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o

천현부상·구 출행의 장

明 · 姚际隆 · 제12권 / 31

작괘 안내: 육효 작괘, 대연서법

坐賈行商,皆為厭貧求富貴;曉行夜算,只因圖利起經營。欲財溢於千箱,須奔馳於萬里。未卜其中之得失,便言路上之行藏。世克應爻,直到地頭無阻節;鬼臨飛位,未離門戶費趦趄。凡占出行,以世為主。旺相吉,無氣凶。世克應,坦然一路無凶兆;應克世,比同旁爻發動來相剋,當有吉凶之辨。若逢財福克我則吉,鬼殺克我則凶。若當世墓凶方,決不可行。

가게에 앉아 있는 상고와 먼 길을 가는 행상은 모두 이는 빈궁을 오악하고 부귀를 추구한다. 날이 밝기 전에 곧 길을 재우고 밤이 되어서도 오히려 장부를 계산하는 것은 다만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뜻을 일으켜 경영하기 때문이다. 재물로 하여금 천 마리의 상자에 가득하게 하려면 곧 만리 길 위에서 분파하지 않을 수 없다. 아직 그 가운데의 득실을 점내지 않았으니 먼저 길 위의 행지를 말해 보자. 「세효」가 「응효」를 극하면 한길로 곧장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모두 조애가 없고, 「관귀」가 비신의 자리에 임하면 사람이 아직 문을 나서기 전에 지의하여 나아가지 않는다. 원주에 이르기를, 무릇 출행을 점침은 「세효」를 주로 삼아 왕상하면 길하고 기가 없으면 흉하다. 「세효」가 「응효」를 극하면 한길이 담연하여 흉조가 없고, 「응효」가 「세효」를 극하면 곧 곁효의 발동이 와서 서로 극함과 같으니 분변하여 이것이 길인지 흉인지를 요한다——만약 이것이 「처재」「자손」이 와서 나를 극하면 이는 길이요, 「관귀」 흉살이 와서 나를 극하면 이는 흉하다. 만약 바로 「세효」가 묘에 들어가는 흉방에 해당하면 그것은 이는 결연히 동신할 수 없다 하였다.

鬼持世上,多是去不成,若子孫發動來解,庶幾可行。如或鬼爻帶貴,必因貴人遲滯,未得起身。鬼加官符、朱雀,必因官事牽連。鬼加白虎、喪門、弔客、死符、病符,恐有喪亡疾病之事。鬼若臨應,到彼謀事,終難成就。

원주가 이어서 이르기를, 「관귀」가 「세효」 위에 있으면 대부분 이는 가지 못하니 만약 「자손」의 발동이 와서 구해함이 있으면 오히려 거의 갈 수 있다. 만약 「관귀」효가 「귀인」을 띠면 반드시 이는 귀인의 연고로 말미암아 탐각하여 한동안 몸을 일으키지 못한다. 「관귀」에 「관부」「주작」을 더하면 반드시 이는 관사에 견련당한 것이요, 「관귀」에 「백호」「상문」「조객」「사부」「병부」를 더하면 아마 상망과 질병의 일이 있을 것이며, 「관귀」가 만약 「응효」에 임하면 그러면 저쪽에 가서 일을 해도 종극하여 성취하기 어렵다 하였다.

世爻更值空亡,出往終難成就。世若逢空,多是去不成;縱然強去,終是不得意而回。凡占,必須看何人。若本身出,最忌世空。因經商出行,可謂大凶,必主陷本他鄉,徒勞奔走。若九流藝術,及公家勾當人占,反為吉,但空手得財,不能聚也。

「세효」가 다시 「공망」에 떨어지면 이 행이 종극하여 성취하기 어렵다. 원주에 이르기를, 「세효」가 만약 공을 만나면 대부분 가지 못하고, 비록 힘써 가려 하여도 마지막도 또한 이는 뜻을 얻지 못하고 돌아온다. 무릇 점은 반드시 이것이 누구를 대신하여 점치는지를 보아야 한다. 만약 이것이 본인의 출문이면 가장 「세효」가 공에 떨어짐을 꺼린다. 경상으로 말미암아 출행하여 이러한 괘를 만나면 대흉이라 할 수 있으니 반드시 본전이 외향에 함입하여 도로 분주한 한 차례가 될 것을 주한다. 만약 이것이 구류술예의 사람 및 공가를 대신하여 차를 하는 사람이 와서 점치면 도리어 이는 길이니——다만 이는 빈손으로 재를 얻고 모아 두지 못할 뿐이다 하였다.

子孫動,則路逢好侶;官鬼興,則途遇凶人。子孫持世,吉無不利,必主善去吉回;若發動,必逢好侶。官鬼為凶人,發動克世,為害非輕,休囚受制,終無大事。父母休囚,揹負一琴登蜀道;妻財持世,腰纏十萬上揚州。父母為行李。旺相則多,休囚則少;一琴一劍,言其少也。妻財為錢鈔。財爻旺相,則腰纏十萬貫,言其多也。

「자손」이 발동하면 길 위에서 좋은 동반을 만나고, 「관귀」가 흥기하면 도중에서 흉인을 만난다. 원주에 이르기를, 「자손」이 「세효」를 지니면 길리하지 않음이 없어 반드시 평안히 가고 순리로 돌아옴을 주하며, 그것이 만약 발동하면 필정히 좋은 동반을 만날 것이다. 「관귀」는 흉인을 대표하여 발동하여 「세효」를 극하면 해를 입힘이 가볍지 않고, 만약 그것이 휴수하여 제를 받으면 종극하여 큰 일이 없다. 「부모」효가 휴수하면 곧 다만 한 장의 거문고를 업고 촉도를 가고, 「처재」가 「세효」를 지니면 곧 허리에 십만 관을 두르고 양주에 오른다. 원주에 이르기를, 「부모」는 행리를 대표하여 왕상하면 곧 행리가 많고 휴수하면 곧 적으니 「한 거문고와 한 칼」은 이는 적음을 형용한 것이요, 「처재」는 전초를 대표하여 「처재」효가 왕상하면 곧 허리에 십만 관을 둘렀다 함은 이는 많음을 형용한 것이다 하였다.

馬爻發動坤宮,遇吉神,則驛程安逸;木位交重坎位,加白虎,則舟揖傾危。馬在坤象動,必陸路行,更加青龍,一路自然安逸;木在水上動,必是水程,若加白虎,恐遭風浪顛覆之憂。五位逢空,路上淒涼無旅店;六爻臨鬼,地頭寂寞有憂愁。

「역마」효가 곤궁에서 발동하고 또 길신을 만나면 한길의 역정이 안일하고, 목효가 감위에서 중첩하여 교동하고 다시 「백호」를 더하면 곧 주선이 경복할 위험이 있다. 원주에 이르기를, 「역마」가 곤상 위에서 발동하면 필정히 육로를 가고 다시 「청룡」을 더하면 한길이 자연히 안일하며, 목효가 수 위에서 발동하면 필정히 수로를 가는데 만약 「백호」를 더하면 아마 풍랑의 전복하는 근심을 만날 것이다. 제오효가 공에 떨어지면 길 위가 처량하여 여점을 찾지 못하고, 제육효에 「관귀」가 임하면 목적지에 도착하여도 또한 냉청하고 우수하다 하였다.

初爻空亡無腳子,二爻空亡身有阻;三爻空亡伴侶稀,四爻空亡難出戶;五爻若也值空亡,旅店荒涼受辛苦;更看六爻若逢空,地頭寂寞無人住。六爻俱不落空亡,任意揮鞭千里去。以上論空亡者,不可一概論,必從吉凶分別。凡吉神空則凶,凶神空則吉。依此推之,萬無一失。

원주가 가결을 인용하여 여섯 효의 공에 떨어짐을 나누어 논한다. 초효가 공에 떨어지면 짐을 지는 인부가 없고, 이효가 공에 떨어지면 본신에 조애가 있으며, 삼효가 공에 떨어지면 동반이 희소하고, 사효가 공에 떨어지면 문을 나서기 어렵다. 제오효가 만약 「공망」에 떨어지면 여점이 황량하여 한길에 고생을 받고, 다시 제육효가 만약 공을 만나면 목적지가 냉청하여 사는 사람이 없다. 여섯 효가 모두 「공망」에 떨어지지 않으면 곧 임의로 채찍을 높여 천 리를 갈 수 있다. 원주가 또 이르기를, 이상이 「공망」에 떨어짐을 강한 것은 일개로 논할 수 없고 반드시 길흉에 따라 나누어 보아야 하니——무릇 길신이 공에 떨어지면 곧 흉하고 흉신이 공에 떨어지면 곧 길하다. 이와 같이 미루어 가면 만 무일실이다 하였다.

