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o

소

宋 · 道原 · 제150권 / 151

其二

전 장주 나한 계심 선사의 법사(前漳州羅漢桂琛禪師法嗣)

誰雲古鏡無樣度。古今出入何門戶。門戶君看不見時。即此為君全顯露。全顯露。與汝一生終保護。若遇知音請益來。逢人不得輕分付。但任作見面。不須生怕怖。看取當時演若多。直至如今成錯誤。如今不省影分明。還是當時同一顧。同一顧苦苦苦。

승주 청량원 문익 선사는 여항 사람으로 성은 노씨이다. 일곱 살에 신정 지통원의 전위 선사를 따라 머리를 깎았고, 약관에 월주 개원사에서 구족계를 받았다. 때마침 율장(律匠) 희각 대사가 명주 모산의 육왕사에서 크게 교화하고 있어, 스님은 나아가 청습에 참여하여 그 미묘한 뜻을 궁구했다. 또 곁에서 유가의 전적을 탐구하여 문예의 자리에 놀았다. 희각 대사는 스님을 우리 문하의 자유·자하로 여겼다. 스님은 현기(玄機)가 한번 발하자 잡무를 모두 버리고, 석장을 떨쳐 남쪽으로 나아가 복주 장경의 법회에 이르렀다. 연심은 아직 쉬지 않았으나 해중이 이를 추앙했다. 얼마 뒤 또 도반을 맺어 호외로 가려 했다. 떠나서 마침 비가 갑자기 내려 시내가 크게 불어났다. 잠시 성 서쪽의 지장원에 머물며 심 화상을 참배했다. 심이 물었다. 「상좌는 어디로 가는가.」 스님이 말했다. 「두루 행각합니다.」 심이 말했다. 「행각 일이 어떠한가.」 스님이 말했다. 「모릅니다.」 심이 말했다. 「모른다는 것이 가장 친절하다.」 스님은 활연히 깨달음을 열었다. 함께 간 진 산주 등 네 사람과 함께 지성으로 자결하니 모두 계합하여, 차례로 수기를 받고 각기 한 지방을 진압했다. 스님만이 감자주에 암자를 세우고 머물고자 의논했다. 진 스님 등이 강표의 총림을 두루 보기를 기약하여 스님에게 함께 가기를 명했다. 임천에 이르니 주목이 충수원에 주석할 것을 청했다. 처음 개당한 날 한낮에 차연에 앉아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사중이 먼저 법좌를 둘러쌌다. 때에 승정이 스님에게 아뢰어 말했다. 「사중이 이미 화상의 법좌를 둘러쌌습니다.」 스님이 말했다. 「중들은 도리어 참다운 선지식을 참배하는구나.」 잠시 뒤 좌에 올랐다. 대중이 예청을 마치자 스님은 대중에게 이르되, 「중들이 이미 모두 여기 있으니 산승은 말이 없을 수 없다. 대중을 위해 옛사람의 한 방편을 들겠다. 진중하라.」 곧 좌에서 내려왔다. 때에 승려가 나와 예배했다. 스님이 말했다. 「좋은 질문이다.」 승려가 막 질문을 벌이려 하자 스님이 말했다. 「장로는 아직 개당하지 않았으니 말에 답하지 않는다.」 자방 상좌가 장경에서 왔다. 스님은 옛 장경 능 화상의 게를 들어 물었다. 「어떤 것이 만상 가운데 홀로 몸을 드러내는가.」 자방이 불자를 들었다. 스님이 말했다. 「그렇게 이해해서야 어찌 되겠는가.」 자방이 말했다. 「화상의 높은 뜻은 어떠합니까.」 스님이 말했다. 「무엇을 만상이라 하는가.」 자방이 말했다. 「옛사람은 만상을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스님이 말했다. 「만상 가운데 홀로 몸을 드러낸다면, 부정한다 안 한다를 무엇이라 하겠는가.」 자방이 활연히 깨달아 게를 지어 지성을 바쳤다. 이로부터 여러 쪽의 회하에 지견을 간직한 자들이 우러러 모여들었다. 처음에는 서로 나아가는 듯했으나, 스님이 은근히 격발시키니 모두 점차 복응했다. 참학하는 대중이 늘 천 명을 헤아렸다. 스님이 상당하니 대중이 오래 서 있었다. 이에 이르되, 「그냥 그렇게 흩어져 가려는가. 아직 불법이 있는가 없는가. 시험 삼아 말해 보아라. 없으면 또 여기 와서 무엇하는가. 있으면 큰 저자에 사람 모인 곳에도 있다. 어찌 여기까지 올 필요가 있겠는가. 여러 사람은 각기 『환원관』 『백문의해』 『화엄론』 『열반경』을 보았다. 많은 책자 가운데 어느 교에 이런 시절이 있는가. 있다면 들어 보아라. 혹 이런 경에 이런 말이 있는 것이 이 시절인가. 무슨 상관이 있는가. 그러므로 미묘한 말이 마음머리에 머물러 늘 연려의 자리가 되고, 실제는 눈앞에 있으면서 도리어 명상의 경계가 된다. 또 어떻게 해야 뒤집어 갈 수 있겠는가.」

