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일 제8국 간상에 축(丑)
課體:重審,驀越,引從。課義:己財先費,方獲厚利,初引末從,旬丁晝貴。
본국 과체에 셋이 있다: 「중심」은 사과 가운데 다만 한 곳의 하신이 상신을 적해하여 그것을 취해 발용하니 일이 아래에서 생겨 일어나 조심히 재삼 심찰해야 하고; 「막월」은 일이 일어남이 홀연이며; 「인종(引從)」은 초전이 앞에 있어 길을 이끌고 말전이 뒤에 있어 따라 종하며 일간을 가운데에 끼우니 사람의 제휴가 있음을 주관한다. 운어에 이르되: 자기의 전재는 먼저 한 번 파비하고 그런 뒤에 비로소 후리(厚利)를 획득하며, 초전은 앞의 인을 이루고 말전은 뒤의 종을 이루며 본순에 둔하는 정신과 백주(白晝)의 귀인이 함께 몸에 임한다.
解曰:寅為日之財,因坐空鄉,故為財費。三傳日克初財,迤邐克去,無非財也。財復得財,非厚利而何。干上丑為旬奇,得初傳寅為前引,末傳子為後從,丑旬遁為丁鬼。晝為旦貴臨身,夜為簾幕臨干,仕宦者利有攸往矣。
인목은 경일의 재성인데 도리어 공망의 고장에 앉았으니 그러므로 먼저 한 번 파비가 있다. 삼전 가운데 일간이 초전의 재를 극하고 다시 일로 차례로 극하여 내려가 극하여 이른 것은 하나도 재가 아닌 것이 없으니 재를 얻고 또 다시 재를 얻으면 이는 후리가 아니고 무엇이랴. 일간 위의 축토는 본순의 기신으로 앞에는 초전의 인목이 있어 길을 이끌고 뒤에는 말전의 자수가 있어 따라 종하며 축은 순둔을 따라 천간의 정을 내니 정화는 경금에 대하여 바로 이는 귀이다. 백주에 점치면 곧 「단귀(旦貴)」(양귀인)가 몸에 임하고 야간에 점치면 곧 「렴막귀인(帘幕貴人)」(음귀인)이 일간에 임하니 벼슬하는 사람은 이 때 나가 유위(有爲)하여 가면 반드시 이롭다.
斷曰:此重審之卦,前引後從,日干拱貴,乃升遷吉兆也。雖墓神覆日,中傳入墓,而丑未相沖,兩墓俱開矣。所惜者用神坐空,則前引無力,未免虛聲,難期實效耳。又未為干奇,寅為支儀,酉月占百事順利。
단어에 이르되: 이는 중심의 과로서 앞에 인이 있고 뒤에 종이 있어 일간의 귀인을 중간에 끼워 공하니 바로 이는 승천의 길조이다. 비록 묘신이 일간의 머리 위를 덮고 중전이 또 묘고에 들어갔다 하나 다만 축과 미가 두로 서로 충격하여 두 겹의 묘문이 모두 충개(冲開)되었다. 애석한 것은 발용의 신이 공망에 앉아 앞의 인이 곧 힘을 쓰지 못하여 면하기 어려워 다만 허명에 떨어지고 실효를 지망할 수 없음이다. 다시 말하면 미토는 일간의 기신이고 인목은 일지의 의신(儀神)이니 만약 유월에 점으로 물으면 샐샐이 모두 순수(順遂)하다.
天時:晴雨調和,而百穀少實。家宅:人安吉,頗虛耗。婚姻:妻財坐空不宜。胎產:安,主婢孕,晝占生女。功名:八月占科第,升遷吉,餘占虛聲無實。求財:小財不去,大財不來。疾病:暴病吉,久病凶。失脫:難獲。出行:另改日期。行人:來遲,音信浮沉。爭訟:消解。兵戰:更變不一,秋占利。
천시는 청우(晴雨)가 고르게 조율되나 백곡이 열매 맺음이 많지 않다. 가택은 인구가 평안하고 길리하되 다만 상당히 허모가 있다. 혼인상은 처재의 신이 공망에 앉아 친을 맺음이 좋지 않다. 태산은 평안하되 대부분 비첩이 잉태함을 주관하고 백주에 점으로 얻으면 딸을 낳는다. 공명은 만약 팔월에 과거명제 혹은 승천을 점치면 모두 길리하고 그 나머지 월분에 점치면 곧 다만 허명이 있고 실혜가 없다. 구재는 작은 돈은 버려 내놓지 못하고 큰 돈도 또한 들어오지 않는다. 질병은 급증은 길하고 오랜 병은 흉하다. 잃은 물건은 찾아 되돌리기 어렵다. 출행은 조심히 따로 일기를 고쳐야 한다. 행인이 옴이 늦고 음신도 또한 있는 듯 없는 듯하다. 쟁송은 소해할 수 있다. 군을 씀은 변화부정하여 가을에 점쳐야 비로소 이익이 있다.
畢法云:前後引從升遷吉。課經云:庚辰日干上丑,十月占為凶怪格。謂月厭大煞,天日飛廉,丁神墓神俱臨也。若更臨年命,主極怪極凶。訂訛云:初末傳拱干,主得人提攜成合。兩貴拱干,主官職升擢。
《필법부》에 이르되: 앞에 인이 있고 뒤에 종이 있으면 승천의 길리를 주관한다. 《과경》에 이르되: 경진일의 간 위에 축을 보고 만약 시월에 점으로 물으면 곧 「흉괴격(凶怪格)」을 이루니 월염(月厭)·대살(大煞)·천일(天日)·비렴(飛廉) 이러한 몇 가지 흉살과 정신·묘신을 이어 함께 임도하기 때문이며, 만약 또 본명 혹은 행년 위에 가임하면 곧 지극히 괴이하고 지극히 흉험함을 주관한다. 《과경정타》에 이르되: 초전·말전이 일간을 중간에 협공(夾拱)하는 것은 사람의 제휴를 얻어 일이 성취됨을 주관하고 두 분의 귀인이 일간을 협공하는 것은 관직이 승천하여 발탁됨을 주관한다.