占出行,不宜見官鬼,六爻遇之,皆不利。初爻:主腳痛。二爻:身有災。三爻:伴侶有疾。四爻:去後戶庭有官事相纏。五爻:道路梗塞。六爻:地頭不利,不得意而歸。參詳一卦吉凶,推究六神持克。青龍臨財發動,滿載而回;朱雀官爻發動,必有是非口舌;勾陳臨水動,必有雨水;螣蛇帶鬼,必有憂驚怪異;白虎帶殺,必有疾病;玄武臨財,必有失脫。以上凶神,持世克世,最忌;旺相亦忌;休囚受制,庶無大事。金爻持世,豈宜遠涉南方;木位安身,唯利高登北闕。南方屬火,金畏之,故不宜往;北方屬水,水生木,故宜去。餘仿此例。

원주에 이르기를, 출행을 점침은 「관귀」를 봄이 마땅하지 않으니 여섯 효 가운데 어느 효에서 만나도 모두 이롭지 않다——초효는 주로 발이 아프고, 이효는 본신에 재앙이 있고, 삼효는 동반에 병이 있고, 사효는 사람이 간 뒤에 집 안에 관사가 몸에 휘감기며, 오효는 도로가 조색하고, 육효는 목적지가 이롭지 않아 다만 뜻을 얻지 못하고 돌아올 수 있을 뿐이다. 한 괘의 길흉을 참상하려면 오히려 육신이 어떻게 효를 지니고 어떻게 서로 극하는지를 추구하여야 한다. 원주에 이르기를, 「청룡」이 「처재」에 임하여 발동하면 가득 싣고 돌아오고, 「주작」이 「관귀」효에 임하여 발동하면 반드시 시비구설이 있고, 「구진」이 수효에 임하여 발동하면 반드시 우수를 만나며, 「등사」가 「관귀」를 띠면 반드시 우경괴이가 있고, 「백호」가 흉살을 띠면 반드시 질병이 있으며, 「현무」가 「처재」에 임하면 반드시 실절이 있다. 이상의 이러한 흉신은 가장 그것들이 「세효」를 지니거나 혹은 「세효」를 극함을 꺼리고 왕상도 또한 꺼리니, 만약 휴수하여 제를 받으면 곧 큰 일이 없다. 금효가 「세효」를 지니면 어찌 멀리 남방에 가함이 마땅하겠는가, 목효가 몸을 편안히 하면 다만 북상하여 경성에 감이 이롭다. 원주에 이르기를, 남방은 화에 속하여 금이 그것을 외구하므로 그러므로 전왕함이 마땅하지 않고, 북방은 수에 속하여 수가 능히 목을 생하므로 그러므로 감이 마땅하며, 그 나머지는 이 사례에 비추어 미룬다 하였다.

천현부상·십 행인의 장

秋風颯颯,動行人塞北之悲;夜月沉沉,興遊客江南之夢。剔銀燈,喜占音候;當金釵,為卜歸期。若問子孫,須要福神生旺;或占父母,不宜印綬空亡。父母出行看父母,子孫出行看子孫,兄弟朋友皆看兄弟,奴僕亦看子孫。吉神臨之吉,凶神臨之凶。

가을 바람이 쌕쌕하게 울어 멀리 나간 사람의 새북의 비사를 들추고, 밤달이 침침하게 낮게 드리워 유자의 강남의 옛 꿈을 일으킨다. 어떤 이는 은등을 밝혀 기쁘게 음신을 점문하고, 어떤 이는 금잠을 전당하여 이는 한 귀기를 복하기 위함이다. 만약 자녀를 물으면 마땅히 「자손」 이 복덕의 신이 생왕하여야 하고, 만약 부모를 점치면 곧 「부모」 이 인수의 효가 「공망」에 떨어짐이 마땅하지 않다. 원주에 이르기를, 부모의 출문은 「부모」효를 보고, 자녀의 출문은 「자손」효를 보고, 형제붕우는 모두 「형제」효를 보고, 노복도 또한 「자손」효를 본다. 길신이 위에 임하면 곧 길하고 흉신이 위에 임하면 곧 흉하다 하였다.

應動青龍克世,行人立至;父臨朱雀爻交,音信須來。應動克世即來,世動克應未來。青龍臨應動,行人立至。動世克動應,行人往他處。若世應俱靜,但看生剋制化。若世生應克應,決未來;應生世克世,身雖未動,已有歸意。但看沖動月日起程,生旺日必到。父母、朱雀,皆為音信,若見發動,必有信至。克世來速,世克來遲。若當五爻動,有信在路。帶天喜吉神克世,是喜信;加大殺凶神克世,是凶信。若父母朱雀動處逢空,音信雖有,被人沉匿;父母並勾陳發動,音信雖有,帶書有耽擱,稽遲未到也。

「응효」가 발동하여 「청룡」이 와서 「세효」를 극하면 행인이 곧 이를 것이요, 「부모」가 「주작」에 임하여 효가 교동하면 음신이 일정히 올 것이다. 원주에 이르기를, 「응효」가 발동하여 와서 「세효」를 극하는 것은 곧 이는 오려는 것이요, 「세효」가 발동하여 가서 「응효」를 극하는 것은 곧 이는 오지 않는 것이다. 「청룡」이 「응효」에 임하여 움직이면 행인이 곧바로 이르고, 발동한 「세효」가 발동한 「응효」를 극하면 행인은 이는 다른 곳으로 간 것이다. 만약 세응이 모두 안정하면 곧 다만 피차의 생극제화를 본다. 만약 「세효」가 「응효」를 생하거나 혹은 「응효」를 극하면 단정하여 아직 오지 않고, 만약 「응효」가 「세효」를 생하거나 혹은 「세효」를 극하면 사람이 비록 아직 동신하지 않아도 이미 돌아올 뜻이 있으니 다만 그것을 충동하는 월일을 보면 곧 이는 기정의 기이요, 생왕한 날에 이르러 필정히 도달한다. 「부모」와 「주작」은 모두 음신을 대표하니 다만 그것들이 발동함을 보면 반드시 편지가 옴이 있고, 그것들이 「세효」를 극하면 편지가 오는 것이 빠르며, 「세효」가 그것들을 극하면 편지가 오는 것이 느리다. 만약 제오효에서 발동하면 이는 편지가 이미 길 위에 있다. 「천희」 등의 길신을 띠고 「세효」를 극하면 이는 희신이요, 「대살」 등의 흉신을 더하여 「세효」를 극하면 이는 흉신이다. 만약 「부모」「주작」이 발동한 곳이 또 공을 만나면 음신이 비록 있으나 도리어 사람에게 붙들려 있고, 「부모」와 「구진」이 함께 발동하면 음신이 비록 있으나 편지를 가져가는 사람이 도리어 탐각하여 지지하여 이르지 못한다 하였다.

欲知車馬將回,須看門戶;要卜舟船未發,但看地頭。初爻足,二爻身,身足俱動則來。三四為門戶,動則速至。五爻動在途。六爻動在地頭。凡旺動則來速,發動無氣則來遲。或用爻,或應爻,於門戶上動,行人即到。凡動爻亦有吉凶,若動爻克應克用,雖當門戶、亦有遲滯。

거마가 장차 돌아오는지를 알려면 마땅히 삼효·사효 이 두 문호의 자리를 보아야 하고, 주선이 아직 출발하지 않았는지를 복하려면 곧 제육효 이 목적지의 자리를 본다. 원주에 이르기를, 초효는 이는 발이요 이효는 이는 몸이니 몸과 발 두 효가 모두 움직이면 사람이 곧 오려는 것이다. 삼·사효는 이는 문호이니 한번 움직이면 곧 빨리 이른다. 제오효가 움직이면 사람이 아직 도중에 있고, 제육효가 움직이면 사람이 아직 목적지에 있다. 무릇 왕상하여 움직이면 오는 것이 빠르고, 비록 발동하여도 도리어 기가 없으면 오는 것이 느리다. 이것이 용효이든 혹은 「응효」이든 물론하고 다만 문호의 자리 위에서 발동하면 행인이 곧바로 이른다. 다만 발동한 효도 또한 각각 길흉이 있으니 만약 동효가 가서 「응효」를 극하고 용효를 극하면 그러면 비록 이미 문호의 자리에 이르렀어도 오히려 지체가 있다 하였다.

陰官際遇螣蛇,當有還鄉之夢;咸池若臨玄武,恐逢覓水之歡。陽鬼會螣蛇,當有虛驚;陰鬼會螣蛇,當有夜夢。若在內動,此是家人夢見人回;在外動,必行人有還家之夢。其夢決於鬼生旺日,重動已過,交動未來。用爻若加咸池玄武,行人主有外情牽惹不歸。

음성의 「관귀」가 「등사」를 만나면 마땅히 환향의 꿈이 있을 것이요, 「함지」가 만약 「현무」에 임하면 아마 밖에서 따로 꽃을 찾고 버들을 묻는 환호가 있을 것이다. 원주에 이르기를, 양의 「관귀」가 「등사」와 회하면 마땅히 허경이 있고, 음의 「관귀」가 「등사」와 회하면 마땅히 밤 꿈이 있다. 만약 내괘에서 발동하면 이는 집안 사람이 행인이 돌아옴을 꿈꾼 것이요, 외괘에서 발동하면 반드시 이는 행인이 스스로 집에 돌아가는 꿈을 꾼 것이다. 이 꿈이 어느 날에 발생하는지는 곧 「관귀」가 생왕한 날에 취결되니 만약 이것이 중동이면 꿈이 이미 지나간 것이요, 만약 이것이 교동이면 꿈이 아직 이르지 않은 것이다. 용효가 만약 「함지」「현무」를 더하면 주로 행인이 밖에서 따로 정연의 견침이 있어 이로 말미암아 돌아오지 않음을 주한다 하였다.

