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o

癸酉日第五局 干上酉

清 · 佚名 · 제15권 / 85

작괘 안내: 대육임 기과, 금구결 기과

課體:元首,從革,不備,回還。課義:晝將生金,傳金育身,回還曲折,皆藉眾人。

과체는 이는 원수와 불비이고 따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종혁과」는 삼전이 합하여 사유축 금국을 이루니 금성이 종혁하고 「회환과」는 사과·삼전의 지지가 왕복하여 이 세 자리를 벗어나지 않으니 돌고 돌아 오히려 원처로 돌아갑니다. 과의에 말하기를, 낮에 타는 천장이 토에 속하여 능히 삼전의 금을 생하고 삼전의 금이 또 돌아와 일간을 생양하니 이와 같이 한 바퀴 한 바퀴 곡절하여 회환하니 의지하는 것이 전부 여러 사람의 부조라 하였습니다.

解曰:晝將貴人、勾陳、太常,皆為土屬而生傳金,三傳會成金局而生日癸。課傳俱不離巳酉丑,回還曲折,無往不遇生我之人,可謂多助之至矣。

낮에 점문할 때 타는 천장은 이는 귀인·「구진」과 「태상」이니 이 세 자리가 모두 토에 속하여 토가 능히 삼전의 금을 생하고 삼전이 또 합하여 사유축 금국을 이루니 금이 다시 와서 일간 계수를 생합니다. 사과와 삼전이 번래복거하여 모두 사·유·축 이 세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니 보기에는 곡절하여 회환하는 듯하나 사실은 어느 걸음에 이르러도 모두 나를 생조하는 사람을 만나니 도를 얻어 도움이 극처에 이르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斷曰:此元首之卦,局名從革。日德發用,盤珠回還,有和美之象。上下歡悅,交易大通。若歲月日時,皆在四課之上,即合天心之格。事主遠大非常。更得順傳,則為移遠就近,其功立就。但課體不備,又復純陰,陰多昏暗,必須先天後革,靜以待動,陰極生陽,乃得眾金生水,百事昌吉也。

이것은 「원수」의 과로 삼전이 국을 이루어 이름하여 「종혁」입니다. 일간의 덕신이 발용하고 사과·삼전이 반속에 구슬이 구르는 듯이 주전하여 회환하니 화순·미만한 기상이 있어 상하 사람이 모두 환희하고 매매·교역이 십분 통창합니다. 만약 태세·월건·일진·시신이 마침 모두 사과 위에 출현하면 저것은 곧 「천심격」에 합하니 주하는 바의 일이 원대하여 비상하고 다시 순행하는 삼전을 배하면 곧 이는 먼 곳의 것을 가까운 곳으로 옮기니 공업이 곧 이룰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과는 체제가 온전하지 않고 또한 사과가 순전히 음신이니 음기가 지나치게 무거우면 곧 혼암하여 불명하므로 반드시 먼저 그 자연에 순하고 후에 변혁을 도모하며 조용히 시기를 기다려 움직여야 합니다. 음기가 극성하고 양기가 돌아 생하기를 기다리면 여러 금이 와서 나의 수를 생하니 백사가 곧 모두 창성하여 길리합니다.

天時:為密雲不雨之象。家宅:主改故為新,多置別業。婚姻:晝占吉,主至戚締姻。胎產:主女胎,防難產。功名:得人扶,安享不勞。求財:有得醵金為會更佳。投謁:和合。

천시: 이는 농운이 밀포하고 도리어 비를 내리지 못하는 경상입니다. 가택: 옛 집을 헐어 새 집을 개건하거나 혹은 다른 곳의 산업을 많이 둠을 주합니다. 혼인: 낮에 점문하면 길리하고 대개 지친 사이에 인친을 결성합니다. 태산: 품은 것이 여태로 난산을 방비해야 합니다. 공명: 능히 사람의 부지를 얻어 노고할 필수 없이 곧 편안히 향할 수 있습니다. 구재: 소득이 있고 만약 여러 사람이 몫을 모아 회합하면 수익이 더욱 좋습니다. 투알: 빈주가 화합합니다.

疾病:主在肺家,及筋骨難愈。失脫:藏山石道途之處。出行:不利,出亦即復還。行人:立至。爭訟:交纏不得解,防刑罰。兵戰:得道者多助,晝占勝,夜占不利。

질병: 병이 폐경에 있고 또 근골에 미치어 쉽게 전유하지 않습니다. 실탈: 물건이 산석 사이 혹은 도로 곁에 숨겨 있습니다. 출행: 불리하고 설령 문을 나가도 곧 꺾어 돌아옵니다. 행인: 곧바로 이릅니다. 쟁송: 구전하여 청초하지 않고 료결하기 어려우며 형벌을 받음을 방비해야 합니다. 병전: 도를 얻은 자는 도움이 많아 낮에 점문하면 능히 이기고 밤에 점문하면 불리합니다.

畢法云:彼求我事支傳干,三傳遞生人舉薦。課經:癸巳年七月巳將加酉,巳為太歲,又為月將,又為日貴。晝占乘貴人發用,為龍德課。如龍行雨澤,德及萬物。主君恩及下,萬姓歡忻。心印賦云:丑加巳上乘陰合,貴人舉薦兩相同。

《필법부》에 이르기를, 「피구아사지전간」은 이는 삼전이 일지로부터 일간을 향해 전하여 상대방이 나에게 구함이 있음을 표시하고 「삼전체생인거천」은 이는 삼전이 전전상생하여 사람이 출면하여 거천함이 있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과경》에 실린 바: 계사년 칠월에 사장을 써서 유상에 가하니 이 사는 이미 당년의 태세이고 또 당월의 월장이며 오히려 본일의 귀인입니다. 낮에 점문할 때 그것이 귀인을 타고 발용하면 곧 「용덕과」가 되니 마치 신용이 비를 내리고 은택이 만물에 미치는 듯하여 군왕의 은전이 하달하고 만성이 환희함을 주합니다. 《심인부》에 이르기를, 축이 사상에 가하여 태음·육합을 타면 귀인의 거천이 있을 것이고 또 이는 두 곳이 동시에 서로 돕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癸酉日第六局 干上申

課體:見機,四絕,斫輪。課義:兩貴拱宅,晝傳虎戌,熟視兔蛇,夜不安逸。

과체는 이는 사절이고 따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견기과」는 섭해의 깊고 얕음이 나누기 어려울 때 바꾸어 사맹 상신을 취하여 발용하여 기를 보아 일을 행하고 「작륜과」는 묘중 을목과 신중 경금이 서로 합하여 그릇을 이루니 수레바퀴 장인이 나무를 깎아 바퀴를 만드는 듯하여 오래 그 일을 지낸 후에 정합니다. 과의에 말하기를, 주야 두 자리의 귀인이 주택을 가운데에 공호하고 낮에는 삼전 속에 술상의 백호가 있으며 반드시 자세히 심찬하여 묘토와 사사의 향배를 보아야 하고 밤에 점문하면 귀인이 옥묘에 빠져 앉아 안온하지 않다 하였습니다.

