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재부(三才賦)
金口玄妙,入式幽微。能決有疑之事,先知未見之情。指方定位,神將成課體之機;驗煞推元,吉凶妙鬼神之用。干神將位,當立貴賤尊卑;四象三才,須分高低上下。
금구결이 현묘하여 비할 데 없이, 식반에 들어가면 더욱 유심하여 정미하다: 그것은 능히 의혹한 일을 판결하고, 미리 아직 드러나지 않은 정형을 안다. 방위를 지정하고·위차를 확립하면, 천장과 지신이 곧 과체의 기추를 구성한다. 흉살을 검보고·본원을 추구하면, 길흉이 곧 귀신의 작용에 묘합한다. 일간·지신·천장·지분 이 몇 위차는, 이에 의거하여 귀천존비를 나누어 세워야 한다. 사상과 삼재도, 또한 고저상하를 나누어야 한다.
干克神而剝官,人謀害已;神克干而進職,已欲侵人。將克神不求才當言身病,神克將非捕盜必主妻傷。位克干而神克位,病疾官災;位生神而將生干,求財喜慶。
일간이 가서 지신을 극하면, 관을 삭탈하고 직을 박탈함을 주관하니, 이는 남이 나를 해치고자 도모함이다. 지신이 와서 일간을 극하면, 도리어 승직을 주관하니, 이는 내가 가서 남을 침범하고자 함이다. 천장이 지신을 극하면, 만약 재를 구하는 일이 아니면, 곧 몸에 병이 있다고 단해야 한다. 지신이 천장을 극하면, 도적을 포착함이 아니면, 반드시 처자가 상함을 주관한다. 지분이 일간을 극하고 지신이 또 지분을 극하면, 질병과 관재를 주관한다. 지분이 지신을 생하고 천장이 또 일간을 생하면, 곧 구재와 희경을 주관한다.
將克干方,損妻妾而牛失馬倒;干克神位,防盜賊而財散人離。位生干兮,印綬遷而子孫弱;干生位兮,嗣續旺而名位卑。本音全見,妻兒難保長年;妻旺官衰,父母恐防不壽。
천장이 와서 일간이 있는 방위를 극하면, 처첩을 손상하고·소가 주실하고·말이 넘어져 죽음을 주관한다. 일간이 가서 지신의 자리를 극하면, 도적을 방비해야 하고, 재가 흩어지고 사람이 떠남을 주관한다. 지분이 일간을 생하면, 인수를 얻고 승천함을 주관하나, 다만 자손이 쇠약하다. 일간이 지분을 생하면, 자사가 흥왕함을 주관하고, 자기의 명위가 비하하다. 본명납음의 기가 전연 현현하면, 처자가 장명을 보하기 어렵다. 처재가 왕하고 관성이 쇠하면, 부모가 아마 장수하지 못할 것이다.
金純而道途分異,木全而官事纒身。水多敗散,主痔病兒童;火盛驚憂,應傷殘婦女。純土乃丑婦當權,孤立則尊人不利。
순수하게 금기이면, 도로가 분기하고·피차로 이리함을 주관한다. 목기가 구전하면, 관사가 몸에 얽힘을 주관한다. 수기가 너무 많으면 패산을 주관하여, 소아의 치창 일류의 병증에 응한다. 화기가 너무 성하면 경우를 주관하여, 부녀의 상잔에 응한다. 순수하게 토기이면, 곧 집안에 상모가 추루한 부인이 권을 당한다. 토가 만약 고립하여 원조가 없으면, 곧 존장에게 불리하다.
土入木鄉,爭訟田宅之兆;火加水上,生育產難之驚。水入土鄉,瘡災牢獄;火臨金地,勞患纒縈。金加火上主銷鎔,木到水中為飄蕩。水臨火地,寒熟往來;木入金宮,口舌爭辨。水加土上,爭競田疇;土入水中,多生腎病。
토가 목의 지계에 들어감은, 전산방택의 쟁송을 위한 징조이다. 화가 수의 위에 가하면, 생육할 때 난산하여 경을 받음을 주관한다. 수가 토의 지계에 들어가면, 창양의 재와 수옥의 액을 주관한다. 화가 금의 지계에 임하면, 노손병환이 감겨 떠나지 않음을 주관한다. 금이 화 위에 가하면, 용화하여 소훼당함을 주관한다. 목이 수 가운데로 떠내려가면, 표박하여 정함이 없음을 주관한다. 수가 화지에 임하면, 한열이 왕래하는 병증을 주관한다. 목이 금궁에 들어가면, 구설쟁변을 주관한다. 수가 토 위에 가하면, 전지를 쟁탈함을 주관한다. 토가 수 가운데 함입하면, 대부분 신병을 생한다.
欲盡吉凶,再推神將。大抵功曹主文書木器,傳送為信息行程。太沖盜賊及車船,從魁金銀與奴婢。辰為鬬訟兼主犯喪,戍乃奸欺或稱印綬。登明徵召,太乙非災。勝光鬼怪連綿,神后姦淫牽惹。未為衣服筵席,丑為田園苑圃。
길흉을 추구하여 다하려면, 또한 다시 십이신장을 보아야 한다. 대체로 말하면: 공조(인)는 문서와 목제기물을 주관하고, 전송(신)은 소식과 행정을 주관한다. 태충(묘)은 도적 및 차선을 주관하고, 종괴(유)는 금은과 노비를 주관한다. 진(천강)은 투구소송을 주관하고, 겸하여 상사를 충범함을 주관한다. 술(하괴)은 간사기만을 주관하고, 때로는 또한 인수라 칭한다. 등명(해)은 징소를 주관하고, 태을(사)은 의외의 재를 주관한다. 승광(오)는 귀괴가 연면하여 끊이지 않음을 주관하고, 「신후」(십이월장 가운데 자의 별명)는 간음교삼(糾纏)을 주관한다. 미는 의복과 연석을 주관하고, 축은 전원과 원우를 주관한다.