其三(六言)

(스님이 이어 말했다.)「만일 뒤집어 갔다면 또 어떻게 바르게 갈 수 있겠는가. 아직 알겠는가. 그저 그렇게 책자만 읊지 말라. 무슨 쓸모가 있겠는가.」 승려가 물었다. 「어떻게 드러내야 도와 상응할 수 있습니까.」 스님이 말했다. 「그대가 어느 때 드러내는가, 곧 도와 상응하지 않는다.」 물었다. 「여섯 곳이 소리를 모를 때는 어떻습니까.」 스님이 말했다. 「그대 집의 권속 한 무리다.」 스님이 또 말했다. 「어떻게 알겠는가. 그저 이렇게 와서 묻는 것만으로 얻지 못한다는 말을 하지 말라. 여섯 곳이 소리를 모르고, 눈의 자리가 소리를 모르고, 귀의 자리가 소리를 모른다. 만일 근본이 있다면 어찌 무를 얻겠다고 해하겠는가. 옛사람이 말했다. 성색을 떠나 성색에 집착하고, 명자를 떠나 명자에 집착한다. 그러므로 무상천에서 닦아 팔만 대겁을 지내도 한번 퇴타하면 모든 일이 엄연하니, 대개 근본의 진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차례로 수행하여 삼생 육십 겁, 사생 백 겁, 이와 같이 삼기의 과만에 이르기까지, 그 옛사람은 오히려 말하기를, 한 생각 연기의 무생만 못하여 저 삼승 권학의 등견을 넘는다 하였다. 또 말하기를, 탄지에 팔만 문을 원성하고, 찰나에 삼기겁을 멸각한다 하였다. 마땅히 체구해야 한다. 이렇게 하는데 얼마나 많은 기력을 쓰겠는가.」 승려가 물었다. 「손가락은 묻지 않겠습니다. 어떤 것이 달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어느 것이 그대가 묻지 않는 손가락인가.」 또 승려가 물었다. 「달은 묻지 않겠습니다. 어떤 것이 손가락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달이다.」 승려가 말했다. 「학인은 손가락을 묻는데 화상은 왜 달로 답합니까.」 스님이 말했다. 「그대가 손가락을 물었기 때문이다.」 강남의 국주가 스님의 도를 중히 여겨 맞이해 보은선원에 머물게 하고 정혜 선사라 서명했다. 스님이 상당하여 대중에게 이르되, 「옛사람이 말했다. 나는 서서 그대가 쳐다보기를 기다린다. 산승은 지금 앉아서 그대가 쳐다보기를 기다린다. 아직 도리가 있는가. 어느 것이 친하고 어느 것이 소원한가. 시험 삼아 재단해 보아라.」 물었다. 「홍종을 치면 대중이 구름처럼 모이니 스님께 청합니다.」(저본은 「계」로 함)스님이 말했다. 「대중의 앎이 그대의 앎과 무엇에 견주는가.」 물었다. 「어떤 것이 고불의 가풍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어느 곳이 보기에 부족한가.」 물었다. 「십이시 가운데 어떻게 행리해야 도와 상응합니까.」 스님이 말했다. 「취사하는 마음이 교위를 이룬다.」 물었다. 「옛사람이 가사를 전할 때 누구를 기록해야 합니까.」 스님이 말했다. 「그대는 어디서 옛사람이 가사를 전한 것을 보았는가.」 물었다. 「시방의 현성이 모두 이 종에 들어옵니다. 어떤 것이 이 종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시방의 현성이 모두 들어온다.」 물었다. 「어떤 것이 부처의 향상의 사람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방편으로 부처라 부른다.」 물었다. 「성색 두 글자를 어떤 사람이 꿰뚫을 수 있습니까.」 스님이 도리어 대중에게 이르되, 「여러 상좌여, 이 스님이 아직 꿰뚫었는가 못했는가 말해 보아라. 이 물음의 자리를 알면 성색을 꿰뚫는 것이 어렵지 않다.」 물었다. 「부처의 지견을 구하는 데 어느 길이 가장 가깝습니까.」 스님이 말했다. 「이보다 나은 것이 없다.」 물었다. 「상서로운 풀이 시들지 않을 때는 어떻습니까.」 스님이 말했다. 「거짓말이다.」 물었다. 「대중이 구름처럼 모였으니 스님께 청하여 단박에 의혹의 그물을 끊어 주시기를.」 스님이 말했다. 「요사 안에서 상량하고 다당 안에서 상량하라.」 물었다. 「구름이 걷혀 해를 볼 때는 어떻습니까.」 스님이 말했다. 「거짓말, 참말로.」 물었다. 「어떤 것이 사문이 중히 여기는 곳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만일 터럭만큼이라도 중히 여기는 곳이 있으면 사문이라 부르지 않는다.」 물었다. 「천백억 화신 가운데 어떤 것이 청정 법신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모두 그것이다.」 물었다. 「잇따라 올라오니 사의가 어떻습니까.」 스님이 말했다. 「눈이다, 눈이 아니다.」