경진일 제9국 간상에 자(子)
課體:元首,潤下,不備,勵德,閉口。課義:課傳循環,脫空在關,無心俯就,兩貴難扳。
본국 과체에 다섯이 있다: 「원수」는 사과 가운데 다만 한 곳의 상신이 하신을 극하여 그것을 취해 발용하니 존자가 아래에 임함과 같이 일이 위에서 나오고; 「윤하」는 삼전이 신자진 수국을 합성하며; 「불비」는 사과가 갖추어지지 않아 다만 세 과가 있고 겹침이 있어 사물이 두루 갖추어지지 않으며; 「여덕」은 덕을 닦아 스스로 힘쓰고 덕으로 재앙을 없애는 뜻을 취하고; 「폐구」는 순미의 신이 순수 위에 가하거나 혹 귀인이 바로 순미에 해당하여 말이 입에서 나오지 못하고 일이 개단하기 어려움을 주관한다. 운어에 이르되: 사과와 삼전이 순환하여 왕복하되 탈기와 공망이 편편히 관구(關口)에 걸리고, 본래 남에게 굽혀 따를 마음이 없으며 두 분의 귀인도 또한 붙들어 올라가지 못한다.
解曰:三傳不離乎四課,循環而不窮也。事主牽連不斷,初末水土皆脫,中申又值旬空。三傳雖曰遞生,實無所益。俯就干支,支既不甘受脫,我亦何甘受元武之耗乎。兩貴臨門,晝貴脫敗,夜貴被克,俱不足扳也。
삼전이 모두 사과 가운데서 와서 왕복 순환하여 궁진(窮盡)이 없으니 그러므로 일정(事情)이 견련하여 끊이지 않는다. 초전의 자수·말전의 진토가 모두 일간의 기를 도설(盜泄)하고 중전의 신금이 또 바로 순공에 해당하며, 삼전이 비록 하나가 하나를 생한다 하나 그 실이 나에게 털끝만큼의 보익도 없다. 일간·일지에 굽혀 따르려 하나 일지는 이미 탈모당함에 감심하지 않고 나의 이 한쪽은 또 어찌 기꺼이 「원무」(도절·음사를 주관하는 장)의 모손을 감수하랴. 두 분의 귀인이 비록 문에 임하나 낮귀는 탈기의 패지에 떨어지고 밤귀는 또 하신에게 극을 받아 모두 붙들어 붙을 수 없다.
斷曰:此元首之卦,合潤下之局,事雖順而遲緩,亦主動而叢雜。三傳盜洩旺氣,又兼空脫逢空,雖見有人相助,究歸虛耗。譬如人肉,充皮潤而骨髓已空,徒有其形,未免痿廢矣。秋冬稍吉,亦主先難後易。
단어에 이르되: 이는 원수의 과로서 또 신자진 윤하 수국을 합성한다. 일이 비록 순하나 옴이 지완(遲緩)하고 한번 움직여 일어나면 또 두서가 잡란하다. 삼전이 일로 일간의 왕기를 도설하고 더하여 탈기의 신이 편편히 또 공망에 떨어지니 설령 보기에 사람이 서로 도움이 있는 듯하여도 끝에 이르러 여전히 허모로 돌아간다. 마치 한 사람의 근육이 풍만하고 피색이 윤택하나 골수가 이미 공허하여 헛되이 그 겉만 있을 뿐이어서 끝내 위약(痿弱)·폐돈을 면하지 못함과 같다. 가을겨울 두 계절에 점으로 얻으면 약간 좋으나 역시 여전히 먼저 어렵고 뒤에 쉬운 상이다.
天時:霧露連朝,不成甘雨。家宅:門戶冷落,人口衰殘。婚姻:不利。胎產:胎安難產,主生女。功名:雖虛聲相引,毫無實際。求財:百般耗折,或為子孫蠹耗。投謁:見貴無益。疾病:上下俱脫,必主吐瀉虛損。失脫:難獲。出行:多費。行人:申日至。爭訟:孟解不解。兵戰:晝占凶,宜止息,夜占勝。
천시는 아침을 이어 모두 무기(霧氣)·노수(露水)로 한바탕 좋은 비를 이루지 못한다. 가택은 문정(門庭)이 냉락(冷落)하고 인정이 쇠패하여 조잔(凋殘)하다. 혼인은 불리하다. 태산상은 태기가 오히려 안정되나 생산하기 어렵고 대부분 딸을 낳음을 주관한다. 공명은 비록 허명이 있어 서로 견인하나 실제상은 조금의 착락(着落)도 없다. 구재는 백 가지로 모손·절실(折失)하거나 혹 자손들에게 주식(蛀蝕)당해 버린다. 귀인에게 투알함은 만나도 또 좋은 곳이 없다. 질병은 상하가 모두 탈설에 있기에 반드시 또 토하고 또 설하며 신체가 허손함을 주관한다. 잃은 물건은 찾아 얻기 어렵다. 출행은 비용이 심히 많다. 행인은 신일에 이른다. 쟁송은 매듭지으려 하나 매듭짓지 못한다. 군을 씀은 백주에 점치면 흉하니 마땅히 군을 거두고 쉬게 해야 하고 야간에 점치면 곧 이긴다.
畢法云:避難逃生須棄舊,脫上逢脫防虛詐。古鑑:癸亥生人,戊申六月午將占身位,曰:滿盤盜氣,一生受子孫之累。初任巡轄,次任巡檢,水陸三任,水邊屯住。宅上螣蛇,十二年主怪出,寄居避之。申死在子,子九申七,壽六十三。其人前後十男一女,磨折破家,無一長大者。歷任皆驗。
《필법부》에 이르되: 난을 피하고 목숨을 도망하려면 반드시 옛 있던 일체를 버려야 하고, 탈기 위에 또 탈기를 만나면 조심히 허가·기사(欺詐)를 제방해야 한다. 옛사람의 점험에 기록하되: 한 계해년(癸亥年)생 사람이 무신년 유월에 오로써 월장으로 삼아 자신을 점치니 단어에 이르되, 온 반이 모두 도설의 기로 일평생이 자손의 누루(拖累)를 받을 것이다. 이 사람은 처음에 순관(巡轄)에 임하고 다음에 순검(巡檢)에 임하여 수로·육로에 모두 세 번의 벼슬을 하였는데 모두 물가에 주하였다. 택 위에 「등사」(경공·괴이를 주관하는 장)를 타니 십이 년상에 괴이가 출현함이 있음을 주관하여 조심히 다른 곳을 빌려 살아 피해야 한다. 신금이 자위에 죽고 자의 수는 아홉·신의 수는 일곱으로 서로 곱하여 수명 예순셋을 얻는다. 이 사람은 앞뒤로 열 명의 아들과 한 명의 딸을 낳았으나 모두 마난·절손하여 가업을 패산(破敗)하여 한 명도 자라 어른이 되지 못하였다. 여러 차례의 벼슬살이의 응험도 또한 하나하나 상부(相符)하였다.
