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점오정제일백구십삼(時加占烏情第一百九十三)
登明方鳴者,凶;神后、大吉、功曹等方者,大沖、天罡太乙方者,勝光、小吉、傳送方者,吉;從魁、河魁方者,凶。更看神與月將相剋。假令登明是凶神,在寅卯申酉即相生為吉也。假令傳送是吉神,在寅卯巳午即相剋為凶也。他皆仿此。宜細認方位,辯其吉凶。
까마귀가「등명(登明)」(해)의 방위에서 울면 흉하다.「신후(神后)」(자)・「대길(大吉)」(축)・「공조(功曹)」(인)등의 방위에서와「대충(大冲)」(묘)・「천강(天罡)」(진)・「태을(太乙)」(사)의 방위에서 및「승광(勝光)」(오)・「소길(小吉)」(미)・「전송(傳送)」(신)의 방위에서는 모두 길하다.「종괴(從魁)」(유)・「하괴(河魁)」(술)의 방위에서는 흉하다. 또한 다시 십이 신장과 당월의 월장 사이의 생극의 관계를 보아야 한다. 비교하자면 등명은 본래 흉신이나 만약 인・묘・신・유의 자리에 떨어지면 곧 서로 생함으로 인하여 길로 돌아간다. 비교하자면 전송은 본래 길신이나 만약 인・묘・사・오의 자리에 떨어지면 곧 서로 극함으로 인하여 흉으로 돌아간다. 그 나머지는 모두 이를 비추어 이와 같이 미룬다. 마땅히 자세히 방위를 분별하여 인식하고 그것의 길흉을 분변해야 한다.
육갑점오정제일백구십사(六甲占烏情第一百九十四)
(六甲自圖在第八卷,但以圖按其方可也)(圖缺)
(육갑 각각의 도형은 본서의 제팔 권에 실렸으니 다만 도를 비추어 상응하는 방위를 핵대하면 곧 된다.)(여기 원래 부도가 있었으나 지금은 이미 흩어져 잃었다.)
烏在上鳴者,賊聞不來,與戰大吉。鳴者,合有吉音,無他戰陣。鳴者,喜信之兆也。鳴者,防慎,在內當有細人潛為賊應,不然有謀叛者,察防之。鳴者,軍無他戰。鳴者,有賊信者,當有戰陣。鳴者,聞賊不來,急備之,不利戰,凶兆也。鳴者,亦慎之,或有小盜,必殺之,不然當有大驚。鳴者,防吏士亡遁。鳴者,將有戰之事,主吉。鳴者,有賊信者。鳴者,防內有奸人潛為賊應,謹備之。
(이하 각 조는 원래 매 조 앞에 각기 한 개의 갑위의 이름을 표하였으나 삽도와 함께 흩어져 잃어 이제 각 조는 다만「울면」이 구식만 남았다.)까마귀가 이 자리 위에서 울면 적구가 바람을 듣고 오지 않음을 주하고 그것과 교전하면 크게 길하다. 이 자리에서 울는 것은 응당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요 다른 전사가 없다. 이 자리에서 울는 것은 이것이 기쁜 소식의 예조이다. 이 자리에서 울는 것은 제방하고 신중해야 하니 내부에 마땅히 세작이 어둠 속에 적인의 내응을 충당함이 있을 것이요 그렇지 않으면 곧 사람이 반변을 도모함이 있으니 반드시 살펴 방범해야 한다. 이 자리에서 울는 것은 군중에 다른 전사가 없다. 이 자리에서 울는 것은 적구에 관한 소식이 있어 장차 전진이 있을 것이다. 이 자리에서 울는 것은 비록 적구가 오지 않음을 듣더라도 여전히 빨리 방비해야 하고 작전함이 이롭지 않으니 이것이 흉조이다. 이 자리에서 울는 것도 또한 신중해야 하며 혹 작은 무리의 도적이 있을 것이니 반드시 소멸하여 죽여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큰 놀라 어지러움이 있을 것이다. 이 자리에서 울는 것은 관리 사졸이 도망함을 방비해야 한다. 이 자리에서 울는 것은 장차 전사가 있을 것이요 길을 주한다. 이 자리에서 울는 것은 적구에 관한 소식이 있다. 이 자리에서 울는 것은 내부에 간인이 어둠 속에 적인의 내응을 지음이 있음을 방지하고 신중하게 방비해야 한다.
夫占烏之法,立營之地,非烏所巢而有烏來鳴,方可論占。若聚林群烏之所棲泊,而嘲囂無常者,不足占也。
대범 까마귀를 점측하는 방법은 영을 짓는 곳에서 본래 까마귀가 집을 짓는 곳이 아닌데 까마귀가 날아 와 욺이 있어야 비로소 이로써 점단에 의거할 수 있다. 만약 이것이 숲 가운데의 떼 지은 까마귀가 깃들여 머무는 곳이면 그들이 훤요하고 시끄러움이 본래 일정한 태도가 없으니 곧 이에 의거하여 점단하기에 족하지 않다.