古鏡精明皎皎。皎皎遍照河沙。到處安名題字。除儂更有誰家。過去未來現在。諸佛鏡上纖瑕。纖瑕垢盡無物。此真火裡蓮華。蓮華千朵萬朵。朵朵端然釋迦。誰雲俱屍入滅。誰雲穿膝蘆芽。不信鏡中看取。羊車鹿車牛車。時人不識古鏡。盡道本來清淨。只看清淨是假。照得形容不正。或圓或短成長。若有纖豪俱病。勸君不如打破。鏡去瑕消可瑩。亦見杜口毘耶。亦知圓通少剩。

보시 신시. 도를 배우려면 먼저 가난을 싫어하지 않아야 한다. 유상은 본래 임시로 쌓은 것이고 무형은 무엇을 써서 참을 놓겠는가. 깨끗함을 짓고 도리어 정신을 수고롭게 한다. 어리석음을 알아 이웃으로 삼지 마라. 말 아래에서 구하지 않으면 머물 곳이 없고 잠시 출가인이라 부른다.

潭州龍會道尋遍參三昧歌

일입 유시. 허환의 소리는 끝내 오래지 않다. 선열진수도 오히려 배부르게 하지 않는데 누가 능히 더 무명의 술을 마시겠는가. 던질 만한 것을 없애고 지킬 물건이 없다. 당당하게 소요하여 일찍이 있지 않았다. 비록 그대가 다문으로 고금에 통달하여도 또한 이것이 치광의 바깥 변두리를 달림이다.

天涯海角參知識。遍諮惠我全提力。師乃呵餘退步追。省躬廓爾從茲息。覩諸方垂帶直。善財得處難藏匿。棒頭喝下露幽奇。縱去奪來看殊特。趙州關雪嶺陟。築廅峰前驗虛實。據證靈由闢萬機。橫揮祖刃聞三域。卷舒重重孰可委。休呈識意謾猜揣。衲子攢眉碧眼咦。黃海倒逆崑崙嘴。溈山牛道吾唱。馬師奮迅呈圓相。執水投針作後規。把鏡持幡看先匠。廣陵歌誰繼唱。擬續宮商調難況。石人慍色下鞭撾。木馬奔嘶梵天上。麗水金藍田玉。祝融峰攢湘浪蹙。滿月澄谿松韻清。雲從龍騰好觀矚。

황혼 술시. 광자는 공을 일으켜 암실에 들어간다. 가사 마음이 무량의 때에 통하여도 역겁에 언제 오늘과 달랐겠는가. 상량하려 하면 도리어 주즙한다. 굴러서 마음머리를 흑칠과 같게 한다. 주야에 빛을 펴서 유무를 비추면 치인은 이를 바라밀이라 부른다.

丹霞和尚翫珠吟二首

인정 해시. 용맹정진하여 해태를 이룬다. 가는 터럭의 수학의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무상의 빛 속에 항상 자재하다. 석가를 넘고 조대를 넘는다. 마음에 미진이 있으면 돌아와 막힌다. 곽연하게 일이 없이 갑자기 청한하니 남의 집에 스스로 통인의 사랑이 있다.

般若靈珠妙難測。法性海中親認得。隱顯常遊五蘊中。內外光明大神力。此珠非大亦非小。晝夜光明皆悉照。覓時無物又無蹤。起坐相隨常了了。黃帝曾遊於赤水。爭聽爭求都不遂。罔象無心卻得珠。能見能聞是虛偽。吾師權指喻摩尼。釆人無數溺春池。爭拈瓦礫將為寶。智者安然而得之。森羅萬象光中現。體用如如轉非轉。萬機消遣寸心中。一切時中巧方便。燒六賊爍眾魔。能摧我山竭愛河。龍女靈山親獻佛。貧兒衣下幾蹉跎。亦名性亦名心。非性非心超古今。全體明時明不得。權時題作弄珠吟。

야반 자시. 마음을 무생에 머물면 곧 생사다. 생사가 언제 유무에 속했는가, 쓸 때는 곧 써서 문자를 빠뜨린다. 조사의 말은 바깥 변두리의 일이다. 일어날 때를 알아 취하면 돌아와 이것이 아니다. 뜻을 지어 참을 찾아 구하여도 자취가 없으면 생사의 마귀가 옴에 시험함에 맡겨라.

