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o

교특생(郊特牲)

西汉 · 戴圣(辑) · 제14권 / 32

大夫燕食,有膾無脯,有脯無膾。士不貳羹胾,庶人耆老不徒食。

대부의 일상 연식은 회가 있으면 포가 없고 포가 있으면 회가 없다. 선비의 갱과 괴육은 중복하지 않는다. 서인 가운데 기로는 빈 입으로 밥을 먹지 않는다.

膾,春用蔥,秋用芥。豚,春用韭,秋用蓼。脂用蔥,膏用薤,三牲用藙,和用醯,獸用梅。

회는 봄에 총을 쓰고 가을에 개를 쓴다. 돼지는 봄에 부추를 쓰고 가을에 요를 쓴다. 지는 총을 쓰고 고는 해를 쓰며 우양저는 수유를 쓰고 조화는 초를 쓰며 야수는 매실을 쓴다.

鶉羹,雞羹,鴽,釀之蓼。魴,鱮,烝,雛,燒,雉,薌,無蓼。

메추리 갱·닭 갱·여는 요로 담근다. 방·련은 찌고 병아리는 굽고 꿩은 향초를 쓰되 요를 쓰지 않는다.

不食:雛鱉,狼去腸,狗去腎,狸去正脊,兔去尻,狐去首,豚去腦,魚去乙,鱉去醜。

먹지 않는 것은 어린 자라이다. 늑대는 창자를 제하고 개는 콩팥을 제하며 이리는 정척을 제하고 토끼는 궁둥이를 제하며 여우는 머리를 제하고 돼지는 뇌를 제하며 생선은 을골을 제하고 자라는 항문을 제한다.

肉曰脫之,魚曰作之,棗曰新之,栗曰撰之,桃曰膽之,柤梨曰攢之。

고기는 근막을 벗기는 것을 탈이라 하고 생선은 긁어 다스리는 것을 작이라 하며 대추는 그것을 새롭고 깨끗하게 하는 것을 신이라 하고 밤은 골라내는 것을 찬이라 하며 복숭아는 털을 제하는 것을 담이라 하고 산사·배는 씨를 파내는 것을 찬이라 한다.

牛夜鳴則庮,羊泠毛而毳,羶。狗赤股而躁,臊。鳥皫色而沙鳴,鬱。豕望視而交睫,腥。馬黑脊而般臂,漏。

소가 밤에 울면 고기에 악취가 있다. 양모가 가늘고 붉어 뭉치면 삭이다. 개의 넓적다리 안쪽에 털이 없고 조동하면 조이다. 새의 깃털에 빛이 없고 울음소리가 사아하면 욱체이다. 돼지가 우시하고 속눈썹이 교차하면 성이다. 말의 등이 검고 앞다리에 얼룩이 있으면 땅강아지 같은 냄새가 있다(원전「루」).

雛尾不盈握弗食。舒鴈翠,鵠鴞胖,舒鳧翠,雞肝,鴈腎,鴇奧,鹿胃。

병아리의 꼬리가 아직 한 줌에 차지 않으면 먹지 않는다. 거위의 꼬리살·호효의 옆구리 얇은 살·오리의 꼬리살·닭 간·기러기 콩팥·효의 비장·사슴 위는 모두 먹지 않는다.

肉腥細者為膾,大者為軒。或曰:麋鹿魚為菹,麇為闢,雞、野豕為軒,兔為宛脾,切蔥若薤,實諸醯以柔之。

날고기를 가늘게 썬 것을 회라 하고 크게 썬 것을 헌이라 한다. 어떤 이가 말하기를 미록어는 저를 만들고 노루는 얇은 편을 만들며 닭·야저는 헌을 만들고 토끼는 완비를 만들며 총이나 해를 썰어 초 속에 넣어 부드럽게 한다 하였다.

羹食,自諸侯以下至於庶人,無等。大夫無秩膳。大夫七十而有閣。天子之閣,左達五,右達五。公侯伯於房中五,大夫於閣三,士於坫一。

갱밥은 제후 이하로부터 서인에 이르기까지 등급 차별이 없다. 대부에게 상설의 선이 없다. 대부는 칠십 세가 되어야 선식을 저장하는 각이 있다. 천자의 각은 왼쪽에 다섯이 통하고 오른쪽에 다섯이 통한다. 공후백은 방중에 다섯이요 대부는 각 위에 셋이며 선비는 점 위에 하나이다.

凡養老,有虞氏以燕禮,夏后氏以饗禮,殷人以食禮,周人修而兼用之。凡五十養於鄉,六十養於國,七十養於學,達於諸侯,八十拜君命,一坐再至,瞽亦如之,九十者使人受。五十異粻,六十宿肉,七十二膳,八十常珍,九十飲食不違寢,膳飲從於遊可也。六十歲制,七十時制,八十月制,九十日修,唯絞紟衾冒,死而後制。五十始衰,六十非肉不飽,七十非帛不暖,八十非人不暖,九十雖得人不暖矣。五十杖於家,六十杖於鄉,七十杖於國,八十杖於朝,九十者,天子欲有問焉,則就其室,以珍從。七十不俟朝,八十月告存,九十日有秩。五十不從力政,六十不與服戎,七十不與賓客之事,八十齊喪之事弗及也。五十而爵,六十不親學,七十致政。凡自七十以上,唯衰麻為喪。凡三王養老,皆引年。八十者,一子不從政,九十者,其家不從政,瞽亦如之。凡父母在,子雖老不坐,有虞氏養國老於上庠,養庶老於下庠。夏后氏養國老於東序,養庶老於西序。殷人養國老於右學,養庶老於左學。周人養國老於東膠,養庶老於虞庠,虞庠在國之西郊。有虞氏皇而祭,深衣而養老。夏后氏收而祭,燕衣而養老。殷人冔而祭,縞衣而養老。周人冕而祭,玄衣而養老。

