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o

제천론 범십사조(論諸泉凡一十四條)

明 · 徐善继、徐善述 · 제38권 / 56

작괘 안내: 풍수 현공비성 작괘, 황력

嘉泉。嘉泉者,其味甘,其色瑩,其氣香也。亦曰甘泉。澄之愈清,混之難濁,春夏不盈,秋冬不涸,暑涼寒暖,四時瑩澈。此泉至美,陰穴近之,乃龍氣之旺迸裂不禁者,大富貴地方有此應,亦名眞應水。陽宅有此嘉泉,居民飲之,富貴長壽,一方多慶。

첫 번째는 「가천(嘉泉)」이다. 가천은 맛이 감미하고 수색이 정영하며 기미가 청향하여 또 감천이라 한다. 그것을 가라앉히면 더욱 맑아지고 휘저어도 흐려지기 어렵다. 춘하에 차오름이 보이지 않고 추동에 마름이 보이지 않으며 더운 날에 마시면 시원하고 추운 날에 마시면 따뜻하여 일년 사계절이 모두 영결하고 징철하다. 이런 샘이 가장 아름다워 음혈이 그것에 가까우면 곧 룡기가 왕성하여 터져 견디지 못하고 솟아남을 설명하니 오직 대부 대귀의 땅만이 이런 감응이 있어 그러므로 그것은 또 「진응수」라 한다. 양택에 이런 가천이 있어 거민이 마시면 부귀하고 장수하며 한 지방에 복경이 많음을 주한다.

冷漿泉。冷漿泉者,其味淡,其色渾,其氣腥也。亦曰泥水泉。不可灌溉,不堪盥俯,不宜炊飲。或滋滋浸漬,清不能澄,濁不能混。或得雨則盈,雨霽則涸。或春夏溢流,秋冬枯竭,皆為不吉。是乃龍氣萎弱,地脈疏漏。陰穴近此最凶,不可誤為眞應水而扦葬也。陽宅飲之,非但此方無有富貴,仍主瘟疫長病,黃腫憔悴,久而絕滅。

두 번째는 「냉장천(冷漿泉)」이다. 냉장천은 맛이 과담하고 수색이 혼탁하며 기미가 비린내 나서 또 니수천이라 한다. 그것은 관개할 수도 없고 손과 얼굴을 씻을 수도 없으며 더욱 물을 끓여 밥하기에 좋지 않다. 혹은 다만 축축하게 침자되어 맑게 하려 해도 맑아지지 않고 흐리게 하려 해도 흐려지지 못하고 혹은 비가 오면 차고 날이 개면 마르며 혹은 춘하에 넘쳐 흐르고 추동에 고갈하니——모두 불길하다. 이는 룡기가 위약하고 지맥이 소송하여 기가 새는 표현이다. 음혈이 그것에 가까우면 가장 흉하니 결코 잘못 진응수로 삼아 묻어서는 안 된다. 양택이 이런 물을 마시면 당지에 부귀가 나지 않을 뿐 아니라 또 온역과 장년의 질병을 주하여 사람 얼굴이 누렇고 부종하며 형용이 초췌하여 오래면 곧 절멸한다.

醴泉。醴泉者,味甘如醴,故名之也。《禮緯》云:“王者刑殺當罪,賞錫當功,得禮之宜,則醴泉出。”《鶡冠子》曰:“聖人之德,上及太清,下及太寧,中及萬靈,則醴泉出。”《瑞應圖》曰:“王者純和,飲食不貢獻則醴泉出。飲之令人壽。”此蓋聖王德感,神物之來,非偶爾也。固雖地龍氣脈之所發洩,然亦不可泥為氣旺,而必於求地也。

세 번째는 「예천(醴泉)」이다. 예천은 맛이 감미하여 단술과 같으므로 이로 인해 이름을 얻었다. 《예위》에 이르기를 「왕자가 형살이 죄에 합하고 상사가 공에 합하여 예수가 득당하면 예천이 곧 솟아난다」 하였다. 《갈관자》에 이르기를 「성인의 덕행이 위로 태청에 통하고 아래로 태영에 닿으며 가운데로 만령에 미치면 예천이 곧 솟아난다」 하였다. 《서응도》에 이르기를 「왕자가 순후하고 화순하여 음식의 공헌을 구하지 않으면 예천이 나고 마시면 능히 사람을 장수하게 한다」 하였다. 이는 대개 성왕의 덕행이 감소한 것으로 신이한 물이 때에 응하여 오니 우연이 아니다. 그것은 필경 또한 지맥 룡기의 한 가지 발설이나 구집하게 기가 왕성하다고 인정하여 반드시 저곳에서 땅을 구해서는 안 된다.

湯泉。湯泉者,即溫泉也,俗又謂之暖水,世言陽泉。是硫黃在下,故其水上出沸熱。或曰礬石在下。此固莫得而辨。大抵龍之旺氣,融而為泉。泉而沸熱,其氣發散,不能結穴,亦不必泥為硫黃礬石也。楊公云:“凡是溫泉莫尋地,眞陽溫厚化為水。滔滔汩汩日夜流,且是水口無關闌。”又有一等水源,冬溫夏涼,俗名暖水者,又多出富貴,與湯泉不同,不可一概論也。

네 번째는 「탕천(湯泉)」이니 곧 온천이요 속칭 난수로 세인이 그것을 양천이라 한다. 어떤 사람은 지하에 유황이 있어 그러므로 물이 솟아나면 곧 끓어 뜨겁다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지하에 반석이 있다 하니 이 한 점은 분변할 수 없다. 대체로 룡의 왕기가 융화하여 샘이 되고 샘이 또 끓어 뜨거우면 기가 바로 발산하고 있음을 설명하여 혈을 맺지 못하니 도리어 필경 유황인지 반석인지를 구니할 필요가 없다. 양균송이 이르기를 「무릇 온천은 땅을 찾지 말라, 참 양이 온후하여 물로 화한다. 도도골골로 낮밤으로 흐르니 저것은 수구에 관란이 없는 것이다」 하였다. 따로 한 가지 수원은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여 속칭 난수인데 저런 곳은 도리어 부귀가 많이 나서 온천과 다르니 일개로 논할 수 없다.

礦泉。礦泉者,其下有礦,而上有泉迸者也。其色紅,亦謂之紅泉。龍脈氣鍾於礦,其山泉流,紅色粘滯。他時礦利發洩,必致掘鑿傷毀,縱有美穴,孝子亦當慎重。況氣鍾於礦而為世寶,豈復能結陰地?不特智者而後知其不可也。

다섯 번째는 「광천(礦泉)」이다. 광천은 아래에 광맥이 있고 위에 샘물이 솟아나며 수색이 붉어 또 홍천이라 한다. 이는 룡맥의 기가 모두 광에 종취함을 설명하니 그러므로 산간에 샘물이 흘러 나오는 것이 붉은 색이요 점체하다. 후일에 일단 광을 캐어 이를 취하면 반드시 이 일대 산체를 파굴하여 훼상할 것이니 비록 저곳에 아름다운 혈이 있어도 효순한 자손은 마땅히 삼가 고려해야 한다. 하물며 지기가 이미 종취하여 광이 되어 세간의 보배가 되었는데 어찌 또 음택의 땅을 맺을 수 있겠는가. 이 한 점은 총명한 사람이 올 때를 기다릴 필요도 없이 누구나 쓸 수 없음을 본다.

銅泉。銅泉者,其水可浸鐵為銅者也。以其色類膽汁,又名膽泉。是龍脈旺氣皆鍾於泉,不能結地,不必求穴也。湧泉。湧泉者,泉自地中湧出,起泡噴沸;或石巖湧出,乍起乍沒,如潮水起白泡者皆是也。有此湧泉,則地氣發洩於泉,或為勝境仙宮,靈神所棲之地,不可求穴也。

여섯 번째는 「동천(銅泉)」이다. 동천의 물은 능히 철을 담가 동색으로 만들 수 있으니 수색이 담즙과 같아 또 담천이라 한다. 이는 룡맥의 왕기가 모두 샘 속에 종취하여 땅을 맺지 못하니 저곳에서 혈을 구할 필요가 없다. 일곱 번째는 「용천(湧泉)」이다. 용천은 샘물이 땅속에서 솟아나와 거품이 일고 끓어오르거나 혹은 석암 속에서 솟아나와 홀연 일어나고 홀연 가라앉으며 마치 조수가 흰 거품을 뒤집는 듯한 것으로 모두 이 부류에 속한다. 용천이 있으면 곧 지기가 이미 샘 눈에서 발설되어 나갔음을 설명하니 저곳은 혹시 명승 선궁・신령이 머무는 곳이 될 수는 있으나 저곳에서 혈을 구해서는 안 된다.

