌、戊戌;庚午、己巳、戊辰、丁卯、丙寅。丙火生於季夏,滿局皆土,格取從兒,月干辛金獨發,所謂從兒又見兒也。大象觀之,勝於前造,其功名富貴反不及者何也?前造金雖不現,而丑內蓄藏三冬溼土,能晦火養金,此辛金顯露,而九夏熔金,根氣不固,未戌丁火當權,所謂「凶物深藏」也,兼之運走東南木火之地,雖中鄉榜,一教終身。

사주:기미(己未)·신미(辛未)·병술(丙戌)·무술(戊戌);대운:경오(庚午)·기사(己巳)·무진(戊辰)·정묘(丁卯)·병인(丙寅). 병화가 계하 미월에 생하여 만국이 모두 토이니 격은 「종아」를 취하고 월간 신금이 단독으로 투출하니 바로 이른바 「종아가 또 아를 본다」이다. 대국으로 보면 앞의 조보다 나은 듯하나 어찌하여 공명부귀가 도리어 미치지 못하는가?까닭은 앞 조의 금이 비록 현현하지 않으나 축이 삼동의 습토라 능히 화를 회하고 금을 양하고;이 조는 신금이 밖에 현로하여 삼하의 화가 금을 녹이기에 족하고 근기가 견고하지 않으며 미·술 중에 정화가 또 당권하여 바로 이른바 「흉물심장(凶物深藏)」이다. 게다가 대운이 동남 목화의 땅을 가니 그러므로 비록 거인에 중하였으나 일생 글을 가르치며 살았다.

甲午、丁丑、甲午、丙寅;戊寅、己卯、庚辰、辛巳、壬午、癸未。甲木生於季冬,火虛而幸通根有焰,格取從兒。木雖進氣,又逢祿比幫身,所謂從兒不論身強弱,非身弱論也。前造過於燥烈。此則溼土逢燥,地潤天和,生肓不悖。聯登甲第,仕至待郎。

사주:갑오(甲午)·정축(丁丑)·갑오(甲午)·병인(丙寅);대운:무인(戊寅)·기묘(己卯)·경진(庚辰)·신사(辛巳)·임오(壬午)·계미(癸未). 갑목이 계동 축월에 생하여 화가 비록 허약하나 다행히 오·인에 통근하여 염이 있으니 격은 「종아」를 취한다. 목이 비록 진기(進氣)의 때에 처하고 또 시지 인을 만나 록비가 되어 와서 신을 방하니 이것이 바로 이른바 「종아는 신강약을 논하지 않는다」이니 신약으로 논할 수 없다. 앞 조는 지나치게 조열하고 이 조는 도리어 습토(축)가 조기를 만나 땅이 윤기 있고 하늘이 화하여 생육의 세가 서로 어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잇달아 진사에 높이 합격하여 벼슬이 시랑(侍郎)에 이르렀다.

辛丑、辛丑、戊申、壬子;庚子、己亥、戊戌、丁酉、丙申、乙未。戊土生於季冬,辛金並透通根坐下申金壬水,旺而逢生,純粹可觀,早游泮水,至亥運,類聚北方,高攀秋桂;交戊戌通根燥土,奪去壬水,至丙寅年沖去申金壬水之根,體用兩傷,不祿。

사주:신축(辛丑)·신축(辛丑)·무신(戊申)·임자(壬子);대운:경자(庚子)·기해(己亥)·무술(戊戌)·정유(丁酉)·병신(丙申)·을미(乙未). 무토가 계동 축월에 생하여 두 신금이 나란히 투하고 통근하며 일주가 또 신금에 좌림하고 시상에 임수를 투하니 토생금·금생수로 왕하고 생을 만나 격국이 순수하여 볼 만하여 매우 일찍 현학에 들어갔다. 해 운에 이르러 해자축이 회하여 북방 수기를 갖추니 추위(秋闈)에 거인이 되었다. 무술 운에 교입하여 무토가 조토에 통근하여 임수를 탈취하고;병인년에 이르러 인이 신을 충하여 임수의 근을 충거하니 체용이 두루 상을 받아 세상을 떠났다.

庚子、庚辰、戊申、辛酉;辛巳、壬午、癸未、甲申、乙酉、丙戌。此造戊生季春,局中層疊庚辛,格取從兒,喜其支會財局,生肓有情,與前大同小異,此因中年運土金,生助財星,所以甲第聯登,仕至郡守;前造之不祿不仕,實運之背也。

사주:경자(庚子)·경진(庚辰)·무신(戊申)·신유(辛酉);대운:신사(辛巳)·임오(壬午)·계미(癸未)·갑신(甲申)·을유(乙酉)·병술(丙戌). 이 조는 무토가 계춘 진월에 생하여 국 중에 경·신이 층층첩첩하여 격은 「종아」를 취한다;다행한 것은 지지 신자진이 회하여 수국을 이루니 바로 무토의 재라 식상이 재를 생하여 생육에 정이 있다. 그것이 앞 조와 대동소이하나 다만 까닭은 중년 대운이 토금의 땅을 가서 재성을 생조하니 그러므로 잇달아 진사에 높이 합격하여 벼슬이 지부에 이르렀다;앞 조가 출사하지 못하고 일찍 죽은 까닭은 실로 행운이 위배된 연고이다.