大吉小吉為勾陳,爭訟田宅;河魁從魁化六合,逃亡奴婢。寅辰若遇勾陳,官刑禁繫;亥寅如逢白虎,疾病驚憂。子卯與玄武同傳,當逢賊盜;巳亥逢驛馬並駕,在路奔騰。
대길(축)·소길(미)이 만약 구진을 타면, 전지방택을 두고 쟁송함을 주관한다. 하괴(술)·종괴(유)가 만약 육합으로 화하면, 노비가 도망함을 주관한다. 인·진이 만약 구진을 만나면, 관부의 형벌구금을 주관한다. 해·인이 만약 백호를 만나면, 질병경우를 주관한다. 자·묘가 현무와 함께 삼전에 있으면, 반드시 도적을 만날 것이다. 사·해가 다시 역마를 만나 나란히 달리면, 사람이 노상에서 분주히 달림을 주관한다.
丑未之臨朱雀,口舌呪咀之非;未酉之加隔角,丑寅、辰巳、戌亥、未申入之者也,夫婦休離之患。魁罡臨處,多生詞訟;申午並交,常有狐疑。
축·미가 만약 주작에 임하면, 구설시비와 주마(咒罵)를 주관한다. 미·유가 만약 격각에 가림하면 — 이른바 격각은, 곧 축과 인·진과 사·술과 해·미와 신 이 몇 쌍의 서로 이웃한 자리이다 — 곧 부부가 분리하는 화환이 있다. 하괴·천강이 임하는 곳은, 대부분 사송을 생한다. 신과 오가 서로 나란히 하면, 인심이 항상 호의(狐疑)를 품는다.
原夫天乙所占官宦,遇克必定官嗔;螣蛇為卜驚憂,逢刑決然火怪。朱雀文書口舌,六合喜慶婚姻。勾陳主鬬訟勾連,青龍應婚姻財寳。天后奸心闇昧,太陰隠晦陰私。
다시 십이천장을 말하면: 천을귀인이 점하는 것은 관환의 일이니, 만약 극을 만나면 반드시 관장의 책노를 부른다. 등사가 점하는 것은 경헉우수이니, 만약 형을 만나면 반드시 화재괴이가 있다. 주작은 문서와 구설을 주관하고, 육합은 희경과 혼인을 주관한다. 구진은 쟁투소송과 겸련을 주관하고, 청룡은 혼인과 재보에 응한다. 천후는 간사한 마음과 애매한 일을 주관하고, 태음은 은회불명한 음사를 주관한다.
玄武防盜賊之侵凌,太常有酒食之筵會。白虎主死喪之道路,天空主欺詐之逃亡。將神更忌刑沖,干位仍防帶煞。將帶神兮神帶將,於中玄妙;干被刑兮位被煞,就裡幽微。天上神將,有加臨幽顯之微;地下支元,有隠伏不明之意。
현무는 도적의 침릉을 방비해야 하고, 태상은 주식연석의 모임이 있음을 주관한다. 백호는 사상과 도로를 주관하고, 천공은 기사(欺詐)와 도망을 주관한다. 천장과 지신이 가장 서로 형하고 서로 충함을 꺼리고, 일간이 있는 자리는 오히려 그것이 흉살을 띠고 옴을 방비해야 한다. 천장이 지신을 띠고·지신이 천장을 띰은, 그 가운데 스스로 현묘가 있다. 일간이 형을 받고·지분이 살을 받음은, 그 속에 스스로 유미(幽微)가 있다. 천반 위의 신장은, 가림할 때 혹은 유하고 혹은 현한 세미한 차별이 있다. 지반 아래의 지지와 둔간은, 곧 은복하여 분명하지 않은 뜻을 함유한다.
是故太歲受克,尊人有不測之災;月建遭刑,兄長有沈溺之禍。凶神同居白虎,哭泣臨門;喪吊相併鬼鄉,哀慼動地。月建號曰青龍,遇吉將資財進益;月破名為白虎,逢凶神疾病崩催。
그러므로 태세가 극을 받으면, 존장에게 의외의 재화가 있다. 월건이 형을 당하면, 형장에게 수중에 침니하는 일류의 화사가 있다. 흉신이 백호와 한 자리에 처하면, 곡성이 곧 문 앞에 임한다. 상문조객이 나란히 관귀의 고장에 임하면, 애상비척이 천지를 경동한다. 월건은 또 청룡이라 칭하여, 길장을 만나면 자재가 증익함을 주관한다. 월파는 또 백호라 칭하여, 흉신을 만나면 곧 질병이 핍박한다.
枉橫死於滅禍。陽月前三辰為大禍,後三辰為滅門;陰月前二辰為滅門,後三辰為大禍,即平收也。淫亂發於奸私。破耗失畜亡財。歲前五辰為小耗,六辰為大耗,即執破也。青龍添人進口。
원왕하여 횡사함은, 멸문과 대화 이 두 흉신으로부터 일어난다 — 양월에는 월건으로부터 앞으로 세어 셋째 자리가 대화이고, 뒤로 세어 셋째 자리가 멸문이다. 음월에는 앞으로 세어 둘째 자리가 멸문이고, 뒤로 세어 셋째 자리가 대화이니, 곧 건제십이신 가운데의 평과 수이다. 음란의 일은, 곧 간사(奸私)의 신으로부터 발한다. 파모의 신은 축생이 주실하고·전재가 망함을 주관한다 — 태세로부터 앞으로 세어 다섯째 자리가 소모이고, 여섯째 자리가 대모이니, 곧 건제 가운데의 집과 파이다. 청룡은 곧 사람을 더하고 입을 들임을 주관한다.
邱墓喪車並煞,病者必臨孝幃。邱者,春丑、夏辰、秋未、冬戌。墓者,春未、夏戌、秋丑、冬辰。喪車者,春酉、夏子、秋卯、冬午是也。德合解神詔赦,囚人定主脫災。
구·묘·상거 이 몇 흉살이 나란히 임하면, 병인의 집에 반드시 효유(孝幃)를 걸 것이다. 구의 위치는 봄은 축·여름은 진·가을은 미·겨울은 술에 있다. 묘의 위치는 봄은 미·여름은 술·가을은 축·겨울은 진에 있다. 상거의 위치는 봄은 유·여름은 자·가을은 묘·겨울은 오에 있다. 반대로, 만약 덕합·해신과 조사(詔赦)의 신을 만나면, 수금된 사람이 반드시 능히 재액을 벗어날 것이다.