其二

계명 축시. 한 알의 둥근 구슬이 밝은 지 이미 오래다. 안팎을 추구하고 찾아도 모두 없고 경 위에 시위하여 홀연히 크게 있다. 머리도 보이지 않고 또 손도 없다. 세계가 부서질 때 저는 썩지 않는다. 아직 다하지 못한 사람은 한 마디를 들어라, 다만 이 지금 누가 입을 움직이는가.

識得衣中寶。無明醉自醒。百骸雖潰散。一物鎮長靈。知境渾非體神珠不定形。悟則三身佛。迷疑萬卷經。在心心可測。歷耳耳難聽。罔象先天地。玄泉出杳冥。本剛非鍛鍊。元淨莫澄渟。盤泊輪朝日。玲瓏映曉星。瑞光流不滅。真氣觸還生。鑒照崆峒寂。羅籠法界明。挫凡功不滅。超聖果非盈。龍女心親獻。闍王口自呈。護鵝人卻活。黃雀意猶輕。解語非關舌。能言不是聲。絕邊彌汗漫。無際等空平。演教非為說。聞名勿認名。兩邊俱莫立。中道不須行。見月休觀指。還家罷問程。識心心則佛。何佛更堪成。

지공 화상의 십사과송

關南長老獲珠吟

보리번뇌 불이

三界兮如幻。六道兮如夢。聖賢出世兮如電。國土猶如水上泡。無常生滅日遷變。唯有摩訶般若。堅猶若金剛不可讚。軟似兜羅大等空。小極微塵不可見。擁之令聚而不聚。撥之令散而不散。側耳欲聞而不聞。瞪目觀之而不見。歌復歌。盤陀石上笑呵呵。笑復笑。青松影下高聲叫。自從獲得此心珠。帝釋輪王俱不要。不是山僧獨施為。自古先賢作此調。不坐禪不修道。任運逍遙只麼了。但能萬法不幹懷。無始何曾有生老。

중생이 도를 닦음을 알지 못하고 곧 번뇌를 끊어 없애고자 한다. 번뇌는 본래 공적인데 도를 가지고 다시 도를 찾고자 한다. 한 생각의 마음이 곧 이것이니 어찌 반드시 다른 곳에 찾겠는가. 대도는 새벽같이 눈앞에 있는데 미도한 우인이 알지 못한다. 불성은 천진자연이고 또한 인연의 짓고 만듦이 없다. 삼독의 허가를 알지 못하여 망령되이 침부의 생로를 집착한다. 옛날은 미운 날(일부는 미로 함)을 지어 늦다고 하고 오늘 비로소 깨쳐 이르지 않음이 아니다.

香嚴和尚智閑吟二首

지범 불이

勵覺吟

장부의 운용은 걸림이 없고 계율에 제약되지 않는다. 지범은 본래 스스로 생이 없는데 우인은 남에게 금계된다. 지자는 조작이 모두 공하고 성문은 닿는 길마다 체가 된다. 대사의 육안은 원통하고 이승의 천안은 예가 있다. 공중에 망령되이 유무를 집착하고 색심의 걸림 없음에 통달하지 못한다. 보살은 속인과 함께 살면서 청정하여 일찍이 세상에 물들지 않는다. 우인은 열반을 탐착하고 지자는 생사의 실제다. 법성이 공하여 언설이 없고 연기에 대략 사람의 아들이 없다(다른 본은 자의 게로 함). 백 세에 지혜 없는 소아이요 소아이는 지혜가 있어 백 세다.

滿口語無處說。明明向人道不決。急著力勤咬齧。無常到來救不徹。日裡語暗瑳切。快磨古錐淨挑揭。理盡覺自護持。此生事終不說。玄學求他古老吟。禪學須窮心影絕。

부처와 중생 불이

歸寂吟贈同住

중생과 부처는 다름이 없고 대지도 어리석음과 다르지 않다. 어찌 반드시 밖을 향하여 보배를 구하겠는가, 몸의 밭에 스스로 명주가 있다. 정도와 사도가 둘이 아니고 범부와 성인이 길이 같음을 알아야 한다. 미오는 본래 차별이 없고 열반생사가 일여다. 궁경반연은 공적하여 오직 의상의 청허를 구한다. 하나의 얻을 법이 있는 것이 없어 추연하게 스스로 무여에 들어간다.