壬寅、辛亥、辛亥、壬辰;壬子、癸丑、甲寅、乙卯、丙辰、丁巳。辛金生於孟冬,壬水當權,財逢生旺,金水兩涵,格取從兒。讀書一目數行,至甲寅運,登科發甲;乙卯運由署郎出守黃堂;一交丙辰,官印齊來,又逢戊戌年沖動印綬,破其傷官,不祿。

사주:임인(壬寅)·신해(辛亥)·신해(辛亥)·임진(壬辰);대운:임자(壬子)·계축(癸丑)·갑인(甲寅)·을묘(乙卯)·병진(丙辰)·정사(丁巳). 신금이 맹동 해월에 생하여 임수 상관이 권을 당하고 재성(목)이 또 생왕을 만나 금수가 서로 함(涵)하니 격은 「종아」를 취한다. 이 사람은 글을 읽기를 한 눈에 몇 줄을 보아 갑인 운에 중거·진사에 합격하고;을묘 운에 낭서(郎署)에서 지부로 나아갔다. 일단 병진 운에 교입하니 관(병화)과 인(진 중 무토)이 일제히 와서 바로 종아격이 가장 인을 꺼리고 그 다음 관을 꺼리는 계를 범하고;또 무술년을 만나 인수를 충동하고 상관을 파하여 세상을 떠났다.

壬子、辛亥、辛卯、辛卯;壬子、癸丑、甲寅、乙卯、丙辰、丁巳。辛金生於孟冬,水勢當權,雖天干三透辛金,而地支臨絕,格取從兒,讀書過目成誦,早年入泮,甲寅撥貢出仕縣宰,乙卯運仕路順遂,丙辰詿誤,至戌年旺土克水而歿。

사주:임자(壬子)·신해(辛亥)·신묘(辛卯)·신묘(辛卯);대운:임자(壬子)·계축(癸丑)·갑인(甲寅)·을묘(乙卯)·병진(丙辰)·정사(丁巳). 신금이 맹동 해월에 생하여 수세가 권을 당한다;천간에 비록 세 번 신금을 투하나 지지는 절지에 임하니(묘가 금의 절) 격은 「종아」를 취한다. 이 사람은 글을 읽기를 지나가면 송을 이루어 일찍 현학에 들어가고 갑인 운에 발공(拔貢)으로 현령이 되어 나아가며 을묘 운에 사도가 순수하고;병진 운에 공사에 겸련하여 규를 얻고 술년에 이르러 왕토가 수를 극하고 종신을 상하여 세상을 떠났다.

凡從兒格,行運不背,逢財者未有不富貴者也;且透氣流行,人必聰明出類,學問精通。

대범 종아격은 다만 행운이 명국과 서로 어기지 않으면 재운을 만나는 자는 부귀하지 않는 이가 없다;또한 수기가 일로로 유행하니 그 사람이 반드시 총명출중(聰明出衆)하고 학문이 정통(精通)하다.

육친론·십칠(十七), 반국(反局)

君賴臣生理最微,兒能救母洩天機,母慈滅子關因異,夫健何為又怕妻。原注:木君也,土臣也。水泛木浮,土止水則生木,木旺火熾,金伐木則生火,火旺土焦,水克火則土;土重金埋,木克土則生金旺則水濁,火克金則生水,皆君賴臣生也,其理最妙。

「군뢰신생(君賴臣生)」의 도리가 가장 정미하고 「아능구모(兒能救母)」는 더욱 천기를 누설하였으며;「모자멸자(母慈滅子)」의 관규는 정형이 다른 데 있고 「부건(夫健)」은 어찌하여 도리어 처를 두려워하는가?원주에 이르기를:목은 군, 토는 신. 수가 지나치게 범람하면 곧 목이 표부(漂浮)하니 토를 써서 수를 그치면 도리어 목을 생하고;목이 왕하면 곧 화가 치니 금을 써서 목을 벌하면 도리어 화를 생하고;화가 왕하면 곧 토가 초니 수를 써서 화를 극하면 도리어 토를 생하고;토가 중하면 곧 금이 매니 목을 써서 토를 극하면 도리어 금을 생하고;금이 왕하면 곧 수가 탁하니 화를 써서 금을 극하면 도리어 수를 생한다——이는 모두 「군뢰신생」에 속하니 그 가운데 도리가 가장 기묘하다.

任氏曰:君賴臣生者,印綬太旺之意也。此就日主而論,如日主是木為君,局中之土為臣,四柱重逢壬癸亥子,水勢氾濫,木氣反虛,不但不能生木,抑且木亦不能納受其水,木必浮泛矣;必須用土止水,則木中托根,而水方能生木亦受其水矣,破其印而就其財,犯上之意,故為反局也。雖就日主而論,四柱亦同此論,如水是官星,木是印綬,水勢太旺,亦能浮木,亦須見土而能受水,以成反生之妙,所以理最微也。火土金水,皆同此論。

임씨가 천명하기를:이른바 「군뢰신생」은 곧 인수가 태왕한 뜻이다. 이는 일주에 대하여 논한다:예컨대 일주가 목이면 목이 곧 군이고 국 중의 토(목의 재)가 곧 신이다;사주가 임·계·해·자를 거듭 만나 수세가 범람하면 목기가 도리어 허부하여 수가 목을 생하지 못할 뿐 아니라 목도 이 많은 수를 감당하지 못하여 반드시 표부한다. 이는 곧 반드시 토를 써서 수를 그쳐야 목이 비로소 근을 탁할 수 있고 수도 참으로 목을 생하며 목도 이 수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인수를 파하고 재성에 취하는 것으로 본래 이하범상의 뜻을 포함하니 그러므로 「반국」이라 한다. 비록 일주에 대하여 논하나 사주의 나머지 각 신도 또한 이 이치와 같다:예컨대 수가 관성이고 목이 인수라도 수세가 태왕하면 똑같이 능히 목을 띄우니 같이 반드시 토를 보아 수세를 승수해야 비로소 반생의 묘를 이룬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이 도리가 가장 정미하다. 화·토·금·수 각 행은 모두 이에 준하여 유추한다.

