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建祿(이는 앞의 논록과 같이 참고)
작괘 안내: 사주 작괘
建祿者,乃甲日寅月,乙日卯月,五行臨官之位也。甲用金為官,金絕在寅,用土為財,土病於寅,以身旺太過,財官俱不得,若別無財官可取,再遇劫奪,馬既不扶,祿又不養,多主貧賤,頗宜時帶偏官、偏財或食神,更看年時上露者取用,若略見財官,反爭奪不吉。
이른바 「건록(建祿)」이란 갑목 일주가 인월에 태어나고 을목 일주가 묘월에 태어남 같은 부류로 월령이 바로 오행의 임관의 위이다. 그러나 갑목은 금을 관으로 삼는데 금이 도리어 인에서 절하고, 토를 재로 삼는데 토도 또한 인에서 병하니 일주가 신왕태과하여 재와 관 두 가지를 모두 얻지 못한다. 만약 따로 다시 취할 재관이 없고 또 겁재를 만나 재를 빼앗기면 곧 마도 능히 돕지 못하고 록도 따로 기를 곳이 없어 대개 빈천을 주한다. 이런 종류의 명은 상당히 시상에 편관·편재 혹 식신을 띰이 좋고 다시 연상시상에 무엇이 투출하는지를 보아 이로써 취용한다. 만약 다만 대략 한 점의 재관을 봄은 도리어 쟁탈을 일으켜 결코 길리하지 않다.
凡命月令建祿,難招祖業,必主平生見財不聚,卻病少壽長,行運再見比肩,克妻妨父損子,或官非破財,或因妻孥財帛爭奪。如八字內外元有財官,引旺得地,官星有助,運臨官星有氣之地,亦貴;財星有助,運臨財旺之地,亦富;財官俱旺,乃富貴之命。若時逢財庫,運至財鄉,必主晚年大富。年上財官有助,必享祖蔭。若四柱元無財官,縱運行財官之地,亦止虛花而已。命無財官,歲運又行比肩,一生貧蹇。
무릇 명리에 월령이 건록인 것은 조업을 승수하기 어렵고 반드시 일생에 재를 보아 얻으나 모으지 못함을 주하되 다만 병이 적고 수명이 길다. 행운이 다시 비견을 보면 곧 아내를 극하고 아버지를 방하고 자식을 손하거나 혹 관사에 끌려 재를 깨거나 혹 처자의 전재를 위해 쟁탈을 일으킨다. 만약 팔자 안팎에 본래 재관이 있고 또 왕지로 인도되어 각각 자리를 얻으며 관성에 도움이 있어 행운이 관성 기 있는 곳에 임하면 또 능히 현귀하고, 재성에 도움이 있어 행운이 재왕지에 임하면 또 능히 부를 이루며, 재관이 모두 왕하면 곧 부귀의 명이다. 만약 시상에 재고를 만나 행운이 재향에 이르면 반드시 만년에 대부를 주한다. 연상의 재관에 도움이 있으면 반드시 능히 조상 은피를 향수한다. 만약 사주에 본래 재관이 없으면 비록 행운이 재관지에 이르러도 다만 허화한 번일 뿐이다. 명리에 이미 재관이 없고 유년대운이 또 비견을 행하면 곧 일생이 빈곤건체하다.
賦云:根在苗先,實在花後。言先有根然後長苗,有花然後結果。若當生歲元無財官,雖遇財官吉運,發福不大。假如甲日寅月,柱中乙卯未字多,主無祖財,克妻,一世孤貧,作事虛詐,為人大模樣。乙日生卯月,柱有庚辛巳酉丑申及戊己巳午辰戌等字,財官多則貴,壬癸申子辰亥水印成局亦佳,更運逢之尤妙,若柱不見財官印食,同前斷。
부문에 이르기를, 뿌리는 묘보다 먼저 나고 열매는 꽃 뒤에 맺히니, 뜻은 먼저 뿌리가 있고 그 뒤에 묘를 키우며 먼저 꽃이 피고 그 뒤에 열매를 맺음을 말한다. 만약 본명년원 속에 재관이 없으면 비록 재관의 길운을 만나도 복을 발함이 크지 않다. 예컨대 갑목 일주가 인월에 태어나 사주 속에 을·묘·미 일류의 글자가 많으면 곧 조상의 재산이 없고 아내를 극하며 일세 고빈하여 일을 함에 허사하고 사람됨이 도리어 큰 허세를 부림을 주한다. 을목 일주가 묘월에 태어나 사주에 만약 경·신·사·유·축·신 및 무·기·사·오·진·술 이러한 글자가 있으면 재관이 많아 곧 귀함을 주하고, 만약 임·계·신·자·진·해가 회성하여 수인의 국을 이루어도 또한 좋으며 행운이 다시 만나면 더욱 묘하다. 당약 사주에 재·관·인·식을 보지 못하면 곧 앞에서 말한 바에 비추어 단한다.
丙生巳月,歲時干支水金成局,運歷財官旺地,亦主富貴。丁生午月,金敗水絕,財官俱背,順運克妻,逆運克三妻,若柱有巳酉丑庚辛壬癸亥申子辰,運臨財官旺地亦發,用煞或印,以多為貴,若止建祿,亦同前斷。
병화 일주가 사월에 태어나 만약 연상시상의 간지가 회성하여 수국금국을 이루고 행운이 재관왕지를 지나면 또 부귀를 주한다. 정화 일주가 오월에 태어나면 금이 이미 패하고 수가 이미 절하여 재와 관 두 가지가 모두 배리하였으니, 순행대운은 한 아내를 극하고 역행대운은 세 아내를 극한다. 만약 사주에 사·유·축·경·신 및 임·계·해·신·자·진이 있으면 행운이 재관왕지에 임하여 또 능히 발하고, 칠살을 쓰거나 인수를 쓰는 것은 수량이 많음을 귀로 삼는다. 당약 다만 단순한 건록이면 그것도 앞에서 말한 바에 비추어 단한다.
戊日巳月,年日時無水,主克妻,無祖業,子多不肖,柱中多有官則吉,如見偏官,主尊貴,歲月若是火多及或印綬,雖無財官,主吉,若柱內隱顯壬癸亥申子辰水局,晚子一二,有甲寅乙卯亥未木局,運至財官旺地亦發。己生午月,以壬水為財,五月水囚,主無祖業,克妻子亦不多,歲時透出寅甲為正官,五月甲死,官必卑小,喜見亥卯未乙,身旺見官煞為妙,偏財亦美。
무토 일주가 사월에 태어나 연·일·시상에 모두 수가 없으면 곧 아내를 극하고 조업이 없으며 아들이 많으나 성재하지 못함을 주한다. 사주에 관성이 많으면 곧 길하고 만약 편관을 보면 더욱 존귀함을 주한다. 연월에 만약 화가 많거나 혹 인수를 띠면 비록 재관이 없어도 또 길함을 주한다. 당약 주내에 혹 밝게 혹 어둡게 임·계·해·신·자·진이 회성하여 수국을 이루면 만년에 오히려 한두 아들이 있을 수 있고, 만약 갑·인·을·묘·해·미가 회성하여 목국을 이루면 행운이 재관왕지에 이르러 또 능히 발달한다. 기토 일주가 오월에 태어나 임수를 재로 삼으나 오월에 수가 바로 수곤하므로 곧 조업이 없고 아내를 극하여 자식도 또한 많지 않음을 주한다. 연상시상에 만약 인과 갑이 투출하여 정관을 이루면 오월에 갑목이 이미 죽어 관직이 반드시 비소하니, 이 때 해·묘·미와 을을 보아 와서 목기를 생부함을 좋아하고 일주 신왕하여 관살을 봐야 비로소 묘하며 편재를 봐도 또한 아름답다.
