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친론·이십팔(二十八), 세운(歲運)
작괘 안내: 사주 작괘
休囚繫乎運,尤繫乎歲,戰沖視孰降,和好視孰切。原注:日主譬如吾身,局中之神,譬之舟馬引從之人,大運譬所到之地,故重地支,未嘗無天干。太歲譬所遇之人,故重天干,未償無地支。必先明一日主,配合七字,權其輕重,看喜行行何運,忌行何運。如甲日以氣機看春,以人心看仁,以物理看木,大率看氣機而餘在其中。遇庚辛申酉字面,如春而行之於秋,新伐其生生這機,又看喜與不喜,而行運生甲伐甲之地,何斷其休咎也。太歲一至,休咎即顯,於是詳論戰沖和好之勢,而得勝負適從之機,則休咎瞭然在目。
사람 일생의 흥쇠휴수는 대운에 달렸고 더욱 유년태세에 달렸다;「전」「충」을 만나면 반드시 누가 누구를 항복하는지를 보고;「화」「호」를 만나면 반드시 누가 나와 더 친절한지를 보아야 한다. 원주:일주는 비유하면 나 자신이고 국 중의 여러 신은 비유하면 차선안마와 수행의 복종이며 대운은 비유하면 내가 이르는 곳의 지방이다——그러므로 운을 논함에 지지를 중히 하나 천간이 없는 것도 아니다;태세는 비유하면 내가 만나는 사람이다——그러므로 세를 논함에 천간을 중히 하나 지지가 없는 것도 아니다. 명을 추함에 반드시 먼저 일주를 명백히 하고 나머지 일곱 글자를 배합하여 그들의 경중을 권형하여 좋아하는 운과 꺼리는 운을 본다. 예컨대 갑일은 기기로 보면 춘에 속하고 인심으로 보면 인에 속하고 물리로 보면 목에 속하니 대저 기기를 정확히 보면 나머지 뜻이 모두 그 속에 들어 있다. 만약 경·신·신·유 이 글자를 만나면 비유하면 춘천의 생기가 추천에 옮겨져 그 생생불이의 기능을 착상한 것이다. 다시 이것이 내가 좋아하는 것인지 아닌지를 보고 대운이 가는 곳이 갑을 생하는 땅인지 갑을 벌하는 땅인지를 보아 의거하여 그 길흉을 단한다. 태세가 일단 이르면 길흉이 곧 즉시 현현한다;이에 다시 「전·충·화·호」의 형세를 상론하여 누가 이기고 누가 지며 내가 마땅히 누구를 순종할지의 관건을 얻으면 저것은 휴구가 요연히 눈에 있다.
任氏曰:富貴雖定乎格局,窮通實繫乎運途,所命好不好運也。日主如我之身,局中喜神用神是我所用之人,運途乃我所臨之地,故以地支為重。要天干不背,相生相扶為美,故一運看十年切勿上下截看,不可使蓋頭截腳。如上下截看,不論蓋頭截腳,則吉凶不驗矣。
임씨가 이르기를:부귀는 비록 격국에서 결정하나 궁통은 도리어 실재로 운도에 달려 그러므로 「명이 좋음이 운이 좋음만 못하다」는 설법이 있다. 일주는 마치 나 자신과 같고 국 중의 희신·용신은 내가 부리는 사람이며 운도는 곧 내가 몸이 처한 지방이니 그러므로 운을 논함에 지지로써 중을 삼는다. 동시에 또 천간과 지지가 서로 위배하지 않고 능히 상생상부하여야 비로소 아름답다 한다. 이로 인해 한 보의 운은 반드시 십 년을 이어 함께 보아야 하고 절대 천간·지지를 상하로 잘라서 보아서는 안 되며 또 그것을 「개두」나 「절각」하게 해서도 안 된다. 만약 상하로 나누어 보아 개두절각 이 한 층을 상관하지 않으면 저것은 길흉을 추정할 수 없다.
如喜行木運,必要甲寅乙卯,次則甲辰、乙亥、壬寅、癸卯;喜行火運,必要丙午丁未,次則丙寅、丁卯、丙戌、丁巳;喜行土運,必要戊午、己未戊戌、己巳,次則戊辰己丑;喜行金運,必要庚申辛酉,次則戌申、己酉、庚辰、辛巳;喜行水運,必要壬子癸亥,次則壬申、癸酉、辛亥、庚子。寧使天干生地支,弗使地支生天干;天干生地支而蔭厚,地支生天干而氣洩。
예컨대 목운 가기를 좋아하면 가장 좋은 것은 갑인·을묘 이 같은 간지일기이고 그 다음은 갑진·을해·임인·계묘이고;화운 가기를 좋아하면 가장 좋은 것은 병오·정미이고 그 다음은 병인·정묘·병술·정사이고;토운 가기를 좋아하면 가장 좋은 것은 무오·기미·무술·기사이고 그 다음은 무진·기축이고;금운 가기를 좋아하면 가장 좋은 것은 경신·신유이고 그 다음은 무신·기유·경진·신사이고;수운 가기를 좋아하면 가장 좋은 것은 임자·계해이고 그 다음은 임신·계유·신해·경자이다. 총 차라리 천간으로 하여금 가서 지지를 생하게 하고 지지로 하여금 와서 천간을 생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천간이 지지를 생하는 것은 위가 그 아래를 음하는 것이라 근음이 심후하고 역량이 능히 지구하고;지지가 천간을 생하는 것은 아래가 그 위를 설하는 것이라 보기에 열람하나 근기가 실은 도리어 설진되어 내구하지 못한다.