天醫宜占疾病,喪門不免驚憂。逰魂哭煞,非災有準;亡神月厭,禍患難逃。星月為刑為煞,太歲為禍為奇。天馬驛馬入垣,所占迅速;孤虛死氣同傳,謀舉逗遛。
천의의 신은 질병을 점문함에 마땅하고, 상문은 곧 경공우수를 면하지 못한다. 유혼과 곡살은, 의외의 재를 주관하여, 응험이 매우 준하다. 망신과 월염은, 화환이 벗어나기 어려움을 주관한다. 성(星)과 월(月)은 형으로도 될 수 있고·살로도 될 수 있으며, 태세는 화로도 될 수 있고·기(奇)로도 될 수 있다. 천마·역마가 본원(本垣)에 들어가면, 점치는 일이 응험이 신속하다. 고허와 사기가 함께 삼전에 들어가면, 모하고 거하는 바가 곧 지연정체할 것이다.
徳合生神臨用,占事有成;煞並天空四課,有像無依。五行衰敗之鄉加臨,人情斷絶;四位生榮之處相逢,事體光輝。將神沐浴之處,所占事為露機。
덕합과 생신이 발용의 자리에 임하면, 점사가 반드시 능히 성공한다. 흉살과 천공이 함께 사과에 떨어지면, 곧 그 상만 있고 의빙할 곳이 없다. 오행이 쇠패의 고장에 가림하면, 인정이 곧 단절될 것이다. 네 자리가 생왕영성의 곳에서 서로 만나면, 일이 곧 광채가 있다. 천장과 지신이 목욕의 땅에 떨어지면, 점치는 일이 곧 기밀을 누설할 것이다.
功曹加畢昴之位,河魁屬氐房之方,重闗用鎖於西方,見金則斬闗不閉。寅卯加酉為闗,上乘金將為斬。設隔致防於東位,見木則毀隔無防闗。辰戌加卯為隔,上乘木將為毀隔。酉加卯上為鎖稱,上再見火破鎖名。申酉加卯為鎖,上乘火將為破鎖。
공조(인)가 필·묘 성숙의 자리에 가하고, 하괴(술)가 저·방 성숙의 방위에 속한다. 겹겹의 관구를 쇄로 서방을 잠그면, 만약 금신을 보면, 관이 곧 참해져 열리고 다시 닫히지 않는다 — 인·묘가 유 위에 가함을 관이라 하고, 위에 금장을 타면 곧 참관이다. 조격을 설하여 동방을 방수하면, 만약 목신을 보면, 격이 곧 훼파되어 막지 못한다 — 진·술이 묘 위에 가함을 격이라 하고, 위에 목장을 타면 곧 훼격이다. 유가 묘 위에 가함을 쇄라 하고, 위에 다시 화신을 보면 곧 파쇄라 한다 — 신·유가 묘 위에 가함이 쇄이고, 위에 화장을 타면 곧 파쇄이다.
武與壬子窺戶,卯酉上為窺戶,當憂盜賊;白虎同傳送臨門,須防疾病。子午卯酉上見。煞神既定,象類更詳。合局則事從眾起,分局則分劈支持。重迭則事多重迭,二三神將同,上下交克,交互則宛轉無依。
현무와 임·자가 함께 문호를 엿보면 — 묘·유 위를 규호(窺戶)라 한다 — 곧 도적을 근심해야 한다. 백호와 전송(신)이 함께 문에 임하면, 곧 질병을 방비해야 하니, 이는 반드시 자·오·묘·유 위에서 보아야 헤아린다. 흉살이 이미 정해지면, 또한 더욱 세치하게 상류(象類)를 추상해야 한다: 합국을 결성한 것은, 일이 중인에 의하여 함께 발기된다. 분국한 것은, 일이 나누어 갈래로 지탱해야 한다. 중첩한 것은, 일이 곧 한 겹에 한 겹을 이어간다 — 이른바 중첩은, 두세 개의 신장이 같아서, 상하가 서로 교극함이다. 일단 서로 교극하면, 일이 곧 전전반복하여·의빙할 곳이 없다.
若占脫走逃亡,別課體興衰可見;如占求財見貨,視將位有氣方知。進表投書,詳君臣察其善惡;戰鬬博戲,認主客定其輸贏。賊盜若值孤虛,追之莫捕;死氣加諸墓絶,病者不愈。詳天禽地獸之形,察人間隠伏之狀。明此禍福之原,細究五行之理。
만약 사람이 탈탈주실함을 점치면, 과체의 흥쇠 위에서 곧 볼 수 있다. 만약 재를 구하고 물건을 봄을 점치면, 천장이 있는 자리에 생기가 있는가 없는가를 보아야 비로소 명백하다. 주표를 바치고·서신을 투체함은, 군신관계를 자세히 분변하고, 그 가운데의 선악을 살펴야 한다. 양군이 교전하고·도박유희함은, 누가 주이고 누가 객인가를 인청(認淸)하여야, 비로소 수영(輸贏)을 정할 수 있다. 도적이 만약 바로 고허의 자리에 당하면, 쫓아도 쫓지 못한다. 사기에 다시 묘지절지를 더하면, 병인이 곧 낫지 못한다. 하늘의 비금·땅의 주수의 형상을 자세히 심사하고, 인간의 은복하여 드러나지 않는 정형을 체찰하여, 화복의 본원을 명백히 하면, 곧 능히 오행의 도리를 세구(細究)할 수 있다.