庚日申月,上旬生,近木餘氣,略無祖財,雖節氣臨水絕之鄉,尚有三四分庫財為福,運至丙戌,財盡矣,若年日時多帶財,好命看,見丙丁巳午寅戌火局則有官,以煞化官也,官小亦不清顯,怕壬癸亥子,克官不成。辛日酉月,無祖財,柱中多見分奪,孤貧無妻,或克妻無財,若帶木火生旺,又當富貴,原無財官,又行生地,其劫禍尤重,或見辛酉則為專祿,更有財官印食之神歲運再逢尤好,逆運南方則吉,順運北方,百事無成,若辛卯、辛未日身自坐財,可許衣祿,辛巳日有貴,官祿亦輕。壬日亥月,癸日子月,俱無祖業,柱中多見火土,主自成立有官,如見水多氾濫,無成、克妻、貧薄。
경금 일주가 신월에 태어나 만약 상순에 태어나면 오히려 목의 여기에 가까워 거의 조상의 재가 없고, 비록 절기가 이미 수절의 고을에 임했다 하여도 오히려 서너 할의 고중의 재를 남겨 복분으로 삼을 수 있으니 행운이 병술에 이르면 이 점의 재도 또한 다한다. 만약 연·일·시에 재를 많이 띠면 마땅히 좋은 명으로 본다. 병·정·사·오·인·술을 보아 회성하여 화국을 이루면 곧 관이 있으니 그것은 칠살로 관을 전화한 것이라 다만 관직이 작고 또 청귀현달하지 못하며, 다만 임·계·해·자가 와서 극함을 두려워하니 관이 곧 이루어지지 않는다. 신금 일주가 유월에 태어나 조상의 재가 없고 사주에 또 나누어 빼앗음을 많이 보면 곧 고빈하여 아내가 없거나 혹 아내를 극하여 재가 없으며, 만약 목화를 띠어 생왕하면 또 마땅히 부귀하다. 본래 재관이 없고 행운이 또 금의 생지에 이르면 그 겁탈의 화가 더욱 무겁다. 혹 신유를 보면 곧 「전록(專祿)」이요 다시 재·관·인·식 이러한 신이 있어 유년대운이 또 만나면 더욱 좋으며, 역행대운으로 남방을 가면 곧 길하고 순행대운으로 북방을 가면 곧 백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만약 신묘·신미일이면 자신이 재 위에 앉아 의록이 있음을 허락할 수 있고, 신사일은 귀기가 있으나 다만 관록도 또한 가볍다. 임수 일주가 해월에 태어나고 계수 일주가 자월에 태어남은 모두 조업이 없으며, 사주에 화토를 많이 봄은 자립하여 가를 이루고 관직이 있음을 주하고, 만약 수가 많아 범람함을 보면 곧 한 일도 이루지 못하고 아내를 극하여 또한 빈박하다.
又曰:甲日寅月宜壬早時,乙日卯月宜辛巳時,丙日巳月宜己亥時,丁日午月宜庚子時,戊日巳月宜甲寅時,己日午月宜乙丑時,庚日申月宜丙戌時,辛日酉月宜丁酉時,壬日亥月宜戊申時,癸日子月宜己未時。是見煞取貴,然亦不可太多,歲運再逢煞地,主夭折。
또 이르기를, 갑목 일주가 인월에 태어남은 임신시를 배함이 좋고, 을목 일주가 묘월에 태어남은 신사시를 배함이 좋고, 병화 일주가 사월에 태어남은 기해시를 배함이 좋고, 정화 일주가 오월에 태어남은 경자시를 배함이 좋고, 무토 일주가 사월에 태어남은 갑인시를 배함이 좋고, 기토 일주가 오월에 태어남은 을축시를 배함이 좋고, 경금 일주가 신월에 태어남은 병술시를 배함이 좋고, 신금 일주가 유월에 태어남은 정유시를 배함이 좋고, 임수 일주가 해월에 태어남은 무신시를 배함이 좋고, 계수 일주가 자월에 태어남은 기미시를 배함이 좋다. 이는 모두 칠살을 빌어 봄으로써 귀를 취함이나 살도 또한 너무 많아서는 안 되며 유년대운이 다시 살지를 만나면 곧 요절을 주한다.
如一命:壬申年,不祿,歲運沖且會傷官煞也,建祿用財官,傷去丙火,故夭。《獨步》云:“月令建祿,多無祖屋,一見財官,自然成福。”又云:“建祿生提月,財官喜透天,不宜身再旺,惟喜茂財元。”《明通賦》云:“建祿、坐祿或居祿,獨遇財官印綬,富貴長年。”
예컨대 한 조가 있어 임신년에 이르러 죽었으니 그것은 유년과 대운이 이미 상충하고 또 회합하여 상관칠살을 이루었기 때문이다. 이 사람은 본래 건록격으로 재관을 취하여 용으로 삼았는데 상관이 병화를 극거하였으므로 요망하였다. 《독보》에 이르기를, 월령이 건록인 것은 대개 조상의 방산이 없으나 일단 재관을 보면 자연히 복기가 된다. 또 이르기를, 건록이 월령제강상에 생함은 재관이 가장 천간에 투출함을 좋아하고 일주가 다시 왕함이 좋지 않으며 다만 재의 본원이 풍무함을 좋아한다. 《명통부(明通賦)》에 이르기를, 건록·좌록 혹 거록을 논하지 않고 다만 오직 재·관·인수를 만나면 곧 부귀하여 장년을 누린다.
合諸說,各之子平論建祿與古人論祿,其取用迥不同矣。余按陽刃、比肩、敗財、建祿,名雖不同,實一家同氣之神,在地支者曰刃、曰祿,在天干者曰比、曰劫,其取用大略相同,故以建祿繼陽刃之後,建祿舊無格,近亦取以月支,無可取之格,而天干倘有財官貴氣,故取建祿若比劫,特發明其義耳。
이상 각가의 설을 종합하면 볼 것이니 자평의 학문이 건록을 논함은 옛사람이 록을 논함과 취용의 노수가 크게 같지 않다. 나는 생각하건대 양인·비견·패재·건록은 명목은 비록 다르나 실제는 모두 같은 한 집·같은 기의 신이니, 지지상에서는 「인」이라 「록」이라 하고 천간상에서는 「비」라 「겁」이라 하여 취용이 대개 같다. 그러므로 내가 건록을 양인 뒤에 이어서 논한다. 건록은 옛날 본래 격을 세우지 않았으나 근래 또 월지에 대해 취하는 사람도 있다. 실제 그것은 무슨 취할 격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만 천간상에 만약 따로 재관귀기가 있어야 비로소 건록을 비견겁재와 같이 취용할 뿐이니 여기서는 다만 그 속의 도리를 점명할 뿐이다.
卷七
論性情相貌
夫貴賤觀乎八字,性情應乎五行。善、惡、仁、義、禮、智、信,心之所主;喜、怒、哀、樂、愛、惡、欲,性之所生。東方震位木,號青龍,名曰曲直,五常主仁。其色青,其味酸,其性直,其情和。旺相主有博愛惻隱之心,慈祥愷悌之意;濟物利人,恤孤念寡,直樸清高,行藏慷慨;丰姿秀麗,骨格修長,手足纖膩,口尖發美,面色青白,語句軒昂,此則木盛多仁之義。休囚主瘦長髮少,拗性偏心,嫉妒不仁,此則木衰情寡之義也。死絕則眉眼不正,慳吝鄙嗇,肌肉乾燥,項長喉結,行坐不穩,身多欹側。遇火色帶赤,見土則色帶黃,逢金則色帶白,見水則色帶黑。其餘四行例見。
사람의 귀천은 팔자를 보아야 하고 성정은 곧 오행상에 응한다. 선·악·인·의·예·지·신은 마음이 주관하는 바요, 희·노·애·락·애·오·욕은 성이 생발하는 바이다. 동방 진위는 목에 속하고 청룡이라 호칭하며 격명이 「곡직(曲直)」이라 하여 오상 중에 인을 주한다. 그 빛깔은 푸르고 맛은 시며 본성은 정직하고 정태는 화순하다. 목이 왕상의 기를 얻으면 주인에게 박애측은의 마음·자상화락의 뜻이 있어 능히 물을 건지고 사람을 이롭게 하며 고과를 부휼하고, 박직청고하여 행지가 강개하며, 자용이 수려하고 골격이 수장하며 수족이 세니하고 입 모양이 뾰족하며 머리털이 아름답고 면색이 청백하며 말이 높고 정신이 있으니 이것이 곧 목기가 성하여 인이 많은 도리이다. 목이 만약 휴수하면 곧 신형이 수장하고 머리털이 희소하며 성질이 옥집하고 심지가 편사하여 질투불인함을 주하니 이는 목이 쇠하여 정이 박한 도리이다. 목이 사절에 이르면 곧 눈썹과 눈이 단정하지 못하고 인색비루하며 근육이 건조하고 목이 길며 목젖이 돌출하고 행좌가 안정하지 못하여 몸이 늘 비뚤어진다. 만약 화를 만나면 피부색이 붉고, 토를 보면 피부색이 누렇고, 금을 만나면 피부색이 희고, 수를 보면 피부색이 검다. 나머지 네 행은 모두 이 예에 비추어 본다.