경진일 제10국 간상에 해(亥)
課體:彈射,元胎。課義:夜貴閉口,馬負財走,幸而逢生,空亡隨後。
본국 과체에 둘이 있다: 「탄사」는 사과의 상하에 극이 없어 돌이켜 일간이 멀리 다른 신을 극하는 자를 취해 발용하니 마치 탄환이 쏘아 나감과 같아 갈수록 더욱 멀리 힘의 길이가 더욱 약하고; 「원태」는 일이 배태에 처음 맺혀 성패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운어에 이르되: 야간의 귀인이 바로 폐구의 자리에 해당하고 역마가 재성을 짊어지고 밖으로 달리니, 다행히 중도에 장생의 서로 도움을 만나나 애석하게도 공망이 또 그 뒤를 바짝 따른다.
解曰:夜貴旬尾臨辰,是為閉口。貴人不發言,干支何益。寅乃日之財,馬負之而發用,宜遠動求財。若株守則財反走失也。中傳逢日干長生,誠為有幸。奈末傳申值旬空,如有缺陷,隨後而至,求事之成難矣。
야간의 귀인은 바로 이는 본순의 순미의 신이며 또 진 위에 임하니 이를 곧 폐구라 부른다. 귀인이 입을 다물고 말을 열지 않으니 일간·일지에 대하여 또 무슨 도움이 있으랴. 인목은 경일의 재성으로 역마가 그것을 짊어지고 발용하니 멀리 나가 움직여 재를 구함이 좋고 만약 죽자고 지켜 집에 있어 움직이지 않으면 재가 도리어 주실(走失)할 것이다. 중전이 일간의 장생의 땅을 만나니 실재로 이는 한 건의 다행한 일이나 어찌할 수 없이 말전의 신금이 바로 순공에 해당하여 마치 한 개의 결구(缺口)가 있어 그 뒤를 바짝 따라 옴과 같아 일을 이루려 하면 곧 어렵다.
斷曰:此彈射之課,日上兩課自戰,作事無力。多主外來,不干於內,未可出尖。末見空亡,是為失丸遺鏃。主驀然有災,虛驚無實。又申加巳為生胎,名為憂課。主狐疑猶豫,有始鮮終,吉凶皆不成也。
단어에 이르되: 이는 탄사의 과로서 일간 위의 두 과가 스스로 서로 싸우니 일을 일으켜 해도 기력이 없다. 일이 대부분 외면에서 오고 내부와 서로 관계없으니 머리를 내고 강함을 뽐내서는 안 된다. 말전이 공망을 만나니 마치 탄환이 날아가고 화살촉이 떨어짐과 같아 홀연한 사이에 재앙이 있음을 주관하나 도리어 다만 허경 한바탕이고 실화가 없다. 또 신금이 사 위에 가하는 것은 장생의 태기이니 이 과는 별명이 「우과(憂課)」로 사람의 마음속 호의(狐疑)·유예(猶豫)를 주관하여 머리는 있고 꼬리가 없으며 길이라 해도 흉이라 해도 모두 이루어지지 않는다.
天時:有風,見虹無雨。家宅:主衣冠門第,秋占有喜。婚姻:七月晝占吉,餘不利。胎產:卯臨敗地,防損。功名:申年月吉,餘美中不足。求財:宜遠求速取。投謁:不見禮遇。疾病:暴病癒,久病凶。失脫:急追,逃亡自歸。出行:有驚險。行人:在道將至。爭訟:利客不利主。兵戰:不吉。
천시에 바람이 있어 다만 채홍만 보이고 비를 내리지 않는다. 가택은 이는 의관사족(衣冠士族)의 문제를 주관하여 가을에 점으로 얻으면 희경이 있다. 혼인은 칠월 백주 점은 길리하고 다른 시후에는 불리하다. 태산상은 묘목이 목욕(沐浴)의 패지에 임하니 조심히 손상을 막아야 한다. 공명은 신년·신월이 길리하고 그 나머지 때는 총체적으로 미중부족이다. 구재는 먼 곳에 가서 구하고 빨리 가져옴이 좋다. 남에게 투알함은 예우를 얻지 못한다. 질병은 급증은 능히 나으나 오랜 병은 곧 흉하다. 잃은 물건은 서둘러 쫓아야 하고 도망해 간 사람은 스스로 돌아올 것이다. 출행에 경험이 있다. 행인은 이미 길 위에 있어 곧 이르고야 말 것이다. 쟁송은 객방에 이롭고 주가(主家)에 이롭지 않다. 군을 씀은 불길하다.
畢法云:貴雖坐獄宜臨干。纂義:辰戌日為貴人入宅。古鑑:己未生人,子將占應試,曰:夜貴在宅,自身難顯。日上子息,來傳我氣,子得中第。勾陳滯神,身當患痢不入場。寅妻乘白虎加盜氣上,十月防炊臼之夢。五旬後當得官,但未為閉口,巳臨絕地。得官後一二年,當辦終事矣,俱驗。
《필법부》에 이르되: 귀인이 비록 진술의 천옥(天獄)의 땅에 앉아도 다만 일간에 임하면 여전히 쓸 수 있다. 《찬의(纂義)》에 이르되: 진일·술일에 점으로 얻는 것은 이는 귀인이 집으로 들어감이다. 옛사람의 점험: 한 기미년(己未年)생 사람이 자로써 월장으로 삼아 응시를 점치니 단어에 이르되, 밤귀가 택 위에 떨어지니 자신이 현달하기 어렵고, 일간 위는 자식(子息)의 신으로 기를 나에게 전하니 아들이 도리어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 「구진」(전토·쟁투·지체를 주관하는 장)은 정체(停滯)의 신으로 본인이 마땅히 이질(痢疾)을 앓아 시험장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인목이 아내가 되어 백호를 타고 도기 위에 가하니 시월 중에 조심히 상처(喪妻)의 아픔을 제방해야 한다. 쉰 살 이후에 마땅히 벼슬을 얻을 것이나 다만 미토가 바로 폐구에 해당하고 사화가 또 절지에 임하니 벼슬을 얻은 지 일이 년 뒤에 곧 뒷일을 조리해야 할 것이다. 뒤에 모두 하나하나 응험하였다.