解曰:夜貴卯臨申,晝貴巳臨戌,拱酉在中。所嫌者,蛇乘日之鬼墓,臨於宅上耳。然而中傳戌虎,可以破墓沖蛇,以凶制凶,凶自散也。但夜貴入於獄墓,為貴人不得安逸,不足恃也。卯亥皆比涉害,卯得四重,亥得五重,宜以亥為用,此即用孟上神為見機之說。酉口日墓臨酉乘蛇,為真墓門開。

야간의 귀인 묘가 신상에 임하고 낮의 귀인 사가 술상에 임하니 앞뒤로 바로 일지 유를 가운데에 공호합니다. 싫어할 것은 등사가 일간의 관귀 겸 묘신을 타고 주택 위에 압재하는 것입니다. 다행히 중전의 술상에 백호를 타면 술이 능히 진묘를 충개하고 금이 능히 화를 극하여 사를 제하니 흉신을 써서 와서 흉신을 제하면 흉기가 자연히 소산합니다. 다만 야간 귀인이 수옥과 묘고에 빠져 들어가 귀인 자신이 오히려 안일을 얻지 못하니 그를 의지하여 와서 도움을 얻기 어렵습니다. 묘와 해 두 곳이 모두 섭해의 깊고 얕음을 비교할 수 있으니 묘가 받는 극은 이는 사중이고 해가 받는 극은 이는 오중이니 받은 해가 무거운 자를 취용하니 그러므로 응당 해를 취하여 발용으로 삼아야 합니다—이것이 바로 이른바 나누기 어려움을 만나면 바꾸어 사맹 상신을 취하고 기에 따라 응변하는 도리입니다. 유에 이르러는 이는 일간의 묘가 유상에 임하여 등사를 타니 일컫는 바 이는 진정한 묘문이 크게 열린 것입니다.

斷曰:此見機之卦,亦名斫輪。卯中乙木,與申中庚金作合成器;癸日為得舟楫,任重致遠。占官大利,但須先歷艱難,後方遂意。中末皆空,恐有花無果,不宜躁進耳。

이것은 「견기」의 과로 또 「작륜」이라 합니다. 묘 속에 감춘 을목과 신 속에 감춘 경금이 서로 합하니 목이 금의 깎임을 얻으면 곧 기물이 됩니다. 계수일에 점득하면 마치 배의 노와 배가 있어 능히 무거움을 싣고 멀리 갈 수 있습니다. 관직을 점문하면 크게 이익이 있으나 다만 반드시 먼저 한 단락의 간난을 견뎌 지나고 그런 후에야 비로소 칭심·여의합니다. 아쉽게도 중전·말전이 모두 공망에 떨어지니 아마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니 절대로 조급하여 모진해서는 안 됩니다.

天時:晝占晴,夜占有雨。家宅:主宅前後,有貴家為鄰,或與前鄰有鬥訟之釁。婚姻:夜占可用,亦恐有阻。胎產:防不實,主女胎。功名:目前有高遷之美,後恐成虛。求財:雖見有得,防落空地。投謁:乘興而往,興盡而回。

천시: 낮에 점문하면 하늘이 맑고 밤에 점문하면 비가 있습니다. 가택: 택자 앞뒤에 부귀한 인가가 이웃이 되거나 혹은 앞 이웃과 투구·송사의 혐규를 맺을 것입니다. 혼인: 밤에 점문하면 의논할 수 있으나 아마 오히려 조애가 있을 것입니다. 태산: 좌태가 실하지 않음을 방비해야 하고 품은 것이 여태입니다. 공명: 눈앞에 높이 오름의 좋은 조두가 있으나 일후에 아마 헛곳에 떨어질 것입니다. 구재: 비록 보기에 소득이 있으나 최후에 헛곳에 떨어짐을 방비해야 합니다. 투알: 흥치를 타고 가고 흥이 다하면 또 빈손으로 돌아옵니다.

疾病:行年臨卯者不祥。失脫:有盜者,或藏軍衛勢家。出行:戌亥月日,或西北方利。行人:始發,占弟兄即至。爭訟:晝占不吉,宜知機止息。兵戰:晝占不利主將,夜占可勝,益中有損。

질병: 행년이 바로 묘상에 떨어진 사람이 불길리합니다. 실탈: 확실히 사람이 훔쳐 간 것으로 물건이 아마 군영·위소나 호강의 집에 숨겨 있습니다. 출행: 술월·해월이나 술일·해일 혹은 서북 방향으로 가면 이익이 있습니다. 행인: 막 몸을 움직였고 만약 형제를 점문하면 곧 즉각 이릅니다. 쟁송: 낮에 점문하면 불길하고 기를 보아 손을 그침이 마땅합니다. 병전: 낮에 점문하면 주장에게 불리하고 밤에 점문하면 능히 이길 수 있으나 다만 이득을 얻는 가운데도 손상이 있습니다.

畢法云:互生俱生凡事益,將逢內戰所謀危。占驗:辛卯三月戌將加卯,占前程曰:太歲乘朱發用,文書必達朝廷。中末財官空陷,貴人空墓,功名必有始無終。支上月建蛇墓剋日,主上臺不足。兩貴拱支,虎鬼沖蛇,以凶制凶,尚可瓦全。

《필법부》에 이르기를, 「호생구생범사익」은 이는 피차가 서로 생하여 무릇 일에 이익이 있고 「장봉내전소모위」는 이는 천장과 타는 신이 스스로 서로 전하여 모하는 바의 일이 위험하다 하였습니다. 실린 점험: 신묘년 삼월에 술장을 써서 묘상에 가하여 사람이 있어 자기의 전정을 점문하였습니다. 단어에 말하기를, 태세가 주작을 타고 발용하면 올리는 문서가 반드시 능히 조정에 이를 것이나 중전·말전의 재효·관효가 모두 공함에 떨어지고 귀인도 또한 공망과 묘고 속에 빠지니 공명이 일정 시작이 있고 끝이 없을 것이며 일지상은 이는 월건이 등사와 묘신을 띠고 와서 일간을 극하니 상사의 지지가 부족함을 주한다 하였습니다. 다행히 주야 두 자리의 귀인이 일지를 중간에 공호하고 백호가 띠는 관귀가 또 능히 등사를 충산하여 흉으로 흉을 제하니 오히려 능히 면강하여 보전할 수 있습니다.