서문제일백구십오(誓文第一百九十五)
有虞氏戒於國,夏后氏誓於軍,殷人誓於軍門之外,周人將反刃而誓。所誓不同,吾從周誓之誓曰:惟天至仁,亭毒萬物,其有逆於道德者,激霆以震之;惟神至幽,遊息六氣,其有淫於禍亂者,潛靈以殛之;惟王至明,順恤九服,其有悖於教化者,興師以察之。此四者同條而共貫也。
유우씨(우순)는 국도 안에서 장사를 고계하고 하후씨(하우)는 군중에서 선서하며 은인은 군문 밖에서 선서하고 주인은 곧 진에 임하여 도인을 번전하는 사이에 선서하였다. 각 대의 선서하는 경우가 같지 않으니 나는 주인의 서법을 채용한다. 서사가 말하기를 상천이 가장 인애하여 만물을 양육하여 길러 이루고 무릇 도덕을 거역함이 있으면 곧 뇌정을 격기하여 이로써 그것을 진섭하고 신명이 가장 유심하여 육기 가운데에서 유행하여 정식하며 무릇 침잠하여 화란함이 있으면 곧 어둠 속에 신령을 내려 내려 이로써 그것을 주살하고 군왕이 가장 성명하여「구복」안의 백성을 순응하여 돌보고 무릇 교화를 배리함이 있으면 곧 병을 내어 그것을 조사하여 다스리러 간다 하였다. 이 몇 조의 도리는 본래 같은 한 갈래의 맥락이 끝까지 관천한다.
是知軍(一作君)天下者,揮長戈以賓不臣,未為不善也;滌穢滓以廣王化,未為不嘉也。今孽虜不庭,亂常反德,吾為天子恭行天討,誓翦大憝,決垂元功。即出(一作即)凶門,已即敵境,諮爾眾士:用命賞於祖,弗用命戮於社。生死榮辱在是,一舉勿使自躓,為邦之羞爾。其勉之,勉之。
이로써 아노니 군을 거느려 천하를 치리하는 사람은(「군(軍)」은 다른 본에「군(君)」으로 한다) 긴 가를 휘두르어 움직여 신하라 칭하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귀복하게 함은 말하기를 좋지 않다고 할 수 없고 더러운 찌꺼기를 척제하여 이로써 왕도 교화를 넓힘은 말하기를 아름답지 않다고 할 수 없다. 이제 반역의 적로가 와서 조알하지 않고 강상을 요란하게 어지럽히고 도의를 배버리니 나는 천자의 명을 받들어 상천의 토벌을 공행하고 이러한 원흉 거악을 전제함을 맹세하며 수공을 건립함을 결의한다. 이제 이미「흉문」(군대가 출정할 때 뚫는 임시 문도)을 나와 적경에 이르렀다. 너의 여러 장사에게 고계한다. 군령을 듣고 따르는 것은 곧 조묘 앞에서 상을 받고 군령을 듣지 않는 것은 곧 사단 앞에서 처사한다. 삶과 죽음・영화와 욕됨이 모두 이에 달렸으니 이 한 번 싸움에 절대로 스스로 실족하여 넘어져 국가의 치욕이 되지 말라. 너희는 노력하라 노력하라.
제비사문천왕문제일백구십륙(祭毘沙門天王文第一百九十六)
維年月日,某宮謹以香火蔬果祭於毘沙門天王:惟天王神靈通暢,威德奮震,據大陰之正位,降普天之妖魔。左手擎塔,尊神顯於西土;右手仗戈(一作戟),赫天威於北方。一舉而群魔駭,再舉而沙界裂。目激電以日暗,髮聚藍而雲委。卓犖萬古,鬱稱亢神。
모년모월모일에 모관이 삼가 향화・소과를 써서 비사문천왕을 제사한다. 천왕은 신령이 통달하여 거침이 없고 위덕이 분발하여 진동하며 태음의 바른 자리를 점거하고 널리 천하의 요마를 항복한다. 왼손으로 탑을 받들고 존신이 서방에서 신령을 나타내고 오른손으로 가를 잡아(「가(戈)」는 다른 본에「극(戟)」으로 한다) 북방에서 천위를 드러내 빛낸다. 한번 손을 들어 올리면 여러 마가 놀라 두려워하고 다시 손을 들어 올리면 항하의 모래 수의 세계가 그것을 위하여 갈라 벌어진다. 눈빛이 번개와 같이 격렬히 쏘아 흰 낮을 어둡게 하고 머리카락이 청란으로 응결하여 구름이 드리워 퍼짐과 같다. 탁월하고 초절하여 만고에서 성대하여 지고의 신으로 존칭된다.