火屬南方,名曰炎上,五常主禮。其色赤,其味苦,其性急,其性恭。旺相主有辭讓端謹之風,恭敬謙和之義;威儀凜烈,淳樸尊崇;面貌上尖下闊,形體頭小腳長,印堂窄而眉濃,鼻準露而耳小;精神閃爍,語言急速,性燥無毒,聰明有為。太過則聲焦面赤,搖膝好動。不及則黃瘦尖楞,詭詐妒毒,言語妄誕,有始無終。
화는 남방에 속하고 격명이 「염상(炎上)」이라 하여 오상 중에 예를 주한다. 그 빛깔은 붉고 맛은 쓰며 성질은 조급하고 정태는 공경하다. 화가 왕상의 기를 얻으면 주인에게 사양단근의 풍도·공경겸화의 품격이 있고, 위의가 늠연하며 순박하여 사람의 존숭을 받으며, 면모는 위가 뾰족하고 아래가 넓고 신형은 머리가 작고 다리가 길며 인당이 좁고 눈썹이 짙고 코끝이 드러나고 귀가 작으며, 눈빛이 반짝이고 말이 급하며 성질이 비록 조급하나 도리어 음독하지 않고 총명하여 작위가 있다. 화가 태과하면 곧 음성이 초아하고 면색이 붉어지며 앉아서도 다리를 떨고 움직여 그치지 않는다. 화가 불급하면 곧 얼굴이 누렇고 살이 여위며 능각이 첨삭하고 사람됨이 궤사하여 질투음독하며 언어가 황탄불실하고 일을 함에 시작은 있고 끝이 없다.
土屬中央,名曰稼穡,五常主信,其色黃,其味甘,其性重,其情厚。旺相主言行相顧,忠孝至誠,好敬神佛,不爽欺信;背圓腰闊,鼻大口方,眉清目秀,面肥色黃;度量寬厚,處事有方。太過則執一古樸,愚拙不明。不及則顏色憂滯,面偏鼻低,聲音重濁,事理不通,狠毒乖戾,不得眾情,顛倒失信,慳嗇妄為。
토는 중앙에 속하고 격명이 「가색(稼穡)」이라 하여 오상 중에 신을 주한다. 그 빛깔은 누렇고 맛은 달며 성질은 온중하고 정태는 돈후하다. 토가 왕상의 기를 얻으면 주인이 언행이 상부하고 충효지성하며 신불을 공경하기를 좋아하고 종래 신을 잃고 사람을 속이지 않으며, 등이 둥글고 허리가 넓고 코가 크고 입이 바르며 눈썹이 맑고 눈이 수려하고 얼굴이 풍만하여 피부색이 누렇고, 도량이 관후하고 처사에 방법이 있다. 토가 태과하면 곧 한쪽에 고집하여 고박하고 우둔하여 사리를 알지 못한다. 토가 불급하면 곧 기색이 우욱체색하고 면공이 편사하며 비량이 저평하고 음성이 중탁하며 사리에 통하지 못하고 혹독괴장하여 뭇 사람의 호감을 얻지 못하며 전도반복하여 사람에게 신을 잃고 이미 인색하고 또 호작비위한다.
金屬西方,名曰從革,五常主義。其色白,其味辛,其性剛,其情烈。旺相則英勇豪傑,仗義疏財,知廉恥,識羞惡;骨肉相應,體健神清,面方白淨,眉高眼深,鼻直耳紅,聲音清亮,剛毅果決。太過則好勇無謀,貪慾不仁。不及則慳吝貪酷,事多挫忘。有三思、少決斷,剋薄內毒,喜淫好殺,身材瘦小。
금은 서방에 속하고 격명이 「종혁(從革)」이라 하여 오상 중에 의를 주한다. 그 빛깔은 희고 맛은 맵고 성질은 강하고 정태는 강렬하다. 금이 왕상의 기를 얻으면 주인이 영웅호걸하고 의를 위해 재를 흩으며 염치를 알고 시비를 밝히며, 뼈와 살이 서로 어울리고 신체가 건장하여 신기가 청상하며 얼굴이 네모나고 희고 깨끗하며 눈썹이 높고 눈이 깊고 코가 곧고 귀가 붉으며 음성이 청량하고 강의과결하다. 금이 태과하면 곧 용을 좋아하고 모가 없으며 탐욕하고 불인하다. 금이 불급하면 곧 인색탐학하고 일을 함에 대개 좌절을 받고 건망하며 생각이 많고 결단이 적으며 각박하고 내심이 음독하여 음을 좋아하고 살을 좋아하며 신체가 왜소하다.
水屬北方,名曰潤下,五常主智,其色黑,其味鹹,其性聰明,其情良善。旺相則機關深遠,足智多謀,學識過人,詭詐無極;面黑光彩,語言清和。太過則是非好動,飄蕩貪淫。不及則人物矮小,行事反覆,情性不常,膽小無略。此雖五行之喻,實與人事相干。以上五行、情性參以命中所遇吉凶神煞斷之,大抵生旺者主長大,死絕者主矮小。若有煞臨,不在此限,又從煞上斷。若有克,則從所克之五行斷,又概取日時,上納音,看有克無克,並神煞所臨有氣無氣,斷其形狀、性情,無有不驗。
수는 북방에 속하고 격명이 「윤하(潤下)」라 하여 오상 중에 지를 주한다. 그 빛깔은 검고 맛은 짜고 본성은 총명하며 정태는 양선하다. 수가 왕상의 기를 얻으면 곧 심기가 심원하고 족지다모하여 학식이 남보다 뛰어나나 다만 궤사해지면 또한 그침이 없다. 면색이 검으나 광채가 있고 말이 청랑화완하다. 수가 태과하면 곧 시비를 일으키기를 좋아하고 움직여 정하지 않으며 표박방탕하여 탐음한다. 수가 불급하면 곧 인물이 왜소하고 행사가 반복하며 성정이 부정하고 담이 작아 모략이 없다. 이상은 비록 오행에 대해 친 비유일 뿐이나 실제 모두 인사에 관련된다. 이 오행과 성정은 또 명중이 만난 길흉신살을 참조하여 단해야 한다. 대저 생왕은 신체가 고대함을 주하고 사절은 왜소함을 주하며, 만약 흉살이 몸에 임하면 이 한계에 있지 않으니 그것은 따로 살 위에서 단한다. 만약 극제가 있으면 극당한 그 행에서 단한다. 이외에 또 총괄하여 일·시 및 납음을 보아 극이 있는지 없는지를 보고 신살이 임하는 곳에 기가 있는지 없는지를 더하여 이에 의거해 형모와 성정을 판단하면 응험하지 않음이 없다.
又曰:推人性行,只在日時上,看本五行,不論納音。命若入格而逢生旺,主天性明白,遇物不逆,動必應機,言語聲高,突破口大度,臨事能斷,公平不疑,犯難不畏,平生不以財物為吝,好施與不私己,奢泰歡樂,多情尚義,防有不善終之患。
또 이르기를, 사람의 성정행사를 미룸은 다만 일주·시주상에서 볼 뿐이니 취하는 바는 본신의 오행이요 납음을 논하지 않는다. 명이 만약 격에 들고 또 생왕을 만나면 주인이 천성이 명달하고 대인접물이 위역하지 않으며 한 번 움직이면 곧 능히 시기에 응합하고, 말의 음성이 홍량하며 출언이 직솔하고 기도가 관굉하며, 일에 임하여 능히 결단하고 공평하여 의심하지 않으며 난을 만나 외구하지 않으며, 평생에 재물을 인색하지 않고 시사를 좋아하여 사사하지 않으며, 생활이 사화하고 환락하며 다정하고 의기를 숭상하되 다만 선종을 얻지 못할 은환을 방비해야 한다.
若命入貴格而逢死絕者,主為性寡合,機深意密,多疑多忌,動拘禮節,謹顧行止,修飾儀貌,常自檢約,不妄設施,防有陰謀之患。若小人之命已入賤局而逢生旺者,主性無常,不自檢束,為事不顧危亡,好鬥爭,恃強壓弱,親近惡黨,不事家業,必竟不得善終;死絕則為性淫邪,動必巧偽,畜縮執拗,舉動修飾,專美言詞,好自矜炫,臨事無斷,少是多非,一身無立。
만약 명이 비록 귀격에 들었으나 사절을 만나면 곧 성정이 합군하지 않고 심기가 깊고 사려가 치밀하며 다의다기함을 주한다. 거동이 예절에 구수하고 신근하여 자기의 행지를 고석하며 의용수식을 강구하고 늘 자기를 약속하여 경이하게 시위하려 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람은 남의 암산을 당할 화환을 방지해야 한다. 만약 소인의 명이 이미 천국에 떨어졌는데 도리어 또 생왕을 만나면 곧 성정이 반복무상하고 자기를 약속하려 하지 않으며, 일을 함에 위망을 돌보지 않고 쟁투를 좋아하며 강을 의지해 약을 능하고 나쁜 사람과 친근하며 가업을 돌보지 않아 마침내 선종을 얻지 못한다. 사절에 떨어지면 곧 성정이 음사하고 일거일동이 모두 교위하여 위축되고 또 옥집하며, 거지가 각의 수식하고 전히 표량한 말을 하며 자기 자랑을 좋아하고, 일에 임하여 결단이 없고 옳음이 적고 그름이 많아 한평생 일어서지 못한다.
