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인부(心印賦)
월장(月將)
月將獨為福德神,能除殃咎禍難侵。喜事難成憂事散,本命逢之見得真。月將前支或後支,三位占來作此時,或進或退事多疑,退保無災進喜期。如子為月將,丑為前支,亥為後支,若逢之吉,逢進為有喜,逢退為無憂。
「월장」(당월 태양이 있는 궁으로, 점시에 가하여 천반을 베픔)이 홀로 복덕의 신이라 칭하여, 능히 앙구(殃咎)를 소제하고, 화환으로 하여금 와서 서로 침하지 못하게 한다. 그것이 당직할 때는, 희사가 왕왕 속성하기 어려우나, 우수의 일은 도리어 용이하게 화해한다; 본명 위에 떨어지면, 이런 응험이 더욱 진절(眞切)하다. 만약 월장 앞의 한 자리 혹은 뒤의 한 자리 지지가, 월장 본신 이 세 자리 가운데 마침 한 분이 점시를 이루면, 일이 곧 의려(疑慮)가 많다: 뒤의 한 자리로 물러나면 재없음을 보하고, 앞의 한 자리로 나아가면 곧 기쁨을 기약할 수 있다. 예로 자를 가지고 월장으로 하면, 축이 곧 앞의 한 자리요, 해가 곧 뒤의 한 자리이니; 그들을 만나면 모두 길로 헤아려, 나아감을 만나면 기쁨이 있음을 주관하고, 물러남을 만나면 근심이 없음을 주관한다.
태세
歲臨本命事堪詳,支逢家長不安康。常人逢之事乖張,君子遇之有吉祥。太歲臨支為入宅,主家不安,臨身命亦然,常人主官府憂,君子主利見貴。
태세가 본명 위에 임하면, 점치는 일이 자세히 추상(推詳)할 만하다; 태세가 일지 위에 떨어지면, 곧 가장의 신체가 불안하다. 평상 백성이 그것을 만나면, 일이 대부분 괴롭고 순하지 않다; 관직신분이 있는 사람이 그것을 만나면, 도리어 길경이 있다. 태세가 일지에 임하면 곧 입택(入宅)이어서, 집안이 불안함을 주관하고, 자신 본명에 임하여도 또한 같다: 서민이 그것을 만나면 관부 방면의 우환이 있음을 주관하고, 군자가 그것을 만나면 곧 귀인에게 알현함에 이롭다.
歲沖便為歲破神,天空玄武莫相併。遺亡走失怪事頻,支干逢來尤得真。歲前五位歲宅君,後五須知歲墓神。蛇虎禍來有災迍,門災陰小不安寧。如寅年,未為宅君,酉為歲墓。
태세와 서로 충하는 그 한 분이 곧 세파의 신이어서, 가장 다시 천공·현무와 한 곳에 나란히 함을 두려워한다: 그러하면 곧 유실주산(走散)·괴사가 빈출할 것이다; 그것이 만약 일간일지 위에 떨어지면, 응험이 더욱 확실하다. 태세로부터 앞으로 순하여 세어 다섯째 자리를 세택군(歲宅君)이라 하고, 뒤로 역하여 세어 다섯째 자리는 곧 세묘신(歲墓神)이다; 이 두 곳에 만약 등사·백호가 화를 띠고 옴을 보면, 곧 재화곤돈이 있어, 문호가 앙을 당하고, 부녀유소가 안녕을 얻지 못한다. 예를 들어 말하면 인년에는, 미가 곧 택군이고, 유가 곧 세묘이다.
歲命相逢歲裡歡,三刑剋害主凶殘。建邊見福月內安,干上逢祥日下端。太歲上神與本命上神相生、德合者,歲中之喜;若相刑剋害者,一歲之災。月建上神同斷。
태세와 본명이 서로 만나 피차로 화순하면, 이 해가 곧 환희하다; 만약 피차로 삼형·상극·상해하면, 곧 흉잔(凶殘)을 주관한다. 월건 곁에서 복신을 보면, 이 달 안이 평안하다; 일간 위에서 길상을 만나면, 눈앞의 제사가 단정하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태세상신과 본명상신이 서로 생하거나 혹은 덕합을 결성하는 것은, 일년 가운데의 희사이다; 만약 호상형극상해하면, 곧 일년의 재화이다. 월건상신도 또한 같은 방법을 따라 판단한다.
歲破加臨月破中,上下相逢財物空。吉將逢來憂可容,若見凶神凶更凶。月破人情有不和,失財疾病擾求多。凡事不成爭奈何,惟解冤仇自消磨。月破即月沖。
세파가 또 월파 위에 가하여, 상하 두 파가 서로 만나면, 전재물건이 모두 낙공할 것이다. 이때 만약 길장을 타면, 우환이 오히려 겨우 감당할 수 있다; 만약 다시 흉신을 보면, 그는 곧 흉 위에 흉을 더한다. 월파가 당직하면, 인정이 불목(不睦)하여, 파재와 질병이 잇따라 와서 어지럽히고, 구모의 일이 분운(紛紜)하다; 무릇 일이 모두 이루어지지 않아, 어찌할 수 없으나, 오직 원구를 화해하는 이 부류의 일만은, 도리어 능히 스스로 소마하여 끝날 것이다. 이른바 월파는, 곧 월건과 서로 충하는 그 한 자리이다.