癸酉日第七局 干上未

課體:無依,三交,龍戰,勵德。課義:三傳身宅,夜將相剋,滿目旬丁,門戶動慝。

과체는 이는 무의·삼교·려덕이고 겸하여 「용전과」—《곤》괘 상육 「용전우야」의 뜻을 취하니 가리키는 바는 묘유가 서로 충하고 음양이 교쟁하는 것입니다. 과의에 말하기를, 삼전에 자신과 주택의 자리를 잇고 더하여 밤에 타는 천장이 전부 와서 나를 극하며 눈에 가득한 것이 모두 순중의 정신이니 문호 사이가 이로 인해 동탕하여 사특한 일을 낳는다 하였습니다.

解曰:身宅三傳,與夜將俱屬土神,群剋日癸,何可當也。卯酉為門戶,而卯為旬丁,今課傳各見兩丁,丁主動搖。滿目旬丁,其為動搖非細,門庭之慝,烏能免哉。或因門戶而財動,或因子息而費財也。卯為夜貴作脫氣,必被貴人脫賺。

자신의 자리·주택의 자리와 삼전을 잇고 더하여 밤에 타는 천장이 전부 토신으로 무리를 이루어 와서 일간 계수를 극하니 어찌 감당하여 버티겠습니까. 묘와 유는 상을 취함에 이는 문과 호이고 묘가 또 바로 본순의 정신인데 이제 사과·삼전 속에 각각 두 개의 정이 나타나니 정신이 동요하여 정하지 못함을 주합니다. 눈에 가득한 것이 모두 정신이니 동탕이 자연히 작지 않고 문정 안의 사벽한 일을 어디에서 피할 수 있겠습니까. 혹은 문호의 일로 인해 전재를 동용하거나 혹은 자녀의 일로 인해 파비합니다. 묘는 야간의 귀인인데 편편히 또 나의 기를 설하는 신이니 반드시 귀인에게 한 필를 훔쳐 빼앗길 것입니다.

斷曰:此無依之卦,格合三交,亦名勵德。往來無恆,久動思靜,久靜思動。有失和氣,事必難成。陽前陰後,君子則吉,小人則凶。若人年更立卯酉,為龍戰之象。一生一殺,進退維谷,動有乖離。惟謹身靜守,方可無咎。

이것은 「무의」의 과로 격국이 「삼교」에 합하고 또 「려덕」이라 합니다. 왕래하여 상태가 없고 움직임이 오래면 조용히 하려 하고 조용함이 오래면 또 움직이려 합니다. 인정이 화를 잃으면 일이 반드시 이루기 어렵습니다. 양신이 앞에 있고 음신이 뒤에 있으니 군자가 점득하면 길이 되고 소인이 점득하면 흉이 됩니다. 만약 본인의 행년이 마침 또 묘 혹은 유상에 떨어지면 곧 「용전」의 상이 되어 한쪽은 생하고 한쪽은 죽이며 진퇴가 양난하고 한번 움직이면 곧 괴위·이산을 낳습니다. 오직 근신하여 지신하고 안정하여 분수를 지켜야 비로소 과구가 없을 수 있습니다.

天時:晴雨不常。家宅:宜謹慎門戶。婚姻:不和諧。胎產:主私孕難育。功名:仕者防被參劾,上書被斥,應試不售。求財:得失反覆,多為門戶子孫所耗。投謁:往反不遂意。疾病:或吐瀉霍亂,或寒熱反覆。失脫:得而復失。出行:從貴則宜,餘必反覆。行人:歸當復出。爭訟:紛紜不已,或得貴力可解。兵戰:晝占大勝,事多反覆。

천시: 갑자기 맑고 갑자기 비하며 변화가 무상합니다. 가택: 소심하여 문호를 간수해야 합니다. 혼인: 부부가 화목하지 않습니다. 태산: 사하로 잉태하고 기르기 어려움을 주합니다. 공명: 벼슬하는 사람은 사람에게 참핵을 당함을 방비해야 하고 올리는 주소가 박질을 당하며 시험에 부하여도 뽑히지 않습니다. 구재: 얻고 또 잃고 잃고 또 얻으니 대개 문호 왕래와 자손의 몸에서 모합니다. 투알: 왕래하여 분주하여도 모두 칭의하지 않습니다. 질병: 혹은 위아래로 토하고 설하는 곽란이거나 혹은 한열이 왕래하여 반복하여 정하지 않습니다. 실탈: 찾아 돌리고 또 다시 잃습니다. 출행: 귀인을 따라 가면 곧 적합하고 자기가 단독으로 행하면 반드시 반복합니다. 행인: 집에 돌아오고 또 다시 출문해야 합니다. 쟁송: 구전하여 쉬지 않거나 혹은 귀인의 힘을 빌려 능히 화해할 수 있습니다. 병전: 낮에 점문하면 큰 승리를 얻을 수 있으나 다만 일이 대개 반복이 있습니다.

畢法云:兩貴受克難干貴,制鬼之位乃良醫。課經云:日鬼臨干,卻賴支上食神剋制,或是本家親人能醫,或得家堂祖宗保護。如乘貴人,必得上人除釋過愆,見被禁囚,亦得赦原而免禍。

《필법부》에 이르기를, 「양귀수극난간귀」는 이는 주야 두 자리의 귀인이 모두 극을 받아 가서 귀인을 구고하여도 일을 이루지 못하고 「제귀지위내량의」는 이는 능히 관귀를 제복하는 저 한 자리가 곧 병을 고치고 급을 구하는 양의라 하였습니다. 《과경》에 이르기를, 일간의 관귀가 일간상에 임하면 전적으로 일지상의 식신에 의지하여 와서 그것을 극제하니 이는 혹은 자기 집 친인 가운데 의술을 아는 사람이 있음에 응하거나 혹은 가당의 조종이 암중에서 보우하는 것이며 만약 이 식신이 오히려 귀인을 타면 반드시 능히 상위자가 출면하여 죄전을 풀어 줌을 얻고 설령 이미 관압하여 수금되었더라도 또한 능히 사면을 얻어 화환을 면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癸酉日第八局 干上午

課體:知一,度厄,迍福。課義:財官德祿,俱受其克,前後引從,足可解厄。

과체는 이는 지일과 도액이고 겸하여 「둔복과」—과 중에 둔난과 복경이 함께 보이니 반드시 하나하나 세어 청해야 합니다. 과의에 말하기를, 재효·관효·덕신·록신 이 네 가지가 모두 하신에게 극상을 입고 다행히 초전이 앞에서 길을 인도하고 말전이 뒤에서 수종하여 일간을 가운데에 공호하니 족히 이 한 겹의 재액을 화해할 수 있다 하였습니다.