壬辰、壬子、甲寅、戊辰;癸丑、甲寅、乙卯、丙辰、丁巳、戊午。甲木生於仲冬,雖日坐祿支,不致浮泛,而水勢太旺;辰土雖能蓄水,喜其戊土透露,辰乃木餘氣,足以止水托根,謂君賴臣生也。所以早登科申,翰苑名高;更妙南方一路火土之運,祿位未可限量也。

사주:임진(壬辰)·임자(壬子)·갑인(甲寅)·무진(戊辰);대운:계축(癸丑)·갑인(甲寅)·을묘(乙卯)·병진(丙辰)·정사(丁巳)·무오(戊午). 갑목이 중동 자월에 생하여 일주가 인목 록지에 앉아 표부에 이르지 않으나 수세가 실로 태왕하다;진토가 비록 수를 저할 수 있으나 더욱 다행한 것은 시간 무토가 투출하고 진이 또 목의 여기라 족히 수세를 지주하고 목에게 근을 탁하게 하니 이를 「군뢰신생」이라 한다. 그러므로 매우 일찍 과갑에 오르고 한림원에 성명이 매우 높다;더욱 묘한 것은 후운이 일로로 남방 화토의 땅을 가서 무토를 생부하고 전국을 온난하게 하니 관록지위가 헤아릴 수 없다.

壬戌、壬子、甲子、戊辰;癸丑、甲寅、乙卯、丙辰、丁巳、戊午。甲木生於仲冬,前造坐寅而實,此則從子而虛,所喜年支帶火之戌土,較辰土力量大過矣。蓋戊土之根固,足以補日主之虛,行運亦同,功名亦同,仕至尚書。

사주:임술(壬戌)·임자(壬子)·갑자(甲子)·무진(戊辰);대운:계축(癸丑)·갑인(甲寅)·을묘(乙卯)·병진(丙辰)·정사(丁巳)·무오(戊午). 똑같이 갑목이 중동 자월에 생하였으나 앞 조는 일주가 인에 앉아 근이 실하고 이 조는 일주가 자에 앉아 근이 허하다;다행한 것은 년지가 화를 띤 술토(술 중 정화를 장함)라 진토에 비해 역량이 크게 몇 갑절이다. 무토의 근이 뢰고(牢固)한 까닭에 족히 일주의 허약을 미보(彌補)한다. 행운이 앞 조와 같아 공명도 상당하여 벼슬이 상서(尚書)에 이르렀다.

己巳、戊辰、辛酉、己亥;丁卯、丙寅、乙丑、甲子、癸亥、壬戌。陳提督造,辛生辰月,土雖重疊,春土究屬氣闢而鬆;木有餘氣,亥中甲木逢生,辰酉輾轉相生,反助木之根源,遙沖巳火,使其不生戊巳之土,亦君賴臣生也。其不就書香者,木之元神不透也,然喜生化不悖,運走東北不木之地,故武職超群。

사주:기사(己巳)·무진(戊辰)·신유(辛酉)·기해(己亥);대운:정묘(丁卯)·병인(丙寅)·을축(乙丑)·갑자(甲子)·계해(癸亥)·임술(壬戌). 이는 진제독(陳提督)의 명조다. 신금이 진월에 생하여 토가 중첩하나 춘천의 토는 필경 기기가 개벽하여 소송(疏鬆)하다;목이 아직 여기가 있고 해 중 갑목이 또 장생을 만나며 진과 유가 전전상생하여(토생금·금생수·수가 또 목을 생함) 도리어 목의 근원을 조장한다;해가 또 멀리 사화를 충하여 사화로 하여금 무기의 토를 생하지 않게 한다——이 또한 「군뢰신생」이다. 그가 글을 읽어 과거의 길을 가지 못한 까닭은 목의 원신이 천간에 투출하지 않은 연고이다;그러나 다행한 것은 생화가 서로 어기지 않고 대운이 동북 수목의 땅을 가서 재성이 자조를 얻은 데 있으니 그러므로 무직에서 발췌출류하였다.

戊午、丁巳、己卯、庚午;戊午、己未、庚申、辛酉、壬戌、癸亥。已土生於孟夏,局中印星當令,火旺土焦,又能焚木,至庚子年春闈奏捷,帶金之水足以制火之烈,潤土之燥也。其不能顯秩,仁路蹭蹬者,局中無水之故也。

사주:무오(戊午)·정사(丁巳)·기묘(己卯)·경오(庚午);대운:무오(戊午)·기미(己未)·경신(庚申)·신유(辛酉)·임술(壬戌)·계해(癸亥). 기토가 맹하 사월에 생하여 국 중 인성(화)이 당령하고 화가 왕하여 토가 초며 또 묘목마저 소초(燒焦)하였다. 경자년에 이르러 회시에서 득중하였다——경자는 금을 띤 수라 족히 화의 맹렬을 제주하고 토의 건조를 윤택하게 한다. 그가 현요한 관계에 오르지 못하고 사도가 잔등한 까닭은 명국 본신에 수가 없는 연고이다.

原注:木為母,火為子。木被金傷,火克金則生木;火遭水克,土克水則生火;土遇木傷,金克木則生土;金逢火煉,水克炎則生金;水因土塞,木克土則生水,皆兒能生母之意。此意能奪天機。

원주에 이르기를:목은 모, 화는 자. 목이 금에게 상을 받으면 화를 써서 금을 극하면 도리어 목을 생하고;화가 수의 극을 당하면 토를 써서 수를 극하면 도리어 화를 생하고;토가 목의 상을 만나면 금을 써서 목을 극하면 도리어 토를 생하고;금이 화에게 연(煉)을 당하면 수를 써서 화를 극하면 도리어 금을 생하고;수가 토의 새를 인하여 목을 써서 토를 극하면 도리어 수를 생한다——이는 모두 「아능생모(兒能生母)」의 뜻이다. 이 층의 뜻은 참으로 천기를 탈취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任氏曰:兒能生母之理,須分時候而論也。如土生冬令,寒而且凋,逢金水必凍,不特金能克木,而水亦能克木也;必須火以克金,解水之凍,木得陽和而發生矣。火遭水克,生於春初冬盡,木嫩火虛,非但火忌水,而木亦忌水,必須土來止水,培木之精神,則火得生,而木亦榮矣。土遇木傷,生於冬末春初,木堅土虛,縱有火,不能生溼土,必須用金伐木,則火有焰而土得生矣。