兄弟動則多費盤纏,官鬼興則不諧同侶。兄弟若當權旺動,決然多費盤纏。若更化兄弟,不免有兩倍之費;不然有分爭之患,休囚無氣稍輕。兄化為鬼,行李至中途必有變,不可託人。若財化兄弟,或加玄武,多是被人誆騙。兄弟若逢刑剋,無害。若官鬼旺,或兄弟空,必路無伴侶,獨自登程。

「형제」효가 발동하면 곧 전전을 많이 쓸 것이요, 「관귀」효가 흥기하면 곧 동반과 맞지 않는다. 원주에 이르기를, 「형제」가 만약 권을 당하여 왕상하고 발동하면 일정히 전전을 많이 쓰고, 만약 그것이 또 「형제」를 변출하면 두 배의 돈을 씀을 면하지 못하며 그렇지 않으면 곧 쟁집의 우환이 있고, 만약 휴수하여 기가 없으면 정형이 조금 가볍다. 「형제」가 변하여 「관귀」가 되면 행리가 반로에 이르러 필정히 일이 나니 남에게 부탁할 수 없다. 만약 「처재」가 「형제」를 변출하거나 혹은 다시 「현무」를 더하면 대부분 이는 사람에게 광편당한 것이요, 「형제」가 만약 형극을 만나면 곧 방해가 없다. 만약 「관귀」가 왕상하거나 혹은 「형제」가 공에 떨어지면 그것은 필정히 길 위에 동반이 없어 다만 홀로 길을 오를 수 있을 뿐이다 하였다.

更被凶神持克,須防世墓空亡;若有吉曜來臨,庶免身遭否塞。若作出行人本名占,最忌官鬼、白虎、大殺動來克世,及怕世墓、世空。自身有疾,患難有險。若占他人,怕鬼傷克用爻,及用爻入墓、空亡,須防危難。若得子孫旺動,貴人及解神來相解,或日辰刑沖凶神,庶免身遭否塞。

만약 다시 흉신에게 세를 지니고 세를 극당하면 곧 「세효」가 묘에 들어감과 「공망」에 떨어짐을 제방하여야 하고, 만약 길성의 내림이 있어야 비로소 몸이 곤액과 조색을 당함을 면할 수 있다. 원주에 이르기를, 만약 이것이 출행하는 사람 본인의 명의를 써서 와서 점치는 것이면 가장 「관귀」「백호」「대살」이 발동하여 와서 「세효」를 극함을 꺼리고, 또한 「세효」가 묘에 들어감과 「세효」가 공에 떨어짐을 두려워하니——그러면 자신이 병을 내고 환난 가운데 위험이 있을 것이다. 만약 점치는 바가 이는 남이면 곧 「관귀」가 용효를 상극함 및 용효가 묘에 들어가고 「공망」에 떨어짐을 두려워하여 마땅히 위난을 방비하여야 한다. 만약 「자손」이 왕상하여 발동함을 얻고 「귀인」과 「해신」이 와서 구해함이 있거나 혹은 일진이 그 흉신을 형충하면 비로소 몸이 곤액을 당함을 면할 수 있다 하였다.

動爻值退,登程復返他鄉;應位逢沖,觸景方思故里。丁丑、丁未、壬辰、壬戌,四者為退神。凡用爻及動爻逢退神,行人登途,仍復返去。若動爻逢空,亦作返去斷。看在哪位爻上空,便知何地轉去。要知行幾里回去,但依生成數推斷,生旺倍加,死絕減半。六爻不動,本無歸意。若日辰沖動應爻,必是睹物思歸。

동효가 「퇴신」에 값하면 행인이 길에 올랐다가 또 타향으로 되돌아가고, 「응효」의 자리가 충을 만나면 이는 그가 경치에 감하여 정을 내어 비로소 고향을 생각해낸 것이다. 원주에 이르기를, 정축·정미·임진·임술 이 네 가지는 이는 「퇴신」이다. 무릇 용효 및 동효가 「퇴신」을 만나면 행인이 길에 올라 여구히 되돌아올 것이요, 만약 동효가 공을 만나면 또한 되돌아옴에 비추어 판단한다. 이것이 어느 한 효가 공에 떨어지는지를 보면 곧 그가 어떤 곳에서 되돌아가는지를 안다. 몇 리를 가서야 돌아섰는지를 알려면 곧 하도의 생성의 수에 의하여 추단하니 생왕의 땅에 처하면 갑배하고 사절의 땅에 처하면 감반한다. 여섯 효가 모두 움직이지 않으면 본래 곧 돌아올 뜻이 없고, 만약 일진이 「응효」를 충동하면 필정히 이는 무슨 경물을 보고서야 비로소 귀심을 움직인 것이다 하였다.

勾陳發動,若逢位上便淹留;折殺交重,須向途中防跌撲。勾陳發動,必主淹留。若在地頭,未能起離;若在五爻動,半路人留。勾陳旺動,克持用爻及應爻,行人卒急難來。折傷煞云:折傷四體要君知,正月雞棲逆向離;生怕高枝防跌撲,此爻發動恐顛危。謂正月從酉上逆行也。

「구진」이 발동하면 행인이 그 소재한 효위에 걸어 이르러 곧 체류할 것이요, 「절상살」이 중첩하여 교동하면 도중에 넘어지고 다쳐 상함을 제방하여야 한다. 원주에 이르기를, 「구진」이 발동하면 반드시 주로 체류하니——만약 제육효에 있으면 사람이 아직 목적지를 떠날 수 없고, 만약 제오효에서 발동하면 이는 반로 위에서 사람에게 머무름을 당한 것이다. 「구진」이 왕상하여 움직이고 또 극제하거나 혹은 용효와 「응효」를 지니고 붙들면 행인이 한 때 급절한 사이에 도래하기 어렵다. 「절상살」의 가결에 이르기를, 수족사지의 절상은 너에게 유의하게 하고자 하노니 정월은 유 이 닭이 깃들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거슬러 세어 리위로 향한다. 가장 높은 가지 위에 기어오름을 두려워하고 넘어지고 떨어짐을 방비하여야 하니 이 한 효가 발동하면 아마 전복의 위험이 있을 것이다. 원주에 이르기를, 이는 이는 정월에 유위에서 일어나 역행함을 강한 것이다 하였다.

妻財旺動,加玄武,則杳絕音書;福德興隆,遇青龍,則豐盈財寶。財興克父,玄武動傷朱雀,若相併而動,主音書杳絕。望信須看世應中,信來兩處起交重;他興我靜魚傳信,我動他安雁絕蹤。子孫乃福德之神,遇青龍則滿載而回。

「처재」가 왕상하여 발동하고 또 「현무」를 더하면 음신이 곧 단절하여 종적이 없고, 「자손」 이 복덕의 효가 흥왕하고 또 「청룡」을 만나면 재보가 곧 풍영한다. 원주에 이르기를, 「처재」가 흥기하면 「부모」를 극할 것이요, 「현무」가 발동하면 「주작」을 상할 것이니 둘이 만약 함께 한 곳에 있어 발동하면 곧 주로 음신이 묘묘함을 주한다. 원주가 또 가를 인용하여 이르기를, 편지를 바라는 데는 「세효」「응효」의 사이를 보아야 하니 편지가 올 때 두 곳에 모두 교동이 있어야 한다. 상대방의 그 한 효가 흥발하고 내 쪽이 안정하면 곧 물고기가 자소를 전함이 있고, 내 쪽이 움직이고 상대방이 안정하면 기러기가 곧 종적을 끊는다. 「자손」은 이는 복덕의 신이니 「청룡」을 만나면 곧 가득 싣고 돌아온다 하였다.