濺泉。濺泉者,出竅如射,冷冽殊常,及陰極粛殺之氣所發,最為凶惡,不可求穴也。沒泉。沒泉者,水從下漏者也。下有虛竅,潛通他所,水溜其下,如沒池中,不見其去。此乃虛陷之地,氣不融結,不必求穴也。黃泉。黃泉者,非論其色,乃水入於地,謂之水落黃泉也。春雨乍起,則其水驟漲而起;雨才止,而水即浸入地中。四時干竭,乃浮沙之地,龍氣虛耗。其鄉非惟不結陰地,而所居之民亦貧困無聊。或為靈神所棲,或為鬼魅所都而已。坑深水淺,水落深坑,亦謂之水落黃泉,不必尋地。此與方位家黃泉之說不同。

여덟 번째는 「천천(濺泉)」이다. 천천은 공규 속에서 쏘아 나오며 차기가 심상치 않으니 음기가 극점에 이르러 숙살의 기가 발한 것으로 가장 흉악하여 혈을 구할 수 없다. 아홉 번째는 「몰천(沒泉)」이다. 몰천은 물이 아래로 새어 가는 것으로 바닥에 공규가 있어 은중에 다른 곳과 통하여 물이 저곳에서 빠져 내려가 마치 못 바닥에 가라앉은 듯하여 그것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보지 못한다. 이는 허함의 땅으로 기가 융결하지 않으니 혈을 구할 필요가 없다. 열 번째는 「황천(黃泉)」이다. 여기서 말하는 황천은 색채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물이 지하에 스며듦을 가리켜 「수락황천(水落黃泉)」이라 한다. 춘우가 일어나면 물이 멱연 차오르고 비가 막 그치면 물이 또 곧 땅속에 스며드니 일년 사계절에 늘 마른다. 이는 부사의 땅으로 룡기가 허모한다. 이런 향리는 음택을 맺지 못할 뿐 아니라 거주하는 백성도 빈곤하여 의지할 곳이 없고 저 곳은 혹은 신령이 머무는 곳이 되거나 혹은 귀매가 모이는 곳이 될 뿐이다. 이 밖에 구덩이가 깊고 물이 얕아 물이 깊은 구덩이에 떨어지는 것도 수락황천이라 하니 저곳에서 땅을 찾을 필요가 없다. 이것과 방위파가 말하는 「황천」은 두 가지 일이다.

漏泉。漏泉者,點滴滲漏,乃龍氣之弱者,不可求穴也。冷泉。冷泉者,清流冷冽,乃受極陰之氣,決不能融結造化也。《玉峰寶傳》云:“漏泉、冷泉、濺泉、紅泉,乳中及明堂皆不宜有。若或有之,痔漏病丑,發洩地氣,家儲無有。”龍湫泉。龍湫泉,孕育蛟龍之窟也。或旱歲祈禱輒應者亦是。如雁蕩山大龍湫、小龍湫之類。此泉多出大山亢陰之所,為鬼魅之都,而不可求穴也。

열한 번째는 「루천(漏泉)」이다. 루천은 한 방울 한 방울씩 스며 새어 룡기가 쇠약함을 설명하니 혈을 구할 수 없다. 열두 번째는 「냉천(冷泉)」이다. 냉천은 맑게 흐르나 한렬하여 극음의 기를 받은 것으로 결단코 융결하여 생화할 수 없다. 《옥봉보전》에 이르기를 「루천・냉천・천천・홍천은 유돌 가운데와 명당 속에 모두 있어서는 안 된다. 만에 하나 있으면 치루 등 추악한 병을 낳고 지기를 누설하여 집안에 축적이 하나도 없다」 하였다. 열세 번째는 「용추천(龍湫泉)」이다. 용추천은 교룡을 잉태하는 굴혈로 한년을 만나 기도하면 왕왕 영험한 수담도 치니 안탕산의 대용추・소용추가 그러하다. 이런 샘은 대부분 대산 가운데 높고 차며 극음한 곳에 나오니 귀매가 취거하는 곳으로 혈을 구할 수 없다.

瀑布泉。瀑布泉者,山岩流泉,飛奔石壁之下,如擲布帛之狀者也。穴前見之,或如孝簾,或如垂淚,或如白刃等狀,固為不吉。又或有聲,如轟雷,如槌鼓,如哭泣,如悲訴,尤為不祥。不待智者而後知其不宜矣。其有幽奇巖洞,飛瀑如珍珠簾者,亦只主仙釋清高,而不可以求穴也。予兄弟嘗游龍虎山、武夷山,及天台、雁蕩諸名山,莫不皆有水簾洞。其泉自萬仭飛瀉,懸崖撒落,而於半瀉,如垂簾當門,微風動搖,儼若水晶珍珠簾幙垂下搖擺之狀,故名水簾洞。雖幽奇殊甚,然不過緇流棲遁而已,終覺陰氣襲人,亦無久居之者。

열네 번째는 「폭포천(瀑布泉)」이다. 폭포천은 산암 사이의 흐르는 샘이 달려 석벽을 따라 쏟아져 내리니 마치 한 필 포백을 던져 내리는 모양과 같다. 혈 앞에서 그것을 보면 형상이 혹은 효렴과 같고 혹은 눈물을 드리운 듯하고 혹은 희고 밝은 칼날과 같아 본래 불길하다. 만약 다시 소리가 있어 굉뢰와 같고 뇌고와 같으며 우는 소리와 같고 비원과 같으면 저것은 더욱 불상하니 총명한 사람이 와서 판단하기를 기다릴 필요도 없이 누구나 좋지 않음을 안다. 저런 그윽하고 기이한 암동 속에 날아 내리는 폭포가 진주 장막 같은 것도 다만 청고한 선인 승도를 낼 뿐이니 저곳에서 혈을 구할 수 없다. 우리 형제가 용호산・무이산 및 천대・안탕 여러 명산을 유람했는데 수렴동이 없는 곳이 한 곳도 없었다. 샘물이 만 길 높은 곳에서 날아 쏟아져 현애를 따라 흩어지며 쏟아져 절반에 이르러 한 폭 장막이 문을 당하여 드리운 듯하고 미풍이 한 번 움직이면 흔들려 분명히 수정 진주 장막이 드리워 흔들리는 모양이니 그러므로 수렴동이라 한다. 경치가 비록 지극히 유기하나 다만 승려에게 은거할 곳을 공급할 뿐이요 오래 머물면 늘 음기가 사람을 덮침을 느끼니 능히 오래 사는 사람이 없다.

已上諸泉,惟嘉泉為吉,餘皆非宜。醴泉、湯泉、銅泉、龍湫泉則氣鍾於泉,紅泉氣鍾於礦,冷漿泉氣之萎弱,沒泉、黃泉、漏泉氣之虛陷,湧泉、濺泉氣之發洩,冷泉氣之陰殺,瀑布氣之陽慘,皆無融結,不必追尋。醴泉、湯泉、銅泉、龍湫惟不結地,而禍應不繫於泉。其冷漿泉,主召瘟疫;紅泉,主咯血、癆瘵、殺戮;湧泉、濺泉、漏泉、冷泉主崩漏、痔瘻、翻胃、風狂、顛癇、浮腫諸凶,馴以絕滅,又豈但痼疾貧困而已哉!

이상의 각종 샘은 오직 가천만이 길하고 나머지는 모두 적의하지 않다. 예천・탕천・동천・용추천은 지기가 샘 속에 종취한 것이요 홍천은 지기가 광 속에 종취한 것이며 냉장천은 기가 위약한 것이고 몰천・황천・루천은 기가 허함한 것이며 용천・천천은 기가 발설한 것이고 냉천은 기가 음살한 것이며 폭포는 기가 양참한 것이니——그것들은 모두 융결이 있지 않아 쫓아 찾을 필요가 없다. 그중 예천・탕천・동천・용추 이 네 가지는 다만 땅을 맺지 않을 뿐이요 화환은 샘에서 나지 않는다. 냉장천에 이르러서는 온역을 불러들임을 주하고 홍천은 각혈・노채・살육을 주하며 용천・천천・루천・냉천은 붕루・치루・반위・풍광・전간・부종 등등 흉증을 주하여 한 걸음 한 걸음 절멸으로 나아가니 어찌 다만 고질 빈곤뿐이겠는가!

중간인자수기자효지리심학통종 권육상지삼(重刊人子須知資孝地理心學統宗卷六上之三)・덕흥산인 서선계술 동저(德興山人徐善繼述同著)

명당론(論明堂)

夫明堂者,天子之堂,嚮明而治,百官考績之所聚,天下朝獻之所歸也。地理家以穴前之地借名於此,亦以山聚水歸,其象殆相彷彿焉,此明堂之所由名也。然所謂明堂有二:曰內明堂,曰外明堂,亦曰大小明堂。二者不可一概而論。

이른바 「명당(明堂)」은 본래 천자의 전당을 가리키니 천자가 광명을 향하여 천하를 다스리고 백관이 여기서 모여 고적을 받으며 사방의 조공도 모두 이곳에 귀한다. 지리가가 혈 앞의 저 땅을 이 명칭을 빌려 부르는 것도 또한 뭇 산이 모이고 여러 물이 귀회하여 기상이 대체로 서로 비슷하기 때문이니 이것이 곧 명당 명칭의 유래이다. 다만 지리상에서 말하는 명당은 두 가지가 있으니 한 가지를 「내명당」이라 하고 한 가지를 「외명당」이라 하며 또 소명당과 대명당이라 한다. 이 둘을 한 말로 섞어서는 안 된다.

