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o

유형(乳形)의 혈을 논함

明 · 徐善继、徐善述 · 제18권 / 56

작괘 안내: 풍수 현공비성 작괘, 황력

不紐會圖 左右兩臂弓抱,不紐會。 紐會圖 左右兩臂弓抱而紐會。乳穴即廖氏懸乳穴也。一名垂乳,一名乳頭,乃穴星開兩臂,中間生乳者是也。平地高山皆有之。除星體另論外見穴星卷,而乳之為形,凡六格:曰長乳,曰短乳,曰大乳,曰小乳。此四者為正格。曰雙垂乳,曰三垂乳。此兩者為變格。

편두에 두 폭의 그림이 있는데 저본의 도형은 이미 일하여 다만 도제와 주어만 남았다. 한 폭은 「불뉴회도(不紐會圖)」라 제하고 주에 이르기를 좌우 양팔이 활처럼 환포하되 양 끝이 서로 걸쳐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한 폭은 「뉴회도(紐會圖)」라 제하고 주에 이르기를 좌우 양팔이 활처럼 환포하고 또한 양 끝이 서로 걸쳐 한곳에 있다고 하였다. 이하는 본문이다. 유혈은 곧 요금정이 말한 「현유혈(懸乳穴)」이요 또 「수유(垂乳)」라 하고 또한 「유두(乳頭)」라고도 부른다. 그 모양은 혈성이 앞을 향해 양팔을 벌리고 가운데 한 줄기의 유형을 처락하여 낸다. 평지와 고산에 모두 있다. 성체의 분류는 따로 전권에서 토론한다(원주, 혈성권을 보라). 다만 유의 형상에 대하여 말하면 모두 여섯 격이 있으니 장유(長乳)·단유(短乳)·대유(大乳)·소유(小乳), 이 네 가지는 정격이요, 쌍수유(雙垂乳)·삼수유(三垂乳), 이 두 가지는 변격이다.

六格各有二體,一是左右兩臂弓抱紐會,一是左右兩臂弓抱不紐會。蓋乳穴最忌缺露凹折,故必有兩臂衛區,方為眞結作耳。六格之形,又各有俯仰不同。身俯則須脫煞就粘,面仰又宜湊球接脈,不可不審。若後龍眞的,入首明白,星辰合格,證作分曉,此穴極貴。廖氏云 “凡懸乳之穴,生氣凝聚而下垂,靈光發露而外見,兩宮具到,一乳正中,所以謂之吉穴”是也。

여섯 격은 각각 두 가지 체식이 있다. 한 가지는 좌우 양팔이 활처럼 환포하고 양 끝이 서로 걸쳐지는 것이요, 한 가지는 환포하되 양 끝이 걸쳐지지 않는 것이다. 유혈이 가장 기피하는 것은 결구(缺口)가 밖으로 드러나고 요함(凹陷入)하여 절단되는 것이므로 반드시 두 팔이 이 한 폭의 혈장을 호위해 주어야 비로소 참된 결작으로 삼는다. 여섯 격의 형상에는 또 각각 부·앙의 구별이 있다. 산 몸이 앞을 향해 엎드린 것은 마땅히 「탈살취점(脫煞就粘)」의 법을 써서 혈을 유각 아래로 물러나게 하여 급살을 피한다. 산 면이 위를 향해 우러른 것은 곧 마땅히 「주구접맥(湊球接脈)」하여 혈을 유 위의 구첨(球檐)에 가까이하여 내맥을 승접한다. 이 두 가지는 세심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후용이 진확하고 입수가 청초하며 성체가 합격하고 좌증이 분명하면 이런 혈은 지극히 존귀하다. 요금정이 말하는 「무릇 현유의 혈은 생기가 응취하여 아래로 드리우고 영광이 발로하여 밖에 나타나며 양궁이 갖추어 이르고 한 젖이 정중앙에 있으니, 이 까닭에 이를 길혈이라 한다」――생기가 응취하여 젖을 따라 아래로 드리우고 영수의 기가 발로하여 밖에 보이며 좌우 양변이 갖추어지고 한 줄기의 유형이 단정히 정중앙에 있으므로 길혈이라 칭한다.

大要圈中舒暢,乳上光圓。最忌兩臂無情,左空右缺,折陷凹虧,水穿風射。《經》云“乳頭之穴怕風缺,風缺入來人滅絕”是也。又有垂乳而斜曲者,謂之假乳。《經》云“凡是乳穴曲即非,曲是包裹非正穴”是也。蓋正中是垂乳,斜曲是山腳,故爾。

총괄적인 요구는 두 팔이 두른 테두리 안이 서전(舒展)하고 창달하며 젖 몸 위가 광윤하고 혼원한 것이다. 가장 기피하는 것은 두 팔이 조금의 정의도 없고 왼쪽이 공결하고 오른쪽이 잔파하여 절단되고 요함하여 물을 뚫게 하고 바람을 곧장 쏘아 들어오게 하는 것이다. 『장경』에 이르기를 「유두의 혈은 풍결(風缺)을 두려워하니, 풍결이 들어오면 사람이 멸절한다」――유두혈은 가장 결구가 있어 바람이 새는 것을 두려워한다. 바람이 한번 쏟아 들어오면 곧 사람이 멸절한다. 이 밖에 또 한 가지 유형이 처락하되 외사하고 굽어진 것이 있어 「가유(假乳)」라 부른다. 『장경』에 이르기를 「무릇 유혈은 굽으면 곧 아니니, 굽은 것은 포포(包裹)이요 정혈이 아니다」――무릇 유혈은 한번 굽어지면 곧 참이 아니다. 저 굽은 것은 사실 포포하여 호위하는 사(砂)이요 결코 정혈이 아니다. 참된 수유는 반드시 정중앙에 있고 외사하고 굽어진 것은 산의 뿌리이니 도리가 곧 여기에 있다.

及有垂乳而粗頑、臃腫、峻急、崚嶒、突露、硬惡,皆謂凶乳。廖氏云:“飽肚粗如覆箕様,醜惡那堪相。”吳公云“粗雄臃腫及峻急,斗煞沖刑大不宜”是也。凡此之類,務須詳辨。如誤下之,主軍賊少亡,孤寒絕嗣,不可不慎。

그 밖에 또 수유이되 형체가 조완(粗頑)·옹종·척준하고 급촉하며 인균(嶙峋)하여 평탄하지 않고 돌올하여 밖으로 드러나고 강경하고 흉악한 것이 있어 모두 「흉유(凶乳)」라 부른다. 요금정이 말하기를 「포만한 배가 거꾸로 덮인 소쿠리와 같이 굵고 추악하여 어찌 볼 만하겠는가」――배가 부풀고 굵기가 거꾸로 덮은 소쿠리와 같아 추악하여 볼 수 없다. 오경란이 말하기를 「조웅하고 옹종하며 준급한 것은 투살충형(鬥煞冲刑)이 심히 마땅하지 않다」――조호하고 옹종하며 또한 척준한 젖은 투살충형의 기를 띠어 가장 상의하지 않다. 무릇 이 일륜에 속하는 것은 반드시 자세히 분변하라. 만약 잘못하여 그 가운데 장사하면 자손이 종군하여 도적이 되거나 소년이 요망하거나 혹은 고고하고 한미하여 대가 끊어짐에 이르니 신중하지 않을 수 없다.

乳形六格:長乳、短乳、大乳、小乳。此四者正格也。雙垂乳、三垂乳。此二者變格也。長乳圖 短乳圖 大乳圖 小乳圖 此長乳者,兩掬中間垂乳長也。不宜太長,太長則脈不活。前輩多以長乳分三停立穴,謂之天、地、人三才之穴,必須要有宛然平坦處,審前後左右四勢情意扦點。不可於峻急、直硬強勉鑿穴。大要兩弓將抱,一乳正中,不欹不側,不峻不粗,方為合格。若長而硬,粗而峻,如飽肚腫腳,如竹篙,如擲槍之類,則非眞結,不可下也。

유형 육격은 장유·단유·대유·소유이니 이 네 가지를 정격으로 하고, 쌍수유·삼수유이니 이 두 가지를 변격으로 한다. 이하 네 폭의 도제는 「장유도」·「단유도」·「대유도」·「소유도」이고 저본의 도형은 이미 일하여 겨우 도제와 격마다의 설명만 남았다. 먼저 장유를 말한다. 이른바 장유는 좌우 양팔 가운데 처락한 유형이 심히 길다. 다만 너무 긴 것을 꺼린다. 너무 길면 곧 맥기가 영활하지 못하다. 선배들은 대부분 장유를 나누어 상·중·하 삼정(三停)으로 삼아 혈을 세우고 이를 천·지·인의 「삼재혈(三才穴)」이라 칭한다. 다만 반드시 완연히 평탄한 곳을 찾아내고 다시 전후좌우 사면 산세의 정의를 심시하여 점혈해야 하며 척준하고 급촉하며 강직하고 경실한 곳에 억지로 한 혈을 뚫어내서는 안 된다. 총괄적인 요구는 좌우 양팔이 활처럼 품으려 하고 한 줄기의 유형이 가운데 있어 비뚤지도 치우치지도 않고 높지도 굵지도 않아야 비로소 합격으로 삼는다. 만약 또 길고 또 딱딱하며 또 굵고 또 준하여 부풀은 배와 부어오른 발과 같고 한 뿌리의 대나무 장대와 같고 던져 나간 장창과 같으면 그것은 참된 결작이 아니니 하장할 수 없다.

此短乳者,兩掬中間垂乳短也。不可太短,太短則力微氣弱。須是短得其宜,界水明白為佳。大要左環右抱,一乳正中,不粗不峻,方為合格。若太短而急硬粗峻,界水不明,或如覆箕,或如頓鍾之類,則非眞結,不可下也。

이른바 단유는 좌우 양팔 가운데 처락한 유형이 짧다. 다만 너무 짧아서는 안 된다. 너무 짧으면 곧 역량이 미약하고 기세가 부족하다. 짧음이 짧되 적의하여 양옆의 「계수」가 분명한 것을 좋게 한다. 총괄적인 요구는 왼쪽이 에워싸고 오른쪽이 품으며 한 줄기의 유형이 가운데 있어 굵지도 높지도 않아야 비로소 합격으로 삼는다. 만약 지나치게 짧고 또한 급하고 딱딱하며 굵고 준하고 계수가 불분명하며 형상이 거꾸로 덮은 소쿠리와 같고 놓여 있는 큰 종과 같으면 그것은 참된 결작이 아니니 하장할 수 없다.