간지(干支)
日上神與命上神,相生合喜福來親。六害相逢自成嗔,三刑沖剋亦為迍。日命相合為福祥,日來克命喜相當;命若剋日見災殃,反覆推窮理最長。日上神克命上神,為財喜之兆。如命上神剋日上神,為不利,凡事不順也。
일간 위의 신과 본명 위의 신이, 만약 서로 생하고 서로 합하면, 희경복기가 곧 친근하여 온다; 만약 두 가지가 육해를 결성하면, 자연히 진노쟁집을 생출할 것이다; 만약 삼형·상충·상극을 이루면, 또한 곤돈을 주관한다. 일과 본명이 서로 합함은 복상이고, 일이 와서 본명을 극하면, 희사가 바로 상당하다; 반대로 본명이 가서 일을 극하면, 곧 재앙을 볼 것이다 — 이 한 층은 반드시 반복하여 추구(推究)해야 하니, 도리가 가장 심장하다. 일간상신이 본명상신을 극함은, 재를 얻고 기쁨을 얻는 징조이다; 만약 본명상신이 도리어 일간상신을 극하면, 곧 불리하여, 무릇 일이 순하지 않다.
日辰上見墓神加,病者無痊災可嗟;失人失約路途賒,若當時日來臨家。如正月庚寅日,大吉在寅,行人病死。用起遙克與日干,救神制鬼卻為歡。丁日愁逢傳用子,丁上辰居吉又安。如丁卯日,子加卯為蒿矢,遙克丁,丁上見罡為救,不為憂也。
일간일지 위에 묘신의 가림을 보면, 병인이 전유하기 어렵고, 재화가 탄식할 만하다; 문을 나선 사람이 약속을 잃고 돌아오지 않고·노도가 요원하니, 바로 점시의 날에 집에 돌아옴이 아니면 그렇다. 예로 정월 경인일에 과를 일으켜, 「대길」(십이월장 가운데 축의 별명)이 바로 인 위에 가하면, 곧 출행한 사람이 병사한다고 단한다. 만약 발용이 먼 곳에서 일간을 극하는 격국이면, 다만 구신이 와서 관귀를 제주하면, 도리어 근심을 돌려 기쁨으로 한다. 정일이 가장 자로 발용함을 두려워하나, 다만 정의 상신이 진이면, 곧 길로 돌아가 안온하다: 예로 정묘일에, 자가 묘 위에 가하여 「호시」의 격을 이루어, 먼 곳에서 정을 극하니, 이때 정 위에 천강(진)이 와서 구함을 보면, 곧 우려할 필요가 없다.
三合俱在日加臨,支上皆同上下尋。或合喜事或婚姻,最好相宜望信音。巳加申、辰加酉、卯加戌,此三課俱合也。成合婚、望信音,吉慶也。
삼합의 신이 모두 일간 위에 가림하면, 일지 저쪽도 또한 똑같이 상하로 서로 본다. 이런 격국은 혹은 화합희사를 주관하고, 혹은 혼인을 주관하여, 가장 음신을 바람에 마땅하다. 사가 신에 가하고·진이 유에 가하고·묘가 술에 가하는 이 세 과는 모두 육합의 자리이니; 써서 혼을 의논하고·소식을 기다리는 것은 모두 길경의 조이다.
支辰三合為眷親,假如子日見申辰。惟有巳酉丑三辰,歲中必定別陰人。凡支辰三合,皆為親眷,進人口之象,惟巳酉丑主陰人別離之兆。
일지와 삼합의 신이 서로 만나면, 친권의 일을 주관하니, 예로 자일에 신과 진을 보면, 신자진 수국을 이룬다. 오직 사유축 이 한 조의 삼합은, 일년 안에 반드시 여권과 별리할 것이다. 무릇 일지가 삼합을 결성하면, 모두 친권의 상에 속하고, 또한 집안에 사람을 더하고 입을 들임을 주관한다; 다만 사유축 이 한 국(局)은, 여자의 이별을 주관한다.
支神三合發用來,加刑受克骨肉災。天后陰人事縈懷,定知年內必見乖。支神三合發用為親眷。若刑害交克,骨肉疾病災兆。後、陰主陰人水災,玄武、天空主逃亡之兆。
일지의 삼합의 신이 발용하여 초전을 이루고, 만약 다시 형이 몸에 가하고·극제를 받음을 만나면, 골육지친이 곧 재가 있다; 천후가 당직하면, 여권의 일이 심회에 엎요(縈繞)하여, 이로써 단정할 수 있으니 일년 안에 반드시 괴위를 생할 것이다. 일지삼합이 발용함은 본래 친권을 주관하나, 만약 피차로 형해교극하면, 곧 골육이 병을 앓고 재를 당하는 징조이다. 천후·태음은 여권과 수액(水厄)을 주관하고, 현무·천공은 곧 도망주실을 주관한다.
日辰傳逢兩破神,破財失脫事皆空。恩人斷絕親不親,事多乖錯不和情。甲申返吟之類。支破臨支作用初,自因妻妾不安居。玄空見退事不無,螣蛇失脫上同居。支破者,辰沖也。須是支上為用。乘陰、後主陰人、小口災,乘天空、玄武主退損象,螣蛇主災惑不定,怪夢,失脫奴婢財帛之兆。
일간·일지와 삼전이 모두 파신(破神)을 만나면, 파재실물하여, 일마다 낙공한다; 은인이 왕래를 끊고, 친인도 또한 친하지 않아, 제사가 괴착(乖錯)하고·인정이 불화하다. 갑신일의 반음과 같은 것이 곧 이 부류에 속한다. 일지의 파가 일지 위에 가하여 초전을 이루면, 대부분 처첩이 집안에서 불안분하기 때문이다; 천공·현무가 출현하면 곧 퇴손의 일이 있고, 등사가 출현하면 곧 실탈의 환이 있다. 이른바 지파는, 곧 일지와 서로 충하는 그 한 자리이며, 또한 반드시 일지상신이 발용하여야 헤아린다. 그것이 태음·천후를 타면, 여권과 어린아이에게 재가 있음을 주관한다; 천공·현무를 타면, 퇴패손실을 주관한다; 등사를 타면, 재화의혹부정·항상 괴몽을 꿈을 주관하고, 또한 노비도주·재백실산의 징조가 있다.