劉氏云:“凡山勢來緩,平平結穴,龍虎環抱,近案當前,則當論內明堂。內明堂不可太闊,太闊近乎曠蕩,曠蕩則不藏風;又不可太狹,太狹則氣侷促,侷促則穴不貴顯。須要寬狹適中,方圓合格,不卑溼,不欹側,無流泉滴瀝,無圓峰內抱,不生惡石,斯為內明堂之善也。

유씨가 말하기를 무릇 산세가 오기가 평완하여 평평하게 혈을 맺고 용호가 환포하며 근안이 눈앞에 있는 것은 곧 내명당을 논해야 한다. 내명당은 너무 넓고 넓어서는 안 되니 너무 넓으면 공광에 가까워지고 공광하면 바람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너무 협소해서는 안 되니 너무 좁으면 기가 국축하고 국축하면 혈이 귀현하지 못한다. 반드시 넓고 좁음이 적중하고 방원이 합격하며 낮고 젖지 않고 비뚤지 않고 샘물이 한 방울 한 방울 스며 흐르는 것이 없고 둥근 산봉이 속에서 막는 것이 없으며 악석이 나지 않아야 이것이야말로 좋은 내명당이다.

凡山勢來急,垂下結穴,龍虎與穴相登,前案遠,則當論外明堂。外明堂必須兩邊寬展,不可窄狹,四山圍繞,略無空缺。又見外水曲折,遠遠朝來,斯為外明堂之善也。”愚謂大富貴地,必結內外明堂。內明堂欲其團聚,不欲其曠闊;外明堂欲其開暢,不欲其逼窄。蓋內堂寬則氣不融聚,外堂狹則局不開明,故爾。

무릇 산세가 오기가 급절하여 드리워 내려와 혈을 맺고 용호와 혈이 거의 나란하며 앞면의 안산이 또 먼 것은 곧 외명당을 논해야 한다. 외명당은 반드시 양쪽이 넓고 서창해야 하고 좁아서는 안 된다. 사면의 산이 둘러싸기가 주전하여 거의 공결이 없어야 한다. 또한 바깥의 물이 굴곡하여 질서 있고 멀리서 와서 조함을 봐야——이것이야말로 좋은 외명당이다. 이상은 유씨의 말이다. 우리가 생각하건대 대부귀의 땅은 반드시 안팎의 명당이 모두 맺어낼 수 있다. 내명당은 그것이 단취하기를 요하고 공광하지 않기를 요하며 외명당은 그것이 넓고 서창하기를 요하고 핍착하지 않기를 요한다. 내당이 너무 넓으면 기가 모이지 못하고 외당이 너무 좁으면 국면이 개랑하지 못하니 도리가 바로 여기 있다.

《龍子經》曰:“伸手摸著案,稅錢千萬貫。”此論明堂之宜緊也。《明堂經》云:“明堂方廣,可容萬馬,王侯陵寢,雄霸天下。千騎簇立,回還翕集。將相公輔,封侯傳襲。其平如砥,或如鍋底,容數百人,公相墓址。”此論外明堂之宜寬也。不然,外明堂奚取於伸手探案?而內明堂安用萬馬之容哉!

《룡자경》에 이르기를 「손을 뻗으면 안을 만지면 세금이 천만 관이다」 하니 이는 명당이 마땅히 긴밀해야 함을 말한 것이다. 《명당경》에 이르기를 「명당이 방광하여 만 마리를 용납하면 왕후 능침이 웅패하여 천하를 지배한다. 천 기가 촉립하여 회환하고 흡집하며 장상 공보가 봉후하여 전습한다. 그 평평함이 숫돌과 같고 혹은 가마솥 바닥과 같아 수백 인을 용납하니 공상의 묘지이다」 하니 이는 외명당이 마땅히 넓어야 함을 말한 것이다. 만약 안팎을 나누지 않으면 그러면 외명당이 어찌 손을 뻗으면 곧 안산을 만질 것을 요구하겠으며 내명당이 또 어찌 만 마리를 용납할 필요가 있겠는가! 두 구 말이 각각 가리키는 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故《吳公秘訣》云:“內外明堂分兩般,內宜團聚外宜寬。二堂具備三陽足,此地當知代有官。”誠確論矣。世人不遇明師口訣,不識內外明堂之辨,多是貪大堂局,惑於萬馬之說,一概以寬闊為貴,徒貪大勢,而不知內堂空曠,眞氣不融,安有結作?故凡美穴,必須龍虎內有內堂團聚,收拾元辰。或有低小近案,或橫攔之砂,以關束內氣,然後外面卻有寬暢明堂,羅列遠秀,乃為全美。此內外明堂不可不辨別者。

그러므로 《오공비결》에 이르기를 「안팎의 명당은 두 갈래로 나누어 안은 단취하기에 좋고 밖은 넓기에 좋다. 두 당이 구비되고 삼양이 족하면 이 땅은 대대로 관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였으니 이 말이 참으로 확론이다. 세인이 명사를 만나 구결을 전수받지 못하여 안팎 명당의 분별을 알지 못하고 대부분 큰 당국을 탐도하여 「만 마리를 용납할 수 있다」는 저 말에 미혹되어 일개로 넓은 것을 귀로 삼고 다만 큰 기세를 추구하되 내당이 한 번 공광하면 진기가 융취하지 못함을 알지 못하니 어찌 결작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무릇 아름다운 혈은 반드시 용호 안쪽에 내당이 단취하여 원진수를 거두어 들이게 하거나 혹은 낮고 작은 근안이 있거나 혹은 가로로 막는 사가 있어 이로써 내기를 관속하게 한 후에 바깥에 또 넓고 트인 명당이 있고 먼 곳에 수봉이 나열해야 비로소 십전십미이다. 안팎 명당의 분별은 분변하지 않을 수 없다.

其於局勢大小,又當以龍論之。如百里來龍,結作自有百里規模;千里來龍,結作自有千里氣象。小小之龍,結局必小,不可貪大局勢。廖金精曰:“帝都山水必大聚,中聚為城市。墳宅宜居小聚中,消息奪神功。”大抵寬闊處要明堂逼狹,逼狹處要明堂寬闊。

국세의 대소에 이르러서는 또 내룡에 따라 헤아려야 한다. 예컨대 백 리 내룡이면 그 맺는 땅이 자연히 백 리의 규모가 있고 천 리 내룡이면 그 맺는 땅이 자연히 천 리의 기상이 있다. 작은 룡은 맺는 국면이 반드시 작으니 큰 국세를 탐구해서는 안 된다. 요금정이 이르기를 「제도의 산수는 반드시 크게 모이고 가운데 모이는 것은 성시가 된다. 분택은 마땅히 작은 모임 가운데 있기에 좋으니 소식이 신공을 빼앗는다」 하였다. 대체로 말하면 산천이 넓은 곳은 명당이 비교적 핍착한 것을 택하고 산천이 핍착한 곳은 명당이 비교적 넓은 것을 택해야 이렇게 비로소 서로 상칭한다.

古人立言,各有所指。如楊公既云:“出入短小氣量狹,只為明堂有案山。”吳公亦謂“明堂狹窄人愚頑。”而觀物祝公又云:“數十里外遠朝山,渺渺茫茫曠野間,近案又無堂氣散,千重清秀也空閒。”梁箬溪又云:“左右周迴似有情,來龍落穴亦分明。水長無案明堂曠,下後兒孫家計傾。”諸公豈自相矛盾哉?殊不知各有所指,不可執一,要在變通辨察耳。

옛사람이 말을 세움은 각기 겨냥한 곳이 있다. 예컨대 양균송이 이르기를 「사람이 나기가 왜소하고 기량이 좁은 것은 다만 명당에 안산이 있기 때문이다」 하였다. 오경란도 이르기를 「명당이 좁으면 사람이 우완하다」 하였다. 그러나 관물 축필이 또 이르기를 「수십 리 밖에 먼 조산이 있고 묘묘망망한 광야 사이에 근안이 또 없으면 당기가 흩어지니 천 겹의 청수도 헛되이 한가롭다」 하였다. 양약계도 이르기를 「좌우가 두루 돌아 정이 있는 듯하고 내룡이 혈에 내림도 또한 분명하나 물이 길고 안이 없어 명당이 넓으면 묻은 후에 자손의 가계가 기운다」 하였다. 이 몇 사람이 어찌 스스로 모순되겠는가? 사실 각 사람이 겨냥한 정형이 다르니 한 구 말을 고집할 수 없고 관건은 영활하게 변통하여 땅을 따라 분찰하는 데 있다.