此大乳者,兩掬中間垂乳大也。大近於粗。不可太大,太大則必粗頑臃腫。須是大得其中,不粗不飽為佳。大要左右彎環,抱衛有情,一乳正中,不欹不峻,方為合格。若大而粗,硬而急,肚飽臃腫,闊大懶坦,則無融結,不可下也。

이른바 대유는 좌우 양팔 가운데 처락한 유형이 크다. 크면 곧 굵음으로 흐르기 쉽다. 그러므로 너무 커서는 안 된다. 너무 크면 반드시 조완하고 옹종하다. 큼이 크되 적중하여 굵지도 부풀지도 않는 것을 좋게 한다. 총괄적인 요구는 좌우 양팔이 굽어 환하고 포호하여 정이 있으며 한 줄기의 유형이 가운데 있어 비뚤지도 높지도 않아야 비로소 합격으로 삼는다. 만약 또 크고 또 굵으며 또 딱딱하고 또 급하여 배가 포창하고 옹종하거나 혹은 넓고 활하여 나른하고 평탄하면 그것은 결작이 없으니 하장할 수 없다.

此小乳者,兩掬中間有微乳也。不可太小,太小則力微氣弱。又恐左右兩掬雄壓欺穴。須是小得其中,乳頭光圓,左右相稱為美。大要兩宮環抱,一乳正中,小而不弱,界水分明,不欹不峻,乃為合格。若太小而甚微,瘦弱尖細,左右欺穴,旁山高壓,則非眞穴,不可下也。

이른바 소유는 좌우 양팔 가운데 다만 한 점의 미미한 유형이 있을 뿐이다. 다만 너무 작아서는 안 된다. 너무 작으면 곧 역량이 미약하고 기세가 부족하며 또한 좌우 양팔이 지나치게 웅장하여 혈장을 업압할까 두렵다. 작음이 작되 적중하여 유두가 광윤하고 혼원하며 좌우와 상칭하는 것을 아름답게 한다. 총괄적인 요구는 양변이 환포하고 한 줄기의 유형이 가운데 있어 비록 작아도 약하지 않고 계수가 분명하며 비뚤지도 높지도 않아야 비로소 합격으로 삼는다. 만약 작아져서 지극히 세미하고 수약하고 첨세하며 좌우 양팔이 도리어 혈장을 업압하고 곁의 산이 또 높이 눌러 누르면 그것은 참혈이 아니니 하장할 수 없다.

雙垂乳圖 三垂乳圖 此乳形變格之雙垂乳者,兩掬中間垂下二乳也。要大小、長短均勻。可下雙穴,福力相等。須星辰尊重,雙乳齊垂,左右抱衛有情,方為合格。若一長一短,一大一小,一瘦一肥,一斜一正則非。宜審其特異者下之。若更不周正,勢非自然,必無融結,不可下也。

이하 두 폭의 도제는 「쌍수유도」·「삼수유도」이고 저본의 도형은 이미 일하여 겨우 도제와 설명만 남았다. 먼저 쌍수유를 말한다. 이것은 유형의 변격이니 좌우 양팔 가운데 두 줄기의 유형을 처락한다. 두 젖의 크기와 길이가 균일하기를 요구하여 나란히 두 개의 혈을 내릴 수 있고 두 혈의 복력이 서로 같다. 또한 마땅히 성체가 존귀하고 장중하며 쌍유가 가지런히 아래로 드리우고 좌우가 포호하여 정이 있어야 비로소 합격으로 삼는다. 만약 하나는 길고 하나는 짧으며 하나는 크고 하나는 작으며 하나는 여위고 하나는 살찌고 하나는 비뚤고 하나는 바르면 곧 불합격이니 이 때 마땅히 그 가운데 특별히 출중한 그 한 줄기를 심찰하여 다만 그 위에 하장한다. 만약 주정함조차 논할 것이 못 되고 형세가 천연에서 나지 않으면 그것은 반드시 결작이 없으니 하장할 수 없다.

此乳形變格之三垂者,兩掬中間垂下三乳也。要大小、長短、肥瘦相等。可下三臺穴。須是後龍旺盛,氣勢弘大,方結此穴。必要三乳同垂,左右迴環,方為合格。若是三乳不均,偏正美惡有異,宜審中乳合格者下之。如中乳又不足觀,則非融結,不可下也。

다시 삼수유를 말한다. 이것도 역시 유형의 변격이니 좌우 양팔 가운데 세 줄기의 유형을 처락한다. 세 젖의 크기와 길이와 살찌고 여윈 것이 피차 서로 같기를 요구하여 나란히 세 개의 혈을 내릴 수 있으니 「삼대혈(三台穴)」이라 칭한다. 반드시 뒤의 내용이 왕성하고 기세가 홍대해야 비로소 이런 혈을 맺을 수 있다. 세 줄기의 젖은 반드시 가지런히 아래로 드리우고 좌우가 회환하여 호위해야 비로소 합격으로 삼는다. 만약 세 젖이 참차하고 고르지 않고 치우침이 있고 바름이 있고 좋음이 있고 나쁨이 있으면 곧 마땅히 가운데 있는 그 한 줄기가 합격한지를 심찰하여 합격하면 곧 중유 위에 장사한다. 만약 중유조차 볼 만하지 못하면 그것은 참된 결작이 아니니 하장할 수 없다.

乳穴,其乳下又各有出金、出木、出水、出火、出土五格,具下:垂 金 生 水 夾 木 帶 火 穿 土 圓者為垂金,當乘金向墜處立穴,方為合法。 曲者為生水,當乘水動下平處立穴,方為合法。 直者為夾木,當分三停立穴,方為合法。 尖者為帶火,當壓殺剪火立穴,方為合法。 方者為穿土,當乘圓就方,量中心立穴。垂乳之下平齊即穿土。凡乳穴者,皆有此五等,及帶曜八格。圖繁,不及詳具。後穴星皆仿此。乳穴名地諸圖附下。

유혈은 젖의 아래 끝에 있고 또 각각 출금(出金)·출목(出木)·출수(出水)·출화(出火)·출토(出土) 다섯 격이 있어 아래에 나열한다. 다섯 폭의 도제는 차례로 「수금(垂金)」·「생수(生水)」·「협목(夾木)」·「대화(帶火)」·「천토(穿土)」이고 저본의 도형은 이미 일하여 겨우 도제와 도주만 남았다. 도주가 말하기를, 젖 아래가 둥근 형을 나타내는 것을 「수금」이라 하고 마땅히 금기를 받들어 둥근 형세가 내려 떨어지는 곳에 혈을 세워야 합법으로 삼고, 젖 아래가 굽은 형을 나타내는 것을 「생수」라 하고 마땅히 수기를 받들어 굽어 움직이는 곳 아래의 평평한 곳에 혈을 세워야 합법으로 삼고, 젖 아래가 곧은 형을 나타내는 것을 「협목」이라 하고 마땅히 젖 몸을 나누어 상중하 삼정으로 하여 혈을 세워야 합법으로 삼고, 젖 아래가 뾰족한 형을 나타내는 것을 「대화」라 하고 마땅히 살기를 눌러 앉히고 불꽃 끝을 전거한 후 혈을 세워야 합법으로 삼고, 젖 아래가 모난 형을 나타내는 것을 「천토」라 하고 마땅히 둥근 형세를 받들어 그 모난 데에 가서 중심을 헤아려 정하여 혈을 세워야 한다고 하였다. 수유 아래가 평제하고 방정한 것이 곧 천토이다. 무릇 유혈은 모두 이 다섯 등급과 「요기」를 띤 여덟 격을 갖추었으니 그림이 너무 번번하여 일일이 상세히 나열할 겨를이 없고 뒤에서 혈성을 강할 때 모두 이에 따라 유추한다. 유혈의 명지 여러 그림은 아래에 붙인다.

右地在銀邑治南五里,土名桐木塢。其龍來遠不述。比入局,開大帳,帳頂起三臺,落脈磊落,如群羊出棧奔躍,數峰可愛。入首復大斷過脈,轉身頓起星辰結穴。中垂長乳,旁開兩肩,穴安乳頭,不急不飽。前吐餘氈,右拖曜氣。近案一山,緊關內氣,逆收大河。前朝馬上貴人,端拱有情。內堂緊夾,外洋開暢。賴布衣記曰:“桐木塢中扦甲向,三代郡侯家富旺。”餘氏葬後,果出三郡守,曰述先者,其一也。皆守磁州,富盛未艾。左地在吾邑水車宅背。塢龍入局,連立數峰,奔騰磊落。將入首,大斷度脈,轉身垂短乳結穴。前吐餘氈,後拖鬼星。下臂逆掬有力,大溪環繞。前峰馬上貴人朝拱。葬後出念庭公鰲,登進士,官御史,今福祉未艾。

오른쪽 이 땅은 은읍현아(銀邑縣衙) 남쪽 오 리에 있고 지명을 동목오(桐木塢)라 한다. 그 용맥이 온 것이 멀어 여기서는 서술하지 않는다. 본국에 들어온 후 큰 장을 벌리고 장 꼭대기에 삼대형의 산봉을 일으키고 맥을 내려 누락하여 질서 있게 하니 한 무리의 양이 우리를 나와 달려 내려오는 듯하여 좋은 몇 좌의 산봉이 모두 심히 가련하다. 「입수」의 곳에 이르러 또 한 번의 큰 단속맥을 거쳐 몸을 돌려 성봉을 돈기하여 혈을 맺었다. 성체 가운데 한 줄기의 긴 젖을 처락하고 양옆에 어깨를 벌렸으며 혈은 곧 유두 위에 안치하여 급촉하지도 않고 부풀지도 않았다. 혈 앞에 한 편의 여전을 토출하고 오른쪽에 요기를 끌어 냈다. 가까운 곳에 한 좌의 안산이 있어 내기를 빈빈히 관란하고 큰 강의 물을 거꾸로 거두어들인다. 앞면의 조산이 「마상귀인(馬上貴人)」형을 이루어 단정히 공읍하여 심히 정이 있다. 내명당이 긴주하고 외양이 개활하다. 납포의의 기문이 말하기를 「동목오 가운데 갑향(甲向)을 천하면 삼대에 군후(郡侯)의 집이 부왕하리라」고 하였다. 여씨가 안장한 후 과연 세 명의 군수를 배출했는데 그 가운데 한 명의 이름은 여술선(余述先)이고 세 사람이 모두 자주지주(磁州知州)를 지냈으며 가도가 부성하여 지금까지 쉬지 않았다. 왼쪽 이 땅은 우리 고을 수거촌(水車村)의 집 뒤에 있다. 오 가운데의 용맥이 본국에 들어와 잇따라 몇 좌의 산봉을 세워 일으키고 분등하여 누락하다가 「입수」에 이르러려 할 때 한 번의 큰 단도맥(斷度脈)을 거쳐 몸을 돌려 한 줄기의 짧은 젖을 처락하여 혈을 맺었다. 혈 앞에 여전을 토출하고 혈 뒤에 귀성(鬼星)을 끌며 아래쪽 한 팔이 거꾸로 도포하여 심히 역량이 있고 큰 시내가 에돌아 지나간다. 앞면의 산봉이 「마상귀인」형을 이루어 앞으로 와서 조공한다. 안장한 후 염정공(念庭公) 여오(余鰲)를 배출하여 진사에 급제하고 관직이 어사에 이르렀으며 지금 복택이 아직 쉬지 않았다.