점시(占時)
貴人用起卜時辰,干貴圖謀百事成。常人官府喜重重,求利求遷可以榮。時逢朱雀象文書,或求信息或同途。丙丁巳午又同居,秘密流傳法不虛。時逢朱雀,又與丙、丁、巳、午同宮,主文書。占時時裡有災祥,諸煞天官務共詳。剋日為惡必凶傷,日財吉將喜能昌。
귀인이 임하는 신으로 발용하여 점시에서 일어나면, 귀인에게 향하여 간구하고·백사를 도모함이 모두 능히 성공할 것이다; 평상 사람이 그것을 만나면, 관부 방면에 희사가 겹겹하여, 재를 구하고 승천을 구함이 모두 능히 영현을 얻을 것이다. 점시에 주작을 만나면, 문서를 상징하거나, 혹은 소식을 구취하거나, 혹은 사람이 함께 행함이 있다; 만약 주작이 또 병·정·사·오 이 화위와 함께 한 궁에 처하면, 그러면 비밀히 서로 전하는 이 법결(法訣)이 더욱 허하지 않다. 점시에 주작을 만나고, 또 병·정·사·오와 동궁하면, 문서의 일을 주관한다. 점시 가운데는 본래 곧 재와 상을 숨기어, 각종 흉살과 천관귀신을 반드시 함께 상심(詳審)해야 한다: 와서 일간을 극하는 것이 곧 악신이어서, 반드시 흉상한다; 만약 일간의 재효이고 또 길장을 타면, 희경이 곧 능히 창성할 것이다.
자(子)
子臨四季虎來並,小口頻頻災病重。歲為丑未戌加辰,卑幼年中命見迍。子為小口,制於四季。土克水,又乘白虎,主子孫災。四季為太歲而加子,主年死小口也。
자가 진·술·축·미 이 사계의 토위 위에 떨어지고, 또 백호가 나란히 임하면, 집안 어린아이가 곧 잇따라 중병을 생할 것이다; 만약 태세가 축·미·술이어서 진에 가림하면, 비유한 사람이 이 해에 곤액(困厄)이 있다. 자는 어린아이를 대표하여, 사계의 토에게 제를 받는다; 토가 와서 수를 극하고, 다시 백호를 타면, 자손에게 재가 있음을 주관한다. 사계의 토가 만약 바로 태세이어서 자 위에 가하면, 이 해에 어린아이가 요절함을 주관한다.
子來加巳為極陽,戊癸為合吉則昌。若逢蛇虎無福祥,合乘不遂事乖張。子為一陽,至巳為六陽,是極陽。子中癸水,巳中戊土,相合,吉將,有氣則昌。凶將則凶也。子丑相加事必成,更逢吉將轉歡欣。旺相加臨神合神,進取婚姻兩事成。子丑相加,合處為用也。
자가 사 위에 가함은, 양기가 극점에 이른 것이다; 자 가운데 계수와 사 가운데 무토가 무계상합하여, 만약 길장을 타면 곧 능히 창성할 것이다. 다만 등사·백호를 만나면, 복상을 말할 것이 없어, 비록 합이 있어도 뜻을 이룰 수 없고, 일이 도리어 괴장(乖張)할 것이다. 자는 일양초생(一陽初生)이어서, 사에 이르면 곧 육양이니, 그러므로 극양(極陽)이라 한다; 자 가운데 계수를 감추고, 사 가운데 무토를 감추어, 무계가 서로 합하고, 다시 길장을 타고·오행에 기가 있으면 곧 창성하며, 만약 흉장을 타면 곧 흉으로 돌아간다. 자와 축이 서로 가하면, 일이 반드시 성취하고, 다시 길장을 만나면 더욱 환희를 더할 것이다; 왕상한 신이 가림하고 또 합신과 서로 만나면, 진취를 도모하고·혼인을 의논하는 두 일이 모두 능히 이루어질 것이다. 자축이 서로 가함이 곧 육합이니, 이 합하는 곳을 취하여 발용으로 삼는다.
축(丑)
丑加巳上乘合龍,貴來舉薦兩相同。陽道消兮陽漸治,用神此理主父凶。丑為二陽,至巳上為極陽,若極則陰生,為陽道消,則陰治也。更乘龍、合,主暗求私禱事,不然主父凶。
축이 사 위에 가하여 육합·청룡을 타면, 귀인이 와서 거천함이 있음을 주관하여, 양 방면의 이익이 함께 도래할 것이다. 다만 양도가 극점에 이르면 곧 소퇴하고, 음기가 이를 따라 권을 잡으니, 용신이 만약 이 층의 도리에 합하면, 도리어 아버지에게 흉이 있음을 주관한다. 축은 이양의 자리이어서, 사 위에 이르면 곧 극양이다; 물이 극하면 곧 음이 생하니, 그러므로 양도가 소하고 음도가 다스린다고 말한다. 이때 만약 다시 청룡·육합을 타면, 암중에 구탁하고·사하에 기도하는 일을 주관한다; 그렇지 않으면, 곧 아버지에게 흉이 있음을 주관한다.
인(寅)
寅加酉上為用初,中未末與子上居,行人遠至及文書,傳墓為來有一失。
인이 유 위에 가하여 발용하여 초전을 이루고, 중전은 미에 떨어지고·말전은 자에 떨어지면, 원행한 사람이 장차 이르거나, 혹은 문서소식이 전해 올 것을 주관한다; 다만 삼전이 만약 묘지로 행진하면, 사람이 비록 왔어도, 그 가운데 반드시 한 가지 물건을 잃을 것이다.