何謂蓋頭?如喜木運而遇庚寅辛卯,喜火運而遇壬午癸巳,喜土運而遇甲戌、甲辰、乙丑、乙未,喜金運而遇丙申丁酉,喜水運而遇戊子己亥。何謂截腳?如喜木運而遇甲申、乙酉、乙丑、乙巳,喜火運而遇丙子、丁丑、丙申、丁酉、丁亥,喜土運而遇戊寅、乙卯、戊子、己酉、戊申,喜金運而遇庚午、辛亥、庚寅、辛卯、庚子,喜水運而遇壬寅、癸卯、壬午、癸未、壬辰、癸巳是也。
무엇을 「개두(蓋頭)」라 하는가?곧 이 보 운 속에서 좋아하는 저 반쪽이 지지에 있는데 천간이 편편히 와서 그것을 극하는 것으로 비유하면 머리 위에 한 물건이 눌린 것과 같다:예컨대 목운을 좋아하는데 편히 경인·신묘를 만나고 화운을 좋아하는데 편히 임오·계사를 만나고 토운을 좋아하는데 편히 갑술·갑진·을축·을미를 만나고 금운을 좋아하는데 편히 병신·정유를 만나고 수운을 좋아하는데 편히 무자·기해를 만난다. 무엇을 「절각(截脚)」이라 하는가?곧 좋아하는 저 반쪽이 천간에 있는데 지지가 도리어 그것을 재주하지 못하는 것으로 비유하면 발 아래가 절단된 것과 같다:예컨대 목운을 좋아하는데 편히 갑신·을유·을축·을사를 만나고 화운을 좋아하는데 편히 병자·정축·병신·정유·정해를 만나고 토운을 좋아하는데 편히 무인·기묘·무자·기유·무신을 만나고 금운을 좋아하는데 편히 경오·신해·경인·신묘·경자를 만나고 수운을 좋아하는데 편히 임인·계묘·임오·계미·임진·계사를 만나니 모두 이 부류이다.
蓋干頭喜支,運以重支,財吉凶減半;截腳腳喜干,支不載干,則十年皆否。假如喜行木運,而遇庚寅辛卯,庚辛酉為凶運,而金絕寅卯,謂之無根,雖有十分之凶,而減其半。如原局天干有丙丁透露,得回制之能,又減共半,或再遇太歲逢丙丁,制其庚辛,則無凶矣。寅卯本為吉運,因蓋頭有庚辛之克,雖有十分之吉,亦減其半。如原局地支有早點酉之沖,不但無吉,而反凶矣。
「개두」는 간두가 비록 기이나 지지가 오히려 희라 운을 논함에 이미 지지로써 중을 삼으면 저것은 길흉이 모두 반을 감해야 한다;「절각」은 천간이 비록 희이나 지지가 그것을 재주하지 못하면 저것은 십 년이 모두 순하지 않다. 예컨대 목운 가기를 좋아하는데 도리어 경인·신묘를 만나면:경신금은 본래 흉운이나 금이 인묘에서 절하니 이를 무근이라 하여 비록 십 분의 흉이 있어도 또한 반을 감해야 한다;만약 원국 천간에 또 병정이 투출하여 능히 회두하여 경신을 제주하면 곧 다시 반을 감하고;만약 유년태세가 또 병정을 만나 가서 경신을 제하면 저것은 흉이라 할 것이 없다. 반대로 인묘가 본래 길운인데 다만 머리 위에 경신이 덮어 와서 극하는 까닭에 비록 십 분의 길이 있어도 또한 반을 감해야 한다;만약 원국 지지에 또 신유가 와서 인묘를 충하면 저것은 길이 없을 뿐 아니라 도리어 흉이 된다.
又如喜木運,遇甲申乙酉,木絕於申酉,謂之不載,故甲乙之運不吉。如原局天干又透庚辛,或太歲干頭遇庚辛,必凶無疑所以十年皆凶。如原局天干透壬登,或太歲干頭逢壬登,能洩金生木,則和平無凶矣。故運逢吉不見其吉,運逢凶不見其凶者,緣蓋頭截腳之故也。
또 예컨대 목운 가기를 좋아하는데 도리어 갑신·을유를 만나면:목이 신유에서 절하고 지지가 천간의 목을 재주하지 못하니 이를 「부재(不載)」라 하여 그러므로 이 갑을의 운이 길하지 않다. 만약 원국 천간이 또 경신을 투하거나 혹 유년태세의 간두도 경신을 만나면 저것은 반드시 흉하여 의심이 없고 십 년이 모두 흉하다. 만약 원국 천간이 임계를 투출하거나 혹 태세 간두가 임계를 만나면 수가 능히 금을 설하고 목을 생하여 저것은 평화하여 흉이 없다. 그러므로 사람이 길운에 이르러 도리어 그 길을 보지 못하고 흉운에 이르러 도리어 그 흉을 보지 않는 것은 바로 개두·절각이 작괴하는 까닭이다.