《병길백련금(兵吉百煉金)》 목록
十干寄宮歌 貴人歌 十干寄居圖 卦體 發用吉凶 出軍擇日 出軍忌日 出軍擇時 聞驚應敵 宿野安營 行擇吉道 察賊所在 途中察賊 疑賊前居 抽軍避寇 渡關見賊 占賊來否 占賊去否 突圍出處 占今日占否 占定勝否 敵使虛實 劫糧覓水 奸匿 行險 訪密 渡河 斗柄所指 交月將法 目錄終。
《병길백련금》은 《육임대전》 안에서 전으로 군사점을 강한 한 편이니, 전편이 모두 스물아홉 목이어서, 대체로 용병의 선후 차서에 따라 편배한다. 앞의 세 목 「십간기궁가」「귀인가」「십간기거도」가 말하는 것은 과를 일으키는 기본공이다: 십천간이 각기 어느 지지궁위에 기거하는가, 천을귀인이 일간에 의거하여 어느 두 지에 떨어지는가, 이는 「사과」(일간·일지가 각기 상하 두 겹의 신을 취하여 이룬 네 조)와 「삼전」(사과로부터 추출한 초·중·말 세 동태 고리)를 배는 전제이다. 이어서 「괘체」는 아홉 종 과체가 각기 무슨 군정을 주관하는가를 말하고, 「발용길흉」은 초전이 탄 천장이 승부를 예시함을 말한다. 「출군택일」「출군기일」「출군택시」 세 목은 출병의 시일 선택을 관한다. 「문경응적」 이하로는 전장 실무로 돌아간다: 숙야안영·행택길도·찰적소재·도중찰적·의적전거·추군피구·도관견적은, 모두 행군 노상의 판단이다. 점적래부·점적거부·돌위출처·점금일점부·점정승부는, 적정과 승부의 추단이다. 적사허실은 온 사자가 말한 것이 참말인가 거짓말인가를 분별한다. 겁량멱수·간닉·행험·방밀은 후근과 첩보에 속한다. 도하는 수로를 말한다. 두병소지는 천강(진)이 떨어진 자리로 출군의 길흉을 단한다. 마지막 목 「교월장법」은 「월장」이 절기에 따라 갱체하는 추산법을 교대한다. 이상이 곧 전편의 강목이니, 여기까지이다.
십간기궁가(十干寄宮歌)
甲課寅兮乙課辰,丙戊課巳不須論。丁己課未庚申上,辛戌壬亥是其真。癸課原來丑宮坐,分明不用四正神。
십천간이 각기 어느 지지궁위에 기거하는가를, 이 가결이 명백히 말한다: 갑은 인에 기거하고, 을은 진에 기거한다. 병과 무는 함께 사에 기거하여, 다시 분변할 필요가 없다. 정과 기는 함께 미에 기거하고, 경은 신에 기거한다. 신은 술에 기거하고, 임은 해에 기거하니, 이것이 바로 참결(眞訣)이다. 계는 원래 축궁에 기좌(寄坐)한다. 십간이 기거하는 바는, 모두 사맹(寅申巳亥)과 사계(辰戌丑未) 위에 떨어지고, 자·오·묘·유 이 네 정위는 일률로 쓰지 않으니, 사정이 천장의 행도의 정위이어서, 간궁으로 삼지 않기 때문이다. 「사과」를 일으킬 때, 일간 위에 가하는 천반의 신이 곧 이 기궁으로부터 취하니, 그러므로 이 결은 입문의 첫걸음이어서, 배우는 자가 반드시 잘 외어야 한다.
귀인가(貴人歌)
甲戊庚牛羊丑未,乙己鼠猴鄉子申,丙丁豬雞位亥酉,壬癸蛇兔藏巳卯,六壬逢馬虎午寅,貴人得此方。
「천을귀인」은 십이천장의 우두이어서, 가장 존귀하고 길리하니, 그것이 어느 지에 떨어지는가는, 당일의 일간을 보아야 한다. 갑·무·경 세 간의 귀인은 소와 양에 있으니, 곧 축과 미이다. 을·기 두 간의 귀인은 쥐와 원숭이에 있으니, 곧 자와 신이다. 병·정 두 간의 귀인은 돼지와 닭에 있으니, 곧 해와 유이다. 임·계 두 간의 귀인은 뱀과 토끼에 있으니, 곧 사와 묘이다. 신간의 귀인은 말과 범에 있으니, 곧 오와 인이다(가 중에는 「육임」으로 쓰고, 통행본은 「육신」으로 하니, 마땅히 「육신」을 따라야 한다). 귀인의 방위는 곧 이 구결을 따라 취하여 정한다. 같은 간 아래의 두 지는, 하나는 양귀이고 하나는 음귀이어서, 낮에 점치면 양귀를 쓰고, 밤에 점치면 음귀를 쓴다. 귀인이 일단 정해지면, 그 나머지 열한 천장이 곧 순행 혹은 역행의 차서에 의하여 차례로 배포되고, 전 과의 길흉격국도 또한 골격을 갖추게 된다.
십간기거도(十干寄居圖)
丙戊 丁己 巳 午 未 申 庚 乙 辰 酉 卯 戌 辛 寅 丑 子 亥 甲 癸 壬
이는 위의 그 「십간기궁가」를 그려 이룬 방위도이니, 바깥 둘레가 지지의 고정된 차서에 따라 하나의 방괄(方框)을 이루고, 십천간이 분별하여 자기가 기거한 지지 곁에 쓰여 있다. 그림을 보는 방법은: 위쪽 한 줄은 좌로부터 우로 사·오·미·신이요, 사 위에 병·무를 표하고, 미 위에 정·기를 표하고, 신의 바깥쪽에 경을 표한다. 오른쪽 한 열은 위로부터 아래로 신·유·술·해이요, 유와 술 사이의 바깥쪽에 신을 표한다. 아래쪽 한 줄은 우로부터 좌로 해·자·축·인이요, 해의 바깥쪽에 임을 표하고, 축의 바깥쪽에 계를 표하고, 인의 바깥쪽에 갑을 표한다. 왼쪽 한 열은 인·묘·진·사이요, 진의 바깥쪽에 을을 표한다. 합하면 바로 갑이 인에 기거하고·을이 진에 기거하고·병무가 사에 기거하고·정기가 미에 기거하고·경이 신에 기거하고·신이 술에 기거하고·임이 해에 기거하고·계가 축에 기거함이다. 그림 가운데 자·오·묘·유 네 정위는 비워 두어 천간을 배하지 않으니, 가결이 말한 「사정신을 쓰지 않는다」와 상합한다. 과를 일으킬 때 먼저 이 그림에 따라 일간을 그 기궁에 떨어뜨리고, 다시 「월장」으로 점시에 가하여 천반을 돌리면, 일간상신이 곧 이로부터 얻어진다.