至若穴低堂近而又囊聚者,葬後主初代便發。其或穴高堂遠,縱是龍眞穴的,亦難發越。惟是眞結,亦不拘忌。廖公云:“若是穴高明堂遠,只要有城轉。莫因此樣便疑心,龍住乃為眞。”大抵明堂欲其平正、開暢、團聚。朝抱者為吉,陡瀉、傾側、破碎、窒塞、反背者為凶。諸家形像,初不必拘,惟以有情於我者,乃為貴耳。《明堂經》云:“斜巧正拙,難可優劣。有情於我,是為眞穴。”不易之論也。諸書所載不一,如《搜水經》明堂一百八十樣,《洩天機》堂氣八十一變格,皆瑣碎支離,徒為繁文。今參互考訂,取其切實足為定式者,得吉凶各九格。苟能於此觸類而長之,則亦思過半矣。

혈자리가 낮고 명당이 가까우며 물이 또 모여 주머니를 이루는 것은 장사한 후 첫 대에 곧 발한다. 만약 혈이 높고 명당이 멀면 비록 룡이 참이고 혈이 정확하여도 발달하기가 빠르기 어렵다. 다만 다만 참으로 맺힌 것이면 도리어 지나치게 구기할 필요가 없다. 요금정이 이르기를 「만약 혈이 높고 명당이 멀어도 다만 성이 둘러 돌기만 하면 된다. 이 모양 때문에 곧 의심하지 말라, 룡이 머무는 것이야말로 참이다」 하였다. 대체로 명당은 평정하고 개창하며 단취해야 하니 조포하여 정이 있는 것을 길로 하고 척사・경측・파쇄・질색・반배한 것을 흉으로 한다. 각가가 말하는 갖가지 형상은 본래 구니할 필요가 없고 다만 나에게 정이 있는 것을 귀로 삼는다. 《명당경》에 이르기를 「비스듬한 것이 공교하고 바른 것이 졸하니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나에게 정이 있으면 이것이 참혈이다」 하니 이는 바꿀 수 없는 정론이다. 각 서의 기재가 일치하지 않으니 《수수경》은 명당을 백팔십 가지로 열거하고 《설천기》는 당기를 팔십일 가지 변격으로 열거하니 모두 쇄쇄하고 지리하여 헛되이 번문을 이룬다. 지금 우리가 서로 참찰하여 고정하여 저런 절실하여 정식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을 취하여 길흉 각각 아홉 격을 얻었다. 만약 이에 의거해 촉류하여 곁으로 통하면 곧 대반을 영회한다.

명당 길격 범구식(明堂吉格凡九式)

交鎻明堂、周密明堂、繞抱明堂。交鎖者,明堂中兩邊砂交鎖也。《經》云:“明堂要如衣領,左紐右紐方為貴。或是山腳與田隴,如此關闌眞可喜。”又云:“眾水聚處是明堂,左右交牙鎖眞氣。如此明堂方是眞,鎖結交牙誠可貴。”此堂極吉,主鉅富顯貴。

길격 앞의 세 식은 「교쇄명당(交鎖明堂)」「주밀명당(周密明堂)」「요포명당(繞抱明堂)」이다(세 도형이 모두 이미 없어지고 다만 도제와 도설만 남았다). 이른바 교쇄란 명당 가운데 양쪽의 사가 서로 교차하여 잠그는 것이다. 《경》에 이르기를 「명당은 옷깃과 같아야 하니 왼쪽 여밈과 오른쪽 여밈이 비로소 귀하다. 혹은 산발이거나 밭두렁이거나 이렇게 관람하면 참으로 기쁘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여러 물이 모이는 곳이 명당이요 좌우가 교아하여 진기를 잠그면 이런 명당이야말로 비로소 참이니 쇄결하고 교아하는 것이 진실로 귀하다」 하였다. 이런 명당은 지극히 길하여 거부하고 현귀함을 주한다. 실지로 볼 때 다만 좌우 사발이 옷깃 두 깃처럼 한쪽이 왼쪽에서 한쪽이 오른쪽에서 걸쳐 오면 비록 다만 산발이거나 밭두렁이라도 능히 관람하면 좋다.

周密者,乃四圍拱固而無洩也。蓋堂氣周密,則生氣自聚。楊公云:“明堂惜水如惜血,堂裡避風如避賊。莫令空缺被風吹,莫使溜牙遭水刦。”故明堂以周密為貴。若有凹缺,則非周密矣。羅城周密亦吉。繞抱者,乃堂氣繞抱,使水城全身彎曲,誠有可取。故曰:“內堂繞,發越極速;外堂繞,富貴悠長。”楊公云:“明堂繞曲如繩樣,繞向穴前彎內向。內向之水繞身曲,對面抱來弓帶象。”

이른바 주밀이란 사위가 공포하여 견고하고 기를 새지 않는 것이다. 당기가 주밀하면 생기가 자연히 모인다. 양균송이 이르기를 「명당은 물을 아끼기를 피 아끼듯 하고 당 속에서 바람을 피하기를 도둑 피하듯 하라. 공결이 있어 바람에 불리게 하지 말고 흘러내리는 이빨이 있어 물에 겁탈당하게 하지 말라」 하였다. 그러므로 명당은 주밀함을 귀로 삼는다. 다만 한 곳 함결이 있으면 곧 주밀하다 할 수 없다. 바깥 둘레의 나성이 주밀한 것도 마찬가지로 길하다. 이른바 요포란 당기가 둘러 혈을 싸서 수성을 온통 굽이쳐 오게 하니 확실히 취할 만하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내당이 휘감으면 발월함이 지극히 빠르고 외당이 휘감으면 부귀가 유장하다」 하였다. 양균송이 이르기를 「명당이 굽이치기를 줄과 같아 혈 앞을 향해 굽어 안으로 향한다. 안으로 향한 물이 몸을 둘러 굽이치니 마주 안아 오는 활 띠의 상이다」 하였다.

融聚明堂、平坦明堂、朝進明堂。融聚者,明堂之水融瀦囊聚也,至貴。卜氏云:“水聚天心,孰不知其富貴?”楊公云:“明堂如掌心,家富斗量金。”又云:“明堂如鍋底,富貴人難比。”大抵皆融聚之水也。平坦者,乃明堂中開暢平正,而無雜亂高下之礙也。此堂極吉。楊公云:“眞氣聚處看明堂,明堂裡面要平暢。”《明堂經》云:“其平如砥,公相基址。”朝進者,乃特朝之水,汪汪萬頃朝入穴也。此堂至吉,主鉅富冠郡,田連阡陌,位極人臣,滿門鼎盛。且主易發財祿,朝貧暮富。田源水自高而下,層層級級朝入穴者尤吉。

길격 가운데 세 식은 「융취명당(融聚明堂)」「평탄명당(平坦明堂)」「조진명당(朝進明堂)」이다(도형은 이미 없어지고 다만 도제와 도설만 남았다). 이른바 융취란 명당 속의 물이 정축하여 모여 한 주머니를 이루니 가장 귀중하다. 복응천이 이르기를 「물이 천심에 모이면 누가 그 부귀함을 모르겠는가」 하였다. 양균송이 이르기를 「명당이 손바닥과 같으면 집이 부하여 말로 금을 되고」 또 이르기를 「명당이 가마솥 바닥과 같으면 부귀가 사람이 견주기 어렵다」 하니 말한 것이 대개 모두 이런 융취한 물이다. 이른바 평탄이란 명당 가운데가 넓고 서창하여 평정하고 막힘이 없고 잡란한 고저 기복이 와서 눈을 거스르는 것이 없으니 이런 명당이 지극히 길하다. 양균송이 이르기를 「진기가 모인 곳은 명당을 보라, 명당 속은 평창해야 한다」 하였다. 《명당경》에 이르기를 「그 평평함이 숫돌과 같으니 공상의 기지이다」 하였다. 이른바 조진이란 전문으로 와서 조하는 물이 있어 호호 만 경으로 혈 앞으로 흘러 들어오는 것이다. 이런 명당이 가장 길하여 거부가 한 군에 으뜸이고 밭이 천박에 이으며 관위가 신하의 극에 이르고 온 집안이 정성하며 또한 재록을 발하기가 쉬워 아침에는 가난하다가 저녁에 곧 부유해짐을 주한다. 밭 사이의 수원이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내려와 한 겹 한 겹・한 단계 한 단계씩 조하여 혈 앞으로 들어오는 것이 더욱 길리하다.

廣聚明堂、寛暢明堂、大會明堂。廣聚者,眾山眾水圍聚也。《葬書》云:“若懷萬寶而宴息,若具萬膳而潔齊。”又云:“若覽而有。”皆明堂內百物具備之意,此明堂之至貴也。要山明水秀,如朝海拱辰為合格。寬暢者,明堂中開曠明暢,不窄狹,不逼塞也。此堂至貴,切不可以曠野空闊不周固者為寬暢。要有低砂交結,或低平近案關聚內氣,或水融聚為眞。

길격 뒤의 세 식은 「광취명당(廣聚明堂)」「관창명당(寬暢明堂)」「대회명당(大會明堂)」이다(도형은 이미 없어지고 다만 도제와 도설만 남았다). 이른바 광취란 뭇 산과 뭇 물이 둘러 모이는 것이다. 곽박 《장서》에 이르기를 「만 보배를 품고 편히 쉬는 듯하고 만 가지 음식을 갖추고 깨끗이 정성 들인 듯하다」 하였다. 또 이르기를 「보고 가진 듯하다」 하니 모두 명당 속에 백물이 갖춰져 있음을 형용한 뜻이요 이는 명당 가운데 가장 귀한 한 가지이다. 산이 밝고 물이 수려하여 마치 백천이 바다로 돌아가고 여러 별이 북극을 공하는 듯해야 비로소 합격이다. 이른바 관창이란 명당 가운데가 넓고 밝고 서창하여 좁지도 않고 핍색하지도 않은 것이다. 이런 명당이 가장 귀하나 절대 저런 광야로 텅 비고 넓으며 사위가 두루하지도 견고하지도 않은 곳을 관창으로 삼아서는 안 되고 반드시 낮은 사가 교결하거나 혹은 낮고 평평한 근안이 있어 내기를 관취하게 하거나 혹은 물이 정축하여 융취해야 비로소 참된 관창이다.