同住道人七十餘。共辭城郭樂山居。身如寒木心牙絕。不話唐言休梵書。心期盡處身雖喪。如來弟子沙門樣。深信共崇缽塔成(涅槃經云。如來之身。已於無量阿僧祇劫。不受飲食。為諸聲聞說。先受二牧牛女乳糜。故本行經云。菩薩將往道樹。時有天人告善生神王二女。一名難陀。華言喜。二名婆羅。華言昌。汝可最初施食。於是二女。以乳烹糜。其釜上現種種瑞相。乃用缽盛奉獻。菩薩食已。將其缽擲向尼連河中。天帝釋收歸天上。建塔安置供養。故名缽塔。此天上四塔之一也。四塔者。一髮塔。二箭塔。三缽塔。四牙塔。人間亦有四塔。一如來生處塔。二如來成道處塔。三如來轉法輪處塔。四如來涅槃處塔)。巍巍置在青山掌。觀夫參道不虛然。脫去形骸甚高尚。從來不說今朝事。暗裡埋頭隱玄暢。不留蹤跡異人間。深妙神光飽明亮。

이사 불이

韶山和尚心珠歌

심왕은 자재로 추연하고 법성은 본래 십전이 없다. 일체가 불사가 아님이 없는데 어찌 반드시 생각을 거두어 좌선하겠는가. 망상은 본래 공적하여 반연을 끊어 없애기를 쓰지 않는다. 지자는 마음이 없어 얻을 수 있으니 자연히 다툼이 없고 시끄러움이 없다. 무위의 대도를 알지 못하면 어느 때에 유현을 증함을 얻겠는가. 부처와 중생이 한 종류이요 중생이 곧 이것이 세존이다. 범부는 망령되이 분별을 내어 무속에 있음을 집착하여 미분한다. 탐진의 공적을 요달하면 어느 곳이 참된 문이 아니겠는가.

山僧自達空門久。淬鍊心珠功已搆。珠逈玲瓏主客分。往往聲如師子吼。師子吼非常義。皆明佛性真如理。有時往往自思惟。豁然大意心歡喜。或造經或造論。或說漸兮或說頓。若在諸佛運神通。或在凡夫興鄙悋。此心珠如水月。地角天涯無殊別。只因迷悟有參差。所以如來多種說。地獄趣餓鬼趣。六道輪迴無暫住。此非諸佛不慈悲。豈是閻王配交做。勸時流深體悉。見在心珠勿浪失。五蘊身全尚不知。百骸散後何處覓。

정란 불이

성문은 시끄러움을 싫어하여 고요함을 구하니 마치 밀을 버리고 떡을 구함과 같다. 떡은 종래 이것이 밀이요 조작은 사람을 따라 백 가지로 변한다. 번뇌가 곧 이것이 보리요 마음이 없는 것이 곧 이것이 경이 없음이다. 생사는 열반과 다르지 않고 탐진은 불꽃과 같고 그림자와 같다. 지자는 마음이 없어 부처를 구하지 않고 우인은 삿됨을 집착하고 바름을 집착한다. 헛되이 한 평생을 헛되이 보내고 여래의 묘한 정수리를 보지 못한다. 음욕의 성공을 요달하면 호탕노탄이 스스로 차리라.

翰林學士工部侍郎贈禮部尚書文公楊億任秘書監知汝州日。嘗有書寄李維內翰。敘其始末師承。書云。

선악 불이

病夫夙以頑憃。獲受獎顧。預聞南宗之旨。久陪上國之遊。動靜諮詢。周旋策發。俾其刳心之有詣。牆面之無慚者。誠出於席間床下矣。矧又故安公大師。每垂誘導。自雙林滅影隻履西歸。中心浩然罔知所止。仍歲沈痼神慮迷恍。殆及小間再辨方位。又得雲門諒公大士見顧蒿蓬諒之旨趣。正與安公同轍。並自廬山歸宗雲居而來。皆是法眼之流裔。去年假守茲郡。適會廣慧禪伯。實承嗣南院念。念嗣風穴。風穴嗣先南院。南院嗣興化。興化嗣臨際。臨際嗣黃檗黃檗嗣先百丈海。海嗣馬祖。馬祖出讓和尚。讓即曹谿之長嫡也。齋中務簡退食多暇。或坐邀而至。或命駕從之。請叩無方。蒙滯頓釋。半歲之後曠然弗疑。如忘忽記。如睡忽覺。平昔礙膺之物嚗然自落。積劫未明之事㸌爾現前。固亦決擇之洞分。應接之無蹇矣。重念先德率多參尋。如雪峰九度上洞山三度上投子遂嗣德山。臨際得法於大愚。終承黃蘗。雲巖多蒙道吾訓誘。乃為藥山之子。丹霞親承馬祖印可。而作石頭之裔。在古多有。於理無嫌。病夫今繼紹之緣。實屬於廣慧。而提激之自。良出得鼇峰也。忻幸忻幸。

나의 몸과 마음이 쾌락하여 추연하게 선도 없고 악도 없다. 법신이 자재하여 방위가 없고 눈에 닿는 것이 정각이 아님이 없다. 육진은 본래 공적인데 범부는 망령되이 집착을 낸다. 열반생사가 평등이니 사해에 누가 도후하겠는가. 무위의 대도는 자연이니 마음을 가지고 도를 그림을 쓰지 않는다. 보살은 산탄영통하여 짓는 바가 항상 묘각을 품는다. 성문은 법을 집착하여 좌선하니 누에가 실을 토하여 스스로 묶음과 같다. 법성이 본래 원명하니 병이 나았는데 어찌 반드시 약을 집착하겠는가. 여러 법의 평등을 알아 추연하게 청허쾌락하다.