임씨가 천명하기를:「아능생모」의 도리는 반드시 계절시령을 나누어 논해야 한다. 예컨대 목이 동령에 생하여 한랭하고 조령하며 다시 금수를 만나면 반드시 동결하니 그때는 금이 능히 목을 극할 뿐 아니라 수도 똑같이 능히 목을 극한다;반드시 화를 써서 금을 극하고 수의 동결을 풀어야 목이 비로소 양화의 기를 얻어 발생한다. 화가 수의 극을 당한 자는 만약 초춘 혹 동말에 생하여 목이 연하고 화가 허하면 화만 수를 꺼리는 것이 아니라 목도 수를 꺼리니 반드시 토를 써서 수세를 지주하고 목의 정신을 배양해야 화가 비로소 생을 얻고 목도 비로소 번영한다. 토가 목의 상을 만난 자는 만약 동말춘초에 생하여 목이 견하고 토가 허하면 비록 화가 있어도 저 습토를 생하지 못하니 반드시 금을 써서 목을 벌어 가야 화가 비로소 염이 있고 토가 비로소 생을 얻는다.

金逢火煉,生於春末夏初,木旺火盛,必須水來克火,又能溼木潤土,而金得生矣。水因土寒,生於秋冬,金多水弱,土入坤方,而能塞水,必須木以疏土,則水勢通達而無阻隔矣。成母子相依之情。若木生夏秋,火在秋冬,金生冬春,水生春夏,乃休囚之位,自無餘氣,焉能用生我之神,以制克我之神哉?雖就日主而論,四柱之神,皆同此論。

금이 화에게 연을 당한 자는 만약 춘말하초에 생하여 목이 왕하고 화가 성하면 반드시 수를 써서 화를 극해야 하고 수가 또 능히 목을 습하게 하고 토를 윤하게 해야 금이 비로소 생을 얻는다. 수가 토의 새를 인한 자는 만약 추동에 생하여 금이 많고 수가 약하며 토가 곤방(坤方, 서남)에 거하여 능히 수로를 도새(堵塞)하니 반드시 목을 써서 토를 소통해야 수세가 비로소 통달하여 조격이 없다. 이와 같이 하여야 비로소 모자상의(母子相依)의 정분을 이룬다. 목이 추하에 생하고 화가 추동에 있고 금이 동춘에 생하고 수가 춘하에 생한 것에 이르러서는 모두 휴수의 위에 처하여 본신이 이미 여기가 없으니 어찌 도리어 능히 나를 생하는 신을 써서 나를 극하는 신을 제복할 수 있으랴?비록 일주에 대하여 논하나 사주의 나머지 각 신도 모두 이에 준하여 유추한다.

甲申、丙寅、甲申、庚午;丁卯、戊辰、己巳、庚午、辛未、壬申。春初木嫩,雙沖寅祿,又時透庚金,木嫩金堅,金賴丙火逢生臨旺;尤妙五行無水。謂兒有救母,使庚申之金,不傷甲木。至巳運,丙火祿地,中鄉榜,庚午運發甲,辛未運仕縣宰。總嫌庚金蓋頭,不能升遷,壬申運不但仕路蹭蹬,亦恐不祿。

사주:갑신(甲申)·병인(丙寅)·갑신(甲申)·경오(庚午);대운:정묘(丁卯)·무진(戊辰)·기사(己巳)·경오(庚午)·신미(辛未)·임신(壬申). 초춘의 목이 아직 연한데 두 신금이 쌍쌍이 월지 인 이 록지를 충하고 시간에 또 경금이 투하니 목이 연하고 금이 견하다;전혀 의지할 것은 월간 병화가 인 위에서 장생을 만나고 오 위에서 제왕에 임하여 화가 능히 금을 극하여 목을 구하는 것뿐이다;더욱 묘한 것은 오행 중에 한 점 수가 없는 데 있어 화가 곧 제를 받지 않는다. 이를 「아능구모(兒能救母)」라 하니 경·신의 금이 갑목을 상하지 못하게 한다. 사 운에 이르러 이는 병화의 록지라 거인에 고중하고;경오 운에 진사에 높이 합격하고;신미 운에 현령으로 나아갔다. 다만 꺼리는 것은 경금이 시간 머리 위에 덮여 다시 승천하지 못하는 점이다;임신 운에 이르러 수가 병화를 극하고 금이 또 득지하니 사도가 잔등할 뿐 아니라 아마 성명도 보전하기 어려울 것이다.

甲申、丙子、乙酉、丙戌;丁丑、戊寅、己卯、庚辰、辛巳、壬午。乙木生於仲冬,雖逢相位,究竟冬凋不茂,又支類西方,財殺肆逞,喜其丙火併透,則金不寒,水不凍,寒木向陽,兒能救母。為人性情慷慨。雖在經營,規模出俗,創業十餘萬。其不利於書香者,由戌土生殺壞印之故也。

사주:갑신(甲申)·병자(丙子)·을유(乙酉)·병술(丙戌);대운:정축(丁丑)·무인(戊寅)·기묘(己卯)·경진(庚辰)·신사(辛巳)·임오(壬午). 을목이 중동 자월에 생하여 비록 수왕목상의 위를 만나나 필경은 동천의 조목이라 번영하지 않고;지지 신·유·술이 또 회하여 서방 금기를 이루니 재와 살이 제멋대로 강하다. 다행한 것은 두 병화가 나란히 투하여 이로써 금이 차지 않고 수가 얼지 않아 한목이 향양을 얻으니 이것이 바로 「아능구모」이다. 이 사람은 성정이 강개하여 상계에서 경영하나 기상이 류속과 다르지 않고 십여 만의 가업을 창출하였다. 그가 글을 읽어 과거에 이롭지 않은 까닭은 술토가 금을 생하여 살을 돕고 또 인(수)을 괴한 연고이다.