今妖孽未除,生靈塗地,凶聲逆氣,溢天而浮。皇帝命某領雄師權剿戳群黨,大勛未立,壯心徒奮。天王受佛敕印,廣揚通尚,能卷大地於掌中,納須彌於芥子。今此小醜,豈不能祛?伏惟降慈悲心,救眾生苦,開大神力神兵,右回左旋,翦滅賊眾,脫苦惱於刀兵之劫,發濟投於風火之輪,則某也處心歸依,實在此日。尚饗。
이제 요언이 아직 산제되지 않고 생령이 도탄에 빠져 흉악한 소리와 패역한 기가 미만하여 위로 떠올라 하늘 끝에 이르렀다. 황제가 모에게 명하여 정예한 대군을 통령하게 하여 잠시 이 무리의 적당을 소멸하여 죽이게 하였으나 그러나 큰 공이 아직 세워지지 않고 장한 뜻이 헛되이 스스로 격분한다. 천왕이 불타의 칙명 인신을 영수하여 숭고한 교법을 널리 널리 펴서 능히 대지를 손바닥 가운데로 말아 들이고 능히 수미산을 한 알의 겨자씨에 넣어 받아들인다. 이제 이 몇 개의 소추는 어찌 아직 몰아내어 제거하지 못하겠는가. 간청하노니 천왕이 자비의 마음을 내려 내려 중생의 고난을 구제하여 건지고 큰 신력을 펼쳐 전개하고 신병을 보내 내어 왼쪽으로 돌고 오른쪽으로 돌아 적중을 전멸하여 백성으로 하여금 도병의 겁난의 고뇌를 벗어나 떠나게 하고 마음을 내어 구제하여 그것을 풍화의 수레바퀴에 던지게 하라. 그러면 모가 한 마음으로 귀의함이 바로 이것이 오늘에 있다. 청하노니 이 몫의 제품을 향용하소서.
제풍백우사문제일백구십칠(祭風伯雨師文第一百九十七)
年月日具官某,謹以牲牢(一作羊)香酒之奠祭於風伯、雨師之神:惟神箕、畢之精,陰陽之粹也,動息無間,遊潛大虛。大塊噫氣,鼓天地以發籟;飛龍在天,合雲雷而作解。茫茫禹跡,民其賴之。
모년모월모일에 구관 모는 삼가 희생(「뢰(牢)」는 다른 본에「양(羊)」으로 한다)과 향주의 제전을 써서 풍백・우사의 신을 제사한다. 두 분의 신령은 이것이 기수・필수의 정기이고(옛사람이 기성으로 바람을 주하고 필성으로 비를 주한다고 하였다) 이것이 음양 두 기의 정수이며 운행과 정식이 종래 끊어지지 않고 태허 가운데에서 노닐며 잠행한다. 대지가 기식을 내어 뱉어 천지를 북돋워 움직여 만 가지 소리 울림을 내어 놓고 비룡이 하늘에 뛰어 올라 운뢰를 회합하여 풀어 엉킨 것을 푸는 감림으로 화하여 이룬다. 아득한 구주에 대우가 발자취가 이른 곳은 백성이 모두 두 분의 신령을 앙뢰한다.
今某出師有期,惟靈是丘,冀神陰嘉(一作佳),以贊我師旅。或則駕舟楫、濟巨川,神其施九竅之怒號;或則陟岑、厲險阻,神其減十期之滂霈。然後扇腥羶之氣,如塵揚空,抽凶奴(一作妖)之血,為波註海。大事茍濟,敢忘元貺?尚饗。
이제 모가 병을 냄에 이미 정한 기한이 있어 다만 신령으로 의귀를 삼아 신명이 어둠 속에 가우함을 희망하고(「가(嘉)」는 다른 본에「가(佳)」로 한다) 이로써 나의 군려를 양조하여 오라. 어떤 때는 주익을 부려 큰천을 건너려 하니 신에게 시전하여 만 규가 노하여 울부짖음과 같은 순풍을 청하고 어떤 때는 산령을 오르고 험조를 넘으려 하니 신에게 줄여 내어 여러 날의 방타 큰 비를 청한다. 그런 뒤에 적인의 비린내 나는 기를 부채질하여 움직여 그것으로 하여금 진토의 한 가지와 같이 공중에 흩어지게 하고 흉완 노구의 피를 짜내어 말리고(「흉노(兇奴)」는 다른 본에「흉요(兇妖)」으로 한다) 그것으로 파도를 이루어 큰바다에 부어 넣게 하라. 큰일이 만약 이루어지면 어찌 감히 신명의 후한 베품을 잊겠는가. 청하노니 이 몫의 제품을 향용하소서.
제산천신문제일백구십팔(祭山川神文第一百九十八)
年月日具官某,謹以牲牢香酒之奠祭於山川當境之神:始疏山浚川,所以應天文,裂地紀,限夷夏,宣風雨,惟神者必靈,有祈者必應。蓋山川為之府,人為神之主也。禍淫福善,神其掌之。
모년모월모일에 구관 모는 삼가 희생과 향주의 제전을 써서 본경의 산천의 신을 제사한다. 당초에 산맥을 소통하고 하천을 열어 준설함은 이것이 위로 천문 성상에 응하고 대지의 강기를 구분하며 화하와 이적을 계정하고 풍우의 시령을 선포하기 위함이다. 무릇 신이라 칭할 만한 것은 반드시 영험하고 무릇 기구함이 있는 것은 반드시 응험을 얻는다. 인하여 산천은 이것이 신령의 부제이고 그런데 사람은 곧 이것이 신령이 주사하는 바의 대상이다. 음사한 사람에게 화를 내리고 선량한 사람에게 복을 내림은 이것이 바로 신령의 장관에 돌아간다.