下地在臺州府治東南七十里,地名水家洋。其龍來自蒼山,厯黃岩,迢遞數百里。中間剝換,不及詳述。至將結數里之外,如雲從霧擁,頓起星峰,橫開大帳,重重過峽,湧起御屏。屏中抽出一脈,石骨清奇,尖秀特異,如玉筍,呼為牛角尖。尖下串珠走馬,又過峽,頓起大陽。中垂大乳,兩肩開翅,亦如唐帽之勢。取仙人坦腹形,仙童案。

아래쪽 이 땅은 태주부아 동남 칠십 리에 있고 지명을 수가양(水家洋)이라 한다. 그 용맥은 창산(蒼山)에서 와서 황암(黃巖)을 지나 초초하여 수백 리이니 중간의 층층 박환은 자세히 말할 겨를이 없다. 혈을 맺으려 하는 수 리 밖에 이르러 산록이 구름이 솟고 안개가 옹기는 듯하여 성봉을 돈기하고 큰 장을 가로로 벌리며 겹겹이 협을 지나 한 좌의 어 병풍 형상의 산을 용기했다. 병풍 속에서 한 줄기의 맥을 뽑아내니 석골(石骨)이 청기하고 뾰족하고 수이하여 한 자루의 옥순(玉筍)과 같아 사람들이 「우각첨(牛角尖)」이라 칭한다. 우각첨 아래는 꿰어진 구슬·달리는 말 같은 과도의 산형이요 또 한 협을 지나 한 좌의 태양금성을 돈기했다. 성체 가운데 한 줄기의 큰 젖을 처락하고 두 어깨가 날개처럼 벌어지고 또 몇 점 당모(唐帽)의 모양이 있다. 이 땅은 이름을 지어 「선인탄복(仙人坦腹)」형이라 하고 앞의 안을 「선동안(仙童案)」이라 칭한다.

其前朝之山,乃自數十里共祖分枝,遶轉二十里,逆水上奔至穴當前,以為正應。又收明堂之水。其左山亦在十里前共祖分枝,星峰秀異,迭送至穴上手而止。頓起高巖白樓峰,是為北辰,鎮塞內水,挺然可怪,穴中不見。其水即左右兩源,皆自十里外夾送至穴前小明堂交紐。海潮一來,九曲而入。其大江水大交會,一邊天台、仙居、臨海三縣水會,一邊太平、黃岩二縣水會。大海門二山,皆在千里之外,至此交會,以作門戶。此門即臺郡大水口,此地卻近門戶,所謂“大地多居水口間”者是也。

그 앞면의 조산은 수십 리 밖에서 본산과 같은 조산의 곳에서 갈라져 나온 지각이 휘돌아 전하여 이십 리 가고 수세를 거슬러 올라 달려 혈의 정전방에 이르러 정대하는 응산(應山)을 당당하고 동시에 명당 속의 물을 거두어 머물게 한다. 왼쪽의 그 산도 역시 십 리 전에서 같은 조산에서 가지를 갈라 성봉이 수이하고 층층이 호송하여 혈의 위쪽에 이르러 머문다. 저곳에 높은 암 위의 백루봉(白樓峰)을 돈기하니 곧 이른바 「북신(北辰)」이어서 내당의 물을 진새하여 머물게 하고 우뚝 빼어나 다소 괴이하나 혈 위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이르러 물은 곧 좌우 두 원두인데 모두 십 리 밖에서 협송하여 와서 혈 앞의 소명당 곳에 이르러 교결한다. 해조가 한번 밀려 올라오면 굽이굽이 아홉 구비로 스며 들어온다. 다시 밖으로 나가면 큰 강의 대교회 곳이다. 한쪽은 천대·선거·임해 세 현의 물이 회합하고 한쪽은 태평·황암 두 현의 물이 회합한다. 대해문의 두 좌의 산은 모두 천 리 밖에 멀리 있는데 여기에 이르러 교회하여 수구의 문호를 당당한다. 이 문이 곧 태주 일군의 큰 수구인데 이 땅이 바야흐로 문호에 가까이 붙어 바로 「큰 땅은 대부분 수구 사이에 있다」는 말에 합한다.

葬後,出太守公龐,登癸丑進士。尚書公寬,登庚戍進士。儒官麟橋。坐庚向甲,貴應庚甲。尚書公甲戍生,太守公庚午生。但庚、酉、辛、甲、癸生人皆貴。且穴星端巖,昌、曲應位,宜有理學名臣、忠孝廉節之應。穴形乳頭大,而復開口平坦,做穴奇怪。初葬下級,復遷上級而得眞穴。

안장한 후 태수공 모방(某龐)을 배출하여 계축과 진사에 급제했고 상서공 모관(某寬)은 경술과 진사에 급제했으며 또 유학관을 지낸 린교(麟橋)가 있다. 이 혈은 경(庚)에 앉고 갑(甲)을 향하니 그러므로 현귀가 경·갑 두 글자에 응한다. 상서공은 갑술년생이고 태수공은 경오년생이며 무릇 경·유·신·갑·계년생인 사람은 모두 현귀하다. 거기에 더하여 혈성이 단엄하고 문창·문곡 두 성이 본위에 응하니 그러므로 마땅히 이학의 명신 및 충효렴절의 선비의 응험이 있어야 한다. 이 혈의 형상은 유두가 심히 크나 유두 위에 또 입이 벌어지고 또한 평탄하여 혈을 만드는 수법이 파격히 기특하다. 처음에는 아래 한 등급에 장사하고 뒤에 위 한 등급으로 옮겨 비로소 참혈을 얻었다.

右地在臺州府治南三里,土名紫紗岙。其龍發自望海峰,辭樓下殿,大頓小伏,委蛇奔行,有剝有換。比至結穴,作巨門土星。中落一脈,成帶福金星,微微開口,卻吐出唇氈,平坦百丈。後枕巨門如屏。屏後望海峰插入雲中。兩畔聳起尖峰,天乙、太乙、四神、八將、三吉皆相拱照。青龍本身一臂包外,雙塔挺然,應山遠在雲霄。下關逆水遶上,又有陰砂彎抱,小水纏於足下,交固周密,眞吉地也。其左畔一穴尤妙,蓋自帶福金星前分落,又復曲行數節,轉身做穴。界合明白,而內堂之水至此聚注。前有逆水下關之山以為正案,近身陰砂彎如金帶。乃其始祖葬後,科甲蟬聯,乃立愛、立微二公祖也。

오른쪽 이 땅은 태주부아 남쪽 삼 리에 있고 지명을 자사오(紫紗岙)라 한다. 그 용맥은 망해봉에서 나와 누대를 사별하고 전각을 걸어 내려오는 듯 층층이 강락하여 크게 일어나고 크게 엎드리고 또 작게 일어나고 작게 엎드리며 완연히 달려가 일로에 박환한다. 혈을 맺을 곳에 이르러려 할 때 한 좌의 거문토성(巨門土星)을 작성했다. 가운데 한 줄기의 맥을 내려 「대복금성(帶福金星)」을 이루어 미미하게 입을 벌리나 도리어 한 편의 순전(唇氈)을 토출하여 평탄함이 백 장에 이른다. 배후는 거문토성을 베어 병풍과 같고 병풍 뒤의 망해봉은 곧장 구름 속에 꽂힌다. 양옆에 뾰족한 봉우리가 솟아 천을·태을·사신·팔장·삼길 여러 성이 모두 환공하여 조응한다. 청룡 방향에 본래 한 팔이 밖으로 품어 이르고 두 좌의 탑이 정연히 서서 응산을 이루어 구름 하늘에 멀다. 하수의 관란산이 물을 거슬러 에돌아 올라오고 또 음사(陰砂)가 굽이쳐 포호하며 작은 물이 발 아래에 휘감기고 교결이 긴고하고 주밀하여 참으로 한 뙈기 길지이다. 그 왼쪽의 한 혈은 더욱 묘하니 그것은 대복금성 앞면에서 갈라져 내려와 또 곡절하여 몇 마디를 걸어 몸을 돌려 혈을 만들었으니 계수의 분합이 청초하고 내명당의 물이 여기에 이르러 모여 쏟는다. 앞에 역수하여 관을 내리는 산이 있어 정안을 이루고 몸에 붙은 음사가 굽어 한 띠의 금대(金帶)와 같다. 여기는 그 집 시조의 장지이니 장사한 후 과갑이 연면하여 끊이지 않았으니 곧 입애(立愛)·입미(立微) 두 분 공의 조분이다.