太歲管一年否泰,如所遇之人,故以天干為重,然地支不可不究,雖有與神之生克,不可與日主運途之沖戰。最凶者天剋地沖,歲運沖剋,日主旺相雖凶無礙,日主凶必罹凶咎。日犯歲君,日主旺相無咎,日主休囚必凶;歲君犯日,亦同此論,故太峧宜和,不可與大運一端論也。如運逢木吉,負逢木反凶者皆戰沖不和之故也。依此而推,則吉凶無有不驗矣。
태세는 일년의 통새를 주관하니 비유하면 길에서 만나는 사람이라 그러므로 태세를 논함에 천간으로써 중을 삼는다;다만 지지도 또한 추구하지 않을 수 없다. 태세가 국 중의 여러 신과 비록 생극이 있을지라도 총 일주와·대운과 충전이 발생하는 것이 옳지 않다. 가장 흉한 것은 「천극지충(天剋地沖)」이다. 세와 운이 피차 충극할 때 일주가 만약 당왕득지하면 비록 흉하나 또 대애가 없고;일주가 만약 쇠약하면 곧 필정 재앙을 당한다. 일간이 가서 태세를 범하면(일범세군) 일주가 왕상하면 곧 허물이 없고 일주가 휴수하면 곧 반드시 흉하다;태세가 와서 일간을 범해도 도리가 똑같다. 그러므로 태세에 대해 총 화로써 귀를 삼고 대운을 보는 저 법을 가져가 일개로 논할 수 없다. 사람이 대운에 목을 만나 본래 길한데 유년도 목을 만나 도리어 흉한 것은 모두 전·충이 화하지 않은 까닭이다. 이 도리에 비추어 추하면 길흉이 곧 응험하지 않음이 없다.
庚辰、丁亥、庚辰、丁丑/戊子、己丑、庚寅、辛卯、壬辰、癸巳。庚辰日地,生於亥天干丁火併透,辰亥皆藏甲乙,足以用火。初運戊子己丑,晦火生金,未遂所願。庚運丙午年,庚坐寅支截腳,天干兩丁,足可敵一庚,又逢丙午年,捷,搒下知縣;寅運官資頗豐;辛卯截腳,局中丁火回克,仕至郡守;壬辰水生庫根,篤壬申年,兩丁皆傷,不祿。
사주:경진·정해·경진·정축;대운:무자·기축·경인·신묘·임진·계사. 경진 일원이 해월에 생하여 월간·시간 두 정화가 나란히 투하고 진과 해 중에 모두 갑·을의 목을 장하여 화를 생할 수 있으니 그러므로 족히 화로써 「관」을 삼는다. 이른 해에 무자·기축 운에 습토가 화를 회하고 금을 생하여 사사가 심원에 이루지 못하였다. 경 운에 병오년을 만나니:경금이 인지 위에 앉은 것은 「절각」이고 천간 두 정화가 족히 이 한 경에 저적하며 또 병오 유년에 화가 왕하여 이로써 등제하고 방하에 곧 지현으로 쓰였다;인 운에 관봉이 고히 풍부하였다. 신묘 운에 신금도 또한 절각이라 국 중 정화가 회두하여 그것을 극하여 벼슬이 군수에 이르렀다. 임진 운에 수가 진고를 만나 근을 삼아 왕하고 가서 임신년에 이르러 두 정화가 모두 상을 받아 마침내 세상을 떠났다.
乙未、戊子、庚辰、丁丑/丁亥、丙戌、乙酉、甲申、癸未、壬午。庚辰日無,生於子月,未土破子水,天干木火,皆得辰未之餘氣,足以用木生火。丙運入泮。癸酉年行乙運,癸合戊化火,酉是丁火長生,均以此年必中,殊不知乙酉截腳之木,非木也;實金也。癸酉年水逢金生,又在冬令,焉能合戊化火?必克丁火無疑酉中純金,乃火之死地,陰火長生之說,俗傳之謬也;恐今八月又建辛酉,局中木火皆傷,防生不測之災。竟卒於省中。
사주:을미·무자·경진·정축;대운:정해·병술·을유·갑신·계미·임오. 경진 일원이 자월에 생하여 년지 미토가 능히 자수를 파하고 천간의 목과 화가 모두 진·미 토 중의 여기를 얻어 근을 삼으니 그러므로 족히 목을 써서 화를 생한다. 병 운에 반에 들어가 수재가 되었다. 계유년에 바로 을 운을 가는데 중인이 모두 이르기를 계와 무가 합하여 화로 화하고 유가 또 정화의 장생지라 이 해에 반드시 중한다 하나 그러나 을유는 절각의 목이라 이름은 목이고 실은 금임을 모른다. 계유년에 수가 또 금생을 얻고 하물며 바로 동령에 당하니 어찌 무와 합하여 화로 화하겠는가?필정 정화를 극상할 의심이 없다. 유 중은 순수의 금이니 곧 화의 사지이고;이른바 「음화가 유에서 장생한다」는 본래 속전의 미설이다. 임씨가 나란히 단정하기를:다만 두려운 것은 금년 팔월에 또 신유의 월을 만나 국 중 목화가 일제히 상을 받을 것이니 반드시 불측의 재를 방비해야 한다 하였다. 이 사람이 마침내 성성 중에서 죽었다.