解曰:未為日鬼臨寅,子為日祿臨未,巳為財德臨子,是四者皆被下賊也。癸課在丑,初傳未加寅,於丑前為引,末傳巳加子,於丑後為從,拱日干中,足可解三賊之厄。

미는 일간 계수의 관귀로 이제 인상에 임하여 인목에 극을 받고 자는 계수의 록신으로 미상에 임하여 미토에 극을 받으며 사는 계수의 재효 겸 덕신으로 자상에 임하여 자수에 극을 받으니 관·록·재·덕 이 네 가지가 모두 하신의 척해를 당합니다. 계일이 기궁이 축에 있고 초전 미가 인에 가하여 자리가 축의 앞에 있으니 이는 나를 위해 길을 인도하는 것이고 말전 사가 자에 가하여 자리가 축의 뒤에 있으니 이는 따라서 호위하는 것이니 앞뒤로 일간을 중간에 공호하여 족히 이 삼중의 적극의 액난을 풀 수 있습니다.

斷曰:春占為八迍五福課。用死一迍,寅木太勝二迍,仰丘俯仇三迍,將雀四迍,雀與刑合五迍,子臨未下賊乘虎六迍,子得虛宿,主墳墓哭泣七迍,干蛇支武八迍。初死末相一福,末生初,子投母二福,初雀末貴三福,巳受子克,得貴人救四福,癸德附戊,戊寄丙午臨日五福,占者主先憂後喜。

봄에 이 과를 점득하면 「팔둔오복과」라 하여 여덟 겹의 감개와 다섯 겹의 복기가 동시에 함께 보입니다. 팔둔은 이는 발용의 신이 사기하여 힘이 없음이 첫째 둔이고 인목이 봄에 있어 당왕하여 기세가 지나치게 성함이 둘째 둔이며 위로 우러러 의지하는 곳이 모두 구묘이고 아래로 굽어 대하는 곳이 모두 구적인 것이 셋째 둔이고 타는 천장이 이는 주작으로 구설을 주함이 넷째 둔이며 주작과 서로 형하는 신이 또 서로 합함이 다섯째 둔이고 자가 미 아래에 임하여 미에 척을 받고 또 백호를 탐이 여섯째 둔이며 자가 마침 이십팔수 가운데 허수에 당하여 분묘·곡읍을 주함이 일곱째 둔이고 일간상에 등사를 타고 일지상에 원무를 탐이 여덟째 둔입니다. 오복은 이는 초전이 비록 죽으나 말전이 상기를 얻음이 첫째 복이고 말전이 돌아와 초전을 생하니 어린 아이가 어머니에게 투분하는 듯함이 둘째 복이며 초전이 주작을 타고 말전이 귀인을 타니 문서가 귀를 얻음이 셋째 복이고 사가 비록 자수에 극을 받으나 도리어 귀인이 와서 구함이 있음이 넷째 복이며 계의 덕신이 무에 붙고 무가 또 기궁이 병오에 있어 일간에 임함이 다섯째 복입니다. 그러므로 이 과를 점득한 사람은 먼저 우수하고 후에 환희합니다.

天時:風多雨少,不久即晴。家宅:人多意雜,時有不寧。婚姻:可成。胎產:似胎非胎,或是病積,臨產占之,立產。功名:官有升遷之兆,科第大吉,然文字不稱。求財:雖有得,不可過貪。投謁:見喜悅。疾病:不妨。失脫:難獲。出行:主有是非,宜結好伴。行人:占幼輩即至。爭訟:主自家庭而出,或坐窩犯。兵戰:晝占不利,夜占吉。

천시: 바람이 많고 비가 적으며 오래지 않아 곧 맑게 갭니다. 가택: 사람이 많고 입이 잡하여 각자 마음을 품어 항상 안녕을 얻지 못합니다. 혼인: 능히 성취합니다. 태산: 태가 있는 듯도 하고 없는 듯도 하니 아마 다만 적병이 덩어리를 이룬 것일 뿐이고 만약 임산의 때에 점문하면 곧 바로 낳습니다. 공명: 관원에게 천승의 적상이 있고 과거시험이 대길하나 다만 문장이 심히 뜻에 합하지 않습니다. 구재: 비록 능히 손에 얻으나 지나치게 많음을 탐해서는 안 됩니다. 투알: 면을 보면 상대가 심히 환희합니다. 질병: 일에 해가 없습니다. 실탈: 찾아 돌리기 어렵습니다. 출행: 길 위에 시비가 있을 것이니 가장 동반을 맺어 함께 행함이 좋습니다. 행인: 만배를 점문하면 곧바로 이릅니다. 쟁송: 일이 자기 집 가정 속에서 생기거나 혹은 인범을 옥장함으로 인해 죄를 얻습니다. 병전: 낮에 점문하면 불리하고 밤에 점문하면 길리합니다.