묘진(卯辰)
乙庚用起見天罡,地上同辰亦此方。象主爭奪須預防,或於失脫見乖張。乙庚遁庚辰,辰在乙,主失脫並爭奪事。卯子作六合為日鬼,內外陰私。
을일·경일에 발용하여 천강(진)을 보고, 지반 위에 똑같이 진 이 방위에 떨어지면, 괘상이 쟁탈을 주관하여, 반드시 미리 방비해야 하거나, 혹은 실물주탈 위에서 괴장한 일이 출현할 것이다. 을일·경일의 둔간이 경진을 얻고, 진이 또 을 위에 떨어지면, 실탈과 쟁탈을 주관한다. 묘와 자가 서로 배하여 육합을 이루고 일간의 관귀로 화하면, 곧 내외에 모두 음사(陰私)가 있음을 주관한다.
庚酉辛寅若加臨,寅若加日病來侵。卯加三位木就金,利遂名成兩稱心。庚、酉、辛,乃申、酉、戌也,寅若加臨三位,更乘惡將,為有病來占。寅卯皆木也,寅臨三位為病,何也?答曰:寅為天之棟樑,臨金為損折之象,故主疾病,為利名為遂也。卯為太沖,臨金,有雕斲成器之象也。
경·유·신 이 세 자리가 만약 인과 서로 가임하고, 인이 또 일간 위에 가하면, 질병이 곧 와서 침범할 것이다; 다만 묘가 만약 이 세 자리 위에 가하면, 이는 목이 금에 감이어서, 도리어 명리를 함께 거두고·둘이 서로 뜻에 맞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경·유·신은, 가리키는 것은 신·유·술 세 자리이다; 인이 만약 이 세 자리에 가림하고, 다시 악장을 타면, 곧 병을 띠고 와서 점복한 것이다. 인과 묘가 함께 목에 속하는데, 어찌하여 인이 세 자리에 임하면 병을 주관하고·묘가 세 자리에 임하면 도리어 이를 주관하는가? 대답하기를: 인은 비유하면 천상의 동량대목(棟梁大木)이어서, 금에 임하면 곧 베어 꺾이고 손상되는 상이니, 그러므로 질병을 주관한다; 그리고 「태충」(십이월장 가운데 묘의 별명)은 유목(柔木)이어서, 금에 임하면 도리어 조각하여 그릇을 이루는 상이 있으니, 그러므로 명리가 이루어질 수 있다.
寅卯並辰上見魁,戌加三位酒食推。舊事有財新事悲,虎臨僕逃足病時。寅乃青龍之位,卯乃六合之位,辰中有乙木,戌中有辛金,若戌加寅卯辰,則為酒食也。白虎主病,又為道路。天魁為奴,又為人足。若非僕逃,則主足病也。
인·묘 및 진 위에서 하괴(술)를 봄은, 곧 술이 이 세 자리 위에 가함이니, 이로써 주식의 상으로 추작할 수 있다; 이때 옛일은 능히 재를 얻고, 새 일은 도리어 슬픔이 있으며, 만약 백호가 그것에 임하면, 혹은 복인이 도망하거나, 혹은 다리 위에 병이 생한다. 인은 청룡의 본위이고, 묘는 육합의 본위이며, 진 가운데 을목을 감추고, 술 가운데 신금을 감추니; 술이 인·묘·진 위에 가하면, 곧 주식을 주관한다. 백호는 질병을 주관하고, 또 도로를 주관한다; 천괴(술)는 노복을 주관하고, 또 사람의 다리를 주관한다. 그러므로 혹은 복인이 도망하거나, 곧 다리에 질병이 있는 것이다.
天罡為用象如何,舊事重新災自磨。酉前帶眾事皆和,干求長者福祿多。天罡為用,利占舊事。天罡,利見大人。官魁須分有奴人,轉官遷職喜氤氳;常人疾病或官刑,莫使常流取次聞。天罡克干為官魁。
천강(진)이 발용하는 것은 무슨 상인가? 옛일을 다시 거론하고, 재화가 스스로 소마할 것이다; 유 앞의 그 한 자리는 중인의 상을 띠어, 제사가 화순하고, 장자에게 향하여 간구하면, 복록이 매우 많다. 천강이 발용함은, 예부터 있던 일을 점침에 이롭다; 천강이 당직함도, 또한 큰 인물에게 알현함에 이롭다. 이른바 「관괴(官魁)」는, 그것이 노복의 상을 띠었는지 아닌지를 분청해야 한다: 관신이 있는 사람이 그것을 만나면, 전관승천하여, 희기가 증등(蒸騰)한다; 심상한 백성이 그것을 만나면, 곧 질병 혹은 관부형책을 주관하니, 이 말을 함부로 상인에게 들려주어서는 안 된다. 천강(진)이 일간을 극하면, 곧 관괴라 부른다.
사(巳)
太乙加臨子占初,戌乃為鑄巳為爐。君子遷官或音書,常人官府事憂疑。巳加子為鑄印卦,仕人吉,常人主官憂也。巳為初傳命上金(財也),用財臨命法幽深。干財得遂喜相隨,財物無煩別用心。初傳克命上神,主利求財。
「태을」(십이월장 가운데 사의 별명)이 자에 가림하여 발용하여 초전을 이루면, 술은 마치 주인(鑄印)의 틀이고, 사는 마치 용금(熔金)의 노이다: 관신이 있는 사람이 그것을 만나면 벼슬을 오르거나 혹은 문서를 얻고, 평상 사람이 그것을 만나면 곧 관부 방면의 우의(憂疑)가 있다. 사가 자에 가함을 「주인과(鑄印課)」라 하여, 벼슬하는 사람은 길리하고, 심상한 사람은 관사우수를 주관한다. 만약 사가 초전을 이루고 본명상신이 금에 속하면 — 금이 바로 사화가 극하는 재이니 — 이런 재로 명에 임하는 격국은 법리가 매우 깊다: 사람에게 향하여 재를 구하여 능히 뜻을 이루고, 희사가 이를 따라 오며, 재물이 손에 이르러, 다시 다른 심사를 헛되이 쓸 필요가 없다. 초전이 본명상신을 극하면, 곧 재를 구함에 이로움을 주관한다.