戊子、乙卯、丙寅、丁酉/丙辰、丁巳、戊午、己未、庚申、辛酉。丙寅日元,生於卯月,木焱工旺,土金皆傷,水亦休囚。細運丙辰丁巳,遺業消靡戊午己未燥土,不能生金洩炎,經營虧空萬金,逃出外方;交庚申辛酉二十上,竟獲居奇之利,發財十餘萬。
사주:무자·을묘·병인·정유;대운:병진·정사·무오·기미·경신·신유. 병인 일원이 묘월에 생하여 목화가 나란히 왕하고 토와 금이 모두 상을 받으며 수도 또한 휴수무력하다. 초운 병진·정사에 조상 유산이 소마하여 거의 다하고;무오·기미는 조토라 이미 금을 생하지 못하고 또 이 한 편의 염화를 설동하지 못하여 경영이 만금을 휴공하여 다만 얻어 외향으로 도왕하였다. 일단 경신·신유 이 이십 년에 교입하니 금이 득지하여 재성이 현달하여 마침내 둔적거기로 인하여 획리하여 재를 십여 만이나 발하였다.
丙申、癸巳、丙午、甲午/甲午、乙未、丙申、丁酉、戊戌、己亥。丙午日元,生於巳月午時,群比爭財,逼干癸水。初運甲午刃劫猖狂,父母早亡;乙未助刃家業敗盡;交丙申丁酉,貧乏不堪,交戊戌稍能立腳。
사주:병신·계사·병오·갑오;대운:갑오·을미·병신·정유·무술·기해. 병오 일원이 사월오시에 생하여 만국이 비겁이 재성을 쟁탈하여 월간 저 점의 계수를 핍하여 건갈하게 한다. 초운 갑오에 양인겁재가 창광하여 부모가 일찍 망고하고;을미 운에 목토가 인을 도와 가업이 패진하고;병신·정유에 교입하여 비록 금지를 가나 천간이 여전히 비겁개두하여 빈핍하여 견디지 못하고;무술 운에 교입하여 토가 능히 화를 설하고 수를 제하여 조금씩 능히 발을 세웠다.
何為戰?原注:如丙運庚年,謂之運伐歲。若日主喜庚,要丙降,得戊得丙者吉;日主喜丙,則歲不降運,得戊巳以和為妙。如庚坐寅午丙之力量大,則歲亦不得不降,降之亦保無禍,庚運丙年,謂之歲代運,日主喜庚,得戊己以和丙者吉;日主喜丙,則運不降歲,又不可用戊巳洩丙助庚。若庚坐寅午丙之力量大,則運自降歲,亦保無患。
무엇을 「전(戰)」이라 하는가?원주:예컨대 병 운을 가서 경년을 만나면 이를 「운이 세를 벌한다(運伐歲)」라 한다. 만약 일주가 경을 좋아하면 곧 병화를 항복하게 해야 하니 무토가 병을 설하고 임수가 병을 제하면 곧 길하고;만약 일주가 병을 좋아하면 저 태세가 곧 마땅히 대운을 항복하지 않아야 하며 이때 무·기가 와서 양변을 조화하면 가장 묘하다. 만약 경금이 인·오 위에 앉으면 병화의 역량이 그것을 넘어 저 태세도 항하지 않을 수 없고 항해도 또 보전하여 화가 없다. 반대로 경 운을 가서 병년을 만나면 이를 「세가 운을 벌한다(歲伐運)」라 한다:일주가 경을 좋아하면 무·기가 와서 병화를 조화하면 곧 길하고;일주가 병을 좋아하면 저 대운이 곧 마땅히 태세를 항복하지 않아야 하며 또 다시 무·기를 써서 병을 설하고 경을 도와서도 안 된다. 만약 경금이 인·오 위에 앉으면 병화의 역량이 커서 저 대운이 자연히 태세를 항복하여 또 보전하여 환이 없다.