무릇 노인을 기르는데 우우씨는 연례를 쓰고 하후씨는 향례를 쓰며 은인은 식례를 쓰고 주인은 수정하여 겸용하였다. 무릇 쉰은 향리에서 기르고 예순은 국중에서 기르며 일흔은 학교에서 길러 제후에 통달한다. 여든은 군명을 받는데 앉아 한 번 땅에 닿고 두 번 하며 맹인도 또한 이와 같다. 아흔은 사람으로 대신 받게 한다. 쉰에는 양식이 뭇 사람과 다르고 예순에는 밤새 남긴 고기가 있으며 일흔에는 두 가지 선이 있고 여든에는 늘 진미가 있으며 아흔에는 음식이 침실을 떠나지 않고 선음이 노는 곳을 따르면 된다. 예순에는 해마다 상구를 예비하고 일흔에는 계절에 따라 예비하며 여든에는 달에 따라 예비하고 아흔에는 날마다 수식하되 다만 교·단피·금·모만은 죽은 후에 비로소 제작한다. 쉰에 비로소 쇠하고 예순에는 고기가 없으면 배부르지 않으며 일흔에는 비단이 없으면 따뜻하지 않고 여든에는 사람이 곁에 없으면 따뜻하지 않으며 아흔에는 비록 사람이 있어도 따뜻하지 않다. 쉰에는 집에서 지팡이를 쓰고 예순에는 향에서 지팡이를 쓰며 일흔에는 나라에서 지팡이를 쓰고 여든에는 조에서 지팡이를 쓰며 아흔에는 천자가 만약 묻고자 하면 그의 방에 가서 진미를 가진다. 일흔에는 조에서 기다리지 않고 여든에는 달마다 사람을 보내 안을 물으며 아흔에는 날마다 상선이 있다. 쉰에는 역역을 복하지 않고 예순에는 병사에 참여하지 않으며 일흔에는 빈객의 일에 참여하지 않고 여든에는 재제·상사도 참여하지 않는다. 쉰에 작을 받고 예순에는 몸소 학교에 들어가지 않으며 일흔에는 정사를 돌려준다. 무릇 칠십 이상으로부터는 다만 쇠마만이 상사로 계산된다. 무릇 삼대 왕자가 노인을 기르는 것은 모두 연치에 따라 추산한다. 여든에는 한 아들이 역역을 복하지 않고 아흔에는 온 집이 역역을 복하지 않으며 맹인도 또한 이와 같다. 무릇 부모가 계시면 아들은 비록 늙어도 앉지 않는다. 우우씨는 상상에서 국로를 기르고 하상에서 서로를 기르며 하후씨는 동서에서 국로를 기르고 서서에서 서로를 기르며 은인은 우학에서 국로를 기르고 좌학에서 서로를 기르며 주인은 동교에서 국로를 기르고 우상에서 서로를 기르니 우상은 나라의 서교에 있다. 우우씨는 황관을 쓰고 제하며 심의를 입고 노인을 기르고 하후씨는 수관을 쓰고 제하며 연의를 입고 노인을 기르며 은인은 후관을 쓰고 제하며 고의를 입고 노인을 기르고 주인은 면을 쓰고 제하며 현의를 입고 노인을 기른다.

曾子曰:“孝子之養老也,樂其心,不違其志。樂其耳目,安其寢處,以其飲食忠養之。孝子之身終,終身也者,非終父母之身,終其身也。是故父母之所愛亦愛之,父母之所敬亦敬之。至於犬馬盡然,而況於人乎?”

증자가 이르기를 「효자가 노인을 기르는 것은 그의 마음을 쾌락하게 하고 그의 지향을 거스르지 않으며 그의 이목을 쾌락하게 하고 그의 침처를 안정하게 하며 음식으로 충성스럽게 그를 기른다. 효자의 몸이 끝난다. 이른바 종신은 부모의 몸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몸을 끝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가 사랑하는 바를 또한 사랑하고 부모가 공경하는 바를 또한 공경한다. 견마에 이르기까지 또한 이와 같은데 하물며 사람을 대함이랴」라 하였다.

凡養老,五帝憲,三王有乞言。五帝憲,養氣體而不乞言,有善則記之為惇史。三王亦憲,既養老而後乞言,亦微其禮,皆有惇史。

무릇 노인을 기르는데 오제는 그들의 덕행을 본받았고 삼왕은 오히려 걸언이 있었다. 오제는 덕행을 본받아 기체를 기르고 걸언하지 않았으며 선이 있으면 기록하여 돈사로 삼았다. 삼왕도 또한 본받아 이미 노인을 기른 후에야 걸언하였고 또한 예를 매우 미약하게 하였으며 모두 돈사가 있었다.

淳熬,煎醢加於陸稻上,沃之以膏,曰淳熬。淳母,煎醢加於黍食上,沃之以膏,曰淳母。炮,取豚若將,刲之刳之,實棗於其腹中,編萑以苴之,塗之以謹塗。炮之,塗皆幹,擘之,濯手以摩之,去其皽,為稻粉,糔溲之以為馳,以付豚。煎諸膏,膏必滅之。鉅鑊湯,以小鼎,薌脯於其中,使其湯毋滅鼎,三日三夜毋絕火,而後調之以醯醢。

순오는 지낸 육장을 한벼밥 위에 더하고 고를 끼얹으니 이를 순오라 한다. 순모는 지낸 육장을 기장밥 위에 더하고 고를 끼얹으니 이를 순모라 한다. 포는 돼지나 암양을 취하여 배를 갈라 파내고 대추를 뱃속에 채우며 갈대로 엮어 포괘하고 다시 점토를 바른다. 포로 구워 진흙이 모두 마르면 쪼개고 손을 씻어 문지르며 박막을 제거하고 벼가루를 조하여 묽은 풀을 만들어 돼지 위에 바른다. 고로 지지되 고가 반드시 그것을 잠기게 한다. 큰 화로 속의 물에 작은 정에 향포를 담아 그 속에 놓아 물이 정을 잠기지 않게 하여 삼일 삼야 불을 끄지 않고 그 후에 초와 육장으로 조화한다.