右地在南康府治北,土名五里牌。其龍起廬山五老峰,廉貞火星作祖,開大帳,正脈中出,逶迤大斷過峽,起少祖山,又開帳連節,星峰頓跌棲閃,穿田度峽,起金水星,展翅飛蛾入首結穴。開鉗中垂小乳,伶俐圓淨。穴前平坦,氈唇左右彎環掬抱有情。其府治龍,自少祖山分左脈,逆水奔上,纏過穴前,包裹有力。當穴前塌落平田,以獻外秀。塌後復起高山,橫遶右畔,關鎖緊密,以收內氣。前小明堂低田僅十數丈。外陽洋瀾,左蠡大湖數十里暗朝。前面馬上貴人,隔湖端拱。其下白沙山,如褰旗,如橫枷,如叩首,如囚奴,伏列於下,眞美地也。葬後,出劍峰公陶尚德,登嘉靖丙戍進士,官至刑部尚書。母百歲重封,人丁大旺。

오른쪽 이 땅은 남강부아(南康府衙) 북면에 있고 지명을 오리패(五里牌)라 한다. 그 용맥은 여산 오로봉(五老峰)에서 일어나 염정화성을 조산으로 삼고 큰 장을 벌리고 정맥이 가운데서 뽑혀 위이하여 가며 한 번의 큰 단절과 협을 지나 소조산을 일으켰다. 또 이어서 장을 벌리기를 몇 마디 하고 성봉이 돈질하여 기복하고 홀연히 깃들이고 홀연히 번뜩이며 밭을 지나 협을 건너 한 좌의 금수성을 일으켜 나방이 날개를 펴는 듯 「입수」의 곳에 이르러 혈을 맺었다. 성체가 겸을 열고 겸 가운데 한 줄기의 작은 젖을 처락하여 형체가 영리하고 원정하다. 혈 앞이 평탄하고 전순(氈唇)이 좌우로 굽이쳐 도포하여 심히 정이 있다. 부성의 용맥이 소조산에서 왼쪽 한 줄기를 갈라 내어 물을 거슬러 달려 올라와 혈 앞을 휘감아 지나가고 포포함이 심히 역량이 있다. 마침 혈 앞이 함락하여 한 편의 평전이 되어 바깥의 수려한 빛을 바쳐 들여오고 함락된 곳 뒤에 또 높은 산을 일으켜 오른쪽을 가로로 에돌아 관쇄가 긴밀하여 내기를 거두어 머물게 한다. 혈 앞의 소명당은 한 편의 낮은 밭으로 겨우 십수 장 넓이다. 바깥은 호한한 수면으로 좌리(左蠡)의 큰 호수 수십 리가 먼 곳에서 어두컴컴히 와서 조한다. 전방의 「마상귀인」형의 산이 호수를 사이에 두고 단정히 공읍한다. 그 아래의 백사산(白沙山)은 형상이 어떤 것은 말린 깃발과 같고 어떤 것은 가로 놓인 칼과 같고 어떤 것은 머리를 조아리는 사람과 같고 어떤 것은 사로잡힌 노예와 같아 하나하나 아래쪽에 엎드려 나열되어 참으로 한 뙈기 아름다운 땅이다. 안장한 후 검봉공(劍峰公) 도상덕(陶尙德)을 배출하여 가정 병술과 진사에 급제하고 관직이 형부상서에 이르렀으며 그의 어머니가 백 세 때 또 중봉(重封)을 받아 사람이 지극히 왕성하다.

중간 『인자수지』 자효지리심학통종 권삼지하(卷三之下) (강우산인 서선계·서선술 동저)

돌형(突形)의 혈을 논함

突 穴 圖 山谷之穴要藏風。故山谷之突穴,須左回右抱,切忌孤露受風。卜氏云“山谷且要藏風”是也。 平洋之穴要得水。故平洋之突,四畔坦夷,亦不為害。但要界水分明,水勢注聚,或遶抱為佳。卜氏云“平洋先須得水”。突穴即泡穴也。《葬書》云“形如覆金,其巔可富”是矣。凡曰雞心、魚泡、鵝卵、龍珠,及夫紫微旺龍等形,皆突穴之異名耳。乃穴星平中起突者也。

편두에 「돌혈도(突穴圖)」라 제하였다. 저본의 도형은 이미 일하여 다만 도제와 두 조의 주어만 남았다. 한 조가 말하기를, 산곡 가운데의 혈은 능히 바람을 감추어야 한다. 그러므로 산곡 속의 돌혈은 반드시 왼쪽이 회환하고 오른쪽이 포호하여 삼가 고고히 드러나 바람을 받는 것을 꺼린다. 복응천이 말한 「산곡은 또한 바람을 감출 것이 필요하다」가 바로 이 뜻이다. 다른 한 조가 말하기를, 평양지(平洋地)의 혈은 능히 물을 얻어야 한다. 그러므로 평양의 돌혈은 사방이 비록 한 편으로 평평해도 또한 방해로 헤아리지 않고 다만 계수가 분명하고 수세가 쏟아 모여 못을 이루거나 혹은 환요하여 포호하면 곧 좋다. 복응천이 말한 「평양은 먼저 물을 얻어야 한다」이다. 이하는 본문이다. 돌혈은 곧 「포혈(泡穴)」이다. 『장서』가 말하는 「형은 덮인 금(金)과 같아 그 꼭대기에 장하면 부유할 수 있다」――형상이 거꾸로 덮인 금종과 같아 그 꼭대기에 장사하면 부를 이룰 수 있다고 한 것이 바로 이것을 말한다. 무릇 계심(鷄心)·어포(魚泡)·아란(鵝卵)·용주(龍珠) 및 자미왕룡(紫微旺龍) 등등의 형명으로 부르는 것은 모두 지나지 않는 돌혈의 별칭이다. 그 모양은 혈성이 평완한 곳에서 홀연히 한 개의 돌기를 부풀리는 것이다.

廖氏云如旋螺,如覆杓;卜氏云“平中一突為奇”;郭參軍曰“地有吉氣,土隨而起”者;皆突穴之謂也。平地高山皆有之,而平地為多。高山之突,必須左右環抱,兩臂周遮,方為眞。切忌孤露受風,生氣飄散。平洋之地,忽然起突,惟要界水明白,來脈分曉,左右雖皆平坦,亦不為害。高山求窟,平洋求突,故平洋多。俗謂蜘蛛結網、沒泥龜蛇等形。蓋平地風從地面而過,故不畏風。楊公云“平洋不怕八風吹”是也。

요금정이 그것을 형용하여 회전하는 우렁이와 같고 거꾸로 덮인 나무 국자와 같다고 하였다. 복응천이 말한 「평탄한 가운데 한 돌기가 기이하다」――평지 위에 홀연히 한 돌기가 일어남이 가장 기특하다. 곽박(郭璞, 일찍이 참군에 임함)이 말한 「땅에 길한 기가 있으면 흙이 따라서 일어난다」――땅속에 길기가 있으면 지면의 흙이 곧 따라서 융기한다고 한 것들은 모두 돌혈을 말한 것이다. 평지와 고산에 모두 돌혈이 있되 평지에 많다. 고산 위의 돌기는 반드시 좌우 양팔이 환포하여 둘러 가려야 비로소 참된 돌기로 삼고 삼가 고고히 드러나 바람을 맞으며 서는 것을 꺼리니 그러면 생기를 흩어지게 한다. 평양의 땅에 홀연히 한 개의 돌기를 부풀리면 다만 계수가 분명하고 내맥이 청초하기만 요구하고 설령 좌우가 모두 평지여도 또한 방해로 헤아리지 않는다(원주, 고산은 굴을 찾고 평양은 돌기를 찾으므로 평양의 돌기가 많다). 민간에서 그것을 거미가 그물을 치는 것·진흙에 잠긴 거북뱀 따위의 형명으로 부른다. 평지 위의 바람은 지면에 붙어 스쳐 지나가므로 그러므로 바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양균송이 말한 「평양은 팔풍이 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가 바로 이 뜻이다.

除星體另論外見穴星卷,而突穴之為形,凡四格:曰大突,曰小突,二者為正格;曰雙突,曰三突,二者為變格。四格之形,又各有俯仰不同。身俯則穴宜湊簷避球,面仰則穴宜湊球避簷,不可不審。若後龍眞的,入首明白,星辰合格,證佐分曉,此穴最貴。蓋起突之穴,靈光凝聚於中,餘氣瀰漫於外,所以謂之吉穴。

성체의 분류는 따로 전권에서 토론한다(원주, 혈성권을 보라). 다만 돌기의 형상에 대하여 말하면 모두 네 격이 있으니 대돌(大突)·소돌(小突), 이 두 가지는 정격이요, 쌍돌(雙突)·삼돌(三突), 이 두 가지는 변격이다. 네 격의 형상은 또 각각 부·앙의 구별이 있다. 산 몸이 앞을 향해 엎드린 것은 혈이 마땅히 아래쪽의 「첨(檐)」에 가까이하고 위쪽의 「구(球)」를 피해야 하고, 산 면이 위를 향해 우러른 것은 혈이 마땅히 「구」에 가까이하고 「첨」을 피해야 하니 이 한 점을 세심하지 않을 수 없다. 만약 후용이 진확하고 입수가 청초하며 성체가 합격하고 좌증이 분명하면 이런 혈은 가장 존귀하다. 한 돌기를 부풀린 혈은 영수의 기가 돌기의 중심에 응취하고 여분의 기가 돌기의 외위에 미만하므로 그것을 길혈이라 칭한다.

大要突面光圓,形體穎異。高山切忌風吹,平洋必須得水,乃為至要。又有行龍引脈,水口羅星、關峽墩埠、山腳漏落、神龍倉庫及印墩之類,皆有突象,謂之假突虛突,務須詳辨。如誤下之,主貧窮孤苦,飄蕩伶仃,不可不慎。

총괄적인 요구는 돌기의 표면이 광윤하고 혼원하며 형체가 특출하여 범범하지 않은 것이다. 고산 위의 돌기는 삼가 바람에 불리는 것을 꺼리고 평양의 돌기는 반드시 물을 얻을 수 있어야 하니 이것이 가장 긴요한 두 조이다. 이 밖에 행용 도중에 맥기를 견인하는 작은 물방울·수구 곳의 나성(羅星)·관협 사이의 토돈·산 뿌리에 새어 떨어져 내린 여괴(餘塊)·참용을 호위하는 이른바 「창고(倉庫)」 및 인돈(印墩) 같은 것은 모두 돌기의 형상을 띠니 이러한 것을 「가돌(假突)」·「허돌(虛突)」이라 부른다. 반드시 자세히 분변하라. 만약 잘못하여 그 가운데 장사하면 자손이 빈궁하고 고고하며 표박하여 의지할 곳이 없음을 주재하니 신중하지 않을 수 없다.