侍郎問廣慧和尚。尋常承和尚有言。一切罪業皆因財寶所生。勸人疎於財利。況南閻眾生以財為命。邦國以財聚人。教中有財法二施。何得勸人疎財。廣雲。幡竿尖上鐵龍頭。侍雲。海壇馬子似驪大。廣雲。楚雞不是丹山鳳。侍雲。佛滅二千歲比丘少慚愧。問門僧表澄。承雲有言。天上無彌勒地上無彌勒。未審彌勒在什麼處。澄雲手上木。侍雲。罪有所歸。澄雲。知過人難得。侍雲。吃取拄杖。澄喝。侍雲。且放過即不可。侍郎問李附馬。釋迦六年苦行成得什麼事。尉雲。擔折知柴重。問一盲引眾盲時如何。尉雲盲。侍雲。灼然。尉便休。同光帝問興化和尚雲。朕收得中原之寶。秖是無人醻價。興化雲。略借陛下寶看。帝以手舒幞頭腳。興化雲。君王之寶誰敢醻價。玄覺雲。秖如興化眼在什麼處。若不肯過在什麼處。侍雲。興化恁麼祇對。是肯莊宗不肯莊宗。試辨看。因僧談道。侍郎遂雲。道不離人人能弘道。大凡參學之人。十二時中長須照顧。不見南泉道。三十年看一頭水牯牛。若犯他人苗稼。摘鼻拽迴。如今變成露地白牛。裸裸地放他不肯去。諸人長須著些精彩。不可說禪道之時便有箇照帶底道理。擇菜作務之時不可便無去也。如雞抱卵。若是拋離起去暖氣不接。便不成種子。如今萬境森羅。六根煩動。略失照顧。便喪身命不是小事。今來受此緣生。被生死繫縛。蓋為塵劫已來順生滅心。隨他流轉以至如今。諸人等且道。若曾喪失何以得至如今。要識露地白牛麼。試把鼻孔拽看。侍郎雲。玄沙和尚道。大唐國內宗門中事未曾有人舉唱。有人舉唱。盡大地人總失卻性命。無孔鐵錘相似。一時亡鋒結舌去。且道是甚道理。如今假立箇賓主。動者兩片皮。竪起指頭。拈起拂子。惣成顛倒知見。順汝狂意。教汝有箇申問處。若是明眼人前怎生拈掇得出。秖如魯祖和尚。見僧來便面壁。長慶道。恁麼地接人。

색공 불이

驢年得一箇去。我道。魯祖也秖是不識羞。是他明眼人又爭肯爾。今來事不獲已。與汝諸人作顛倒知見。一似結巾為馬揑目生花。上祖道。箇開佛知見示佛知見悟佛知見入佛知見。教他恁麼道。抑下多少威光。且道。諸人分上欠少箇什麼。雖然如此。我若不恁麼與汝知聞。爾又什麼處得見。古人道。知恩者少。且道承箇甚人恩。於此不明問取露柱去。侍雲。此事大難。釋迦老子三七日中思惟。便欲入涅槃。被帝釋梵王慇懃三請。不得已而許之。始自鹿苑終於俱屍羅城。中間四十九年。大作佛事。說五乘十二分教。如瓶注水。後來於靈山會上。目視迦葉謂大眾雲。吾有正法眼。已付摩訶大迦葉。又云。我於四十九年中不曾說一字。此是什麼道理。若是諸人分上著一字腳不得。為諸人各各有奇特事在喚作奇特早是不中也。我道釋迦是敗軍之將。迦葉是喪身失命底人。汝等諸人。且怎生會。不見道。涅槃生死俱是夢言。佛與眾生並為增語。直須恁麼會取不要向外馳求。若也於此未明。敢道諸人乖張不少。侍舉肇論雲。會萬物為己者。其唯聖人乎。如今山河大地樹木人物摐摐地是同是別。若道同去。是他頭頭物物各各不同。若道別去。他古人又道會萬物有己。且怎生會。秖如教中說。若有一人發真歸元。十方虛空一時銷隕。古德亦云。若人識得心。大地無寸土。此是甚道理。直下盡十方世界。是汝一集眼。一切諸佛天人群生類。盡承汝威光建立。須是信得及方得。侍郎臨終前一日。親寫一偈與家人。令來日送達李附馬處。

법성은 본래 푸르고 누름이 없는데 중생은 헛되이 문장을 짓는다. 아아가 남에게 지관을 말하고 스스로 뜻이 요요하여 전광한다. 원통의 묘이를 알지 못하면 어느 때에 진상을 만남을 얻겠는가. 자기의 병은 치료하지 못하면서 도리어 남에게 약방을 가르친다. 밖을 보면 장차 이것이 선으로 삼으나 마음속은 오히려 승냥이와 같다. 우인은 그 지옥을 두려워하고 지자는 천당과 다르지 않다. 경을 마주하여 마음이 항상 일어나지 않으면 발을 들음이 모두 이것이 도량이다.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닌데 중생이 스스로 나눔을 짓는다. 만일 삼독을 제거하고자 하면 먼먼히 재앙을 떠나지 않는다. 지자는 마음이 이것이 부처임을 알고 우인은 서방에 감을 즐긴다.