괘체(卦體)
用兵先卦體,宜知九課情。元首利客事皆實。凡一上克下為用,卦名元首,主臣忠子孝,問事皆實。此時行軍,利客不利主。重審利主後舉亨。凡一下克上為用,卦名重審,下凌於上,事多不順。此時行軍,利主不利客。
용병하기 전에 과체를 보아야 하니, 아홉 종 과체가 각기 무슨 정세를 주관하는가를 명백히 알아야 한다. 「원수과」는 객에게 이롭고, 묻는 바가 모두 실정이다: 무릇 사과 가운데 다만 한 과가 상신이 하신을 극하여 취하여 발용으로 삼는 것을, 과명을 「원수」라 하니, 신이 충하고 자가 효하며·상하가 서가 있음을 상징하여, 일을 물으면 모두 진실에 속한다. 이때 행군하면, 먼저 병을 일으킨 객에게 이롭고, 뒤에 응하는 주에게 불리하다. 「중심과」는 주에게 이롭고, 뒤에 발하여야 비로소 형통한다: 무릇 사과 가운데 다만 한 과가 하신이 상신을 극하여 발용하는 것을, 과명을 「중심」이라 하니, 이는 아래에 있는 자가 위에 있는 자를 능범함이어서, 행사가 대부분 순수하지 않다. 이때 행군하면, 뒤에 발하는 주에게 이롭고, 먼저 움직이는 객에게 불리하다. 육임은 먼저 병을 일으키는 자를 객으로 하고·뒤에 병에 응하는 자를 주로 하니, 바로 일간을 객으로 하고·일지를 주로 함과 서로 응한다.
知一賊近宜和好。凡比用者,卦名知一。比者,近也。占賊、占人皆在近邑。此時出軍,進退狐疑,事當和允。涉害憂疑機要明。凡涉害為用,卦名卦害。謖察其微也,作事稽留,憂患難解。此時出軍,當審而機動。
「지일과」는 적이 가까운 곳에 있음을 주관하여, 강화함에 마땅하다: 무릇 사과 가운데 두 과 이상이 동류로 서로 극하여, 일간과 비화하는 그 한 과를 취하여 발용하는 것을, 과명을 「지일」이라 한다. 비는 곧 가까운 뜻이니, 적병을 점치고·행인을 점치면, 모두 부근의 성읍에 응한다. 이때 출병하면, 진퇴가 호의하여 정하지 않아, 일을 마땅히 화해윤낙으로 끝맺어야 한다. 「섭해과」는 우의를 주관하니, 관건이 심찰하여 분명함에 있다: 무릇 제과가 모두 극이 있어, 반드시 각 신이 본가로 돌아가는 도중에 받은 해의 심천을 비교하여 취용하는 것을, 과명을 「섭해」라 한다(원문은 「괘해」로 씀). 그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세미한 곳에서 자세히 심찰하게 하고, 일 처리가 지연체류하여, 우환이 풀기 어렵다. 이때 출병하면, 마땅히 신중히 관찰한 뒤 기를 보아 행동해야 한다.
蒿矢宜主彈宜客,彼此無功禍亦輕。凡神遙剋日,卦名蒿矢;日遙克神,卦名彈射,比無所中,凡事皆輕。此時出兵,雖凶無畏。我欲攻彼,亦不能中。大抵蒿矢利主,彈射利客。
「호시과」는 주에게 마땅하고, 「탄사과」는 객에게 마땅하니, 양쪽이 모두 공을 세우기 어렵고, 부르는 화사도 또한 가볍다: 무릇 사과에 극이 없어, 천반의 신으로 하여금 자리를 건너 멀리 일간을 극하여 발용하게 하는 것을, 과명을 「호시」라 한다. 반대로 일간이 멀리 천반의 신을 극하여 발용하는 것을, 과명을 「탄사」라 한다. 이는 마치 멀리 떨어져 활을 쏘아, 목표를 맞히지 못함과 같으니, 그러므로 무릇 일이 모두 가볍다. 이때 출병하면, 설령 흉을 만나도 또한 두려워할 만하지 않다; 다만 내가 가서 상대를 치고자 하여도, 똑같이 맞히지 못한다. 대체로 말하면, 호시는 뒤에 발하는 주에게 이롭고, 탄사는 먼저 움직이는 객에게 이롭다.
虎視關隔蛇潛伏。凡昴星為用,卦名虎視,剛日主動,柔日主伏。此時出兵,剛日防忌關梁,柔日利於隱伏。若攻討,彼亦潛伏。任行信止各安兵。凡天地伏吟,諸神各歸其位。剛日欲行中止,柔日伏藏不起。此時出兵,關梁阻塞,賊不出境。合者將離,居者將移,各安其境之象。
「호시과(虎視課)」는 관카의 조격을 주관하고, 또한 적방이 뱀처럼 잠복하여 나오지 않음을 주관한다: 무릇 사과에 극전이 전혀 없어, 유위의 묘성을 취하여 발용하는 것을, 과명을 「호시」라 한다. 양일(강일)은 동을 주관하고, 음일(유일)은 복을 주관한다. 이때 출병하면, 양일은 관구진량이 조단됨을 제방해야 하고, 음일은 곧 은폐매복에 이롭다. 만약 진공토벌하고자 하면, 상대도 똑같이 잠복하여 드러나지 않는다. 「복음과」는 곧 그대가 가든 멈추든 맡기어, 양쪽이 각기 병을 누르고 움직이지 않음이다: 무릇 천반과 지반이 겹쳐 움직이지 않고·십이신이 각기 본위로 돌아간 것을, 「복음」이라 한다. 양일은 본래 출동하고자 하였으나 도중에 중지하고, 음일은 그냥 복장하여 일어나지 않는다. 이때 출병하면, 관량이 저색하고, 적인도 또한 경내에 나오지 않는다. 본래 합취한 것은 장차 이산할 것이고, 본래 안거한 것은 장차 천이할 것이니, 바로 각기 그 경계에 편안함의 괘상이다.
