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려가 이어 말했다.)「그대가 나에게 말하라고 가르치면 곧 얻겠습니다.」 말했다. 「삼신을 떠난 밖에 무슨 법이 이것이 참부처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이 사내가 여든아흔의 노인과 서로 욕한다. 그대에게 향하여 말하고 끝났다. 다시 무슨 떠남인가 떠나지 않음인가를 묻는가. 쐐기를 가지고 저의 허공에 박으려 한다.」 말했다. 「엎드려 『화엄경』은 이것이 법신의 부처의 설이라 듣습니다, 어떻습니까.」 스님이 말했다. 「그대는 조금 전에 무슨 말을 했는가.」 그 승려가 다시 물었다. 스님이 돌아보아 탄하여 말했다. 「만일 이것이 법신의 설이면 그대는 어느 곳을 향하여 듣겠는가.」 말했다. 「모갑은 알지 못합니다.」 스님이 말했다. 「대난 대난. 잘 가서 진중하라.」
조주의 종심 화상이 당에 올라 말했다. 「금불은 용광로를 건너지 못한다. 목불은 불을 건너지 못한다. 진토불은 물을 건너지 못한다. 참된 부처는 속에 앉는다. 보리·열반·진여·불성은 모두 이것이 몸에 붙이는 옷이요 또한 번뇌라 이름한다. 묻지 않으면 곧 번뇌가 없다. 자, 실제의 이치는 어느 곳에 놓을 수 있는가. 한 마음이 나지 않으면 만법에 허물이 없다. 그대는 다만 이치를 궁구하고 앉아서 삼이십 년 보아라. 만일 도를 알지 못하면 노승의 머리를 베어 가져 가라. 몽환공화여, 어찌 붙잡음을 수고하겠는가. 마음이 만일 다르지 않으면 만법이 여일하다. 이미 밖에서 얻지 않으면 다시 구집하여 무엇을 하겠는가. 양과 비슷하여 어지럽게 물건을 주워 놓아 입속을 향한다. 노승이 약산 화상이 말함을 보았다, 사람이 물어 붙이는 자가 있으면 곧 입을 다물게 하여 버리게 한다. 노승도 또한 입을 다물게 하여 버리게 한다. 나를 취하여 이것이 맑음이다. 한결 사냥개와 같아 오로지 물건을 먹으려 한다. 불법이 어느 곳에 있는가. 여기에 천 사람이 모두 이것이 부처를 지으려 찾는 사내이다. 그 속에 한 사람의 도인을 찾음이 없다. 만일 공왕과 제자가 되면 마음의 병이 가장 고치기 어렵다고 가르치지 마라. 아직 세간이 있기 전에 일찍이 이 성이 있었다. 세계가 무너질 때 이 성이 무너지지 않는다. 한번 노승을 본 뒤에 다시 이것이 다른 사람이 아니다. 다만 이것이 한 사람의 주인공이다. 이것이 다시 밖을 향하여 물건을 찾아 무엇을 쓰겠는가. 바로 그럴 때 머리를 돌리고 뇌를 바꾸지 마라. 만일 머리를 돌리고 뇌를 바꾸면 곧 잃어 버리고 간다.」 때에 승려가 있어 물었다. 「스님의 말씀이 있음을 듣습니다, 세계가 무너질 때 이 성이 무너지지 않는다. 어떤 것이 이 성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사대오음.」 승려가 말했다. 「이것은 오히려 이것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이 성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사대오음.」(법안이 말한다. 「이것이 한 개인가 두 개인가, 이것이 무너짐인가 무너지지 않음인가. 자, 어떻게 알겠는가. 시험하여 끊어 보라.」)
禪門達者雖不出世有名於時者一十人見錄
진주의 임제 의현 화상이 대중에게 보여 말했다. 「지금의 학인은 잠시 스스로의 참되고 바른 견해를 밝혀 취해야 한다. 만일 자기의 견해를 얻으면 곧 생사에 물들지 않고 거주가 자유롭다. 남의 수승을 구할 필요가 없으니 수승이 스스로 갖추어진다. 지금의 도류는 잠시 혹에 머물지 않아야 한다. 쓰고자 하면 곧 써라. 지금 얻지 못하면 병이 어느 곳에 있는가. 병이 스스로 믿지 않는 곳에 있다. 스스로 믿음이 미치지 못하면 곧 바로 망망하여 일체의 경을 따른다. 대덕이 만일 능히 생각마다 달려 구하는 마음을 쉬게 얻으면 곧 조사와 다르지 않다. 그대는 조사를 알고자 하는가. 곧 그대가 눈앞에 법을 듣는 것이다. 학인이 믿음이 미치지 못하면 곧 밖을 향하여 달려 구한다. 얻는 자는 다만 이것이 문자의 배움이요 남의 조사와 크게 멀리 있다. 그릇되게 하지 마라, 대덕. 이 때를 만나지 못하면 만겁천생에 삼계를 윤회하여 호오의 경을 따라서 나귀와 소의 뱃속을 향하여 간다. 지금의 여러 사람이 옛 성인과 무슨 다름이 있는가. 그대는 잠시 무엇을 부족하게 여기는가. 육도의 신광이 일찍이 간헐이 없다. 능히 이와 같이 보면 이것이 한 평생의 무사의 사람이다. 한 생각의 맑은 빛이 이것이 그대의 집안의 법신불이다. 한 생각의 무분별광이 이것이 그대의 보신불이다. 한 생각의 무차별광이 이것이 그대의 화신불이다. 이 삼신이 곧 이것이 오늘 눈앞에 법을 듣는 사람이다. 밖을 향하여 구하지 않는 까닭에 이 세 가지의 공용이 있다. 교에 의거하면 세 가지를 극칙이라 이름한다. 산승에 약하여 말하면 세 가지가 이것이 명언이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몸은 뜻에 의지하여 서고 토는 몸에 의거하여 논한다. 법성신·법성토는 밝게 이것이 광영임을 안다. 대덕. 잠시 광영을 놀이하는 사람을 알아 취해야 한다. 이것이 제불의 본원이다. 이것이 일체 도류가 돌아가 머무는 곳이다. 대덕. 사대의 몸은 법을 설하고 법을 들음을 풀지 못한다. 허공은 법을 설하고 법을 들음을 풀지 못한다. 이것이 그대의 눈앞에 역역하여 고명하고 형단이 없는 자가 법을 설하고 법을 들음을 푼다. 그러므로 산승이 그대에게 향하여 말한다, 오온의 신전 속에 무위의 진인이 있어 당당하여 현로하고 실타래나마의 간격이 없다. 어찌 알아 취하지 않는가. 심법은 형태가 없어 시방을 통관한다. 눈에 있으면 봄이라 하고 귀에 있으면 들음이라 한다. 손에 있으면 잡고 붙잡고 발에 있으면 달려 간다. 마음이 만일 있지 않으면 곳을 따라 해탈한다. 산승이 보는 곳, 앉아서 보화의 불정을 끊는다. 십지의 만심은 오히려 손님의 일꾼과 같다. 등묘이각은 멍에를 메고 쇠사슬을 찬 것과 같다. 나한벽지는 오히려 분토와 같다. 보리열반은 나귀와 말의 말뚝에 묶는다. 무엇으로 이와 같이 하는가. 대개 이것이 삼기겁의 공에 통달하지 못한 까닭에 이 장격이 있다. 만일 이것이 참된 도류이면 모두 이와 같이 하지 않는다. 지금 대략 여러 사람을 위해 대략으로 이야기하여 깬다. 스스로 원근을 보아라. 시광은 아까워야 하니 각자 노력하라. 진중하라.」