경진일 제11국 간상에 술(戌)
課體:涉害,間傳,斬關,涉三淵。課義:初中泛浮,兩虎堪憂,乘生坐克,樂里成愁。
본국 과체에 넷이 있다: 섭해; 「간전」은 삼전이 한 자리를 띄어 서로 전하니 신·술·자와 같고; 「참관」은 천강 진 혹은 하괴 술이 일간·일지 위에 가임하니 관을 베고 나옴과 같아 분주히 달려 관을 넘음을 주관하며; 「섭삼연(涉三淵)」은 삼전 신술자(申戌子)가 차례로 자리를 띄어 가니 음기가 더욱 들어갈수록 더욱 깊어 마치 이어서 삼중의 깊은 연을 건넘과 같다. 운어에 이르되: 초전·중전이 모두 허부(虛浮)하여 실이 아니고 두 겹의 백호가 가장 사람을 우려하게 하며, 윗머리는 비록 생부를 얻으나 발밑은 도리어 극제를 받아 환희 속에 수고(愁苦)를 섞는다.
解曰:初傳申為旬空,中傳戌為坐空。雖有德祿旬儀之美,泛泛浮浮,與我何涉。申,虎也。又乘晝虎,巳不堪其憂。況重以戌乘兩武,子為脫鄉乎。然且憂樂相半,何也?蓋庚上得戌生樂矣,而下被午克。辰上得午生樂矣,而下被寅克。樂一邊即愁一邊也。
초전의 신금은 바로 순공에 해당하고 중전의 술토도 또한 공지에 앉았다. 비록 일덕·일록·순의(旬儀) 이러한 아름다운 곳이 있다 하나 도리어 모두 허부하여 실에 닿지 않으니 나와 무슨 상관이 있으랴. 신은 본래 백호의 자리이며 또 백주의 백호를 타니 이미 사람으로 하여금 근심하게 하기에 충분하고, 하물며 술 위에 다시 낮과 밤 두 겹의 원무를 얹고 자수는 또 도설의 고장이다. 그러나 근심과 기쁨이 각기 절반을 차지하니 무엇 때문인가? 경금의 윗머리가 술토를 얻어 와서 생하니 본래 기뻐해야 하나 발밑은 도리어 오화에게 극을 받고, 진토의 윗머리가 오화를 얻어 와서 생하니 본래 기뻐해야 하나 발밑은 도리어 인목에게 극을 받는다. 득의한 그 한쪽이 바로 곧 실의한 그 한쪽이다.
斷曰:此涉害之卦,又為涉三淵之格。歷遍艱辛,終防侵害。凡百求謀,勞而無得。惟秋占為吉,乃自立之象。貴登天門,罡塞鬼戶。六神藏,四煞沒,斬關得斷,華蓋隱形。利逃災避難,不利追捕也。
단어에 이르되: 이는 섭해의 과로서 또 섭삼연의 격을 이루니 일로에 간신을 다 겪고 끝에 이르러 여전히 침해를 제방해야 한다. 무릇 구하고 꾀하는 것이 있으면 모두 이는 도로 노력할 뿐이고 얻는 것이 없다. 다만 가을에 점으로 물으면 길하니 저것은 자립·자강의 상이다. 본국은 귀인이 해를 타고 천문에 오르고 천강 진이 또 인위의 귀호를 막으며 육신(六神)이 감장(隱藏)하고 사살(四煞)이 매몰(埋没)하여 참관의 형세가 단연히 갈 수 있고 「화개(華蓋)」(별 이름으로 차폐·은폐를 주관)도 또한 형적을 감추었다. 재앙을 도망하고 어려움을 피함에 좋고 추포·체포에 좋지 않다.
天時:大風忽止,陰雨連綿。家宅:宅旺人隆,不利舉動,暗中有損。婚姻:不成,主女有病。胎產:占胎不安,占產即下。功名:無成。求財:不得。疾病:祿空乘虎主絕食,危甚。失脫:不獲,逃亡,不可蹤跡。出行:利避難遠去。行人:即來。爭訟:速解。兵戰:待時而動。
천시는 큰 바람이 홀연히 멎고 이어서 음우가 연면하다. 가택은 집이 흥왕하고 인구가 창륭(昌隆)하되 도리어 거동함이 이롭지 않고 암중에 총체 손실이 있다. 혼인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대부분 여편에 병이 있음을 주관한다. 태를 점치면 곧 태기가 편안하지 못하고 산을 점치면 곧 곧바로 낳는다. 공명은 성취가 없다. 구재는 구하여 이르지 못한다. 질병은 일록이 공에 떨어지고 또 백호를 타기에 물건을 먹어 삼키지 못함을 주관하여 병세가 심히 위험하다. 잃은 물건은 찾아 되돌리지 못하고 도망해 간 사람도 종적을 뒤따라 이르지 못한다. 출행은 난을 피하여 멀리 감이 좋다. 행인은 즉각 온다. 쟁송은 곧 매듭된다. 군을 씀은 마땅히 시기를 기다려 다시 행동해야 한다.