任氏曰:戰者克也。如丙運庚處,謂之運克歲,日主喜庚,要丙坐子辰,庚坐申辰,又局中得戊己洩丙,得壬癸克丙則吉:如丙午寅,局中又無水土制化,必凶,如庚運丙年,謂之歲克運,日主喜庚則凶,喜丙則吉;喜庚者要庚坐申辰,丙坐子辰;又局中逢不土制化者吉,反此必凶,喜丙者依此而推。
임씨가 이르기를:이른바 「전」은 곧 극이다. 예컨대 병 운을 가서 경년을 만나면 이를 「운이 세를 극한다(運剋歲)」라 한다:일주가 만약 경을 좋아하면 곧 병화가 자·진 이 같은 수지에 앉고 경금이 신·진 이 같은 금수지에 앉으며 다시 국 중에 무기가 병을 설하고 임계가 병을 극함이 있어야 곧 길하다;만약 병화가 오·인의 화목지에 앉고 국 중에 또 수토가 와서 제화함이 없으면 저것은 반드시 흉하다. 반대로 경 운을 가서 병년을 만나면 이를 「세가 운을 극한다(歲剋運)」라 한다:일주가 경을 좋아하면 곧 흉하고 병을 좋아하면 곧 길하다. 경을 좋아하는 자는 반드시 경이 신·진에 앉고 병이 자·진에 앉으며 또 국 중에 수토가 와서 제화함이 있어야 비로소 길하고 이와 반대하면 반드시 흉하다;병을 좋아하는 자는 이 도리에 비추어 반추하면 된다.
辛卯、甲午、丙辰、庚寅/癸巳、壬辰、辛卯、庚寅、己丑、戊子。丙火生於午月,旺刃當權,支全寅、卯、辰、土從木類,庚辛兩不通根,初交癸己壬辰,金逢生助,家業饒裕,其樂自如:辛卯金截腳,刑喪破耗,家業十敗八九。忍受運丙寅年克妻,庚坐寅支截腳,丙寅歲克運,又庚絕丙生,局中無制化之神,地甲午月木從火勢,凶禍連綿,得疾而亡。
사주:신묘·갑오·병진·경인;대운:계사·임진·신묘·경인·기축·무자. 병화가 오월에 생하여 왕인이 당권하고;지지 인·묘·진이 회하여 동방을 온전히 하여 진토도 목을 따라 화하며 천간 경·신 두 금이 모두 통근하지 않는다. 이른 해에 계사·임진 운에 교입하여 수가 능히 금을 생하고 재를 도와 가업이 요유하여 그 즐거움이 자여하였다. 신묘 운에 신금이 절각하여 마침내 형상상망·파재모산을 당하여 가업이 십의 팔구를 패거하였다. 경 운의 병인년에 이르러 일이 났다:경금이 인지에 앉은 것은 절각이고 병인 태세가 또 대운을 극하며 게다가 경금이 인에 임하여 절지가 되고 병화가 인에서 장생을 얻어 국 중에 제화의 신이 없다;바로 갑오월에 당하여 목이 또 화세를 따라 가니 이로써 흉화가 연면하여 병을 얻어 죽었다.
辛卯、甲午、乙卯、乙酉/癸巳、壬辰、辛卯、庚寅、己丑、戊子。乙木生於午月,卯酉緊沖日祿,月干甲木臨絕,五行無水,夏火當權洩氣,傷官用劫,所忌者金。初運壬辰癸巳,印透生扶,平順之境;辛卯運,惟辛酉年沖去卯木,刑喪克破;至庚運丙寅年,所忌者金,而丙火克去之,局中無土水洩制丙火,又炎逢生,金坐絕,入泮,得舒眉曲也。
사주:신묘·갑오·을묘·을유;대운:계사·임진·신묘·경인·기축·무자. 을목이 오월에 생하여 시지 유금이 긴밀히 붙어 일지 묘목 이 록을 충거한다;월간 갑목이 오 중 절지에 임하고 오행 중에 또 전연 수가 없으며;하화가 당권하여 목의 기를 설하니 이는 「상관」이면서 비겁으로 신을 방함을 쓰고 꺼리는 것이 바로 금이다. 초운 임진·계사에 인성이 간을 투하여 생부하여 오히려 평순하고;신묘 운 중에 홀로 신유년이 묘목을 충거하여 형상상망과 파패를 당하였다. 경 운의 병인년에 이르러:꺼리는 것은 본래 경금인데 편편히 병화가 그것을 극거하고 국 중에 또 토·수가 와서 병화를 설제함이 없으며 화가 인목을 만나 장생을 얻고 금이 인에 앉아 절지가 되니 이로써 반에 들어가 학에 들어 비로소 미두가 전서할 수 있었다.
何為沖?原注:如子運午年,謂這運沖歲,日主喜了,則要助子,又得年之干頭,遇制午之神,或午之黨多,干頭遇戊甲字者必凶。如午運子年,謂這歲沖運,日主喜午而子之黨多,干頭助子者必凶;日主喜子,而午之黨少,干頭助子者必吉,若午重子輕,則歲不降,亦無咎。
무엇을 「충(沖)」이라 하는가?원주:예컨대 자 운을 가서 오년을 만나면 이를 「운이 세를 충한다(運沖歲)」라 한다. 일주가 만약 자를 좋아하면 곧 자수를 방조해야 하고 또 태세의 간두가 능히 오화를 제하는 신을 만나야 한다;만약 오화의 당우가 많고 간두가 또 무토·갑목 한 부류의 오를 돕는 글자를 만나면 저것은 반드시 흉하다. 반대로 오 운을 가서 자년을 만나면 이를 「세가 운을 충한다(歲沖運)」라 한다:일주가 오를 좋아하는데 자수의 당우가 많고 간두가 또 와서 자를 도우면 반드시 흉하고;일주가 자를 좋아하는데 오화의 당우가 적고 간두가 또 와서 자를 도우면 반드시 길하고;만약 오가 무겁고 자가 가벼우면 저 태세가 곧 대운을 항복하지 못하여 또 구해가 없다.