金陵寶誌禪師
현사의 종일 사비 대사가 당에 올라 말했다. 「태허의 일륜은 이것이 일체 사람의 태허를 성립하게 하는 견이다. 여러 사람에게는 어떤가. 눈을 가득하여 엿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귀를 가득하여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 이 두 곳을 살펴 얻지 못하면 곧 이것이 졸음의 사내다(저본은 이 글자가 눈에서 따르니 마땅히 「가」일 것이다). 만일 밝게 통하여 얻으면 범성을 앉혀 버리고 삼계몽환의 심신을 앉혀 버린다. 한 물건의 바늘 끝이나마의 인연이 되고 대상이 됨이 없다. 곧바로 제불이 나와 한없는 신통변현을 짓고 설령 많은 교망을 두어도 일찍이 한 터럭을 놓지 못한다. 다만 초학의 성실한 믿음의 문을 돕는다. 아직 아는가. 물새와 수림이 도리어 제강을 푼다. 저가 매우 단단하니 스스로 이것이 듣는 사람이 적다. 이것이 작은 일이 아니다. 천마외도는 이것이 고은과 의를 저버림이다. 천인육취는 이것이 스스로 속이고 스스로 거짓말함이다. 지금의 사문이 이 일을 천하지 않으면 도리어 그림자를 놀이하는 사내가 된다. 생사의 바다 속에 부침하여 어느 때에 쉬어 가겠는가. 자가는 다행히 이 광대한 문풍이 있는데 소계를 얻지 못한다. 다시 오온의 신전 속을 향하여 주재를 짓는다. 아직 꿈에 보는가. 많은 전지와 같은 것은 누구를 가르쳐 주재를 짓게 하겠는가. 큰 땅도 싣어 일으키지 못한다. 허공도 싸서 다하지 못한다. 어찌 이것이 작은 일이겠는가. 만일 철저하려 하면 곧 지금 여기에서 곧 밝게 통하여 가라. 인자로 하여금 한 법의 미진 같은 큰 것을 취하게 하지 않는다. 인자로 하여금 한 법의 터럭이나마를 버리게 하지 않는다. 아직 아는가.」 때에 승려가 있어 물었다. 「위로부터의 종지가 어떻습니까.」 스님이 묵연했다. 승려가 다시 물었다. 스님이 이에 그를 꾸짖었다. 승려가 물었다. 「어느 방편문으로부터 학인에게 들어감을 얻게 합니까.」 스님이 말했다. 「들어감이 이것이 방편이다.」 승려가 물었다. 「초심의 사람이 오면 스님은 어떻게 지시합니까.」 스님이 말했다. 「어느 곳에서 초심을 얻어 왔는가.」 승려가 물었다. 「학인이 처음 총림에 들어왔으니 스님의 제접을 빕니다.」 스님이 지팡이로 그를 가리켰다. 승려가 말했다. 「학인은 알지 못합니다.」 스님이 말했다. 「내가 그렇게 그대를 위해 하면 도리어 사람에게 억울하게 되어 이루어진다. 지금 만일 저가 스스로 긍하면 당인의 분상에 해당하여 초학이 총림에 들어옴을 논하지 않는다. 여러 사람과 함께 오래 밟는다고 할 만하다. 과거의 제불과 부족한 곳이 없다. 큰 바다의 물과 같아 일체의 어룡이 처음 나서 늙기까지 토하고 삼키고 수용함이 모두 다 평등하다. 그러므로 말한다, 처음 발심한 자는 옛 부처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어찌하랴, 그대는 무시적겁부터 여러 망정을 움직여 맺어 번뇌를 이룬다. 중병의 사람과 같아 마음이 광하고 열하고 답답하여 전도의 어지러운 견이 모두 실사가 없다. 지금 보는 바의 일체 경계도 모두 또한 이와 같다. 그대의 여러 뿌리를 마주하여 모두 전도가 된다. 옛사람은 무궁한 묘약으로 의료하고 대치한다. 십지에 이르기까지 아직 성성함을 얻지 못한다. 장차 알리라 크게 쉽지 않음을. 옛사람이 사유하는 것이 어버이를 잃음과 같다. 지금의 형제는 보기에 등한과 같다. 어느 곳에 따로 사람이 있어 그대를 위해 다함을 얻겠는가. 아까운 시광을 헛되이 보낸다. 어찌 빽빽히 스스로 궁구하고 자세히 관찰하여 찾아 힘쓸 곳이 없는 데에 이르러 스스로 여러 인연을 쉬어 가는 것을 방해하겠는가. 비록 아직 싹을 트이지 않아도 종자는 오히려 있다. 만일 모두 나의 곁집의 북을 치고 죽과 밥의 기력을 놀이하여 이를 가지고 함부로 생사를 배견하려 취하면 그대의 일생을 속이니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마땅히 실과 같이 알아 취해야 좋다. 일이 없이 진중하라.」
婺州善慧大士
담주의 나한 계심 화상이 당에 올랐다. 대중이 오래 섰다. 스님이 말했다. 「여러 상좌. 머리를 숙여 사량함을 쓰지 마라. 사량이 미치지 못하면 곧 가려 뽑음을 쓰지 않는다고 말한다. 입을 놓을 곳을 맡길 수 있는가. 그대는 어느 곳을 향하여 입을 놓겠는가. 시험하여 말해 보아라. 아직 한 법의 그대에게 가까워짐이 있는가. 아직 한 법의 그대에게 멀어짐이 있는가 없는가. 같이 그대를 얻는가·다르게 그대를 얻는가. 이미 이와 같은데 무엇으로 말미암아 도리어 특별히 간난하여 가는가. 대개 이것이 대장부 남자가 아닌 까닭이다(저본은 여기에 사람 변의 두 글자가 알지 못하니 의심을 둔다). 조금의 위광이 없다. 척척하여 의근을 가리어 보호하여 아마 사람이 물어 붙일까 두려워한다. 나는 늘 말한다, 그대가 만일 통달하여 깨는 곳이 있으면 다만 인아를 버리고 발로하여 가져오면 그대와 확인하여 지나가리라. 곧바로 어떤가. 긍하지 않는다. 소 발자국 속의 물을 가지고 큰 바다로 삼지 마라. 불법이 사계에 두루 주한다. 그릇되게 살덩이 마음 위를 향하여 망령되이 지견을 세워 강계로 삼지 마라. 이 견문각지·식상정연이 그러함이 아님이 아닐지라도 만일 여기를 향하여 머리를 끄덕여 나는 진실이라 말하면 곧 얻지 못한다. 