天乙登明為用初,陰陽不備亦同途。交克用事神不殊,事先不足後有餘。巳為雙女亥雙魚,用起須知兩事俱。或求或動皆音書,他人別處吉收扶。巳亥發用,主兩事動,或望間信,個人別處事皆吉。即返吟課也。
천을귀인과 「등명」(십이월장 가운데 해의 별명)이 초전을 이루면, 설령 과체가 음양불비 일류에 속하여도, 도리도 또한 같다: 상하가 서로 극하여 이로써 발용으로 삼으면, 신의(神意)가 다름이 없어, 일이 처음에는 부족하고·뒤에는 여유가 있음을 주관한다. 사는 성차(星次)에서 쌍녀궁(雙女宮)에 속하고, 해는 쌍어궁(雙魚宮)에 속하니, 그들이 발용할 때는 두 건의 일이 동시에 나란히 일어남을 알아야 한다: 모구든 주동이든, 모두 서신소식과 관계가 있어, 남이 이지(異地)에 있어도 또한 능히 부조를 줄 것이다. 사해가 발용하면, 두 건의 일이 함께 발동함을 주관하거나, 혹은 중간인의 음신을 바라며, 각자가 다른 곳에서의 일이 모두 길리하다 — 이는 사실 곧 반음과이다.
오(午)
勝光剋日為螣蛇,陰人離散事堪嗟。若不休妻及淫邪,不然孕婦在其家。午為一陰生,主婦人離散。若不休妻,必淫邪,不然孕婦淫泆事。
「승광」(십이월장 가운데 오의 별명)이 일간을 극하고 또 등사를 타면, 여권이 이산하여, 일이 사람으로 하여금 탄식하게 한다: 아내를 내쫓음이 아니면, 곧 음사한 일이 있거나, 아니면 곧 집안에 임부가 있는 것이다. 오는 일음초생(一陰初生)의 자리이어서, 부인의 이산을 주관한다; 만약 휴처(休妻)에 이르지 않으면, 반드시 음사가 있고, 아니면 곧 임부에게 검점을 잃은 일이 있는 것이다.
勝光用貴加支神,宅中發願賽神明。辛日臨亥最為親,聖法流傳事更真。勝光臨亥為德鄉,婚姻有象不相當。立名四絕病人亡,隔絕舊事可參詳。午加亥上,德合也,雖主婚姻事,則主不成,絕鄉故也。若發用在四立上,又剋日者,病人死。利解釋事,絕故也。
승광(오)이 발용하고 귀인이 일지 위에 가하면, 집안에 허원환원(許願還願)·신명을 수사(酬謝)함을 주관한다; 신일의 오가 해에 임함이 가장 친절하여, 이 조사(祖師)가 전한 법문이 더욱 진절하다. 다만 승광이 해에 임함은 비록 덕합의 고장이나, 혼인을 점치면 도리어 그 상은 있고 그 실은 없어, 짝을 이루지 못한다; 이 한 격은 이름이 사절(四絶)이어서, 병인을 점치면 사망을 주관하고, 끊어지고 격절된 옛일을 점침에는 도리어 참상취용(參詳取用)할 수 있다. 오가 해 위에 가함은 덕합이어서, 비록 혼인을 상징하나, 도리어 이루어지지 않음을 주관하니, 해가 오의 절지이기 때문이다. 만약 발용이 입춘·입하·입추·입동 이 사립(四立) 위에 떨어지고, 또 와서 일간을 극하면, 병인이 곧 죽을 것이다; 이런 격국은 화해요단(了斷) 일류의 일을 점침에 이로우니, 바로 그것이 절지이기 때문이다.
午加亥上見極陰,勝光為火火為心。心神熒惑疑慮真,總疑災害不相親。午為一陰之地,至亥為極陰。隆光屬火,在人為心,臨亥被克,必有疑惑之理。
오가 해 위에 가하면 곧 극음의 곳에 이르렀다: 승광은 화에 속하고, 화는 사람 몸에서 심에 응한다; 심신이 형혹(熒惑)에게 어지럽혀지면, 의려가 곧 진진절절하여, 항상 재해가 있을까 의심하여 사람과 친근하지 않을 것이다. 오는 본래 일음초생의 땅이어서, 해에 이르면 곧 극음이다; 승광은 화에 속하여, 인체에서 심에 응하고, 그것이 해에 임하여 수에게 극당하면, 마음속에 필연히 의혹을 생출할 것이다.