任氏曰:沖進破也。如子運午運,謂之運沖歲。日主喜子,要干關逢庚壬,之進之干頭逢甲丙,亦無咎;如子之干頭遇丙戊,午這干頭遇庚壬,亦有咎,日主喜午,子之干頭逢甲戊,午這干頭遇甲丙,則吉;如子這干頭遇庚壬,午之頭遇甲丙,則凶。如午運子年謂這歲沖運,日主喜午要午之干頭逢丙戊,子之干頭遇甲丙,則吉;如午之干頭遇丙戊,子之頭遇庚壬,九凶。可類推。
임씨가 이르기를:이른바 「충」은 곧 충파이다. 예컨대 자 운을 가서 오년을 만나면 이를 「운이 세를 충한다」라 한다. 일주가 만약 자수를 좋아하면 곧 자의 간두가 경·임을 만나 와서 그것을 생조해야 하고 비록 오의 간두가 갑·병을 만나 와서 오를 돕더라도 또한 허물이 없다;만약 반대로 자의 간두가 병·무를 만나 와서 그것을 극설하고 오의 간두가 도리어 경·임을 만나 와서 그것을 생하면 저것은 허물이 있다. 일주가 만약 오화를 좋아하면 곧 자의 간두가 갑·무를 만나고(능히 수를 설하고 수를 제한다) 오의 간두가 갑·병을 만나면(능히 화를 생하고 화를 돕는다) 곧 길하다;만약 자의 간두가 경·임을 만나 수를 돕고 오의 간두가 다만 갑·병을 만나면 저것은 흉하다. 또 예컨대 오 운을 가서 자년을 만나면 이를 「세가 운을 충한다」라 한다:일주가 오를 좋아하는 자는 반드시 오의 간두가 병·무를 만나고 자의 간두가 갑·병을 만나 와서 수를 화하고 화를 생해야 비로소 길하고;만약 오의 간두가 비록 병·무를 만나나 자의 간두가 도리어 경·임을 만나 수를 도우면 곧 흉하다. 나머지는 유추할 수 있다.(이 단락은 원문이 탈자가 고히 많으니 지금 전후의 문리에 의하여 그 의를 소통한다.)
何為和?原注:如乙運庚處、庚運乙則和,日主喜金則喜,日主喜木則不吉;子運丑年,丑運子年,日主喜顤早吉,喜水則不吉。
무엇을 「화(和)」라 하는가?원주:예컨대 을 운을 가서 경년을 만나고 경 운을 가서 을년을 만나면 을경이 상합하니 이것이 곧 「화」이다:일주가 금을 좋아하는 자는 이것이 곧 좋아할 것이고;일주가 목을 좋아하는 자는 곧 길하지 않다. 또 예컨대 자 운을 가서 축년을 만나고 축 운을 가서 자년을 만나면 자축이 상합하니:일주가 토를 좋아하는 자는 곧 길하고 수를 좋아하는 자는 곧 길하지 않다.
任氏曰:和者合也。如乙運庚處,庚運乙年,合而能化,喜金則吉,合而不化,反為羈絆,不顧日主之喜我,則不吉矣。喜庚亦然,所以喜庚乾必要木金得地,乙木無根,則合要化為美矣。若子丑之合,不化亦是克不,喜水者必不吉也。
임씨가 이르기를:이른바 「화」는 곧 합이다. 예컨대 을 운을 가서 경년을 만나고 경 운을 가서 을년을 만나면 두 가지가 상합하여 능히 화하니 일주가 금을 좋아하는 자는 곧 길하다;만약 합하되 화하지 않으면 이 한 합이 도리어 기반이 되어 양신이 다만 자기끼리 상련하고 다시 일주의 희기를 고급하지 않으니 저것은 곧 길하지 않다. 경을 좋아하는 정형도 똑같다:그러므로 반드시 합화가 성취되어야 하고 반드시 금이 국 중에서 득지하고 을목 본신이 무근하여야 합이 비로소 화하여야 아름다운 일이 된다. 이르러 자와 축이 상합하는 것은 비록 화하지 않아도 또한 여전히 토가 수를 극하는 것이라 일주가 수를 좋아하는 자는 필정 길하지 않다.
何為好?原注:如庚運辛年,辛運庚年,申支酉年,酉支申年,則好。日主喜陽,則庚與申為好;喜陰,則辛與酉為好。凡此皆宜類推。
무엇을 「호(好)」라 하는가?원주:예컨대 경 운을 가서 신년을 만나고 신 운을 가서 경년을 만나며 신 운을 가서 유년을 만나고 유 운을 가서 신년을 만나면 동기가 서로 구하니 이를 「호」라 한다. 일주가 양을 좋아하는 자는 경과 신이 호가 되고;음을 좋아하는 자는 신과 유가 호가 된다. 무릇 이 부류에 속하는 것은 모두 마땅히 이에 준하여 유추해야 한다.