畢法云:前後引從升遷吉,彼此猜忌害相隨,將逢內戰所謀危。要覽云:三傳俱下賊上,迤邐克去,名為內戰。占者必有窩犯,訟自家庭而出。惟仕宦則從微至著,大有顯榮。心印賦云:子臨四季虎來並,小口頻頻災病興。

《필법부》에 이르기를, 「전후인종천승길」은 이는 초전이 앞에서 인도하고 말전이 뒤에서 따르니 천승의 길을 주하고 「피차시기해상수」는 이는 서로 해함이 따라서 쌍방이 서로 시의하며 「장봉내전소모위」는 이는 천장과 타는 신이 스스로 서로 전하여 도모하는 바의 일이 위험하다 하였습니다. 《요람》에 이르기를, 삼전이 모두 하신이 상신을 척해하여 일로로 잇달아 극해 가니 이것을 「내전」이라 하고 점득한 사람은 반드시 인범을 옥장함에 겸채하여 관사가 자기 집안에서 생긴다 하였습니다. 오직 벼슬하는 사람이 점득하면 도리어 이는 비미로부터 한 걸음 한 걸음 현요로 나아가니 크게 영광이 있습니다. 《심인부》에 이르기를, 자가 진술축미 위에 임하고 백호가 또 와서 함께 거하면 집안의 소구가 잇달아 재해와 병을 낳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癸酉日第九局 干上巳

課體:涉害,從革,不備,盤珠。課義:貴財心術,俯就豈逸,晝將生傳,傳金生日。

과체는 이는 섭해·종혁·불비이고 겸하여 「반주과」—사과·삼전의 지지가 번래복거하여 다만 몇 자리 사이에 있으니 구슬이 반 속에서 굴러도 반 밖으로 나가지 않는 듯합니다. 과의에 말하기를, 사는 이미 귀인이고 또 재효로 이익을 얻으려면 반드시 심기에 의지해야 하며 자기를 굽혀 사람에게 굳취하면 어찌 안일을 논할 수 있겠으며 다행히 낮의 천장이 토에 속하여 능히 삼전의 금을 생하고 삼전의 금이 또 머리를 돌려 일간을 생한다 하였습니다.

解曰:巳為貴財,臨日旬遁己鬼,其為利也,必由心術致之,可以安守矣。乃動而俯就酉支,旋入支墓,連受敗脫,舍益就損,以是求逸,豈為計之得哉。幸終歸日上,又且晝將純土,生傳之金,而三傳純金復生日也。

사는 이미 귀인이고 또 일간의 재효로 이제 일간상에 임하나 그러나 순둔에 따라 추해 내면 도리어 이는 기토로 이루어 나를 극하는 관귀가 되니 그러므로 이 한 몫의 이익은 반드시 심기·수완에 의지하여야 비로소 취할 수 있고 취한 후에 본분을 편안히 지키면 곧 좋습니다. 편편히 그것이 움직여 가서 일지의 유에 굳취하여 곧바로 또 일지의 묘고에 빠져 들어가 잇달아 패기와 설기에 상을 입으니 이는 이로운 것을 버리고 해로운 곳에 나아감과 같습니다. 이것을 빌어 바꾸어 한 개의 안일로 하려 함은 어찌 좋은 셈이겠습니까. 다행히 삼전이 최후에는 오히려 일간 머리 위로 돌아오고 더하여 낮에 타는 천장이 순전히 토신으로 토가 삼전의 금을 생하고 삼전의 순금이 또 돌아와 일간 계수를 생합니다.

斷曰:此涉害之卦,局合從革,傳課迴環,如盤走珠,不出盤外。將生傳,傳遞生日,喜得眾情,福可致而患自解。然事主兩端反覆,鉤曲未伸。金缺未純,課陰不備。日辰交克,革而未從,從而復革。君子占之,還當省戒。

이것은 「섭해」의 과로 삼전이 국을 이루어 「종혁」에 합합니다. 사과와 삼전이 피차 회환하니 마치 구슬이 반 속에서 굴러 시종 이 반자를 벗어나지 않는 듯합니다. 천장이 삼전을 생하고 삼전이 전전하여 일간을 생하니 기뻐할 것은 깊이 여러 사람의 정을 얻어 복기가 불러 올 수 있고 화환이 자연히 소해합니다. 그러나 일이 두 끝이 흔들리고 반복하여 정하지 않음을 주하니 굽은 갈고리처럼 굴곡하여 아직 펴지 못합니다. 금국에 결함이 있어 순하지 않고 사과의 음신이 또 완비하지 않으며 일간과 일진이 서로 극벌하여 변혁하려 하면 도리어 또 따르고 따르면 또 변혁하려 합니다. 군자가 이 과를 점득하면 오히려 응당 스스로 성찰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天時:久晴,雨未得。家宅:主屋舍寬而人口衰,防婢妾走失。婚姻:宜入贅,餘美中不足。胎產:胎安產遲。功名:有人舉薦則吉,自求未稱意。求財:順利,快足。投謁:徒費心力。疾病:主傷肝腎或筋骨。失脫:難獲。出行:無利,利在歸時。行人:速歸。爭訟:和解。兵戰:不利,變動有益。

천시: 오래 맑고 비가 없으며 비를 구하여도 구해 오지 못합니다. 가택: 방사가 관창하고 인정이 쇠소하여 비첩이 주실함을 방비해야 합니다. 혼인: 남방이 여방의 집에 입취함이 마땅하고 그 나머지 정형은 총상 결함이 있습니다. 태산: 태기가 편안하고 다만 산기가 편히 늦습니다. 공명: 사람의 거천이 있으면 곧 길하고 자기가 가서 부당하게 모하면 곧 칭심하지 않습니다. 구재: 순리하여 옴이 또 빠르고 또 충족합니다. 투알: 헛되이 심력을 모비합니다. 질병: 간·신 혹은 근골을 상함을 주합니다. 실탈: 찾아 돌리기 어렵습니다. 출행: 나가면 이익이 없고 이익은 돌아올 때에 있습니다. 행인: 곧 돌아옵니다. 쟁송: 화해할 수 있습니다. 병전: 불리하니 진세를 변환하여 따로 타산을 지어야 비로소 이익이 있을 것입니다.

畢法云:夫婦蕪淫各有私,三傳遞生人舉薦,傳墓入墓分憎愛。課經云:午加寅為胎坐長生,大宜占孕,反不利產。又日上神作財,卻遁旬中干鬼,必因財致禍,為食傷身,因妻成訟。此夜占乘朱雀者宜防之,晝占不論。雲霄賦云:美女失音,白雉飛來巽戶。又云:牽牛至金門之路,血畜虺羸。