大會者,諸龍大盡,眾水歸堂,如萬邦之納貢,如百辟之來朝,故曰大會也。主貴至王侯,富至敵國。楊公云:“四龍大會,有地必大。”亦須諸山自百餘里來,至此皆大盡方是。此與廣聚不同,廣聚者,惟山水團聚重疊而已,非有眾龍大盡也。上明堂吉格,豈止於斯?姑輯數者以為式耳。大抵明堂之吉,舉目之間,形勢自然可愛,氣象自然可觀。《葬書》所謂“天光發新,朝海拱辰”,斯為妙矣。

이른바 대회란 뭇 룡이 모두 여기서 다하고 뭇 물이 모두 명당으로 돌아가니 마치 만국이 와서 납공하고 백관이 와서 조견하는 듯하여 그러므로 대회라 하며 귀가 왕후에 이르고 부가 나라에 필적함을 주한다. 양균송이 이르기를 「네 룡이 대회하면 땅이 있으면 반드시 크다」 하였다. 다만 또한 반드시 뭇 산이 모두 백여 리 밖에서 걸어와 여기 이르러 전부 다해야 비로소 수에 든다. 이것은 광취와 다르니 광취는 다만 산수가 단취하고 겹쳐질 뿐이요 뭇 룡이 여기서 크게 다함이 없기 때문이다. 이상의 명당 길격이 어찌 이 몇 가지뿐이겠는가. 다만 몇 식을 집록하여 격식으로 삼을 뿐이다. 대체로 명당의 길함은 눈을 들어 한번 보면 형세가 자연히 가애하고 기상이 자연히 볼만하니 곽박 《장서》가 말한 「하늘의 빛이 새로 발하고 바다를 조하며 진을 공한다」는 저것이야말로 묘하다.

명당 흉격 범구식(明堂凶格凡九式)

刦殺者,乃明堂中有砂,尖嘴順水,或射入穴中也。凡有此皆不可用。蓋明堂乃諸水聚處,欲其平正。若有尖砂順水,則主退財、離鄉、軍死。尖而射穴,則主刑殺、陣亡、惡死,至凶。吳公云:“刦殺照破全無地,順水斜飛無躲避。若然尖射入穴來,忤逆刑戮須切忌。”

흉격 첫째 식은 「겁살명당(劫殺明堂)」이다(도형은 이미 없어졌다). 이른바 겁살이란 명당 가운데 사가 있어 뾰족한 주둥이가 물을 따라 가거나 혹은 뾰족한 머리가 곧장 혈 속으로 쏘아 들어오는 것이다. 무릇 이런 사가 있으면 모두 쓸 수 없다. 명당은 본래 뭇 물이 모여 회하는 곳으로 그것이 평정하기를 요한다. 만약 뾰족한 사가 물을 따라 가면 곧 재물이 물러나고 향을 떠나고 군중에서 죽음을 주하고 뾰족한 머리가 혈을 쏘면 곧 형을 받아 죽고 진중에서 망하고 횡사함을 주하니 지극히 흉하다. 오경란이 이르기를 「겁살이 비추어 깨면 전혀 땅이 없고 물을 따라 비스듬히 날아가면 피할 곳이 없다. 만약 뾰족이 쏘아 혈에 들어오면 오역하고 형륙하니 삼가 꺼려야 한다」 하였다.

反背明堂,悖逆之象也。當穴宜弓抱拱身,而反突抝反背,何凶如之?主逆妻抝子,悖戾之奴,百無一成,豈但門衰戶薄已哉!窒塞者,堂中有阜窒塞而不舒暢也。主出人頑鈍。楊公云:“出人矮小氣量狹,只為明堂有案山。”吳公云:“明堂塞,人兇頑。”蓋穴前宜開明。若有墩阜當前逼塞,不但頑濁,又主產難、目疾、抱養、填房。若兩宮齊到,一墩居中,主兄弟不義。亦有貴地,有墩阜前塞者,終覺開明舒暢。

둘째 식은 「반배명당(反背明堂)」이니 패역의 상이다. 혈장을 대하여 본래 활처럼 포근히 싸서 공위해야 하는데 그것이 도리어 볼록 솟아 비껴 나가고 배를 돌려 가니 이보다 더 흉한 것이 있겠는가! 처자가 오역하고 아들이 옹집하며 복인도 괴리하여 백사가 이루어지지 않으니 어찌 문호가 쇠박할 뿐이겠는가! 셋째 식은 「질색명당(窒塞明堂)」이다. 이른바 질색이란 당 속에 흙언덕이 막혀 사람을 서창하지 못하게 하니 우둔한 사람을 냄을 주한다. 양균송이 이르기를 「사람이 나기가 왜소하고 기량이 좁은 것은 다만 명당에 안산이 있기 때문이다」 하였다. 오경란이 이르기를 「명당이 막히면 사람이 흉완하다」 하였다. 혈 앞은 본래 넓고 밝고 랑해야 하는데 만약 언덕이 앞면을 당하여 핍색하면 사람이 나기가 완렬하고 혼탁할 뿐 아니라 또 난산・안질・남의 아들을 포양함・계취하여 전방을 채움을 주한다. 만약 좌우 두 궁의 사가 한꺼번에 이르고 가운데에 또 한 개 언덕을 세우면 형제가 정의를 말하지 않음을 주한다. 또 귀지가 명당 앞에 언덕이 막혀 있는 것도 있으나 저런 것은 종극 오히려 개랑하고 서창해 보인다.

傾倒者,明堂水傾,龍虎順隨而去也。此堂最有虧損。斷訣云:“明堂傾倒,休誇穴好。”廖氏云:“若是堂傾無落聚,有穴終須棄。”故傾倒明堂,縱有龍穴,亦須棄置。董氏云:“明堂第一嫌傾倒,傾倒有砂隨水走。買盡田園走外鄉,更主兒孫多壽夭。”

넷째 식은 「경도명당(傾倒明堂)」이다. 이른바 경도란 명당의 물이 밖으로 기울어 쏟아지고 용호 두 사도 물을 따라 함께 달아나는 것이다. 이런 명당은 가장 손흠이 있다. 단결에 이르기를 「명당이 기울어 쏟아지면 혈이 좋다고 뽐내지 말라」 하였다. 요금정이 이르기를 「만약 당이 기울어 떨어져 모이는 곳이 없으면 혈이 있어도 종국에 버려야 한다」 하였다. 그러므로 경도명당을 만나면 비록 룡과 혈이 있어도 마땅히 버려 쓰지 않아야 한다. 동덕창이 이르기를 「명당은 첫째로 기울어 쏟아짐을 싫어하니 기울어 쏟아지면 사가 물을 따라 간다. 전원을 다 사들여도 외향으로 가고 또한 자손이 대부분 수명이 짧음을 주한다」 하였다.

逼窄者,乃案逼穴前,堂侷促狹也。若龍穴眞,僅可小康。亦主出人頑濁兇狠,無足取也。楊公云:“明堂逼窄人兇頑。”廖氏云:“逼窄生人必蠢頑,猥鎖更貪慳。偏側者,乃堂勢傾側,偏於一畔,邊高邊下而不平正也。廖氏云:“側勢斜來向一邊,妻子不團圓。斜是欹從穴邊過,歲歲長生禍。”

다섯째 식은 「핍착명당(逼窄明堂)」이다. 이른바 핍착이란 안산이 혈 앞에 핍근하여 당이 국축하고 협소한 것이다. 만약 룡혈이 참이어도 다만 소강을 보할 뿐이요 또한 사람이 나기가 완렬하고 혼탁하며 성정이 흉흉하여 취할 만한 것이 없음을 주한다. 양균송이 이르기를 「명당이 핍착하면 사람이 흉완하다」 하였다. 요금정이 이르기를 「핍착하면 사람을 내어도 반드시 우둔하고 완고하며 외소하고 탐탐하다」 하였다. 여섯째 식은 「편측명당(偏側明堂)」이다. 이른바 편측이란 당세가 기울어 한쪽으로 치우쳐 한쪽이 높고 한쪽이 낮아 평정하지 못한 것이다. 요금정이 이르기를 「측세가 비스듬히 와서 한쪽을 향하면 처자가 단원하지 못한다. 비스듬함이란 기울어 혈 곁을 지나는 것이니 해마다 길게 화를 낳는다」 하였다.