突形四格 大突、小突,此二者為正格。雙突、三突,此二者為變格。圖具下:大突圖 小突圖 雙突圖 三突圖 此大突者,其突高大也。平地高山皆不宜太高大。若太高大則近粗頑,不成突格。須是大而相停,不至粗腫頑懶為佳。切要突面光圓,形體穎異,乃為合格。大突多為水口羅星,及龍身漏落倉庫、金箱玉印之屬,務宜詳辨,不可誤也。

이 한 절은 「돌형사격(突形四格)」이라 제한다. 대돌·소돌을 정격으로 하고 쌍돌·삼돌을 변격으로 하며 그림은 아래에 나열한다. 네 폭의 도제는 차례로 「대돌도」·「소돌도」·「쌍돌도」·「삼돌도」이고 저본의 도형은 이미 일하여 겨우 도제와 격마다의 설명만 남았다. 먼저 대돌을 말한다. 이른바 대돌은 이 돌기가 난 것이 고대한 것이다. 무론 평지이든 고산이든 모두 너무 고대한 것을 꺼린다. 너무 고대하면 곧 조완에 가까워 돌기의 격국을 이루지 못한다. 큼이 크되 사방과 상칭하여 굵고 붓고 완하고 나른함에 이르지 않는 것이 좋다. 반드시 돌기의 면이 광윤하고 혼원하며 형체가 특출하여 범범하지 않아야 비로소 합격으로 삼는다. 큰 돌기는 대부분 수구 곳의 나성이거나 혹은 용 몸에 새어 떨어져 내린 이른바 창고·금상자·옥도장 같은 것이니 반드시 자세히 분변하고 잘못해서는 안 된다.

此小突者,微起小突也。平地高山皆不宜太小。若太小,則起突不眞。須是小而合格,不至微弱無依為佳。切要突面光肥,形體穎異,乃為合格。如或微小,高低不明,界水曠闊,或水割四畔,微弱無依,皆非眞穴。凡小突多為引脈氣泡,或關峽幾珠,或印墩之屬,務須詳辨,不可誤也。

이른바 소돌은 미미하게 부풀어 오른 작은 돌기이다. 무론 평지이든 고산이든 모두 너무 작은 것을 꺼린다. 너무 작으면 곧 「일어난 돌기」의 상이 참이 아니다. 작음이 작되 합격하여 미약하여 의지할 곳이 없음에 이르지 않는 것이 좋다. 반드시 돌기의 면이 광윤하고 풍비하며 형체가 특출하여 범범하지 않아야 비로소 합격으로 삼는다. 만약 지나치게 세미하여 고저를 가려내지 못하고 양옆의 계수가 또 너무 넓거나 혹은 사면이 물에 갈라 깨져 미약하여 의지할 곳이 없게 드러나면 그것은 모두 참혈이 아니다. 작은 돌기는 대부분 맥기를 견인하는 물방울이거나 혹은 관협 곳의 몇 알의 꿰어진 구슬 같은 작은 흙더미이거나 혹은 인돈 같은 것이니 반드시 자세히 분변하고 잘못해서는 안 된다.

此雙突者,穴星並起雙突也。昔人謂之雙星,亦有兩畔生聊牙歧者,昔人謂之麒麟,皆可下兩穴。切要大小、高低、肥瘦均勻,突面周正,形體穎異,方為合格。若大小不等,肥瘦不勻,高下參差,務須詳辨,擇特異者下之。若彼此似可而不正,狐疑難辨,美惡不分,皆非眞結,不可下也。此三突者,穴星並起三突也。昔人謂之三臺,可下三穴。切要大小相等,突面光肥,形體穎異,方為合格。若大小不均,又當審其特異者下之。如彼此疑惑,美惡不辨,則非眞結,不可下也。

이른바 쌍돌은 혈성 위에 나란히 두 개의 돌기가 부풀어 오른 것이다. 전인이 그것을 「쌍성(雙星)」이라 칭한다. 또한 양옆에 따로 교아분기(交牙分歧)의 형상을 낸 것이 있어 전인이 「기린(麒麟)」이라 칭한다. 이 두 가지는 모두 나란히 두 개의 혈을 내릴 수 있다. 반드시 두 돌기의 크기와 고저와 살찌고 여윈 것이 균일하고 돌기의 면이 주정하며 형체가 특출하여 범범하지 않아야 비로소 합격으로 삼는다. 만약 크기가 같지 않고 살찌고 여윈 것이 고르지 않고 고하가 참차하면 곧 반드시 자세히 분변하여 저 격외로 출중한 것을 골라 하장한다. 만약 두 개가 보기에 모두 그럴듯하나 모두 단정하지 않아 사람으로 하여금 의심하여 결정하기 어렵고 좋고 나쁨을 분변해내지 못하게 하면 그것은 모두 참된 결작이 아니니 하장할 수 없다. 다시 삼돌을 말한다. 이른바 삼돌은 혈성 위에 나란히 세 개의 돌기가 부풀어 오른 것이다. 전인이 그것을 「삼대(三台)」라 칭한다. 나란히 세 개의 혈을 내릴 수 있다. 반드시 세 돌기의 크기가 서로 같고 돌기의 면이 광윤하고 풍비하며 형체가 특출하여 범범하지 않아야 비로소 합격으로 삼는다. 만약 크기가 고르지 않으면 곧 그 가운데 격외로 출중한 그 하나를 심찰하여 하장한다. 만약 세 개가 피차 사람으로 의심하게 하여 좋고 나쁨을 분변해내지 못하면 그것은 참된 결작이 아니니 하장할 수 없다.

凡突形有突而圓者⊙,突而方者 ,突而稜者 ,突而直者 ,突而橫者 ,突而曲者 ,固不能悉述。又有出金、出木、出水、出火、出土五格。圓者為出金,當乘金向墜處立穴。 直者為出木,當剪木安穴。 曲者為出水,當乘動處安穴。 尖者為出火,當剪火立穴。 方者為出土,當乘圓就方立穴。上突穴皆有此五者,及帶曜八格,圖繁,不及詳載。後穴星各突穴皆仿此。突穴諸仙蹟具下:右地在石埭城縣後,龍與縣共,不述。入首,平地連起三珠,盡突結穴,突面圓平,破突扦穴。後頂來脈,前據唇氈,左右交會,大溪橫遶,名堂、朝對、水口皆吉。葬後松坡公鏘登會魁,累官戶部尚書,今福祉未艾。

돌기의 형상에는 둥근 돌기·모난 돌기·모가 난 돌기·곧바로 선 돌기·가로로 긴 돌기·굽어진 돌기가 있다(저본은 여기에 각각 한 개의 부호를 붙여 뜻을 나타냈으나 둥근 돌기를 「⊙」으로 한 것 외에 나머지 부호는 이미 일했다). 참으로 일일이 다 말할 수 없다. 이 밖에 또 출금·출목·출수·출화·출토 다섯 격이 있으니 도주가 차례로 말하기를, 둥근 형은 「출금」이니 마땅히 금기를 받들어 내려 떨어지는 곳에 혈을 세우고, 곧은 형은 「출목」이니 마땅히 목의 곧고 딱딱한 곳을 전거한 후 혈을 안치하고, 굽은 형은 「출수」이니 마땅히 굽어 움직이는 곳에 붙여 혈을 안치하고, 뾰족한 형은 「출화」이니 마땅히 불꽃 끝을 전거한 후 혈을 세우고, 모난 형은 「출토」이니 마땅히 둥근 형세를 받들어 그 모난 데에 가서 혈을 세워야 한다고 하였다. 이상의 돌혈은 모두 이 다섯 가지를 갖추었고 또한 「요기」를 띤 여덟 격이 있으니 그림이 너무 번번하여 상세히 기록할 겨를이 없고 뒤에서 혈성을 강할 때 각종 돌혈이 모두 이에 따라 유추한다. 아래에 돌혈의 여러 곳의 명적을 열거한다. 오른쪽 이 땅은 석대현성(石埭縣城) 뒤에 있고 용맥은 현성과 한 줄기를 공용하니 여기서는 서술하지 않는다. 「입수」의 곳에 이르러 평지 위에 잇따라 세 알의 구슬 모양 흙더미가 부풀어 오르고 마지막 한 돌기 위에 혈을 맺었다. 돌기의 면이 둥글고 평평하여 돌기 꼭대기를 쪼개 열어 하장했다. 뒤에 산꼭대기에서 온 맥이 있고 앞에 순전의 받침이 있고 좌우에 계수가 교회하며 큰 시내가 가로로 에돌고 명당·조대의 산·수구가 모두 길하다. 안장한 후 송파공(松坡公) 모강(某鏘)이 회시 제일에 급제하여 역임하여 관직이 호부상서에 이르렀고 지금 복택이 아직 쉬지 않았다.

左地在江山縣南六十里,土名石門龜山。其龍發自江郎山,落脈下平田,過闊阪一里許,復束聚結咽,成蘆鞭格,作銀錠束脈,頓起大突,成太陰金星,連氣結突穴。突上微開鉗口,俗呼龜形,繫巽、巳、丙龍入首,扦亥向兼壬。葬後出方泉公鏜,登嘉靖丁未進士,入翰林,官至都御史。至今人才迭出,福祉未艾。

왼쪽 이 땅은 강산현(江山縣) 남쪽 육십 리에 있고 지명을 석문귀산(石門龜山)이라 한다. 그 용맥은 강랑산(江郎山)에서 나와 맥을 내려 평전에 내리고 일 리 남짓 넓은 파반(坡阪)을 지나고 또 수속하여 취롱하여 인후 모양의 속기(束氣) 곳을 결성하여 「로편격(蘆鞭格)」을 형성하고 은정(銀錠) 같은 속맥(束脈)을 작출하고 곧 한 개의 큰 돌기를 돈기하여 태음금성이 되어 기맥이 서로 이어져 돌혈을 결성했다. 돌기 위에 미미하게 한 개의 겸구를 열어 민간에서 그것을 「귀형(龜形)」이라 부른다. 이 땅은 손·사·병 세 글자 방위의 용이 입수하고 해향(亥向)을 세워 임(壬)을 겸한다. 안장한 후 방천공(方泉公) 모당(某鏜)을 배출하여 가정 정미과 진사에 급제하고 한림원에 들어가 관직이 도어사(都御史)에 이르렀다. 지금까지 인재가 배출되고 복택이 아직 쉬지 않았다.