《필법부》에 이르기를, 「부부무음각유사」는 이는 장부와 처자가 각자 밖에 사정이 있고 「삼전체생인거천」은 이는 삼전이 전전상생하여 사람의 거천이 있을 것이며 「전묘입묘분증애」는 이는 삼전이 묘로부터 다시 묘에 들어가니 그 사이의 호오·친소를 분변하여 청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과경》에 이르기를, 오가 인상에 가하는 것은 이는 태신이 장생의 땅에 앉은 것으로 가장 잉태를 점문함에 마땅하고 도리어 분면을 점문함에 불리하며 또 이르기를, 일간 상신이 본래 재효인데 순둔에 따라 도리어 일간을 극하는 관귀를 내니 반드시 재로 인해 화를 부르고 입복을 탐함으로 인해 몸을 상하며 처실로 인해 관사를 만날 것이니 이 한 조는 야점에 주작을 탈 때 특히 방비해야 하고 낮에 점문하면 곧 논할 필수가 없다 하였습니다. 《운소부》에 이르기를, 미녀가 홀연히 성음을 잃는 것은 이는 백치가 동남 손문에 날아 듦의 응험이고 또 이르기를, 견우가 서방 금문의 길 위에 가면 축생이 피를 보고 수약하여 병을 낳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癸酉日第十局 干上辰

課體:元首,稼穡,斬關。課義:交互徒然,夜祿乘元,棄而孟動,眾土為愆。

과체는 이는 원수·가색·참관 세 가지가 함께 보입니다. 과의에 말하기를, 일간·일지가 교차하여 서로 합하니 보기에는 열람하나 사실은 헛수고이고 밤에 점문하면 록신이 원무를 타서 도리어 도적에게 빼앗기며 주택을 버리고 사맹의 자리를 향해 망동하면 일로로 중중한 토신을 만나 과착이 곧 면하기 어렵다 하였습니다.

解曰:丑與子合,辰與酉合,交車互合,似非徒然。然子乃鬼祿,晝占乘白虎,雖甚驚危,尚可守也。夜占乘元武,必致為所耗竊,徒然交合,何利之有哉。祿既無用,棄宅而動,遂入鬼墓,進逢全土,愆難免矣。

축과 자가 서로 합하고 진과 유가 서로 합하니 일간·일지가 교차하여 서로 합을 이루니 보기에는 헛기력을 쓰는 듯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는 이미 록신이고 또 관귀의 자리 위에 앉으니 낮에 점문하면 그것이 백호를 타서 비록 경험하나 오히려 면강히 지킬 수 있고 밤에 점문하면 그것이 원무를 타면 곧 반드시 도절·모산을 당할 것이니 그러면 이 교차하여 서로 합함이 곧 진실로 헛것이니 무슨 이익이 있겠습니까. 록신이 이미 쓸모가 없으니 만약 다시 주택을 버리고 밖으로 움직이면 곧 한몸으로 관귀의 묘고에 들어가 갈수록 앞으로 가서 만나는 것이 전부 토신이니 과실·재구가 자연히 면하지 못합니다.

斷曰:此元首之卦,亦名斬關。三傳俱季,斗罡加日發用,又為墓神覆日,大象昏蒙,事主沉滯。喜動而自刑,中被子穿,末落空陷。遂使蒙者通一隙之光,滯者開一線之路。占者利更新外出,每事籌畫,自可凶消吉至。

이것은 「원수」의 과로 또 「참관」이라 합니다. 삼전이 전부 진술축미 사계의 신이고 천강 진토가 일간상에 가하여 발용하며 동시에 또 묘신으로 일간을 덮으니 전체의 기상이 혼암하고 몽매하여 일이 대개 침체하여 통하지 않습니다. 기뻐할 것은 이 한번 움직임 가운데 자기가 형을 띠고 중전이 또 자에 서로 천을 받으며 말전이 공함의 땅에 떨어지니—바로 이로 인해 혼몽 가운데서 비로소 한 줄기 광량이 스며 나오고 침체 가운데서 비로소 한 갈래 출로가 열리는 것입니다. 이 과를 점득한 사람은 혁고·갱신하고 외출하여 행동함에 이롭고 무릇 일을 미리 주획하면 자연히 능히 흉험을 소거하고 길경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天時:溫溼無雨而有霧。家宅:宜賣宅儲錢備患,喜有大力者為持門戶,諸凶不能為害。婚姻:不宜。胎產:防不實。功名:始見阻滯,後稍通達。求財:保其固有足矣。疾病:主脾腎之疾,久而得愈。失脫:逃盜難獲。出行:雖未順,勝於在家,尤利避患。行人:阻滯未歸。爭訟:難和,終有解救。兵戰:軍中不寧,臨事不果。

천시: 온난하고 습하여 비는 내리지 않고 도리어 안개를 일으킵니다. 가택: 방산을 팔아 돈을 저축하여 불측에 대비함이 마땅하고 기뻐할 것은 대력한 사람이 있어 나를 위해 문호를 버텨 주어 각종 흉신이 모두 위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혼인: 마땅하지 않습니다. 태산: 좌태가 실하지 않음을 방비해야 합니다. 공명: 처음에는 조체를 받고 후에는 조금 통달합니다. 구재: 능히 원래의 가업을 지키면 곧 족합니다. 질병: 병이 비와 신에 있고 오래 끌면 종구에는 능히 낫습니다. 실탈: 도망한 사람과 도적이 모두 추획하기 어렵습니다. 출행: 비록 십분 순리하지 않아도 또한 집안에 있는 것보다 낫고 특히 화환을 피함에 이롭습니다. 행인: 밖에서 막혀 아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쟁송: 강화하기 어려우나 최종에는 오히려 해구가 있습니다. 병전: 군중이 안녕하지 않고 일에 임하여 결단을 내리지 못합니다.

畢法云:權攝不正祿臨支,干墓並關人宅廢。課經云:墓神乘蛇覆日,幸末傳戌乘虎沖辰,謂之破墓沖鬼,以凶散凶。訂訛云:罡作官鬼為真符,貴人臨鬼戶,謂之斬關逢吏。括囊賦云:遊子商賈而未回,斬關逃竄而速疾。

《필법부》에 이르기를, 「권섭부정록임지」는 이는 록신이 일지상에 떨어져 권병이 사람에게 대관되어 명분이 바르지 않고 「간묘병관인택폐」는 이는 일간의 묘신과 참관이 함께 보여 사람과 집이 모두 황폐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과경》에 이르기를, 묘신이 등사를 타고 일간을 덮으면 다행히 말전의 술이 백호를 타고 와서 진을 충하니 이것을 「파묘충귀」라 하여 흉신을 써서 흉신을 충산한다 하였습니다. 《정가》에 이르기를, 천강이 충작하여 관귀가 되면 곧 이는 진정한 관부이고 귀인이 귀호 위에 임하면 「참관봉리」라 한다 하였습니다. 《괄낭부》에 이르기를, 출문한 유자와 행상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고 만약 참관하여 도창하면 그것은 가는 것이 지극히 빠르다 하였습니다.