欲詳物數,五行妻位興衰;要決歸期,六合動爻生旺。要知物數,但看財臨五行。旺相多,休囚少,逢生倍加,受克減半。數目照河圖數取,水一、火二、木三、金四、土五。動爻屬金,期在巳日,並申酉日,可到。餘仿此例。錦城雖云樂,不如早還家;茅屋未為貧,但願安樂業。

가져오는 물건이 얼마나 되는지를 상세히 알려면 곧 「처재」의 자리가 어느 행에 속하고 흥한지 쇠한지를 보고, 귀기를 단정하려면 곧 「육합」과 발동한 효가 언제 생왕하는지를 본다. 원주에 이르기를, 물수를 알려면 다만 「처재」가 임한 오행을 보라——왕상하면 곧 많고 휴수하면 곧 적으며 생을 만나면 갑배하고 극을 받으면 감반한다. 수목은 하도의 수를 따라 취하니 수는 일이요 화는 이요 목은 삼이요 금은 사요 토는 오이다. 만약 발동한 효가 금에 속하면 귀기가 곧 사일에 있고 및 신일·유일에 이를 수 있다. 그 나머지는 이 사례에 비추어 미룬다. 끝에 부문이 감개하여 이르기를, 금관성이 비록 쾌락하다 하여도 일찍 집에 돌아감만 못하고, 초옥에 사는 것도 또한 빈궁이라 셈할 만하지 않으니 다만 바라건대 안거하고 낙업할 것이라 하였다.

복시전서 권지칠 천현부하

천현부하·십일 가택의 장

要察卦爻內外,可知人宅興衰。內三爻為宅,外三爻為人。宅去克人,主病患連年,擊括多端;人去克宅,主修居創屋,整舊更新。內卦旺,屋宅多;外卦旺,人丁夥。初觀住宅之根基,相連井位;次睹華堂之境界,兼接灶司。

다만 괘효의 내외를 고찰하면 곧 인구와 택사의 흥쇠를 알 수 있다. 원주에 이르기를, 내삼효는 택사를 대표하고 외삼효는 인구를 대표한다. 택이 가서 사람을 극하면 주로 해마다 병환하여 견루하고 분요가 끊이지 않고, 사람이 가서 택을 극하면 주로 집을 수리하고 방을 지어 낡은 것을 정치하여 일신한다. 내괘가 왕하면 가옥이 많고, 외괘가 왕하면 인정이 많다. 먼저 초효를 보면 그것은 이는 주택의 근기이요 또 수정의 위치에 잇고, 다시 이효를 보면 그것은 이는 청당의 경계이며 동시에 오히려 겸하여 조신을 관한다 하였다.

初爻住宅基址。帶財福吉。井亦相連初爻。屬土則渾濁;水則清冷盈溢;木則井上有樹;火則泉水常幹;金則沉瑩香潔;帶鬼逢空必廢井。二爻為堂屋。生旺則深沉廣闊,無氣則窄狹低猥。帶青龍龍德貴人,必新創整齊;加白虎刑沖剋害,必舊居破敗。二爻灶亦兼焉。生旺則灶修爨鬧,休囚則灶冷無煙。朱雀帶官,定有灶前咒咀,鬼連白虎,須防膿血淋漓。

원주에 이르기를, 초효는 이는 주택의 지기이니 「처재」「자손」을 띠는 것을 길로 하고, 수정도 또한 초효 위에 이어지니——초효가 토에 속하면 우물물이 혼탁하고, 수에 속하면 우물물이 청랭하고 만일하며, 목에 속하면 우물 곁에 나무가 있고, 화에 속하면 샘물이 늘 마르며, 금에 속하면 우물물이 징철영결하고 감향하다. 만약 「관귀」를 띠고 또 공을 만나면 반드시 이는 한 페이정이다. 이효는 이는 당우이니 생왕하면 곧 청당이 심광하고 기가 없으면 곧 협착하고 저왜하고 잡란하며, 「청룡」「용덕」「귀인」을 띠면 반드시 이는 새로 지어 정제한 것이고, 「백호」 및 형충극해를 더하면 반드시 이는 옛 집이 파패한 것이다. 이효는 동시에 오히려 겸하여 부엌을 관하니 생왕하면 곧 부엌대가 정수되고 취사가 열나하며 휴수하면 곧 부엌이 차고 연기가 없다. 「주작」이 「관귀」를 띠면 반드시 사람이 부엌 앞에서 주매함이 있고, 「관귀」가 「백호」와 이어지면 마땅히 농혈이 임리하는 상병을 방비하여야 한다 하였다.

三門若值官爻,不離五行分剖;四戶倘臨鬼殺,須加六獸參詳。三爻為大門。與太歲日辰生合,其向大利;與太歲日辰刑沖,其向不吉。帶財福、青龍、吉神動者,決主門庭清吉,人口康寧;加官鬼、白虎、凶神動者,多招口舌官非,迍邅惱聒。加兄弟者,主破耗多端,資財不聚。加父化父者,一合兩樣門扇。逢刑沖或加破軍,必有破壞。

삼효 이 대문의 자리가 만약 「관귀」효에 값하면 곧 오행을 써서 부분함을 떠날 수 없고, 사효 이 중문의 자리가 만약 「관귀」 흉살에 임하면 오히려 육수를 더하여 참상하여야 한다. 원주에 이르기를, 삼효는 이는 대문이니——태세·일진과 서로 생하고 서로 합하면 문의 조향이 크게 이롭고, 태세·일진과 서로 형하고 서로 충하면 조향이 곧 길하지 않다. 「처재」「자손」「청룡」 등의 길신을 띠고 발동하는 것은 일정히 주로 문정이 청길하고 인구가 강녕함을 주하고, 「관귀」「백호」 등의 흉신을 더하여 발동하는 것은 대부분 구설과 관비를 부르고 처경이 간난하여 곽조하고 번인한다. 「형제」를 더하는 것은 주로 파모가 다단하여 전재를 모아 두지 못함을 주한다. 「부모」를 더하고 또 「부모」를 변출하는 것은 이는 한 벌의 문에 두 가지 문짝을 단 것이다. 형충을 만나거나 혹은 「파군」을 더하면 문이 필정히 파손이 있다 하였다.

以上動者甚,靜者輕。若三四爻相沖,有兩門相穿,不生財。第四爻為戶,即中門。帶吉神動吉,連凶煞動凶。五為道路之爻,六為棟樑之位。五爻為路。與世合,則委曲有情;與世沖,則直長帶殺。六爻為棟樑牆壁。帶青龍,則新創整齊;加白虎,則崩頹破敗。

원주에 이르기를, 이상의 이러한 정형은 효가 발동하면 응험이 무겁고 안정한 것은 응험이 가볍다. 만약 삼효와 사효가 서로 충하면 곧 이는 두 갈래 문이 바로 마주하여 서로 꿰뚫어 재를 모으지 못한다. 제사효는 이는 호 곧 중문이니 길신을 띠고 움직이면 곧 길하고 흉살에 이어져 움직이면 곧 흉하다. 제오효는 이는 도로의 효요 제육효는 이는 동량의 자리이다. 원주에 이르기를, 오효는 길이 되니——「세효」와 서로 합하면 길이 곧 곡절하여 정이 있고, 「세효」와 서로 충하면 길이 곧 필직하고 길며 살기를 띤다. 육효는 동량과 장벽이 되니——「청룡」을 띠면 이는 신조하여 정제한 것이요, 「백호」를 더하면 곧 붕탑하고 파패한다 하였다.

雖辨其中之奧妙,須詳就裡之精微。搜索六爻,總是家庭小事;推明一語,可驚王公大人。月建會青龍,當主婚姻妊喜;喪門加白虎,須憂疾病喪亡。月建:即正月建寅之類。與青龍會合一處發動,主重重喜慶。士夫當加官進祿,庶民則增進錢財,成婚姻產育,無不吉也。

비록 이미 그 가운데의 오묘를 변명하였어도 오히려 그 안의 정미를 상구하여야 한다. 효마다 찾아 구하면 말하는 바가 다만 집안의 조그마한 일에 불과하나 그러나 한 구절을 추명하여도 능히 왕공대인을 놀라게 한다. 월건이 「청룡」과 회합하면 마땅히 혼인과 임신의 희사를 주할 것이요, 「상문」에 「백호」를 더하면 곧 질병과 상망을 우려하여야 한다. 원주에 이르기를, 이른바 월건은 곧 이는 정월에 인을 세우는 이러한 것이니 그것이 「청룡」과 한 곳에 회합하여 발동하면 주로 중중한 희경을 주하니——사대부는 벼슬을 더하고 녹을 진하고 평민은 곧 전재를 증첨하며 혼을 이루고 생육하여 길리하지 않음이 없다 하였다.