다만 옛사람이 이 일은 오직 나만이 능히 안다고 말함과 같이 이것이 무슨 경계인가. 아직 알아 얻는가. 혹 이것이 그대가 나를 보고·내가 그대를 보면 곧 이것인가. 그릇되게 알지 마라. 만일 이것이 이 나라고 하면 나는 생멸을 따른다. 몸이 있으면 곧 있고 몸이 없으면 곧 없다. 그러므로 옛 부처가 그대의 오늘의 사람을 위해 말한다, 다른 법이 있는 까닭에 다른 법이 난다. 다른 법이 없는 까닭에 다른 법이 멸한다. 이를 등한으로 삼지 마라. 생사의 일이 크니 이 한 뭉치가 소살함에 이르지 않는다. 있는 곳이 골장하여 성색이 적지 않다. 만일 수상행식을 깨지 않으면 또한 그러하나 그대의 뼈를 부려 나옴이 있다. 오음이 본래 공하다고 말하지 마라. 그대의 입으로 말미암지 않고 곧 공을 풀어 갈 수 없다. 그러므로 말한다, 반드시 친철을 얻어야 하고 반드시 진실해야 한다. 이것이 오늘의 늙은 스승이 비로소 그렇게 말함을 푸는 것이 아니다. 남의 옛 성인의 고보다. 그대는 금강비밀·불가사의의 광명장이라 부른다. 건곤을 덮어 비스듬히 하고 범을 낳고 성을 기른다. 옛부터 지금까지 누가 분이 없겠는가. 이미 이와 같으면 다시 누구를 빌리겠는가. 그러므로 제불이 자비하여 그대가 어찌하지 못함을 보고 방편의 문을 열어 진실의 상을 보인다. 내가 지금 방편이니 그대는 아직 아는가. 만일 알지 못하면 의근 아래를 향하여 괴를 짓지 마라.」 승려가 물었다. 「위로부터의 종문, 스님의 방편을 빕니다.」 스님이 말했다. 「방편은 곧 없지 않다. 그대는 무엇을 종문이라 부르는가.」 말했다. 「그러면 곧 학인이 헛되이 이 물음을 베풀었습니다.」 스님이 말했다. 「그대에게 무슨 죄가 있는가.」 물었다. 「불법이 아직 조각을 받습니까 없습니까.」 스님이 말했다. 「어떻게 받지 않겠는가.」 말했다. 「어떻게 조각합니까.」 스님이 말했다. 「불법.」 물었다. 「모든 행이 무상은 이것이 생멸의 법입니다. 어떤 것이 불생불멸의 법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불생불멸을 써서 무엇을 하겠는가.」 물었다. 「겨우 짓는 것이 이것이 허물이요 짓지 않을 때는 어떻습니까.」 스님이 말했다. 「짓는 것이 무슨 허물이 있겠는가.」 말했다. 「그러면 곧 곧 스스로 부스럼이 없습니다.」 스님이 말했다. 「입을 합하여 취하라.」 물었다. 「여러 경 속에 무엇으로 주인을 삼습니까.」 스님이 말했다. 「저것이 이것이 여러 경이다.」 말했다. 「혹 이것이 의심하는 곳이 그것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의심하는 곳을 가져와라.」 물었다. 「바로 그럴 때 이것이 무엇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그렇지 않을 때 이것이 무엇입니까.」 말했다. 「학인은 말할 수 없습니다.」 스님이 말했다. 「입속은 이것이 무엇이 막혀 버렸는가.」 스님이 또 말했다.
南獄慧思禪師
(스님이 이어 말했다.)「여러 사람이 아침저녁으로 그렇게 올라오고 내려간다. 다만 이것이 조금의 성색에 미혹하여 심신이 편안하지 않다. 만일 이것이 성색명자가 불법이 아니면 또 저를 무엇을 의심하는가. 만일 이것이 불법이 성색명자가 아니면 그대는 또 어떻게 심신을 가지고 저에게 맞추려 하는가. 만일 이것이 성색명자이면 모두 이것이 성색명자요 만일 이것이 불법이면 모두 이것이 불법이다. 아는가. 다른 소리에는 소리가 없고 다른 빛깔에는 빛깔이 없고 글자를 떠나 이름이 없고 이름을 떠나 글자가 없다. 시험하여 혀끝을 가지고 점쳐 보아라. 얼마나 많은 성색명자가 있는가. 스스로 무엇에서 빛깔이 되고 무엇으로 이름을 삼는가. 삼계가 이와 같이 쟁영하여도 오히려 머리를 낼 곳을 찾지 못한다. 무엇으로 말미암아 도리어 특별히 어려워하여 가는가. 다만 이것이 여러 사람이 스스로 전도를 내는 까닭이다. 항상을 단으로 삼고 거짓을 깨어 참에 미한다. 망령되이 밖으로 달려 구하고 억지로 다른 견을 짓는다. 종일 사람과 함께 상량하면 곧 불법이 있다. 사람과 상량하지 않으면 곧 이것이 세간의 한가한 사람이다. 말이 여기에 이르러 겨우 불법을 들면 곧 마음을 짓으면 곧 어긋나고 생각을 움직이면 곧 어긋난다고 말한다. 평상의 여러 곳이 원래 없는데 입이 방추와 같다. 모두 곧 어긋나지 않는다. 불법의 일이 이것이 격일의 학질이 아니다. 모두 그대의 광식범정이 어긋남과 어긋나지 않음의 풀이를 짓는 까닭이다. 홀연히 내가 어떤 방망이를 집어 등을 두드리는 것을 보면 곧 의도로 돌아본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어떤 빗자루를 가지고 동을 쓸고 서를 쓰는 것을 보면 곧 각각 조관한다. 이것이 그대가 평상에 나무를 치는데 어찌 돌아보아 부르면 곧 깨어 가겠는가. 상좌, 불법은 의근 아래·가죽주머니 속을 향하여 법도를 짓지 마라. 그대는 스스로 속여 이루어진다. 나는 감히 초심을 그물로 묶고 후학을 주렴으로 덮지 않는다. 각자 궁구하여 가라. 일이 없이 진중하라.」
天台智顗禪師
말과 묵을 헤아리기 어렵다
泗州僧伽和尚
한가로이 앉아 명연하여 성인도 알지 못한다. 비록 말하여도 저에 비길 물건이 없다. 돌 사람은 박을 잡아 구름 속에서 친다. 나무 여자는 생을 물어 물 밑에서 분다. 만일 듣지 못한다 말하면 저는 아직 깨닫지 못한다. 그 울림을 찾고자 하면 그대는 도리어 의심한다. 그대를 가르쳐 창화하면 마땅히 화해야 한다. 궁상의 죽과 실을 묻지 마라.
萬迴法雲公
조사와 교가 멀리 다르다
天台豐幹禪師
조의가 형연하여 한 구절을 전한다. 교 속에 넓게 베풀어 삼승을 이끈다. 정명이 산을 넘어뜨려 우레 소리가 울부짖는다. 구자의 고요한 연못은 달 그림자가 맑다. 저자에서 고기를 팔아 나아감을 잊고(저본의 「시」 자는 그물에서 따르니 마땅히 「시」일 것이다) 바위 숲에서 범을 먹여 초승을 바란다. 같은 몸의 방편을 알지라도 또한 더운 하늘의 해 속의 등불과 같다.