偈曰。

생사 불이

漚生與漚滅二法本來齊

세간의 여러 법이 환과 같고 생사는 마치 뇌전과 같다. 법신은 자재하여 원통하고 산하를 드나들어도 막힘이 없다. 전도망상이 본래 공이요 반야는 미도 없고 어지러움이 없다. 삼독이 본래 스스로 해탈하니 어찌 반드시 생각을 거두어 선관하겠는가. 다만 우인이 알지 못하는 까닭에 남을 따라 계율로 결단된다. 적멸의 진여를 알지 못하면 어느 때에 피안에 오름을 얻겠는가. 지자는 끊을 악이 없고 운용이 마음을 따라 합산한다. 법성이 본래 공적하여 생사에 걸리지 않는다. 만일 번뇌를 끊어 없애고자 하면 이것이 이것이 무명의 치한이다. 번뇌가 곧 이것이 보리이니 무엇을 써서 따로 선관을 구하겠는가. 실제는 부처도 없고 마귀도 없고 심체는 형상도 없고 마디도 없다.

欲識真歸處趙州東院西

단제 불이

尉接得偈雲。泰山廟裡賣紙錢。

장부는 운용이 당당하여 소요자재하여 방해가 없다. 일체도 해로 삼지 못하고 견고하여 마치 금강과 같다. 양변중도에 달라붙지 않고 추연하게 끊음도 아니고 항상도 아니다. 오욕탐진이 이것이 부처요 지옥이 천당과 다르지 않다. 우인은 망령되이 분별을 내어 생사를 유랑하여 창광한다. 지자는 빛깔에 통달하여 걸림이 없고 성문은 회황이 아님이 없다. 법성이 본래 하예가 없는데 중생은 망령되이 푸르고 누름을 집착한다. 여래가 미우를 인접하여 혹 지옥천당을 말한다. 미륵은 몸속에 스스로 있는데 어찌 반드시 다른 곳에 사량하겠는가. 진여의 불상을 버리면 이 사람이 곧 이것이 전광이다. 성문은 마음속으로 알지 못하고 오직 다만 언장을 쫓는다. 언장은 본래 참도가 아니니 굴러서 투쟁강강을 더한다. 마음속이 원사복갈이니 쏘아 닿으면 곧바로 상함을 당한다. 문속의 뜻을 취할 줄을 알지 못하면 어느 때에 진상을 만남을 얻겠는가. 죽어 무간지옥에 들어가 신식이 헛되이 재앙을 받는다.

出天聖廣燈錄第十八卷。

진속 불이

延祐三年歲在丙辰。四明苾芻希渭。估倡衣缽一力命工。依廬山穩菴舊本翻刊於道場禪幽菴。集茲善利上報四恩下資三有。法界有情同圓種智者。

법사가 법을 말함이 매우 좋으나 마음속은 번뇌를 떠나지 않는다. 입으로 문자를 말하여 남을 교화하나 굴러서 더욱 남의 생로를 늘린다. 진망이 본래 둘이 아닌데 범부는 망을 버리고 도를 찾는다. 사중이 구름같이 모여 강을 듣고 고좌는 의를 논하여 호호하다. 남좌북좌가 서로 다투고 사중은 말을 지어 좋다고 한다. 비록 입으로 감로를 말하나 마음속은 평상시에 고조하다. 자기는 원래 한 돈도 없는데 낮밤으로 남의 진보를 센다. 마침 지혜 없는 우인이 참 금을 버리고 풀을 짊어짐과 같다. 마음속의 삼독을 버리지 않으니 아직 어느 때에 도를 얻을지 살피지 못한다.