搗珍,取牛羊麋鹿麇之肉,必脄,每物與牛若一,捶反側之,去其餌,孰出之,去其皽,柔其肉。

도진은 소·양·미·록·녹의 등심을 취하여 매 종류가 소고기와 분량이 같게 하고 반복하여 추타하여 근건을 제거하고 익으면 꺼내어 박막을 제거하고 고기를 주물러 부드럽게 한다.

漬取牛肉,必新殺者,薄切之,必絕其理,湛諸美酒,期朝而食之,以醢若醯醷。

지는 소고기를 취하여 반드시 새로 잡은 것으로 얇게 썰되 반드시 무늬를 끊고 아름다운 술 속에 담그어 하루 밤낮 후에 먹되 육장이나 매초를 쓴다.

為熬,捶之,去其皽,編萑,布牛肉焉,屑桂與姜,以灑諸上而鹽之,幹而食之。施羊亦如之。施麋,施鹿,施麇,皆如牛羊。欲濡肉,則釋而煎之以醢。欲乾肉,則捶而食之。

오를 만드는 것은 추타하고 박막을 제거하며 갈대를 엮어 소고기를 그 위에 펴고 계피와 생강을 갈아 그 위에 뿌리고 다시 소금을 더하여 마르면 먹는다. 양을 쓰는 것도 또한 이와 같고 미를 쓰고 녹을 쓰고 녹을 쓰는 것도 모두 소·양과 같다. 습연한 고기를 원하면 물에 불려 육장으로 지지고 마른 고기를 원하면 쳐서 먹는다.

糝取牛羊豕之肉,三如一,小切之,與稻米,稻米二,肉一,合以為餌煎之。

삼은 소·양·돼지의 고기를 취하여 세 종류가 분량이 같게 하고 작게 썰어 벼 쌀과 배합하되 벼 쌀 두 몫 고기 한 몫으로 합하여 떡을 만들어 지진다.

肝膋,取狗肝一,幪之以其膋,濡炙之,舉燋其膋,不蓼,取稻米,舉糔溲之,小切狼臅膏,以與稻米為酏。

간료는 한 벌 개 간을 취하여 그 망유로 덮고 적셔 구워 망유를 태우되 요를 쓰지 않는다. 벼 쌀을 취하여 묽은 풀을 조하고 승냥이 가슴의 고를 작게 썰어 벼 쌀과 함께 엷은 죽을 만든다.

禮始於謹夫婦,為宮室,辨外內。男子居外,女子居內。深宮固門,閽寺守之,男不入,女不出。男女不同椸枷,不敢縣於夫之楎椸,不敢藏於夫之篋笥,不敢其楅浴。夫不在,斂枕篋簟席,襡器而藏之。少事長,賤事貴,鹹如之。

예는 부부를 삼가는 것에서 시작하여 궁실을 건조하고 외내를 분별한다. 남자는 밖에 살고 여자는 안에 산다. 궁이 깊고 문이 견고하여 혼인·시인이 지키니 남자는 들어가지 않고 여자는 나오지 않는다. 남녀는 옷걸이를 같이하지 않고 감히 지아비의 옷걸이에 걸지 않으며 감히 지아비의 상자 속에 감추지 않고 감히 욕실을 함께 쓰지 않는다. 지아비가 없으면 베개·함·자리를 거두고 기물을 싸서 감춘다. 연소자가 연장자를 섬기고 비천한 자가 존귀한 자를 섬기는 것은 모두 이와 같다.

夫婦之禮,唯及七十,同藏無間。故妾雖老,年未滿五十,必與五日之御。將御者,齊,漱,澣,慎衣服,櫛縰,笄,總角,拂髦,衿纓,綦屨。雖婢妾,衣服飲食,必後長者。妻不在,妾御莫敢當夕。

부부의 예는 다만 칠십에 이르러서야 함께 거두고 간격이 없다. 그러므로 첩이 비록 늙어도 연령이 쉰에 차지 않으면 반드시 닷새 한 번의 시침에 참여한다. 장차 시침하려는 자는 재계하고 입을 헹구며 옷을 빨고 의복을 삼가하며 머리를 빗고 묶고 비녀를 꽂고 머리를 총하고 모를 털며 근영을 맺고 신끈을 맨다. 비록 비첩이라도 의복·음식은 반드시 연장자의 뒤에 있다. 정처가 없으면 첩이 시침하여 감히 그 밤을 차지하지 않는다.

妻將生子,及月辰,居側室,夫使人日再問之,作而自問之,妻不敢見,使姆衣服而對。至於子生,夫復使人日再問之,夫齊,則不入側室之門。子生,男子設弧於門左,女子設帨於門右。三日始負子,男射女否。

아내가 장차 아이를 낳으려 하여 임월에 이르면 측실에 산다. 지아비는 사람을 보내 날마다 두 번 묻고 발동하면 몸소 가서 묻는다. 아내는 감히 보지 않고 여사로 하여금 옷을 입혀 대답하게 한다. 아이가 나기에 이르러 지아비가 다시 사람을 보내 날마다 두 번 묻는다. 지아비가 재계 중이면 곧 측실의 문에 들어가지 않는다. 아이가 나면 남자이면 문 왼쪽에 활을 설치하고 여자이면 문 오른쪽에 패건을 설치한다. 사흘 만에야 아이를 안기 시작하되 남아이는 사례를 행하고 여아이는 쏘지 않는다.

國君世子生,告於君,接以大牢,宰掌具。三日,卜士負之,吉者宿齊,朝服寢門外,詩負之,射人以桑弧蓬矢六,射天地四方,保受乃負之。宰醴負子,賜之束帛,卜士之妻,大夫之妾,使食子。

국군의 세자가 나면 임금에게 보고하고 태로로 영접하며 재가 구비를 주관한다. 셋째 날에 선비를 복정하여 그를 안게 하되 길한 자를 얻으면 미리 재계하고 조복을 입고 침문 밖에 있어 이어받아 그를 안는다. 사인은 상호·봉시 여섯 개로 천지·사방을 쏜다. 보모가 이어받아서야 안는다. 재는 아이를 안은 사람에게 례를 헌하고 속백을 내린다. 선비의 아내·대부의 첩을 복정하여 그들에게 아이를 먹이게 한다.