丙辰、乙未、壬辰、甲辰;丙申、丁酉、戊戌、己亥、庚子、辛丑、壬寅、癸卯。壬水生於季夏,休囚之地,喜其三逢辰支,通根身庫,辰土能蓄水養木,甲乙並透,通根制土,兒能生母。微嫌丙火洩木生土,功名不過一衿;妙在中晚運走東北水木之地,捐出納出仕,位至藩臬,富有百餘萬。

사주:병진(丙辰)·을미(乙未)·임진(壬辰)·갑진(甲辰);대운:병신(丙申)·정유(丁酉)·무술(戊戌)·기해(己亥)·경자(庚子)·신축(辛丑)·임인(壬寅)·계묘(癸卯). 임수가 계하 미월에 생하여 바로 휴수의 땅에 처한다;다행한 것은 지지가 세 번 진토를 만나 일주가 수고(水庫)에 통근하고 진토가 이미 능히 수를 저하고 또 능히 목을 양하며;갑·을 두 목이 나란히 투하여 통근하고 토를 제하니 이것이 곧 「아능생모」이다. 조금 꺼리는 것은 년간 병화가 목을 설하고 토를 생하는 점이라 그러므로 공명이 수재 한 명에 그쳤다;묘한 것은 중년·만년 대운이 동북 수목의 땅을 가서 연납(捐納)에 의지하여 출사하고 관위가 포정사·안찰사 급에 이르며 가산이 부하여 백여 만에 이른다.

癸卯、乙卯、己卯、辛未;甲寅、癸丑、壬子、辛亥、庚戌、己酉。己土生於仲春,四殺當令,日元虛脫極矣,還喜溼土能生木,不愁木盛,若戊土必不支矣。更妙未土,通根有餘,足以用辛金制殺,兒能生母。至癸酉年,辛金得祿,中鄉榜,庚戌出仕縣令。所嫌者,年干癸水,生木洩金,仕路不顯,宦囊如洗。為官清介,人品端方。

사주:계묘(癸卯)·을묘(乙卯)·기묘(己卯)·신미(辛未);대운:갑인(甲寅)·계축(癸丑)·임자(壬子)·신해(辛亥)·경술(庚戌)·기유(己酉). 기토가 중춘 묘월에 생하여 네 위의 살신(을목과 세 묘)이 당령하고 일원이 허탈하여 극점에 이른다;다행한 것은 기가 습토라 능히 목을 용납하고 목을 양하며 목왕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만약 무토로 바꾸면 지탱하기 어렵다. 더욱 묘한 것은 시지 미토가 일주로 하여금 통근하여 여력이 있게 하니 족히 시간 신금을 써서 살을 제할 수 있으니 이것이 바로 「아능생모」이다. 계유년에 이르러 신금이 록을 얻어 거인에 고중하고;경술 운에 현령으로 나아갔다. 꺼리는 것은 년간 계수가 목을 생하고 금을 설하여 신금 이 구모지아를 상한 점이니 그러므로 사도가 드러나지 않고 환낭이 텅 비었다. 다만 그가 벼슬을 함에 청렴하고 경개하여 인품이 단방하다.

原注:木母也,火子也,太旺謂之慈母,反使火熾百焚滅,是謂滅子。火土金水亦如之。任氏曰:母慈滅子之理,與君賴臥生之意相似也,細究這,均是印旺,其關異者,君賴臣生,局中印綬雖旺,柱中財星有氣,可用財破印也。母慈滅了。縱有財星無氣,未可以財星破印也。只得順母之性,助其子也。歲運仍行比劫之地,庶母慈而子安;一見財星食傷之類,逆母之性,無生育之意,災咎必不免矣。

원주에 이르기를:목은 모, 화는 자;모가 태왕하면 곧 「자모(慈母)」라 하여 도리어 화로 하여금 치성하여 스스로 불타 멸하게 하니 이를 「멸자(滅子)」라 한다. 화·토·금·수 사행도 모두 이와 같다. 임씨가 천명하기를:「모자멸자」의 도리는 「군뢰신생」의 뜻과 서로 비슷하다;자세히 캐면 두 가지가 모두 인왕(印旺)이다. 그 관건의 차이는:「군뢰신생」의 명국은 인수가 비록 왕하나 주 중에 재성이 기가 있어 재를 써서 인을 파할 수 있고;「모자멸자」의 명국은 비록 재성이 있어도 기가 없어 재성을 가져가 인을 파할 수 없어 얻을 수 있는 것이 다만 모친(인)의 성정을 따라 가서 그의 아자(일주)를 방조하는 것뿐이다. 세운은 여전히 반드시 비겁의 땅을 가야 비로소 모가 자하고 자가 안하다;일단 재성·식상 이 부류를 보면 곧 모친의 성정에 위역하여 생육상속의 뜻을 잃으니 재화구해가 필연 면하기 어렵다.