破碎者,明堂中或突或窟,或尖或石而不淨者是也。主百事無成,禍盜疊出,家道不寧,少亡孤寡之患,及招圖賴人命之非,飛來災禍,退敗產業。此等明堂,最為不吉。陡瀉者,穴前峻急而水傾瀉也。此堂極凶,主損人惡死及飛禍,不但退敗產業而已。縱是眞龍好穴,亦退敗後始發。鄒國師仲容云:“傾瀉明堂不可安,穴前陡峻不彎環。縱有眞龍能發福,賣盡田廬始出官。”

일곱째 식은 「파쇄명당(破碎明堂)」이다. 이른바 파쇄란 명당 속에 홀연 솟아나고 홀연 함하며 혹은 뾰족한 돌・어지러운 돌이 있어 깨끗하지 못한 것이다. 그것은 백사가 이루어지지 않고 화환과 도적이 잇달아 오며 가도가 편안하지 않고 유년에 요절하고 고아 과부의 환이 있으며 또 남이 인명 관사를 떠넘기는 횡화를 부르고 산업이 퇴폐함을 주한다. 이런 명당이 가장 불길하다. 여덟째 식은 「척사명당(陡瀉明堂)」이다. 이른바 척사란 혈 앞의 지세가 척준하여 물이 기울어 곧장 쏟아지는 것이다. 이런 명당이 지극히 흉하여 사람을 상하고 횡사 및 날아오는 화를 주하니 다만 산업이 퇴폐할 뿐이 아니다. 비록 참룡 좋은 혈이어도 먼저 한 번 패락하여야 비로소 발한다. 국사 추중용이 이르기를 「기울어 쏟아지는 명당은 편안할 수 없고 혈 앞이 척준하여 굽어 돌지 않는다. 비록 참룡이 있어 능히 발복해도 전여를 다 팔아야 비로소 관이 난다」 하였다.

曠野者,穴前一望無涯,蕩然寬廣,無復關闌之謂也。此堂極凶,卻能眩人,以其寬闊,多見遠秀羅列清奇,而古人又有“明堂容萬馬”之說,是以昧者惑焉。不知明堂曠野,則風飄氣散,安有融結?吳公口訣云:“明堂容萬馬,亦忌曠而野。”觀物祝公泌曰:“數十里外遠朝山,渺渺茫茫曠野間,近案又無堂氣散,千重清秀也空閒。”梁箬溪饒曰:“左右周迴似有情,來龍落穴亦分明。水長無案明堂曠,下後兒孫家計傾。”穴當大逆朝水之局,明堂雖曠不畏也。上明堂凶格,亦不止此,舉此為式,可以類推。大要多見古格,自能心悟,吉凶禍福,舉目洞知,又不在於筆舌所悉。但明堂管初年禍福,關係最緊,務要審擇,不可忽也。

아홉째 식은 「광야명당(曠野明堂)」이다. 이른바 광야란 혈 앞이 한눈에 끝이 없고 텅 비고 넓으며 다시 관람하는 것이 없는 것이다. 이런 명당이 지극히 흉하나 도리어 가장 사람을 미혹한다. 그것이 넓기 때문에 왕왕 먼 곳의 수봉이 나열하여 청기하고 가애한 것을 볼 수 있고 또 옛사람에게 「명당이 만 마리를 용납한다」는 설법이 있어 그러므로 어리석은 사람이 곧 미혹된다. 그들은 명당이 한 번 광야가 되면 바람이 기를 날려 흩어지게 하여 어찌 융결이 있겠는가를 모른다. 오경란 구결에 이르기를 「명당이 만 마리를 용납해도 또한 넓고 야함을 꺼린다」 하였다. 관물 축필이 이르기를 「수십 리 밖에 먼 조산이 있고 묘묘망망한 광야 사이에 근안이 또 없으면 당기가 흩어지니 천 겹의 청수도 헛되이 한가롭다」 하였다. 양약계 여씨가 이르기를 「좌우가 두루 돌아 정이 있는 듯하고 내룡이 혈에 내림도 또한 분명하나 물이 길고 안이 없어 명당이 넓으면 묻은 후에 자손의 가계가 기운다」 하였다. 다만 만약 혈이 바로 크게 역수하여 조하는 국에 당하면 명당이 비록 공광해도 두려울 필요가 없다. 이상의 명당 흉격도 또한 이것뿐이 아니니 들어서 격식으로 삼고 나머지는 유추할 수 있다. 긴요한 것은 옛사람의 성격을 많이 보아 자연히 마음속에 영오하여 길흉 화복을 한눈에 곧 꿰뚫어 보는 것이니 이는 곧 필묵 구설이 다 말할 수 있는 바가 아니다. 다만 명당이 처음 몇 해의 화복을 관하여 관계가 가장 긴요하니 반드시 자세히 심택하고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

중간인자수기자효지리심학통종 권육상지사(重刊人子須知資孝地理心學統宗卷六上之四)・덕흥산인 서선계술 동저(德興山人徐善繼述同著)

수성론(論水城)

夫水城者,以水為範我之城,所以界限龍氣,不使蕩然散逸者也。洪悟齋云“水城為龍穴之門戶”是矣。其形不一,難以概陳。古人以五星配之,最為精當。所謂五星者,曰金星城、木星城、水星城、火星城、土星城是也。凡水城,不問江河溪澗、溝渠坑洫皆是。大抵以抱身彎曲有情為吉,斜側反跳無情為凶。具圖於下。

이른바 「수성(水城)」이란 물을 나의 이 혈을 둘러 보호하는 성장으로 삼아 그것으로 룡기를 계한하여 룡기가 산만하게 흘러나가지 않게 하는 것이다. 홍오재가 이르기를 「수성은 룡혈의 문호이다」 하니 바로 이 뜻이다. 수성의 형상이 한결같지 않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렵다. 옛사람이 오성으로 그것을 배한 것이 가장 정당하다. 이른바 오성이란 곧 금성성・목성성・수성성・화성성・토성성이다. 무릇 수성은 강・하・계・간이든 구거・갱휵이든 모두 속에 든다. 대체로 굽이쳐 혈신을 싸서 정이 있게 보이는 것을 길로 하고 비뚤고 편측하며 도리어 튀어 무정한 것을 흉으로 한다. 아래에 그림을 붙인다(도형은 이미 없어지고 다만 도제와 도설만 남았다).

金城金星水城,彎曲抱身,極吉。有三格:曰正金、曰左金、曰右金。圖具下:彎曲抱身,如弓圓弩滿,左右來去皆可。水自右來而左去,左畔彎環曰左金,要龍山兜白虎。水自左來而右去,右畔彎環曰右金,要虎山兜青龍。詩曰:抱身彎曲號金城,圓轉渾如遶帶形。不但顯榮及富盛,滿門和義世康寧。

첫 번째는 「금성(金城)」이다. 금성 수성이 굽이쳐 혈신을 싸면 지극히 길하니 합하여 세 격이 있으니 정금・좌금・우금이요 그림을 아래에 열거한다. 정금은 굽이쳐 몸을 싸는 것으로 활을 둥글게 당기고 쇠뇌에 가득 장전한 듯하여 물이 왼쪽에서 오거나 오른쪽에서 오거나 모두 된다. 물이 오른쪽에서 와서 왼쪽으로 가고 왼쪽이 굽이치는 것을 좌금이라 하니 이는 청룡산이 백호를 두루 감싸야 한다. 물이 왼쪽에서 와서 오른쪽으로 가고 오른쪽이 굽이치는 것을 우금이라 하니 이는 백호산이 청룡을 두루 감싸야 한다. 시에 이르기를 「몸을 싸고 굽이치는 것을 금성이라 하니 둥글게 도는 것이 띠를 두른 형상과 같다. 현영과 부성이 미칠 뿐 아니라 온 집안이 화의하여 세상에 강녕하다」 하였다.

木城木星水城,直峻無情,大凶。有三格:曰直木、曰橫木、曰斜木。直峻沖心射面,不可以其為特朝也,主凶。橫木城一水穿堂而過,既直且急,全無顧穴之情,主凶。斜木水城,來去皆無情也,主凶。詩曰:峻急直流號木城,勢如沖射最無情。軍賊流離及少死,貧苦困頓受伶仃。

두 번째는 「목성(木城)」이다. 목성 수성이 곧고 가파르며 전혀 정의가 없으니 크게 흉하며 합하여 세 격이 있으니 직목・횡목・사목이다. 직목은 물이 곧고 가파르게 심을 충하고 면을 쏘아 오는 것으로 그것이 특히 혈을 조한다 하여 길로 삼을 수 없고 실제로 흉함을 주한다. 횡목성은 한 줄기 물이 당을 뚫고 지나며 곧고 급하여 조금도 혈을 돌보는 정이 없으니 흉함을 주한다. 사목수성은 오는 물과 가는 물이 모두 무정하니 역시 흉함을 주한다. 시에 이르기를 「준급하여 곧장 흐르는 것을 목성이라 하니 세가 충사와 같아 가장 무정하다. 군적 유리와 요절 및 빈곤 곤돈하여 령정을 받는다」 하였다.