凡接子擇日,冢子則大牢,庶人特豚,士特豕,大夫少牢,國君世子大牢。其非冢子,則皆降一等。

무릇 아이를 영접하는 데는 날을 택한다. 적장자는 태로를 쓰고 서인은 작은 돼지 한 마리를 쓰며 선비는 돼지 한 마리를 쓰고 대부는 소로를 쓰며 국군 세자는 태로를 쓴다. 만약 적장자가 아니면 모두 일등을 내린다.

異為孺子,室於宮中,擇於諸母與可者,必求其寬裕、慈惠、溫良、恭敬、慎而寡言者使為子師,其次為慈母,其次為保母。皆居子室,他人無事不往。三月之末,擇日,翦發為鬌,男角女羈,否則男左女右。是日也,妻以子見於父,貴人則為衣服,由命士以下皆漱澣,男女夙興,沐浴衣服,具視朔食。夫人門,升自阼階,立於阼,西鄉,妻抱子出自房,當楣立,東面,姆先相,曰:“母某敢用時日,祗見孺子。”夫對曰:“欽有帥。”父執子之右手,咳而名之,妻對曰:“記有成。”遂左還授師,子師辯告諸婦諸母名,妻遂適寢,夫告宰名,宰辯告諸男名,書曰“某年某月某日某生”而藏之。宰告閭史,閭史書為二,其一藏諸閭府,其一獻諸州史。州史獻諸州伯,州伯命藏諸州府。夫入,食如養禮。

별도로 어린아이를 위해 궁중에 방을 설치하고 제모와 적합한 사람 가운데서 골라 반드시 관여·자혜·온량·공경·신중·과언하지 않는 자를 구하여 자사로 삼고 그 다음을 자모로 삼으며 그 다음을 보모로 삼는다. 모두 아이의 방에 살고 다른 사람은 일이 없으면 가지 않는다. 석 달의 월말에 날을 택하여 머리카락을 깎고 한 움큼을 남기되 남자는 두 갈래를 남기고 여자는 기를 남기며 아니면 남자 왼쪽 여자 오른쪽으로 한다. 이 날에 아내가 아이를 데리고 아버지를 뵌다. 귀인이면 곧 의복을 갈아입고 명사 이하가 모두 수세하며 남녀가 일찍 일어나 목욕하고 의복을 갈아입으며 선식은 삭식에 비한다. 지아비가 문에 들어가 좌계로 올라 좌계에 서서 서향한다. 아내가 아이를 안고 방에서 나와 기둥을 마주 서서 동향한다. 여사가 먼저 찬상하여 이르기를 「어머니 모가 감히 이 시일로 공경히 아이를 뵙게 합니다」라 하면 지아비가 대답하여 이르기를 「공삼히 따를 바가 있기를」라 한다. 아버지가 아이의 오른손을 잡고 어루만져 그에게 이름을 짓는다. 아내가 대답하여 이르기를 「기억하여 그로 성취할 바가 있게 하겠습니다」라 한다. 이에 왼쪽으로 돌려 자사에게 건넨다. 자사가 이름을 제부·제모에게 두루 고한다. 아내가 이에 침실에 간다. 지아비가 이름을 재에게 고하고 재가 여러 남자에게 두루 고하여 「모년 모월 모일 모생」이라 적어 수장한다. 재가 여사에게 고하고 여사가 두 부로 적어 한 부는 여부에 장하고 한 부는 주사에게 바친다. 주사가 주백에게 바치고 주백이 명하여 주부에 장한다. 지아비가 들어가 양례와 같이 밥을 먹는다.

世子生,則君沐浴朝服,夫人亦如之,皆立於阼階,西鄉,世婦抱子,升自西階,君名之,乃降。適子庶子見於外寢,撫其首,咳而名之,禮帥初,無辭。

세자가 나면 임금이 곧 목욕하고 조복을 입으며 부인도 또한 이와 같이 하고 모두 좌계에 서서 서향한다. 세부가 아이를 안고 서계로 올라오면 임금이 그에게 이름을 짓고 그 후에 내려온다. 적자·서자는 외침에서 뵈고 그의 머리를 쓰다듬어 어루만져 이름을 짓되 예는 처음에 따르고 사가 없다.

凡名子,不以日月,不以國,不以隱疾。大夫士之子,不敢與世子同名。

무릇 아이에게 이름을 짓는 데는 일월을 쓰지 않고 국명을 쓰지 않으며 암질을 쓰지 않는다. 대부·선비의 아들은 감히 세자와 같은 이름을 하지 않는다.

妾將生子,及月辰,夫使人日一問之。子生三月之末漱澣夙齊,見於內寢,禮之如始入室。君已食,徹焉,使之特餕,遂入御。

첩이 장차 아이를 낳으려 하여 임월에 이르면 지아비가 사람을 보내 날마다 한 번 묻는다. 아이가 나서 석 달의 월말에 수세하고 미리 재계하여 내침에서 뵈니 예는 막 방에 들어온 것과 같다. 임금이 이미 다 먹으면 거두어 그녀로 혼자 남은 것을 먹게 하고 이에 들어가 시침한다.

公庶子生,就側室,三月之末,其母沐浴朝服見於君,擯者以其子見,君所有賜,君名之,眾子則使有司名之。

공의 서자가 나면 곧 측실에 있다. 석 달의 월말에 그의 어머니가 목욕하고 조복을 입어 임금을 뵈고 빈자가 아이를 데리고 나아간다. 임금이 내리는 바가 있으면 임금이 그에게 이름을 짓고 뭇 아들이면 곧 유사에게 이름을 짓게 한다.

庶人無側室者,及月辰,夫出居群室,其問之也,與子見父之禮無以異也。

서인에게 측실이 없는 자는 임월에 이르러 지아비가 나가 군실에 산다. 그가 가서 문후하는 것은 아이가 아버지를 뵈는 예와 다르지 않다.

凡父在,孫見於祖,祖亦名之,禮如子見父,無辭。

무릇 아버지가 계시면 손이 할아버지를 뵈고 할아버지도 그에게 이름을 짓되 예는 아들이 아버지를 뵈는 것과 같고 사가 없다.