畢法云:虎乘遁鬼殃非淺,罡塞鬼戶任謀為,互生俱生凡事益。袖中金云:魁罡臨日辰,傳有虎陰申酉,為斬關得斷,逃者永不獲矣。指掌賦云:先生後克,樂極生悲,即畢法所云樂里生憂格也。
《필법부》에 이르되: 백호가 순둔하여 나오는 귀신을 타면 재앙이 얕지 않고, 천강이 귀호를 막으면 온전히 손을 놓고 꾀하여도 좋으며, 간지가 서로 생부하면 샐샐 일이 모두 이익이 있다. 《수중금》에 이르되: 하괴 술·천강 진이 일간·일지 위에 임도하고 삼전 가운데 또 백호·태음 및 신유의 신이 있으면 곧 이는 참관이 단연히 갈 수 있는 것이어서 도망한 사람은 영원히 잡아내지 못한다. 《지장부》에 이르되: 먼저 생부를 얻고 뒤에 극제를 당하는 것은 기쁨이 극에 이르러 슬픔을 낳는 것이니 곧 《필법부》가 말하는 「악리생우(樂裏生憂)」의 격이다.
경진일 제12국 간상에 유(酉)
課體:蒿矢,進茹,麗明。課義:支干交會,拱貴在內,蒿矢帶金,申空無畏。
본국 과체에 셋이 있다: 「호시(蒿矢)」는 사과에 극이 없어 다른 신이 멀리 일간을 극하니 봇대(蓬蒿)로 만든 화살과 같아 쏘아 와도 사람을 상하지 못하고; 「진여」는 삼전이 차례로 서로 이어 앞으로 나아가며; 「려명(麗明)」은 삼전 오미신(午未申)이 차례로 연결하여 해가 하늘 중천에 아름다움과 같아 성위가 홀로 왕성하다. 운어에 이르되: 일간과 일지가 피차로 교회하여 서로 합하여 귀인을 안쪽에 끼워 공하며, 호시는 비록 신금의 화살촉을 띠나 다만 신금이 공에 떨어지니 또한 두려워할 만하지 않다.
解曰:巳與申合,酉與辰合,干支上神,與干支交車作六合也。巳酉拱夾三傳,而初傳末傳,又拱中傳夜貴在內,凡事易成。蒿矢得申金,是為有鏃。又乘晝虎,勢若可畏。然值旬空,則為遺鏃,不過虛驚而已。
사와 신이 서로 합하고 유와 진이 서로 합하여 일간·일지 위머리의 신이 일간·일지와 교차하여 서로 합하여 「교거육합」이 된다. 사유 두 신이 삼전을 가운데에 끼우고 초전·말전이 또 중전이 타는 곳의 밤귀를 안쪽에 끼워 공하니 그러므로 모든 일이 성취되기 쉽다. 호시는 원래 촉(鏃)이 없는데 지금 신금을 얻어 곧 화살촉을 달았다 하고 또 백주의 백호를 타니 성세가 두려운 듯하다. 그러나 신금이 바로 순공에 해당하여 화살촉이 떨어진 것과 같으니 역시 도로 허경 한바탕일 뿐이다.
斷曰:此蒿矢之卦,順進連茹,進中有退。事主動搖,人情顛倒,吉凶倚伏。又魁罡臨於二八之門,為天網四張,萬物被傷之象。喜末傳空陷,始雖驚恐,終得無事。利主不利客,利小不利大,憂在西南,喜在西北。
단어에 이르되: 이는 호시의 과로서 삼전이 차례로 연여하여 앞으로 나아가되 나아감 속에 또 물러남을 품는다. 일정이 요동부정하고 인정이 반복하여 전도하며 길과 흉이 서로 의복(倚伏)한다. 또 하괴 술·천강 진이 이월·팔월의 문호에 임하여 「천망사장(天網四張)」의 상을 이루니 만물이 모두 상을 입을 것이다. 기뻐할 것은 말전이 공함에 떨어져 처음에 비록 경공이 있으나 최종에는 도리어 평안무사이다. 이 국은 주가에 이롭고 객방에 이롭지 않으며 작은 일에 이롭고 큰일에 이롭지 않다. 근심·환난은 서남방에 있고 희경은 서북방에 있다.
天時:忽晴忽雨。家宅:主有孝服,陰人離散,或有孕婦寄宿。婚姻:再議,媒妁虛誑。胎產:胎神臨絕地,防傷。功名:主有官無祿,七月占吉。求財:申為旬外甲財,主為同夥弟兄脫耗,改謀可得。疾病:凶,宜祈神作福。失脫:難見。出行:宜往西北,亦防耗脫。行人:即來。爭訟:主起於口舌,宜和。兵戰:夜占不利,晝占勝。
천시는 홀연히 갸고 홀연히 비가 온다. 가택은 상복(喪服)의 일이 있음을 주관하여 집안의 부녀가 이산(離散)하거나 혹 회임한 부인이 와서 기거한다. 혼인은 다시 새로 재의(再議)해야 하고 매파의 말이 대부분 허가하고 홍편(哄騙)한다. 태산상은 태신이 절지에 임하니 조심히 손상을 막아야 한다. 공명은 관직이 있고 봉록이 없음을 주관하며 칠월에 점치면 곧 길하다. 구재 방면으로 신금은 본순 밖의 갑두(甲頭)의 재로 합화(合伙)의 형제에게 탈모당해 버림을 주관하여 문로를 고쳐 바꾸어 따로 도모를 지으면 비로소 얻을 것이다. 질병은 흉험하여 신에게 빌고 복을 구함이 좋다. 잃은 물건은 보기 어렵다. 출행은 서북방으로 감이 좋고 또 모손·실절을 제방해야 한다. 행인은 즉각 이른다. 쟁송은 대부분 구설로부터 일으켜지니 화해함이 좋다. 군을 씀은 야간에 점치면 불리하고 백주에 점치면 이긴다.