癸酉日第十一局 干上卯

課體:元首,間傳,出產。課義:晝貴夜聚,無屋可住,彼己懷脫,虛鬼空布。

과체는 이는 원수와 간전이고 겸하여 「출산과」—묘 이 일문에서 사 이 지호로 전하니 문을 나가 경영하고 산업을 생발하는 상이 있습니다. 과의에 말하기를, 낮의 귀인이 야귀의 자리에 모이고 택음이 공에 떨어져 집에 살 곳이 없으며 상대와 자기가 각자 타산을 품고 서로 도설하며 일간의 관귀가 공망에 떨어져 다만 허장성세일 뿐이라 하였습니다.

解曰:巳加於卯,是晝貴臨於夜貴之家,故曰晝貴夜聚也。丑為宅陰,而投空亥,是無屋可住也。干支各被上神所脫,彼此須防懷詐而來。丑又為日鬼,既落空鄉,亦為虛布,為禍為福,皆無力矣。

사가 묘상에 가하는 것은 바로 낮의 귀인이 와서 야간 귀인의 집안에 이른 것이니 그러므로 「주귀야취」라 합니다. 축은 주택의 음신으로 이제 공에 떨어진 해상에 투하여 방자가 살 곳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일간과 일지가 각자 윗머리의 신에게 설을 입으니 피차가 모두 상대가 사심을 품고 옴을 제방해야 합니다. 축은 또 일간의 관귀로 이미 공망의 향에 떨어졌으니 곧 이는 허설한 한 판으로 그것을 가지고 화를 내리든 복을 내리든 모두 기력을 써 내지 못합니다.

斷曰:此元首之卦,間傳順進,合出產之格。旬奇發用,宜有意外遭逢。君子鴻漸而昇陽,小人狐疑而不決。惜初傳即遭空陷,不過虛聲,干支皆被脫耗,彼此無益。求謀恐少實際,不如靜以俟之,秋冬則吉。

이것은 「원수」의 과로 삼전이 자리를 건너 순행하여 전진하니 「출산」의 격에 합합니다. 순중의 기신이 발용하니 응당 의상하지 못한 제우가 있을 것입니다. 군자가 점득하면 《점》괘의 홍안이 한 걸음 한 걸음 높은 곳을 향해 나는 듯하고 소인이 점득하면 곧 의려가 중중하여 주의를 정하지 못합니다. 아쉽게도 초전이 한번 시작하자마자 공함에 빠져 들어가 얻는 바가 불과 허명이고 일간·일지가 또 모두 설모를 입어 피차가 모두 편의를 점하지 못합니다. 구모의 일이 아마 실혜가 적을 것이니 안정하여 기다림만 같지 못하고 추동에 이르면 곧 길로 돌아갑니다.

天時:雲合後散,出旬有雨,不多。家宅:屋敝人窘,猶須防耗。婚姻:兩貧相宜,餘不吉。胎產:主懷妊多恙,孕防不實。功名:戌亥年命者利,餘無益。求財:反有所耗失。

천시: 구름이 모여 일어나고 또 흩어지며 이 한 순을 지나야 비로소 비가 있고 우량도 또한 크지 않습니다. 가택: 방옥이 파패하고 인구가 곤박하며 오히려 모재를 제방해야 합니다. 혼인: 두 집이 모두 청빈하면 도리어 오히려 서로 어울리고 그 나머지 정형은 모두 불길합니다. 태산: 잉부가 병통이 많고 또한 좌태가 실하지 않음을 방비해야 합니다. 공명: 본명 혹은 행년이 술에 있거나 해에 있는 사람은 이익이 있고 그 나머지 사람은 모두 이로움을 얻지 못합니다. 구재: 구하여 얻지 못할 뿐 아니라 도리어 손모가 있습니다.

疾病:主虛弱,有救。失脫:主不一次,難覓。出行:不利;行人:未歸,不知何往。爭訟:兩造皆耗,自歸消釋。兵戰:晝占吉,夜占尤大勝,用兵以分合為妙。墳墓:利營壽壙益人。

질병: 병상이 허약하나 구함이 있습니다. 실탈: 물건을 잃은 것이 한 번이 아니라 찾기 어렵습니다. 출행: 불리합니다. 행인: 아직 돌아오지 않았고 또한 어디로 갔는지도 모릅니다. 쟁송: 원고·피고 두쪽이 모두 파비해야 하고 최후에는 자연히 소해할 것입니다. 병전: 낮에 점문하면 길리하고 밤에 점문하면 더욱 능히 크게 이기며 용병의 묘는 분합·취산에 있습니다. 분묘: 미리 수혈을 영조함이 적의하고 가인에게 이익이 있습니다.

畢法云:水日逢丁財動之,人宅受脫俱招盜,晝夜貴加求兩貴。課經云:卯為夜貴作脫氣,必被貴人脫賺,或因神祇耗財。又卯為日門,巳為地戶,自丑傳巳,有出產之象。凡占訪人不在,行人出利干望。

《필법부》에 이르기를, 「수일봉정재동지」는 이는 수일이 정신을 만나면 재효에 반드시 변동이 있고 「인택수탈구초도」는 이는 사람과 집이 모두 설기를 입어 쉽게 도적을 부르며 「주야귀가구양귀」는 이는 주야의 귀인이 서로 포개어 사람을 구하면 능히 두 끝에 힘을 쓸 수 있다 하였습니다. 《과경》에 이르기를, 묘는 야간의 귀인이면서 또 나의 기를 설하는 신을 충작하니 반드시 귀인에게 한 필을 훔쳐 빼앗기거나 혹은 신기를 제사함으로 인해 재를 모할 것이며 또 이르기를, 묘는 일문이고 사는 지호로 축으로부터 일로 사에 이르러 전하니 문을 나가 생산·경영하는 기상이 있어 무릇 문에 올라 사람을 찾음을 점문하면 곧 사람이 집에 없고 출문하여 밖에 있는 사람을 점문하면 곧 외출하여 간구함에 이롭다 하였습니다.

癸酉日第十二局 干上寅

課體:重審,進茹,孤寡。課義:三傳拱定,行人歸近,事不出家,賊在彼隱。

과체는 이는 중심이고 따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진여과」는 삼전 지지가 서로 이어져 순행하여 전진하고 「고과과」는 앞에 공망이 있고 뒤에 공함이 있어 고령하고 과합합니다. 과의에 말하기를, 일간 상신과 일지 상신이 삼전을 가운데에 공협하고 출문한 사람을 점문하면 귀기가 이미 멀지 않으며 일이 모두 자기 집 문호에서 나오지 않고 도적을 한 자는 바로 저쪽에 숨어 있다 하였습니다.