故聖人列於典禮,國家配於群望,所冀發善者之福神,殲不善之尸骨。惟神景天地之命,為山川之靈,監我懇誠,贊我兵力,使收功於須臾,馘元惡於頃刻。尚饗。
그러므로 성인이 산천의 제를 전례에 들어 넣고 국가가 그것을 여러 망제의 반열에 배향한다. 지망하는 바는 곧 이것이 선을 행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복신의 호우를 얻게 하고 불선한 사람으로 하여금 몸이 죽고 뼈가 멸하게 함이다. 신령이 천지의 명령을 경봉하여 산천의 영주로서 나의 간절한 성의를 감찰하고 나의 병력을 도와 길러 나로 하여금 한 조각 사이에 전공을 거두어 들이고 잠깐 사이에 원흉의 수급을 베어 거두게 하라. 청하노니 이 몫의 제품을 향용하소서.
제황제문제일백구십구(祭黃帝文第一百九十九)
年月日具官某,謹致祭於黃帝之神:惟神天資懿睿,首弄兵戎(一作戌),敷演三才,披攘九極,陶精頤(一作積)粹,嶷立古。雖蹈之不腆,(一作實)伊聖之有作。
모년모월모일에 구관 모는 삼가 이에 황제의 신에게 치제한다. 황제는 천자가 아름답고 예지하여 가장 일찍 병융을 창제하여 운용하고(「융(戎)」은 다른 본에「술(戌)」로 한다) 천・지・인의 삼재의 도를 펴서 널리 미루고 구방의 가장자리 끝의 환을 배제하여 열고 정기를 도야하고 순수를 함양하여(「이(頤)」는 다른 본에「적(積)」으로 한다) 높이 우뚝하여 원고에 우립하였다. 뒷사람이 비록 그 법을 따라 준행하여 아직 풍성하고 완비하지 못하나 다만 이것이 필경 이것이 성인의 개창의 공이다(이 구의 원문에 이미 탈와가 있어「불전」아래 다른 본에 많이「실」한 글자가 있다).
方今天人合發,夷夏稱忠,隱幽於黃屋之尊,告廟起白旄之命。惟神素章元聖,開闢往世,驅(一作馳)逐凶慝(一作逆),揄揚天功,綿歷千載(一作祀),光靈不泯。陰垂嘉,以贊我師旅,收闢土地,誅鋤鯨鯢,幽明合誠,幸享多福。尚饗。
당금에 상천과 인사가 한가지로 흥발하고 화하와 이적이 모두 충의를 칭송하며 천자가 황옥 거개의 존위에 안거하여 종묘를 고제하고 백모 수월의 장명을 반하한다. 황제는 소래로 드러내어 밝혀 원시 성군이 되고 왕고의 세를 열어 비우며 흉악한 무리를 몰아내어 쫓고(「구(驅)」는 다른 본에「치(馳)」로 하고「특(慝)」은 다른 본에「역(逆)」으로 한다) 상천의 공업을 선양하고 면면히 이어져 천재를 지나며(「재(載)」은 다른 본에「사(祀)」로 한다) 신령의 광휘가 일찍이 민멸하지 않았다. 간청하노니 어둠 속에 가우를 내려 내려 이로써 나의 군려를 양조하고 토지를 수복하여 넓혀 비우며 흉완 수악을 주제하여 산멸하고 유명과 인세로 하여금 성의가 서로 합하게 하여 다행히 많은 복지를 향수하게 하라. 청하노니 이 몫의 제품을 향용하소서.
제치우문제이백(祭蚩尤文第二百)
年月日具官某,謹致祭於蚩尤之神:惟神雄材(一作才)自任,命世特立,卓絕萬古,鬱為人豪。在昔(一作官)炎靈不禦,土(一作禦)德丕熾,公鄙自天之職,纂即戎之緒,足蹴九土,手掉五兵,而奮臂一呼,四溟飛水,瞑目再顧,兩曜暗色,籲氣而煙霧蒸,吹蠡(一作角)而風雨作,金虎亦病,神龍亦屠。然公之丙靈,實(一作寶)萬萬世不泯。冀垂嘉,贊衛我師,獲虜樹勛,戴答(戴一作以)神貺。尚饗。
모년모월모일에 구관 모는 삼가 이에 치우의 신에게 치제한다. 치우는 웅재로 스스로 임하여(「재(材)」는 다른 본에「재(才)」로 한다) 운에 응하여 나고 탁연하게 독립하여 만고를 초절하고 성대하여 사람 가운데의 호걸이 되었다. 당년에(「석(昔)」은 다른 본에「관(官)」으로 한다) 염제의 신령이 이미 천하를 통어하지 못하고 토덕이 바로 치성할 때에(「토(土)」는 다른 본에「어(禦)」로 한다) 공이 상천이 주는 바의 직분을 비기하고 병을 일으켜 정전하는 사업을 승접하여 두 발로 구주의 대지를 밟아 두루 지나고 두 손으로 도・검・모・극・시 등의 다섯 가지 병기를 휘두르어 춤추었다. 팔을 떨쳐 한번 부르짖으면 사해의 물이 그것을 위하여 날아 솟구치고 눈을 감아 다시 돌아보면 일월 두 요가 그것을 위하여 어두워지고 한 입의 기를 불어 내면 연무가 증등하고 호각을 불어 울리면(「려(蠡)」는 다른 본에「각(角)」으로 한다) 풍우가 급히 일어나며 금호로 하여금 그것을 위하여 쇠하고 병들게 하고 신룡으로 하여금 도륙을 당하게 하였다. 그러나 공의 영령은 실로 이것이 만만세에 민멸하지 못할 것이다(「실(實)」은 다른 본에「보(寶)」으로 한다). 간청하노니 가우를 내려 내려 우리 군을 우조하여 보호하여 지키고 적로를 포획하고 공훈을 세워 세우게 하라. 내가 반드시 후례로 신명의 하사함에 보답하리라(「대(戴)」는 다른 본에「이(以)」로 한다). 청하노니 이 몫의 제품을 향용하소서.