미(未)
勝光太乙主文書,用或來加命上居,更逢貴雀莫躊躕,若見龍常皆可圖。午加酉上吉相扶,進取求遷疑可圖。逢凶恐怪有憂疑,先是疑難後得蘇。午者,火也,加酉金,死,必是疑怕之事,終則吉也。謂高蓋乘軒卦也,主隔中通也。
승광(오)과 태을(사)이 모두 문서를 주관한다: 그들이 발용하거나, 혹은 본명 위에 가하고, 다시 귀인·주작을 만나면 곧 우유할 필요가 없고, 만약 청룡·태상을 보면, 일이 모두 도모할 수 있다. 오가 유 위에 가하고, 길신이 서로 부하면, 진취를 도모하고·승천을 구함이 모두 지망이 있다; 다만 흉장을 만나면, 괴이우의가 있을까 두렵고, 정형은 먼저 어렵고 뒤에 순하다. 오는 화에 속하여, 유금 위에 가하면, 화가 유에 이르러 사지가 되니, 그러므로 반드시 마음에 의구(疑懼)한 일이나, 결과는 마침내 길하다. 이 한 격을 「고개승헌(高蓋乘軒)」이라 하여, 조격 가운데서도 오히려 통달할 수 있음을 주관한다.
신(申)
申加巳上六合神,玄胎生年又為真。六合內戰子災迍,不然謀妁議婚姻。為長生玄胎也,生婚姻有成之象。六合為子息也,乘申、酉為內戰,主子孫災病。年命上逢傳送申,傳送臨時災病侵。更加凶將伏沉昏,庚申白虎位酉金。
신이 사 위에 가하여 육합을 타면, 이는 현태(玄胎)가 또 장생을 만남이어서, 그 상이 가장 참이다; 만약 육합이 내전을 조우(遭遇)하면, 자녀에게 재곤이 있거나, 아니면 곧 사람이 와서 매를 말하고 혼을 의논하는 것이다. 신이 사 위에서 장생을 얻으니, 곧 현태이어서, 혼인에 이룸이 있는 상을 주관한다; 육합은 자식을 주관하니, 그것이 신·유 이 금위를 타면 곧 내전이어서, 자손에게 재병이 있음을 주관한다. 행년본명 위에서 「전송」(십이월장 가운데 신의 별명)을 만나거나, 혹은 전송이 점시 위에 떨어지면, 재병이 곧 와서 침범할 것이다; 다시 흉장을 더하면, 사람이 곧 혼침하여 진작하지 못한다 — 경·신·백호가 모두 금에 속하여, 본위가 유에 있다.
유(酉)
酉加巳上用朱禽,青龍貴位要加臨。干貴求財有信音,三事占來多稱心。酉加巳上,乘朱雀,宜占信音。青龍宜占財帛,貴人宜干貴。
유가 사 위에 가하여 주작으로 발용하고, 다시 청룡·귀인이 함께 가림하면, 그러면 귀인에게 간구하고·전재를 모취하고·음신을 기다리는 이 세 가지 일이 점쳐 매우 뜻에 맞는다. 유가 사 위에 가하여 주작을 타면, 소식을 점침에 마땅하다; 청룡을 타면, 재백을 점침에 마땅하다; 귀인을 타면, 권귀에게 간구함에 마땅하다.
初傳年命有從魁,從魁不樂有憂疑。為財為信有凶期,吉將逢來百事宜。酉為八月建,刑位在內,德位在外,主行肅獨立核算氣,萬物雕零啾唧,憂疑不樂。忌乘刑將。若乘吉將,主先憂後喜。天上從魁酉作雞,雞能報信法堪依。上臨本命事相宜,信息須知早晚歸。日辰、年命、三傳、太歲見酉,乘朱雀,主信。
초전 혹은 행년본명 위에 종괴(유)가 출현하면, 마음이 곧 쾌하지 않아, 우의가 많다; 재를 점치든 소식을 점치든, 모두 흉험한 응기가 있을 수 있으나, 다만 길장을 타면, 백사가 여전히 합의하다. 유는 팔월의 월건이어서, 형위는 안에 있고·덕위는 밖에 있으니, 당령할 때 행하는 것은 숙살의 기이어서, 만물이 조령(凋零)하고·충조(蟲鳥)가 비명(悲鳴)하니, 그러므로 우의불락을 주관하여, 가장 형을 띤 장을 탐을 꺼린다; 만약 길장을 타면, 곧 먼저 근심하고 뒤에 기뻐한다. 천반 위의 종괴는 유에 속하고, 유는 생초(生肖)에서 닭이 되어, 닭이 능히 새벽을 알리고 소식을 전하니, 그러므로 이 단법을 의빙(依憑)할 수 있다; 그것이 본명 위에 임하면, 제사가 상의하여, 소식이 조만간 회음(回音)이 있을 것이다. 일간일지·행년본명·삼전 및 태세 위에서 유를 보고 주작을 타면, 모두 소식이 이를음이 있음을 주관한다.
술(戌)
占人命上見魁罡,來情必動往他方。天驛二馬用更當,須知此法歸為良。天馬,正月午,順行六陽辰。魁罡、二馬臨命主動,發用亦然。
점치는 사람의 본명 위에 하괴(술)와 천강(진)을 보면, 온 뜻이 반드시 몸을 움직여 다른 곳으로 가려 함이다; 만약 천마·역마 두 마가 발용하면, 그는 곧 더욱 확실하여, 이 한 법문을 양방(良方)으로 봉할 수 있다. 천마는 정월로부터 오에서 일어나, 여섯 양지 위에서 순행한다. 괴·강과 천마·역마가 본명에 임하면 주동을 주관하고, 발용하여 초전을 이룰 때도 또한 같다.