右地在豐城縣東南八十里,土名龍門。其龍來自羅山。將入首,橫列大帳,周圍圈幢。正脈從中頓起飛蛾,一氣九星。到頭起土星御屏,屏下太陽金星,垂脈清奇,而結突穴,小巧圓淨可愛。穴下雖峻,而貼身龍虎彎抱交固。左右御屏夾耳,外重龍虎疊交,水遶之玄,獅象龜蛇鎮塞水口,取作將軍大座形,陰囊穴。登山萬仞之高,亦天巧穴也。近有貴人秀案,遠有掛榜列朝。葬後出朏公,登進士,官大參。曰翰,登進士,官太守。又有一父九子,人文鼎盛,富貴雙全,福祉未艾。

오른쪽 이 땅은 풍성현 동남 팔십 리에 있고 지명을 용문(龍門)이라 한다. 그 용맥은 나산(羅山)에서 왔다. 「입수」에 이르러려 할 때 한 좌의 큰 장을 가로로 나열하고 사방이 정기(旌旗)로 에워싼 듯하다. 정맥이 장 속에서 비아형(飛蛾形)의 산을 돈기하여 한 기운으로 아홉 좌의 성봉을 이어 일으킨다. 끝에 이르러 한 좌의 토성 어 병풍을 일으키고 병풍 아래는 태양금성이며 처락한 맥이 청기하고 불범하여 이에 돌혈을 결성하니 작고 교묘하며 둥글고 깨끗하여 십분 가련하다. 혈 아래가 비록 척준이나 몸에 붙은 용호사가 굽어 품어 교고하다. 좌우에 어 병풍 산이 협호하여 두 귀와 같고 바깥에 한 겹의 용호가 또 층층이 교첩하며 수류가 환요하여 「지(之)」자「현(玄)」자 형을 이루고 사자·코끼리·거북·뱀 여러 형의 산이 수구를 진수한다. 이 땅은 이름을 지어 「장군대좌(將軍大座)」형이라 하고 혈명을 「음낭혈(陰囊穴)」이라 한다. 올라가면 만 길의 높이가 있어 또한 하늘이 만들고 교묘하게 이룬 혈로 삼는다. 가까운 곳에 귀인형의 수려한 안산이 있고 먼 곳에 괘방형(掛榜形)의 산이 조향에 나열된다. 안장한 후 모비공(某朏公)을 배출하여 진사에 급제하고 관직이 대참(參政)에 이르렀고 모한(某翰)이 진사에 급제하여 관직이 태수에 이르렀다. 이 밖에 또 한 아버지가 아홉 아들을 낳아 문교가 정성하고 부귀가 쌍전하여 복택이 아직 쉬지 않았다.

右地在黃安縣西南二十里。其龍來自七個山,分出右枝,磊落奔騰十餘里。比入局,翻身逆轉開帳,為折三臺中抽下平岡,又頓跌數節,抽脈落山麓,臨田蘸水,起一小突結穴。突面平圓,下開鉗口。破穴對口扦穴,內堂融聚,下關有力。左有順纏近繞,低伏過穴。復起墩埠,以關內氣,以塞水口。而外堂田源之水十餘里特朝,得水藏風,誠美地也。但其前朝席帽貴沙失於登對,乘氣稍乖,葬法未善,未出顯貴,惟鉅富旺人,以歲薦及應例登仕版者十餘人耳。然吾友少虞君心學,以理學鳴時,為邑儒宗,亦是地之鍾秀也。

오른쪽 이 땅은 황안현(黃安縣) 서남 이십 리에 있다. 그 용맥은 일곱 개 산에서 와서 오른쪽 한 가지를 갈라 내어 누락하고 분등하여 십수 리이다. 본국에 들어가려 할 때 몸을 뒤집어 거꾸로 돌아 장막을 벌려 접어 겹친 삼대형이 되고 가운데서 한 단락의 평평한 마루를 뽑아내고 또 돈질하여 몇 마디 하고 맥을 뽑아 산 뿌리에 내려 밭에 임하고 물에 잠기어 한 개의 작은 돌기를 부풀려 혈을 맺었다. 돌기의 면이 평평하고 둥글며 아래쪽에 겸구를 열어 돌기의 면을 쪼개 열어 바로 겸구를 향해 하장했다. 내명당이 기를 모으고 하수의 관란이 힘이 있다. 왼쪽에 순향하여 전호하는 사가 있어 몸에 가까이 에돌고 낮게 엎드려 혈 앞을 지나 다시 앞으로 나아가 또 한 좌의 토돈을 일으켜 내기를 막아 머물게 하고 수구를 막는다. 그리고 바깥 당의 전원의 물이 십수 리 밖에서 특별히 와서 조한다. 이미 물을 얻고 또 바람을 감추니 참으로 한 뙈기 아름다운 땅이다. 다만 앞면 조산 가운데의 그 좌의 석모형(席帽形)의 귀사가 정대하여 맞지 않고 기를 받들음이 약간 편차가 있으며 장법도 또한 타당하지 않다. 그러므로 현귀를 내지 않고 다만 거부하고 사람이 흥왕하여 세공(歲貢)과 의례입사로 벼슬한 자가 십수 명 있을 뿐이다. 다만 나의 벗 소우군(少虞君)은 심학(心學)에 깊어 이학으로 당시에 이름이 중하여 한 고을 유자의 종사(宗師)가 되었으니 이것도 역시 이 땅이 종령육수(鍾靈毓秀)한 결과이다.

左地在豐城縣東半里,土名白沙墩。其龍結縣後,餘氣崩洪過脈,復起平田,鋪氈展席,馬跡蛛絲。忽起平中一突,平面太陰開口,成天然之窩。但後龍穿鑿,失其本體,不易詧認。丁氏葬後,科甲迭登。曰維城,官御史。維南,官寺丞。維陽,官主政。曰俊、曰仕、曰璣、曰璨、曰侃,俱貴。曰璐,官大參。曰錬,官少卿,富貴未艾。

왼쪽 이 땅은 풍성현 동쪽 반 리에 있고 지명을 백사돈(白沙墩)이라 한다. 그 용맥은 현성 뒷면에서 땅을 맺고 여기가 붕홍하여 쏟아져 내려 맥을 지나고 또 평전 가운데에서 융기하여 펼쳐 놓은 담요·펼쳐 놓은 돗자리와 같고 맥의 자취가 가늘기가 말발굽 자국·거미줄과 같다. 홀연히 평지 가운데에서 한 개의 돌기를 부풀리고 평면의 태음금성이 앞을 향해 입을 열어 천연의 굴이 되었다. 다만 뒷면의 내용이 사람에게 뚫려 파괴되어 본래 면목을 잃어 용이하게 변인하지 못한다. 정씨(丁氏)가 안장한 후 과갑이 잇따라 등제하였다. 정유성(丁維城)은 어사가 되고 정유남(丁維南)은 사승(寺丞)이 되고 정유양(丁維陽)은 주정(主政)이 되고 정준(丁俊)·정사(丁仕)·정기(丁璣)·정찬(丁璨)·정간(丁侃)이 모두 현귀하고 정로(丁璐)는 대참이 되고 정련(丁錬)은 소경(少卿)이 되어 부귀가 지금까지 아직 쉬지 않았다.

右地在袁坊,龍遠不述。入局開平地帳,坦夷無際。入首水中一埠,突出圓淨。突下吐唇,四面巨浸,左右湖岸遶抱有情。遠峰一點來朝。離脈,扦癸向。葬後科甲連登。曰潤,進士。芳,進士, 參議。光儒,知州。光翰、城、應、旗、寔、遊、國、寕,俱進士。光度、均、咸、伯嵩、伯睿、伯鑰、伯雅、奎,俱鄉薦,世宦未艾。

오른쪽 이 땅은 원방(袁坊)에 있고 용맥이 온 것이 멀어 여기서는 서술하지 않는다. 본국에 들어온 후 한 좌의 평지장(平地帳)을 벌리어 탄탄하여 가장자리가 없다. 「입수」의 곳에 이르러 물 가운데 한 좌의 토부(土埠)가 있어 돌기하여 둥글고 깨끗하다. 돌기 아래에 순전을 토출하고 사면이 모두 호묘한 물이며 좌우의 호안이 환요하여 포호하여 심히 정이 있다. 먼 곳의 한 점의 산봉이 앞으로 와서 조공한다. 이 땅은 리방(離方)의 맥에 속하여 계향(癸向)을 세웠다. 안장한 후 과갑이 해마다 등제하였다. 모윤(某潤)은 진사이고 모방(某芳)은 진사로 관직이 참의(參議)이고 모광유(某光儒)는 지주이고 광한(光翰)·광성(光城)·광응(光應)·광기(光旗)·광식(光寔)·광유(光游)·광국(光國)·광녕(光寕)이 모두 진사이고 광도(光度)·광균(光均)·광함(光咸)·백숭(伯嵩)·백예(伯睿)·백약(伯鑰)·백아(伯雅)·모규(某奎)가 모두 향시에 합격하여 대대로 벼슬하여 지금까지 아직 쉬지 않았다.

已上窩、鉗、乳、突,穴形妙用,無踰於此。但造化之機,隱顯不一。顯則易明,隱則難辨。立諸形格,乃其顯體,按圖索理,人猶可知。至於正體之外,復有異形,曰邊窩、並窩,曰分鉗、合鉗,曰閃乳、側乳,曰鶻突、並突,及有窩鉗而不葬窩鉗,有突乳而不葬突乳數者,又其怪體,隱微難辨。苟非明師傳示,厯審古格,驟而見之,必駭而疑。正所謂“任君聰慧過顏閔,不遇眞師莫強猜”者也。

이상의 와·겸·유·돌 네 가지는 혈형의 묘용이 이 범위를 넘어설 수 있는 것이 없다. 다만 조화의 기관은 감춤이 있고 드러남이 있다. 드러난 것은 보기 쉽고 밝고 감춰진 것은 곧 분변하기 어렵다. 위에 세운 각종 형격은 드러난 한 부류이니 그림에 비추어 도리를 추구하면 일반인도 오히려 알 수 있다. 이르러 정체(正體) 밖에 또 따로 이형(異形)이 있어 변와(邊窩)·병와(並窩)라 하고 분겸(分鉗)·합겸(合鉗)이라 하고 섬유(閃乳)·측유(側乳)라 하고 골돌(鶻突)·병돌(並突)라 한다. 이 밖에 또 분명히 굴이요 겸인데 오히려 굴과 겸 위에 장하지 않고 분명히 돌이요 젖인데 오히려 돌과 젖 위에 장하지 않는 몇 가지가 있다. 이러한 것은 괴체(怪體)에 속하여 은미하여 분변하기 어렵다. 만약 명사가 친히 지점하지 않고 또 하나하나 고인의 성격을 고찰해 보지 않으면 문득 한번 보면 반드시 놀라고 의심이 생길 것이다. 바로 이른바 「그대의 총혜가 안민(顏閔)을 넘을지라도 참스승을 만나지 못하면 억지로 헤아리지 말라」――비록 그대가 총명하여 안회·민자건을 능가해도 참스승을 만나지 못하면 억지로 추측하지 말라.