天台寒山子
배움이 비록 묘를 얻을지라도
天台拾得
마음을 기울여 도를 배움이 티끌같이 많다. 조계를 알아 얻는 것이 몇 사람이겠는가. 만일 성범에 걸림이 없게 하면 마땅히 벽와가 이것이 참된 닦음이어야 한다. 힐끗 한 생각의 사사로운 생각이 일어나면 이미 다생의 방일의 인에 속한다. 조사를 만나 친히 지적하지 않으면 기에 임하여 입을 열어 졸히 진술하기 어렵다.
明州布袋和尚
물음이 와도 다만 대답할 수 없다
諸方雜舉徵拈代別語
다만 대답한 구가 분명함을 자랑하지 마라. 구를 집착하고 말을 찾으면 그대를 그르쳐 죽인다. 다만 맞으면 문수가 곧 이것이 도다. 저 거사가 아득히 소리가 없음에 부족하다. 사람을 보면 마땅히 문을 두드리는 물건을 버려야 한다. 길을 알면 또한 후자의 이름을 잊는다. 혹 말을 알아 다함을 의심하지 않으면 무엇이 방해하랴 묵묵히 부생하라.
寶誌禪師金城人也。姓朱氏。少出家止道林寺修習禪定。宋泰始初忽居止無定飲食無時。髮長數寸徒跣執錫杖。頭擐剪刀尺銅鑑。或掛一兩尺帛。數日不食無飢容。時或歌吟詞如讖記。士庶皆共事之。齊永明七年。武帝謂師惑眾收付建康獄。既旦人見其入市。及檢獄如故。建康令以事聞。帝延於宮中之後堂。師在華林園忽一日重著三布帽。亦不知於何所得之。俄豫章王文惠太子相繼薨。武帝尋厭世齊亦以於季矣。由是禁師出入。梁高祖即位下詔曰。誌公跡拘塵垢神遊冥寂。水火不能焦濡。蛇虎不能侵懼。語其佛理則聲聞以上。譚其隱淪則遯仙高者。豈以俗士常情空相拘制。何其鄙陋一至於此。自今勿得復禁。帝一日問師曰。弟子煩惑何以治之。師曰。十二。識者以為十二因緣治惑藥也。又問十二之旨。師曰。旨在書字時節刻漏中。識者以為書之在十二時中。又問。弟子何時得靜心修習。師曰。安樂禁。識者以為修習禁者止也。至安樂時乃止耳。又製大乘贊二十四首盛行於世(餘諸辭句與夫禪宗旨趣冥會。略錄十首及師製十二時頌編於別卷)天監十三年冬將卒。忽告眾僧令移寺金剛神像出置於外。乃密謂人曰。菩薩將去。未及旬日無疾而終。舉體香軟。臨亡然一燭以付後閤舍人吳慶。慶以事聞。帝歎曰。大師不復留矣。燭者將以後事囑我乎。因厚禮葬於鍾山獨龍阜。仍立開善精舍。勅陸倕製銘於冢內。王筠勒碑於寺門。處處傳其遺像焉。初師顯跡之始年可五六十許。及終亦不老。人莫測其年。有徐捷道者。年九十三。自言是誌外舅弟小誌四年。計師亡時蓋年九十七矣。勅諡妙覺大師。
가리킬 과녁이 없다
善慧大士者。婺州義烏縣人也。齊建武四年丁丑五月八日降於雙林鄉傅宣慈家本名翕。梁天監十一年。年十六納劉氏女名妙光。生普建普成二子。二十四與里人稽亭浦漉魚。獲已沈籠水中祝曰。去者適止者留。人或謂之愚。會有天竺僧達磨(時謂嵩頭陀)曰。我與汝毘婆屍佛所發誓。今兜率宮衣缽見在。何日當還。因命臨水觀其影。見大士圓光寶蓋。大士笑謂之曰。鑪韛之所多鈍鐵。良醫之門足病人。度生為急何思彼樂乎。嵩指松山頂曰。此可棲矣。大士躬耕而居之。乃說一偈曰。
남북과 동서에 머물지 않는다. 위아래의 허공이 어찌 같겠는가. 작은 털 끝에 나타나도 오히려 넓다 말한다. 긴 하늘 밖에 변하여도 오히려 낮음을 싫어한다. 홀연히 사해를 말려 붉은 티끌이 일어난다. 능히 삼도의 흑업의 미혹을 다한다. 이러한 만 가지가 모두 부서짐에 속한다. 더욱 마땅히 앞으로 나아가 조계에 물어야 한다.
空手把鋤頭步行騎水牛
삐뚤어진 집착을 스스로 즐김
人從橋上過橋流水不流
삐뚤어진 집착이 풍류가 아닐지라도 소나무 문을 나서기를 게을리하여 수십 해다. 합장할 때가 있어도 부처에게 묻기를 태만하다. 허리를 굽혀 누가 참으로 왕후를 보겠는가. 전광의 꿈 세상은 견고하고 오래지 않다. 욕화의 창생은 조만간에 쉬리라. 스스로 본래의 영각성을 품어도 잠시도 마음머리에 걸게 하지 못한다.
有人盜菽麥瓜果。大士即與籃籠盛去。日常傭作夜則行道。見釋迦金粟定光三如來放光襲其體。大士乃曰。我得首楞嚴定。當捨田宅設無遮大會。大通二年唱賣妻子獲錢五萬以營法會。時有慧集法師聞法悟解。言我師彌勒應身耳。大士恐惑眾遂呵之。六年正月二十八日遣弟子傅暀致書於梁高祖。書曰。雙林樹下當來解脫善慧大士。白國主救世菩薩。今欲條上中下善。希能受持。其上善略以虛懷為本。不著為宗。亡相為因。涅槃為果。其中善略以治身為本。治國為宗。天上人間果報安樂。其下善略以護養眾生勝殘去殺。普令百姓俱稟六齋。今聞皇帝崇法欲伸論義。未遂襟懷故。遣弟子傅暀告曰。暀投太樂令何昌。昌曰。慧約國師猶復置啟。翕是國民又非長老。殊不謙卑豈敢呈達。暀燒手御路。昌乃馳往同泰寺詢皓法師。皓勸速呈。二月二十一日進書。帝覽之遽遣詔迎。既至帝問。從來師事誰耶。曰從無所從來無所來師事亦爾。昭明問。大士何不論義。曰菩薩所說非長非短非廣非狹非有邊非無邊如如正理復有何言。帝又問。何為真諦。曰息而不滅。帝曰。若息而不滅此則有色。有色故鈍。若如是者居士不免流俗。曰臨財無苟得臨難無苟免。帝曰。居士大識禮。曰一切諸法不有不無。帝曰。謹受居士來旨曰大千世界所有色象莫不歸空。百川叢注不過於海。無量妙法不出真如。如來何故於三界九十六道中獨超其最。視一切眾生有若赤子有若自身。天下非道不安非理不樂。帝默然。大士辭退。異日帝於壽光殿請大士講金剛經。大士登座執拍板唱經成四十九頌。大同五年奏捨宅於松山下因雙檮樹而創寺。名曰雙林。其樹連理祥煙周繞。有雙鶴棲止。太清二年大士誓不食。取佛生日焚身供養。至日白黑六十餘人代不食燒身。三百人刺心瀝血和香。請大士住世。大士愍而從之。承聖三年復捨家資為眾生供養三寶。而說偈曰。
문답은 마땅히 기도를 알아야 한다
傾捨為群品奉供天中天
문답은 마땅히 일어나고 넘어짐을 알게 해야 한다. 용 머리 뱀 꼬리는 스스로 속이는 것이다. 임금이 칼을 잡음과 같아 오히려 임금의 뜻이다. 거울이 대에 당함과 같아 거울의 비춤을 기다린다. 눈을 깜빡이면 어긋나 천 리의 넓은 들이요 머리를 숙이면 사려가 만 겹의 여울이다. 각각 이 도에서 깊은 견해를 다툰다. 어찌 앞길에 들여우가 됨에 그치겠는가.