食子者三年而出,見於公宮則劬。大夫之子有食母,士之妻自養其子。

아이를 먹이는 사람은 삼 년이 되어야 나오되 공궁에서 나아가 뵈면 그녀를 위로한다. 대부의 아들에게는 유모가 있고 선비의 아내는 스스로 아이를 기른다.

由命士以上及大夫之子,旬而見。冢子未食而見,必執其右手。適子、庶子已食而見,必循其首。

명사 이상과 대부의 아들은 열흘 만에 뵌다. 적장자는 아직 젖을 먹기 전에 뵈되 반드시 그의 오른손을 잡는다. 적자·서자는 이미 젖을 먹은 후에야 뵈되 반드시 따라 그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子能食食,教以右手。能言,男唯女俞,男鞶革,女鞶絲。六年,教之數與方名。七年,男女不同席,不共食。八年,出入門戶及即席飲食,必後長者,始教之讓。九年,教之數日。十年,出就外傅,居宿於外,學書記,衣不帛襦褲,禮帥初,朝夕學幼儀,請肄簡諒。十有三年,學樂誦詩,舞勺,成童,舞象,學射御。二十而冠,始學禮,可以衣裘帛,舞大夏,惇行孝弟,博學不教,內而不出。三十而有室,始理男事,博學無方,孫友視志。四十始仕,方物出謀發慮,道合則服從,不可則去。五十命為大夫,服官政。七十致事。凡男拜,尚左手。

아이가 능히 스스로 밥을 먹으면 그에게 오른손을 쓰도록 가르친다. 능히 말하면 남자는 응성으로 「유」하고 여자는 응성으로 「유」한다. 남자는 피낭을 패하고 여자는 사낭을 팬다. 여섯 해에는 수목과 방위 명칭을 가르친다. 일곱 해에는 남녀가 자리를 같이하지 않고 함께 밥을 먹지 않는다. 여덟 해에는 문호를 출입하고 자리에 들어가 음식함에 반드시 연장자의 뒤에 있게 하여 비로소 겸양을 가르친다. 아홉 해에는 날짜를 계산하는 것을 가르친다. 열 해에는 나가 외부를 따라 밖에 숙하고 서사·기사를 배우며 의복은 비단으로 짧은 옷을 만들지 않고 예는 처음에 따르며 조만에 유의를 배우고 간요·성실을 익히기를 청한다. 열세 살에는 악을 배우고 시를 읍조리며 《작》을 춘다. 성동이 되면 《상》을 추고 사어를 배운다. 스무 살에 관례를 행하고 비로소 예를 배우며 구포를 입을 수 있고 《대하》를 추며 효제를 돈행하고 광박하게 배우되 사람을 가르치지 않으며 안으로 거두고 밖으로 나가 강설하지 않는다. 서른에 가실이 있어 비로소 남자의 일을 요리하고 광박하게 배우되 일정한 방향이 없으며 겸손히 벗을 사귀고 지향을 관찰한다. 마흔에 비로소 벼슬을 시작하여 사리에 비추어 모려를 내고 도가 합하면 따르며 맞지 않으면 떠난다. 쉰에 대부로 임명하여 관정을 주관한다. 일흔에 정사를 돌려준다. 무릇 남자의 배는 왼손을 위로 한다.

女子十年不出,姆教婉娩聽從,執麻枲,治絲繭,織紝組紃,學女事,以共衣服。觀於祭祀,納酒漿籩豆菹醢,禮相助奠。十有五年而笄,二十而嫁。有故,二十三年而嫁。聘則為妻,奔則為妾。凡女拜,尚右手。

여자는 열 해에 문을 나가지 않고 여사가 완순·청종을 가르치며 마시를 가지고 사견을 다스리고 직임·편직·사대를 하며 여자의 일을 배워 의복을 공급한다. 제사를 관찰하고 주장·변두·저해를 거두어 예에 따라 전제를 돕는다. 열다섯에 계례를 행하고 스물에 출가한다. 까닭이 있으면 스물세 살에 출가한다. 빙례를 거친 것은 아내요 사분한 것은 첩이다. 무릇 여자의 배는 오른손을 위로 한다.

옥조(玉藻)

天子玉藻,十有二旒,前後邃延,龍捲以祭。玄端而朝日於東門之外,聽朔於南門之外。閏月,則闔門左扉,立於其中,皮弁以日視朝,遂以食,日中而餕,奏而食。日少牢,朔月大牢。五飲,上水、漿、酒、醴、酏。卒食,玄端而居。動則左史書之,言則右史書之,御瞽幾聲之上下。年不順成,則天子素服,乘素車,食無樂。

천자의 옥조는 열두 유요 전후가 깊이 드리운다. 용곤을 입고 제한다. 현단을 입고 동문 밖에서 해를 조하고 남문 밖에서 삭을 듣는다. 윤달이면 곧 왼쪽 문짝을 닫고 그 안에 선다. 피변으로 날마다 조를 보고 이에 이로써 밥을 먹는다. 낮에 남은 것을 먹되 악을 연주하여 먹는다. 일상에는 소로를 쓰고 삭월에는 태로를 쓴다. 다섯 가지 마실 것은 으뜸이 물·장·술·례·엷은 죽이다. 다 먹으면 현단을 입고 거한다. 거동하면 좌사가 기록하고 말하면 우사가 기록한다. 시어의 악공은 소리의 상하를 살핀다. 해가 순수·성숙하지 않으면 곧 천자가 소복을 입고 소거를 타며 밥을 먹는 데 악이 없다.