畢法云:所謀多拙遭羅網。心鏡云:遙神剋日名蒿矢,雖然射我不足畏,家有賓來不可留,每憂口舌西南至。袖中金云:順連茹午未申為麗明,威權獨盛。指掌賦云,順連茹空,名曰聲傳空谷,退吉而進則不宜。
《필법부》에 이르되: 꾀하는 곳이 대부분 졸출하니 천라지망을 만난 까닭이다. 《육임심경》에 이르되: 먼 곳의 신이 와서 일간을 극하는 것을 호시라 부르니 비록 나에게 쏘아도 두려워할 가치가 없고, 집에 객인이 오면 머물게 해서는 안 되며 도로 항상 서남방에서 오는 구설·시비를 걱정해야 한다. 《수중금》에 이르되: 삼전이 차례로 연여하여 오미신이 되는 것은 바로 이는 려명의 격으로 위권이 홀로 왕성하다. 《지장부》에 이르되: 순연여하여 공망에 떨어지는 것을 이름하여 「성전공곡(聲傳空谷)」이라 하니 다만 메아리만 있고 실물이 없어 물러나 지키면 곧 길하고 앞으로 나아가면 곧 서로 좋지 않다.
신사일(辛巳日) 제1국 간상에 술(戌)
課體:伏吟,元胎,斬關。課義:旅情未已,半路而止,凡事折腰,遇中有滯。
본국 과체에 셋이 있다: 「복음」은 월장과 점시가 서로 같아 천반이 바로 지반의 본위 위에 눌러 만물이 잠복하여 움직이지 않고; 원태; 참관이다. 운어에 이르되: 문을 나가 멀리 가려는 마음이 아직 매듭지어지지 않아 반로에 달려 이르러 도리어 멈추어 섰으며, 무릇 일이 모두 「절요」의 상을 이루어 보기에는 만남이 있는 듯하나 그 가운데 여전히 조체가 있다.
解曰:伏吟本伏匿而不動,若魁罡加於日辰之上,則為斬關,似有行動之意。末傳寅木作日財,必出外而求財也,旅情豈能已乎。中既空亡,所以半路而止。又中空名折腰格,主中間無力,首尾不應,所以相遇之中,尚有阻滯。巳雖日之德祿,三傳刑沖破害俱全,總宜不動為妙。
복음은 본래 잠복하여 은닉하여 움직이지 않는 것이나 다만 만약 하괴 술·천강 진이 일간·일지 위에 가하면 곧 참관을 이루어 도리어 출행의 뜻이 있는 듯하다. 말전의 인목은 신일의 재성으로 반드시 집 문 밖에 있어 재를 구하니 멀리 가려는 마음이 어찌 끊어지랴. 그러나 중전이 공망에 떨어지니 그러므로 반로에 달려 이르러 곧 멈추어 내리고, 중전이 낙공하는 것을 또 「절요격」이라 하여 중간이 힘을 쓰지 못하고 수미가 잇지 못함을 주관하니 이로 인해 보기에는 만남이 있는 듯하나 그 가운데 여전히 조체가 있다. 사화는 비록 신일의 일덕·일록이나 어찌할 수 없이 삼전 가운데 형·충·파·해가 샐샐 구비하여 총체적으로 군을 눌러 움직이지 않음을 상책으로 삼는다.
斷曰:伏吟又作元胎,如天地未判,禍福始基,屈而未伸。最宜守之以正,方能致福。按此課,若得年命有吉神相助,最宜求官祿。末傳寅木助初傳之巳火,作辛金之官星,又兼日德,與六合相併故也。
단어에 이르되: 복음이 또 원태를 겸하니 마치 천지가 아직 나뉘지 않고 화복이 막 근기를 놓았으며 굽혀져 아직 펴지지 않음과 같아 가장 마땅히 바른 도를 지켜야 비로소 복기를 불러올 수 있다. 본과로 논하면 만약 행년·본명 위에 길신의 서로 도움이 있으면 가장 관직·봉록을 구취함이 좋다. 말전의 인목이 초전의 사화를 생조하고 사화가 바로 신금의 관성이며 또 겸하여 신일의 일덕이고 도로 육합의 신과 한 곳에 나란히 있기 때문이다.
天時:水下火上,不動不變,寅木生火,何能有雨。家宅:夜占平安,晝占不吉。科名:簾幕不見,二場欠利,命乘貴人,中亦可許。求財:財神雖見,可望而不可即。婚姻:刑害不一,損多益少。
천시는 물이 아래에 있고 불이 위에 있어 각기 그 자리에 편안히 하여 움직이지 않고 변하지 않으며 인목은 또 다만 불을 생할 줄만 알 뿐이니 어찌 능히 비를 내리랴. 가택은 야간에 점치면 평안하고 백주에 점치면 불길하다. 과거·공명상은 렴막귀인이 보이지 않아 제이장(第二場) 시험이 순하지 못하고, 만약 본명 위에 귀인을 타면 중식(中式)은 도로 오히려 지망이 있다. 구재는 비록 재신을 보아도 도리어 이는 바랄 수 있으나 미칠 수 없는 것이다. 혼인상은 형과 해가 한 곳에 그치지 않아 손실이 많고 이익이 적다.
胎產:課名懸胎,又主腰折,支被寅刑,產母不吉。疾病:鬼墓臨干,老少不吉;中申空陷,多因腰疾。出行:半途必返。行人:天罡加罡,不動之象。遺失:元武不見,必非賊竊,尋覓可得。出師:晝占可憂,夜占稍吉。
태산 방면으로 이 과는 이름을 「현태(懸胎)」라 하고 또 절요를 주관하며 일지가 도로 인목에게 형을 받으니 산부가 불길하다. 질병상은 귀묘(鬼墓)가 일간의 머리 위에 눌려 노인과 어린이가 모두 불길하고, 중전의 신금이 공함에 떨어지니 병통(病痛)이 대부분 요부(腰部)에서 나온다. 출행은 반로에 달려 이르러 반드시 꺾어 돌아온다. 행인은 천강이 천강 스스로의 본위에 가함을 만나니 이는 움직이지 않는 상이다. 유실한 물건은 원무가 보이지 않기에 반드시 이는 도적이 훔친 것이 아니어서 찾으면 찾아낼 수 있다. 출병은 백주에 점치면 근심할 만하고 야간에 점치면 약간 좋다.