제팔신문제이백일(祭八神文第二百一)
年月日具官某,謹致祭於八方之神:兩儀設象,八卦成文,中含粹氣,結為神靈。聖君則之,以奠萬民。悠悠奸醜,敢有不賓,逆天反道,罹殃道。吾今有告,神順所聞。天門地戶,人門鬼戶,震靈(一作雷)洞洞,火靈郭郭。水澤之神,聚類合鮮,沱沱大極,靈氣詵詵。掃殄凶,廓清妖氛(一作氣)。神靈之,神靈之。尚饗。
모년모월모일에 구관 모는 삼가 이에 팔방의 신에게 치제한다. 천지 양의가 형상을 설립하고 팔괘가 문리를 형성하여 그 가운데에 정수의 기를 함윤하여 응결하여 신령을 이루었다. 성명한 군주가 이에 법을 취하여 써서 만민을 안정한다. 저 거둬들임을 알지 못하는 간사하고 추악한 무리가 마침내 감히 귀복하기를 좋아하지 않고 천의를 거역하고 정도를 배버리니 이치에 마땅히 재앙을 받아야 한다. 내가 이제 일이 있어 알려 고하니 신령이 나의 기구를 순응하기를 바란다. 천문・지호・인문・귀호의 사방의 자리에 진괘의 뇌신이 굉굉하게 울려 소리를 내고(「령(靈)」은 다른 본에「뢰(雷)」로 한다) 이위의 화신이 혁혁하게 타오른다. 수택의 신은 같은 부류를 모아 합하고 선명한 기를 모아 모아 아득하고 넓게 곧장 태극에 통하고 영기가 분분하여 많다. 흉완을 소탕하여 섬멸하고 요분을 넓혀 깨끗이 하라(「분(氛)」은 다른 본에「기(氣)」로 한다). 바라건대 신령이 이루어 주기를 바라건대 신령이 이루어 주기를. 청하노니 이 몫의 제품을 향용하소서.
제당경신문제이백이(祭當境神文第二百二)
年月日具官某,謹備酒牢奠祭於當境山川之神:惟神受天明命,辯位司民。禍淫福善,神之恆德。今奸醜肆暴,聚謀不軌,汙瀆我境土,虜掠我生(一作士)庶,尚未伏鎖授(一作誅報)首。豈神禍淫之道耶?
모년모월모일에 구관 모는 삼가 주례와 희생을 갖추어 본경의 산천의 신에게 전제한다. 신령이 상천의 밝은 명을 영수하여 방위를 분정하고 백성을 주관한다. 음사한 사람에게 화를 내리고 양선한 사람에게 복을 내림은 이것이 신령의 항구하여 변하지 않는 덕이다. 이제 간사하고 추악한 무리가 마음대로 포악을 베풀고 무리를 모아 불궤를 도모하여 나의 강토를 더럽혀 모독하고 나의 백성을 노략하여(「생(生)」은 다른 본에「사(士)」로 한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아직 두 손을 묶어 결박에 이르고 법을 복종하여 목을 바치지 않았다(「쇄수(鎖授)」는 다른 본에「주보(誅報)」로 한다). 이것이 어찌 신령이 음사에 화를 내리는 도리에 맞겠는가.
俾我元戎,肅壇命將,提戈遠征,大憝未誅,元勛未輯。豈神福善之道耶?今某虔統大軍,以涉靈境,固當饗我血薦,潛勃其力,贊應天之兵,誅悖道之虜,則神正直之方是乎在。尚饗。
이로써 조정이 나 이 주수로 하여금 제단을 정숙히 하고 장령을 임명하게 하여 가를 들어 멀리 정벌하게 함에 이르렀으나 그런데 원흉 거악이 아직 주제되지 않고 수공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것이 어찌 신령이 양선에 복을 내리는 도리에 맞겠는가. 이제 모가 경성하여 대군을 통솔하여 신령이 관할하는 바의 경역에 진입한다. 신이 이치에 마땅히 나의 혈식 제헌을 향수하고 어둠 속에 신력을 분발하여 이 지파의 천의를 순응하는 군대를 양조하여 정도를 배리하는 적로를 주멸하게 해야 한다. 그러면 신령의 정직한 품격이 곧 이 곳에 체현될 것이다. 청하노니 이 몫의 제품을 향용하소서.