諸侯玄端以祭,裨冕以朝,皮弁以聽朔於大廟,朝服以日視朝於內朝。朝,辨色始入,君日出而視之,退適路寢聽政,使人視大夫。大夫退,然後適小寢,釋服。又朝服以食,特牲三俎,祭肺。夕深衣,祭牢肉,朔月少牢,五俎四簋,子卯,稷食菜羹,夫人與君同庖。君無故不殺牛,大夫無故不殺羊,士無故不殺犬豕。君子遠庖廚,凡有血氣之類,弗身踐也。至於八月不雨,君不舉,年不順成,君衣布搢本,關梁不租,山澤列而不賦,土功不興,大夫不得造車馬。

제후는 현단을 입고 제하고 비면을 입고 조견하며 피변으로 태묘에서 삭을 듣고 조복을 입어 날마다 내조에서 조를 본다. 조견은 날빛을 분간할 수 있어야 비로소 들어간다. 임금이 해가 떠서 접견하고 로침으로 물러나 정사를 들으며 사람을 보내 대부를 본다. 대부가 물러나고서야 소침에 이르러 조복을 벗는다. 또 조복을 입어 밥을 먹되 특생 삼조로 폐를 제한다. 저녁에는 심의를 입고 로육을 제한다. 삭월에는 소로를 쓰고 오조 사궤이다. 자일·묘일에는 기장과 채갱을 먹는다. 부인은 임금과 같은 포주이다. 임금은 변고 없이는 소를 잡지 않고 대부는 변고 없이는 양을 잡지 않으며 선비는 변고 없이는 개·돼지를 잡지 않는다. 군자는 포주를 멀리한다. 무릇 혈기가 있는 이런 부류는 몸소 가서 짓밟아 죽이지 않는다. 여덟 달에 이르러 비가 내리지 않으면 임금이 성찬을 올리지 않는다. 해가 순수·성숙하지 않으면 임금이 베옷을 입고 나무 홀을 꽂으며 관량에 세를 거두지 않고 산택에 울타리를 두되 부를 거두지 않으며 토목·공정을 흥기하지 않고 대부가 거마를 제조하지 못한다.

卜人定龜,史定墨,君定體。

복인이 거북을 확정하고 사가 묵조를 확정하며 임금이 조체를 확정한다.

君羔幦虎犆,大夫齊車,鹿幦豹犆,朝車,士齊車,鹿幦豹犆。

임금의 수레는 고피로 식을 덮고 호피로 테두리를 두른다. 대부의 재거는 녹피로 덮고 표피로 테두리를 두른다. 조거·선비의 재거는 녹피로 덮고 표피로 테두리를 두른다.

君子之居恆當戶,寢恆東首。若有疾風、迅雷、甚雨,則必變,雖夜必興,衣服冠而坐。日五盥,沐稷而靧梁,櫛用樿櫛,發晞用象櫛,進禨進羞,工乃升歌。浴用二巾,上絺下綌。出杅,履蒯席。連用湯,履蒲席。衣布晞身,乃屨。進飲,將適公所,宿齊戒,居外寢,沐浴。史進象笏,書思對命。既服,習容觀玉聲乃出。揖私朝,輝如也,登車則有光矣。

군자의 거처는 늘 호를 마주하고 자는 데는 늘 머리를 동쪽으로 한다. 만약 질풍·신뢰·대우가 있으면 반드시 바꾸고 비록 밤이라도 반드시 일어나 의복을 입고 관을 쓰고 앉는다. 하루에 다섯 번 손을 씻고 기장으로 머리를 씻으며 양으로 얼굴을 씻고 머리를 빗는 데 백목 빗을 쓰며 머리가 마르면 상아 빗을 쓴다. 목욕 후의 술을 올리고 수를 올리면 악공이 비로소 당에 올라 창가한다. 목욕에는 두 폭 건을 써서 위몸은 세갈 아래몸은 조갈이다. 욕조를 나오면 괴초 자리를 밟고 뜨거운 물로 끼얹으며 포석을 밟는다. 포의를 입어 몸을 말린 후에야 신을 신는다. 마실 것을 올린다. 장차 공에게 가려 하면 전날 재계하고 외침에 살며 목욕한다. 사가 상아 홀을 올리고 생각하는 대답할 명을 적는다. 이미 입고 의용을 연습하고 옥 소리를 들은 후에야 나온다. 사조에서 읍하면 광휘한 모습이고 수레에 오르면 빛이 있다.

天子搢珽,方正於天下也。諸侯荼,前詘後直,讓於天子也。大夫前詘後詘,無所不讓也。

천자가 정을 꽂는 것은 천하에 방정을 표시함이다. 제후가 도를 쓰되 앞은 굽고 뒤는 바른 것은 천자에게 겸양함이다. 대부는 앞뒤가 모두 굽는 것은 사양하지 않는 바가 없음이다.

侍坐則必退席,不退,則必引而去君之黨。登席不由前,為躐席,徒坐不盡席尺。讀書,食,則齊。豆,去席尺。

배좌하면 반드시 자리를 뒤로 물린다. 물리지 않으면 반드시 몸을 끌어 임금의 가까운 곁을 떠난다. 자리에 오를 때 앞에서 하지 않는 것은 월석을 두려워함이다. 빈 앉음은 자리를 채우지 않고 일 척을 남긴다. 글을 읽고 밥을 먹을 때는 곧 앉아 맞춘다. 두는 자리에서 일 척을 떠난다.

若賜之食,而君客之,則命之祭,然後祭。先飯,辯嘗羞,飲而俟,若有嘗羞者,則俟君之食然後食,飯飲而俟。君命之羞,羞近者,命之品嚐之,然後唯所欲。凡嘗遠食,必順近食。君未覆手,不敢飧。君既食,又飯飧。飯飧者,三飯也。君既徹,執飯與醬,乃出授從者。

만약 그에게 음식을 내리고 임금이 그를 손님으로 삼으면 곧 그에게 제를 명하고 그 후에 제한다. 먼저 밥을 먹고 수를 두루 맛보며 마시고 기다린다. 만약 수를 맛보는 사람이 있으면 임금이 먹은 후에 먹고 밥을 먹고 마시며 기다린다. 임금이 수를 올리라 명하면 가까운 곳의 것을 올린다. 그에게 품상하라 명하면 그 후에 다만 원하는 대로 한다. 무릇 먼 곳의 음식을 맛볼 때는 반드시 가까운 곳의 음식을 따른다. 임금이 아직 손을 닦지 않으면 감히 남은 밥을 먹지 않는다. 임금이 이미 다 먹으면 또 밥의 남은 것을 먹는다. 밥의 남은 것을 먹는 것은 석 입이다. 임금이 이미 거두면 밥과 장을 들고서야 나가 따르는 사람에게 준다.