《宰公要訣》云:志高量遠,蓋因水處深源;篤信守仁,只為土成山嶽;仁慈敏厚,木成甲乙之方;性速辨明,火應丙丁之位;譽高義重,因金歸合庚辛處。於中者,正性不移,或盛或衰,性情變易。水乘衰敗,性昏無賴;土力太微,蔽執寡用;木歸蹇地,太柔而治事無規;火數未興,小辨而太傷無決;金當淺薄,雖義而有始無終。是五行得地失地,太過不及,皆能為凶也。《壺中子》云:言詞狡猾,誕時合值六虛,六虛住處謾語神,凡人得之,心好撰飾,虛詞並重;遇者必狡猾,平生妨克尊親,漂流他國,作事多虛聲。
《재공요결(宰公要訣)》에 이르기를, 지향이 높고 기량이 먼 것은 수가 심원한 원두에 처함에 인하고, 독실수신하여 인을 지님은 다만 토가 쌓여 산악을 이룸에 인하며, 인자민첩하고 돈후함은 목이 갑을의 동방에서 이룸이요, 성질이 빠르고 변석이 분명함은 화가 병정의 위에 응함이요, 명예가 높고 의기가 중함은 금이 경신의 곳에 귀합함이다. 무릇 이러한 것에 합하는 것은 본성이 단정하여 옮기지 않고, 일단 혹 성하거나 혹 쇠하면 성정이 곧 이에 따라 변개한다. 수가 쇠패의 기를 타면 곧 혼매하고 무뢰하고, 토력이 너무 미박하면 곧 몽매고집하여 쓸 데가 적고, 목이 건체지에 돌아가면 곧 너무 유약하여 일을 함에 장법이 없고, 화의 기수가 아직 흥기하지 않으면 곧 작은 변론을 좋아하고 상하기 쉬우며 결단이 없고, 금이 천박할 때에 처하면 비록 의기를 강구하나 시작은 있고 끝이 없다. 볼 것이니 오행은 득지실지·태과불급을 논하지 않고 모두 흉을 이룰 수 있다. 《호중자》에 이르기를, 언사가 교활한 사람은 출생할 때가 마침 「육허(六虛)」에 해당한 것이니 육허가 있는 곳이 바로 거짓말하기를 좋아하는 신이다. 무릇 사람이 이를 얻으면 마음에 곧 편조분식을 사랑하여 허언가어가 층출불궁하니, 만나는 사람이 반드시 교활하여 일생에 존장친인을 방극하고 타향이국에 표박하며 일을 함에 대개 허성장세한다.
論疾病先知五臟六腑所屬干支
歌訣:甲膽乙肝丙小腸,丁心戊胃己脾鄉;庚是大腸辛屬肺,壬繫膀胱癸腎藏;三焦亦向壬中寄,包絡同歸入癸鄉。又曰:甲頭乙頂丙肩求,丁心戊肋己屬腹;庚是臍輪辛屬股,壬脛癸足一身由。又曰:子屬膀胱水道耳,丑為胞肚及脾鄉;寅膽髮脈並兩手,卯本十指內肝方;辰土為皮肩胸類,已面咽齒下賓肛;午火精神司眼目,未土胃腕隔脊樑;申金大腸經絡肺,酉中精血小腸藏;戌土命門腿踝足,亥水為頭及腎囊;若依此法推人病,歧伯雷公也播揚。又曰:午頭巳未兩肩均,左右二膊是辰申;卯酉雙肋寅戌腿,丑亥屬腳子為陰。又曰:干首坤腹坎耳儔,震足巽股艮手留;兌口離目分八卦,凡看疾病此推求。
가결에 이르기를, 갑은 담에 속하고 을은 간에 속하고 병은 소장에 속하고, 정은 심에 속하고 무는 위에 속하고 기는 비에 속하고, 경은 대장이요 신은 폐에 속하고, 임은 방광에 계하고 계는 신장을 감추며, 삼초도 또한 임 속에 기탁하고 심포락은 함께 계에 돌아간다. 또 한 수에 이르기를, 갑은 머리를 주하고 을은 두정을 주하고 병은 양 어깨를 주하고, 정은 심을 주하고 무는 협륵을 주하고 기는 복을 주하고, 경은 제륜이요 신은 대퇴에 속하고, 임은 소퇴를 주하고 계는 발을 주하여 전신이 모두 이로 나뉘어 속한다. 또 한 수에 이르기를, 자는 방광·수도와 귀에 속하고, 축은 포궁·두복과 비에 속하고, 인은 담·모발·맥락과 양손에 속하고, 묘는 본래 십지를 주하고 안으로 간에 응하고, 진토는 피부·어깨와 가슴 종류를 주하고, 사는 면부·인후·치아와 하부 항문을 주하고, 오화는 정신을 주하여 안목을 관하고, 미토는 위완·격막과 척량을 주하고, 신금은 대장·경락과 폐를 주하고, 유 중에 정혈과 소장을 감추고, 술토는 명문·다리·발목과 발을 주하고, 해수는 머리와 신낭을 주한다. 만약 이 법자에 비추어 사람의 질병을 미루면 기백·뇌공도 또한 이를 전양하리라. 또 한 수에 이르기를, 오는 머리이고 사와 미는 나뉘어 양 어깨이고, 좌우 양팔은 진과 신이고, 묘유는 양 협이요 인술은 양 다리이고, 축해는 발에 속하고 자는 하음이다. 또 한 수에 이르기를, 건괘는 머리이고 곤괘는 배고 감괘는 귀에 배하고, 진괘는 발이고 손괘는 넓적다리이고 간괘는 손을 주하고, 태괘는 입이고 리괘는 눈이니 팔괘가 각각 나뉜 곳이 있다. 무릇 질병을 봄은 모두 이에 비추어 추구한다.
夫疾病皆因五行不和,即人身五臟不和也。蓋五行通於五臟,六腑通於九竅,凡十干受病屬六腑,十二支受病屬五臟。丙丁己午火局南離,主病在上;壬癸亥子水局北坎,主病在下;甲乙寅卯屬震,主病在左;庚辛申酉屬兌,主病在右;戊己辰戌丑未屬坤艮,主病在脾胃及中脘。
질병은 모두 오행이 조화하지 않음에서 일어나니 곧 사람 몸의 오장이 조화하지 않음이다. 오행은 오장과 통하고 육부는 구규와 통한다. 무릇 십천간이 병을 받는 것은 육부에 속하고 십이지지가 병을 받는 것은 오장에 속한다. 병·정과 사·오는 회성하여 화국을 이루고 방위는 남방 리괘로 상반신에 병이 있음을 주하고, 임·계와 해·자는 회성하여 수국을 이루고 방위는 북방 감괘로 하반신에 병이 있음을 주하고, 갑·을·인·묘는 진괘에 속하여 신체 왼쪽에 병이 있음을 주하고, 경·신·신·유는 태괘에 속하여 신체 오른쪽에 병이 있음을 주하고, 무·기와 진술축미는 곤간에 속하여 비위 및 중완에 병이 있음을 주한다.
諸風暈掉、眼光日昏,血不調暢、早年落髮、筋青瓜枯,屬肝家甲乙寅卯木受虧主病故也;諸膿血瘡疥、舌苦喑啞者,屬心家丙丁巳午火受虧主病故也;浮腫、腳氣、黃腫、口臭、翻胃、脾寒膈熱者,屬脾家戊己辰戌丑未土受虧主病故也;鼻塞酒槁、語蹇氣結、咳嗽喊者,屬肺家庚辛申酉受虧主病故也;白濁、白帶、霍亂、瀉痢、疝氣小腸,屬腎家壬癸亥子受虧主病故也。
무릇 풍병 현훈 요전·눈빛이 나날이 흐려짐·혈맥이 조창하지 않음·소년 탈모·청근이 폭로하고 손톱이 고고함은 모두 간가의 병에 속하여 갑을인묘의 목이 손휴를 입은 소치이고, 무릇 농혈창개·구설이 쓰고 떫어 내지 실음하여 말하지 못함은 모두 심가의 병에 속하여 병정사오의 화가 손휴를 입은 소치이고, 무릇 부종·각기·황종·구취·반위·비한하여 격상에 발열함은 모두 비가의 병에 속하여 무기와 진술축미의 토가 손휴를 입은 소치이고, 무릇 비새·주조비·말이 건삽·기기가 울결·해수기천함은 모두 폐가의 병에 속하여 경신신유가 손휴를 입은 소치이고, 무릇 백탁·백대·곽란·설사이질·산기와 소장의 질은 모두 신가의 병에 속하여 임계해자가 손휴를 입은 소치이다.