跋

해박 불이

右景德傳燈錄本。住湖州鐵觀音院僧拱辰所撰。書成將遊京師投進途中與一僧同舟。因出示之。一夕其僧負之而走。及至都則道原者已進而被賞矣。此事與郭象竊向秀莊子註同。拱辰謂。吾之意欲明佛祖之道耳。夫既已行矣。在彼在此同。吾其為名利乎。絕不復言。拱辰之用心如此。與吾孔子人亡弓人得之之意同。其取予必無容私。又得楊文公具擇法眼以為之剛定。此其書所以可信。與夫續燈錄遣僧採事而受金廁名以亂真者間矣。或者猶疑。佛祖傳法偈。無傳譯之人。此夏蟲不知春秋也。佛祖雖曰傳無傳。至付授之因豈容不知。又達磨具正遍知。華竺之言蓋悉通曉。觀其答問安有傳譯哉。此如世愚人謂教外別傳不立文字。便疑稜伽經宋已有之。非達磨攜至。豈不悖哉。福州大中寺知藏僧正自以寇亂而來文籍道厄募緣。再刊此書以便道俗。齎覽扣餘為序。因書其後。紹興壬子初冬十日長樂鄭昂題。

율사는 율을 지켜 스스로 묶이니 스스로 묶이면 또한 능히 남을 묶는다. 밖은 위의를 조용하게 짓나 마음속은 마침 큰 물결과 같다. 생사의 배와 뗏목을 몰지 않으면 어떻게 애하를 건너기를 얻겠는가. 진종의 바른 이치를 알지 못하고 사견의 언사가 번다하다. 두 비구가 있어 율을 범하고 곧 우파에게 가서 물었다. 우파는 율에 의거하여 죄를 말하여 굴러서 비구의 망라를 늘렸다. 방장의 방속의 거사인 유마는 곧바로 와서 꾸짖었다. 우파는 묵연하여 대답이 없고 정명은 법을 말하여 허물이 없다. 그 계성이 허공과 같아 사바의 안팎에 있지 않다. 생멸을 권하여 없애도 긍하지 않으니 홀연히 깨쳐 돌아와 석가와 같다.

疏

경조 불이

天童宏智和尚譔

선사의 몸은 무명을 떠났으니 번뇌가 어느 곳에서 나겠는가. 지옥천당이 한 상이요 열반생사가 공명이다. 또한 끊을 탐진도 없고 또한 이룰 불도도 없다. 중생과 부처가 평등하니 자연히 성지가 성성하다. 육진에 물들지 않고 구구가 홀로 무생에 계한다. 정각은 한 생각에 현해하고 삼세는 탄연하여 모두 평평하다. 법도 아니고 율도 아니고 스스로 제하여 추연하게 참으로 원성에 들어간다. 이 사구백비를 끊어 허공과 같이 지음이 없고 의지함이 없다.

道樞中虛理不我。取其名像。靈機內發智不我。囚其化通。一念深徹本源。六義具成神用。出氣鼻快。從佛口生。轉眄之間彈指之頃。廓若雷龍破蟄。炳如霧豹變文。諸方衲子之傳。一等丈夫之作。達磨來不立文字。威音後須要師承。符合符而規矩相投。心印心而語默俱到燈燈續焰。分照世不斷之光明。葉葉聯芳。綴靈種不枯之春色嗣連祖譜。師紹誰宗。綿綿踵武之人。的的克家之子。剛柔可則。爛爛憐百鍊之金。𭄗黜不移。區區抱三獻之璞。不可期也。開池得月難其契也。擲芥投針。出爐鞴而放光。入鉗鎚而成器。自得受用相求證明。哆哆啝啝底。放教舌上毛生。磊磊落落底。拶使額頭汗出。下拳可畏。其勇卻來捋虎髭鬚。攛棒作勢。且驚看取。弄蛇手段。相分圓缺應用合宜。位列正偏。隨機中矩。毫氂有差而天地懸隔。絲糝未淨而蠅螘留連。不聞不見以降魔。箇非泛泛自呼自應而作主。許是惺惺匾擔頭。事事挑來。布袋裡般般著得。短長在我。寶公杖頭剪刀。節奏由誰。萬回懷中花鼓。僧伽楊枝。舉起大士。拍板歌行。網鳳釣鼇也。本分工夫撈摝蝦蜆也。平生快活。應接磨礱之妙。對酬錐鑿之方。電卷之機輪。風馳之問答。打草驚蛇之句。探竿影草之功。啐啄同時心目相照。任運騰騰而無累。平懷坦坦而不羈。出家行腳之因緣坐脫立亡之時。節。紀之編簡如見古人將以著龜可格後學。當諧神契慎勿言求。恐口耳之流。通為身心之障礙。比丘思鑑久軫此懷。阿祖傳燈欲成其印。入眼要分青白。開口莫亂雌黃。葛藤窠無作。自纏擔版漢。不嫌人喚輒投。同道相與結緣。

운용무애

景德傳燈錄後序

나는 지금 도도하여 자재하여 공왕경재를 부러워하지 않는다. 사시가 마치 금강과 같아 고락에 마음이 항상 바뀌지 않는다. 법보는 수미에 비유하고 지혜는 강해보다 넓다. 팔풍에 끌리지 않고 또한 정진해태가 없다. 성에 맡겨 침부하면 미친 듯하고 산탄종횡자재하다. 차막 칼이 머리에 닿아도 나는 스스로 안연하여 채하지 않는다.

左朝奉大夫充右文殿修撰權發遣台州軍州事劉棐譔

미오 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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