仰祈甘露雨流澍普無邊
말과 행이 서로 돕다
陳天嘉二年大士於松山頂遶連理樹行道。感七佛相隨。釋迦引前維摩接後。唯釋尊數顧共語。為我補處也。其山忽起黃雲盤旋若蓋。因號雲黃山。時有慧和法師不疾而終。嵩頭陀於柯山靈巖寺入滅。大士懸知曰。嵩公兜率待我。決不可久留也。時四側華木方當秀實欻然枯悴。太建元年己丑四月二十四日示眾曰。此身甚可厭惡眾苦所集。須慎三業精勤六度。若墜地獄卒難得脫。常須懺悔。又曰。吾去已不得移寢床。七日有法猛上人。持像及鍾來鎮於此。弟子問。滅後形體若為。曰山頂焚之。又問。不遂何如。曰慎勿棺斂。但壘甓作壇移屍於上。屏風周繞絳紗覆之。上建浮圖以彌勒像處其下。又問。諸佛涅槃時皆說功德。師之發跡可得聞乎。曰我從第四天來為度汝等。次補釋迦。及傅普敏文殊。慧集觀音。何昌阿難。同來贊助故。大品經云。有菩薩從兜率來。諸根猛利。疾與般若相應。即吾身是也。言訖趺坐而終。壽七十有三。尋猛師果將到織成彌勒像及九乳鐘留鎮之。須臾不見。大士道具十餘事見在。晉天福九年甲辰六月十七日錢王遣使發塔。取靈骨一十六片紫金色及道具。乃府城南龍山建華寺寘之。仍以靈骨塑其像。
언어는 행할 때 쉽게 행해지지 않는다. 까마귀와 같고 토끼와 같이 둘이 함께 광명하다. 어찌 주야의 정근에 관하여 얻겠는가. 이것이 탐진해태에서 난 것이 아니다. 보살도 오히려 말해 이르기 어렵다. 성문이 어찌 감히 논평을 꾀하겠는가. 그런데 지위 없이 오래 한가로이 앉으면 누가 헤아리랴 용신이 와서 받들어 맞이함을.
衡嶽慧思禪師武津人也。姓李氏。頂有肉髻牛行象視。少以慈恕聞於閭裡。嘗夢梵僧勸出俗。乃辭親入道。及稟具常習坐日唯一食。誦法華等經滿千遍。又閱妙勝定經歎禪那功德。遂發心尋友。時慧聞禪師有徒數百(聞禪師始因背手探藏。得中觀論發明禪理。此論即西天第十四祖龍樹大士所造。遂遙稟龍樹)乃往受法晝夜攝心坐夏。經三七日獲宿智通。倍加勇猛。尋有障起。四支緩弱不能行步。自唸曰。病從業。生業由心起。心源無起外境何狀。病業與身都如雲影。如是觀已顛倒想滅輕安如故。夏滿猶無所得。深懷慚愧放身倚壁。背未至間豁爾開悟。法華三昧最上乘門一念明達研練逾久前觀轉增。名行遠聞學侶日至。激勵無倦機感寔繁。乃以大小乘定慧等法隨根引喻。俾習慈忍行奉菩薩三聚戒。衣服率用布。寒則加之以艾。以北齊天保中領徒南邁。值梁孝元之亂。權止大蘇山。輕生重法者相與冒險而至填聚山林。師示眾曰。道源不遠性海非遙。但向己求莫從他覓。覓即不得得亦不真。偈曰。
한 구절
頓悟心源開寶藏隱顯靈通現真相
한 구절은 현하여 다할 수 없다. 삽연하게 알아 다하면 저를 어찌하겠는가. 세간 일에 관하지 않아 무사를 이룬다. 조교의 심마가 이것이 불마다. 가난한 아이의 비유 속에 이 도를 밝힌다. 구슬을 바치는 게 속에 장라를 드러낸다. 공문에 길이 있어 평평하고 또한 넓다. 통절하게 서로 부르건만 누가 참으로 지나겠는가.
獨行獨坐常巍巍百億化身無數量
고금의 큰 뜻
縱合偪塞滿虛空看時不見微塵相
고금은 불자로 동남을 보인다. 큰 뜻은 유미하여 참으로 쉽게 참구하지 못한다. 손가락을 움직이고 머리를 가림은 원래 이것이 하나요 눈을 비스듬히 하고 손뼉 침은 본래 셋이 아니다. 도오의 홀이 없음은 같은 사람의 모임이요 석공의 활을 당김은 지은이의 익숙함이다. 이 이치가 만일 스승의 인수가 없으면 장차 무슨 견으로 현담을 말하겠는가.
可笑物兮無比況口吐明珠光晃晃
승윤의 시 세 수
尋常見說不思議一語標名言下當
보림전을 열람함으로 말미암아
又偈曰。
조사의 달과 선풍이 보림에 모인다. 이천여 년의 도가 찾기에 감당할 만하다. 서국과 동국에 나눌지라도 사람의 마음을 가르지 않고 불심에 이른다. 가섭은 처음에 전해 가서 성하고 혜능은 마지막에 얻어 와서 깊다. 이를 보면 홀연히 깨쳐 범중을 넘는다. 슬프다 저들이 항상 옛것과 지금을 미함이여.
天不能蓋地不載無去無來無障礙
도인에게 줌
無長無短無青黃不在中間及內外
한 말의 진공이 세간을 벗어난다. 가련하다 미한 자의 두꺼비의 순환이여. 이 생은 삼선의 즐거움에 앉음보다 낫다. 좋은 구를 오래 읊어 만사가 한가하다. 가을 달이 둥글어 다 본 밤이고 들구름이 흩어져 어느 산에 떨어지는가. 끝에 이르면 스스로 다하여 비로소 다함이 된다. 남의 경을 집착하여 조관을 두드리지 마라.