水城水星水城,之玄屈曲,最吉。有三格:曰正水、左水、右水也。《賦》云:“九曲入明堂,當朝宰相。”乃此水耳。正水 左水 右水。詩曰:屈曲之玄號水城,盤桓顧穴似多情。貴入朝堂官極品,更講奕世有聲名。火城火星水城,尖斜碎破,極凶。有兩格:曰雙火、單火。兩邊俱有者為雙火,邊有邊無者為單火,皆凶。單火城 雙火城。詩曰:破碎尖斜號火城,或如交劍急流爭。更兼湍激聲澎湃,不須此處覓佳城。

세 번째는 「수성(水城)」이다. 수성 수성이 「지」자 「현」자처럼 굴곡하여 반요하는 것이 가장 길하니 합하여 세 격이 있으니 정수・좌수・우수이다. 복응천 《설심부》의 「아홉 굽이로 명당에 들어오면 당조의 재상이 된다」는 가리킨 것이 바로 이런 물이다. 세 그림에 각각 정수・좌수・우수로 제한다. 시에 이르기를 「굴곡하여 지현한 것을 수성이라 하니 반환하여 혈을 돌보는 듯 정이 많다. 귀가 조당에 들어가 관이 극품이고 또한 누세하여 성명이 있다」 하였다. 네 번째는 「화성(火城)」이다. 화성 수성이 뾰족하고 비뚤며 파쇄하고 영란하여 지극히 흉하니 합하여 두 격이 있으니 쌍화・단화이다——양쪽에 다 있는 것이 쌍화요 한쪽에 있고 한쪽에 없는 것이 단화로 모두 흉하다. 두 그림에 각각 단화성・쌍화성으로 제한다. 시에 이르기를 「파쇄하고 첨사한 것을 화성이라 하니 혹은 교검과 같고 급류가 다툰다. 또한 단격하여 소리가 팽패하니 여기서 가성을 찾을 필요가 없다」 하였다.

土城土星水城,橫平而方,半吉,只一格。詩曰:方正橫平號土城,有凶有吉要詳明。悠洋深瀦知為美,爭流響峻禍非輕。五星背城。五星背城者,水皆背我而去也。地理以向背定吉凶。水既背去,其凶可知。求其庶幾者,惟水星半吉。亦須龍眞穴正方可。其它皆大凶無救。龍穴縱美,亦須棄之。卜氏云:“撞城者破家蕩產,背城者抝性強心。”金星背城 木星背城 水星斜背 水星背城 火星背城 土星背城。詩曰:五星城水背皆凶,乃與反抝捲簾同。縱饒龍穴砂皆美,終主兒孫徹骨窮。

다섯 번째는 「토성(土城)」이다. 토성 수성이 가로 평평하고 방정하여 다만 반 길로 치고 다만 한 격이 있다. 시에 이르기를 「방정하고 가로 평평한 것을 토성이라 하니 흉과 길이 있어 상세히 밝혀야 한다. 유유하고 깊이 정주하면 아름다움을 알고 다투어 흐르며 소리가 준하면 화가 가볍지 않다」 하였다. 이하는 「오성 배성(五星背城)」을 말한다. 이른바 오성 배성이란 물이 모두 나를 등지고 흘러가는 것이다. 지리는 향배로 길흉을 정하니 물이 이미 나를 등지고 가면 흉함은 생각할 수 있다. 그중 약간 취할 만한 것은 다만 수성 배성이 반 길로 칠 뿐이요 또한 반드시 룡이 참이고 혈이 바로야 비로소 된다. 나머지 다섯 가지는 모두 크게 흉하여 구제할 곳이 없으니 룡혈이 비록 다시 아름다워도 마땅히 버려야 한다. 복응천이 이르기를 「성을 들이받는 자는 집을 파하고 재산을 탕진하며 성을 등지는 자는 옹성하고 강심하다」 하였다. 여러 그림에 각각 금성 배성・목성 배성・수성 사배・수성 배성・화성 배성・토성 배성으로 제한다. 시에 이르기를 「오성 성수가 등지면 모두 흉하여 곧 반옹 권렴과 같다. 비록 룡혈과 사가 모두 아름다워도 종국에 자손이 뼈에 사무치는 가난을 주한다」 하였다.

수성 상의(水城詳議)

夫水城之法,固以金城、水城屈曲彎抱者為吉,木城、土城、火城直沖、斜折、橫平、尖撇者為凶。然其間吉凶,又須有辨。如金城彎曲抱身,或才過穴即撇擺反去;水城屈曲朝入,或將到堂又峻急有聲。此皆不得謂之全吉。其直沖朝入,與斜折、橫平、尖撇者,或穴前有低小案山,遮搪不見,而去勢又復盤旋環遶有情,則亦未可遽為全凶。故論水者,又當細審而詳辨之,不可忽也。若夫裡頭、割腳、反跳、翻弓、箭城門、斷城門等格,則皆凶不可救,斷然不可用矣。諸格詳議如下。

수성의 법칙은 필경 금성・수성처럼 굴곡하여 굽이 싸는 것을 길로 하고 목성・토성・화성처럼 곧장 충하고 비스듬히 꺾으며 가로 평평하고 뾰족하게 내미는 것을 흉으로 한다. 그러나 그중의 길흉을 또한 자세히 분변해야 한다. 예컨대 금성이 굽이쳐 몸을 싸나 막 혈 앞을 지나자 곧 벌어져 반탁하여 가고 수성이 굴곡하여 조하여 들어오나 명당에 이르러 급랭할 때에 또 척급하고 소리가 나니——이것들은 모두 온전히 길하다 할 수 없다. 반대로 저런 곧장 충하여 와서 조하는 것 및 사절・횡평・첨별한 것이 만약 혈 앞에 낮고 작은 안산이 가리어 혈 위에 서서 보이지 않으며 물이 흘러가는 한 단락이 또 반선하여 둘러싸 정이 있게 보이면 저것도 한입으로 온전히 흉하다고 못 박을 수 없다. 그러므로 물을 논하는 사람은 또한 반드시 자세히 심찰하고 상세히 분변하여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된다. 「이두(裡頭)」「할각(割脚)」「반도(反跳)」「번궁(翻弓)」「전성문(箭城門)」「단성문(斷城門)」 이 몇 격에 이르러서는 저것이 모두 흉하여 구제할 곳이 없으니 단연코 쓸 수 없다. 각 격의 상의가 아래와 같다.

此水才彎抱過穴,即反撇而去,不顧穴,半吉。卜氏云:“水若入懐而反抱,一發便衰。”此水屈曲遠朝,及近穴,卻撇去無情,或急峻有聲者,皆不吉。此水城橫平不彎抱,才過穴即反撇而去,大凶。卜氏云:“水才過穴而反挑,一文不值。”此水斜來不朝穴,過穴後卻繞身有情,初代不利,後卻吉。

첫째 그림: 이 물이 막 굽어 싸고 혈을 지나자 곧 도리어 내밀어 흘러가며 혈장을 돌아보지 않으니 다만 반 길로 친다. 복응천이 이르기를 「물이 만약 품에 들어왔다가 도리어 안으면 한 번 발하고 곧 쇠한다」 하였다. 둘째 그림: 이 물이 먼 곳에서 굴곡하여 와서 조하나 혈에 가까이 이르자 내밀어 무정하거나 혹은 급준하고 소리가 나니 모두 불길하다. 셋째 그림: 이 수성이 가로 평평하고 굽이 싸지 않아 막 혈 앞을 지나자 도리어 내밀어 가니 크게 흉하다. 복응천이 이르기를 「물이 겨우 혈을 지나 도리어 도발하면 한 푼도 값이 없다」 하였다. 넷째 그림: 이 물이 비스듬히 흘러와 혈을 조하지 않으나 혈을 지난 후에 또 혈신을 둘러 정이 있으니 첫 대가 불리하다가 뒤에 도리어 길하다.

此水直沖,卻有橫掬一臂遮攔,不見直來,而復環遶有情,吉。此水直沖,至近穴有小墩阜搪抵,不見其來。而後去又繞身有情,亦作吉。此水遠雖直來,及到近穴,卻瀦聚成深蓄,亦吉。此水城尖而無情,有案搪抵,穴間不見尖砍,惟見外洋朝秀,穴後水卻遶身,吉。

다섯째 그림: 이 물은 본래 곧장 충하나 한 줄기 가로로 싸는 사비가 가로막아 혈 위에 서서 그것이 곧장 오는 것을 보지 못하며 그것이 또 둘러싸 정이 있으므로 길하다. 여섯째 그림: 이 물이 곧장 충하여 오다가 혈에 가까운 곳에 작은 언덕이 막아 그것의 오는 세를 보지 못하며 이후에 흘러갈 때에 또 혈신을 둘러 정이 있으니 마찬가지로 길로 논한다. 일곱째 그림: 이 물이 멀리서 보면 비록 곧장 오나 혈에 가까이 이르자 정축하여 회취하여 한 못의 깊은 물을 이루니 또한 길하다. 여덟째 그림: 이 수성이 형체가 첨리하고 무정하나 다행히 안산이 가로막아 혈 위에서 저 첨관의 형을 보지 못하고 다만 바깥 양의 조산의 수기를 보이며 혈 뒤의 물이 또 몸을 둘러 지나니 그러므로 길하다.

此水反弓逆跳,至凶無救。此穴無龍虎,而水城扣腳洗割,雖遶身亦不吉,名曰裡頭城,主瘟疫貧絕,至凶。此穴全無餘氣,而水城割腳,主貧絕大凶。若上聚穴不以此拘。此水出局,被外水打斷,水急,主刑煞官訟:左長,右幼,中中禍應,蓋是門戶不關故也。

아홉째 그림: 이 물이 도리어 돌린 활 등처럼 역으로 튀어 나가니 지극히 흉하고 구제할 데가 없다. 열째 그림: 이 혈은 용호사가 없고 수성이 또 곧장 혈발에 닿아 씻고 베니 비록 그것이 혈신을 둘러도 불길하여 「이두성(裡頭城)」이라 하며 온역・빈궁하여 후사가 끊김을 주하니 지극히 흉하다. 열한째 그림: 이 혈은 전혀 여기의 전순이 없고 수성이 또 혈발을 베니 빈궁하여 후사가 끊김을 주하여 크게 흉하다. 다만 만약 위에 모인 혈이면 이 한 조의 구속을 받지 않는다. 열두째 그림: 이 물이 본국에서 흘러나갈 때 밖에서 온 물에 끊어지고 수세가 또 급하니 형상 살기와 관사 소송을 주한다. 왼쪽에 응하면 곧 장방이요 오른쪽에 응하면 곧 유방이요 가운데에 응하면 곧 중방이니——이는 모두 수구 문호를 관람이 잘하지 못한 연고이다.