癸卯、甲寅、丁卯、甲辰;癸丑、壬子、辛亥、庚戌、己酉、戊申、丁未、丙午。此造俗謂殺印相生,身強殺淺,金水運名利雙收,不知癸水之氣,盡歸甲木,地支寅、卯、辰全,木多火熄,初運癸丑壬子,生木克火,刑傷破耗;辛亥、庚戌、巳酉、戊申,土生金旺,觸卯木之旺神,顛沛異常,夫存生之地,是以六旬以前,一事無成。丁未運助起日元,順母這性,得際遇,娶妾連生兩子;及丙午二十年,發財數萬,壽至九旬外。

사주:계묘(癸卯)·갑인(甲寅)·정묘(丁卯)·갑진(甲辰);대운:계축(癸丑)·임자(壬子)·신해(辛亥)·경술(庚戌)·기유(己酉)·무신(戊申)·정미(丁未)·병오(丙午). 이 조를 속사는 살인상생·신강살천이라 하여 금수 운을 가면 명리쌍수를 얻으리라 하나;계수의 기가 이미 다 갑목에 귀입하고 지지 인·묘·진이 갖추어 목이 많아 도리어 화를 압식하였음을 모른다. 초운 계축·임자에 목을 생하고 화를 극하여 형상파모하고;신해·경술·기유·무신 여러 운에 토가 금을 왕하게 하여 묘목 이 왕신을 촉동하니 전패유리가 상인과 달라 거의 존신할 곳이 없어 육십 세 이전에 한 일도 이루지 못하였다. 정미 운에 일원을 부조하고 모(목)의 성정을 따라 기연을 만나 첩을 맞이하여 잇달아 두 아들을 낳았고;병오 이 이십 년에 이르러 재를 수만이나 발하고 수는 구십여에 이르렀다.

戊戌、丙辰、辛丑、戊戌;丁巳、戊午、己未、庚申、辛酉、壬戌。辛金生季春,四柱皆土,丙火官星,元神洩盡,土重金坦,母多滅子。初運火土,刑喪破敗,蕩焉無存;一交庚申,助起日元,順母之性,大得際遇;及辛酉,拱保辰丑,捐納出仕;壬戌運,土又得地,詿誤落職。

사주:무술(戊戌)·병진(丙辰)·신축(辛丑)·무술(戊戌);대운:정사(丁巳)·무오(戊午)·기미(己未)·경신(庚申)·신유(辛酉)·임술(壬戌). 신금이 계춘 진월에 생하여 사주에 가득한 것이 토이고 월간 병화 관성의 원신이 토에게 설하여 깨끗이 다하고 토가 무거워 금이 파묻히니 바로 「모다멸자(母多滅子)」이다. 초운에 화토를 가서 형상상망·파패하여 남음이 없고 가업이 당연히 존재하지 않았다;일단 경신 운에 교입하여 일원을 부조하고 모(토)의 성정을 따르니 크게 기우를 얻었고;신유 운에 이르러 진·축과 서로 공합하여 연납에 의지하여 출사하고;임술 운에 토가 또 득지하고 술은 조토라 더욱 금을 매는 세를 도와 공사에 겸련되어 벼슬을 잃었다.

丙戌、戊戌、辛丑、戊戌;己亥、庚子、辛丑、壬寅、癸卯、甲辰。此與前只換一戌字,因初己亥、庚子、辛丑金水,丑土養金,出身富貴,辛運加捐;一交壬運,水木齊來,犯母之性,彼以土重逢木必佳,強為出仕,犯事落職。

사주:병술(丙戌)·무술(戊戌)·신축(辛丑)·무술(戊戌);대운:기해(己亥)·경자(庚子)·신축(辛丑)·임인(壬寅)·계묘(癸卯)·갑진(甲辰). 이 조는 앞 조와 다만 한 「술」자만 바꾸었을 뿐이다. 초운 기해·경자·신축이 금수의 땅을 간 까닭에 축토가 또 금을 양할 수 있어 그러므로 출신이 부귀하고 신 운 때 연납하여 가관하였다. 일단 임 운에 교입하니 수목이 일제히 도래하여 모(토)의 성정을 촉범하였다;그는 도리어 토가 무거워 목을 만나면 반드시 좋은 일이리라 여기고 힘겹게 나아가 벼슬을 하다가 결과 일을 범하여 직을 잃었다.

壬子、壬寅、甲子、壬申;癸卯、甲辰、乙巳、丙午、丁未、戊申。此俗論木生孟春,時殺獨清。許其名高祿重,不知春初嫩木,氣又寒凝,不能納水;時支申金,乃壬水生地,又子申拱水,乃母多滅子也。惜運無木助,逢火運與水戰,猶恐名利無成也。初行癸卯甲辰,東方木地,順母助子,廕庇大好;一交乙巳,運轉南方,父母並亡,財散人離;丙行水火交戰,家業破盡而逝。

사주:임자(壬子)·임인(壬寅)·갑자(甲子)·임신(壬申);대운:계묘(癸卯)·갑진(甲辰)·을사(乙巳)·병오(丙午)·정미(丁未)·무신(戊申). 이 조를 속사는 목이 맹춘에 생하고 시상 칠살이 홀로 맑다고 논하여 그에게 명이 높고 록이 중하리라 허락하나;초춘의 연목이 기가 또 한응하여 근본이 이 많은 수를 납하지 못함을 모른다. 시지 신금이 바로 임수의 장생의 땅이고 신과 자가 또 공합하여 수를 이루니 이는 「모다멸자」이다. 애석하게도 행운에 목의 방조가 없고 화운을 만나면 또 수와 교전하니 아마 명리가 모두 성취되기 어렵다. 처음 계묘·갑진을 가니 이는 동방 목지라 모를 따르고 자를 도와 부모의 음비를 매우 잘 얻었다;일단 을사 운에 교입하여 운이 남방으로 돌아가니 부모가 쌍망하고 재가 흩어지고 사람이 떠났으며;병오 운에 수화가 교전하여 가업이 다 깨지고 몸이 죽었다.