由來反吟多反覆。凡天地反吟,諸神各易其位,禍福從外來,子逆臣奸之象。此時出兵,事多反覆,尤宜審忌。八專奸邪敵必爭。凡八專為用,陰陽共處,主客不分,此時出兵,遇敵必戰,要持正為吉。別責借途宜外助。凡別責為用,借徑而行,倚伏別物,此時出兵,要有外助方可,否則敗怯。諸般大體最須明。乙合龍常為用吉。天乙、六合、青龍、太常發用為吉。更兼旺相必成功。課體最要旺相。
「반음과」는 예로부터 일이 반복하여 무상함을 주관한다: 무릇 천반과 지반이 곳곳이 육충하여·십이신이 각기 대충의 자리로 바뀐 것을, 「반음」이라 하니, 화복이 모두 외부로부터 습래하여, 아들이 오역하고·신하가 간사한 상이다. 이때 출병하면, 일이 대부분 반복하여, 더욱 마땅히 신중히 꺼려야 한다. 「팔전과」는 간사를 주관하여, 적인을 만나면 반드시 쟁투를 일으킨다: 무릇 간지가 함께 한 자리에 거하고·음양이 혼처하며·주객이 나뉘지 않아 발용하는 것을, 과명을 「팔전」이라 한다. 이때 출병하면, 적인을 만나 반드시 교전하니, 반드시 정도를 지켜야 비로소 길을 얻는다. 「별책과」는 길을 빌려 행함이니, 외원이 있음이 마땅하다: 무릇 사과가 불전하여, 다른 간지를 빌려 발용하는 것을, 과명을 「별책」이라 하니, 이는 길을 빌려 통행하고·다른 것에 의탁함과 같으니, 이때 출병하면 반드시 외부의 원조가 있어야 비로소 되고, 그렇지 않으면 곧 패퇴하여 겁전할 것이다. 이상의 여러 대체는, 가장 명백히 알아야 한다. 발용의 신이 만약 천을·육합·청룡·태상 이 네 길장을 타면, 곧 길과이다. 다시 과체가 왕·상의 기 위에 처함을 더하면, 반드시 성공한다 — 과체가 가장 요긴한 것은, 곧 왕상의 기를 얻음이다.
발용길흉(發用吉凶)
偶聞驚報,即以月將加時起成四課,看發用吉凶,便知勝負,或戰或守,在為將者秘之而已。
우연히 경보가 전해 옴을 들으면, 즉시 당월의 「월장」(태양이 있는 성차의 신으로, 절기에 따라 갱환함)을 점문하는 시진 위에 가하여 천반을 돌려 내고, 「사과」를 배성하고, 다시 「발용」(삼전 가운데의 초전)이 길한가 흉한가를 보면, 승부를 곧 미리 알 수 있다. 출전해야 하는가 견수해야 하는가에 이르러서는, 전적으로 장수된 자가 스스로 주의를 정하며, 비밀로 하여 밝히지 않을 뿐이다.
用起天乙,將軍大捷,開地千里,敵人畏伏。用起螣蛇,兵卒驚駭。上下相剋,士卒死傷。用起朱雀,士卒驚恐,妄作口舌。用起六合,將兵大勝,得子女玉帛。用起勾陳,士卒戰死,車折馬傷。用起青龍,將軍大勝,得敵人邦國府庫。
발용이 만약 「천을」귀인으로부터 일어나면, 장군이 크게 전승을 거두고·강토를 천 리를 개척하여·적인이 외복함을 주관한다. 발용이 「등사」로부터 일어나면, 병졸이 경황하여 해론한다. 만약 발용하는 곳의 상하신장이 또 서로 극전하면, 사졸이 또한 사상할 것이다. 발용이 「주작」으로부터 일어나면, 사졸이 경공하여 불안하고·망령되이 구설쟁단을 생한다. 발용이 「육합」으로부터 일어나면, 장사가 크게 이기고, 자녀인구와 옥백재화를 얻을 수 있다.
用起天后,將不戰自敗。用起太陰,士卒怯弱。用起玄武,軍兵逃亡,戰鬥不利。用起太常,將軍大勝。用起白虎,士卒死亡。用起天空,為敵欺詐,士卒不利。以上更看所乘之神,若吉將者,但相生為吉,凶將不利。若神將相剋,來禍,是謂內戰,不暇害我也。即前乙合龍常為用吉也。
발용이 「천후」로부터 일어나면, 주장이 싸우지 않고 스스로 궤패한다. 발용이 「태음」으로부터 일어나면, 사졸이 겁나약하다. 발용이 「현무」로부터 일어나면, 군병이 도망하여, 전투가 불리하다. 발용이 「태상」으로부터 일어나면, 주장이 크게 이긴다. 발용이 「백호」로부터 일어나면, 사졸이 사망한다. 발용이 「천공」으로부터 일어나면, 적인에게 기사기만당하여, 사졸에게 불리하다. 이상 각 조는, 또한 다시 천장 아래에 탄 그 한 지지의 신을 보아야 한다: 만약 길장이면, 다만 신과 장이 서로 생하면 곧 길이 된다. 만약 흉장이면, 마침내 불리하다. 만약 신과 장이 피차로 서로 극하면, 화사가 곧 그들 자신 사이에서 발작하니, 이를 「내전」이라 하여, 흉신이 스스로 보기에 여유가 없어, 곧 와서 나를 해칠 겨를이 없다. 이는 바로 앞의 「을합용상위용길」 한 구가 말한 천을·육합·청룡·태상 네 길장이 발용함이 길하다는 도리이다.
출군택일(出軍擇日)
其法,天罡加月建,亥、子、申、柘、寅五神所臨之日為吉,定執危成閉五日是也。丑戌二神所臨者非也。《經》云:“建破平守俱不用。”今丑戌所臨乃破、收也。
날을 택하는 방법은: 「천강」(진)을 당월의 월건 위에 가하여 천반을 돌려 내고, 해·자·신·척(마땅히 유)·인 이 다섯 신이 떨어진 날을 보면, 곧 길일이니, 곧 건제십이치 가운데 정·집·위·성·폐 이 닷새이다. 축·술 두 신이 떨어진 날은 곧 쓸 수 없다. 《경》에 이르기를: 「건일·파일·평일·수일은 모두 쓸 수 없다.」 지금 축·술 두 신이 임하는 바는, 바로 파일과 수일이니, 그러므로 취하지 않는다.