중간인자수기자효지리심학통종 권육지하(重刊人子須知資孝地理心學統宗卷六之下)・덕흥산인 서선계술 동저(德興山人徐善繼述同著)

수형세론(論水形勢)

夫穴前之水,形勢不同,致其所應吉凶亦異。故觀水之法,莫先於此。其吉者,有朝懷、聚面、蕩胸、拱背、入口,及九曲、腰帶、倉板、融瀦、迴流、暗拱、鳴珂。其凶者,有瀑面、沖心、射脅、裡頭、牽鼻、穿臂、反身、割腳、漏腮、淋頭,及交劍、捲簾、流泥、斜撇、反挑、分流、漏槽、刑殺等形,不可不辨。謹以諸格詳陳於後。

혈 앞의 물은 형세가 각각 같지 않아 그 응하는 길흉이 곧 구별되니 그러므로 물을 보는 방법에 먼저 형세를 분변함보다 더 긴요한 것이 없다. 길에 속하는 것은: 조회・취면・탕흉・공배・입구 및 곡곡・요대・창판・융저・회류・암공・명가이다. 흉에 속하는 것은: 폭면・충심・사협・이두・견비・천비・반신・할각・누새・림두 및 교검・권렴・유니・사별・반도・분류・누조・형살 등 형상이다. 이것들은 분변하지 않을 수 없다. 이하에 삼가 각 격을 상세히 나열하여 진술한다.

朝懷者,當面對朝也。此水易發,主朝貧暮富。予嘗謂“逆砂一尺可致富,朝水一杓能救貧。”然朝水不但發財而已,且能致貴。楊公云:“大水洋洋對面朝,列土更分茅。”青烏雲:“大水洋朝,無上之貴。衛身水者,龍身奇異,忽於湖水中突起墩阜,結為形穴。穴之前後左右皆汪洋巨浸,如孤月沈江,江豚拜浪,蓮花出水等類,皆以水為護衛。水既澄清,不溢不涸,以為養蔭。比之繞流之水,恐有沖刑之勢,悲切之聲,無如此靜衛之最貴。

첫째 격은 「조회수(朝懷水)」이니 곧 물이 혈의 정면을 당하여 와서 조하는 것이다. 이런 물은 복을 발하기가 쉬워 아침에 가난하다가 저녁에 부유해짐을 주한다. 우리가 늘 말하기를 「역으로 오는 사가 한 자면 부를 이루고 와서 조하는 물이 한 국자면 빈을 구할 수 있다」 하였다. 다만 조수는 재물을 발할 뿐 아니라 또한 귀를 이루게 한다. 양균송이 이르기를 「큰 물이 넘실거려 마주 대하여 조하면 땅을 열고 또 봉작을 나눈다」 하였다. 《청오경》에 이르기를 「큰 물이 넘실거려 조하면 위에 없는 귀이다」 하였다.(이 아래에 본래 문자가 「위신수」한 격에 이어지는데 가운데의 도설이 이미 없어졌다.)이른바 「위신수(衛身水)」란 룡신이 기이하여 호련 호수 가운데 한 개 언덕을 돌기하여 곧 그 위에 형혈을 맺는 것이다. 혈의 전후 좌우가 모두 왕양의 큰 물로 「고월이 강에 가라앉는다」 「강돌이 물결을 배한다」 「연화가 물에서 나온다」 이 부류로 모두 물로 호위를 삼는다. 물이 이미 정청하고 밖으로 넘치지도 마르지도 않아 이로써 혈기를 길러 가리니 둘러싸 흐르는 물에 견주어 저것이 오히려 충사 형상의 세가 있고 비절한 물소리가 있을까 두려우니 이렇게 고요히 호위하는 것만 같지 못하여 가장 귀중하다.

左地在臺州南七里,地名古塘門。其龍發自望海峰,三臺山勢如萬馬,自天而下,星峰奇秀,有帳有峽,不及詳述。至將結未結之際,藏蹤隱跡,不見形影。平田中過骨,忽然頓起石山,雄偉高聳,展開兩翅,如沖天之鳳。轉身中抽水木蘆鞭,嫋如絲。復飛起騰空紫炁,番身做穴。而四面皆流水繞過,初看者竟莫知其為何山來脈也。但海潮一起,各處皆漲,獨過脈數丈之間,潮不能及,此其龍過之所也。地書云:“水纏便是山纏”。此地既四山周環,而復得水繞,尤為奇特。前聳文峰秀麗。葬後出秦公文,解元、進士、大參;曰武,進士、御史;曰禮,進士、僉憲;曰鳴春,員外郎;曰鳴夏,翰林。人丁大旺,福祉未艾。

왼쪽 그림 이 땅은 태주 성남 칠 리에 있어 지명이 고당문이다. 그 내룡이 망해봉에서 발하여 삼태산의 기세가 만 마리 말이 하늘에서 내려온 듯하고 성봉이 기수하며 장과 협이 있어 자세히 말할 겨를이 없다. 맺힐 듯 맺히지 않을 때에 이르러 룡맥이 종적을 감추어 형영이 보이지 않고 다만 평전 가운데에서 은은히 등뼈를 지나다가 호련 한 좌 석산을 일으키니 웅위하고 높이 솟아 양 날개를 펼치니 한 마리 충천하는 봉황과 같다. 몸을 돌려 가운데에서 수목이 서로 겸한 「노편」을 뽑아내니 부드럽고 요염하여 실과 같다. 다시 한 좌 하늘을 날아오르는 「자기」성을 날려 몸을 뒤집어 혈을 만든다. 사면에 모두 흐르는 물이 둘러 지나서 처음 보는 사람이 도리어 그것이 어느 산에서 온 맥인지를 분명히 알지 못한다. 다만 해조가 일어나면 각 곳에 물이 차오르는데 오직 맥을 지나는 저 몇 길 사이만 조수가 이르지 못하니 이것이 바로 룡맥이 경과한 곳이다. 지서에 이르기를 「물이 감으면 곧 산이 감는 것이다」 하였다. 이 땅은 이미 네 산이 주잡하게 둘러싸고 또한 물 흐름이 둘러싸는 것을 얻었으니 더욱 기이하다. 앞면에 문봉이 우뚝 서서 십분 수려하다. 장사한 후에 진문이 나와 해원・진사에 합격하고 관이 참정에 이르렀고 진무는 진사에 합격하여 어사를 하고 진례는 진사에 합격하여 첨도어사를 하고 진명춘은 원외랑을 하고 진명하는 한림에 들어갔다. 인정이 크게 왕성하고 복택이 바로 성하다.

右地在晉江縣東二十里,地名桃花山。其龍乃郡龍之大盡,自鳳凰山過小嶺峽,相牽相連,頓跌西兌行龍,直奔二十餘里。至結穴,連過數峽,龍脈精巧,頓起水星大帳。帳中橫出一脈,丙午落頭結穴。帳身垂下纏護,入穴重重龍虎,作子癸向。面前海水,汪洋滿目。遠峰渺渺,艮上一峰獨秀,如卓筆。水面一洲,寬十數里,穴中見之如拳,即印浮水面。出虛齋先生清,登科甲,官至大司成,著書立言,為理學名臣。三子皆登仕版。今其孫如川公登科第,富貴未艾。

오른쪽 그림 이 땅은 진강현 동쪽 이십 리에 있어 지명이 도화산이다. 그 내룡은 본군 대룡의 다한 곳이다. 봉황산에서 소령협을 지나 일로가 견련하여 잇닿아 돈질하며 행하여 서방 태위의 룡으로 곧장 이십여 리를 달려 혈 맺는 곳에 이르러 또 잇달아 몇 개 산협을 지나 룡맥이 정교하여 「수성」대장을 일으킨다. 장 가운데서 가로로 한 맥을 내어 병오방에서 머리를 내려 혈을 맺고 장신이 드리워 내려와 층층이 감싸 보호하며 혈에 들어가는 곳에 용호가 중중하여 자계향을 세운다. 눈앞이 바닷물로 호묘하여 눈에 가득하고 먼 봉이 은약하며 간방에 한 봉이 홀로 빼어나니 한 자루 세워진 붓과 같다. 수면 위에 한 편 사주가 있어 넓이가 십여 리인데 혈 가운데서 바라보면 주먹만큼밖에 안 되어 바로 한 방의 인이 수면에 뜬 듯하다. 이 땅은 허재 선생 채청을 내어 과거에 등제하고 관이 국자감 제주에 이르러 저술하여 학설을 세우니 이학의 명신이다. 세 아들이 모두 벼슬하였다. 지금 그의 손자 여천공도 과거에 등제하여 부귀가 아직 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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