해(亥)
登明忽來傳上居,干求貴位必懸魚。卯未同傳事不虛,祈禱求人見福餘。登明刑害虎朱勾,獄訟爭論事不休。凡事如芽殘未謀,欲動求人疑不周。亥為自刑,又為極陰之位,若乘白、朱、勾,必有訟獄之象。亥為十月,萬物收藏之象,惟有求用,隨進退,不自快也。
등명(해)이 홀연히 삼전 가운데 출현하면, 권귀에게 향하여 간구하여 반드시 능히 패어현인(佩魚懸印) 일류의 영현을 얻을 것이다; 만약 묘·미가 그것과 함께 삼전에 들어가 해묘미 삼합을 이루면, 일이 낙공하지 않아, 신명을 기도하고·타인에게 구탁함이 모두 능히 여복(餘福)을 얻을 것이다. 다만 등명이 만약 형을 받고 해를 받으며, 또 백호·주작·구진을 타면, 곧 수옥소송·쟁론불휴의 일이 있을 것이다; 이때 무릇 일이 막 싹튼 싹이 최잔(摧殘)당한 것과 같아, 모획이 주전(周全)하기 어렵고, 거동하고자 하고·타인에게 구탁하고자 하여도, 마음이 또한 유의부정(猶疑不定)할 것이다. 해는 자형의 자리이고, 또 극음의 땅이니, 만약 백호·주작·구진을 타면, 반드시 송옥의 상이 있을 것이다. 해는 시월에 당하여, 만물수장(收藏)의 상이어서, 다만 형세를 따라 진퇴하여 용을 구할 수 있고, 마음이 항상 쾌하지 않다.
귀신(貴神)
貴人臨命喜非常,有喜無憂百事昌。凶中尚乃免災殃,吉事占來尤福祥。求貴先須看所乘,貴上神詳命上神。三刑剋害事難成,德合相生便可親。天乙所乘神與命上神交互生、合、德、比為吉,刑、沖、破、害、克戰者為凶,不可干求也。
귀인이 본명 위에 임하면, 희경이 뜻밖에 비상하여, 기쁨이 있고 근심이 없으며·백사가 창성할 것이다; 설령 몸이 흉험 가운데 처하여도 또한 능히 재앙을 면하고, 길사를 점치면 더욱 복상하다. 귀인을 만나기를 구하려면, 먼저 귀인이 탄 것이 무슨 신인가를 보고, 다시 귀인상신과 본명상신을 서로 보아야 한다: 만약 삼형·상극·상해를 이루면, 일이 이루기 어렵다; 만약 덕합상생이면, 곧 친근할 수 있다. 천을귀인이 탄 신과 본명상신이 호상생·합·덕·비화하는 것은 길이 되고; 호상형·충·파·해·극전하는 것은 흉이 되어, 그러면 곧 가서 간구할 수 없다.
晝夜貴人臨命宮,夜得日貴互相同。壬癸最宜用太沖,大宜干貴百相從。貴人沖處是天空,常人虛詐卻難容,君子文書有始終,利占奏對必遭逢。天空為直符、奏書之神。君子德之為文書,利益。小人得之,不可託人,奸詐之兆。
주귀인과 야귀인이 본명의 궁에 임하면, 밤에 주귀인을 점하여 얻어도 또한 같은 효력이다. 임일계일은 가장 태충(묘)으로 발용함이 마땅하여, 크게 귀인에게 간구함에 이롭고, 백사가 모두 능히 순종할 것이다. 귀인과 서로 충하는 자리가 곧 천공이다: 심상한 백성이 그것을 만나면, 허가기사(虛假欺詐)가 용신(容身)하기 어렵다; 관신이 있는 사람이 그것을 만나면, 문서의 일이 유시유종(有始有終)하여, 주대진언(奏對進言)을 점침에 이로워, 반드시 우합(遇合)할 수 있다. 천공은 직부·주서(奏書)의 신이니: 군자가 그것을 얻으면 문서를 주관하여, 이익이 있다; 소인이 그것을 얻으면 곧 타인에게 부탁할 수 없으니, 이는 간사의 징조이다.
五行遙合或德鄉,貴人合處兩相當。癸日彈射太乙方,動望須知有吉祥。貴人用事皆吉。癸日彈射,巳為日德;辛日蒿矢,巳為日合。皆用太乙是也。遠行幹事吉祥。
오행이 먼 곳에서 서로 합하거나, 혹은 덕신의 고장에 떨어지면, 귀인이 합하는 곳이 양쪽이 바로 상당하다. 계일은 탄사의 격으로 태을(사) 이 한 방위를 쓰니, 무릇 거동이 있고·바라는 바가 있으면, 모두 길상임을 알 수 있다. 귀인이 일에 당하면, 일률로 길하다. 계일의 탄사격은, 사가 바로 계의 일덕이고; 신일의 호시격은, 사가 바로 신의 일합이니 — 둘 다 태을(사)을 쓴다. 이런 격국은 먼 길을 나서서 일을 처리함이 모두 길상하다.
등사(螣蛇)
螣蛇所主告君知,本命逢來大端疑。十分干事九分時,常懷猶豫意遲遲。螣蛇玄武用初傳,專主朝朝事必然。午加亥上意同緣,五行受氣孕胎言。螣蛇家住丁巳,玄武家住癸亥,巳、亥見胎神,婦人占之,專主身孕。午加亥、酉加寅、子居巳、卯臨申,俱同也。
등사가 주관하는 일을, 여기서 명백히 네게 알린다: 그것이 본명 위에 떨어지면, 사람이 곧 크게 의혹한다; 십분을 처리할 일이 구분의 파악밖에 없어, 마음에 항상 유예를 품고·지지하여 결하지 못한다. 등사 혹은 현무가 발용하여 초전을 이루면, 날마다 일이 몸에 얽히어, 필연히 이와 같다; 오가 해 위에 가하여도 또한 같은 층의 뜻이니, 모두 오행이 수기하여 회태함에서 말한다. 등사의 본가는 정사에 있고, 현무의 본가는 계해에 있다; 사·해가 태신을 보면, 부인이 와서 점치면, 오로지 회잉을 주관한다. 오가 해에 가하고·유가 인에 가하고·자가 사에 거하고·묘가 신에 임하는 이 몇 종 격국은, 도리가 모두 같다.