擇日天罡加月建,看其神覆用其軍視十二神所臨之處斷休咎。歲對登明神后下以亥子下為歲對,歲前頭下酉兼申以申酉下為歲前。河魁臨處為天府,餘神相逢不利人餘神者即卯辰巳午未五神,所臨處俱凶。天倉大吉加堪用大吉下為天倉,日辰在七神所臨之下並宜。
날을 택할 때 천강을 월건 위에 가하고, 다시 제신이 덮는 위치를 보아 동병을 결정하니, 곧 십이 신이 각기 어느 지 아래로 떨어지는가를 보아, 이에 의거하여 길흉휴구를 판단한다. 「등명」(해)과 「신후」(자) 아래를 「세대(歲對)」라 한다. 「종괴」(유)와 함께 「전송」(신) 아래를 「세전(歲前)」이라 한다. 「하괴」(술)가 임하는 곳을 「천부(天府)」라 한다. 그 나머지 제신이 당하는 곳은 곧 사람에게 불리하다 — 이른바 여신은, 곧 묘·진·사·오·미 이 다섯 자리이니, 그들이 떨어지는 곳이 모두 흉에 속한다. 「대길」(축) 아래를 「천창(天倉)」이라 하여, 가장 취용할 만하다. 합하여 세대·세전·천부·천창 이 일곱 길신을 헤아리니, 일진이 그들이 임하는 아래에 떨어지는 것은, 모두 출군하기에 적의하다.
출군기일(出軍忌日)
乙巳丙辰丁巳日,癸亥宜令莫出軍。建寅逢六卯當七,累數加之是惡神。天乙絕氣日,正月初六、二月七、三月八、四月九、數至十二月是十七日,每月內忌之。每月四朝並十九,二十八行皆有逆。更有往亡須若避,不忌前途傷害人。六窮日,每月忌初四、十九、二十八。往亡日,正寅、二巳、三申、四亥、五卯、六午、七酉、八子、九辰、十未、十一戌、十二丑。
을사·병진·정사 이 세 날과, 또 계해일은, 모두 마땅히 명을 내려 출군을 허락하지 않아야 한다. 정월은 인을 건하여, 초육을 꺼린다. 이월은 묘를 건하여, 초칠을 꺼린다. 이와 같이 달마다 위로 하루씩 더하여 올라가면, 만나는 바가 곧 악신이 당직하는 날이다 — 이가 곧 「천을절기일(天乙絶氣日)」이니: 정월 초육·이월 초칠·삼월 초팔·사월 초구이어서, 일로로 세어 십이월에 이르면 곧 십칠일이니, 매월 모두 이 날에 피기(避忌)해야 한다. 이 밖에 매월 초사·십구·이십팔 이 사흘로 출행하면, 모두 역기를 만날 것이다. 또 「왕망일(往亡日)」이 반드시 회피해야 하니, 피기하지 않으면 곧 반도에서 사람을 상할 것이다. 이른바 「육궁일(六窮日)」은, 매월 초사·십구·이십팔을 꺼린다. 「왕망일」은 곧: 정월은 인·이월은 사·삼월은 신·사월은 해·오월은 묘·유월은 오·칠월은 유·팔월은 자·구월은 진·시월은 미·십일월은 술·십이월은 축에 있다.
莫犯章光四絕日。章光日,孟月乙丑,仲月丙寅、季月甲子,即歸忌煞也。四絕日,春庚午、庚申、乙亥,夏壬戌、丙寅、丁亥,秋甲辰、乙丑、辛亥,冬丙午、壬辰、癸亥,亦名四窮,無用空亡五帝辰。空亡者,截路是也。五帝日者,即五帝死葬日,甲戌、壬戌、己卯、乙卯、戊午、壬午、辛酉、丁巳、壬子是也。忌辰者,乙巳、丙辰、丁巳、癸亥日是也。
또한 「장광일(章光日)」과 「사절일(四絶日)」을 범해서는 안 된다. 장광일은: 사맹의 달(正·四·七·十月)에 을축을 만나고, 사중의 달(二·五·八·十一月)에 병인을 만나고, 사계의 달(三·六·九·十二月)에 갑자를 만나니, 이가 곧 이른바 귀기살(歸忌煞)이다. 사절일은: 춘계의 경오·경신·을해, 하계의 임술·병인·정해, 추계의 갑진·을축·신해, 동계의 병오·임진·계해이니, 또 「사궁(四窮)」이라 한다. 이 밖에 공망일·오제일·기신일도 또한 모두 쓸 수 없다. 공망은, 가리키는 것이 곧 절로공망이다. 오제일은, 곧 오제가 죽어 묻힌 날이니, 곧 갑술·임술·기묘·을묘·무오·임오·신유·정사·임자 이 아흐레이다. 기신은, 곧 을사·병진·정사·계해 이 나흘이다.
출군택시(出軍擇時)
興兵須要選時辰,唯有神藏煞沒真。孟月甲丙庚壬取,仲月辰巽及乾坤。季月乙丁與辛癸,即此擇時煞不論。謂四煞沒於四絕也。
병을 일으킴에 반드시 시진을 골라야 하니, 그 가운데 오직 「신장살몰(神藏煞沒)」 이 한 격이 가장 참되고 의지할 만하다. 사맹의 달(正·四·七·十月)은 갑·병·경·임시를 취한다. 사중의 달(二·五·八·十一月)은 진·손·건·곤 이 네 방위에 배한 시를 취한다. 사계의 달(三·六·九·十二月)은 을·정·신·계시를 취한다. 이 법을 따라 시를 택하면, 흉살이 곧 이롭지 않음을 돌보지 않아도 되니, 사방의 흉살이 이미 모두 사절의 자리 안으로 은몰해 들어갔기 때문이다.
何謂神藏最為利,貴人須要登天門。貴人臨地盤亥宮,則螣蛇落水,朱雀破頭,勾陳入獄,天空被剝,白虎燒身,玄武折足,是六神藏於六合,最為吉也。
무엇을 「신장」이라 하여 가장 이롭다 하는가? 곧 천을귀인이 천문에 오르게 함을 요한다. 이른바 천문은, 지반의 해궁을 가리킨다. 귀인이 일단 지반 해위에 떨어지면, 그 나머지 흉장이 곧 모두 제를 받는다: 등사가 물에 떨어지고·주작이 머리를 파하고·구진이 옥에 들어가고·천공이 박을 당하고·백호가 몸을 태우고·현무가 다리를 꺾인다. 이 여섯 흉신이 각기 임한 땅에 제복당하여, 육합 가운데 은장하니, 이는 가장 길리한 격국이어서, 이가 곧 술가가 말하는 「귀인등천문(貴人登天門)」이다.