마아기신제이백삼(禡牙旗神第二百三)
年月日具官某,謹丘於牙旗之神:昊天有命,澤元王,純精播祉,元德勝光。蕞爾醜虜,取(一作敢)謀亂常,麈驚黔首,鼠嚙邊疆。天子命我仗鉞專徵,耀厥威武,討彼不庭。
모년모월모일에 구관 모는 삼가 이에 아기의 신에게 제고한다(「마(禡)」는 이것이 군대가 출정할 때 기도를 제사하는 전례이다). 상천이 밝은 명을 내려 내려 은택이 원수의 임금에 미치고 순수한 정기가 복지를 퍼뜨려 놓으며 원시의 덕행이 광명을 이긴다. 저 비소한 추로가 마침내 감히 강상을 요란하게 어지럽히려고 도모하여(「취(取)」는 다른 본에「감(敢)」으로 한다) 주록과 같이 백성을 놀라 어지럽히고 노서와 같이 변강을 갉아 먹는다. 천자가 나에게 명하여 절월을 가지고 홀로 정벌을 주관하게 하여 우리 군의 위무를 빛내어 윤영하게 하고 저 조에 오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토벌하게 한다.
嘗聞天地福謙,鬼神害盈,善終其,惡殄其生。諮爾(一作示)陰,固將效靈。召太乙,呼雷公,馳白虎,走青龍,玄龜鎮後,朱雀沖前,濯蕩蛟日,掃除妖虹,兵不血刃,告厥成功。神其知之,鑒於尚饗。
일찍이 들으니 천지가 겸손한 사람에게 복을 내리고 귀신이 교만하여 넘치는 사람에게 해를 더하며 선량한 사람은 능히 좋게 끝남을 얻고 흉악한 사람은 끊어져 성명을 잃는다 하였다. 너 이 자리의 신령에게 고하여 청하노니 명명 가운데에서(「이(爾)」는 다른 본에「시(示)」로 한다) 무필 영험을 나타내어 현현하라. 태을을 불러 오고 뇌공을 불러 부르고 백호를 몰아 달리게 하고 청룡을 달려 움직이게 하며 현귀가 뒷방을 진수하고 주작이 앞에서 돌진하여 죽이며 교룡의 환을 탁탕하고 요홍의 이를 소제하여 병이 날을 피에 물들이지 않고 성공을 주보하게 하라. 바라건대 신령이 이 일체를 알고 밝게 비추어 살펴 이 몫의 제품을 향용하소서.
마문기문제이백사(禡門旗文第二百四)
年月日具官某,謹丘於門旗之神:惟神奠兵作元,揚靈戎首,闢向方之正位,立凶器之寵規。指顧師徒,予實賴汝。今醜黨尚肆,長氛未清,是致伐鼓建牙,聲唬秉律,藉神陰,俾建殊功。誠宜磨五兵之虛,比三軍之氣,納羊犬之地,載扇華風,鎖鯨鯢之尸,盡為京觀。神其聽之,尚饗。
모년모월모일에 구관 모는 삼가 이에 문기의 신에게 제고한다. 신이 병사를 전정하고 근본을 개창하여 군려의 머리에서 위령을 세워 일으키고 향하는 바의 바른 자리를 열어 비우며 병기 이「흉기」가 응당 따라 순행하는 바의 법도를 세워 세웠다. 전군 장사를 지휘하여 조도함은 내가 실로 모두 너를 앙뢰해야 한다. 이제 추악한 적당이 여전히 마음대로 있고 오랜 요분이 아직 넓혀 깨끗하지 않으니 이에 인하여 비로소 북을 쳐서 아기를 세워 일으키고 성위가 혁혁하여 군법을 잡아 지키며 신명이 어둠 속에 호우함을 의빙하여 나로 하여금 특수한 공훈을 건립하게 하라. 이치에 마땅히 도・검・모・극・시의 다섯 가지 병기의 날카로운 날을 갈아 닦고 삼군의 사기를 정제하며 저 양과 같고 개와 같은 화외의 땅을 거두어 들이고 나아가 화하의 풍교를 널리 펴고 거구의 시수를 묶어 거두어 전부 경관을 쌓아 쌓으라. 바라건대 신명이 이 차례의 말을 듣고 청하노니 이 몫의 제품을 향용하소서.
마오방기문제이백오(禡五方旗文第二百五)
年月日具官某,謹丘於五方旗之神:惟神稟命昊穹,實同所識。體國經野,正位辯方。前指則摧撲兇頑,當位則表列師旅。伊靈有用,由古賴諸。我國家自奠丕基,遐宣惠正,鯨霄鰲柱,總八極以天臨;木口金鈐,震九疆而雷動。方資廣被,孰敢不賓?
모년모월모일에 구관 모는 삼가 이에 오방기의 신에게 제고한다. 신이 창천의 명령을 품수하여 실로 천의와 서로 통한다. 도성을 규획하고 교야를 경리하며 방위를 단정히 바르게 하고 사방을 분별한다. 기 머리가 앞을 가리키면 곧 능히 흉완을 꺾어 부수고 각기 본위에 있으면 곧 능히 군대의 행렬을 표시한다. 이 몫의 영위가 스스로 큰 쓰임이 있어 자고 이래 모두 그것을 앙장한다. 우리 조정이 스스로 굉대한 기업을 전정한 이래로 은혜와 정령을 멀리 퍼뜨려 경이 구름 하늘을 솟구치고 오가 하늘 기둥을 떠받침과 같이 팔방의 지극히 먼 땅을 총람하여 하늘이 덮어 임함과 같고 목계 금렴의 이와 같은 병부를 집장하여 구주의 강역을 진동하여 우레가 분발하여 움직임과 같다. 바로 덮어 입히는 덕을 널리 베풀려 함에 당하는데 누가 감히 아직 와서 귀복하지 않겠는가.