甲乙見庚辛申酉多者,內主肝膽驚悸、勞瘵、手足頑麻、筋骨疼痛;外主頭目眩暈、口眼歪斜、左癱右瘓,疊撲損傷。遇丙丁火多無水相濟,則痰喘咯血、中風不語、皮膚乾燥,內熱口干。女人主血氣欠調、有孕者墮胎。小兒急慢驚風、夜啼咳嗽、面色青黯是也。
갑을목 일주로 명중에 경신신유의 금이 너무 많은 것은 안으로는 간담이 놀람을 받아 심계·로채의 증·수족이 마비하여 불인·근골동통을 주하고, 밖으로는 두목현훈·구안이 비뚤어짐·반신불수 및 질복손상을 주한다. 만약 병정화가 많은 것을 만나고 수가 와서 제함이 없으면 담천각혈·중풍하여 말하지 못함·피부가 건조·내열구건할 것이다. 여인은 혈기부조를 주하고 임신한 자는 소산한다. 소아는 곧 급경풍·만경풍을 앓고 밤에 울고 기침하며 면색이 청암하다.
丙丁見壬癸亥子多者,內主心氣疼痛、顛癇舌強、口痛咽啞、急慢驚風、語言蹇澀;外主潮熱發狂、眼暗失明、小腸疝氣、瘡疥膿血、小便淋濁。婦女主幹血氣經脈不調。小兒主痘疹、疥癬,面色紅赤是也。戊已見甲乙寅卯多者,內主脾胃不和,翻胃隔食、氣噎蠱脹洩瀉黃腫、擇揀飲食、嘔吐噁心;外主右手沉重、溼毒流注、胸腹痞塞。婦女主飲食不甘、吞酸、虛弱、呵欠困倦。小兒主五疳五軟、內熱好睡、面色痿黃是也。
병정화 일주로 명중에 임계해자의 수가 너무 많은 것은 안으로는 심구동통·전간하여 혀가 강하고 영령하지 않음·구통인아·급만경풍·언어건삽을 주하고, 밖으로는 조열발광·눈이 어두워 실명·소장산기·창개농혈·소변림력탁함을 주한다. 부녀는 간혈로와 경맥부조를 주한다. 소아는 두진·개선을 주하고 면색이 붉다. 무기토 일주로 명중에 갑을인묘의 목이 너무 많은 것은 안으로는 비위불화·반위격식·기예·고창·설사·황종·음식을 가려 먹음·구토오심을 주하고, 밖으로는 오른손이 무거움·습독이 유주·흉복 비만색을 주한다. 부녀는 음식이 무미·신트림·신체허약·하품권곤을 주한다. 소아는 오감오연의 증을 주하고 내열하여 잠을 좋아하며 면색이 위황하다.
庚辛見丙丁巳午多者,內主腸風痔漏、糞後下血、痰火咳嗽、氣喘吐血、魎魎失魂、虛煩勞症;外主皮膚枯燥、肺風鼻赤、疽腫發背、膿血無力。婦女主痰嗽、血產。小兒主膿血、痢疾、面色黃白是也。壬癸見戊已辰戌丑未多者,內主遺精盜汗夜夢鬼交、血濁虛損、寒戰咬牙、耳聾眼盲、傷寒感冒;外主風蟲牙痛、偏墜腎氣、腰痛膝痛、淋瀝、吐瀉、怕冷惡寒。女人白帶鬼胎、經水不調。小兒主耳中生瘡、小腸疼痛、夜間作炒、面色黧裡是也。
경신금 일주로 명중에 병정사오의 화가 너무 많은 것은 안으로는 장풍치루·대변 후에 피를 내림·담화해수·기천토혈·정신황황하여 실혼·허번노손의 증을 주하고, 밖으로는 피부조조·폐풍하여 코끝이 붉어짐·옹저종독이 등에 나옴·농혈이 넘쳐 신체가 무력함을 주한다. 부녀는 담수와 산후혈증을 주한다. 소아는 농혈·이질을 주하고 면색이 황백하다. 임계수 일주로 명중에 무기와 진술축미의 토가 너무 많은 것은 안으로는 유정도한·밤 꿈에 귀와 교합·혈탁허손·한전하여 이를 갈음·이롱안맹·상한감모를 주하고, 밖으로는 풍충치통·산기가 한쪽으로 추락·요통슬통·소변림력·위토하사·추위를 탐하고 추위를 두려워함을 주한다. 여인은 백대·귀태와 월경부조를 주한다. 소아는 귀에 종기·소장동통·야간 소란을 주하고 면색이 여흑하다.
賦云:筋骨疼痛,盍因木被金傷;眼目暗昏,必是火遭水克;土虛逢木旺之鄉,脾傷定論;金弱遇火炎之地,血疾無疑。又云:木逢金克,定主腰肋之災;火被水傷,必主眼目之疾;心肺喘滿,亦干金火相刑;脾胃損傷,盍因土水戰克。支水干頭有火遭,必腹病心懵;支火干頭有水遇,則內障睛盲。炎上煩焦蒸土曜,頭禿眼昏;潤下純溼無土制,腎虛耳閉;熒惑乘旺臨離巽,中風失音;太白堅利合兌坤,兵前落魄。又云:心受病,口不能言;肝受病,目不能視;脾受病,口不能食;肺受病,鼻不能嗅;腎受病,耳不能聽,各從所主,以證虛實。
부문에 이르기를, 근골동통은 대저 목이 금에 상함에 인하고, 안목이 흐림은 필정 화가 수에 극당함이요, 토가 허하고 목왕의 고을에 이르면 비장이 상을 입었다고 단정할 수 있고, 금이 약하고 화염지를 만나면 혈병을 앓음은 의심 없다. 또 이르기를, 목이 금극을 만나면 반드시 요협의 재를 주하고, 화가 수에 상하면 반드시 안목의 질을 주하며, 심폐천만은 또한 금화상형에 관계하고, 비위손상은 대저 토와 수가 교전상극함에 인한다. 지지가 수에 속하고 천간상에 화를 만나면 반드시 복병과 심신혼몽을 앓고, 지지가 화에 속하고 천간상에 수를 만나면 곧 내장을 생하여 내지 동인실명한다. 염상의 화가 번조하여 다시 토성을 찌고 굽으면 두통하여 눈이 어두움을 주하고, 윤하의 수가 순은 습기이고 토가 와서 제함이 없으면 신허이폐를 주한다. 화성형혹이 왕을 타고 리·손의 위에 임하면 중풍실음을 주하고, 금성태백이 견예하여 태·곤의 위에 합하면 병화 앞에 낙박함을 주한다. 또 이르기를, 심이 병을 받으면 곧 입이 말하지 못하고, 간이 병을 받으면 곧 눈이 보지 못하고, 비가 병을 받으면 곧 입이 먹지 못하고, 폐가 병을 받으면 곧 코가 냄새를 맡지 못하고, 신이 병을 받으면 곧 귀가 듣지 못하니, 각각 그 주하는 바를 따라 이로 허실을 검증한다.
噫!人病百端,理無二焉,望問聞切,乃醫家之妙用;生剋制化,為術士之玄徵,若能參究根源標本,不離斯法。論曰:康泰生於和合,疾病起於刑傷。究五行衰旺之理,推百病表裡之詳,內應五臟,外屬四肢。且如木氣休囚,兩鬢消疏而不發;火臨死絕,雙瞳昏暗而無光;火中隱土少水制,則心神恍惚;木下藏金無水收,則腿足損傷。甲乙兌生逢壬癸,醉鄉而死;丙丁坎育遇庚辛,溝港而亡。水盛木浮,多生洩痢;土重金埋,常病氣高。諸風掉眩,乙木旺而辛金衰;疼癢瘡瘍,丁火盛而癸水弱;痞塞腫滿,只因己土太過;憤鬱病痿,蓋為辛金不及。
슬프다! 사람의 질병은 천두만서이나 도리는 도리어 한 가지일 뿐이다. 망·문·문·절은 의가의 묘용이요 생·극·제·화는 곧 술사의 현묘한 검증이다. 만약 능히 그 속의 근원과 표본을 참구하면 모두 이 법문을 벗어나지 못한다. 논 중에 이르기를, 건강은 오행화합에서 나오고 질병은 형충상극에서 일어나니, 오행 쇠왕의 도리를 추구하고 백병의 표리를 상변해야 하되 안으로는 오장에 응하고 밖으로는 사지에 속한다. 예컨대 목기가 휴수하면 양쪽 구레나룻 머리털이 곧 희소하여 나지 않고, 화가 사절에 임하면 두 동인이 곧 암혼하여 빛이 없고, 화 속에 토를 암장하고 수가 와서 제함이 적으면 곧 심신이 황황하고, 목 아래에 금을 암장하고 수가 수렴함이 없으면 곧 다리와 발이 손상한다. 갑을목이 서방 태위에 나고 또 임계를 만나면 대개 술로 취해 죽고, 병정화가 북방 감위에서 길러지고 또 경신을 만나면 대개 도랑에 빠져 죽는다. 수가 성하고 목이 표부하면 대개 설사이질을 생하고, 토가 무겁고 금이 묻히면 늘 기가 거슬러 올라 막힘을 앓는다. 온갖 풍병 요동현훈은 을목이 너무 왕하고 신금이 쇠함이요, 동양창양은 정화가 너무 성하고 계수가 약함이요, 비색종만은 다만 기토가 태과함에 인하고, 억욱하여 위비가 됨은 곧 신금이 부족함이다.