原注:木是夫也,土是妻也。木雖蛙,土能生金而克木。是謂夫健而怕妻。火土金水和之,其有水逢烈火而生土,之逢寒金而生水。水生金者,潤地之燥;火生木者,解天之凍。火楚木而水竭,土滲水而木枯皆反局,學得須細詳其玄妙。

원주에 이르기를:목은 부, 토는 처. 목이 비록 왕하나 토가 능히 금을 생하고 금이 돌아와 목을 극하니 이를 「부건하여 처를 두려워한다(夫健而怕妻)」라 한다. 화·토·금·수 각 행이 모두 이에 방하여 유추한다. 그 가운데 수가 열화를 만나 도리어 토를 생하는 것이 있고 화가 한금을 만나 도리어 수를 생하는 것이 있다;수가 능히 금을 생하는 까닭은 토지의 건조를 윤택하기 때문이고;화가 능히 목을 생하는 까닭은 천시의 동결을 해개하기 때문이다. 화가 목을 불사르고 수가 고갈하며 토가 수를 스며들게 하고 목이 고고하니 모두 반국에 속한다. 학자는 반드시 그 가운데 현묘를 자세히 추상해야 한다.

任氏曰:木是夫也,土是妻也。木旺土多,無金不怕,一見庚申辛酉字,金克木,是謂夫健而所妻也。歲運逢金,亦同此論。如甲寅乙卯日元,是謂夫健,四柱多土,局內又有金,或甲日寅月,乙日卯月,年時土多,干透庚辛之金。所謂夫健怕妻,如木無氣而土重,即不見金。夫衰妻旺,亦是怕妻,五行皆同此論。

임씨가 천명하기를:목은 부, 토는 처. 목이 왕하고 토가 많아도 다만 금이 없으면 곧 두렵지 않다;일단 경·신·신·유 이 글자들을 보면 토가 금을 생하고 금이 돌아와 목을 극하니 이를 「부건하여 처를 두려워한다」라 한다. 세운이 금을 만나도 또 이에 준하여 논한다. 예컨대 갑인·을묘 일원을 「부건」이라 하니 만약 사주에 토가 많고 국 내에 또 금이 있거나;혹 갑일이 인월에 생하고 을일이 묘월에 생하여 년주시주에 토가 많고 천간에 또 경신의 금이 투출하면——이는 모두 이른바 「부건파처(夫健怕妻)」이다. 목 본신이 무기하고 토가 무거우면 비록 금을 보지 않아도 이 또한 부가 쇠하고 처가 왕하여 똑같이 「파처」라 한다. 오행 각 행은 모두 이에 준하여 유추한다.

其有水生土得,制火之烈;火生水者,敵金之寒;水生金者,潤土之燥;火生木者,解水之凍。火旺逢燥土而水竭,火能克水矣;土燥遇金重而水滲,土能克木矣;金重見水泛而木枯,金能克木矣;水狂得木盛而火熄,水能克土矣;木眾逢火烈而土焦,木能克金矣。此皆五行顛倒之深機,故謂反局,學者宜細詳玄妙之理。命學之微奧,其盡洩於此矣。

그 가운데 수가 도리어 능히 토를 생하는 것은 화의 맹렬을 제주한 까닭이고;화가 도리어 능히 수를 생하는 것은 금의 한응을 저어한 까닭이고;수가 도리어 능히 금을 생하는 것은 토의 건조를 윤택한 까닭이고;화가 도리어 능히 목을 생하는 것은 수의 동결을 해개한 까닭이다. 화가 왕하여 조토를 만나 수가 고갈하면 화가 능히 수를 극함을 볼 수 있고;토가 조하여 금중을 만나 수가 삼루하면 토가 능히 목을 극함을 볼 수 있고;금이 무겁고 수범을 보아 목이 고고하면 금이 능히 목을 극함을 볼 수 있고;수가 광하여 목성을 얻어 화가 식멸하면 수가 능히 토를 극함을 볼 수 있고;목이 중하여 화열을 만나 토가 초렬하면 목이 능히 금을 극함을 볼 수 있다. 이는 모두 오행 전도상극(顚倒相剋)의 심오한 기관이니 그러므로 「반국」이라 한다. 학자는 마땅히 그 가운데 현묘의 도리를 자세히 추상해야 한다——명학의 정미오의가 여기에 이르러 말하건대 전부 누설되었다 할 수 있다.

己亥、戊辰、甲寅、辛未;丁卯、丙寅、乙丑、甲子、癸亥、壬戌。甲寅日元,生於季春。四柱土多,時透辛金,土生金,金克木謂夫健怕妻。初運木火,去其土金,早游泮水,連登科甲;甲子癸亥,印旺逢生,日元足以任其財官,仕路超騰。

사주:기해(己亥)·무진(戊辰)·갑인(甲寅)·신미(辛未);대운:정묘(丁卯)·병인(丙寅)·을축(乙丑)·갑자(甲子)·계해(癸亥)·임술(壬戌). 갑인 일원이 계춘 진월에 생하여 사주에 토가 많고 시간에 또 신금이 투하니 토가 금을 생하고 금이 돌아와 목을 극하니 이를 「부건파처」라 한다. 초운에 목화를 가서 저 토금을 거제하니 매우 일찍 현학에 들어가고 잇달아 거인·진사에 높이 합격하였다;갑자·계해 운에 인성(수)이 왕하고 생을 만나 일원이 힘이 있어 재관을 담할 만하여 사도가 부요하여 곧장 올랐다.