喪門、白虎:謂之四利三元,乃凶神。見後凶煞內。若見此爻動者,則有病患連綿,喪亡疊至,種種不祥,自當細審。朱雀空,則門絕官災;勾陳旺,則戶增田業。月建朱雀:正月從巳上順行。在內動,主是非口舌;在外加貴人動,主有文書音信之喜。若帶官符官鬼動者,月內必有口舌官事。

원주에 이르기를, 「상문」「백호」는 「사리삼원」의 한 계통에 속하여 모두 이는 흉신이니 기법은 뒤의 흉살장에 보인다. 만약 이와 같은 효의 발동을 보면 곧 병환이 연면하고 상망이 접련하여 이르는 것이 있으니 갖가지 불상하여 스스로 마땅히 자세히 심찰하여야 한다. 「주작」이 공에 떨어지면 집안이 곧 관재를 단절하고, 「구진」이 왕상하면 집 안이 곧 전산을 증첨한다. 원주에 이르기를, 월건「주작」은 이는 정월에 사위에서 일어나 순행하니 그것이 내괘에서 발동하면 주로 시비구설하고, 외괘에서 「귀인」을 더하여 움직이면 주로 문서와 음신의 희사가 있으며, 만약 「관부」「관귀」를 띠고 움직이면 이 달 안에 반드시 구설관사가 있을 것이다 하였다.

又云:月建朱雀,即天燭殺。若與日辰朱雀並動,須防火燭。若朱雀空亡,官事無妨,是非潛伏,火燭消烊。月建勾陳:正月從丑上起順行。帶鬼殺內動,主宅神不安,人口不寧;在外動,謀事多見遲滯。若臨財爻旺動克世,其月內必有增進產業之象。更加日建青龍,必然廣置田園,橫發錢穀,大利田土之事。

원주가 또 이르기를, 월건「주작」은 곧 이는 「천촉살」이니 그것이 만약 일진의 「주작」과 함께 발동하면 마땅히 화촉의 재앙을 방비하여야 하고, 만약 「주작」이 「공망」에 떨어지면 관사가 곧 방해가 없어 시비가 잠복하여 발하지 않고 화촉의 근심도 또한 소해한다. 월건「구진」은 이는 정월에 축위에서 일어나 순행하니 그것이 「관귀」 흉살을 띠고 내괘에서 발동하면 주로 가택의 신이 불안하고 인구가 불녕하고, 외괘에서 발동하면 일을 꾀함에 지체가 많다. 만약 그것이 「처재」효에 임하여 왕상하고 발동하여 「세효」를 극하면 이 달 안에 반드시 산업을 증첨하는 상이 있고, 다시 일건「청룡」을 더하면 필연히 전원을 넓게 두고 의외에 전곡을 발득하여 크게 전토의 일에 이롭다 하였다.

玄武須防盜賊,加咸池必有私情;螣蛇本主虛驚,遇陰鬼多生怪夢。月建玄武:正月從亥上順行。在內動,主有奴婢走失;在外加鬼殺動,主有穿窬割壁之賊。若玄武與咸池同鄉,主陰私淫亂之事。動來合世,宅長必然不正;若臨財爻,其妻必淫;若臨父母,出處卑賤。或臨福德及第六爻,皆主奴僕有陰私之事。若逢生旺,其事張揚;或值休囚,猶可隱匿;如逢沖散,必然被人說破,不復作矣。

「현무」는 도적을 제방하여야 하니 그것이 다시 「함지」를 더하면 반드시 사정이 있고, 「등사」는 본래 주로 허경하니 음성의 「관귀」를 만나면 괴몽을 많이 꾼다. 원주에 이르기를, 월건「현무」는 이는 정월에 해위에서 일어나 순행하니 그것이 내괘에서 발동하면 주로 노비가 도망하여 감이 있고, 외괘에서 「관귀」 흉살을 더하여 움직이면 주로 담을 넘고 벽을 끊는 도적이 있다. 만약 「현무」가 「함지」와 같은 한 곳에 있으면 주로 음사음란의 일이니 발동하여 와서 「세효」를 합하면 가장이 필정히 행위가 바르지 않고, 만약 「처재」효에 임하면 그 아내가 반드시 음하며, 만약 「부모」효에 임하면 그 출신이 비천하고, 혹은 「자손」 및 제육효에 임하면 모두 주로 노복에게 음사한 일이 있음을 주한다. 이러한 일이 만약 생왕을 만나면 곧 드러내어 퍼지게 되고, 만약 휴수에 값하면 오히려 차엄할 수 있으며, 만약 충을 만나 흩어지면 필정히 사람에게 말하여 깨어져 이로부터 다시 하지 않는다 하였다.

凡此章皆是非之端,古人所以具述此事者,既造精微之地,不得不言,後學不可妄談。暗藏胸中,以為觀人邪正之法,不宜輕洩。月建螣蛇:正月從辰上逆行。若動,主有牽連事至。遇陰鬼,主夜生怪夢。克世臨世,宅長夜夢不安;克應臨應,宅母夢寐不寧。

원주가 특별히 촉주한다. 이 한 장의 소강은 모두 이는 시비의 단유이니 옛사람이 이러한 것을 하나하나 설명한 까닭은 이는 이미 정미한 곳에 탐구하여 이르렀으면 곧 강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후학의 사람은 도리어 가져다 마구 말할 수 없고 다만 마땅히 가슴속에 암기하여 인품의 사정을 관찰하는 방법으로 삼아야 하며 가벼이 노설함이 마땅하지 않다. 월건「등사」는 이는 정월에 진위에서 일어나 역행하니 그것이 만약 발동하면 주로 견련의 일이 도래함이 있고, 음성의 「관귀」를 만나면 주로 밤에 괴몽을 낸다. 그것이 「세효」를 극하거나 혹은 「세효」에 임하면 가장이 밤에 잠이 안온하지 않고, 「응효」를 극하거나 혹은 「응효」에 임하면 주부가 수몽이 편안하지 않다 하였다.

卦列六十四象,怪分一十二宮。六十四卦之中,其怪不過十二宮分。子動鼠怪、寅卯申狐狸怪、巳動蛇怪、午動火光怪、酉是雞怪、戌是狗怪、辰丑未是虛響怪。凡怪爻動處,逢沖則無害也。推占六爻,全憑四季。訣曰:怪爻季是兩頭居,仲月逢之二五隨;三四怪爻當孟月,動成駭怪靜無之。殺神在世災應實,鬼殺傷身禍不虛;更被官爻持世上,怕逢衰病患難除。

괘에 육십사상이 있고 집 안의 괴이는 십이궁에 나누어 속한다. 원주에 이르기를, 육십사괘 가운데 괴이는 다만 십이지지의 분에 귀입하니——자효가 움직이면 이는 쥐의 괴요, 인·묘·신효가 움직이면 이는 여우의 괴요, 사효가 움직이면 이는 뱀의 괴요, 오효가 움직이면 이는 화광의 괴요, 유는 이는 닭의 괴요, 술은 이는 개의 괴요, 진·축·미는 이는 무형의 울리고 움직이는 괴이다. 무릇 괴를 주하는 효가 발동한 곳에 만약 충을 만나면 곧 해가 없다. 여섯 효를 추점하는 데는 전적으로 사계에 의하여 정한다. 원주가 결을 인용하여 이르기를, 괴를 주하는 효는 계월에는 초·상 양두에 떨어지고, 중월은 곧 이효·오효에 따르며, 삼효·사효의 괴효는 맹월에 응한다. 이러한 효가 움직이면 곧 사람을 놀라게 하는 괴이를 이루고 정하여 있으면 곧 일이 없다. 흉살의 신이 「세효」 위에 있으면 재응이 곧 실처에 낙착하고, 「관귀」 흉살이 「신효」를 상하면 화사가 곧 헛되지 않다. 다시 「관귀」효에게 「세효」 위에 지니어지면 곧 쇠병을 만날까 두려워하여 전면하여 없애기 어렵다 하였다.

以上所言怪爻,須憑四季。取季月初爻六爻動為怪,仲月二五爻動為怪,孟月三四爻動為怪。其餘發動,不可亂言。既有淺深之辯,莫辭禍福之分。凡有怪異,亦有淺深。怪淺禍亦淺,怪深禍亦深。禍福於斯可辨。

원주가 해석하여 이르기를, 이상의 소강한 괴효는 마땅히 사계에 의하여 취하여야 하니——계월은 초효·제육효의 발동을 취하여 괘로 삼고, 중월은 이효·오효의 발동을 취하여 괴로 삼으며, 맹월은 삼효·사효의 발동을 취하여 괴로 삼는다. 그 나머지 각 효의 발동은 곧 마구 괴라 말할 수 없다. 이미 괴이에 심천의 분별이 있으면 곧 번거로움을 싫어하지 말고 오히려 그것이 가져오는 화복을 분변하여야 한다. 원주에 이르기를, 무릇 괴이가 있어도 또한 심천을 나누니——괴이가 가벼우면 화도 또한 가볍고, 괴이가 무거우면 화도 또한 무겁다. 화복은 여기에서 곧 분변할 수 있다 하였다.