超群出眾太虛玄指物傳心人不會
선객에게 줌
其他隨叩而應。以道俗所施造金字般若法華經。時眾請師講二經。隨文發解。復命門人智顗代講。至一心具萬行有疑請決。師曰。汝所疑乃大品次第意耳。未是法華圓頓旨也。吾昔於夏中一念頓發諸法見前。吾既身證不勞致疑。顗即諮受法華行三七日得悟(顗即天台教主智者大師。如下章出焉)陳光大元年六月二十三日自大蘇山將四十餘僧徑趣南嶽乃曰。吾寄此山止期十載。已後必事遠遊。吾前身曾履此處。巡至衡陽值一處林泉勝異。師曰。此古寺也。吾昔曾居俾掘之基址猶存。又指巖下曰。吾此坐禪賊斬吾首。尋得枯骸一聚。自此化道彌盛。陳主屢致慰勞供養目為大禪師。將欲順世謂門人曰。若有十人不惜身命。常修法華般舟念佛三昧方等懺悔期於見證者。隨有所須吾自供給。如無此人吾即遠去矣。時眾以苦行事難無有答者。師乃屏眾泯然而逝。小師雲辯號叫。師開目曰。汝是惡魔。吾將行矣。何驚動妨亂吾邪。痴人出去。言訖長往。時異香滿室。頂暖身軟顏色如常。即太建九年六月二十二日也。壽六十有四。凡有著述皆口授無所刪改。撰四十二字門兩卷。無諍行門兩卷。釋論玄隨自意安樂行次第禪要三智觀門等五部各一卷。並行於世。
망을 다하여 참에 돌아가면 만 걱정이 비다. 하사의 범성이 몸으로 통하고 같다. 미하여 오면 모두 나방이 불꽃에 던짐과 같고 깨어 가면 모두 학이 새장을 나옴과 같다. 조각 달의 그림자가 천 골짜기 물에 나뉘고(저본의 「간」 자는 물변에서 따르니 마땅히 「간」일 것이다) 외로운 소나무 소리가 사시의 바람에 맡긴다. 곧 마땅히 마음 마음의 경지에 은밀히 부합해야 한다. 수고로운 삶을 괴롭혀 잠꿈 속에 있지 마라.
天台山修禪寺智者禪師智顗荊州華容人。姓陳氏。母徐氏。始娠夢香煙五色縈饒於懷。誕生之夕祥光燭於隣裡。幼有奇相膚不受垢。七歲入果願寺。聞僧誦法華經普門品即隨念之。忽自憶記七卷之文宛如宿習。十五禮佛像誓志出家。怳焉如夢見大山臨海際峰頂有僧招手。復接入一伽藍雲。汝當居此。汝當終此。十八喪二親。於果願寺依僧法緒出家。二十進具。陳天嘉元年謁光州大蘇山慧思禪師。思一見乃謂曰。昔靈鷲同聽法華經。今復來矣。即示以普賢道場。說四安樂行。師入觀三七日。身心豁然定慧融會。宿通潛發唯自明瞭。以所悟白思。思曰。非汝弗證非吾莫識。此乃法華三昧前方便初旋陀羅尼也。縱令文字之師千萬不能窮汝之辯。汝可傳燈。莫作最後斷佛種人。師既承印可。太建元年禮辭住金陵闡化。凡說法不立文字。以辯才故晝夜無倦。七年乙未謝遣徒眾隱天台山佛隴峰。有定光禪師先居此峰。謂弟子曰。不久當有善知識領徒至此。俄爾師至。光曰。還憶疇昔舉手招引時否。師即悟禮像之徵悲喜交懷。乃執手共至庵所。其夜聞空中鍾磬之聲。師曰。是何祥也。光曰。此是犍稚集僧得住之相。此處金地吾已居之。北峰銀地汝宜居焉開山。後宣帝建修禪寺。割始豐縣租以充眾費。及隋煬帝請師受菩薩戒。師為帝立法名號總持。帝乃號師為智者。師常謂。法華為一乘妙典。蕩化城之執教。釋草菴之滯情。開方便之權門。示真實之妙理。會眾善之小行。歸廣大之一乘。遂出玄義。曰釋名辨體明宗論用判教相之五重也。名則法喻齊舉。謂一乘妙法即眾生本性。在無明煩惱不為所染。如蓮華處於淤泥而體常淨。故以為名。此經開權顯實廢權立實會權歸實。如蓮之華有含容開落之義。華之蓮有隱現成實之義。亦謂從本垂跡因跡顯本。夫經題不越法喻人。單複具足凡七種(單三複三具足一)攝一切名。
대법안의 문익 선사가 당에 올라 말했다. 「여러 상좌, 때가 추운데 무엇을 하러 올라왔는가. 자, 말해 보아라, 올라옴이 좋은가 올라오지 않음이 좋은가. 혹 상좌가 말하기를, 올라오지 않음이 도리어 좋다, 어느 곳이 이것이 아닌가, 다시 올라와서 무엇을 하는가. 또 상좌가 말하기를, 저도 또한 한결같이 할 수 없고 또 반드시 화상에게 이르러 비로소 얻는다. 여러 상좌 자, 말해 보아라, 이 두 사람이 불법 속에 아직 나아감이 있는가 없는가. 상좌. 참으로 이것이 얻지 못하고 아주 조금의 나아감도 없다. 옛사람은 구멍 없는 쇠망치라 불렀다. 날 때부터 장님이고 날 때부터 귀머거리와 다름이 없다. 만일 또 상좌가 나와서 말하기를, 저 두 사람은 모두 얻지 못한다고 하면. 무엇으로 이렇게 하는가. 저가 집착하는 까닭에 얻지 못하는 까닭이다. 여러 상좌는 모두 그렇게 행각과 같고 모두 그렇게 상량과 같으니 자, 무엇을 도모하는가. 다만 입술과 입을 놀리려 하는가, 아니면 따로 도모하는 바가 있는가. 아마 저가 집착할까, 자, 무엇을 집착하는가. 이치를 집착하는가·일을 집착하는가·빛깔을 집착하는가·공을 집착하는가. 만일 이것이 이치이면 이치는 자, 어떻게 집착하는가. 만일 이것이 일이면 일은 자, 어떻게 집착하는가. 빛깔에 달라붙고 공에 달라붙음도 또한 그러하다. 산승이 평상시에 여러 상좌에게 향하여 말하는 까닭은, 시방의 제불·시방의 선지식이 때때로 손을 드리웠다. 여러 상좌는 때때로 손을 맞이한다. 시방의 제불이 손을 드리울 때가 있는 것은, 어느 곳이 여러 상좌가 때때로 손을 맞이하는 곳인가. 아직 아는 곳이 있는가, 알아 취하면 좋다. 만일 아직 알아 얻지 못하면 모두 이것이 온통 둥글게 취한다고 말하지 마라. 여러 상좌는 곁집의 행각이라도 또한 신중해야 하며 조금의 정채를 두어라. 다만 조금의 지혜를 빌어 시광을 지나 버리지 마라. 산승이 대중 속에서 이런 것이 많음을 보았다. 또 일반의 상좌가 있어 자기의 동서는 아직 알지 못하면서 이쪽 저쪽을 향하여 동쪽에서 듣고 서쪽에서 들어 조금을 말하여 얻어 흉금으로 삼고, 그래도 남에게 주석을 달아 자기의 눈으로 삼는다. 상좌가 모두 이 행각과 같으니 스스로 속이고 또한 남을 속인다. 여러 상좌에게 권하노니, 자, 도눈을 밝혀 취하면 좋다. 조금의 죽밥의 지혜는 의지할 만하지 못하다. 만일 이것이 세간의 가지가지 잘못된 일을 짓는 것은 지옥에 들어가도 오히려 겁수가 있고 또한 나갈 기약이 있다. 만일 이것이 그릇되게 남과 눈을 열어 주는 것은 지옥에 빠져 명명한 긴 밤이 나갈 기약이 있는 것이 없다. 이를 등한으로 여기지 마라. 권하노니, 자, 옛 성인의 자비의 문에 의지하면 좋다. 남의 옛 성인이 보는 바의 여러 경은 오직 자심을 본다. 