螣蛇出穴緣非吉,白虎登山是凶橫。截路拔刀凶可畏,飛揚反戾總難容。暗金伏斷為凶曜,截路空亡也莫逢。都將月將加時看,更得吉神最為功。暗金伏斷煞,在《禽遁書·雷霆書》內。
등사가 굴을 떠나 망동하니, 그러므로 길로 헤아리지 않는다. 백호가 높은 산에 오르면, 기염이 더욱 성하여, 흉폭횡역의 상이다. 「절로발도(截路拔刀)」 이 한 살은 흉험하여 가외하고, 「비양」「반려」 두 살도 또한 마침내 용류하기 어렵다. 「암금복단(暗金伏斷)」은 흉성이요, 「절로공망」도 똑같이 부딪혀서는 안 된다. 이상의 여러 가지는, 모두 월장으로 점시에 가림하여 천반을 돌려 내어 살펴야 하니, 만약 능히 다시 길신이 자리에 임함을 얻으면, 그는 곧 가장 능히 공을 세운다. 암금복단 이 한 살의 추법에 이르러서는, 《금둔서(禽遁書)·뇌정서(雷霆書)》 안에 실려 있다.
문경응적(聞驚應敵)
聞驚之日切須記,兵朝即在本日存。時日果何擇?即用其子孫。如甲乙日聞驚,宜用丙丁巳午時,出兵大勝。緣甲乙木事,畏金為賊,故用火制之。是用驚日之子孫是也。若用克我者,其軍必主奔。如甲乙日聞驚,用庚申辛酉時出兵,必主敗亡,是用賊我也。
경보를 들은 그 날을 반드시 명심하여, 출병하여 적에 응함을 곧 이 날 안에 정한다. 그러면 시진을 도대체 어떻게 골라야 하는가? 당일 일간이 생하는 「자손」을 취하면 곧 된다. 비유하면 갑·을일에 경보를 들으면, 마땅히 병·정 혹은 사·오 류의 화에 속하는 시진으로 출병해야 하니, 반드시 크게 이길 것이다. 갑을이 목에 속하여, 두려워하는 바는 금이 와서 그것을 극함이니, 금이 곧 나를 해치는 적이다. 화의 시를 쓰면, 화가 능히 금을 극하여, 바로 이 적을 제주한다 — 이가 곧 보경(報警)한 날의 자손을 취함이다. 반대로, 만약 나를 극하는 물의 시진을 쓰면, 군대가 반드시 궤산분주(奔逃)할 것이다. 비유하면 갑·을일에 경을 듣고, 도리어 경신·신유 류의 금에 속하는 시진을 골라 출병하면, 반드시 패망하니, 이는 곧 자기가 가서 그 나를 해치는 적을 씀과 같기 때문이다.
야숙안영(野宿安營)
日晚行疲欲建營,支干逢墓不安寧。注曰:日辰上有辰戌丑未加之,是為逢墓,當夜有賊兵至,宜防之。若當季之墓神,如春未、夏戌、秋丑、冬辰是也,逢此或空營設伏以待之,或別尋吉地以遷之。卯辰巳等宜防賊,兵書說此是三刑。
날빛이 이미 저물고·행군이 피파하여, 영채를 치고자 할 때, 만약 일간과 일지 위에서 묘신을 만나면, 영 가운데가 곧 안녕을 얻지 못한다. 원주가 말하기를: 일간·일지 위에 진·술·축·미 사묘의 하나를 가림하면, 곧 「봉묘(逢墓)」라 하여, 당야에 적병이 와서 습할 것이니, 마땅히 미리 방비해야 한다. 만약 마친 바가 바로 당령 계절의 묘신이면 — 춘계의 목묘는 미에 있고, 하계의 화묘는 술에 있고, 추계의 금묘는 축에 있고, 동계의 수묘는 진에 있다 — 이런 정형을 만나면, 혹은 고의로 영채를 비워 두고·병마를 매복하여 그것이 스스로 오기를 기다리거나, 혹은 따로 길지를 찾아 영을 옮겨 간다. 이 밖에 묘·진·사 이 몇 자리가 몸에 임하여도 또한 적을 방비해야 하니, 병서에 이 몇 자리가 서로 이어져 바로 「삼형」의 땅이라 말한다.
若見魁罡為恐怖。注曰:辰為天罡,戌為河魁,二神臨日辰,當夜有驚怖。將兼龍虎虛遭驚。注曰:辰為龍,寅為虎,二神加日辰,主夜遭虛驚,螣蛇、白虎亦是龍虎,加日辰亦防賊至。大吉臨干宜急去。注曰:丑為龍虎,若加臨本日干,不宜安營,急宜移之。不逢斯將即堪寧。注曰:不逢三刑、五墓、白虎、魁罡,及丑不臨干,安營大吉,旦暮安寧也。
만약 하괴·천강 두 신이 몸에 임함을 보면, 밤에 곧 경공의 일이 있다. 원주가 말하기를: 진은 천강이요, 술은 하괴이니, 이 두 신이 일간일지 위에 가림하면, 당야에 반드시 경포가 있다. 만약 다시 용·호 두 신을 겸하여 보면, 곧 한바탕 허경을 당할 것이다. 원주가 말하기를: 진은 용이 되고, 인은 호가 되니, 이 두 분이 일간일지에 가하면, 밤에 허경을 당함을 주관한다; 십이천장 가운데의 등사와 백호도 또한 용호로 헤아려, 일간일지에 가림하면 똑같이 적병이 도래함을 방비해야 한다. 「대길」(축)이 일간 위에 임하면, 마땅히 빨리 전이해야 한다. 원주가 말하기를: 축은 용호이니, 만약 당일의 일간에 가림하면, 곧 여기에 영을 세움이 마땅하지 않아, 반드시 급속히 옮겨 가야 한다. 이 흉장들을 만약 하나도 만나지 않으면, 곧 안온히 밤을 지낼 수 있다. 원주가 말하기를: 삼형·오묘·백호·괴강을 만나지 않고, 축이 또 일간에 임하지 않으면, 영을 세움이 대길하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두 평안하여 일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