世在游魂,常有遷移之意;身居墓庫,終無起離之時。占宅:得游魂卦,主居處不定,常有遷移之意。占移居:怕見世爻入墓,雖言移,終不能動身。外卦興隆,徙舍須云大吉;內爻旺相,移居必見災殃。立春:艮旺、震相、巽胎、離沒、坤死、兌囚、乾休、坎廢。春分:震旺、巽相、離胎、坤沒、兌死、乾囚、坎休、艮廢。立夏:巽旺、離相、坤胎、兌沒、乾死、坎囚、艮休、震廢。夏至:離旺、坤相、兌胎、乾沒、坎死、艮囚、震休、巽廢。

「세효」가 유혼괘에 떨어지면 이 사람은 늘 반천할 생각이 있고, 「신효」가 묘고에 처하면 종극하여 몸을 움직여 떠나는 때가 없다. 원주에 이르기를, 주택을 점쳐 유혼괘를 얻으면 주로 거처가 정하지 않아 늘 천이를 생각하고, 이사를 점침은 곧 「세효」가 묘에 들어감을 봄을 두려워하니 비록 입으로 이사하겠다 말하여도 종극하여 몸을 움직이지 못한다. 외괘가 흥왕하면 이사를 대길이라 칭할 수 있고, 내효가 왕상하면 이사가 반드시 재앙을 볼 것이다. 원주가 여기에 팔괘가 절기를 따라 윤전하는 여덟 가지 기수를 열출한다——왕·상·태·몰·사·수·휴·폐이니 성에서 쇠로 의하여 차례로 배열하여 어느 괘가 당령한 시절에 득기하는지 실기하는지를 판단한다. 입춘 뒤에는 간괘가 왕을 당하고 진괘가 그 다음으로 상이 되며, 손괘는 태에 처하고 리괘는 몰에 처하고 곤괘는 사에 처하고 택괘는 수에 처하고 건괘는 휴에 처하고 감괘는 폐에 처한다. 춘분 뒤에는 진괘가 왕을 당하고 손괘가 상이 되며, 리괘는 태에 처하고 곤괘는 몰에 처하고 택괘는 사에 처하고 건괘는 수에 처하고 감괘는 휴에 처하고 간괘는 폐에 처한다. 입하 뒤에는 손괘가 왕을 당하고 리괘가 상이 되며, 곤괘는 태에 처하고 택괘는 몰에 처하고 건괘는 사에 처하고 감괘는 수에 처하고 간괘는 휴에 처하고 진괘는 폐에 처한다. 하지 뒤에는 리괘가 왕을 당하고 곤괘가 상이 되며, 택괘는 태에 처하고 건괘는 몰에 처하고 감괘는 사에 처하고 간괘는 수에 처하고 진괘는 휴에 처하고 손괘는 폐에 처한다.

立秋:坤旺、兌相、乾胎、坎沒、艮死、震囚、巽休、離廢。秋分:兌旺、乾相、坎胎、艮沒、震死、巽囚、離休、坤廢。立冬:乾旺、坎相、艮胎、震沒、巽死、離囚、坤休、兌廢。冬至:坎旺、艮相、震胎、巽沒、離死、坤囚、兌休、乾廢。以上八卦之休旺。凡占移居,外卦旺,宜遷;內卦旺,宜守。反之必見災殃。

입추 뒤에는 곤괘가 왕을 당하고 택괘가 상이 되며, 건괘는 태에 처하고 감괘는 몰에 처하고 간괘는 사에 처하고 진괘는 수에 처하고 손괘는 휴에 처하고 리괘는 폐에 처한다. 추분 뒤에는 택괘가 왕을 당하고 건괘가 상이 되며, 감괘는 태에 처하고 간괘는 몰에 처하고 진괘는 사에 처하고 손괘는 수에 처하고 리괘는 휴에 처하고 곤괘는 폐에 처한다. 입동 뒤에는 건괘가 왕을 당하고 감괘가 상이 되며, 간괘는 태에 처하고 진괘는 몰에 처하고 손괘는 사에 처하고 리괘는 수에 처하고 곤괘는 휴에 처하고 택괘는 폐에 처한다. 동지 뒤에는 감괘가 왕을 당하고 간괘가 상이 되며, 진괘는 태에 처하고 손괘는 몰에 처하고 리괘는 사에 처하고 곤괘는 수에 처하고 택괘는 휴에 처하고 건괘는 폐에 처한다. 이상은 곧 이는 팔괘의 휴왕의 차제이다. 원주에 이르기를, 무릇 이사를 점침에 외괘가 왕하면 곧 옮겨 감이 마땅하고 내괘가 왕하면 곧 옛것을 지킴이 마땅하며, 거꾸로 하면 필정히 재앙을 부른다 하였다.

青龍外動宜遷,白虎外動宜靜。大抵青龍為吉,白虎為凶。守舊遷移,隨其變動,而作趨避。刑害翻成六合,挈家去後亨通;游魂化入歸魂,返舍回來大吉。占移居,得三刑六害卦,本非吉兆;若變得六合卦,去後必亨。游魂化歸魂,必當仍還舊地,乃為大吉。欲遂遷居之志,須求分燭之鄰。初爻為左鄰後鄰,四爻為右鄰前鄰。加財福吉神,必慈祥愷悌之家;帶鬼殺凶神,乃無籍兇狠之輩。

「청룡」이 외괘에서 발동하면 옮겨 감이 마땅하고, 「백호」가 외괘에서 발동하면 정수함이 마땅하다. 원주에 이르기를, 대저 「청룡」은 길을주하고 「백호」는 흉을 주하니 이것이 옛것을 지킬지 이사할지는 곧 이 둘의 변동을 따라 길을 찾고 흉을 피한다. 본래 형이 있고 해가 있는 괘가 뒤집어 변하여 「육합」이 되면 그러면 온 집이 옮겨 간 뒤에 형통하고, 유혼괘가 변하여 귀혼괘에 들어가면 옛 거처로 돌아와 대길하다. 원주에 이르기를, 이사를 점쳐 「삼형」「육해」를 범한 괘를 얻으면 본래 길조가 아니나 만약 「육합」괘를 변출하면 옮겨 간 뒤에 필정히 형통하고, 유혼이 귀혼으로 화하면 필정히 여구히 원래 자리로 옮겨 돌아와야 하니 그제야 대길하다. 천거의 심원을 이루려면 오히려 한 집의 불을 나누고 빛을 빌릴 수 있는 좋은 이웃을 찾아야 한다. 원주에 이르기를, 초효는 이는 좌린과 후린이요 사효는 이는 우린과 전린이니——「처재」「자손」 등의 길신을 더하면 반드시 이는 자상하고 화락한 인가요, 「관귀」 흉살을 띠면 곧 이는 무뢰하고 흉흉한 무리이다 하였다.

천현부하·십이 향화의 장

欲究治家之本,莫過敬鬼為先。卦中三爻,總論天神地鬼;其中六獸,可知作福興災。凡占家宅香火之法,以卦中第三爻為主。若褔德臨之,則家神興旺。以六獸推測鬼神,難以言盡。大率吉神宜發動,凶神宜安靜。

집을 다스리는 근본을 추구함에 귀신을 공봉함보다 앞서는 것이 없다. 괘 가운데의 제삼효는 총괄하여 천신과 지귀를 관하고, 그 가운데의 육수는 이것이 복을 내리는지 재앙을 일으키는지를 볼 수 있다. 원주에 이르기를, 무릇 가택향화를 점치는 법은 괘 가운데의 제삼효를 주로 삼으니——만약 「자손」 이 복덕의 효가 위에 임하면 집안의 신명이 곧 흥왕한다. 육수를 써서 귀신을 추측하면 그 가운데의 변화를 다 말할 수 없으니 대체 상에 길신은 발동함이 마땅하고 흉신은 안정함이 마땅하다 하였다.

單拆須辨陰陽,衰旺可推新舊。鬼爻是單,屬陽,乃天神佛像,或祀典正神。鬼爻見拆,屬陰,必是依草附木,暴死傷亡,投河自縊之鬼。欲知人家神像新舊如何,但依衰旺推究。自長生至帝旺,皆可言新;自衰至墓絕,必須言舊。但以衰病略舊,墓絕最舊。

효가 단인지 철인지는 마땅히 이에 의하여 음양을 분변하여야 하고, 효의 쇠왕은 곧 신상의 신구를 추지할 수 있다. 원주에 이르기를, 「관귀」효가 만약 단이면 양에 속하여 그것은 이는 천신불상 혹은 사전에 열입된 정신이요, 「관귀」효가 만약 철이면 음에 속하여 그것은 반드시 이는 초목에 의부하는 야귀 혹은 폭사상망하고 강에 몸을 던지거나 스스로 목맨 귀신이다. 사람의 집에 공하는 신상이 새것인지 옛것인지를 알려면 다만 효의 쇠왕에 의하여 추구하니 장생에서 제왕에 이르기까지는 모두 새것이라 할 수 있고, 쇠에서 묘·절에 이르러서는 곧 마땅히 옛것이라 하여야 하니——쇠·병의 땅에 처한 것은 약간 오래고 묘·절의 땅에 처한 것은 가장 오래다 하였다.