凡侑食,不盡食。食於人不飽。唯水醬不祭,若祭為已●卑。

무릇 밥을 권유할 때 밥을 다 먹지 않는다. 남의 곳에서 먹는 데는 배부르지 않다. 다만 물과 장은 제하지 않는다. 만약 제하면 곧 원전 이 글자가 결손하니 스스로 낮음을 드러낸다.

君若賜之爵,則越席再拜稽首受。登席,祭之,飲卒爵而俟。君卒爵,然後授虛爵。君子之飲酒也,受一爵而色灑如也,二爵而言言斯,禮已三爵而油油以退。退則坐。取屨,隱闢而後屨,坐左納右,坐右納左。

임금이 만약 그에게 작을 내리면 자리를 넘어 재배하고 머리를 땅에 부딪혀 받는다. 자리에 올라 그것을 제하고 작을 다 마시고 기다린다. 임금이 작을 다 마시면 그 후에 빈 작을 내놓는다. 군자가 술을 마시는데 일작을 받아 안색이 숙경하고 이작에 온화하여 말할 수 있으며 예가 이미 삼작에 종용히 물러난다. 물러나면 곧 앉는다. 신을 취하여 피한 후에 신을 신되 앉아 왼발로 오른쪽을 신고 앉아 오른발로 왼쪽을 신는다.

凡尊,必上玄酒,唯君面尊,唯饗野人皆酒。大夫側尊用棜,士側尊用禁。

무릇 술통은 반드시 현주를 위에 놓는다. 다만 임금만이 술통을 마주한다. 다만 야인을 연향할 때는 전부 술이다. 대부는 곁에 술통을 두되 발 없는 금을 쓰고 선비는 곁에 술통을 두되 금을 쓴다.

始冠,緇布冠。自諸侯下達,冠而敝之可也。玄冠朱組纓,天子之冠也。緇布冠繢緌,諸侯之冠也。玄冠丹組纓,諸侯之齊冠也。玄冠綦組纓,士之齊冠也。縞冠玄武,子姓之冠也。縞冠素紕,既祥之冠也。垂緌五寸,惰遊之士也。玄冠縞武,不齒之服也。居冠屬武,自天子下達,有事然後緌。五十不散送,親沒不髦,大帛不緌。玄冠紫緌,自魯桓公始也。

처음 관을 씌우는 것은 치포관이다. 제후 이하로부터는 관을 씌운 후에 그것을 버려도 된다. 현관 주홍 사조영은 천자의 관이요 치포관 채색 갓끈은 제후의 관이며 현관 단색 사조영은 제후가 재계하는 관이고 현관 창애색 사조영은 선비가 재계하는 관이다. 고관 현색 무는 자성의 관이요 고관 소변은 이미 상제한 관이며 갓끈이 다섯 치 처진 것은 태유의 선비이고 현관 고색 무는 불치의 복이다. 연거의 관은 무에 잇는다. 천자 이하로부터는 일이 있어서야 갓끈이 있다. 쉰에는 장을내도 띠를 풀지 않고 쌍친이 돌아가시면 모를 남기지 않으며 대백관에는 갓끈이 없다. 현관 자색 갓끈은 노환공으로부터 시작되었다.

朝玄端,夕深衣,深衣三袪,縫齊倍要,衽當旁,袂可以回肘,長中繼揜尺,袷二寸,袪尺二寸,緣廣寸半。以帛里布,非禮也。

아침에는 현단을 입고 저녁에는 심의를 입는다. 심의의 소매 끝은 세 배이고 아랫자락을 깁는 것은 허리보다 한 배 넓으며 옷깃은 곁에 있고 소매는 팔꿈치를 회전할 수 있다. 장의는 가운데 이어서 일 척을 가린다. 교령 이 치요 소매 끝 일 척 이 치이며 연 너비 일 치 반이다. 비단으로 포의의 속을 만드는 것은 예가 아니다.

士不衣織,無君者不貳採。衣正色,裳間色,非列採不入公門,振絺綌不入公門,表裘不入公門,襲裘不入公門。

선비는 직금을 입지 않고 임금이 없는 자는 한 가지 문채만 입지 않는다. 옷은 정색을 쓰고 상의는 간색을 쓴다. 정렬의 문채가 아니면 공문에 들어가지 않고 세갈·조갈을 떨치면 공문에 들어가지 않으며 겉에 가죽옷을 입으면 공문에 들어가지 않고 가죽옷을 덮으면 공문에 들어가지 않는다.

纊為繭,縕為袍,襌為絅,帛為褶。

새 사면은 견의를 만들고 묵은 솜은 포를 만들며 홑것은 경을 만들고 비단은 겹옷을 만든다.

朝服之以縞也,自季康子始也。孔子曰:“朝服而朝,卒朔然後服之。”曰:“國家未道,則不充其服焉。”

조복에 고를 쓰는 것은 계강자로부터 시작되었다. 공자가 이르기를 「조복을 입고 조견하되 삭을 다 들은 후에 그것을 입는다」라 하였다. 이르기를 「국가가 아직 궤도에 오르지 않았으면 곧 그 복을 완비하지 않는다」라 하였다.

唯君有黼裘以誓省,大裘非古也。

다만 임금만이 보구가 있어 서고·성시한다. 대구는 옛 법이 아니다.