甲乙能傷戊已,無救而缺唇;丙丁善克庚辛,少制而喑啞。火中有土,項生瘰癧之災;水中有土,腹患蠱腫之病。用神受制而被刑,亡於棒杖;上下逢鬼而無救,死作懸樑。四柱重沖多凶而他鄉喪體,五行衰敗不足而瘟疫亡身。水敗腰駝,莫用軒岐之法;金刑龜背,安施盧扁之方。
갑을목은 능히 무기토를 상하니 토에 구원이 없으면 곧 토순을 주하고, 병정화는 능히 경신금을 극하니 금에 제함이 적으면 곧 암아를 주한다. 화 속에 토를 끼면 목에 나력을 생하고, 수 속에 토를 끼면 뱃속에 고창종만을 앓는다. 용신이 이미 제복되고 또 형충을 당하면 몽둥이 아래에서 죽고, 위아래가 모두 귀살을 만나 구원이 없으면 곧 스스로 목매어 죽는다. 사주가 거듭 상충하고 흉상이 너무 많은 것은 대개 타향에서 목숨을 잃고, 오행이 쇠패부족한 것은 대개 온역으로 몸을 잃는다. 수가 일단 패절하면 곧 요배가 굽어 헌원기백의 의법을 쓸 수 없고, 금이 일단 형을 받으면 곧 등이 거북이처럼 굽어 어찌 또한 편작노의의 처방을 베풀 수 있겠는가.
庚辛氣秀,西方見木而亡於兵刃;甲乙敗絕,坤南無水,而骨肉飛;辛巳、丙申遇刑,臂虛而人生六指;己卯、戊寅逢敵,胃弱而常病瘡疽;乙未、甲午逢金,人多鱉頭;癸卯、已丑相刑,病生腰膝;甲申、乙酉,幼年多病肝經;辛卯、庚寅,晚年勞傷筋骨。丙火上炎,丈夫每忌於身心;丁火下溼,女人虛癆而血產。日時衰敗,大患難療;干支刑害,小疾不療。氣相得而安和,氣相逆而災殄。病症不離於六脈,死生難越乎五行,細究興衰,萬不失一。
경신금의 기가 청수한데 만약 서방에서 또 목이 와서 극함을 보면 대개 도병에 죽고, 갑을목이 이미 패절하고 곤방과 남방에 또 수가 와서 자양함이 없으면 곧 골육이 이산한다. 신사와 병신이 서로 만나 형을 이루면 수완이 허약하여 사람이 여섯 손가락을 낳고, 기묘와 무인이 피차가 적이 되면 위기가 허약하여 늘 창저를 앓고, 을미·갑오가 다시 금을 만나면 대개 자라 머리 같은 이마 모양을 이루고, 계묘와 기축이 서로 형하면 병이 허리와 무릎에 나고, 갑신·을유의 명은 유년에 대개 간경의 병을 앓고, 신묘·경인의 명은 만년에 근골을 노손한다. 병화가 위를 향해 연소함은 남자가 늘 신체와 심신이 손상됨을 기피해야 하고, 정화가 아래에 있어 습함은 여인이 대개 허로와 산후혈증을 앓는다. 일주시주가 모두 쇠패한 것은 대병이 치료하기 어렵고, 간지 사이에 형이 있고 해가 있는 것은 소병도 낫기 쉽지 않다. 기기가 피차 서로 얻으면 곧 안화하고 기기가 피차 서로 거스르면 곧 재화가 된다. 병증은 육부맥상을 벗어나지 않고 생사도 또한 오행의 이치를 벗어나지 않으니 자세히 그 속의 흥쇠를 추구하면 만에 하나의 실도 없다.
古歌曰:戊己生時氣不全,月時兩處見傷官;必當頭面有虧損,膿血之瘡苦少年。又曰:丙丁日干五行衰,七煞加臨三合來,升合日求衣食缺,耳聾殘疾面塵埃。又:壬癸重重迭迭排,時辰設若見天財;縱然頭面無癍癩,定主其人眼目災。又曰:人之生也,受氣於父,成形於母。五臟和平者無疾,戰克太過不及者主疾。
고가에 이르기를, 무기토의 생시의 기가 완전하지 않고 월상시상 두 곳에 또 모두 상관을 보면 그것은 반드시 두면상에 휴손이 있어 소년 때 농혈창양의 고생을 받고, 또 한 수에 이르기를, 병정일간이 오행이 쇠약하고 칠살이 가림하고 삼합이 또 오면 날마다 다만 의식을 위해 분주해도 오히려 단결하고 돌아와 귀머거리 장애·온 얼굴에 풍진이며, 또 한 수에 이르기를, 임계가 거듭거듭 명중에 늘어놓고 시진상에 만약 또 천재를 보면 비록 두면상에 반흔나창이 없어도 반드시 이 사람에게 안목의 재가 있음을 주한다. 또 이르기를, 사람의 출생은 먼저 아버지에게 기를 받고 나중에 어머니에게 형을 이루니, 오장이 평화한 것은 곧 병이 없고 오행이 교전극벌하여 태과 혹 불급한 것은 곧 병이 있다.
《內經》云:東方實西方虛,瀉南方補北方。東方實者,木太過也;西方虛者,金不及也;瀉南方者,火太過也;補北方者,水不及也。是以五行太過不及,皆主疾也。若水升而火降,火降而金清,金清而木平,木平而土不及克,五臟各得中和之氣,疾病何自生焉?《陰陽書》:金剛火強,自刑其方,木落歸本,水流趨東。所以論三刑,刑則殘害,言太過而身疾也。若只取不及為疾,必有一偏之失。
《내경》에 이르기를, 동방이 실하고 서방이 허하면 곧 남방을 사하고 북방을 보한다. 이른바 동방실이란 목이 태과함이요 서방허란 금이 불급함이며, 남방을 사함은 화가 태과함에 인하고 북방을 보함은 수가 불급함에 인하다. 볼 것이니 오행은 태과든 불급이든 모두 병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능히 수기가 상승하고 화기가 하강하면 화가 내리면 곧 금기가 청숙하고 금이 맑으면 곧 목기가 평화하고 목이 평하면 곧 토가 극당하지 않게 되어 오장이 각각 중화의 기를 얻으니 질병이 오히려 어디에서 나오겠는가. 《음양서》에 이르기를, 금이 강하고 화가 강하면 곧 본방에서 스스로 서로 형하고, 목은 잎이 떨어져 뿌리로 돌아가고 수는 흘러 동방으로 향한다. 그러므로 삼형을 논해야 하니 형은 곧 잔해요 말하는 바가 바로 태과하여 신체에 병을 생하게 함이다. 만약 다만 불급을 취하여 병을 논하면 반드시 편파에 실한다.
凡五行有死絕而成疾者:水死絕,多腎氣腰足攻注、滑洩便溺不利之疾;火死絕,主腸氣結塞、驚悸健忘、精神不安之疾;木死絕,虛風目澀眩暈,筋急、爪甲桔悴、喜怒顛倒、擇飲擇食之疾;金死絕,主氣虛喘急、咳嗽、皮毛焦燥干嗇、骨節疼痛、涕淚、大腸洩痢、便血之疾;土死絕,主面黃、減食、隔噻吐逆、肢體怠惰、喜臥嗜睡、多思足慮、耳聾、神濁健忘、少喜動作之疾。
무릇 오행이 「사절」지에 떨어져 병을 낳는 것은 각각 속하는 바가 있다. 수가 사절에 있으면 대개 신기휴허·요퇴산통이 돌아다님·활탈설사와 이변불리의 증을 앓으니 수는 신에 배하고 신은 또 허리발과 이변을 주하기 때문이다. 화가 사절에 있으면 장중 기기가 결색·심경계동·건망·정신불안을 주하니 화는 심에 배하기 때문이다. 목이 사절에 있으면 허풍이 위를 어지럽힘·두 눈이 건삽현훈·근맥구급·손톱이 고고·희노무상·음식을 가려 먹음을 주하니 목은 간에 배하고 간은 근을 주하며 눈에 규를 열고 그 빛이 손톱에 있기 때문이다. 금이 사절에 있으면 기허천급·해수·피모가 초조건삽·골절동통·체루를 거두지 못함·대장설리변혈을 주하니 금은 폐와 대장에 배하고 폐는 또 피모를 주하기 때문이다. 토가 사절에 있으면 면색이 누럼·밥 양이 줄어듦·격간이 옹색하여 구역·사지가 권태·잠을 탐하고 눕기를 좋아함·사려가 과다·귀먹음·신지가 혼탁건망·움직임을 게을리함을 주하니 토는 비위에 배하기 때문이다.