何羊犬之游魂,釁腥羶而背惠。鈐宗既興於嘯聚,在予載掌於車徒。戎有徵事,馘元無爽。冀神垂,陰贊六師。奮朱雀以前驅,命玄龜以後殿,青旆鼓蒼龍之氣,素旌宣白虎之威,黃龍鎮中,為我軍主。誠宜內順指顧,外威奸雄,一揮而龍塞生塵、窮虜罄覆,載鼓而狼居破膽、敗虜磨驚,掃大憝於陬隅,耀殊勛於簡牘,廓清萬里。藉神之靈,尚饗。
무엇을 위하여 도리어 저 양과 같고 개와 같은 유혼이 있어 비린내 나는 기를 흩뿌려 내어 은혜를 배버리는가. 이미 적수가 이미 무리를 모아 휘파람 불어 일어났음에 인하여 나 이 곳에 곧 거마 보병을 주관하여 앞으로 가서 정토한다. 군중에 정벌의 일이 있으면 원흉의 귀를 베어 거두어 결단코 떨어져 헛되지 않는다. 간청하노니 신명이 내려 돕고 어둠 속에 육군을 양조하라. 주작을 분기하여 일으켜 이로써 앞에서 몰아 삼고 현귀에게 명하여 뒷방을 맨 끝에서 보호하게 하며 푸른 기치가 창룡의 기를 북돋워 떨치고 흰 정기가 백호의 위를 선양하고 황룡이 중앙을 진수하여 이로써 우리 전군의 주수의 형상을 삼으라. 이치에 마땅히 안에 대하여 지휘 조도를 순응하고 밖에 대하여 간웅을 위섭하여 기를 한번 휘두르면 용성 요새가 진토가 훨훨 날리고 궁구가 전부 뒤집혀 엎어지며 북을 한번 치면 낭거서산의 적인이 바람을 듣고 간담을 잃고 패로가 놀라 겁먹어 조치를 잃고 원흉을 변방의 구석으로 소제하고 특수한 공을 사책 간독에 비추어 빛내고 만 리의 강토를 넓혀 깨끗이 하라. 이것이 모두 신령의 힘을 의빙해야 한다. 청하노니 이 몫의 제품을 향용하소서.
마육도기문제이백륙(禡六纛旗文第二百六)
年月日,某謹丘於六纛之神:夫行殺氣者北方,表戎事者大纛。是故以黑於飾,順其位也;為君之表,嚴其令也。師徒撙節,右在於誠。宣我大用,威彼元兇。所當者皆摧,所指者皆靡。則神順成之功,斯亦至矣。尚饗。
모년모월모일에 모는 삼가 이에 육도의 신에게 제고한다. 숙살의 기를 시행하는 것은 이것이 북방이요 군려의 일을 표지하는 것은 이것이 대도기이다. 그러므로 검은 빛으로 그것을 장식함은 이것이 북방의 자리를 순응함이요 그것으로 주수의 표식을 삼음은 이것이 호령을 엄명히 하기 위함이다. 전군 장사가 절제를 삼가 지킴은 관건이 곧 한 개의「성」글자에 있다. 우리 군의 큰 쓰임을 선양하여 저 변의 원흉을 위섭하라. 막아 당하는 곳이 모두 꺾어져 부서지고 가리키는 곳이 모두 쓸어 평탄해진다. 이와 같으면 신령이 순성하는 공도 또한 그 지극함에 도달한다. 청하노니 이 몫의 제품을 향용하소서.
마오병문제이백칠(禡五兵文第二百七)
年月日具官某,謹丘於五兵之神:天道不訁舀,助厥元王。我作五兵,以徵四方。靈星為眾,刃名大房。角星示本,弓名曲張。二宿主弩,曰遠望。熒惑主矢,曰傍徨。彼長戟名大將,賴參星而抑揚。
모년모월모일에 구관 모는 삼가 이에 다섯 가지 병기의 신에게 제고한다. 천도가 의혹하여 정하지 않지 않고 반드시 저 자리의 원수의 임금을 우조할 것이다. 내가 다섯 가지 병기를 제작하여 써서 사방을 정토한다. 영성이 여러 병을 통령하고 도인의 이름을「대방(大房)」이라 한다. 각성이 근본을 보여 드러내고 활의 이름을「곡장(曲張)」이라 한다. 각・항 두 수가 노를 주관하고 노의 이름을「원망(遠望)」이라 한다. 형혹이 전시를 주관하고 시의 이름을「방황(彷徨)」이라 한다. 저 긴 극의 이름을「대장(大將)」이라 하고 참성을 의빙하여 혹은 누르고 혹은 든다.