要察神前之供器,更詳卦內之鬼爻。鬼位逢金,必主香爐破損;官爻遇木,決然牌位崩摧。欲察供器,但看三爻臨鬼。要更分別五行,自然必中。鬼位逢金,主香爐破碎;鬼爻遇木,主牌位崩摧;鬼爻臨水,神堂上定有漏處;臨火神,位前供具必有一件被火燒者;臨土,必主塵埃滿案,無人拂拭。修葺重新,庶幾六神安穩興隆。

신위 앞의 공기를 살찰하려면 더욱 괘 안의 「관귀」효를 상구하여야 한다. 「관귀」의 자리가 금을 만나면 반드시 주로 향로가 파손하고, 「관귀」효가 목을 만나면 일정히 이는 패위가 붕괴한다. 원주에 이르기를, 공기를 살찰하려면 다만 제삼효 위에 임한 「관귀」를 보고 다시 그 오행을 분별하면 자연히 판단하여 맞는다——「관귀」의 자리가 금을 만나면 주로 향로가 파쇄하고, 목을 만나면 주로 패위가 붕최하며, 수에 임하면 신당 위에 일정히 비가 새다는 곳이 있고, 화에 임하면 신위 앞의 공구가 반드시 한 벌 불에 태워진 것이 있으며, 토에 임하면 필정히 이는 향안 위에 회진이 쌓여 가득하여 닦는 사람이 없다. 이러한 것을 수정하여 일신하면 육신이 비로소 안온하고 흥왕할 수 있다 하였다.

십삼、육축의 장

若問家先,內宮看鬼崇奉;百神安妥,自然六畜興隆。雞鴨原在初爻,遇青龍,則四時旺盛;貓犬端居二位,加白虎,則兩件難全。初爻雞鴨位。帶鬼或空亡,難為雞鴨。加大小耗,必有狐狸黃鼠所傷;若臨青龍,大吉。二爻為貓犬。寅爻旁動克戌爻,虎傷犬;戌爻克二爻,犬傷貓。貓爻若加吉殺,必善捕鼠;殺帶鬼,家有惡犬。逢空不利。旺空,有狗無貓,有貓無狗,不能兩全。加白虎,必然有傷;帶青龍,必然旺相。

집 안 육축의 흥쇠를 점치려면 먼저 조상의 향화와 가택의 여러 신이 안돈되어 타당한지를 물어 보아야 한다. 내괘 삼효 위의 「관귀」를 보면 곧 가선이 제사와 봉양을 받는지 받지 못하는지를 안다. 백신이 각각 그 안을 얻으면 육축이 자연히 자생하고 흥왕한다. 효위에 대하여 말하면 계압은 초효에 귀속하여 초효 위에 만약 「청룡」을 보면 일 년 사계절이 모두 자생하고 왕성하고, 묘견은 이효에 귀속하여 이효 위에 만약 「백호」를 더하면 고양이와 개 두 가지가 곧 구전하기 어렵다. 초효는 이는 계압의 자리이니 이 효가 「관귀」를 띠거나 혹은 「공망」에 떨어지면 집 안이 닭과 오리를 기르지 못하고, 다시 「대모」「소모」를 더하면 반드시 여우나 족제비에게 물려 상할 것이요, 만약 「청룡」에 임하면 곧 이는 대길의 상이다. 이효는 이는 묘견의 자리이니 곁효의 인목이 발동하여 가서 술토를 극하면 인은 범에 속하고 술은 개에 속하여 주로 범이 개를 상하고, 도리어 술효가 이효를 극하면 곧 이는 개가 고양이를 상한다. 묘효가 만약 길신길살을 더하면 이 고양이는 반드시 쥐를 잘 잡고, 흉살에 또 「관귀」를 띠면 집 안의 기르는 것은 이는 악견이다. 이효가 공을 만나면 육축에 이롭지 않고, 만약 왕상하고 또 공에 떨어지면 곧 개가 있으면 곧 고양이가 없고 고양이가 있으면 곧 개가 없어 두 가지를 겸하여 가질 수 없다. 이 효에 「백호」를 더하면 반드시 손상이 있고, 「청룡」을 띠면 필연히 왕상하다.

三四豬羊,怕見官殺兄弟;五六牛馬,喜逢福德妻財。三爻為豬。帶子孫妻財必旺,帶兄弟豬不長。帶官逢空,豬有損失;帶子孫胎爻,其家豬有胎。若見申酉二爻動,或克三爻,豬決有損失。四爻為羊。帶財福則旺;帶鬼殺則損失。逢空無羊。胎養臨爻,則羊母旺;劫殺臨爻,則羯羊多。朱雀臨大殺在兌宮、乾宮動,羊生臊口。遇青龍動則吉;白虎動則凶。

삼효는 돼지를 주하고 사효는 양을 주하니 가장 「관귀」·흉살·「형제」를 봄을 두려워하고, 오효는 소를 주하고 육효는 말을 주하니 가장 「자손」 복덕과 「처재」를 봄을 기뻐한다. 삼효는 돼지가 되니 「자손」「처재」를 띠면 돼지가 반드시 비장하고, 「형제」를 띠면 돼지가 크지 못하며, 「관귀」를 띠고 또 공망에 떨어지면 돼지가 절손할 것이요, 「자손」을 띠고 또 「태효」를 만나면 이 집의 암돼지가 이미 임신한 것이다. 만약 신·유 두 효의 발동을 보거나 혹은 움직여 와서 삼효를 극하면 돼지가 일정히 손실이 있다. 사효는 양이 되니 「처재」「자손」을 띠면 곧 양 떼가 흥왕하고, 「관귀」 흉살을 띠면 곧 절손할 것이며, 공망을 만나면 곧 집 안에 양이 없다. 「태」「양」 두 신이 이 효에 임하면 암양이 많이 낳고, 「겁살」이 이 효에 임하면 곧 거세한 갈양이 많다. 「주작」이 「대살」을 띠고 택궁·건궁에서 발동하면 양이 조구의 질을 낼 것이다. 이 효가 「청룡」의 발동을 만나면 길이 되고 「백호」의 발동을 만나면 흉이 된다.

五爻為牛。帶子孫,其家有子母牛;帶胎爻,其家牛有胎。凡遇青龍財福則吉,鬼殺白虎則凶。青龍臨爻,多是水牛;勾陳螣蛇,多是黃牛。若五爻帶金鬼,主牛夜啼;水鬼敗肚;木鬼腳痛;火鬼因觸熱;土鬼時氣發瘴。兄弟化兄弟,與人相合,牛隻旺相。墓庫,老牛;胎養,小牛。六爻為驢馬。帶財福則吉,帶鬼殺則凶。如子日沖午爻,主走熱飲水,火動則無妨。此一爻,依牛爻斷之。

오효는 소가 되니 「자손」을 띠면 집 안에 암소가 송아지를 데리고 있음이 있고, 「태효」를 띠면 집 안의 암소가 이미 송아지를 배었다. 무릇 이 효가 「청룡」 및 「처재」「자손」을 만나는 것을 길로 하고 「관귀」 흉살과 「백호」를 만나는 것을 흉으로 한다. 「청룡」이 오효에 임하면 기르는 것이 대부분 이는 물소요, 「구진」「등사」가 효에 임하면 대부분 이는 황우이다. 오효가 만약 금효의 「관귀」를 띠면 주로 소가 밤에 애명하고, 수귀는 주로 소가 설사하고, 목귀는 주로 소가 발이 아프고, 화귀는 이는 중서하고 발열하며, 토귀는 이는 시령의 습열의 기운이 훈증하여 장병을 낸다. 「형제」가 「형제」를 화출하는 것은 이는 사람과 합화하여 소를 기르는 것이니 소는 여구히 왕상하다. 이 효가 묘고의 땅에 있는 것은 이는 늙은 소요, 「태」「양」의 땅에 있는 것은 이는 송아지다. 육효는 나귀와 말이 되니 「처재」「자손」을 띠면 곧 길하고 「관귀」 흉살을 띠면 곧 흉하다. 비유하면 자일에 괘를 점쳐 오효를 충동하면 오는 말이 되어 주로 말이 분주하고 발열하여 미친 듯이 냉수를 마시어 병을 나게 하니 만약 괘 가운데 화효가 발동하면 화기가 도움을 얻어 곧 일에 방해가 없다. 이 한 효의 그 나머지 단법은 일개로 소효에 비조하여 미룬다.