有相剋而成疾者:金火相剋,生旺則瘍瘡癱腫,死絕則癆瘵嘔血;土木相剋,生旺主疲悶昏眩、風麻、小腸疾痛腫,死絕主吐食症塊、疽癖積滯之疾,或主中風;金木相剋,生旺主肢足骨節不完、眼目之疾,死絕主氣虛精脫、癆疾癱瘓之疾;水土相剋,主脾溼洩瀉、中滿痰嗽不利之疾。
두 행이 서로 극함으로 인해 병을 일으키는 것이 있다. 금과 화가 서로 극하여 양자가 모두 생왕에 있으면 양창과 탄종을 내고, 양자가 모두 사절에 있으면 로채토혈이 된다——기가 왕하면 곧 병이 밖에 나고 기가 쇠하면 곧 병이 안으로 빠진다. 토와 목이 서로 극하여 생왕은 피핑번민·두목훈현·풍증마목·소장동통종창을 주하고, 사절은 구토음식·뱃속에 응결 덩어리가 생김 및 저벽적체 일류이거나 혹 중풍을 주한다. 금과 목이 서로 극하여 생왕은 사지와 골절이 잔결불전·안목에 질이 있음을 주하고, 사절은 기허정탈·로병탄환을 주한다. 수와 토가 서로 극하면 곧 비가 습에 곤하여 설사·완복창만·담수불리를 주한다.
有相生而生疾者:火木相生,生旺則上盛隔壅,目赤頭風;死絕則傷寒作狂、悶亂疾。火土相生,生旺則胃實;死絕則唇焦紅氣、熱結大便不利。金水相生,生旺則氣滯,死絕則晴滑;水木相生,生旺則嘔吐胃虛;死絕則精敗、傷寒粘瘧。金土相生,生旺則多虛無肌肉,死絕腸鳴繭作。凡水土木相逢於無氣之處,主蠱氣腸脹、吐逆之疾;凡金水火相逢於無氣之地,主痢疾,金主大腸,水火守之,陰陽不和也。凡水逢土,多主翻胃疾;土多而無水氣疏之,主聾聵疾。蓋腎水不流則翻胃,氣不能則為聵也。
또 비록 상생이나 오히려 병을 생하는 것도 있다——상생은 본래 좋은 일이나 생함이 태과하면 곧 옹체가 되고 생하여 기가 없으면 곧 허모가 되니 그러므로 똑같이 병을 일으킨다. 목화상생은 생왕하면 곧 상초옹성·격간색·눈이 붉고 두풍이며, 사절하면 곧 상한을 앓아 발광·번민혼란한다. 화토상생은 생왕하면 곧 위기옹실하고, 사절하면 곧 입술이 마르고 빛이 붉으며 열결이 대변이 불통한다. 금수상생은 생왕하면 곧 기기울체하고, 사절하면 곧 눈알이 활동하여 정하지 않는다. 수목상생은 생왕하면 곧 구토하여 위가 허하고, 사절하면 곧 정기가 패괴하여 상한과 끈질기게 가지 않는 학질을 앓는다. 금토상생은 생왕하면 곧 허부하여 근육이 나지 않고, 사절하면 곧 장명이 연면하여 실을 뽑음과 같다. 무릇 수·토·목이 무기처에 서로 만남은 고창·창만과 토역의 질을 주하고, 무릇 금·수·화가 무기지에 서로 만남은 이질을 주하니——금은 대장에 배하고 수와 화가 각각 한 끝을 잡고 그것을 끼고 누르니 음양이 조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무릇 수가 토를 만남은 대개 반위를 주하고, 토가 많고 수기가 와서 소도함이 없으면 곧 이롱을 주하니 이는 신수가 유행하지 못하면 곧 반위하고 기기가 통행하지 못하면 곧 농규가 되는 까닭이다.
又曰:凡論殘疾病症,先論日干,次詳月令,然後通年時看之,傷官主殘疾,煞重亦然。乾卦在亥,亥為天門,六辛生人得此日此時,多主盲聾。亥屬腎,腎通耳,丙火遭水克也;子位坎宮,傷官煞重相刑,主下部疾;寅宮艮土,主脾胃,面色痿黃之疾;辰屬震,此月帶傷官,少年主多驚疾,蓋震者動也。輕則主驚脾胃疾,重則主足疾。巳為巽,傷官煞重,主婦女血氣不調,勞疾;午為離為目,傷官煞重,主失明頭風之症;申屬坤,為眾陰,傷官煞重,主腰腳筋骨之疾;傷官傷盡者不在此論;酉為兌,屬口齒不完之疾。戌為火庫,主下血痔漏之疾。丑未傷官,亦主脾胃。傷官煞旺者,年年病瘟,主用上下戰克、五行無救助,主身體不完,頭面殘傷。
또 이르기를, 무릇 잔질과 병증을 논함은 먼저 일간을 보고 그 다음 월령을 상심한 뒤 연주·시주를 합하여 통본다. 「상관」은 잔질을 주하고 칠살이 너무 무거운 것도 똑같다. 건괘의 위는 해에 있으니 해는 천문으로 여섯 신일의 사람이 만약 해일해시를 얻으면 대개 안맹이롱을 주하니——해는 신에 배하고 신은 귀에 규를 열고 또 병화가 수에 극당함을 겪기 때문이다. 자위는 감궁에 속하고 상관과 칠살이 모두 무겁고 또 서로 형해하면 하반신의 질을 주한다. 인궁은 간토에 속하여 비위를 주하고 병은 면색위황에 있다. 진은 진괘에 속하고 이 달에 태어나 또 상관을 띤 것은 소년에 대개 경풍의 질이 있으니 진괘의 본의가 곧 동함이며, 가벼운 것은 놀람을 받고 비위의 병을 주하고 무거운 것은 발에 병이 있음을 주한다. 사는 손괘이며 상관칠살이 모두 무거우면 부녀의 혈기부조와 허로의 질을 주한다. 오는 리괘이며 리는 눈을 주하고 상관칠살이 모두 무거우면 실명과 두풍의 증을 주한다. 신은 곤괘에 속하여 뭇 음이 모이는 곳이며 상관칠살이 모두 무거우면 요각근골의 질을 주하되 다만 「상관상진」격을 이룬 것은 이 예에 있지 않다. 유는 태괘이며 구치잔결의 질을 주한다. 술은 화고이며 변혈과 치루의 질을 주한다. 축·미상에 상관을 띠어도 또 비위의 병을 주한다. 상관과 칠살이 모두 왕한 것은 해마다 온병을 생하고, 만약 쓰는 신이 상하로 교전상극하고 오행 중에 또 구조가 없으면 곧 신체잔결·두면이 상함을 주한다.
又曰:凡一切諸煞亦有主疾者:劫煞主小腸,又主耳聾、咽喉疾;官符主腰腳疾;咸池主酒色、勞瘵、膿血、便溺疾;贅耗主闇昧,或贅疣疾;飛廉名天瞽,支干無氣,主無目。凡祿因食致疾,須帶煞克身方是。凡命見真沖氣散,或真刑氣散,多是廢疾之人。甲辰、甲戊、乙丑、乙未,土木交加,主癱瘓之疾;丙申、丁酉,金火交加,主血筋所傷;戊子、己亥,水土交加,主脾胃之疾;庚寅、辛卯,金木交加,主筋骨勞嗽之疾。
또 이르기를, 일체 흉살도 또한 각각 주하는 질병이 있다. 「겁살」은 소장의 질을 주하고 또 이롱과 인후의 병을 주한다. 「관부」는 요각의 질을 주한다. 「함지」는 주색에 빠짐 및 로채·농혈·이변의 질을 주한다. 「체모」는 신지혼매를 주하고 혹 몸에 첩우가 난다. 「비렴」은 또 「천고(天瞽)」라 하여 만약 간지가 모두 기가 없으면 곧 쌍목실명을 주한다. 무릇 록신이 식신에게 설기되어 인해 병을 일으키는 것은 반드시 동시에 흉살을 띠어 몸을 극해야 비로소 수로 삼는다. 무릇 명중에 진정한 충이 나타나 기를 흩어지게 하거나 혹 진정한 형이 나타나 기를 흩어지게 하는 것은 대반 잔폐인이다. 갑진·갑술·을축·을미 몇 조의 간지는 토와 목이 서로 번갈아 가림하여 탄환의 질을 주하고, 병신·정유는 금과 화가 서로 번갈아 가림하여 혈맥근락이 상함을 주하고, 무자·기해는 수와 토가 서로 번갈아 가림하여 비위의 질을 주하고, 경인·신묘는 금과 목이 서로 번갈아 가림하여 근골노손과 해수의 질을 주한다.