今則羶腥聚臭,孛彗騰光,流血如水,傷骨成岡。茍不翦滅,孰為忠良?諮爾五兵,為天大刑,大玄之垂象,方子之淳精,順我動使,以撲不庭。神靈之,尚饗。
이제 비린내 나는 무리가 한 덩어리로 모여 이루어 악취가 나고 패성 혜성이 요광을 솟구쳐 일으키며 흐르는 피가 물과 같이 넘쳐 흐르고 꺾여 상한 흰 뼈가 쌓여 언덕을 이룬다. 만약 그들을 전멸하지 않으면 도리어 무슨 충량을 헤아리겠는가. 너의 다섯 가지 병기에게 고하노니 너희는 이것이 상천이 시행하는 큰 형벌이요 이것이 태현의 도가 드리워 보이는 별 형상이요 이것이 사방이 모여 모이는 바의 순후한 정기이다. 나의 조를 보내 부려 씀을 순종하여 저 조알하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꺾어 멸하러 가라. 바라건대 신령이 이루어 주고 청하노니 이 몫의 제품을 향용하소서.
마마문제이백팔(禡馬文第二百八)
年月日具官某,謹丘於馬神:東方蒼龍,實曰天駟。考星史而立象垂休,觀大易則乾文取譬。懿伊馬之用功,為邦家之大利。何倥傯之邊陬,聚羶腥之黨類?列旗幟而星蕃,掉戈矛而蝟起,將耀武於三軍,當載揚於六轡。所賴者,穹昊儲禎,明神效祉。茍芻飲之葉宜,庶陰口之不昧。尚饗。
모년모월모일에 구관 모는 삼가 이에 마신에게 제고한다. 동방 창룡의 칠수 가운데에 이름을「천사(天駟)」라 하는 방수가 있다. 성상 사적을 고찰하면 그것이 형상을 세워 상서를 드리워 보임을 알 수 있고《주역》을 보면 곧 건괘의 글이 말을 취하여 비유로 삼는다. 말의 공용이 실로 아름답고 좋아 이것이 국가의 큰 이로움이 있는 곳이다. 무엇을 위하여 변방의 땅이 분뇨하여 편안하지 않아 저 비린내 나는 당우를 모아 모으는가. 그들이 기치를 벌려 늘어서서 많기가 번성과 같고 가모를 휘두르어 춤추기가 위모의 치솟아 선 것과 같이 빽빽하다. 내가 장차 삼군 가운데에서 무위를 빛내어 높이려 하고 바로 여섯 비가 부려 몰리는 전마에 의지하여 이로써 솜씨를 한번 펼치려 한다. 앙뢰하는 바는 이것이 상창이 쌓아 비축한 상서・명신이 내려 주는 복지이다. 다만 초료와 마실 물이 조달하여 배합이 마땅함을 얻으면 다만 바라건대 명명 가운데의 호우가 어둡고 밝지 않음에 이르지 않기를. 청하노니 이 몫의 제품을 향용하소서.
흔고문제이백구(釁鼓文第二百九)
年月日,某謹釁於鼓之神:三軍之威,職在鼓旗之用。靈為鬼神,塗血致誠。古之常典,以聲為度。兵之令儀,進退周旋,實在於爾。今則五兵暴露,群醜維橫(缺)。
모년모월모일에 모는 삼가 생혈로 북을 발라 고신에게 제고한다(「흔(釁)」은 곧 이것이 생을 죽여 피를 취하여 그릇을 발라 이로써 제를 행하는 예이다). 삼군의 위세는 전부 북과 기의 운용에 달렸다. 북 가운데의 빌어 의지하는 바는 이것이 귀신이요 생혈을 발라 올림은 이것이 성의를 표달하기 위함이니 이것이 자고 이래의 상전이요 북소리를 써서 호령의 준도를 삼는다. 군중 호령의 의법이 나아가고 물러나고 돌고 돎은 실로 모두 너에게 달렸다. 이제 다섯 가지 병기가 이미 밖에 벌려 늘어서고 많은 추류가 횡행하여 법을 어겼다.(이하 원문에 결함이 있다.)
회병제이백십(回兵第二百一十)
回兵,建五方旗,依色配方位。中央土位不動,故大將軍以黃旗為四旗之主,常使諸軍準望,知大將軍所在處回兵。
병을 거둘 때는 오방기를 세워 세우고 각각의 안색을 따라 상응하는 방위에 배속해야 한다. 중앙은 토에 속하고 그 자리가 고정하여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대장군이 누른 기를 써서 그 나머지 네 면의 기의 주기를 삼고 늘 각군으로 하여금 그것으로 기준을 삼아 바라보아 망하게 하여 대장군이 있는 바의 위치를 알아 좋이 이로써 병을 거두는 데 의거하게 한다.
南方有賊,大將軍舉赤旗以應之;東方有賊,舉青旗應之;西方有賊,舉白旗應之;北方有賊,則舉黑旗應之。無賊常偃之。舉旗者令諸軍知賊所來也,旗卻偃即回。
남방에 적이 있으면 대장군이 곧 붉은 기를 들어 일으켜 이로써 응대한다. 동방에 적이 있으면 푸른 기를 들어 응대한다. 서방에 적이 있으면 흰 기를 들어 응대한다. 북방에 적이 있으면 곧 검은 기를 들어 응대한다. 적정이 없을 때는 이러한 기가 늘 뉘어 놓는다. 기를 들어 올림은 이것이 각군으로 하여금 적병이 어느 방향에서 오는지를 알게 하기 위함이요 기가 한번 뉘어 놓이면 각군이 곧 바로 병을 거두어 영으로 돌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