畢法云:末助初兮三等論。課經云:辛巳日伏吟,辰上剋日,課體本凶。要知金生干巳,巳中有丙,丙與辛合,故辛金不畏巳火,反有相合相助之意。倘命能填實,申金翻成吉課。
《필법부》에 이르되: 말전이 초전을 생조하는 것은 조심히 삼등으로 나누어 논단해야 한다. 《과경》에 이르되: 신사일의 복음과는 일지의 상신이 일간을 극하니 과체는 본래 이는 흉하다. 그러나 조심히 알아야 하며 금의 장생이 사에 있고 사 안에 병화를 감추며 병이 또 신과 서로 합하니 그러므로 신금은 병(竝) 사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리어 서로 합하고 서로 돕는 뜻이 있다. 만약 본명이 능히 공망을 충실하면 신금이 한번 돌이켜 곧 길과가 된다.
신사일 제2국 간상에 유(酉)
課體:元首,退茹,斬關,勵德。課義:人足乘丁,豈容少停,斬關月將,萬里行程。
본국 과체에 넷이 있다: 원수; 「퇴여」는 삼전이 역차로 서로 이어 뒤로 물러나고; 참관; 여덕이다. 운어에 이르되: 사람의 발밑이 정신을 밟고 서니 어찌 조금의 머무름도 용납하랴, 또 참관의 형세와 출행의 월장을 만나니 이 가면 곧 만리의 행정이다.
解曰:丁乃極動之神,末傳丑遁旬丁。如人足之乘丁,動必不止。又干乘白虎,罡乘朱雀,罡又加干支上,課名斬關。雖萬里之行,豈容少停乎。
정(丁)은 가장 움직임을 주관하는 신으로 말전의 축토가 순둔을 따라 천간의 정을 내니 이는 마치 사람의 발밑에 정신을 밟고 서 있음과 같아 한번 움직여 일어나면 곧 멈출 수 없다. 더하여 일간 위는 백호를 타고 천강 위는 주작을 타며 천강이 또 일간·일지 위에 가하니 과의 이름이 곧 참관이라 부른다. 설령 이는 만리의 원행이어도 또한 조금의 쉼도 용납하지 못한다.
斷曰:元首課以上克下,格合退茹。居上者宜以禮法自持,在下者當知逆來順受,庶可弭患。若稍加任性,凶禍難免。雖旺祿臨身,卻逢空陷,祿不可守矣。急宜就財,翻能致旺。
단어에 이르되: 원수과는 상신이 하신을 극하는 것이고 격국이 또 퇴여에 합한다. 윗자리에 있는 사람은 마땅히 예법으로 스스로를 약속하고 아랫자리에 있는 사람은 마땅히 역래순수(逆來順受)를 알아야 하며 이렇게 해야 비로소 화환을 소미(消弭)할 수 있다. 조금이라도 임성으로 망령되이 하면 흉화가 면난(難免)이다. 왕성한 록신이 비록 몸에 임하나 편편히 또 공함에 떨어지니 이 몫의 봉록은 지켜내지 못하는 것이니 서둘러 돌이켜 재에 나아감만 못하여 도리어 능히 흥왕으로 돌이켜 이룰 것이다.
天時:罡雖指巳,但雀飛龍潛,水神在下,終當不雨。家宅:休氣臨宅,晝夜皆乘朱雀,恐父母有口舌文書之事。功名:祿馬俱空,占官不吉。求財:晝占極利,夜占費力。婚姻:男亦不佳,女亦不吉。
천시상은 천강이 비록 사위를 가리키나 다만 주작은 높이 날고 청룡은 잠복하며 수신은 또 모두 아랫면에 있어 끝내 비를 내리지 않는다. 가택에 휴수(休囚)의 기가 문에 임함이 있고 낮밤의 천장이 또 모두 주작을 타니 아마 부모들에게 구설·쟁집 혹은 문서·관사의 일이 있을 것이다. 공명상은 록신·역마가 모두 공에 떨어져 벼슬을 점치면 불길하다. 구재는 백주에 점치면 지극히 이로움이 있고 야간에 점치면 곧 힘이 든다. 혼인은 남방이 좋지 않고 여방도 또한 길하지 않다.
產孕:胎神與子孫爻不見,又且母實兒空,恐不成胎。疾病:人空病實,祿陷丁傷,恐不能起。出行:行程萬里。行人:天罡雖則臨巳,然末傳乘丁,行人即至。遺失:見盜不盜,或為妻妾所藏。出師:晝占則吉,夜占則凶。
태잉상은 태신과 자손효가 모두 출현하지 않고 더하여 어머니 쪽은 충실하고 태아 쪽은 낙공하니 아마 태를 맺어 이루지 못할 것이다. 질병상은 사람은 허하고 병은 실하며 록신이 함락하고 또 정화에 상하여 아마 침상을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출행은 이는 만리의 행정이다. 행인은 비록 천강이 사위에 임하여 보기에 움직이지 않는 듯하나 다만 말전이 정신을 타니 행인이 곧 이른다. 유실한 물건은 보기에 훔친 듯하나 그 실이 훔치지 않았거나 혹 처첩이 수장(收藏)하였다. 출병은 백주에 점치면 길하고 야간에 점치면 흉하다.
畢法云:金日逢丁凶禍動,胎財生氣妻懷孕(三月占),胎財死氣損胎推(九月占),旺祿臨身徒妄作(指日祿不空者,祿空當別論)。神應經云:酉加辛,末傳見丁丑,凶必因田而起,禍必由墓而生。晝占猶可,夜卜尤甚。又課經云:此日占人,年命上加酉,占應試必中魁元,緣酉為亞魁星故也。
《필법부》에 이르되: 금일이 정신을 만나면 흉화가 곧 발동하고, 태신·재신이 생기를 타면 처자가 회임함을 주관하며(삼월 점은 이와 같고), 태신·재신이 사기를 타면 곧 태잉이 손상됨으로 추하며(구월 점은 이와 같고), 왕록이 몸에 임하는 것은 다만 헛된 망동이다(이는 일록이 낙공하지 않는 정형을 가리키며 록이 만약 낙공하면 따로 마땅히 논해야 한다). 《신응경》에 이르되: 유가 신 위에 가하고 말전에 정축을 보니 흉사가 반드시 전산으로 인해 일어나고 화환이 반드시 묘고로부터 생할 것이니 백주에 점치면 도로 그럭저럭하나 야간에 점치면 더욱 심중(深重)하다. 《과경》에 또 이르되: 이 날에 사람을 점치고 만약 행년·본명 위에 유를 가하면 응시를 점침에 반드시 괴수(魁首)로 높이 뽑히니 유는 이는 아괴(亞魁)의 별이기 때문이다.