任氏曰:好者,類相同也。如庚運申年,辛運酉年,是為真好,乃支之祿旺,自我本氣歸垣,如家室之可住。如庚運辛年,辛運庚年,乃天干之助,如朋友之幫扶,究竟不甚關切,必先要量運通根,自然依附為好;如運無根氣,其風見勢衰而無依附之情非為好也。
임씨가 이르기를:이른바 「호」는 곧 동류상친이다. 예컨대 경 운을 가서 신년을 만나고 신 운을 가서 유년을 만나면 이것이 비로소 참된 「호」이다——신유는 경신의 록왕지라 자가본기가 각기 그 원에 귀하여 비유하면 사람이 가실이 있어 안주할 수 있는 것과 같다. 이르러 경 운을 가서 신년을 만나고 신 운을 가서 경년을 만나는 것은 저것은 다만 천간 위의 상조라 비유하면 붕우 사이의 방부라 마침내 심히 첩절하지 않다;총 반드시 먼저 이 보 운 본신이 지지에서 통근하는지를 전량하여 통근하여야 비로소 자연히 의부할 곳이 있어 「호」라 할 만하다. 만약 이 보 운이 본래 근기가 없으면 저것은 마치 사람이 일단 세두가 쇠패함을 보면 곧 무정하게 떠나는 것과 같아 「호」라 담할 만하지 않다.
육친론·이십구(二十九), 정원(貞元)
造化起於元,亦止於貞。再肇貞元之會,胚胎嗣續之機。原注:三元皆有貞元。如以八字看,以年為元,月為亨,日為利,時為貞。年月吉者,前半世吉,日時吉者,後半世吉。以大運看,以初十五年為元,次十五年為亨,中十五年為利,後十五年為貞。元亨運吉者,前半世吉,利貞運吉者,後半世吉,皆貞元之道。
조화가 「원」에서 발단하고 또 「정」의 곳에서 수속한다;「정」이 다하고 「원」이 또 일어나 다시 한 번의 정원의 회를 여니 저것이 바로 자손사속 배아잉태의 관건이다. 원주:《주역》 건괘 「원형리정」의 사덕은 천·지·인 삼원 속에 모두 한 겹의 정원이 있다. 만약 팔자로 보면:년은 원이고 월은 형이고 일은 리이고 시는 정이다;년월이 길하면 전반세가 길하고 일시가 길하면 후반세가 길하다. 만약 대운으로 보면:처음 십오 년은 원이고 그 다음 십오 년은 형이고 중간 십오 년은 리이고 마지막 십오 년은 정이다;원·형 두 운이 길하면 전반세가 길하고 리·정 두 운이 길하면 후반세가 길하다——이것은 모두 정원의 도이다.
然有貞元之妙存焉,非特絕處逢生、北盡東來之意也。至於仁之壽終矣,而既終之後,運之所行,果所喜者歟?則其家必興;果所忌者歟?則其家必替。蓋以父為貞,子為元也。貞下起元之妙,生生不息之機。予著此論,非欲人知考之年,而示天下萬世,實所以驗奕世之兆,而知數之不可逃也。學者勖之!
그러나 정원에는 또 별로 한 층의 묘처가 있어 다만 「절처봉생」 「북방의 기가 다하고 동방의 기가 온다」는 이 한 층의 뜻이 아니다. 사람이 수종한 후에 이르러 그의 대운이 여전히 이어서 아래로 행해 간다:이 이후에 가는 것이 과연 그가 좋아하는 것인가?저것이면 이 일가가 필정 흥왕하고;과연 그가 꺼리는 것인가?저것이면 이 일가가 필정 쇠체한다. 이것은 부배를 가져가 「정」으로 보고 자배를 가져가 「원」으로 보는 것이다——정 아래에서 원이 일어나는 묘처가 바로 생생불식의 기괄이다. 내가 이 한 단의 의론을 쓰는 것은 결코 사람으로 하여금 다만 망부의 유년을 추산함을 알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천하만세에 소시하려는 것이다:이것은 실로 누세의 흉체를 험증하는 선조로서 사람으로 하여금 명백히 하려는 것이니 정수는 도망할 수 없는 것이다. 학자는 마땅히 이로써 자면해야 한다!