凡欲推疾病災厄,先看祿命身三等,大小運如何?若三命無氣,祿馬敗絕,但得祿財、命財、旺相,亦不至死。若父病推其子命,如子命遇孤辰、寡宿、喪門、弔客及白衣煞臨命,其父必有不可救之疾。夫妻亦準此推。
무릇 질병과 재액을 추단하려면 먼저 「록」「명」「신」 이 세 가지를 보고 다시 대운소운이 행함이 어떠한지를 본다. 만약 이 세 가지가 모두 기가 없고 록신과 역마가 또 모두 패절하더라도 다만 록상에 재가 있고 명상에 재가 있어 왕상지에 처하면 또한 죽음에 이르지 않는다. 만약 아버지가 병이 있어 아들의 명 위에서 미루려 하면 곧 아들 명중에 「고진」「과숙」「상문」「조객」 및 「백의살」이 명궁에 임함을 만나면 그의 아버지는 반드시 구치할 수 없는 병을 앓았다. 부부 사이도 또한 이 방법에 비추어 미룬다.
論女命
或問婦人何利?利在夫星。夫利,其婦必利;夫困,其婦必困。婦人從夫,先觀夫星以定出身之貴賤,再看子星以察晚年之榮辱。官煞財得地,夫利也;食神得地,子利也。夫利則出身富貴,一生享福;子利則晚年厚養,褒寵誥封。然亦有旺夫者,以食生財,財生官故耳。反是則否。
묻는 사람 있기를, 부인의 명의 이로움은 어디에 있는가. 대답하여 이르기를, 이로움은 「부성(夫星)」에 있다. 남편이 순리하면 처자가 필정 순리하고 남편이 곤돈하면 처자가 필정 곤돈하니, 부인은 남편을 따르는 것으로 하므로 먼저 부성을 보아 이로써 그 출신의 귀천을 판정하고 다시 「자성(子星)」을 보아 이로써 그 만년의 영욕을 고찰한다. 명중에 「관」「살」과 「재」가 모두 득지하면 곧 남편이 순리하고, 「식신」이 득지하면 곧 자녀가 순리한다. 남편이 순리하면 곧 출신이 부귀하여 일생 복을 누리고, 자녀가 순리하면 곧 만년에 자손의 후양을 얻고 돌아와 조정의 포장고봉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 또 능히 남편을 왕하게 하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식신이 재를 생하고 재가 다시 관을 생하여 한 층씩 이어 감에 인한다. 반대로 이 사슬이 끊어지면 곧 그렇지 않다.
女命以克我者為夫,我生者為子,皆要得時,乘生旺之氣。若旺氣只聚於時,亦可用官為夫,不要見煞;用煞為夫,不要見官,一位為好。有兩位官星,無煞以雜之,四柱純煞,無官以混之,俱為良婦。更得本身自旺尤佳,但旺不可太過。食為子息。引時逢旺,再得二德扶身,乃夫貴子榮之命。不宜身旺,重迭暗藏夫神及傷官、七煞、魁罡相刑,羊刃太重,合多有情,皆主不美。歲運亦然。看有八法八格,須細詳之。
여명은 나를 극하는 것을 붙잡아 남편으로 삼고 내가 생하는 것을 붙잡아 자녀로 삼아 두 가지가 모두 시령을 얻고 생왕의 기를 타야 한다. 만약 왕기가 다만 시주상에 모이면 또 「정관」을 취하여 남편으로 삼을 수 있으니 곧 다시 「칠살」을 봐서는 안 되고, 칠살을 취하여 남편으로 삼으면 다시 정관을 봐서는 안 된다——다만 한 자리를 남겨야 비로소 좋다. 명중에 두 자리 관성이 있고 칠살이 와서 섞이는 것이 없거나 혹 사주가 순수하게 칠살이고 정관이 와서 혼효하는 것이 없으면 모두 양부로 볼 수 있다. 만약 본신도 또한 스스로 왕하면 더욱 좋으나 왕해도 태과해서는 안 된다. 「식신」은 자식의 별로 시주상에 이끌어 오고 또 왕지를 만나며 다시 「천덕」「월덕」 두 덕이 몸을 도우면 곧 남편이 귀하고 자식이 영화한 명이다. 좋지 않은 것은: 몸이 너무 왕하고, 부성이 거듭 암장되며, 및 상관·칠살·괴강이 서로 형하고, 양인이 너무 무겁고, 합신이 너무 많아 곳곳에 정이 있음——이러한 것은 모두 아름답지 않음을 주하고, 유년대운상에 만나도 똑같다. 이 속에 따로 「팔법」「팔격」이 있어 볼 수 있으니 반드시 자세히 분변해야 한다.
純和淸貴
純
純者一也。如純一官星,或純一煞星,有財有印,不值刑沖,不相混雜是也。如癸已、戊午、辛酉、丙申,本身專祿,旺不從化。辛用丙官為夫星,五月火旺夫健。丙用癸為官,坐貴見戊為食,同歸祿於巳。辛金生癸水為子,引入申時長生之地。天干癸戊辛丙,水火既濟;地支巳午酉申,拱夾財庫,所以嫁夫為官,食天祿,夫榮子貴之命。
이른바 「순(純)」이란 곧 전일함이다. 예컨대 명중에 다만 한 자리 정관이 있거나 혹 다만 한 자리 칠살이 있고 또 재가 있고 인이 있으며 형충을 만나지 않고 피차가 서로 혼잡하지 않으면 이를 순이라 한다. 예로 계사, 무오, 신유, 병신 이 한 조: 일주 신금이 유에 앉으니 본신 전록이요 왕하여 종화하지 않고, 신은 병화 정관을 부성으로 삼는데 오월에 화가 마땅히 왕하니 그러므로 남편이 강건하다. 병화는 또 계수를 그 관으로 삼는데 계수가 귀인의 위에 앉고, 무토를 보아 병화의 식신이 되며 무와 병이 함께 사에 귀록한다. 신금이 계수를 생출하면 곧 자식인데 신시에 끌어오면 또 바로 계수 장생지이다. 천간 계·무·신·병은 수화가 서로 번갈아 기제하고, 지지 사·오·유·신은 재고를 중간에 공협한다. 그러므로 이것은 시집가서 남편이 벼슬하고 자기는 조정의 봉록을 향수하여 남편이 영화하고 자식이 귀한 명이다.
和
和者恬靜也。如身柔弱,獨有一位夫星,柱無沖破、攻擊之神,稟其中和之氣,則為和也。如壬辰、辛亥、己卯、己巳,己用甲為夫,亥乃生長之地,得天時地利;甲以辛為官,金生於已,已以金為子,亦生於巳,謂之夫行官星,子得長生,故主益夫旺子。雖自坐卯支為煞,有巳中庚制,為去煞留官之論,女命之貴也。
이른바 「화(和)」란 담담안정함이다. 예컨대 일주가 유약하고 명리에 다만 한 자리 부성이 있으며 사주 속에 충파공격의 신이 없고 품수한 것이 중화의 기이면 이를 화라 한다. 예로 임진, 신해, 기묘, 기사 이 한 조: 기토는 갑목을 남편으로 삼고 해는 바로 갑목 장생지이니 천시지리를 얻었다 할 수 있다. 갑목은 또 신금을 그 관으로 삼고 신금은 사에 장생하며, 기토는 또 금을 자식으로 삼아 똑같이 사에 장생한다. 이를 남편이 관성 위에 행하고 자성이 또 장생을 얻었다 하니 그러므로 남편을 익하고 자식을 왕함을 주한다. 일주가 비록 묘지를 스스로 앉아 묘 중 을목이 기토에 대해 칠살이나 사 중 경금이 있어 와서 그것을 제복하니 「거살유관(去煞留官)」의 격국에 속하여 바로 여명 중의 귀격이다.
淸
清者潔淨之稱。女命或一官一煞,不相混雜,謂之清。要夫星得時,柱有財生官,有印助身,無一點混濁之氣,方為清貴。如已未、壬申、乙未、甲申,乙以庚為夫,庚祿到申;以丁為子,丁旺於未;以壬為印,壬生於申。又坐下支神為乙木之財,財旺則能生官,四柱無刑沖破敗。經云:財官印綬三般物,女命逢之必旺夫。
이른바 「청(淸)」이란 깨끗함의 뜻이다. 여명이 혹 다만 한 자리 정관이 있거나 혹 다만 한 자리 칠살이 있어 양자가 서로 혼잡하지 않으면 곧 청이라 한다. 또 부성이 시를 얻고 사주 속에 재가 있어 관을 생하고 인이 있어 몸을 도우며 한 점의 혼탁한 기가 없어야 비로소 청하고 귀하다. 예로 기미, 임신, 을미, 갑신 이 한 조: 을목은 경금을 남편으로 삼고 경금의 록이 바로 신상에 있으며, 정화를 자식으로 삼고 정화가 미에서 왕하며, 임수를 인으로 삼고 임수가 신에 장생한다. 일주 을목이 앉은 미토는 또 그 재이니 재가 왕하면 능히 관을 생하고 사주 속에 형충파패가 없다. 경문에 이르기를, 재·관·인수 이 세 가지는 여명이 만나면 필정 남편을 왕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