君衣狐白裘,錦衣以裼之,君之右虎裘,厥左狼裘。士不衣狐白,君子狐青裘豹褎,玄綃衣以裼之。麛裘青豻褎,絞衣以裼之。羔裘豹飾,錙衣以裼之。狐裘,黃衣以裼之。錦衣狐裘,諸侯之服也。犬羊之裘不裼,不文飾也,不裼,裘之裼也,見美也,吊則襲,不盡飾也。君在則裼,盡飾也。服之襲也,充美也,是故屍襲。執玉龜,襲,無事則裼,弗敢充也。

임금이 호백구를 입고 금의로 덮어 드러낸다. 임금의 오른쪽은 호구를 입고 그 왼쪽은 낭구를 입는다. 선비는 호백을 입지 않는다. 군자는 호청구·표피 소매에 현초의로 덮어 드러낸다. 유수구·청시 소매에 창황색 옷으로 덮어 드러낸다. 고구·표식에 치의로 덮어 드러낸다. 호구는 황의로 덮어 드러낸다. 금의·호구는 제후의 복이다. 견양의 가죽옷은 덮어 드러내지 않으니 이는 문식하지 않음이다. 덮어 드러내지 않는 것——가죽옷을 덮어 드러내는 것은 아름다움을 나타냄이요 조문하면 곧 덮으니 이는 문식을 다하지 않음이며 임금이 계시면 곧 덮어 드러내니 이는 문식을 다함이다. 복을 덮는 것은 아름다움을 충실히 함이니 그러므로 시가 덮는다. 옥과 거북을 들면 덮고 일이 없으면 곧 덮어 드러내니 감히 충실히 하지 않음이다.

笏天子以球玉,諸侯以象,大夫以魚須文竹,士竹本,象可也。見於天子,與射,無說笏。入大廟說笏,非古也。小功不說笏,當事免則說之。既搢必盥,雖有執於朝,弗有盥矣。凡有指畫於君前,用笏。造受命於君前,則書於笏。笏,畢用也,因飾焉。笏度,二尺有六寸,其中博三寸,其殺六分而去一。

홀은 천자가 아름다운 옥을 쓰고 제후는 상아를 쓰며 대부는 어수 문식한 대를 쓰고 선비는 대로 근본을 만들되 상아도 또한 된다. 천자를 뵈러 가고 사에 참여할 때는 홀을 벗지 않는다. 태묘에 들어가 홀을 벗는 것은 옛 법이 아니다. 소공은 홀을 벗지 않고 바로 상을 다스려 면할 때에야 그것을 벗는다. 이미 꽂으면 반드시 손을 씻되 비록 조에서 잡을 바가 있어도 다시 씻을 필요가 없다. 무릇 임금 앞에서 지획하는 데는 홀을 쓴다. 임금 앞에 이르러 명을 받으면 곧 홀 위에 적는다. 홀은 널리 쓰이므로 이로 인하여 그것을 문식한다. 홀의 도는 이 척 육 치이요 가운데 너비 삼 치이며 그 감살은 육분의 일을 제거한다.

而素帶,終闢。大夫素帶,闢垂。士練帶,率下闢。居士錦帶,弟子縞帶,幷紐約用組三寸,長齊於帶。紳長制,士三尺,有司二尺有五寸。子游曰:“參分帶下,紳居二焉。紳、鞸、結,三齊。”

소대는 전부 테두리를 두른다. 대부 소대는 테두리 부분이 처진다. 선비 련대는 깁고 아래 가장자리에 테두리를 두른다. 거사는 금대요 제자는 고대이다. 함께 결뉴하는 데 조 삼 치를 쓰고 길이가 띠와 같다. 신장의 제도는 선비 삼 척이요 유사 이 척 오 치이다. 자유가 이르기를 「띠 이하를 삼분으로 나누어 신이 이분을 차지한다. 신·폐슬·결 세 가지가 같다」라 하였다.

大夫大帶四寸,雜帶。君朱綠,大夫玄華。士緇闢二寸,再繚四寸。凡帶有率無箴功。肆束及帶,勤者有事則收之,走則擁之。

대부 대대 사 치. 잡대는 임금이 주홍·녹색이요 대부는 현색·홍색이다. 선비는 치색으로 테두리 이 치하고 다시 둘러 사 치한다. 무릇 띠는 기움이 있되 바늘끈의 자취가 없다. 띠를 동인 남은 것과 띠는 근로하는 사람이 일이 있으면 그것을 거두고 달리면 그것을 안는다.

鞸,君朱,大夫素,士爵韋。圜殺直,天子直。公侯前後方,大夫前方後挫角,士前後正。鞸,下廣二尺,上廣一尺,長三尺,其頸五寸,肩革帶,博二寸。

폐슬은 임금이 주홍이요 대부는 소이며 선비는 작색 위이다. 원·감살·직은 천자가 직이요 공후는 전후가 방이며 대부는 앞면이 방하고 뒷면이 좌각이며 선비는 전후가 바르다. 폐슬은 아래 너비 이 척이요 위 너비 일 척이며 길이 삼 척이고 그 목은 오 치이며 어깨는 혁대로 너비 이 치이다.

一命縕韍幽衡,再命赤韍幽衡,三命赤韍蔥衡。

일명은 적황색 발·흑색 형이요 재명은 적발·흑색 형이며 삼명은 적발·청색 형이다.

王后褘衣,夫人揄狄,君命屈狄,再命褘衣,一命襢衣,士褖衣。唯世婦命於奠繭,其它則皆從男子。

왕후는 휘의를 입고 부인은 유적을 입으며 군명받은 자는 굴적을 입는다. 재명은 휘의를 입고 일명은 담의를 입으며 선비는 단의를 입는다. 다만 세부만이 견을 바칠 때 명을 받고 나머지는 모두 남자를 따른다.

凡侍於君,紳垂,足如履齊,頤溜垂拱,視下而聽上,視帶以及袷,聽鄉任左。

무릇 임금을 시봉하는데 신이 처지고 발은 옷 가장자리를 밟는 듯하며 턱은 처마와 같고 손을 드리워 공수하며 시선은 아래를 향하여 위를 듣고 시선은 띠에서 교령에 이르며 듣는 방향은 왼쪽에 기댄다.

凡君召以三節,二節以走,一節以趨。在官不俟屨,在外不俟車。

무릇 임금이 세 절로 징소하니 두 절이면 곧 달리고 한 절이면 곧 빠른 걸음이다. 관에 있어서는 신을 기다리지 않고 밖에 있어서는 수레를 기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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