조사가 말한다, 이것이 바람이 움직이고 깃발이 움직임이 아니요 인자의 마음이 움직임이다. 다만 자, 그렇게 알면 좋다. 따로 친한 곳의 친한 곳이 없는 것이다.」 스님이 오래 침묵하고 또 말했다. 「여러 상좌, 깎아내려도 되고 벗겨도 된다.」 때에 승려가 물었다. 「학인은 다른 일로 하지 않고 스님의 곧은 말을 청합니다.」 스님이 말했다. 「그대는 이것이 다른 일로 하지 않는다.」 물었다. 「어떤 것이 불생불멸의 마음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저것이 이것이 생멸의 마음이다.」 승려가 말했다. 「어찌하랴, 학인은 보이지 않습니다.」 스님이 말했다. 「그대가 만일 보이지 않으면 불생불멸도 또한 이것이 아니다.」 물었다. 「어떤 것이 불법의 대의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곧 알아 취하라.」 물었다. 「옛사람은 겨우 사람이 그렇게 옴을 보면 곧 잃었다고 부르는데 옛사람의 뜻이 어떻습니까.」 스님이 말했다. 「그대는 믿지 않으니 다만 다른 사람에게 물어라.」 물었다. 「유마와 문수가 서로 말한 것은 무슨 일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그대는 방해 없이 총명하다.」
妙法蓮華即複之一也(法譬為複)名以召體。體即實相。謂一切相離實相無體故。宗則一乘因果。開示悟入佛之知見可尊尚故。用則力用。以開廢會之義有其力故。然後判教相者。以如來一代之說。總判為五時八教。五時者。一佛初成道為上根菩薩說華嚴時。二為小機說阿含時。三彈偏折小歎大褒圓說方等時。四蕩相遣執說般若時。五會權歸實。授三乘人及一切眾生成佛記。說法華涅槃時。八教者。謂化儀四教即頓漸秘密不定也。化法四教即藏(生滅四諦)通(無生)別(無量)圓也(無作四諦唯法華圓理。乃至治生產業一色一香無非實相)該三世如來所演罄殫其致(四正三接廣如本教)捨此皆魔說故。教理既明。非觀行無以復性。乃依一心三諦之理(真俗中)示三止三觀。一一觀心念念不可得。先空次假後中。離二邊而觀一心如雲外之月者。此乃別教之行相也。嘗雲。破一切惑莫盛乎空。建一切法莫盛乎假。究竟一切性莫大乎中。故一中一切中無假無空而不中。空假亦爾。即圓教之行相。如摩醯首羅天之三目。非縱橫並別故(第十四祖龍樹菩薩偈雲。因緣所生法。我說即是空。亦名為假名。亦名中道義。斯與楞嚴圓覺經說奢摩他三摩缽底禪那三觀。名目雖殊其致一也。達磨大師以心傳心不滯名數。直為上上根智俾忘筌忘意故。與此教同而不同。智者禪師窮理盡性備足之門故。與禪宗異而非異也)三觀圓成法身不素。即免同貧子也。尚盧學者昧於修性或墮偏執故。復創六即之義以絕斯患。一理即佛者。十法界眾生下至蟭螟同稟妙性。從本以來常住清淨覺體圓滿一理齊平故(執名相者不信即心即佛。覩此而生信也)二名字即佛者。雖理性坦平。而隨流者日用不知。必假言教外燻得聞名字。生信發解故(起信論雲。以有忘想心故。能知名義。自此已下簡暗證者)三觀行即佛者。既聞名開解。
물었다. 「법이 법성과 같아 여러 법에 들어가는 까닭에 옛 뜻이 어떻습니까.」 스님이 말했다. 「그대는 이것이 행각의 승려다.」 물었다. 「어떤 것이 수행을 푸는 사람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그대는 무슨 사람인가.」 말했다. 「그러면 곧 인과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스님이 말했다. 「들여우가 우는 것을 짓지 마라.」 물었다. 「근본을 알고 근원으로 돌아갈 때는 어떻습니까.」 스님이 말했다. 「속이는 말이다.」 물었다. 「밝음과 어둠을 나누지 못할 때는 어떻습니까.」 스님이 말했다. 「무엇을 말했는가.」 물었다. 「어떤 것이 경을 마주하여 수시로 일어나는 마음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마침 말에 닿았다.」 물었다. 「어떤 것이 학인의 본분의 일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지시를 감사합니다.」 물었다. 「결택의 차례는 가벼운 얼음을 밟음과 같으니 어떻게 결택합니까.」 스님이 말했다. 「그대가 의심하기를 기다리면 곧 말하리라.」 말했다. 「학인은 곧 지금 의심합니다.」 스님이 말했다. 「누구를 겁주겠는가.」 물었다. 「위로부터의 종승은 어떻게 밟아야 합니까.」 스님이 말했다. 「우레 소리는 매우 크고 빗방울은 전혀 없다.」 물었다. 「어떤 것이 말후의 구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고됨이다.」 물었다. 「어떤 것이 현언묘지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현언묘지를 써서 무엇을 하는가.」 물었다. 「어떤 것이 곧은 도입니까.」 스님이 말했다. 「아마 이 물음에 부응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물었다. 「교에 말이 있음을 듣습니다, 부처의 참된 법신은 마치 허공과 같아 물건에 응하여 형태를 나타냄이 물속의 달과 같다. 어떻게 그러함을 얻습니까.」 스님이 말했다. 「어떻게 그러함을 얻는가.」 물었다. 「교에 이르기를, 부처는 한 소리로 법을 연설하고 중생은 부류를 따라 각각 풀이를 얻는다. 학인은 어떻게 풉니까.」 스님이 말했다. 「그대는 매우 푼다.」 스님이 또 말했다. 「이 물음은 이미 옛사람의 말을 알지 못한다. 무엇으로 말미암아 도리어 저에게 향하여 그대는 매우 푼다고 말하는가. 어느 곳이 저가 푸는 곳인가. 혹 이것이 저의 분속에서 곧 저에게 점하여 주는가. 혹 이것이 저가 물음을 알지 못한 까닭에 도리어 저에게 반사하는가. 자, 애초에 이 이치가 아니다. 삼가 그릇되게 알지 마라. 이 두 알음을 제하고 따로 또 어떻게 상량하는가. 