任氏曰:貞元之理,河洛圖書之旨也;河洛圖書之旨,既先後天卦位之易也。先天之卦,乾南坤北,故西北多山,崑崙為山之宜;東南多水,大海為水之歸。是以水從山出,山見水止。夫九河瀉地,極汪洋澎湃之勢,溯其源,皆星宿也;夫五嶽插天,極崇降峻險之形,窮其本,皆崑崙也。惟人有祖父亦然,雖支分派衍,莫不皆出於一脈。
임씨가 이르기를:정원의 도리는 곧 《하도》《낙서》의 종지이고;《하도》《낙서》의 종지는 또한 곧 선천·후천 괘위변이의 도리이다. 선천팔괘는 건이 남에 있고 곤이 북에 있으니 그러므로 서북에 산이 많아 곤륜이 군산의 종이고;동남에 수가 많아 대해가 중수의 귀이다. 이로 인해 수가 산 중에서 유출하고 산이 수를 만나 멈춘다. 아홉 조의 대하가 대지에 쏟아져 극진히 왕양팽백의 세인데 그 원두를 추소하면 모두 성숙해에서 나오고;오악이 하늘을 찌르고 서서 극진히 숭고준험의 형인데 그 근본을 궁구하면 모두 곤륜산에서 나온다. 사람에게 조가 있고 부가 있는 것도 바로 이와 같으니 비록 지파가 분연하고 지엽이 번다하나 도리어 한 지파도 같은 혈맥에서 나오지 않음이 없다.
故一陰生於坤之初,一陽生於乾之始,所以離為日體,坎為月體。而貞元之理,原於納甲,納甲之象,出於八卦。故父乾而母坤,震為長男,繼魄純黑而為坤象。坤者,猶貞之意也。初三光明三分,一陽初生,震之象也。震者,元之兆也。初八上弦,光明六分,兌之象也,兌者,猶亨之理也。十八日,月盈而虧缺三分,巽之象也。猶利之義也。是以貞元之道,循不之理,盛極而衰,否極而泰,亦此意也。
그러므로 한 음이 곤의 개단에서 생하고 한 양이 건의 초시에서 생하니 이로 인해 리괘가 일의 체가 되고 감괘가 월의 체가 된다. 정원의 도리는 원래 「납갑」의 법에서 나오고 납갑의 취상은 또 팔괘에서 나온다. 건은 부가 되고 곤은 모가 되며 진은 장남이 된다. 매월 회삭의 때에 월백이 온통 검은 것은 이것이 곤의 괘상이다——곤은 곧 비유하면 「정」의 뜻이다. 초삼일에 달이 광명이 삼분이고 일양이 초생하니 이것이 진의 괘상이다——진은 곧 「원」의 선조이다. 초팔 상현에 광명이 육분이니 이것이 태의 괘상이다——태는 곧 비유하면 「형」의 도리이다. 십팔일에 달이 원만에서 휴결하여 삼분이니 이것이 손의 괘상이다——곧 비유하면 「리」의 의의이다. 그러므로 정원의 도는 바로 순환왕복의 이치라 성이 극하면 쇠하고 비가 극하면 태하니 말하는 것도 또한 이 뜻이다.
觀此章之旨,不特人生在世,運吉者昌,運凶者敗,至於壽終之後,而行運仍在,觀其運之吉凶,而可知其子孫之興替。故其人既終之後,而其家興旺者,身後運必吉也;其家衰敗者,身後必運必怨也。此論雖造化有定,而數之不可逃,為人子者不可不知考之年,而善繼述之。
이 한 장의 종지를 보면:사람이 세상에 살아 있음에 그치지 않고 운이 길하면 흥창하고 운이 흉하면 패락하며;곧 수종한 후에도 그의 행운이 여전히 가서 그 신후의 운의 길흉을 보면 곧 능히 자손의 흥과 체를 안다. 그러므로 사람이 죽은 후에 집이 날로 흥왕하는 것은 반드시 그의 신후에 가는 운이 길한 것이고;가도가 날로 쇠패하는 것은 반드시 그의 신후에 가는 운이 흉한 것이다. 이 한 번의 의론은 비록 조화가 일찍 정수가 있고 정수는 도망할 수 없다 하나 사람의 자식이 되는 자는 능히 선부의 유년운수를 알지 않을 수 없어 이에 의거하여 선지를 잘 계승하고 그 미경의 사업을 서성해야 한다.
若考之身後運吉,自可承先啟後;如考之身後運凶,亦可安分經營,挽回造化。若祖宗富貴,自詩書中來,子孫享富貴,即棄詩書者;若祖宗家業,自勤儉中來,子孫享家業,即忘勤儉者,是割扶桑之干而接於文梓,未有不稿者,決渭河之水,而入於溼川,鮮有不濁者。河也?其本源各自不相附耳,學者當深思之。
만약 선부의 신후운이 길하면 자연히 승선계후할 수 있고;만약 선부의 신후운이 흉하면 또한 안분경영하여 조화를 만회할 수 있다. 만약 종조의 부귀가 시서 속에서 쟁취한 것인데 자손이 일단 부귀를 향수하면 곧 시서를 잃어버리고;만약 종조의 가업이 근검 속에서 쌓아온 것인데 자손이 일단 가업을 향수하면 곧 근검을 잊으면——저것은 곧 비유하면 부상수의 지간을 베어 문자목 위에 접하는 것과 같아 고고하지 않음이 없고;또 비유하면 위하의 청수를 파서 혼탁의 천류에 인진하는 것과 같아 변혼하지 않음이 적다. 이것이 무슨 까닭인가?다만 그 본원이 각기 서로 속하지 않고 피차가 이어지지 않는 까닭일 뿐이다. 학자는 마땅히 이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