螣蛇玄武作初中,須知終處見青龍。用臨支上定其宗,失財失物與災凶。螣蛇玄武共青龍,三傳共見不為凶。玄武象龜龍蛇同,龍蛇物類喜重重。三將一體,須是甲戊庚三日得潤下卦,在秋冬時占之為福也。
등사·현무가 분별하여 초전과 중전을 이루면, 곧 말전이 청룡인가 아닌가를 보아야 한다; 발용이 만약 일지 위에 임하면, 일의 귀숙이 곧 정해져, 대부분 실재실물과 재화를 주관한다. 다만 등사·현무가 만약 청룡과 세 장이 함께 삼전에 나타나면, 도리어 흉으로 헤아리지 않는다: 현무는 취상하여 거북이 되어, 용·사와 함께 인개(鱗介)의 부류에 속하니, 용사가 모임은, 희경이 겹겹이다. 이 세 장은 본래 한 몸이나, 다만 갑일·무일·경일에 윤하과(潤下課)를 점하여 얻고, 또 추동 시절에 과를 일으켜야, 비로소 복상으로 헤아린다.
주작
朱雀剋日事紛紜,望事求財總不成。婦人為撓不合情,百章訣內見甚真。朱雀乘神克天乙,不可干貴、文書事。朱雀臨神剋日支,定知宅上禍殃隨。不然門戶訟官詞,此法微妙更幽奇。朱雀來乘卯臨申,多因信息在他程。三傳和合期有成,門前問信有來真。朱雀為信,卯亦主信,加申為絕,主信至也。
주작이 일간을 극하면, 일이 분분요요(紛紛擾擾)하여, 일을 바라고·재를 구함이 모두 이루어지지 않고, 또한 부인이 그 사이에서 교요(攪擾)하고·정리와 맞지 않을 것이다 — 이 한 조는 백장결(百章訣) 안에서 가장 진절하게 말하였다. 주작이 탄 신이 만약 천을귀인을 극하면, 곧 가서 권귀에게 간구할 수 없고, 또한 문서의 일을 처리함이 마땅하지 않다. 주작이 임하는 신이 일지를 극하면, 택 위에 재화가 잇따름을 단정할 수 있고, 아니면 곧 문호 사이에 관사자송이 있으니, 이 법문이 미묘하고 유심(幽深)하다. 주작이 묘를 타고 신에 임하면, 대부분 소식이 아직 노상에 있기 때문이다; 삼전이 화합하면, 곧 성사의 기가 있어, 문 앞에 사람이 와서 문신(問訊)하면, 확실히 소식이 이른다. 주작은 음신을 주관하고, 묘도 또한 음신을 주관한다; 묘가 신에 가함은 절지이나, 도리어 정보의 도달을 주관한다.
占人命上見朱禽,象主文書及信音。王相相生作加臨,合處須知事稱心。朱雀臨命,主文書、信音,若與命克、刑、沖、破、害,為凶信,凡事不成;生、合、德、比則吉。
점치는 사람의 본명 위에 주작을 보면, 문서와 음신을 상징한다; 만약 그것이 왕상하고 또 본명과 서로 생하여 가림하면, 합을 만나는 곳에서 일이 필연히 뜻에 맞을 것이다. 주작이 본명에 임하면 문서·소식을 주관하나, 다만 그것이 만약 본명과 서로 극·형·충·파·해하면, 오는 것이 곧 흉신(凶信)이어서, 무릇 일이 모두 이루어지지 못한다; 만약 서로 생·합·덕을 이루고·비화하면, 그는 곧 길하다.
구진
用起命上見勾陳,百般留滯屈難伸。不然事有兩般心,諸般秘法必然雲。發用、命上見勾陳,占人主留滯、兩頭事,及求謀託人用意也。
발용 혹은 본명 위에 구진을 보면, 제사가 지연조체(阻滯)하여, 위굴(委屈)이 펴기 어려울 것이다; 아니면 곧 일이 양두의 심사가 있어·주의를 정하지 못함이다 — 각 가의 비결이 모두 반드시 이렇게 말한다. 발용과 본명 위에 구진을 보면, 점치는 사람이 견반체류(牽絆滯留)당함을 주관하고, 일이 양두에 마음을 걸며, 또한 구모하여 사람에게 부탁할 때 마음속에 따로 타산이 있음을 주관한다.
청룡
占財緊要視青龍,用起或加在命宮。加臨王相相生處,須知財利喜重重。青龍乃財神,日辰、三傳、年命及時上逢之有財,若王相尤吉。五行生處見青龍,財帛如意事兼容。壬癸日占申上逢,丙丁火日功曹同。龍作鬼與墓,主病纏身。
재를 점침에 가장 요긴한 것은 청룡을 보는 것이다: 그것이 발용하거나, 혹은 본명의 궁에 가하니; 만약 가림하는 곳이 왕상하고 또 서로 생하면, 재리가 겹겹이 가희함을 알 수 있다. 청룡은 곧 재신이어서, 일간일지·삼전·행년본명 및 점시 위에서 그것을 만나면 모두 재가 있고, 만약 다시 왕상하면 더욱 길하다. 오행장생의 곳에서 청룡을 보면, 재백이 여의하고·제사가 겸용(兼容)된다: 임일계일에 점하여, 신 이 수의 장생을 만나면 곧 그것이다; 병일정일은 화에 속하여, 「공조」(십이월장 가운데 인의 별명, 화의 장생)를 만나도 또한 같다. 다만 청룡이 만약 관귀를 충당하거나 혹은 묘지에 떨어지면, 도리어 질병이 몸에 얽힘을 주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