此等異穴,形體雖有不同,力量本無二致。但至貴之龍,方有此穴。必得眞師傳授,始識此格。如或未契肯綮,自任聰明,妄指平坡死塊為邊並之窩,欹斜山腳為閃側之乳,界水漏槽為分合之鉗,闊蕩頑硬為鶻並之突,籍口怪異,胡作亂為,是猶學步邯鄲,而為害愈甚矣。慎之慎之!謹將異體怪形諸格口訣述後。窩之體二,曰邊窩、並窩。鉗之體二,曰分鉗、合鉗。乳之體二,曰閃乳、側乳。 突之體二,曰鶻突、並突。

이러한 이혈(異穴)은 형체가 비록 각각 같지 않으나 역량에는 고하가 없다. 다만 가장 존귀한 용이어야 비로소 이런 혈을 맺을 수 있고, 또한 반드시 참스승의 전수를 얻어야 비로소 이런 격국을 알아본다. 만약 아직 요령을 손에 넣지 못하고 스스로 총명을 믿어 함부로 평평한 언덕의 죽은 흙덩이를 가리켜 변와·병와로 삼고, 비뚤어진 산 뿌리를 가리켜 섬유·측유로 삼고, 계수 누조를 가리켜 분겸·합겸으로 삼고, 넓고 완경한 곳을 가리켜 골돌·병돌로 삼아 「괴이」라는 두 글자를 빌려 구실로 삼아 함부로 행하면, 그것은 곧 한단학보(邯鄲學步)와 같아 해를 끼침이 더욱 심하다. 삼가 기억하라, 삼가 기억하라. 지금 이체괴형(異體怪形) 여러 격의 구결을 뒤에 서술한다. 굴에는 두 체가 있어 변와·병와라 하고, 겸에는 두 체가 있어 분겸·합겸이라 하고, 젖에는 두 체가 있어 섬유·측유라 하고, 돌기에는 두 체가 있어 골돌·병돌이라 한다.

변와(邊窩)의 격을 논함

邊窩者,窩之弦稜欠缺一邊,故曰邊窩,乃窩體之變格。蓋星辰已止,而面峻闊露,不能融穴,卻於其下吐出平坡,如鋪氈吐唇,而一邊微起彎抱,是為邊窩。窩中最宜淺狹平坦,弦稜明白,藏聚有情,四方拱夾,方為合格。切忌窩中太闊,口內坑陷。太闊則生氣不聚,坑陷則造化不融,皆不可下,尤宜慎之。此穴多在高山,作仰高之體,平地鮮有。惟吾邑宋國師伯通先生自葬父地合此格,卻在山麓,切近平地。圖具後。

이른바 변와는 굴 입구의 현릉이 한쪽이 결한 것이니 그러므로 변와라 하고 와체의 변격에 속한다. 그것이 성립한 까닭은 성체가 이미 머물러 멎었으나 정면이 척준하고 넓고 활하여 드러나 응결하여 혈을 이루지 못하고, 도리어 아래쪽에 한 편의 평평한 비탈을 토출하여 펼쳐 놓은 담요·내민 순전과 같으며, 평탄한 비탈의 한쪽이 미미하게 융기하여 굽이쳐 포호하니 이것이 곧 변와이다. 굴 가운데는 얕고 좁으며 평탄하고 현릉이 분명하며 기를 감추어 견디고 정이 있으며 사면에 산이 공협하는 것이 가장 좋아 비로소 합격으로 삼는다. 삼가 꺼리는 것은 굴 가운데가 너무 넓고 활하며 굴 입구 속이 웅덩이로 함몰한 것이다. 너무 넓고 활하면 곧 생기가 모여 머물지 못하고 함몰하면 곧 조화가 융결하지 못하니 둘 다 하장할 수 없으니 더욱 신중해야 한다. 이런 혈은 대부분 고산에 있어 「앙고(仰高)」의 체식을 이루고 평지에는 드물다. 다만 우리 고을 송나라 국사(國師) 뇌백통(賴伯通) 선생이 자기 아버지를 위해 택한 장지가 이 격에 합하나 도리어 산 뿌리에 있어 평지에 심히 가깝다. 그림은 뒤에 나열한다.

左地在吾邑十四都,地名傅家村。其山自大龍分下,開帳出脈,磊磊落落。數節走馬文星,開 展翅。入首特起金星,正面峻急,鋪下平坡。左畔微高五七寸,彎掬抱穴,合邊窩格。外來石山高聳,其勢如凌壓。俗眼觀之,但見穴離星體,接脈不著。且下抱短縮,右畔高昂,莫不棄之。殊不知木星峻急,氣聚平坡。下沙雖縮,而貼穴一掬,彷佛高低,依稀遶抱。右山雖高,以本窩缺右,宜其補襯護穴。故取天馬嘶風之格。

왼쪽 이 땅은 우리 고을 십사도(十四都)에 있고 지명을 부가촌(傅家村)이라 한다. 산이 큰 용 위에서 갈라져 내려와 장을 벌리고 맥을 내어 누락하여 질서 있게 몇 마디의 주마문성(走馬文星)을 달리고 또 벌어져 새가 날개를 펴는 듯하다. 「입수」의 곳에 이르러 특별히 한 좌의 금성을 솟게 하고 정면이 척준하고 급촉하여 아래로 한 편의 평탄한 비탈을 펼쳐 낸다. 평탄한 비탈의 왼쪽이 미미하게 오칠 치 높이 나와 굽이쳐 혈장을 도포하니 바로 변와의 격에 합한다. 밖에서 온 돌산이 높이 솟아 기세가 능박하여 누르려는 듯하다. 바깥 사람이 한번 보면 다만 혈이 성체를 떠나고 내맥을 이어 받지 못하며 거기에 더하여 아래쪽 도포하는 사가 또 짧게 움츠리고 오른쪽의 산이 또 높이 솟아 그것을 버리지 않는 자가 없다. 그들은 알지 못한다. 목성이 척준하면 기가 바로 평탄한 비탈 위에 모이고, 하수의 사가 비록 짧게 움츠려도 혈장에 붙은 그 한 도회는 고저가 은약하여 분별할 수 있고 의히 환포의 뜻이 있다. 오른쪽의 산이 비록 높으나 바로 이 굴이 오른쪽에 결하므로 그것이 마침 보탬하여 혈장을 호위한다. 그러므로 이 땅은 「천마사풍(天馬嘶風)」의 격을 취한다.

兼以前朝秀麗,水口闗欄,下後伯通奉高宗詔,拜異人,持節卜相臨安有《臨安行在表》。其孫文懿公又號初庵,官至集賢大學士。學士子巖卿,官至集賢直學士,人丁大旺不替。又,廖金精為吾邑張氏下白牛坦地,乃合此格。其地大龍前去,中腰一枝開帳。帳中落脈數節,山半忽然平坦,左畔微茫掬轉,成邊窩之格。其左掬亦僅高數寸,墳頭尙露,惟可護棺而已。此外則山勢低下,一望青天,甚為空曠。面前一重案山,近而且高。穴在源頭高曠之所,俗眼見之,莫不驚駭而訾其非也。

거기에 더하여 앞면의 조산이 수려하고 수구에 산이 관란한다. 안장한 후 뇌백통이 송 고종의 조서를 받들어 이인(異人)으로 존대되고 절을 가지고 임안(臨安)을 위해 도성의 지형을 상도하였다(원주, 『임안행재표(臨安行在表)』가 세상에 전한다). 그의 손자 문의공(文懿公)은 또 호를 초암(初庵)이라 하고 관직이 집현전대학사에 이르렀고 대학사의 아들 뇌암경(賴巖卿)은 관직이 집현전직학사에 이르렀으며 사람이 크게 왕하여 오래도록 쇠하지 않았다. 그 밖에 요금정이 우리 고을 장씨를 위해 점한 백우탄(白牛坦) 한 땅도 이 격에 합한다. 그 땅은 큰 용이 계속 앞으로 가다가 허리 위에서 한 가지를 갈라 장을 열고 장 속에서 맥을 내리기를 몇 마디 하고 산 허리에 이르러 홀연히 한 편의 평탄이 나타났다. 왼쪽에 지극히 은약한 한 도회하여 품는 것이 있어 변와의 격을 이루었다. 그 왼쪽의 한 도회도 역시 겨우 몇 치 높이 나왔고 무덤 머리는 오히려 밖에 드러나 겨우 관목을 호위할 만할 뿐이다. 이 밖의 산세는 모두 낮아져 한눈에 바라보면 다만 푸른 하늘만 보여 매우 공활하고 정면의 한 겹 안산은 가깝고도 높다. 혈이 또 물의 원두가 높고 공활한 곳에 떨어지니 바깥 사람이 보면 놀라 그것의 옳지 않음을 꾸짖지 않는 자가 없다.

殊不知回龍之穴,翻身顧祖,自然水源不遠,案雖近高,乃係本祖,如子孫之見祖父,不為壓穴。後龍雖去,而本枝轉身結成大帳,帳中出脈結穴,其去山乃餘氣耳。雖高峻,本身一臂掬轉,前面陡峻,皆蔽而不見。登穴平坦,不覺其為萬仞山巔也。左邊雖曠,而青龍兜轉,依稀遶抱,穴不受風。此乃地理之至妙,而金精巧於作用者也。其山結穴之下,山腳四五飄然去,故俗喚錦帳掛銀鉤之格。葬後張氏出一文一武一神仙,富貴綿遠,至今不替。雖不盡繫之此,而廖金精為張氏作地,惟此最先,則此又張氏富貴之藪也,其圖於下。

그들은 밝히 알지 못한다. 회룡(回龍)이 맺는 혈은 몸을 뒤집어 조산을 돌아보아야 하니 자연히 물의 원두에서 멀지 않다. 안산이 비록 가깝고도 높으나 그것은 본래 자기 집의 조산이니 마치 자손이 조부와 마주 대하는 것과 같아 혈을 누른다고 헤아리지 않는다. 뒷면의 용맥이 비록 계속 앞으로 가지만 본 가지는 이미 몸을 돌려 큰 장을 결성하고 장 속에서 맥을 내어 혈을 맺었으니 저 앞으로 가는 산은 지나지 않는 여기일 뿐이다. 혈의 곳이 비록 높고 준하나 본 몸에 한 팔이 도회하여 와서 앞면의 척준한 곳이 모두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혈장에 오르면 다만 평탄함만 느끼고 근본적으로 자기가 만 길 산꼭대기에 섰음을 느끼지 않는다. 왼쪽이 비록 공활하나 청룡사가 도회하여 와서 의히 환포의 형세를 이루니 혈이 바람을 받지 않는다. 이것이 바로 지리 가운데 가장 정묘한 곳이요 또한 요금정이 잘 운용한 곳이다. 이 산이 혈을 맺은 아래에 산 뿌리가 사오 줄기가 풍연히 떠나가므로 민간에서 그것을 「금장괘은구(錦帳掛銀鈎)」의 격이라 부른다. 안장한 후 장씨가 문신 한 명·무장 한 명·신선 한 명을 배출하여 부귀가 면장하고 오래되어 지금까지 쇠하지 않는다. 비록 전부 이 땅의 공로라고 말할 수는 없으나 요금정이 장씨를 위해 점한 땅은 여기가 가장 이르니 그러므로 여기가 또 장씨 부귀의 연수(淵藪)이다. 그림은 아래에 나열한다.