신사일 제3국 간상에 신(申)
課體:間傳,極陰。課義:申夜空空,墓脫須逢,家須富有,丁馬逢凶。
본국 과체에 둘이 있다: 간전; 「극음」은 삼전 축해유(丑亥酉)가 역차로 자리를 띄어 가니 음기가 왕성함이 극처에 이르러 혼암불명하다. 운어에 이르되: 신금이 야간에 이르면 공 위에 공을 더하고, 묘신과 탈기가 모두 부딪칠 것이며, 가도가 비록 부족하다 하나 정신과 역마가 한번 움직이면 흉사가 곧 온다.
解曰:申本旬空,夜復乘空,故曰空空。丑為日墓,亥為日脫。末傳酉金,又作旬空。事皆陳腐,說盡空談。宅上卯木,乃是財星。上乘六合,家道必豐。然馬脫之,丁傷之,恐禍患必逢也。
신금은 본래 순공에 떨어지고 야간에 또 천공의 장을 타니 그러므로 이를 공 위에 공을 더한다 말한다. 축토는 신일의 묘고이고 해수는 신일의 탈기이며 말전의 유금도 동일하게 순공에 떨어지니 그러므로 일일이 모두 진구부패(陳舊腐敗)하여 말하고 말아도 다 헛말이다. 택 위의 묘목은 바로 이는 재성으로 윗머리에 육합을 타니 가도가 반드시 풍후할 것이나, 그러나 역마가 그것을 도설하고 정신이 또 그것을 상하니 아마 화환이 끝내 부딪칠 것이다.
斷曰:極陰間傳,昏晦之中,復多阻隔。初墓逢丁,中遇脫馬。末逢空祿,晝元夜虎,其凶愈甚。更名驀越,主事起忽然,禍生於內,晝占猶可,夜卜不祥。丑加卯,夜占乘後,主婦人腹病,亦主家中婦人有妊,為腹胎格。
단어에 이르되: 극음이면서 또 간전이니 혼암불명 가운데 도로 조격이 많다. 초전은 묘고이면서 또 정신을 만나고 중전은 탈기의 역마를 만나며 말전은 낙공한 록신을 만나고, 백주는 원무를 타고 야간은 백호를 타면 흉험이 곧 더욱 무겁다. 이 과는 또 이름이 막월로 일이 홀연히 일어나고 화환이 내부에서 생김을 주관하며 백주에 점치면 도로 지낼 만하고 야간에 점치면 곧 불길리하다. 축이 묘 위에 가하면 밤 점시에 천후를 타니 부인의 복부에 병이 있음을 주관하고 또 집안의 부인이 회임함을 주관하여 「복태격(腹胎格)」을 이룬다.
天時:課名極陰,青龍發用,畢宿居未,雖天罡指午,終必有雨。家宅:房屋甚好,人丁不多。功名:酉命晝占,官祿可得,他命夜占,皆為不吉。求財:自己有財,外求財無。
천시상은 과의 이름이 극음이고 청룡이 발용을 이루며 비를 주관하는 필숙(畢宿)이 또 미위에 있으니 비록 천강이 오위를 가리켜도 최종에 반드시 비를 내릴 것이다. 가택의 방옥은 심히 좋되 다만 인정이 많지 않다. 공명 방면으로 본명이 유에 속하는 사람은 백주에 점치면 관직·봉록을 얻을 수 있고 다른 본명이 또 야간에 점치면 곧 모두 불길하다. 구재는 이는 스스로 본래 전재가 있으나 밖으로 향해 구하면 도리어 구하여 이르지 못한다.
婚姻:占女則吉,占男則凶。胎產;母實兒空,恐不成胎。疾病:午為辛金之病地,必主肺疾,丑加卯又主腹痛。出行:陸路不利,水路甚吉。行人:天罡加仲,必在中途。捕獲:元武與盜神俱空,賊必難獲。出師:晝占則吉,夜占防詐。
혼인은 여방을 점치면 길하고 남방을 점치면 흉하다. 태산상은 어머니 쪽은 충실하고 태아 쪽은 낙공하니 아마 태를 맺어 이루지 못할 것이다. 질병은 오화가 신금의 병지이기에 반드시 페부(肺部)의 병을 주관하고 축이 묘 위에 가하면 또 복통을 주관한다. 출행은 육로로 가면 불리하고 수로로 가면 심히 길하다. 행인은 천강이 사중의 자리에 가함을 만나니 반드시 아직 반도(半途)에 있을 것이다. 도적을 잡기는 원무와 도신이 모두 공망에 떨어지기에 적인이 반드시 잡기 어려울 것이다. 출병은 백주에 점치면 길하고 야간에 점치면 기사(欺詐)를 막아야 한다.
畢法云:金日逢丁凶禍動,交車相合交關利,空上逢空事莫追。神應經云:辛巳日丑加卯為用,丑上墓丁克日;必因墓招尤,由田致禍。或因飲食,或緣財利。禍基於婦人,災成於頃刻。課經云:干上申,支上卯,為交車合財,大宜交關取財。
《필법부》에 이르되: 금일이 정신을 만나면 곧 흉화가 발동하고, 간지가 교차하여 서로 합하는 것은 매매·교역을 함에 이익이 있으며, 공망 위에 다시 공망을 만나면 일을 반드시 다시 추구할 필요가 없다. 《신응경》에 이르되: 신사일은 축으로 묘에 가하여 발용하니 축 위는 이는 묘고이며 또 정신을 띠고 와서 일간을 극하니 반드시 분묘로 인해 책괴(責怪)를 불러오고 전산으로 인해 화사를 끌어내며 혹은 음식으로 인해 혹은 재리로 인하여, 화근은 부인에게서 일어나고 재화는 경각(頃刻) 사이에 곧 형성된다. 《과경》에 이르되: 일간 위는 신이고 일지 위는 묘로 교거합재(交車合財)의 상을 이루니 가장 교역을 하여 재를 취함이 좋다.