己巳、戊辰、甲子、辛未;丁卯、丙寅、乙丑、甲子、癸亥、壬戌。甲木生於季春,木有餘氣,坐下印綬,中和之象;財星重疊當令,時透官星,土旺生金,夫健怕妻。初運木火,去其土金,早年入泮,科甲連登。仕路不能顯秩者,只因土之病也。前造有亥,又坐祿,支更健於此,此則子未相穿壞印,彼則寅能制土護印也。

사주:기사(己巳)·무진(戊辰)·갑자(甲子)·신미(辛未);대운:정묘(丁卯)·병인(丙寅)·을축(乙丑)·갑자(甲子)·계해(癸亥)·임술(壬戌). 갑목이 계춘 진월에 생하여 목이 아직 여기가 있고 일주가 또 자수 인수에 좌림하니 본래 중화의 상이다;다만 재성(토)이 중첩하여 당령하고 시간에 관성 신금이 투출하여 토가 왕하여 금을 생하니 이 또한 「부건파처」이다. 초운에 목화를 가서 토금을 거제하니 이른 해에 현학에 들어가고 과갑이 잇달아 높이 합격하였다. 사도에서 현요한 관계에 오르지 못한 것은 다만 토가 그 병인 까닭이다. 앞 조는 년지에 해가 있고 일주가 또 인록에 앉아 지지가 이 조보다 더욱 강건하고;이 조는 자와 미가 서로 천하여 인을 손괴하나 앞 조는 도리어 인목이 있어 능히 토를 제하여 인을 보호한다.

乙亥、辛巳、丁巳、庚戌;庚辰、乙卯、戊寅、丁丑、丙子、乙亥。戴尚書造。丁巳日元,生於孟夏,月時兩透庚辛,地支又逢生助,巳亥逢沖,去火存金,夫健怕妻。喜其運走東方木地,助印扶身,大魁天下,宦海無波;一交子運,兩巳愛制,不祿。

사주:을해(乙亥)·신사(辛巳)·정사(丁巳)·경술(庚戌);대운:경진(庚辰)·을묘(乙卯)·무인(戊寅)·정축(丁丑)·병자(丙子)·을해(乙亥). 이는 대상서(戴尚書)의 명조다. 정사 일원이 맹하 사월에 생하여 월간·시간에 두 번 경신의 금이 투하고 지지 술토가 또 와서 생조하며 사와 해가 상충하여 화를 제거하고 금을 남기니 바로 「부건파처」이다. 다행한 것은 대운이 동방 목지를 가서 인을 돕고 신을 부하니 이로써 장원에 높이 합격하여 명이 천하에 으뜸이고 환해 중에 풍파가 일어나지 않았다;일단 자 운에 교입하니 두 사화가 제복을 받아 세상을 떠났다.

癸亥、甲子、戊戌、癸丑;癸亥、壬戌、辛酉、庚申、己未、戊午。戊戌日元,生於子月亥年,月透甲木逢生,水生木,木克土,夫健怕妻,最喜坐下戌之燥土,中藏丁火印綬,財雖旺,不能破印,所謂「玄機暗裡存」也。第嫌支類北方,財勢太旺,物極必反,雖位至方伯,宦資不豐。

사주:계해(癸亥)·갑자(甲子)·무술(戊戌)·계축(癸丑);대운:계해(癸亥)·임술(壬戌)·신유(辛酉)·경신(庚申)·기미(己未)·무오(戊午). 무술 일원이 자월해년에 생하여 월간 갑목이 투출하고 또 수생을 만나 수가 목을 생하고 목이 돌아와 토를 극하니 이는 「부건파처」이다. 가장 다행한 것은 일주 좌하 술이 조토라 그 가운데 정화 인수를 장하여 재(수)가 비록 왕하나 인을 파하지 못하니 바로 이른바 「현기암리존(玄機暗裏存)」이다. 다만 꺼리는 것은 지지 해·자·축이 회하여 북방 수기를 이루어 재세가 태왕하니 물극즉반(物極必反)이라 그러므로 비록 벼슬이 일성의 방백(方伯)에 이르나 환낭이 풍후하지 않았다.

癸亥、癸亥、戊午、甲寅;壬戌、辛酉、庚申、己未、戊午、丁巳。倉提督造。戊午日元,生於亥月亥年,時逢甲寅殺旺,財殺肆逞,財星足以破印,以致難就書香。幸而寅拱午印,克處逢生,以殺化印,所以武職超群。

사주:계해(癸亥)·계해(癸亥)·무오(戊午)·갑인(甲寅);대운:임술(壬戌)·신유(辛酉)·경신(庚申)·기미(己未)·무오(戊午)·정사(丁巳). 이는 창제독(倉提督)의 명조다. 무오 일원이 해월해년에 생하여 시주 갑인을 만나 칠살이 바로 왕하고 재와 살이 제멋대로 강하여 재성이 족히 인을 파하여 이로써 독서과거의 길을 가기 어렵다. 다행히 인과 오가 서로 공하여 오 중의 정화 인수를 생조하니 바로 극처에서 생을 만나고 칠살이 돌아와 화생하여 인수가 되니 그러므로 무직에서 발췌출류하였다.

任氏曰:予觀夫健怕妻之命,頗多貴顯著,少究其理,重在一「健」字之妙也。如主日主不健,為財多身弱,終身困苦矣。夫健所妻,怕而不怕,倡隨之理然也。運遇生旺扶身之地,自然出人頭地。若夫不健而怕妻,妻必恣性越理。男牽欲而失其剛,婦貪悅而忘其順,豈能富貴乎?

임씨가 또 이르기를:내가 「부건파처」 이 부류의 명조를 관찰하니 고히 현귀한 사람이 많다. 조금 그 가운데 도리를 추구하면 관건이 곧 한 「건」자 위의 묘에 있다. 만약 일주 본신이 건하지 않으면 곧 재다신약이 되어 종신이 곤궁하다. 부가 이미 건하여 처를 두려워하는 것은 두려워하나 그 실은 두려워하지 않는 것으로 바로 부창부수(夫唱婦隨)의 도리에 합한다. 행운이 생왕부신의 땅을 만나면 자연히 두각을 나타내어 사람 위에 선다. 만약 이 부가 건하지 않고 처를 두려워하면 처자가 필연 성정을 방종하고 상리를 넘나든다:남자가 정욕에 견인되어 강강을 잃고 부인이 환열을 탐하여 유순을 잊으니 이같이 어찌 부귀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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