여러 상좌가 만일 이 말을 알아 얻으면 곧 여러 성인의 총지문을 알아 얻는다. 자, 어떻게 아는가. 만일 알아 한 소리로 연설함을 얻고 알아 부류를 따라 각각 풀기를 얻지 못하면. 그렇게 말하는 것이 혹 이것이 허물 있음과 허물 없음을 말하는가. 그릇되게 알지 않기를 좋다(저본의 「영」은 마땅히 「막」일 것이다). 이미 그렇게 알지 못하면 어떻게 말하여 한 소리로 연설함·부류를 따라 풀기를 얻는가. 어떤 갈 곳이 있어야 비로소 얻는다. 날마다 헛되이 올라오고 내려가고 또한 인사에 당함을 얻지 못한다. 자, 도눈을 궁구하여 비로소 얻어라. 남의 옛사람이 말한다, 일체의 소리는 이것이 부처의 소리요 일체의 빛깔은 이것이 부처의 빛깔이다. 어찌 자, 그렇게 알아 취하지 않는가.」 승려가 물었다. 「멀리 소리를 찾아 왔으니 스님의 한 번 맞아주심을 청합니다.」 스님이 말했다. 「그대가 찾는 것은 이것이 무슨 소리인가. 이것이 승려의 소리인가, 이것이 속인의 소리인가, 이것이 범부의 소리인가, 이것이 성인의 소리인가. 아직 아는 곳이 있는가. 만일 참으로 알지 못하면. 상좌의 요란함이 이것이 소리요 요란함이 이것이 빛깔이다. 성색이 어찌하지 못한다. 이를 등한으로 여기지 마라. 상좌가 만일 알아 얻으면 곧 이것이 진실이요 만일 알지 못하면 곧 이것이 환화다. 만일 알아 얻으면 곧 이것이 환화요 만일 알지 못하면 곧 이것이 진실이다. 남의 옛사람도 또한 상좌에게 향하여 말한다, 오직 나만이 능히 안다고. 이를 제하고는 다시 헤아릴 곳이 없다. 상좌의 이룸인가 이루지 못함인가는 무엇에서 나는가. 옳음인가 옳지 않음인가는 무엇에서 나는가. 이치는 일이 없으면 드러나지 않고 일은 이치가 없으면 사라지지 않는다. 이와 일이 둘이 아니어서 일이 아니면 이치가 아니고 이치가 아니면 일이 아니다. 그렇게 상좌에게 주석해 준다. 만일 더욱 알지 못하면 잠시 옛말에 의지함만 못하다.」
要假前之三觀而返源故(圓教外凡也。圓觀五陰為不思議境。即五品位。大師示居此位。別教十信及藏通教。皆名資糧位)四相似即佛者。觀行功深發相似用故(內凡也圓伏無明入十信鐵輪位。不斷見思惑。至七信以去見思惑自隕得六根清淨。如經云。父母所生眼悉見三千界云云。思大禪師示居此位。若別教乃地前三十心也。藏通皆名加行位。楞嚴經唯識論三十心後。別立四加行。名位雖同詮旨逈異。惟通悟者善巧融會)五分真即佛者。三心開發得真如用。位位增勝故(發圓初住即銅輪位也。如龍女一念成佛現百界身。從此轉勝至等覺位。凡四十一心盡目真因。分位雖殊圓理無別。若別教即名十地。藏通皆言見道位)六究竟即佛者。無明永盡覺心圓極證無所證故(妙覺也。起信雲。始本不二名究竟覺。仁王名寂滅上忍也。別教權佛攝。對圓行第二位耳。藏通二教佛可知)如上六位既皆即佛(不屈不濫)通具法報化三身為正(三寶三德屬對交絡。乃至十種三法含攝無遺。偈雲。道識性般若。菩提大乘身。涅槃三寶德。一一皆三法)隨居四土為依。四土者。一常寂光(法性土也。法身居之身土相稱)二實報無障礙(攝二受用也。自受用土報佛自居。他受用土登地菩薩所居)三方便有餘。四淨穢同居(並為應化土也。地前菩薩二乘凡夫所居)其實則非身非土無優無劣。為對機故假說身土而分優劣。師得身土互融權實無礙故。三十餘年晝夜宣演。生四種益具四悉檀(悉遍也。檀翻名施。禪師之法遍施有情隨根得益如雲。世界悉檀生歡喜益云云)門人灌頂日記萬言而編結之。總目為天台教。別即分諸部類。(法華玄義文句大小止觀金光明仁王淨名涅槃諸觀章十六觀經等及四教禪門凡百餘軸)歷代付授盛於江浙。隋開皇十七年十一月十七日帝遣使詔師。將行乃告門人曰。吾今往而不返。汝等當成就佛隴南寺一依我圖。
(스님이 이어 말했다.)「남의 옛사람이 상좌가 백 번 해도 얻지 못함을 보고 그러므로 자비를 드리워 그대에게 향하여 말한다, 듣는 것을 가지고 부처 부처를 지니는 것이 어찌 스스로 듣고 듣지 않는가. 일이 없이 진중하라.」
侍者曰。若非師力豈能成辦。師曰。乃是王家所辦。汝等見之吾不見也(師初欲建寺於石橋。禪寂見三神人。皂幘絳衣從一老僧。謂師曰。若欲造寺今非其時。三國成一當有大力施主與師造寺。寺成國即清。宜號為國清。言訖不見。開皇十八年帝遣司馬王弘入山依圖造寺。方應前誌)師二十一日到剡東石城寺百尺石像前不進。至二十四日顧侍者曰。觀音來迎不久應去。時門人智朗請曰。不審何位何生。師曰。吾不領眾必淨六根捐己利他獲預五品耳(五品弟子。即法華三昧前方便之位。與思大禪師昔語冥符)命筆作觀心偈。唱諸法門綱要訖。趺坐而逝。壽六十。臘四十。弟子等迎歸佛隴巖。大業元年九月煬帝巡幸準海。遣使送弟子智璪及題寺額入山赴師忌齋。到日集僧開石室唯覩空榻。時會千僧至忽剩一人。鹹謂師化身來受國供。師始受禪教終乎滅度。常披一壞衲冬夏不釋。來往居天台山二十二年。建造大道場一十二所。國清最居其後。及荊州玉泉寺等共三十六所。度僧一萬五千人。寫經一十五藏。造金銅塑畫像八十萬尊。事蹟甚廣如本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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泗州僧伽大師者。世謂觀音大士應化也。推本則過去阿僧祇殑伽沙劫值觀世音如來。從三慧門而入道。以音聲為佛事。但以此土有緣之眾乃謂大師自西國來。唐高宗時至長安洛陽。行化歷吳楚間。手執楊枝混於緇流。或問師何姓。即答曰。我姓何。又問師是何國人。師曰。我何國人。尋於泗上欲構伽藍因宿。州民賀跋氏捨所居。師曰。此本為佛宇。令掘地果得古碑。雲香積寺。即齊李龍建所創。又獲金像眾謂然燈如來。師曰。普光王佛也。因以為寺額。景龍二年中宗遣使迎大師至輦轂深加禮異。命住大薦福寺。帝及百官鹹稱弟子。與度慧儼慧岸木叉三人。御書寺額(普光王寺)三年三月三日大師示滅。勅令就薦福寺漆身起塔。忽臭氣滿城。帝祝送師歸臨淮。言訖異香騰馥。帝問萬迴曰。僧伽大師是何人耶。曰觀音化身耳。乾符中諡證聖大師。皇朝太平興國中太宗皇帝重創浮圖壯麗超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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