最嫌本命逢沖,須忌分宮受克。丑爻為牛;寅爻為虎,亦作貓爻斷;午爻為馬;未爻為羊;酉爻為雞;戌爻為犬;亥爻為豬。以上六畜之本命。怕逢鬼殺、大小耗,相刑相剋;又嫌本命空亡,皆主損折狸傷。一云:初雞鴨,二貓犬,三豬四羊,五牛六馬及驢騾。以上乃分宮也。如本命上卦,當看分宮為主。若吉神動來相生則吉,凶殺動來克害則凶。更得日辰扶挾亦吉,若日辰刑沖則凶。能依此斷,萬無一失。

육축을 점침에 가장 축생의 「본명」의 효가 충을 당함을 꺼리고, 또한 그것이 속하는 「분궁」이 극을 받음을 제방하여야 한다. 이른바 본명은 지지에 배한 축류를 따라 정하니 축효는 소가 되고, 인효는 범이 되어 여기에서는 또한 고양이 효로 작아 판단하고, 오효는 말이 되고, 미효는 양이 되고, 유효는 닭이 되고, 술효는 개가 되고, 해효는 돼지가 되니 이 몇 지지가 곧 이는 육축의 본명이다. 본명의 효는 「관귀」 흉살과 「대모」「소모」를 만남을 두려워하고, 피차 서로 형하고 서로 극함을 두려워하며, 또한 본명이 「공망」에 떨어짐을 두려워한다. 이러한 것을 범하면 모두 주로 축생이 절손하거나 혹은 야수에게 물려 상함을 주한다. 따로 한 설이 있어 효위를 따라 궁을 나누니 초효는 계압이요, 이효는 묘견이요, 삼효는 돼지요, 사효는 양이요, 오효는 소요, 육효는 말 및 나귀와 노새이니 이것이 곧 이는 분궁의 법이다. 만약 본명의 지지가 마침 괘 가운데 출현하면 여구히 마땅히 분궁을 주로 삼아 보아야 한다. 길신이 발동하여 와서 분궁을 생하면 곧 길하고, 흉살이 발동하여 와서 극해하면 곧 흉하며, 다시 일진의 부지협지를 얻으면 또한 길하고, 만약 일진에게 형충당하면 곧 흉하다. 이 차제에 비추어 가서 판단할 수 있으면 만 무일실이다 하였다.

命逢生旺,當別吉凶;生旺若逢本命,本為吉兆。卻看臨財福旺相則吉,臨鬼殺大小耗則凶,反不如不旺。凡吉神扶命旺處,六畜必盛;若加鬼殺,得是休囚,庶幾損折亦輕。凡遇本命旺臨財福,卻加大小殺於其上,此主孳牲雖盛,損失亦多,得失相半之兆。不可概論,而斷其吉凶。

본명의 효가 장생·제왕을 만나면 오히려 그것이 구경 길인지 흉인지를 분별하여야 한다. 생왕이 본명 위에 떨어지는 것은 본래 좋은 조두이나 다만 다시 그것이 임한 것이 무슨 신인지를 보아야 한다. 「처재」「자손」에 임하여 왕상하여야 비로소 길하고, 「관귀」 흉살과 「대모」「소모」에 임하면 도리어 흉하니 그러면 왕하지 않음에 오히려 못하다——흉신이 더욱 왕하면 해를 입힘이 더욱 심하다. 무릇 길신이 본명을 부지하고 또 왕을 당하면 육축이 필정히 번성하고, 만약 본명에 「관귀」 흉살을 더하면 도로이어 차라리 그것이 휴수하여 무력함이 낫나니 절손도 또한 가볍다. 또한 본명이 왕상하고 「처재」「자손」에 임하였는데 머리 위에 오히려 또 「대살」「소살」을 더하면 이는 이는 가축이 비록 자생함이 많아도 손실도 또한 적지 않아 득실이 각반인 상이다. 총괄하여 일개로 논할 수 없고 마땅히 임한 신을 합하여 보아야 비로소 길흉을 단정할 수 있다.

爻值刑沖,須分表裡。分宮若日辰刑沖,或動爻刑沖,當有吉凶之辨,表裡之分。凡分宮,會財福、青龍則吉,若逢刑沖則凶。若臨鬼殺白虎逢刑沖,反吉。必主前雖損失,以後必然旺盛。大凡旺處逢沖則損,絕處逢沖則散,空處逢沖則不空。

효가 형충을 만나면 오히려 한 가지 표리와 정반을 나누어야 한다. 분궁의 효가 만약 일진에게 형충당하거나 혹은 동효에게 형충당하면 그 가운데 곧 길흉의 분별·표리의 구분이 있다. 분궁이 만약 「처재」「자손」과 「청룡」을 회하면 본래 길상인데 다시 형충을 당하면 곧 돌이켜 흉이 되고, 만약 분궁이 임한 것이 이는 「관귀」 흉살과 「백호」이면 본래 흉상인데 형충을 당하면 도리어 변하여 길이 되어 주로 앞에는 비록 절손이 있어도 뒤에는 필연히 흥왕함을 주한다. 대범의 규구는 이것이니 왕상한 곳이 충을 만나면 곧 손을 받고, 절지에 처한 곳이 충을 만나면 곧 환산하고, 공망에 처한 곳이 충을 만나면 도리어 공하지 않다.

六獸可知顏色,斟酌相剋相生;八宮細論身形,定奪居中居外。欲知顏色,不過是豬犬牛馬。凡遇六神所臨,六爻安靜,別無沖破,但言一樣顏色。若動相生相剋,方可言雜色。假如玄武臨用爻,被白虎動來克,此乃黑白相間。玄武旺,則黑多;白虎衰,則白少。兩爻衰旺相決,黑白相半。且如青龍臨用爻,白虎動來克,又加勾陳動來生,此乃三色花,黃白黑相間,即玳瑁色。

「육수」로써 축생의 털빛을 추지할 수 있으니 그것들의 피차 생극을 짐작하면 곧 얻고, 팔궁의 괘상으로써 축생의 신형과 부위를 세론하여 화색이 어디에 생겼는지를 판정할 수 있다. 털빛을 알려면 논하는 바가 다만 돼지·개·소·말 몇 가지이다. 무릇 육신이 임한 효에 만약 여섯 효가 안정하고 별로 충파가 없으면 다만 이는 순일한 털빛이라 말할 수 있고, 반드시 동효가 와서 서로 생하고 서로 극함이 있어야 비로소 이는 잡색이라 말할 수 있다. 비유하면 「현무」가 용효에 임하고 「백호」의 발동이 와서 극하면 현무는 검은색을 주하고 백호는 흰색을 주하니 이것이 곧 이는 흑백이 서로 섞인 것이다. 현무가 왕하면 곧 검은색이 많고, 백호가 쇠하면 곧 흰색이 적으며, 두 효의 쇠왕이 서로 맞으면 곧 이는 흑백이 각반이다. 또한 「청룡」이 용효에 임하고 「백호」가 움직여 와서 그것을 극하고 또 「구진」이 움직여 와서 그것을 생하면 청룡은 청색을 주하고 백호는 백색을 주하고 구진은 황색을 주하니 이것이 곧 이는 삼색꽃이요 황백흑이 서로 섞인 곧 이른바 대모색이다.

乾首、坤腹、離目、坎耳、兌口及尾、艮前足、震後足、巽腰。凡用爻臨玄武在乾象,更無別爻相剋相生,乃是通身黑色;若逢坤象,白虎動來生克,必是黑頭白腹。若遇休囚,其白少;若逢生旺,通腹白。又如勾陳臨用爻,在坤象,被震宮或艮宮白虎動來相剋,乃黃身白腳。震言前腳,艮言後腳。以上略舉一二以為法,其餘分宮仿此推詳。凡占,須以用爻所臨為本身顏色,若遇別爻沖剋及生扶,方可看其在腳言腳,在腰言腰。

팔괘가 각각 축생의 몸 위의 한 곳을 주하니 건은 머리요, 곤은 배요, 리는 눈이요, 감은 귀요, 택은 입 및 꼬리요, 간은 앞발이요, 진은 뒷발이요, 손은 허리이다. 무릇 용효가 「현무」에 임하고 건괘의 상에 떨어지며 또 다른 효가 와서 생하고 극함이 없으면 그것은 곧 이는 온몸이 순흑이요, 만약 곤괘의 상에 떨어지고 또 「백호」가 움직여 와서 생극함이 있으면 반드시 이는 머리가 검고 배가 흰 것이다. 백호가 휴수하면 흰색이 곧 적고, 백호가 생왕하면 온 배가 모두 희다. 또한 「구진」이 용효에 임하고 곤상에 있어 진궁 혹은 간궁의 「백호」가 움직여 와서 서로 극하면 그것은 곧 이는 몸이 누렇고 발이 흰 것이니——저본이 여기에서는 진이 앞발을 가리키고 간이 뒷발을 가리킨다 하였으니 윗글의 열거한 바와 약간 다르다. 이상은 다만 대략 한두 가지 보기를 들어 법식으로 삼고, 그 나머지 각 궁은 이에 의하여 유추한다. 무릇 털빛을 점침은 마땅히 먼저 용효가 임한 육신으로 축생 본신의 바탕빛을 정하고, 만약 따로 다른 효가 와서 충극하거나 혹은 생부함이 있어야 비로소 속한 궘위를 따라 부위를 나누어 말할 수 있으니 극이 발에 있으면 곧 발을 말하고 극이 허리에 있으면 곧 허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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