按:金精為張氏所下地,諸課總為一帖,題曰《鍾秀圖》。考其年月,此最先也。廖金精下吳園張氏白牛坦地圖。課曰:其山遠,自乾亥高聳結頂,轉艮如蛇行如旙。入丁、酉、兌,又轉艮,屈曲入亥,作丙向,發元辰丙水,五步歸丁,轉卯轉巽長流,蟠龍玩月形。面前旗鼓文筆排列,天馬門中貴人朝拱。擇已酉七月十四日戊寅申時,開土深五尺。

안어. 요금정이 장씨를 위해 점한 각처의 땅은 여러 차례의 과단(課單)을 합쳐 한 책으로 꾸며 제명을 『종수도(鍾秀圖)』라 하였다. 그 가운데의 연월을 고정하면 이 한 곳이 가장 이르다(도제는 「요금정하오원장씨백우탄지도(廖金精下吳園張氏白牛坦地圖)」라 하며 저본의 도형은 이미 일했다). 과단이 말하기를, 이 산은 온 것이 멀어 건·해방에서 높이 솟아 꼭대기를 맺고 간방으로 돌아 가기가 긴 뱀과 같고 휘날리기가 정기와 같으며, 정·유·태 세 글자 방위에 들어가고 또 간방으로 돌아가 굽이쳐 해방으로 들어가 병향을 세웠다. 혈 앞의 원진수가 병방에서 나와 다섯 걸음을 가서 정방으로 돌아가고 다시 묘로 돌고 손으로 돌아 길게 흘러 간다. 이름을 지어 「반룡완월(蟠龍玩月)」형이라 한다. 정면에 기형·고형·문필형의 산이 하나하나 배열되고 천마 사이에 귀인봉이 앞으로 와서 조공한다. 기유년 칠월 십사일 무인일 신시를 택하여 공사를 시작하고 흙을 파기를 깊이 오 자로 하였다.

記曰:騰雲紫氣欲侵天,左左陰陽近穴前。山水並朝廉貞現,為官清正四方傳。木金高聳兩相看,一土陰陽並一段。殺氣入雲攢簇簇,鳳書來聘去為官。仙橋帳下勢盤桓,登穴分明在半天。南極聳奇辛巽應,有文有武有神仙。熙寕二年八月廖禹記。按:是地登穴高三里,又平坦畝餘如掌心。穴下餘氣山去甚長,鑿井截其氣,且以大龍帳中落脈結穴,穴在萬仞山巔。

겸기(鉗記)에 쓰기를, 자기가 구름을 몰아 곧장 하늘을 넘보려 하고 좌우 음양 두 편이 가까이 혈 앞에 다닥다닥 붙는다. 산과 물이 함께 와서 조하고 염정성이 나타나 벼슬하여 청정하고 성명이 사방에 흘러 퍼짐을 주재한다. 목성과 금성이 높이 솟아 서로 마주보고 한 좌의 토성이 음양을 이어 한 단락을 이룬다. 살기가 구름 하늘로 쏟아 올라가 모여 옹기니 장차 봉서(鳳書)의 징빙이 있어 나가 벼슬할 것이다. 선교 같은 장막 아래 기세가 배회하여 떠나지 않고 혈장에 오르면 분명히 반 하늘 위에 있다. 남극 방위에 기봉이 솟아 신·손 두 방향에 응하니 이 땅은 문신을 내고 무장을 내며 또한 신선을 낸다. 희녕 이년 팔월에 요우(廖禹)가 기록하다. 안어. 이 땅은 혈장에 오르면 삼 리의 높이가 있는데 혈장은 도리어 평탄하여 한 이랑 남짓하고 손바닥과 같다. 혈 아래의 여기의 산이 끌린 것이 심히 길어 후인이 우물을 파서 이 기운을 끊었다. 게다가 그것은 큰 용의 장 속에서 맥을 내려 혈을 맺어 혈이 만 길 산꼭대기 위에 있다.

其妙惟在峻處有平,登穴不知其高,是為天巧之穴,非常見所識。世俗尋龍,但知大盡處求地。此等穴則在所棄。噫!非廖師之神目,主人之明見,孰能作之?其後果出忠定公燾,為參知政事;甲公,封忠烈侯;仙君範——紫瓊眞人,卒如金精之言云紫瓊眞人詳見列仙傳。

그것의 묘처는 전연 척준한 가운데 한 뙈기의 평지가 있는 데 있어 혈장에 올라도 높음을 느끼지 않으니 이것을 곧 「천교지혈(天巧之穴)」이라 부르니 심상한 견식이 알 수 있는 바가 아니다. 세속이 용을 찾음은 다만 용맥의 큰 끝에 이르러 땅을 찾을 줄만 안다. 이런 부류의 혈은 곧 그들이 버리는 열에 있다. 아, 만약 요 사부의 그 신안(神眼)과 주인의 그 명견이 없었다면 누가 능히 이 일을 이루었겠는가. 뒤에 장씨가 과연 충정공(忠定公) 장도(張燾)를 배출하여 관직이 참지정사에 이르렀고 장갑공(張甲公)은 충렬후에 봉해졌으며 또 선군 장범(張范) 곧 자경진인(紫瓊眞人)이 있어 끝내 요금정의 예언에 응험하였다(원주, 자경진인의 사적은 『열선전』에 자세하다).

병와(並窩)의 격을 논함

並 窩 圖 此二窩之並結者,要二穴俱下即發。 此三窩之並結者,宜並下三穴。此並窩者,一星而有數窩也。有兩窩可下兩穴,有三窩可下三穴,皆有富貴。三窩中穴力量差勝,來龍甚貴者方結此等形穴。要窩中圓浄,弦稜明白,大小相等,方為合法。浙江餘姚周氏祖地合此格。

도제는 「병와도(並窩圖)」라 하고 저본의 도형은 이미 일하여 다만 도제와 두 조의 주어만 남았다. 한 조가 말하기를 이것은 두 개의 굴이 나란하여 결작한 것이니 두 개의 혈을 함께 하장해야 비로소 발한다고 하였고, 한 조가 말하기를 이것은 세 개의 굴이 나란하여 결작한 것이니 세 개의 혈을 함께 하장함이 좋다고 하였다. 본문이 말하기를, 이른바 병와는 한 좌의 성체 위에 몇 개의 굴이 있는 것이다. 두 개의 굴이 있으면 곧 두 개의 혈을 내릴 수 있고 세 개의 굴이 있으면 곧 세 개의 혈을 내릴 수 있어 모두 부귀를 얻을 수 있다. 세 개의 굴 가운데 가운데 있는 그 혈의 역량이 약간 더 강하다. 반드시 내용이 지극히 존귀해야 비로소 이런 형혈을 맺을 수 있다. 굴 안이 원정하고 청결하며 현릉이 분명하고 몇 개의 굴의 크기가 서로 같기를 요구하여 비로소 합법으로 삼는다. 절강 여요(餘姚) 주씨의 조분이 곧 이 격에 합한다.

左地在浙江餘姚縣,地名聞家堰。其龍甚美,將入首,起華蓋三臺,撒落平地。穿湖,湖中頓起太陰金星,而結並窩之格。四面皆湖水,汪洋巨浸。穴左突出石印浮水,甚為奇特。諸峰羅列,拱揖齊整。宋時姓聞者葬右穴,出狀元、進士十數人,發越已過。今周氏葬左窩,葬後五十年,出科第十餘人,至今富貴未艾。其地繫泛水文星。若葬法深淺、分金合矩,則周氏宜出一甲之貴。眾星伴月形,亥龍入首。聞氏扦丙向,周氏扦巽向。中穴數家皆敗。

왼쪽 이 땅은 절강 여요현에 있고 지명을 문가언(聞家堰)이라 한다. 그 용맥이 지극히 아름답다. 「입수」에 이르러려 할 때 한 좌의 화개삼대형(華蓋三台形)의 산을 일으키고 평지 위에 흩어져 내려 다시 호수 밑을 뚫고 지나 호수 가운데에서 한 좌의 태음금성을 돈기하여 병와의 격을 결성했다. 사면이 모두 호수의 물이요 왕양한 한 편이다. 혈의 왼쪽에 한 덩이의 돌 인장(石印)이 수면에 떠서 돌출하여 매우 기특하고 뭇 봉우리가 나열되어 공읍이 정제하다. 송대에 문(聞)이라는 성을 가진 집이 오른쪽의 그 혈에 장사하여 장원과 십수 명의 진사를 배출했고 그 한 단락의 흥발하는 기운은 이미 지나갔다. 지금 주씨가 왼쪽의 그 굴에 장사하여 장사한 후 오십 년에 십수 명의 과제한 사람을 배출하여 지금까지 부귀가 아직 쉬지 않는다. 이 땅은 「범수문성(泛水文星)」에 속한다. 만약 장법의 심천과 분금좌도가 모두 규구에 합하면 주씨는 본래 마땅히 일갑(一甲)의 대귀를 배출했을 것이다. 이 땅은 이름을 지어 「중성반월(衆星伴月)」형이라 하고 해방의 용이 입수하며 문씨는 병향을 세우고 주씨는 손향을 세웠다. 이르러 가운데 있는 그 혈은 앞뒤로 몇 집이 장사했으나 모두 쇠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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