解曰:干上寅在末傳前,支上戌在初傳後,拱定亥子丑於中,故占行人為已近也。由宅上神戌以及亥,故事不出乎家庭。末從子丑入寅,為日上神,晝乘元武,賊不離鄉邑。夜虎臨宅作鬼,主人口不寧,喜初傳落空,又得干上寅相救,庶無大咎。

일간상의 인이 말전의 앞에 놓이고 일지상의 술이 초전의 뒤에 놓이니 마침 해·자·축 삼전을 가운데에 공호합니다. 이미 공정되어 놓아 주지 않으면 행인을 점문함은 곧 귀기가 이미 가까운 것입니다. 삼전이 주택 상신 술에서 일어나 일로 해에 이르니 볼 수 있듯이 일이 모두 자기 집 문호 밖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말전이 자·축으로부터 인으로 들어가니 인이 바로 일간 상신으로 낮에 점문하면 그것이 원무를 타니 적인이 병졍 본향·본읍을 떠나지 않았음을 설명합니다. 밤에 점문하면 곧 백호가 주택 위에 임하여 관귀를 충작하니 집안의 인구가 불안함을 주하고 다행히 초전이 공망에 떨어지고 또 일간상의 인목이 와서 서로 구함이 있으니 대체로 큰 과구가 있지 않을 것입니다.

斷曰:此重審之卦,順傳連茹。陽神拱夾三奇,全見旬儀入傳。支儀入課,宜萬事和同,重重吉慶矣,乃干上脫氣,支卜空亡,一脫一空,彼此無利。惟黃冠緇流,得此為上吉,餘俱不取。用神本是旬空,又行空地,又乘晝空,吉固虛無,凶亦消散也。

이것은 「중심」의 과로 삼전이 순행하여 서로 이어지니 버드나무를 뽑는 듯합니다. 양쪽의 양신이 삼기를 중간에 공협하고 본순의 육의도 또한 완전히 삼전에 진입하며 일지에 속하는 의신이 또 사과에 진입하니 이치에 비추면 응당 만사가 화동하고 길경이 중중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간 윗머리는 설기의 신이고 일지 아랫머리는 또 공망에 떨어지니 한쪽은 설을 입고 한쪽은 공에 떨어져 두 끝이 모두 편의를 점하지 못합니다. 오직 도사·승인 이 부류의 방외의 사람이 이 과를 점득하여야 비로소 상길이고 그 나머지 사람은 모두 취할 만하지 않습니다. 발용의 신이 본래 곧 순공이고 또 공망의 땅에 가서 이르며 오히려 낮의 천공을 타니 그러므로 길한 일은 고연히 허무가 되고 흉한 일도 똑같이 연소운산합니다.

天時:時旱多晴,時陰久雨。家宅:宅休囚,丁不旺。婚姻:媒妁虛言,終歸影響。胎產:占胎未實,占產立下。功名:先見虛聲,後或有奇遇。求財:反有耗折。投謁:不遇而返。

천시: 가문 때에는 맑음이 많고 음한 때에는 오래 비가 내리며 시령에 따라 정해집니다. 가택: 택기가 쇠패하고 휴수하여 인정이 왕하지 않습니다. 혼인: 매인이 말하는 것이 모두 허화로 최후에는 다만 영영착착한 데 그칩니다. 태산: 잉태를 점문하면 곧 태기가 실하지 않고 분면을 점문하면 곧 바로 낳습니다. 공명: 먼저 다만 허명을 듣고 후에는 혹시 의외의 기우가 있을 것입니다. 구재: 구하여 얻지 못할 뿐 아니라 도리어 꺾어 손해를 봅니다. 투알: 사람을 보지 못하고 헛되이 한 번 달려갑니다.

疾病:暴病即愈,久病凶。失脫:物散人難獲。出行:不得動身,乍出即反。行人:異鄉孤獨,未得還家。爭訟:防囚繫,旋得解散。兵戰:未利,宜堅守營壘,多設坑塹。

질병: 돌발의 급병은 곧 전유하고 오래 끈 병은 곧 흉험합니다. 실탈: 물건이 이미 산실하고 사람도 또한 추획하기 어렵습니다. 출행: 몸을 움직이지 못하고 막 문을 나가다가 또 꺾어 돌아옵니다. 행인: 고신이 타향에 유락하여 아직 집에 돌아오지 못합니다. 쟁송: 구압을 당함을 방비해야 하고 오래지 않아 곧 해탈할 수 있습니다. 병전: 편의가 없으니 영루를 견수하고 호구·함갱을 많이 팜이 마땅합니다.

畢法云:所謀多拙遭羅網,空上逢空事莫追。課經云:干上逢脫氣,晝將乘元武,名脫盜格。袖中金云:連珠三奇亥子丑,陽光在下,空懷寶以迷邦。訂訛云:孤寡前去後空,陰惆陽悵,大端不吉。或遇三奇六儀為救神,名孤寡再醮。

《필법부》에 이르기를, 「소모다졸조라망」은 이는 천망을 만나 부딪혀 모하는 바가 곳곳이 제약을 받고 「공상봉공사막추」는 이는 공망 위에 또 공망을 타니 일을 더욱 추할 필수가 없다 하였습니다. 《과경》에 이르기를, 일간상에 설기의 신을 만나고 낮에 타는 천장이 또 원무이니 이것을 「탈도격」이라 하여 이미 사람에게 속고 또 사람에게 훔쳐졌다 하였습니다. 《수중금》에 이르기를, 해·자·축 세 자리가 연주하여 삼기를 둔득하나 다만 양광이 오히려 아래에 압재되어 헛되이 보배를 품고 방국을 미란하게 하는 것과 같아 재를 품고 쓰임을 얻지 못한다 하였습니다. 《정가》에 이르기를, 이른바 「고과」는 앞머리가 헛곳으로 가고 뒷머리가 공에 떨어지니 음신이 추창하고 양신도 또한 추창하여 대체로 불길하며 만약 삼기·육의가 와서 구신을 이루면 곧 「고과재교」라 하여 고과한 사람이 오히려 능히 다시 좋은 인연을 맺을 수 있다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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